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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의 한의보장성을 강화하라!”[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가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 의료보험의 한의보장성 강화를 강력 촉구했다. 지난달 30일 국회에서는 민병덕·이수진·이강일·장종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와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 주관한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이와 관련 광주시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해당 토론회에는 한의계를 비롯 시민단체, 환자단체, 금융당국, 언론계, 손해보험업계, 생명보험업계 등이 함께 토론에 참여해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의 당위성 및 우려하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며 “국회를 중심으로 공론의 틀을 마련하는 등 큰 의미가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지적된 여러 우려에 대한 반론과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첫 번째로 보험사 측은 한의비급여 진료에 가격의 통제 기전이 없는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는 한의비급여의 문제가 아닌 도수치료, MRI, 로봇 수술, 일부 안과 수술 등 모든 비급여의 공통된 문제”라며 “오히려,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의 경우 항목이 소수이고, 의과와 달리 별도의 고가의 신약 개발이나 신의료기술 등재 등이 많지 않아, 미래적으로 손해율 위험이 덜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둘째로 보험사 측은 2014년부터 2023년 사이 자동차 보험의 한방 진료비 증가를 문제점으로 지적했으나, 이는 10년간의 물가 변화, 자동차 수리비용, 피해자 보상비용 등 제반 비용 증가와 함께 의료비도 증가한 것”이라며 “다만 의료계 내부적으로는 국민들에게 한방치료도 자동차보험 진료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환자들이 외과계와 한의과로 양분됨에 따라 의료비가 재배치가 일어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보험사 측은 한의진료에 대한 통계 부족, 비용 추계가 어려움을 계속 탓하고 있으나 이는 엄살에 불과하다”며 “실제 각 보험사에는 1세대 실손 고객들이 있고, 이들의 전체 실손 지급 비용 중 한의진료의 비중이 얼마인지, 한의 비급여치료에 소요된 금액은 전체 지급금 중 어느 정도인지, 2세대 실손보험과 1세대 실손보험 고객 간에 진료비용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분석 가능할 것이며, 이를 공유해주어야만 한의협과 보험사 간에 구체적이고도 진전된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한의 비급여 진료는 진료 범위와 시술 횟수 제한이 명확하기 않아 과잉 진료 또는 청구 남용의 우려가 크다는 보험업계의 의견이 있으나, 이것 역시 도수치료, 증식치료 등 비급여 진료 전체의 문제지 한방의 문제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한의 비급여 진료의 경우 보험사의 의지만 있다면 한의협과 표준적인 진료비용과 적정 시술 횟수 등에 대해 논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최종적으로 이번 토론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될 것이며, 토론회를 공동 주최해 주신 의원님들을 비롯해 지속적인 국회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금융 당국도 적극적으로 해당 안건을 검토하고 추진할 실무 부서와 담당 인력을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과 보험업계, 유관 기관, 시민 소비자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 기구를 구성하고, 지속적·정기적 논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지속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국민 보건에 기여하고,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 안을 도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광주시한의사회는 정부에 △실손보험의 한의보장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이고도 실무적인 협의 기구의 구성 △금융당국의 실손보험 개편 논의 시 반드시 대한한의사협회, 한방병원협회 대표 참석 보장 등을 요구했다. -
소아청소년 성장·발달 위한 맞춤 보건의료서비스 공급 추진▲부천시 어린이날 기념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주기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영석 의원은 “아동·청소년기는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시기로, 성장과 발달 과정에 맞춘 조치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통합적으로 지원돼야 한다”며 “이 시기의 보건의료적 개입은 통합적인 체계 내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에 관한 규정은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장애인건강권법’, ‘공공보건의료법’ 등 여러 개별 법률에 분산돼 있어 관련 법안·정책·사업 간 연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 의원은 국가 보건의료의 기본사항을 규정한 ‘보건의료기본법’을 개정, △소아청소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장관의 실태조사 및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이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되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의료기본법’에 제38조의 2(소아·청소년 보건의료체계 구축)를 신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발달 단계에 맞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표하기 위한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기관 및 단체의 장은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체계 구축 또는 실태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거나 협조하도록 규정했다.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소아청소년 보건의료체계에 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돼 관련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춘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회원들의 진료 역량 강화 위한 실질적인 배움의 장 ‘마련’[한의신문] 성남시한의사회(회장 윤해선)는 2025년 분기별 학술세미나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미용약침 세미나를 지난달 26일 분당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오산·하남·화성 4개 분회가 연합해 ‘동네한의원 피부미용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용 분야 진료를 한의원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성남시한의사회는 회원들의 학술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사전 수요조사 결과 미용진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가의 레이저 장비 없이도 동네 한의원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미용 진료법을 찾는 회원들의 요청이 많아, 이번 세미나가 기획됐다. 이날 구자승 교수(가천대 한의대 해부학과 겸임교수)는 강의를 통해 동안약침 시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안면부 해부학적 구조 및 주요 신경, 혈관의 분포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시술 전 해부학적 지식 습득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표준화된 접근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정철 통합면역의학회 명예회장은 남상천원외탕전실에서 자체 개발한 동안약침의 주요 성분인 병풀과 자하거의 피부 개선 효과를 소개하고, 정확한 시술 방법과 주의사항을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내복약 ‘동안고’를 병행할 경우 피부의 내·외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는 부분을 거듭 강조하며, 한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피부미용 치료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는 통합면역의학회(회장 안영성) 주관으로 미용동안약침 이론 강의 및 실습이 병행됐으며, 참석한 회원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가자들도 “처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미용진료의 접근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윤해선 회장은 “회원 여러분이 미용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감을 갖고 진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계별 심화 과정을 포함한 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배움의 장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영성 회장은 동안약침이 별도의 레이저, 고주파, 초음파 등 첨단 미용기기 없이도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동안약침은 오늘 배운 내용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어 한의원 미용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마련해준 성남·오산·하남·화성 한의사회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의학 기반의 피부미용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한 피부미용 시술 ‘정당’[한의신문] 최근 한의원에서 레이저 의료기기, 고주파 자극기 등을 활용해 피부미용 진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의사로 추정되는 네티즌 6명에 대한 수사 결과, 의사 2명은 사과문 및 합의서를 작성하는 한편 나머지 4명은 경찰에 송치되는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의사들의 합법적인 진료에 ‘딴지’를 거는 의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A한의원은 지난해 8월 하루 사이에 카카오맵 리뷰를 통해 악성 허위 리뷰 수십개가 동시다발적으로 게시됨에 따라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악성 댓글이라는 판단 아래 지난해 10월 수원남부경찰서에 악성 허위 리뷰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수사결과 통지서’를 통해 피고소인 6명 중 합의서 작성 및 사과문을 제출한 2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검찰로 송치했고,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들 4명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합의서를 작성한 김모씨의 경우 A한의원의 후기게시판에 접속, 일반소비자로 가장해 ‘고주파 리프팅, 하이푸, 레이저 색소치료하신다길래 방문하려고 알아보니 의사인줄 알았는데 한의사네요ㅠㅠ’라는 댓글을 게재하고 별점 1점을 부과했다. 또한 이모씨도 같은 방법으로 ‘받으러갔다가 한의원이라서 바로 나옴’, ‘한의원 시술 후 감염이나 부작용 생기면 감당 가능한가요? 간호사도 못하는 미용시술을 어떻게 하시는지’라는 내용의 댓글 게재와 함께 별점 1점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사 결과 피의자인 김모씨와 이모씨는 A한의원에 방문했거나 레이저 수술기나 고주파 자극기 등을 이용한 피부미용 진료를 받은 사실이 없었다”며 “더욱이 위 일반의료기기의 사용이 한의사에게 면허된 의료행위인 한방의료행위에 속하는 사실을 피의자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음에도, 위와 같은 글을 게시해 고소인의 한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의료행위가 부작용을 수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고소인의 면허되지 않은 불법시술을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사실들로써 피의자는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낸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모씨와 이모씨는 사과문을 통해 악성댓글을 단 자신들의 행위가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선처를 부탁했다. 이모씨는 “저는 당시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의원 미용 시술에 대한 블로그 글들을 보았고, 이후 A한의원에 무책임한 평점 저하글을 작성했으며, 이는 명백한 저의 잘못이었다”면서 “원장님께서 정성껏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무책임한 평점글을 통해 그 노력을 폄하했으며, 제 행동이 원장님과 한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서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간과했으며, 이러한 점을 인식하지 못한 채 경솔한 행동을 했고, 결과적으로 원장님과 한의원에 피해를 초래했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시중하게 행동하겠으며,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선처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모씨도 “저는 당시 성급한 불만과 감정에 휘둘려 리뷰를 작성했으며, 해당 리뷰는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된 내용이 포함돼 있었고, 이로 인해 원장님께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게 됐다”며 “제 불찰로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켰고, 원장님뿐만 아니라 해당 한의원에 명예와 신뢰성까지 훼손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사건으로 타인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고 경솔하게 행동하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으며,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고, 더 이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면서 “저의 언행 하나하나가 타인에게 미칠 영향을 깊이 고려하고 불편이나 상처를 주지 않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추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의 의료기기를 활용한 피부미용에 대한 다수의 경찰 수사에서도 모두 ‘불입건(혐의 없음)’으로 종결되는 등 한의사의 정당한 한의의료행위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실제 서울관악경찰서에서는 B한의원에서 레이저제모, 보톡스, 리프팅 시술, 침습적 의료행위를 하는 등 면허된 것 이외에 의료행위를 한다는 고소에 대한 ‘불입건 결정서’를 통해 “한의사가 피부미용에 대한 시술을 하더라도 현재 법령상 저촉되지 않으며, 레이저·고주파·초음파 시술 등에 대해 폭넓게 허용되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대법원 판례도 새로 개발된 의료기기 등을 한의사가 사용하더라도 이를 두고 의료행위 이외의 행위라고 할 수 없다는 판례의 취지로 보아 피혐의자(한의사)가 의료기기 등을 이용해 피부미용에 이용한 것은 의료행위에속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불입건 결정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충북청주상당경찰서도 유사한 내용의 수사에 대한 불입건 결정서를 통해 “한의사가 침습적 의료행위로 실 리프팅, CO2레이저 등 시술을 하더라도 현재 법령상 저촉되지 않으며, 현재 레이저 고주파·초음파 시술 등에 대해 폭넓게 허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한의사의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치료가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되고, 2004년경 이후 국내외에서 교과와 실습으로 자리잡은 레이저 침구를 한방 피부과 진료용으로 사용한 것은 한의사에게 면허된 범위 외의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건의 당사자인 이재현 A한의원장은 “한의원에 조직적·악의적인 악성 댓글을 다는 행태는 결국 전체 한의계의 의권 확장에 있어 악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으로 악성 댓글을 단 6명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수사가 진행되면서 합의문과 사과문을 게재한 2명에게는 선처를 했지만, 향후 수사가 진행되는 4명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법의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클린-K특별위원회 서만선 위원장은 “이번 사례들은 일선 임상 현장에서 의료기기를 활용해 피부미용 시술을 하고 있는 한의사들은 정당한 의료행위를 하는 것이며, 정당한 한의사들의 의료행위에 대해 근거 없는 악성댓글을 통해 한의약을 비방하는 네티즌들에게는 강력한 처벌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들”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협에서는 한의약에 대한 근거 없는 폄훼를 일삼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곽도원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에서도 정당한 의료행위를 통해 한의약의 영역을 확대시켜 나가는 회원들의 의권 확보를 위해 중앙회와의 연계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한의사들이 섬세한 시술에 전문성이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한의계가 도움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종태 의원, 대선 후보 총괄특보단 부단장 임명[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 부단장 및 대전 특보단장으로 임명됐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단장 안규백)’을 구성한 데 이어 6일 첫 공식회의를 개최하고, 상견례 및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안규백 단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은 다음달 3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일까지 대전 지역의 이재명 후보 특보단 관련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장 의원은 “특보단은 주요 정책에 대해 후보자에게 자문하고, 필요 시 후보자에게 직접 보고도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대전 지역의 특보단과 함께 대전시민과 이재명 후보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위 위원 중 총괄선거대책본부 인사는 다음과 같다.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 소병훈 의원 △총괄특보단 부단장: 장종태 의원 △직능본부장: 남인순 의원 △직능본부 부본부장: 김윤 의원 △국제협력단장: 강선우 의원 △총무본부 부본부장: 김남희 의원 △여성본부장: 백혜련·이수진 의원 △장애인본부장: 서미화 의원 △전략본부장: 천준호 의원 △꿈사니즘위원장: 이개호 의원 △먹사니즘위원회 사회복지위원장: 서영석 의원 △먹사니즘위원회 보육위원장: 전진숙 의원 -
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6종 제·개정[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디지털의료제품법’하위규정 시행에 따라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1종을 제정하고 5종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의료기기는 지능정보기술, 로봇기술, 정보통신기술 등 디지털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을 말한다. 이번에 제정된 것은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고, ①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②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③가상융합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④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⑤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방법 설계 가이드라인 등 5종은 개정됐다. 제·개정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특성을 반영한 허가신청서, 첨부서류 등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인공지능·가상융합기술 등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해 △제품 분류 판단기준과 흐름도 정비 △기술별 제품 사례 안내 △허가 제출자료의 범위 정비 및 작성방법 예시 등이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개정을 통해 업계의 디지털의료제품 허가·심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민께 안전한 디지털의료기기가 공급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디지털의료기기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개정된 가이드라인 전문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혁신과 협업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 개최[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를 개최한다. 2006년 첫 행사에서 20여 개국 344개 기업, 참관객 1만 5천여 명으로 시작한 바이오코리아는 올해 20번째를 맞이하며 61개국 753개 기업 (4.30 사전등록 기준), 참관객 3만여 명으로 그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 이와 함께 2006년 당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액은 7건, 3,779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17건, 62억 달러로 160배 이상 증가했고, 의약품 수출은 93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로 발돋움하고 있다. ‘바이오 코리아 2025’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Innovation and Collaboration : Build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학술행사(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서로의 관심 분야가 맞는 기업·투자자·연구기관 등이 사전 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미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공동연구, 기술거래 및 투자유치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장(場)이다. 대표적으로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MSD(Merck Sharp & Dohme), 일라이 릴리(Eli Lilly), 로슈(Roche),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다케다제약(Takeda), 오츠카제약(Otsuka Pharmaceutical), 인실리코메디슨(Insilico Medicine) 등 글로벌 기업들과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LG화학, 보령제약, 동화약품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외 제약사의 수요를 반영하여 파트너링 부스를 21% 증설(’24년 56개 → ’25년 68개)하고, 파트너링 참가자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링 리셉션(5.8(목), 17시, 코엑스 2층 더플라츠)’도 열린다. 투자설명회(인베스트 페어)는 중동·아시아 시장의 급부상과 함께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흐름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 영국 산업통상부(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 CBC 그룹(C-Bridge Capital, 싱가포르) 등 국가 주도의 투자기관 및 연기금 운용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신흥 시장 중심의 투자 전략 및 국내 바이오텍과의 협력 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과 유럽의 전통적인 투자기관인 솔라스타 벤처스(Solasta Ventures), 베인캐피털(Bain Capital), 디어필드(Deerfield), 에스디앤드케이 홀딩스(SD&K Holdings) 등이 참여해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투자 장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관은 셀트리온, 에스티팜,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등 국내 유명 제약사와 존슨앤존슨, 암젠, 론자 등 국내·외 제약기업,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 홍보관(Rising관), 재생의료홍보관, 해외 국가관 등 20개국 323개사(해외 117개사)가 429개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 바이오벤처기업 24개사로 구성된 유망 기업 홍보관(Rising관)을 운영하고, 주한 외교공관·무역대표부 등이 중심이 된 국가관에는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스웨덴, 독일, 미국, 태국, 대만, 일본 등 9개국 70개 기업사절단이 참가하여, 관심 있는 국내 기업과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행사는 7일(수) COEX 401호에서 진행하는 개막행사 이후 열리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세션, 11개국 11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바이오 헬스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하여 발표 및 토론하는 학술행사(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기조강연은 자체 AI 플랫폼으로 도출한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 진입한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의 알렉스 자보론코프(Alex Zhavoronkov) 대표가 기조 연사로 참여하여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현주소와 전망, 글로벌 협력을 통한 혁신 경험 등을 나눌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정부도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1조 원 규모 R&D 지원,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수출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규제개선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에서, 각국의 기업, 기관, 연구자, 투자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산업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5 누리집(www.biokore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COEX)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
AI 시대 한의학 교육, 기초‧임상 사례로 구체적 활용 방안 모색[한의신문] 한의학교육학회(회장 한상윤)가 AI 시대를 맞아 한의학 교육의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AI 시대 한의학 교육의 미래 Webinar Serise’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웨비나 시리즈에서는 한의학 교육과 연구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한의학과 AI의 융합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 저녁 7시 ‘생성 AI 기반 기초‧임상 한의학 교육 연구’를 주제로 제2회 웨비나 시리즈가 개최된다. 이번 세션은 실시간으로 ZOOM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첫 번째 발표는 원광대학교 이원융 교수의 ‘생성형 AI 기반 질환-변증 통합 교육도구 소개’로, 이 교수는 다양한 임상표현형에 대해 변증‧질병 특성을 나타내는 가상환자를 생성하고, 임상추론 결과에 대해 피드백할 수 있는 교육 도구 Gen-SynDi를 소개한다. 이 도구는 한의학 임상추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기대 효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 동의대학교 권찬영 교수의 ‘생성형 AI 기반 정신의학 모의 진료 교육 지원 플랫폼 연구’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권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신의학 교육과 모의 진료 교육 플랫폼의 개발 과정, 실제 교육 사례 및 효과를 소개하며, 임상 한의학 교육에서 AI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3회 웨비나 시리즈는 오는 6월 30일 저녁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생성형 AI 연구와 교육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동의대학교 장동엽 교수와 서울대학교 정재균 박사가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생성형 AI 기술이 한의학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미래 전망과 전략적 방향성을 심도있게 다룬다. 한상윤 회장은 “이번 웨비나 시리즈는 AI 기술이 한의학 교육에 접목될 가능성을 논의하는데서 나아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한의학 교육과 연구 환경에서 AI가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웨비나 시리즈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누구나 ZOOM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
“통합암치료 ‘정밀화’…한약 병용, 세포 돌연변이 억제”[한의신문] ㈔대한통합암학회(이사장 김진목)가 최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정밀 의료와 환자 중심 통합암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한약제제가 병용된 정밀의료 분야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김진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선 헬스케어 및 토탈오믹스에서 ‘첨단재생 바이오법’ 개정까지 암치료 분야 정밀 의료와 통합암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연구내용과 함께 올해 계획된 일정들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4개의 세션과 2개의 특강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첫 번째 세션 ‘정밀 의료와 통합암치료의 현재와 미래(좌장 최낙원·김진목)’에서 △FGFR 표적 치료(김달용 동국대 일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부인암에서의 정밀의학(김성민 고려대 안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 △전이성 대장암에서의 표적치료(홍주현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두 번째 세션 ‘정밀 의료에 기반한 기초의학과 통합암치료(좌장 기평석 전우규)’에선 △신장암의 진단에서 지질대사체 마커의 규명(김미경 국립암센터 암의생명과학과 교수) △산성화종양미세환경과 천연물 소재에 대한 in silico 분석(김원남 부산대 한의전 약물의학교실 교수) △AI와 의료, 그리고 혁신과 통찰(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세 번째 세션 ‘정밀 의료와 통합암치료의 임상적 적용(좌장 유화승 주종천)’에선 △한의약 소재 식물자원의 표준화와 정밀제품개발(양태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폐암에서의 한약과 Osimertinib을 병용한 정밀 의료(고은주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교수)를, 네 번째 세션 ‘통합암병원 운영 실무(좌장 박준봄 장성환)’에선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한 암 환자 식사를 만족시키는 방법(장서우 리엔에이치 식이컨설팅 대표) △암치료의 판례와 법리적 고려사항(박준형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의료 브랜드 자산 개발(정철 ㈜컨셉코레아 대표)이, 특강으로는 △암생존자를 위한 정밀의학-토탈오믹스 분석을 바탕으로(김경철 웰케어클리닉 원장)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의 이해(정미현 ㈜씨티액스 개발본부장)가 발표됐다. 이날 ‘산성화 종양미세환경(이하 TME)’ 관련 천연물 소재 연구 결과 발표에 나선 김원남 교수는 “종양의 주변 산성도가 높은 환경을 뜻하는 TME는 암 발생, 전이, 약물 내성 및 면역감시와 관련이 있는 만큼 암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착안한 김원남 교수팀은 세포 밖 TME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암치료에 사용되는 전통 한약재(천연 화합물) 연구를 진행, △유방암 예후 데이터베이스(The Cancer Genome Atlas) △102종의 천연 화합물로 처리된 유방암세포의 유전자 발현 프로필 △산성화 조건에 따른 유전자 프로필 패턴 △유방암 환자 샘플의 단일 세포 RNA 시퀀싱을 포함한 4가지의 전사체 데이터를 통합·분석(Transcriptome)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아담자(鴉膽子)’의 성분으로 알려진 ‘브루세인 D(Bruceine D)’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변화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특히 암의 여러 표현형 가운데 △상피-중배엽 전이(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침윤(Invasion)에 보다 뚜렷한 치료 변별력을 보였다. 김 교수는 “브루세인 D는 유방암 환자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산증에 의해 구동되는 재프로그래밍 유전자를 조절하기 위한 가장 높은 치료 잠재력을 가진 물질이며, 아밀로이드 베타 전구체 단백질과 CD44 발현을 감소시켜 종양 세포-TME 상호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치료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좌측부터 김진목 이사장, 김원남·양태진·고은아 교수 이어 한의약 소재 식물자원의 표준화 연구에 나서고 양태진 교수는 앞서 진행한 인삼 게놈 연구를 기반으로 24개 염색체의 유전자 지도로 완성했으며, 이를 고효율 유전자 칩으로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다. 유전자 칩은 형광신호를 기반으로 대규모의 유전자형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효율적인 디지털 분자육종 수단으로, 양 교수팀은 250개 인삼 육성계통에서 각각 두 개체씩 칩에 적용해 각 개체의 유전적 고정도(Homozygosity)는 물론 계통 내 개체들간의 유전적 균일성(Homogeneity)을 평가, 이를 통해 250개 육성 계통 간 △유전적 유사도 △유전적 안정화 정도 및 품종화 가능성 △타 계통과의 교잡 또는 혼입 여부를 파악(수치화)해 품종 등록 요건에 필요한 디지털 육종 정보를 제공(농촌진흥청, 경북·충남기술원 산하 육종기관)할 수 있었다. 또 전국에서 수집된 백수오를 대상으로, 엽록체 유전체들을 완성하고, 유전변이를 찾아내 다양한 유전자검사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엽록체 유전체에서 많은 변이들이 관찰됐으며 △핵 유전체는 더욱 다양하고, 높은 이형접합도(Anisogamy)를 파악할 수 있었다. 양 교수는 “바이오기업과 농업계는 앞으로 동반 상생 차원에서 자원의 발굴, 소재화 대량생산 등을 통해 산업화의 원활한 밸류체인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은주 교수는 폐암세포 동물실험을 통해 폐암치료 한약제제 ‘삼칠충초정(HAD-B1)’과 표적항암제 ‘오시머티닙(Osimertinib)’ 병용의 항암시너지 효과 및 그 치료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3세대 EGFR 티로신키나제 억제 표적항암제(TKI)인 오시머티닙의 경우 복용 후 T790M 이차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내성이 암의 완치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이에 고 교수팀은 이를 극복하고자 추가 치료 전략 연구에 착수, 폐암 1세대 표적항암제인 ‘게피티닙(Gefitinib)’에 내성을 지닌 동물 세포주(HCC827-GR)에 오시머티닙과 삼칠충초정을 병용투여했다. 그 결과 병용투여군이 오시머티닙 단독 요법에 비해 내성 세포 억제와 사멸을 효율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은주 교수는 “내성 세포 증식 억제는 MET 증폭 및 인산화 감소를 통해 발생했으며, 삼칠충초정과 오시머티닙의 시너지 효과는 ERK 및 mTOR 신호 전달 경로의 억제를 통해 HCC827-GR 세포에서 세포 주기 정지 및 세포사멸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이재명 후보 “의대생 여러분,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한의신문] “의대생 여러분! 다시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의대생들이 다시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와 관련 “이 모든 혼란은 윤석열 정부의 과오에서 비롯됐다”면서 “과학적 근거도, 의료 교육 현장의 준비도 없이 밀어붙인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이 문제의 시작이었고, 그 결과, 가장 큰 고통과 불안은 국민과 의대생 여러분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수많은 수술이 미뤄졌고, 응급실이 멈췄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자 꿈꿨던 여러분의 시간도 멈췄다”고 밝힌 뒤 “아직까지 박민수 차관을 비롯한 책임자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고, 여전히 그 자리에 버티고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서라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한 “책임자문책, 합리적 수가 체계 마련, 의료전달체계 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되고,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필수의료 정책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그것은 의대생들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의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의대생 여러분께서 먼저 돌아와 자리를 지켜주셔야 한다”면서 “힘든 싸움은 저에게 맡기고, 여러분은 공부를 이어가 주십시오. 국민의 생명을 지킬 준비를 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