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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출범[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17일 ‘범세계적인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조화 선도기관’이라는 목표 아래 오유경 처장 등 식약처 간부들이 참석한 GHC 현판식을 개최했다. GHC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규제조화센터(AHC)를 확대·개편한 기구로, APEC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조화에 대한 국제 활동을 추진한다. APEC 규제조화센터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2009년 식약처에 설립한 기구로, APEC 지역 내 의료제품의 규제조화를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 제공한다. GHC는 앞으로 국내외 규제기관 및 국내 업계를 대상으로 규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심도가 높고 국내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해 국내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최신 규제동향을 국내 업계에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 등을 개최해 업계가 신속하게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규제조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규제외교를 강화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세계제약연맹 등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쉽을 정립하고 글로벌 규제조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규제조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우수한 규제 역량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식약처, 당뇨 위험 성인 위한 영양 관리 가이드 개발[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당뇨병 전(前)단계 성인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개발하고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당뇨병 전(前)단계 국민 194명의 식이 습관·행동 등을 분석해 당뇨병 위험도, 영양지수 등에 따라 분류된 유형별 맞춤형 식사지침과 제품에 표시된 영양정보를 활용한 장보기 방법 등 영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이드에서는 청년층(19~34세)에 해당한다면 야식, 패스트푸드 및 간편식 섭취를 줄이고 단맛이 강한 음료 대신 물을 마시기를 권장하는 등 연령별(청·중·장·노년층) 당뇨병 전(前)단계를 위한 식사지침을 제시한다. 당뇨병 위험도 점검 결과 4가지 유형 중 ‘당뇨병 위험도가 높고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유형’에 해당할 경우 제시된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식사·운동요법을 통한 체중 관리와 당류뿐만 아니라 지방 등 섭취에도 주의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를 활용해 당뇨병 전(前)단계 19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영양 관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약 4명의 혈당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과 함께 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노인복지시설과 보건소 대상 운영 안내서를 함께 배포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가 당뇨병 위험군의 식생활을 개선하여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건보공단, 데이터기반행정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데이터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3년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으며,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행정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대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실태점검에서는 건보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 연구, 노인장기요양 분야 정책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 개선에 활용 및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하는 제도 개선책을 마련한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데이터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수립 및 실행의 정확성을 높여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직원 교육과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를 개선해 데이터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보공단의 데이터에 기반한 근거 중심 행정 추진 노력이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앞으로도 빅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과 의사결정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윤 의원 ‘건강보험 사각지대’ 해소 논의 현장간담회 개최[한의신문]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이 오는 19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제9차 현장간담회 <건강보험이 놓치고 있는 것들, 국민에게 듣다>를 주최한다. 김윤 의원은 간담회의 사회를 담당할 예정이다. 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2025년 기준 기대수명 84.5세에 이를 정도로 국민 건강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만성질환 관리기기, 항암제 등 이미 해외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어 상용화가 된 치료제임에도 국내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막대한 비용부담을 지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체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치료제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기약 없는 치료제 복용에 대한 재정적 부담 등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함께 건강보험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 이미선 이사가 1형 당뇨병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선인슐린펌프 건강보험 접근성 확보 필요성에 대해, 한국건선협회 김성기 대표는 중증 건선 치료 부담 완화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는 진성적혈구증가증과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은 희귀질환자의 관점에서 건강보험의 불평등함에 관하여, 한국수포성표피박리증환우회 권영대 대외협력팀장은 희귀질환정책과 관련된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의 난맥상을, 대한종양내과학회 보험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이재련 종양내과 교수는 장기간 국내 보험급여를 기다리며 침해되는 ‘치료받을 권리’를 주목하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익용 외과 교수는 로봇 보조 수술 사례를, 경상국립대 배은영 약학대학 교수는 건강보험이 앞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제언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소속 국회의원도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윤 의원은 “국민건강보험이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써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일부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서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라며, “환자들이 양질의 삶을 기대할 수 있는 건강보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환경 및 주민건강 보호 위한 친환경 캠페인 실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원주시 환경과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원주시 관내 우체국(20개소)과 대형마트(3개소)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는 건보공단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와 안전배출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과 건강한 시민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건보공단은 복용기간이 만료된 의약품과 복용하지 않는 약물이 종량제 봉투나 하수 등을 통해 잘못 배출돼 원주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으며, 원주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원주시내뿐만 아니라 읍면 소재지에 위치한 지역 어르신들도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원주시 관내 우체국 전역과 생활 밀착형 쇼핑몰인 대형마트 3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더 건강한 미래를 약속하는 국민건강보험이 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한의사회, 예결산심의위원회 개최[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17일 2025년도 예결산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최원확 대의원총회 의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내역과 2024회계연도 가결산·2025회계연도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예결산심의위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총사업비 2억814만원 원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한의사회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둘째아출산여성 산후조리한약 의료비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첫째아 출산대상자로 확대해 진행함을 보고했으며, 이를 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검토 및 수정된 내용은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심의·확정하게 된다. -
광주시한의사회 회장 최의권·수석부회장 임규훈 ‘당선’[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제18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최의권·임규훈 단독 후보가 온라인투표를 통해 총 유권자 690명 중 투표율 69.13%인 477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439표(92.03%)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최의권 회장 당선인은 매곡동 메디웰한방병원 대표원장으로, 원광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광주시한의사회 보험약무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정관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년간 광주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성공적인 회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임규훈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월산동 약샘한의원 원장으로, 동신대 한의과대학을 졸업, 2022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시한의사회 법제이사직과 통합돌봄TF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의권·임규훈 당선인은 5대 공약인 △한의돌봄 및 방문진료사업 활성화 △첩약 건강보험 활성화 △한의의료사업 확대 △한의사 공부모임 활성화 지원 △지부 특강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한의보장성 강화에 기여하는 여러 정책에 대해 적극 협력해 한의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의료인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온전한 의료인이 되도록 적극 조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속편한내과 강성진 원장,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발전기금 기탁[한의신문] 속편한내과 강성진 원장(사진)이 2023년부터 최근까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이상관)에 발전을 위한 기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강성진 원장은 지난 2023년 2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기탁을 이어왔으며, 최근에 1000만원을 기탁함으로써 총 금액이 4000만원에 이르렀다. 강성진 원장은 “병원 발전과 환자 진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며 “기부 문화가 퍼져나가 좋은 인연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관 병원장은 “소중한 인연으로 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이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의 발전을 위해 잘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심평원, 2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최고등급 우수기관 선정[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의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심평원은 모든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달성해 총 점수 100점을 획득,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점수(88.2점) 및 전체 평가대상기관 평균점수(59.5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으며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추진 여건 조성, 적극적인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이행, 공유데이터의 구축과 활용 제고 등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특히 심평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데이터를 활용한 마약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 활성화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부작용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 및 실적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이번 평가결과와 관련 “기관이 보유한 우수 보건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사독, 만성통증·난치질환 치료의 ‘총·균·쇠’될 것”송상열 원장(화성시 귤림당한의원) 전 제주한의약연구원 초대원장 지난 시간 사독과 아나필락시스와의 상관관계에 이어 동물실험 결과를 통해 추론한 사독의 안전한 용량과 문헌을 바탕으로 한 금기증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보톨리눔균에서 추출한 강력한 신경독인 보톡스도 극미량을 쓰면 좋은 약이 되는 것처럼 물질의 독성과 약성은 용량에서 결정된다. 독성에 있어 50% 치사량을 의미하는 ‘LD50(50% lethal dose)’라는 개념이 있다. ‘ALD(approximate lethal dose)’는 사망을 유도할 수 있는 최소용량의 개략 치사량으로, 대개 경구투여 이외인 경우 LD50에서 1.5를 나눈 값이다. LD50은 주로 mouse 등 동물실험을 통해 산출해 낸다. mouse 모델의 LD50을 이용해 체표면적을 기초로 한 전환 계수(3/37)로 사람의 ALD를 이론적으로 산출하는 것을 ‘HED(Human equivalence dose·인체등가용량)’라 한다. 즉 동물로부터 얻은 독성지표의 용량을 사람에게 적용되는 용량으로 전환한 것으로, 사람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는 최소용량이다. “국내 한의의료기관 사독 용량, 안전 권역에 해당” 국내의 한 살모사 독력실험에 의하면 mouse 모델의 정맥주사 시 살모사독의 LD50은 2.3mg/kg(또 다른 논문에서는 복강주사 시 0.86mg/kg)이다. ALD는 2.3mg/kg/(1.5)=1.53mg/kg, HED는 1.53mg/kg*(3/37)=0.12mg/kg으로 환산된다. 이는 60kg 성인기준이면 살모사독을 정맥에 주사할 경우 사람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는 최소용량이 0.12mg/kg*60=7.46mg이 되는 셈이다. 다른 해외의 한 논문에 의하면 안경사독에서 CTX(cobrotoxin)만 정제분리한 경우 mouse 모델에 피하주사 시 LD50이 0.06mg/kg이다. 같은 방법으로 ALD는 0.04mg/kg, HED는 0.0032mg/kg으로 환산돼 피하주사 시 60kg 성인기준 사망 위험 CTX 최소용량이 0.19mg(=190㎍)이 된다. 현재 한의계 원외탕전의 살모사독 약침은 농도가 적게는 0.01mg/mL 많게는 0.1mg/mL이다. 위 기준을 적용해 본다면 고용량인 0.1mg/mL농도 기준으로 정맥주사로 75mL 이상을 사용하면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피하주사 시로 보정하면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CTX 약침은 보통 1∼5㎍/mL의 농도다. 위 기준대로 적용한다면 피하주사 시 190㎍, 즉 고용량인 5㎍/mL의 농도로 38mL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필자가 임상현장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CTX 약침액을 2021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mouse를 대상으로 단회 투여 독성시험을 진행했다. 앞서 보고된 LD50 값의 2배 이상의 농도를 투여했음에도 모두 생존했고, 결과적으로 LD50 값은 피하투여 시 0.17mg/kg∼2mg/kg으로 추정됐다. 상기 해외 논문보다 CTX 약침액이 안전성이 높은 이유는 이전보다 진보된 기술로 효능 성분외 불순물을 불활성화시키고, 약성분의 순도를 높인 것에 기인한다고 여겨진다. 결론적으로 현재 한의계 사독약침 치료는 그 용량(1∼5mL/회 가정)에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권역에서 시술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다만 관련 논문마다 실험기준과 조건이 달라 객관화하기 어려운 점이 있고, 비임상 논문들을 토대로 이론적으로 추론한 것이기에 실제 임상적인 기준은 다른 차원에서 연구를 통해 보완돼야 할 것이다. “심한 허증 및 저혈압 환자에는 주의” 당부 문헌에서는 백화사의 금기증으로 ‘유중풍(類中風)이 허(虛)에 속한 자는 금한다’고 한다. 사독약침 시술시 주의사항도 이를 기준 삼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약리적으로 사독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브라질 살모사 독으로 개발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 억제 효과의 항고혈압제가 시판되고 있다. 임상에서도 사독약침 시술 후 혈압이 다소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주로 피로감으로 표현된다. ‘허(虛)해서 온 유중풍’ 환자는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失神)을 의미하기에 임상 시 특히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몸이 많이 허약하고 저혈압이 심한 경우는 주의해서 사용하고, 실신인 상황에서는 사용을 금한다. 개인적 임상경험에 따르면, 사독약침 시술 후 다양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대개 시술 부위의 국부적인 통증, 부종, 발적이다. 특히 사지말단 부위 약침시술에서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도 국소적으로 간혹 발생했으며, 아주 드물게 가벼운 전신 가려움증도 있었으나 모두 자연스럽게 안정됐다. 간혹 전신 면역 반응이 몸살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대개 면역반응 이후에는 기존 증상들이 현저히 개선됐다. 이러한 면역반응은 부작용이라기보다 ‘명현(瞑眩)’ 반응으로 해석함이 옳을 것이다. ▲지난해 8월 부천시한의사회 특강 '송상열 원장의 사독약침의 임상 활용' “독도 잘 쓰면 뛰어난 약…현대적 수치과정 전제” 독은 피해가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잘 쓰면 뛰어난 약이다. 단 부자, 반하처럼 수치를 통해 독성을 없애거나 약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독약침 조제 시 열처리 및 필터링 과정을 거치고 Prep-LC 장비를 통해 특정 성분만 추출해내는 것도 현대적 수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그 뛰어난 효능에 지난 5년 동안 CTX 사독약침을 썼으며, 24년도에만 약 1.4만 건의 임상 케이스가 있다. 사독약침을 시술한 이후로 급성 전신 면역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없었다. 이는 자침 시 통증이 없다는 점과 함께 사독약침의 큰 장점이다. 필자는 사독이 언젠가 치료에 있어 ‘총·균·쇠’로서 만성통증·난치질환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한의사들이 사독의 안전하면서도 놀라운 치료 효능을 경험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