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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한의협 시무식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자"대한한의사협회가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양방 편향적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잡아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
대전대 손창규 교수, 학교 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한의신문]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손창규 교수가 학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손창규 교수는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현재 한의과대학 간장내과 주임교수, 동서생명과학연구원 원장, 간장면역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대전한방병원 원장과 한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한의학의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왔다. 손 교수는 간장질환 치료제 ‘청간플러스’와 만성피로 치료제 ‘미엘로필’을 개발하고 만성 피로 증후군과 암악액질 개선 연구 등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고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부 활동 외에도 만성 피로 극복을 위한 건강 강좌와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손 교수는 “대전대는 학문적 기반과 연구의 기회를 준 소중한 곳”이라며 “학교와 후배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상호 대전대 총장은 “손 교수님의 따뜻한 응원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은 ‘미래형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재선정[한의신문]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재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간은 2027년까지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사업’은 안전하고 신뢰도 있는 서울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우수한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관광서비스 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약 260개 기관에서 신청해 최종 180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자체 기관 중 유일하게 ‘관광서비스 기관-웰니스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의료관광 홍보 및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관광객 체험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방의 가치를 알리고 한방을 통해 치유 받고 활력을 되찾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성찬 회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간담회(6일) -
윤성찬 회장, 이수진 국회의원과 간담회(6일) -
다양한 콘텐츠로 읽는 한의약 감기 치료법 눈길[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와 경기일보는 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감기의 한의약 치료’를 주제로 ‘제7차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 결선 PT 및 시상식’을 개최, 감기 치료에 대한 한의약의 대국민 인식 개선과 관련 정보 제공에 나섰다. 경기지부·경기일보 공동주최 및 경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상부 호흡기계 감염 증상이자 다빈도 급성질환인 ‘감기’에 대한 한의약적 치료의 당위성과 치료방법, 효과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담아내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6일까지 진행된 공모기간 동안 총 35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단 및 경기지부 회원들의 평가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해 이날 2차 결선(PT 발표 및 상영)이 진행됐다. 출품 분야는 △홍보영상(3분 이내) △숏츠영상(1분 이내) △버스 광고 이미지이며, 이에 대한 홍보이미지 자료로서 △포스터 △카드뉴스(4~6장) △주제 관련 이미지(캐릭터) 등을 제출토록 했다. ▲좌측부터 황세주 도의원(심사단), 박세리 작가 이날 시상식에서는 ‘감기 예방은 한의약으로’라는 작품으로 개인으로 도전한 박세리 작가(사진 우측)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은 ‘감기 예방은 한의약으로, 내 몸을 위한 건강한 선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박세리 작가는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톤 칼라와 픽토그램, AI 음성을 활용해 영상의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No 항생제’라는 문구를 내세워 부작용이 적고, 자연적인 치료제로서 △목이 칼칼할 땐 ‘은교산’ △편도가 부어 아플 때 ‘구풍해독탕’ 등의 한약처방을 소개하는 한편 △경락을 자극해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침 치료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고열 및 인후통을 완화하는 부항·뜸 치료 등을 알기 쉽도록 보여줘 큰 호평을 받았다. 박세리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취업준비생으로 포트폴리오를 위해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상을 수상하게 될 줄 몰랐고, 오늘 결선에서 발표된 다양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통해서도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한의약에 대한 우수성과 정보를 새롭게 알게 되면서 앞으로 건강을 위해 주변에도 한의약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상금 300만원)에는 △한방이와 함께하는 항생제 없는 감기치료(한방이팀, 유강빈·박근영·김상유) △임산부 감기, 한방으로 답하다(이씨 집안과 예천 임씨 팀, 이다현·이다영·이다인·임지은)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상금 50만원)에는 △뉴스 감기 바이러스 침투 사건 종결 한방에 가보자고(한방에 가보자고 팀, 김영웅·김우현·신정현·허은채) △감기 에취!하면 한의원으로!(감기에취!하다 팀, 고규린·김가경·백승진·장영현) △엄마의 마음으로 치료합니다(티몬채 팀, 우시은·윤은채·길의준·최서윤)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이용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매년 작품 수준과 더불어 홍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콘셉트 설정까지 참신함 또한 점점 높아져 놀랍고, 기쁘다”면서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한의약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접하셨을 참가자들은 이 순간부터는 우리나라 한의약을 널리 알리는 주인공으로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미 하버드대 의대 통합의료센터 등을 통해 침술 및 한약 등 전통의학의 우수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K-Medicine(한의약)에 대한 글로벌 전파가 이 자리를 통해 시작되길 바란다”면서 “지난 6년간 경기지부 회장 재임시절 개최한 공모전이 벌써 7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한의약에 대한 효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공모전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경기지부가 매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관련 예산을 25%나 증액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공모전 주제가 ‘감기’인 만큼 최근 독감이 많이 유행되는 상황에서 작품들을 통해 국민들이 한의약을 통한 많은 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은 곧 경기지부 유튜브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도수치료, 최대-최소 기관 가격 차이 ‘62.5배’ 달해[한의신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6일 경실련 강당에서 ‘병원 비급여 가격 실태 및 합리화 방안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 현행 관리제도의 한계를 짚고 정부에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도수치료 △MRI-척추-요천추 △체외충격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MRI-근골격계-슬관절 등 전체 비급여 진료비 상위 5개 항목의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별 가격 격차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이용자 1030명의 비급여 인지 및 가격 공개제도, 가격 관리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이용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비급여 가격 분석 결과 병원간 가격 차이는 최대 360만원(19배), 최대/최소 가격비(ratio)는 최대 62.5배로 조사된 가운데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큰 도수치료는 병원급에서 최대/최소 가격비가 62.5배로 조사 항목 중 가장 크고 가격 차이는 49만2000원, 종합병원 30.8배(가격 차이 38만7000원), 상급종합병원 5.9배로 나타났다. 또 체외충격파치료는 병원급에서 최대 43만원(22.5배) 차이로 조사됐으며, 경피적 경막외강신경술의 기관간 금액 격차가 가장 컸는데, 병원급에서 최고 380만원과 최소 20만원으로 360만원 가격 차이가 났다. 또한 MRI-척추-요천추는 전체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크고, 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많이 시행되는데, 종합병원에서 최고 93만7700원과 최소 30만7310원으로 가격 격차는 63만390원, 가격비는 3.1배 차이가 났으며, MRI-슬관절도 종합병원간 최대 77만3330원(4배)으로 조사됐다. MRI 검사료는 원가 대비 최대 6.0배의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천차만별 비급여 가격에 문제가 있고, 8명은 비급여 가격을 통제해야 한다고 답해 비급여의 가격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비급여 인지 여부와 관련해선 천차만별 비급여 가격 차이에 응답자 89%는 문제가 있다고 답했고, 진료시 의사의 비급여 진료(내용과 가격) 설명 여부에 대해 응답자 2/3는 사전에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사후에 간략하게 통보받았다고 답해 여전히 환자가 비급여 진료를 선택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급여 가격 공개제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비급여 가격 비교/공개 서비스 인지 및 이용 여부에 대해 응답자 52%는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몰랐고, 35%는 알아도 이용하지 않아 사실상 서비스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이 저조한 이유로는 △서비스 제공 사실을 모른다(49%) △인터넷 검색이 어렵고 불편(30%) △전문용어라 어렵다(18%)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 80%는 이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 정보 제공시 이용하겠다고 답해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비급여 가격 적정성 수준에 대해 66%의 응답자는 원가의 2배 이하, 31%는 3∼5배 이하가 적당하다고 응답하는 한편 84%의 응답자는 가격 제어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비급여 권장 가격 제공시 87%의 응답자는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가격 관리 정책과 관련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방안은 정부가 상한 가격을 정하고 범위 내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54%가 찬성했고, 정부가 건강보험처럼 가격을 정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43%로 높게 나타나 비급여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한편 경실련은 “정부가 비급여 가격 합리화를 위해 비급여 가격 고지와 공개제도, 보고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비급여 가격조사 및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천차만별 제멋대로인 비급여 가격을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대다수 이용자가 의료비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비급여 가격 제어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비급여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실련은 무분별한 고가·과잉 비급여 진료를 방치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막대한 의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필수의료를 붕괴시키는 요인이 되는 만큼, △비급여 전체 보고를 의무화하고, 명칭 표준화 및 목록을 정비할 것 △실효성 있는 진료비 정보 공개 등 비급여 모니터링 강화방안을 마련할 것 △비급여 표준가격제 또는 가격상한제를 도입할 것 △신규 비급여는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할 것 등을 제언했다. 경실련은 “정부가 비급여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치료 목적이 분명한 비급여에 대해서는 급여화 또는 가격 관리를 통해 국민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불필요한 비급여는 건강보험 진료와의 혼합진료를 금지하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의 수익창출 수단으로 전락한 과잉 비급여 진료를 방지하기 어렵고 붕괴된 필수의료를 살릴 수 없다”면서 “향후 의료기관의 고가·과잉 비급여 진료에 대한 다양한 실태 고발을 통해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한의신문] 익산시가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6일 서동한의원‧소망한의원‧익산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방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동한의원과 소망한의원 재택의료팀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PDRN-PL 미소 약침-피부 미용을 넘어선 전인적 치료의 길”김민서 원장(부산 대연뜰한의원) 앞서 PDRN-PL 약침을 통한 탈모 치료 사례에서 조직 손상을 복구하고, 재생하는 탁월한 능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특성은 피부 조직 및 신경의 염증 치료에도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주며, 특히 접근이 까다로운 만성 염증에 의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가 두드러졌다. ‘한의학의 생명관을 반영한 치료’라는 개념은 새로운 약침 제제가 단순히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특화된 것이 아닌 여러 질환에 대한 치료 방편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안면과 유관한 경혈에 약침 적용은 피부 관리에 그치지 않고, 주변 혈관, 신경, 조직재생까지 포괄하는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두경부나 안면부에 시술한다면 유관 경락 및 연접 조직의 치료적 개념을 모두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소약침의 적응증에 제시된 여러 효능들은 한의사 각 개인의 치료관에 따라 다양한 질환에 적용했을 때 보여준 유효한 임상결과들의 집합이라 생각한다. 앞서 필자가 탈모 치료의 여러 사례를 소개한 이후 동료 원장님들로부터 약침의 시술법, 시술부위, 주입 용량 등 매뉴얼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이에 일관되게 드릴 수 있는 대답은 각 한의원의 치료관과 지금까지 시행해온 다양한 치료법과는 또 다른 무기로서 접근하란 것이다. “피부질환의 근본을 한방(韓方)으로 해결” 사례 ① 8년 전 발생한 삼차신경통 환자(76세 여성) 우측 콧날에서 안와 아래 관골 전체가 세수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짜릿한 통증이 있어 내원한 여성 환자다. 7~8년 동안 증상이 이어져오고 있으며, 수년간 각종 검사와 약물치료 등에도 변화가 없어 내원했다. 이에 PDRN-PL 약침 시술을 권하고, 2회 시술을 실시했다. 1회 치료 이후 콧잔등의 부기가 빠지면서 코끝을 제외하고는 손으로 콧잔등을 문질러도 통증이 없어졌다고 말했고, 2회차 치료 후에 안와 아랫면으로 짜릿한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환자는 오랜 병환에 의한 수면 문제, 장기간 통증약 복용에 의한 위장 장애 등이 동반됐다. 이에 따라 향후 남은 부위와 제반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기로 했으며, 얼굴 부종 감소와 함께 추운 날씨에 건조감이 심하던 피부 결은 가벼운 로션만으로도 유지된다고 해 피부 관리 차원에서 약침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사례 ② 여드름과 생리불순 환자(30대 여성) 여드름과 생리불순으로 내원한 환자로, 총 4회의 시술을 받았는데 매주 1회 2cc를 안면의 환부에 시술하고, 몸 전체에 퍼진 습열 개선을 위해 황기·자초 약침을 복부에 추가로 시술했다. 시술 전 피부 결은 전반적으로 울퉁불퉁했으나 시술 후 많이 매끄러워졌으며, 이와 더불어 치료 후 생리 주기 또한 45일에서 28일로 정상화되고, 변비 등 장 상태도 개선됐다. 특히 곧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로, 항상 고민이었던 여드름 치료뿐만 아니라 안색도 밝아지고, 턱과 볼 주변의 부종도 많이 감소했다. 사례 ③ 지루성 두피염 환자(52세 여성) 1년 전 이직 후 야간 근무를 시작하면서 더운 근무환경으로 인한 불면증, 심한 피로, 소화불량 등으로 고생했으며, 올해 봄부터 두피에 소양·각질·진물·통증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두피 전체에 발적·발진이 퍼져 있었다.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 상열감과 심계 항진이 심해져 양방 호르몬 요법을 시작했으나 생리 시작 후 더욱 피곤해졌다고 한다. 이에 PDRN-PL 약침을 주 1회씩 5회 시술했고, 한약 복용과 외용제 도포를 병행했는데 상당히 빠른 호전 경과를 보였다. 사례 ④ 혈관염을 동반한 안면홍조 환자(67세, 남성) 5년 이상 지속된 갱년기 이후 안면홍조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로, 좌우 안면부에 각각 0.5CC씩 총 2회 시술한 후의 결과다. 혈관염 양상의 발적·팽진이 빠르게 호전되고, 얼굴 전체의 붉은 피부 톤도 개선됐으며, 평소 음식, 온도 변화, 땀 등의 외부 자극에 예민했던 피부 증상도 크게 완화됐다. 사례 ⑤ 악성 여드름 환자(30대, 남성) 학창 시절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했던 환자로, 직장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오랜 기간 양방피부과 치료를 받아왔다. 압출 및 염증 치료로 발생 여드름을 관리했으나 여드름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PDRN-PL 시술 후 기존의 여드름은 완화됐으며, 새 여드름의 화농도 현저히 감소했다. 이는 단순한 관리 수준에서 벗어나 치료의 단계로 넘어가는 의미 있는 변화다. 상기 경과들은 필자의 단독 시술 경과가 아닌 동서비교한의학회 소속 원장들의 PDRN-PL 약침 시술 효능으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우 다양하다. 안면과 두피 등 피부질환의 개선뿐만 아니라 염증, 관절, 혈관, 신경, 생식기 등 전 질환에 대한 빠르고, 확실한 효능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의진료는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전인적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로서 환자들의 인식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한다. 건강한 웰빙과 피부의 아름다움이 서로 다른 치료가 아닌 한의학의 생명관을 잃지 않는 방법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
대한형상의학회에서 전하는 임상치험례 <35>조성태 아카데미한의원장 여자 31세. 2019년 2월2일 내원. 【形】 163cm. 55.8kg. 陽明形. 眉麗, 毛多. 【色】 手掌黃. 【腹診】 中脘, 복각 크다. 【旣往歷】 고등학교 시절 腎盂腎炎 2회. 【症】 ① 전신의 피부 알러지 증상: 전신으로 갑자기 두드러기가 크고 붉게 올라오고, 심하면 목안까지 부어서 숨이 안쉬어져서 기절하면 응급실 간다. 작년부터 응급실에 13번을 갔는데 원인을 찾지 못한다고 한다. 전조증상으로는 손바닥이 가려워지면서 발개지다가 전신에 올라온다. 특히 카레, 시나몬, 얼그레이 쿠키를 먹으면 위가 아파오다가 쓰러졌던 기억도 있다. ② 피부증상이 올 때 또 하나의 전조증상이 있는데, 위경련처럼 위가 아파온다. 전에부터 위경련 자주 오는데 위염이 심할 때 느낌인 듯, 명치가 조이듯이 아팠다. ③ 몇 년 전부터 정수리가 열이 나고 뜨겁고 머리가 아프다. 편두통이 심하다. ④ 속쓰림 자주 있었는데 요새는 없다. 속쓰림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자주 갔다. 밤에 항상 응급실 갔다. 보통 새벽에 가서 아침에 멀쩡해서 귀가한다. ⑤ 변비가 심해서 일주일 넘게 못볼 때도 있다. 듀코락스 먹는다. 대변은 평생 시원하지 않았다. ⑥ 몸이 잘 붓는다. 일어나서 오전 10∼11시까지 부어있다. ⑧ 대학원 다닐 때 음주 주 1∼2회. 학교 들어가서 술 많이 마시면서 알러지증세가 시작하였다. 한번은 새벽까지 술 마시고 수학여행 갔다가 마파두부 먹고 알러지가 시작된 듯하다. 이후 작년 3월부터 더 심해졌다. 술은 자주먹진 않지만, 마시면 엄청 마신다. ⑨ 더부룩하고 가스차고 트림하고 신물 넘어올 때 있다. 보통은 얹히면 토해버린다. 더부룩하면 두통이 오니까 일부러 토해버린다. ⑩ 22세 때 살 많이 뺐다. 원래 배고픈 것을 못 참는다. ⑫ 이석증 어지러움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어지럽다. ⑬ 생리통할 때 무릎이 아프고 발목을 잘 삔다. 종아리에 쥐도 잘 난다. ⑭ 우측 어깨 뒤 젖가슴 뒤가 아프다. 【처방】 透膈湯 1제 【재내원 및 脈】 2019년 2월28일. 78/76. 【症】 ① 그동안 두드러기 올라온 것 없었다. 피부 괜찮다. 올라오지 않는게 신기하다. ② 몸이 가볍다. ③ 가스 차는게 줄었다. ④ 편두통 줄었다. 이번 달에는 애드빌(진통제) 먹지 않았다. ⑤ 어지럼 없다. ⑥ 대변은 전에보다 잘본다. 약 먹으면 약간 부글하고 아프고 띵띵한 느낌이 있긴 하다. 【처방】 透膈湯 1제. 【결과】 이후로 같은 처방(透膈湯)을 5제 투여 후에 더 이상 두드러기도 올라오지 않고 변비도 다 풀리고, 두통·위경련 등이 나타나지 않아서 치료를 마쳤다. 3년 뒤에 모친이 다른 병으로 내원했는데, 그때까지도 두드러기는 한 번도 재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치료 및 고찰】 상기 환자는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전신에 올라오고, 목안과 기도까지 부으면 숨을 쉬지 못해서 기절해서 응급실에 가곤 했던, 알러지 증상이 매우 심한 환자이다. 이렇게 증세가 심한 환자도 정확한 한의학적 병리에 따라서 치료하면 잘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형상의학적인 관점에서 陽明形에 속하고, 위경련이 자주 일어났었으며, 쓰러진 적도 있다고 하는데, 陽明形에 자주 나타나는 食厥의 증상으로 판단되었다. 동의보감 用藥門에서 언급했듯이, 병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본을 치료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 환자의 경우 대변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 되는 것이다(참고문헌 1). 또한 피부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것은, 인체 내부의 熱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병리이다(참고문헌 3). 陽明形 체질 같은 경우, 원래 胃熱이 많은 데다가, 상기 환자처럼 술이나 음식 관련 섭생으로 인하여 열이 더 심해진 데다가, 대변으로 放熱이 잘 안되니, 이 같은 피부질환이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관점과 맥이 膽에 떨어졌으니 스트레스성 위장질환이라 판단되어 양명형의 탄산토산에 자주 응용되는 투격탕을 먼저 선방한 것이다. 대변을 소통시켜 탁기가 빠져나가니 그렇게 심했던 두드러기가 해결된 것이다. 피부질환에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임상에서 관찰해보면 외인성보다 내인성이 더 많아 보인다. 형상의학 책에도 피부질환과 내상(內傷)이 함께 한다면 해독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는데(참고문헌 4), 이 환자 역시 內傷의 치료와 대변의 소통을 통한 해독치료를 할 수 있는 처방을 선방하여 좋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參考文獻】 ① 『東醫寶鑑』, 用藥門 - 治病必求於本 병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본을 치료한다. “중만(中滿)이 있으면 표본을 따지지 말고 먼저 중만을 치료한다. 병세가 급하기 때문이다. 중만이 생긴 후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표본을 따지지 말고 먼저 대소변을 치료한 후에 중만을 치료한다. 병세가 더욱 급하기 때문이다.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과 중만의 3가지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먼저 본을 치료해야 하니 신중하게 치료해야 한다.『입문』 ” ② 『東醫寶鑑』 呑酸吐酸- 透膈湯 - 중완에 기가 막혀서 트림하거나 탄산(呑酸)이 있거나 담연을 토하는 경우를 치료한다. 목향·백두구·빈랑·사인·지각·후박·반하·청피·진피·감초·대황·망초 각 8푼. 이 약들을 썰어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개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③ 『임상한의사를 위한 형상의학』 p.407 - “대부분의 피부 질환은 주로 열(熱)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생기는데, 열 조절을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땀으로 하고 어떤 사람은 대소변으로 한다.” ④ 『임상한의사를 위한 형상의학』 p.404 - “내독(內毒)은 음식(飮食)이나 음주(飮酒), 칠정(七情)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데, 음식이나 술이 직접 몸에 들어가서 독으로 작용하거나 칠정(七情)에 상하면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나 구토나 설사를 할 수도 있고 두드러기가 날 수도 있다. 피부질환과 내상(內傷)이 함께 한다면 해독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