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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한국관광공사, 인공지능 기반 감사 협력 업무협약[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감사 김동완)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한국관광공사(상임감사 김영창)와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공부문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감사업무 접목, 환경·사회·투명(ESG) 및 윤리경영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환경·사회·투명(ESG),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역량 강화 및 감사역할 정립 △교차감사, 감사심의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반부패·청렴업무 역량강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위탁사업, 보조금, 공공과 민간 협업 분야에 대한 감사경험이 풍부하고 국외에 지사를 두고 있어 해외 위험 감지 및 대응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며,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감사과정 전반에 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완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이 전통적인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위험 감지와 인공지능 활용 감사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 서구 소재 아너스빌 정문 앞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소농 가구와 중소기업에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터에 참여한 대청호 인근 농가와 대전로컬푸드 라온아띠협동조합은 제철 농산물, 수제 가공식품, 반찬류 등을 판매했으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음식들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전충청본부도 구매한 제철 과일로 주스 등을 가공해 직접 판매했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열악한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참여 조합에 기부했다. 아울러 대전충청본부 직원들은 2021년부터 5년째 매월 지역물품 구매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연숙 본부장은 “이번 장터는 생산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비자는 건강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 행복나눔 사랑의 쌀 200kg 기부[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변준석)이 25일 강동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200kg을 기부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은 산하에 대구한의대한방병원과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와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강동노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포함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기부 활동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신체적 불편함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속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
일차의료 및 국가 재난상황에서의 한의약 역할 ‘모색’[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24일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 및 첫 기획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향후 한의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언됐다. 먼저 ‘한·의 통합적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선택의 비효율성을 극복하는 한편 의학-한의학간 상호 다툼으로 의한 과다한 사회비용 사용 등의 이유로 통합의학이 주목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통합의학센터가 개설·운영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에서는 △제도적 이유 △경쟁구도적 시장 구조 △신뢰 부족 △무관심 등으로 인해 통합의학 발전이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이어 우리나라 의료제도와 유사한 중국-대만의 한의학(중의학) 교육제도 및 면허제도, 통합의료 상황을 비교한 데 이어 우리나라의 통합의료병원인 원광대 통합의료병원, 전인병원, 충주위담통합병원의 프로그램 및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통합의학의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신 교수는 “우선 제도적인 접근으로 의원급 협진 허용, 면허의 부분적 교차지대 형성 등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또한 수련교육 교차제도 시행, 한의학교육평가와 의학교육평가의 일원화 등 교육통합적 접근과 더불어 정부 차원에 통합의료 연구와 관련한 과제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초고령사회 대응 한의약 일차의료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일차의료란 환자의 가족과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는 주치의가 환자-의사 관계를 지속하면서, 보건의료자원을 모으고 알맞게 조정해 주민에게 흔한 건강문제들을 해결하는 분야”라면서 “우리나라 일차의료의 개념은 △최초 접촉 △포괄성△관계의 지속성 △조정기능의 4개의 핵심 속성 및 △전인적 돌봄 △가족 및 지역사회 맥락 △지역사회 기반의 3개의 보완 속성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이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등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목적 및 대상자, 서비스 내용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한의약 일차의료 강화 방안으로 △주치의제 활성화 △한의 주치의-다직종 일차의료 팀의 역할 강화 △한의 일차의료 서비스 질 향상 △일차의료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먼저 재택센터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의 재택센터의 확대 및 장애인 주치의제·치매 주치의제·만성질환 관리사업 등 의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치의 사업에 한의사가 주치의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된 가치기반 일차의료 모형 내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또 한의 주치의-다직종 팀의 대상자, 서비스 내용, 장단점 등 역할을 구체화 하고 평가를 통해 근거를 마련해 나가는 한편 간호사, 사회복지사, 의사 등 일차의료 다직종 모델의 원활한 제공을 위한 타 직종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 일차의료 제공 매뉴얼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다직종 팀을 이루는 주요 전문직종을 대상으로 하는 매뉴얼·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의 일차의료 제공자에 대한 교육 이수 등 자격기준 마련 등을 통해 한의 일차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더불어 의료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대한 방문진료 확대 및 관련 수가·기준 개선, 동반인력 활용 확대, 방문진료 횟수 기준 조정 등 일차의료 관련 제도의 개선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서주희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장은 ‘국가 재난에서 한의약의 강점 및 역할 확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국가 재난상황에서의 한의약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과장은 “재난은 신체와 정신 모두를 무너뜨리는 데도 불구, 현실에서는 의료 및 심리 지원이 유연하지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재난트라우마 상황에서 한의약은 충분히 실제적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한의약의 진입은 배제돼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과장은 또 “한의약은 이미 세월호, 포항지진, 코로나19 등에서 실질적인 민간 자원으로 작동했고, 세계 각국의 현장에서도 한의약이 재난 대응에 활용되고 있다”면서 “한의약은 재난 현장에서 이침, 한약, 감정자유기법 등은 비약물·비상담 기반 치료법으로, 생존자뿐만 아니라 현장 지원인력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세계보건구기와 아스타나 선언 등 국제 보건전략의 정책방향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과장은 “대규모 재난상황에서의 한의약의 활용은 단순한 대체의료가 아니라, 기존 심리지원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며, 즉각적·지속적·통합적인 치료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인 의료자원”이라며 “향후 이같은 재난의료 상황에서의 한의약 활용 부분이 정책적·제도적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발대식에 참여한 단체들이 한의약 제도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박소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대한여한의사회장)은 의료정책 수립시에는 무엇보다 의료수혜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현재 한의계가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해야 하는데, 오히려 현실에서는 건강보험에서 한의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떨어지고 낮은 보장률로 인해 한의의료기관의 문턱은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높게 인식되고 있다”면서 “더불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정당하다는 사법부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행정적인 절차가 미흡한 것을 비롯해 다가오는 통합돌봄시대에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의약에 대한 인식도 아직까지는 부족하는 등 많은 장벽에 부딪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부회장은 “의료소비자들이 한의약을 외면한다면 당연히 한의계 내부에서 개선해야 하겠지만, 정작 의료수혜자 당사자인 국민들은 한의약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정부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의료직능간의 갈등을 보기보다는, 의료수혜자들의 목소리에 한번 더 귀를 기울여 진정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향후 수립되는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는 이러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꼭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앞서 주제 발표한 재난 트라우마와 관련 협회의 담당 부회장으로서 무안공항과 경북 산불 재해지역을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함께 다녀왔는데, 재난 현장에서의 한의약의 역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재난 상황에서의 한의약은 재난 피해 당사자는 물론 현장에서 지원하는 인력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의료인 만큼 국가 제도적 측면에서 한의약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성규 학장은 “한의약이 보다 발전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 추진시 필요한 근거가 확립돼 있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한의약 R&D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수립과는 별도로 중장기 측면에서의 한의약 R&D 사업계획도 마련돼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한의약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었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
“‘한의미래위원회’ 개설…한의약, 예방의학으로 육성”김옥향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부의장(국민의힘·사회도시위원회) [한의신문]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김옥향 부의장(국민의힘·사회도시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지난달 구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역 한의사회가 참여하는 ‘한의미래위원회’ 개설 근거 마련 등 한의약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실효성이 담보됐다. 이에 본란에선 김옥향 의원을 통해 사회도시위원으로서 바라 본 한의약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대전 중구의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제19대 국회 당시 강창희 의장의 비서관으로서 4년간의 의정활동 보좌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일에도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됐다. 제8대 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전반기)을 거쳐 제9대에는 의회운영위원, 사회도시위원이자 부의장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상임위 출석률 100%를 유지하며 항상 주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 제가 대표발의한 ‘대전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제정돼 매우 기쁘고, 이를 통해 구민건강 증징과 지역 내 한의약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Q.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대전시 중구는 원도심 특성상 재건축, 재개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자치구로, 도시 관리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노후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령 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24%에 달할 정도로 초고령사회인 점을 고려해 어르신의 복지, 건강,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센터건립을 비롯해 청소년, 영유아,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Q. ‘대전시 중구 한의약 육성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는? 이번 조례안은 초고령사회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한의약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예방중심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했으며, 한의약기술정책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개발·집행과정에 민간전문가 또는 관련 단체 등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해 실효성있는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중구의 노인인구 증가 상황을 고려할 때 한의약 육성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생각해 조례를 발의했다. 이에 구청장의 책무에 한의약에 대한 특성 보호 및 계승, 발전뿐만 아니라 효문화 기반 각종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Q. 평소 한의약에 대한 생각은? 한의사는 환자의 질병과 장애를 진찰하고, 원인을 파악해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전인적 통합의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대사회가 초고령사회로 가면서 앞으로 한의약에 과제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돌봄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Q. 구의원으로서 바라본 지역 한의의료기관은? 현재 대전 중구의 한의의료기관 수는 한의원 81개소, 요양병원 12개소, 한방병원 2개소이며, 총 113명의 한의사가 구민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에 따른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으로, 대전 중구는 대전시 5개 구 중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으며 등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비율 또한 대전시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사회에 적합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가운데 한의약은 노인층의 수요가 높은 분야인 만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료접근성이 낮아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도 도입했는데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초고령사회 돌봄에서의 한의약의 역할은?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20년~‘23년)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대전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진단 경험률의 경우 2020년 이후 4.9%p 증가하며 정점을 찍은 후 2023년에는 다소 감소를 보였으나 이는 대전시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통계로 볼 때 중구는 만성질환 진단 경험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만성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할 것이다. 특히 한의약은 질병 이전 단계의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예방의학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관련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앞으로 한의약을 통한 만성질환 대응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 ▲지난 2월 가진 대전광역시 중구·중구한의사회·전한련 업무협약 Q.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초고령사회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환뿐아니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약 분야가 보다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의약 기술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부족한 현실 속에서도 각 지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한의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의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힘써주시길 당부드리며, 지역에서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 한의약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 -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 ‘한 눈에’[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산진)이 2019년부터 2030년까지의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를 산업별, 국가별, 대륙별, 경제권별로 정리한 정기간행물 ‘2025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2019~2030)’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제조산업에 의료서비스 산업을 포함한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해 약 212개 국가의 산업별 시장 규모를 정리한 자료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세계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는 2023년 13조5381억 달러로 지난 5년간(‘19~‘23) 연평균 5.4%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30년까지 19조4268억 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 산업별로는 ‘23년 제약산업 1조 7487억 달러, 의료기기산업 5291억 달러, 화장품산업 4964억 달러, 의료서비스산업이 10조 7639억 달러로 집계 됐다. 또한 대륙별로는 ‘23년 전체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북미가 6조1908억 달러(45.7%)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이어 유럽 3조3326억 달러, 아시아·퍼시픽 2조9062억 달러, 중남미 6713억 달러, 중동·아프리카 4372억 달러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23년 미국이 5조8905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의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중국 1조3003억 달러, 독일 6903억 달러, 일본 6159억 달러, 프랑스 4413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2023년 바이오헬스산업 시장규모는 2159억 달러로 세계시장의 1.6%를 차지하며 11위를 기록했으며, 2030년까지 연 평균 8.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이병관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 따라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자료는 포함 국가나 데이터 범위 확대를 통해 예측 정확도를 높여 정부와 기업이 전략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이 AI, 빅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등 혁신 기술과 접목되며 국내 핵심 산업군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시의성 있는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행물은 보건산업통계포털(https://www.khiss.go.kr)과 보산진 누리집(https://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간] 1% 통합암치료 핵심 솔루션, 하버드로 간 허준[한의신문] 세계적 암 관련 의학 연구 중심지인 미국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에서 통합암치료의 최신 흐름을 체험하고, 이를 정리한 서적이 발간됐다. 유화승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교수(대한암한의학회장)가 최근 ‘1% 통합암치료 핵심 솔루션, 하버드로 간 허준(도서출판 두드림미디어)’을 발간했다. 한국에서는 통합암치료가 아직 생소한 개념으로, 암환자 치료는 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에 집중돼 있으며, 통합적인 치료 접근법이 체계적으로 정착되지 못한 상황이다. 유화승 교수는 이런 현실을 바꾸고자 미국의 선진 통합암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한국에 도입하고자 노력해왔다. 유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통합암센터들의 연구와 임상 적용 사례 △우리나라 통합암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 교수에 따르면 암 치료는 단순히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료 과정에서의 고통을 줄이며,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통합암치료는 바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접근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통합암치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대한통합암학회와 대한암한의학회 등 관련 학회들이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일부 병원들에서는 통합암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형 대학병원에서는 통합적인 접근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유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세계 3대 통합암센터인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휴스턴 엠디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최신 통합암치료 연구와 그 적용 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SIO(국제통합암학회)와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의 최신 임상진료 지침을 바탕으로 △통증, 피로, 불면, 불안우울 등 암환자가 겪는 주요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 제시 △우리나라의 대학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적용 가능한 모델 제안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유 교수는 “미국의 통합암치료 연구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진행돼 왔으며, 이를 통해 근거 중심의 치료법이 확립되고 있다”면서 “이 책이 한국에서도 학술적 연구와 임상 적용이 동시에 이뤄지는 등의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또 “이번 도서가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상황을 이해하고, 고객가치를 공감 능력으로 이해한 통합암치료의 정수를 전달함으로써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깊이 있는 통찰을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례 1장. 다시 미국으로 2장.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3장. 자킴 센터의 통합암치료 프로그램 4장. 하버드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통합암치료 연구 5장. 자킴 센터에서 만난 사람들 6장. 하버드로 간 허준 ※ 이 코너는 한의사 회원이 집필한 책을 간략히 소개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평이나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도서에 대한 광고나 추천의 의미는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
동국대 한의대 동문회, ‘아트 커뮤니티 시즌1’ 개최[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최유행·이하 동문회)가 내달 11일 서울 충무로 소재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아트 커뮤니티 《Dear Collector 시즌1: 예술과 시대를 읽는 여름》’을 개최, 예술 감수성과 시대 인식을 확장하는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예술작품을 매개로 시대를 읽고, 정서적 감각을 일깨우는 전시 투어 중심의 정기 모임이며, ‘감각이 깨어나는 계절, 여름’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차 전시 감상 및 해설 프로그램이 구성돼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전체 프로그램은 ‘사유의 시간’ 김정원 대표(예술 기획자·전시 해설가)가 진행을 맡아, 참여자들이 예술을 통해 각자의 시대 인식을 확장하고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투어와 감상 워크시트, 토론 활동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종웅 동문회 수석부회장은 “한의사이자 시민으로서 예술적 감수성과 시대적 통찰력을 함께 기르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진료실 밖에서 동문들이 서로 감정을 나누고 성찰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계 구성원들의 삶의 결을 더욱 풍요롭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달 11일 오후에는 실용적 역량 향상을 위한 ‘노션 기초 특강’도 함께 열린다. 특강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1시간’을 주제로, 아래아한글을 대체할 수 있는 협업형 문서 도구로서 노션(Notion)의 기본 구조와 활용법과 더불어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의사의 연구 및 행정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해당 특강은 사전 접수 시작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어 현재는 조기 마감됐으며, 향후 후속 강의를 검토 중이다. 한편 이번 두 프로그램은 동문회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하며, 한의사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의료인, 동국대 동문·재학생·교직원, 일반인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이벤터스 페이지(https://event-us.kr/dgkma/event/102615)에서 할 수 있다. -
서광한의원, 미추홀구에 후원금 1000만원 전달[한의신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3일 구청장실에서 서광한의원으로부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태희 경영원장은 “작은 도움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믿는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보내주신 의미 있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받은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돌봄, 개인 아닌 국가적 문제…공통 원칙 및 비전 제시해야”[한의신문]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대표의원 이수진)이 23일 ‘돌봄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로 ‘돌봄기본법’·‘돌봄노동자 권리보장법’ 제정을 꼽고,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을지로위원회·민주연구원을 비롯해 한국노총, 민주노총, 참여연대, 돌봄공공연대 공동개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돌봄지옥’, ‘간병지옥’ 등 돌봄 부족 문제가 우리나라 사회문제로 제기돼오고 있는 가운데 차기정부에서 이를 최우선과제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이수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돌봄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임에도 그동안 개인의 영역으로 치부되며 돌봄정책도 국가가 보장해야 할 권리가 아닌 시혜적 차원에서 파편적으로 시행되는 데 머물러 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돌봄이 권리로 보장되고,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이 강화돼야 하며, 돌봄에 대한 국가의 비전과 공통의 원칙과 방향을 가진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돌봄기본법’과 ‘돌봄노동자 권리보장법’을 제정해 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축사를 통해 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예산 투자를 강조했다. 포럼은 이날 내년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과 더불어 △‘돌봄기본법’ 제정 △‘돌봄노동자 권리보장법’ 제정을 3대 핵심과제로 꼽았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돌봄노동자 권리보장법’을 대표발의한 데 이어 올해는 ‘돌봄기본법’ 발의할 예정으로,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 초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돌봄노동자의 실태와 권리보장 방안(박영민 민주노총 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돌봄통합지원법’이 나아갈 길(최혜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 △‘돌봄기본법’의 제정 필요성과 방향(엄규숙 경희사이버대 사회학부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박영민 연구위원은 돌봄노동자의 처우가 열악해 돌봄노동자의 수급도 불안정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법’ 제정 등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혜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이 본래의 취지대로 시행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선 전담조직 등 인프라가 구축이 선생돼야하며, 돌봄이 시민적 권리로서 보장되기 위해선 실질적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엄규숙 교수는 “모든 시민의 돌봄권과 돌봄부정의 해소를 지향하는 ‘돌봄기본법’이 필요하다”며 “특히 돌봄권은 권리들에 대한 권리로, 그 다차원성을 담아내고, 돌봄정책의 목적과 중장기목표, 원칙과 방향을 정하며, 헌법이념과 돌봄정책을 이어주는 테두리법으로서의 ‘돌봄기본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패널토론에선 양난주 대구대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영훈 국립부경대 법학과 교수, 변재관 (재)돌봄과미래 정책위원장, 최영미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지부장, 이윤경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박정현 고용노동부 고용문화개선정책과장, 장영진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돌봄 수급자 공급자의 권리가 존중되는 지속가능한 돌봄정책 마련되도록 입법을 통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