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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한의사에 본격 X-ray 진단·봉합술기 교육 실시[한의신문]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과 더불어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원점 회기 등으로 지역의료공백 해소는 더욱 불투명해진 가운데 공중보건한의사들은 X-ray 진단 등 새로운 패러다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현도훈·이하 대공한협)는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약침학회(회장 육태한)와 9일 우석대 삼례캠퍼스에서 제5회 약침 워크숍을 개최, X-ray 진단에서 봉합술기까지 공중보건한의사의 일차의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현도훈 대공한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공공한의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대공한협 회원들에게 약침 치료는 한의학적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자, 역할 확장에 필수적 요소”라면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X-ray 사용과 더불어 봉합술 실습까지 준비된 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회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안병수 대한약침학회장은 “많은 공중보건한의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이번 제5회 약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약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육태한 ㈔약침학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공중보건한의사 여러분의 임상 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약침학의 발전과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의임상진료의 현장 초음파(오승윤 우석대 한의대 사상체질면역의학교실 교수) △슬관절 X-ray 진단법 및 약침치료의 개괄과 PDRN의 활용(김석희 대한약침학회 교육이사) △한의사가 잊고 있는 술기–봉합술(서형식 ㈔약침학회 부회장)을 주제로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오승윤 교수는 이날 초음파 활용 △안구 구조 관찰을 통한 시력상실(일부·전부), 안구외상, 비외상성안구통증, 안구내이물질(intraocular foreign body) △갑상선 관찰을 통한 갑상선 결절, 아급성·하시모토·위축성 갑상선염 △자궁경부 관찰을 통한 낭종성·고형 종물 △식도 관찰을 통한 식도이완불능증, 목이물, 연하곤란, 식도염 △흉부 관찰을 통한 호흡곤란, 폐렴, 급성 폐부종, 폐쇄성 폐질환 △복부 관찰을 통한 담석증, 우상복부 통증 등 각 진단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비알콜성지방간 환자(Isotretinoin 6년 복용)에 대한 진단과 시호소간탕 처방을 통해 호전된 형상을 초음파를 통해 보여줬으며, 늑골 손상 환자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신경분지 소염·녹용약침 시술법도 소개했다. 오 교수는 “초음파 진단의 활성화는 한의사를 치료술기 중심의 Therapist에서 진단 중심의 Practitioner로 전환하게 된 계기로, 추가 공간·인력 없이 진료실에서 즉시 진단·치료를 동시에 수행이 가능한 만큼 공보의의 진료환경에 적합하며, 통증질환뿐만 아니라 내과적 임상상황에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스크리닝을 통한 상급의료기관 전원조치도 가능한 진단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 X-Ray 교육에 나선 김석희 이사는 슬관절 해부도를 중심으로, X-Ray상으로 보여지는 각 골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후면 사진(AP View) △측면 사진(Lat View) △전후방 및 측면 사진(Cross-table lateral view) △Axial View(축 사진) △접합부 사진(Merchant View) 등의 X-Ray 촬영법 및 병변 유무 판독법을 설명했다. 김 이사는 전후면 촬영의 경우 다리를 안쪽으로 5도 정도 기울인 상태에서 무릎뼈 꼭지 1cm 아래 지점에서 상향으로 X-Ray를 5~7도 입사하는데, 슬개골과 대퇴부 원위골이 겹치기 때문에 관찰에 유의하도록 했으며, 측면 사진의 경우 무릎을 25~30도 굽히고, 무릎관절 중앙에서 5~7도 횡으로 입사해 촬영토록 권고했다. 김 이사는 특히 무릎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X-Ray 진단기준을 상세히 다뤘으며, 선천적 변이나 슬개골 힘줄 파열에 의한 슬개고위증(Patella alta) 및 사두근 힘줄 파열에 의한 슬개 하위증(Patella baja) 판독과 함께 과도한 운동으로 성장기 소아청소년에 발생하는 오즈굿병(Osgood-schlatter Disease)에 대한 판독법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어의 정액에서 추출한 재생물질로, 인체 염기조성과 95% 유사한 DNA 구조를 가지고 있는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약침’을 활용한 미용 분야 활용도와 슬관절 점액낭염에 이를 활용, △내슬안(內膝眼) △독비(犢鼻) △혈해(血海) 등의 슬관절 주위혈위와 슬관절 내측 △족태음비경상(足太陰脾經上)의 압통점에 대한 자침법도 교육했다. 이어 봉합술기 교육에 나선 서형식 부회장은 한의학에서 △육안해부학을 통해 장기 형상 기술하고 있는 점 △외상에 의한 손상 치료로 외과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기술된 점과 함께 △‘의료법’ 제24조의 2(의료행위에 관한 설명)에 수술 등에 관한 사항에 한의사도 포함해 명시하고 있는 점을 들어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경우, 한의사도 이를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서 부회장은 △섬수약침을 활용한 마취 후 수술적으로 제거된 표피낭종 증례 △한의과에서 시행한 절제 및 재봉합 증례(양방의 봉합 실패로 발생된 과다 육아 조직) △한의과에서 시행된 지방종의 수술적 치료 증례 소개와 함께 창상 드레싱법을 교육했으며, 감염시 연교패독산, 은교산, 시호청간탕, 팔물탕 등의 한약처방도 제시했다. 이날 △봉합침 잡기 △봉합 깊이 △봉합 매듭(니들홀더 활용 4회 이상) 순으로 본격적인 봉합술기 교육과 함께 △단순봉합(Simple interrupted sutuer) △매몰진피봉합(Buried intradermal suture) △수직매트리스봉합(Vertical mattress suture) △연속봉합(Running or Continous suture) △연속표피밑봉합(Running subcuticular suture) △첨부봉합(Tip suture)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됐다. 아울러 서 부회장은 “한의학과 양의학은 시기(과거)가 아닌 기원(지역)에 따라 나뉘는 것으로, 두 의학 모두 자연철학에서 시작한 만큼 한의학 역시 의생명과학의 검증을 통해 과학화하고, 발전시켜야 할 의학”이라고 강조했다. -
“K-MEDI 분야와 AI 융합 교육의 가능성 확장”[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노마드교육혁신처(처장 장정현)는 5일 ‘K-MEDI × AI 융복합 글로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우수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과공유회에는 변창훈 총장을 비롯 김미숙 ㈜푸름인재개발원 대표, AI셰르파 교수진, 한의예과 및 간호학과 학생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변창훈 총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나노디그리 이수증과 상패를 수여하며 학생들의 성취를 격려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유다시티(Udacity) 나노디그리 이수증 및 상패 수여식 △최종 활동 보고 영상 상영 △AI셰르파 교수진 성과 발표 △K-MEDI×AI 융복합 글로컬인재 양성 프로그램 최종 해커톤 성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다시티 나노디그리 과정에 참여한 학생 전원은 100%의 이수율을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입증했으며, 해당 과정은 2~5개의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 모든 프로젝트는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요구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해커톤 성과발표에서는 총 4개 팀이 참가해 △첩약 전문 한의원 개원 시뮬레이션 △낙상 예방 및 중재를 위한 간호 솔루션 △응급실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 해결 △치매 예방을 위한 뇌 크리에이션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K-MEDI 관련 전공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정현 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MOOC 플랫폼 유다시티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리콘밸리 수준의 AI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MEDI 분야와 AI 융합 교육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교육 규모를 확대하고, 2028년까지 K-MEDI 전 분야에서 AI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K-MEDI 실크로드 구현 및 노마드 캠퍼스 구축을 통해 AI 기분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
광주보훈청, 독립유공자 유족 대상 한의치료 지원[한의신문] 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석기)이 광주자생한방병원(원장 염승철)과 광주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직접 방문해 한의치료를 지원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독립유공자 유가족은 독립유공자 고 문병갑(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씨의 배우자 이모 씨와 고 성상규(2020년 대통령 표창)씨의 배우자 최모 씨다. 한의치료를 지원한 염승철 원장은 “올해가 광복 80주년으로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유족 배우자 분들의 자택을 한의 주치의가 지속해서 방문해 침 치료 및 첩약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석기 청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유가족분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전 서구, 찾아가는 한의 진료 서비스 ‘제공’[한의신문]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1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 진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대전 서구 통합돌봄 정책과 방문 진료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한의 방문 진료시 준비물 및 유의사항 등을 포함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강조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방문 진료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철상 서구한의사회장은 “지난해 방문 진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 진료 사업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들과 의료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서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생성형 AI, 임상 한의학 실습에서 어떻게 활용 가능할까?[한의신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임상 한의학 실습 교육 사례를 분석한 논문이 대한한의학회지(제46권 제1호, 2025년 3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심계내과학교실·침구의학교실·부인과학교실 연구진(박미소·전주현·허준영·류호룡·이지연)이 작성했다. ◇ 생성형 AI, 맞춤형 생활 지도 등 도구로 활용 가능 21세기 의료진은 단순히 약물을 처방하는 역할을 넘어 환자 맞춤형 생활 지도를 통해 질병의 악화를 방지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 이는 1차 의료 환경에서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환경에서 1차 의료 환경에서 일하는 한의사들이 개별 환자의 성격과 특성에 적합하게 맞춤형 생활 지도를 제공하고, 증상 및 생활 관리 일지 작성을 도와주는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다. 기본적인 의학 지식을 갖추고 있는 한의사가 AI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각 환자의 증상과 생활 습관을 기반으로 개별화된 환자 맞춤형 관리 방안을 손쉽게 제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파악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해 환자의 자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리 일지를 개별 환자에게 맞춤형으로 생성해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생활 습관과 증상, 그리고 질환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만성 비감염성 질환의 장기적 관리와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학생들은 총 4회에 걸쳐 ChatGPT를 활용하는 조별 활동 및 발표를 수행했다. 첫 모듈에서 다루었던 질환은 파킨슨병, 두 번째 모듈의 경우 여성 갱년기 질환, 세 번째 모듈의 경우 안면마비, 네 번째 모듈의 경우 어지럼증이었다. ◇ 한의대생들, 생성형 AI 수업에 대한 만족도 높아 수업 이후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전에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지를 묻는 1번 문항의 경우, 16명(84.2%)의 학생이 ‘예’, 3명(15.8%)의 학생이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수강생이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었으나, 일부 수강생은 이번 수업 이전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본임상실습 수업에서 ChatGPT를 활용해 환자를 위한 생활 지도 자료를 제작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5단계 리커트 척도를 사용해 질문한 2번 문항의 경우, 15명(78.9%)의 학생이 5점으로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4명(21.1%)의 학생이 4점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수업에서 ChatGPT를 활용해 환자의 증상 및 생활 습관 일지를 제작한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5단계 리커트 척도를 사용해 질문한 3번 문항의 경우 14명(73.7%)의 학생이 5점으로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5명(26.3%)의 학생이 4점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ChatGPT가 환자 생활 지도 자료를 제작하고, 개인 맞춤형 설문지 및 일지를 생성하는 데 있어 얼마나 유용하다고 생각하는지를 5단계 리커트 척도를 사용해 설문하는 4번 문항의 경우, 14명(73.7%)의 학생이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5명(26.3%)의 학생이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대체로 생활 지도 자료 및 일지 작성 경험을 만족스럽게 생각했으며, 생활 지도 자료 작성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조금 더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 “AI 정보를 평가하고 선별·취합해 활용하는 능력 필요” 연구에서는 미래의 한의사로서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필요한 역량이나 지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AI를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므로, 한의사로서 핵심을 파악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AI를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할 것이다’, ‘구체적인 답변을 얻기 위한 질문을 제시하고 정확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상황에 알맞게 데이터를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지식과 적절한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 등 문제 상황의 핵심을 파악해 정확한 질문을 통해 상황에 알맞은 답변을 얻어내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AI를 통해 얻은 정보를 평가하고, 그중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하고, 취합해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취득한 정보에 오류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등 전문가로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외에도 ‘AI 문해력 향상 및 ChatGPT 활용법을 위한 교육 지원’, ‘ChatGPT 유료버전 활용 지원’, ‘AI 활용에 있어 윤리적인 측면에 대한 교육 지원’, ‘환자 증상 일지 작성에 대한 교육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했다. 연구는 한의과대학 기본임상실습 수업에서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생활 지도 자료 및 증상 일지를 제작하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경험과 인식, 그리고 향후 AI 기반 한의학 교육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방식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환자 맞춤형 기록지 및 생활 지도 자료 제작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진료가 다양한 잠재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술적 한계로 인한 오류 가능성, 데이터 보안 문제, 그리고 환자와의 정서적 소통 부족 등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타냈다. 학생들은 향후 한의학 교육에서 생성형 AI 활용 강화를 위해 환자 사례 중심의 실습 강화, AI 활용법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의학 정보 빅데이터 구축, AI 기반 영상 검사 진단, 그리고 환자 맞춤형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연구진은 “연구는 생성형 AI가 한의학 교육 및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미래 한의사의 역량 강화 및 개인 맞춤형 진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다만 기술적 한계 및 윤리적 문제 해결, 그리고 AI 활용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향후 심화된 연구를 통해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그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
부산시한의사회, 대만 국의절 맞아 신베이시 방문[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은 대만 국의절을 맞아 7일부터 10일까지 대만 신베이시를 방문, 대만의 전통의학 발전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오세형 회장을 비롯해 송상화 회장 당선인, 김영호 부회장, 윤현민 부회장(동의대 한방병원장), 이경석 학술이사 및 윤형원 학생(대전대 한의과대학 본과 3학년)이 참여했다. 먼저 김영호 부회장은 7일 가오슝 이수 중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한의계의 최근 변화 양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최근 한의사의 초음파·X-ray 사용 관련 판결 등 변화되는 의료기기 및 법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임상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강의 후 가오슝 이수 중의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이번 특강처럼 한국 한의학계의 변화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방문단은 8일에는 타이난의 港香蘭 중약 제약회사를 방문해 제조공정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신베이시 위생부 과장 등 담당 공무원과의 만찬을 통해 앞으로도 부산시와 신베이시가 전통의약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특히 9일에는 이경석 학술이사가 부산시한의사회와 부산광역시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이하 한의치매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 현지 중의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이경석 학술이사는 한의치매사업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E 저널인 ‘Frontiers in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소개하면서, 더욱이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을 활용해 경도인지장애자의 인지기능 개선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방문단은 10일에는 타이베이에 새롭게 진출한 마광중의원(신의지점)도 참관, 타이베이 최중심지에서 개원한 대형 중의원의 개원목표와 클리닉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오세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는 코로나19 시기 대만의 청관 1호의 성공으로 인해 중의학과 중의사의 부흥의 큰 계기가 된 과정과 의미 등을 세심하게 전해들을 수 있었으며, 이러한 과정이 한국에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더욱이 청관 1호의 성공 이후 최근 대만 제1중의대인 중국의약대학(타이중) 편입과정에 대만국립대 출신 변호사들과 대만대입 전국 1위 출신의 이공계 인재들, TSMC 출신 연구원들까지 몰리는 등 의대보다 중의대 편입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 회장은 “대만에서는 청관 1호의 성공에 이어 지속적인 중약 개발에 나서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중의사 처방이 아닌 OTC로 개발을 추진하다가 연구팀과 중의학계의 마찰이 극심했던 부분도 한국 한의약계에서도 주목할 부분”이라며 “앞으로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온 신베이시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젊은 임원들의 상호 교류 확대와 더불어 양국의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도 적극 교류하는 등 양국의 전통의학이 한 단계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단양 단천라이온스클럽, 단양읍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단양 단천라이온스클럽(회장 안종화)이 9일 단양읍 삼둥지마을(노동리, 마조리, 장현리)에서 한의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인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한의의료봉사에서는, 경희한의원(원장 김찬영) 직원 및 회원들이 침 치료 등 한의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세심한 의료봉사와 함께 마을 부녀회와 함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으로 소머리국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단양 단천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한의의료봉사는 김찬영 원장의 선한 영향력 아래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날 한의의료봉사에서는 무료 진료 외에 의약품과 파스를 무상으로 지원키도 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매년 찾아와 의료봉사를 해주시는 단양 단천라이온스클럽과 경희한의원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안종화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지준길 단양읍장님과 오늘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마을 이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취임…“실천하는 강한 약사회”[한의신문] 대한약사회 최초 여성 리더인 권영희 회장이 제41대 대한약사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약사회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제41대 집행부 구성과 더불어 약사의 사회적 위상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권영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약사가 전제될 때 요동치는 물질적 환경 속에서 약사의 전문성을 확고히 세우고, 우리의 숙원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분명처방 제도화와 한약사 문제 해결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확고한 목표 지향점을 갖고, 보다 강력한 목소리로 약사의 전문성을 인식시켜 약사 직역 확대 및 사회적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임하는 최광훈 회장은 “앞으로도 약사회의 현안 해결 과정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우리 8만 약사가 힘을 모은다면 넘지 못할 산이 없을 것”이라면서 “회무를 시작하는 권영희 집행부가 힘 있게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선 △대한약사회장 휘장 및 로고타입 규정 전부개정 보고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안) 심의·의결 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결 건 △지부총회 건의사항 접수 건 등이 상정·의결됐다. 총회의장에는 단독으로 추대된 최광훈 전 회장이, 감사에는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문경희 전 부산시약사회 부회장, 박근희 전 대한약사회 법제이사, 이진희 전 약사공론 사장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국민의힘 간사)·최보윤(국민의힘)·남인순(더불민주당) 의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오유경 식약처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중부권역 보수교육, 미용 의료기기 활용·침도의학 시연[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진행한 2024년 중부권역 추가보수교육이 9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제2연수관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미용 의료기기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강연과 침도의학 시연을 통해 한의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미용 의료기기 임상 활용(고출력 의료기기) △침도의학 소개 및 시연 △한의의료기관 위생감염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미용 의료기기 활용 강연에서는 고출력 의료기기의 임상적 적용과 한의사의 역할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의를 맡은 서형식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 교수는 “한의학과 양의학은 시기(과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원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한의학 역시 자연철학에 기반한 경험적 지식에 의생명과학의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과학화해 발전시켜야 할 의학”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형식 교수는 대법원 판례 등 미용 의료에 대한 사법적 판단을 소개하며, 확장되고 있는 한의사의 의료 행위 범위를 설명했다. 침도의학 세션에서는 임광환 대한침도의학회 학술연구이사가 실습을 진행하며, 근골격계 질환 진단과 치료법을 설명했다. 임광환 이사는 “모든 근골격계 문제는 국부연조직의 손상 혹은 경결로 생긴다”며 “손상된 연조직에 침도가 제대로 들어가면, 미세 혈류 개선 및 정체된 염증 반응의 소통을 통해 조직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한의의료기관 위생감염 안전관리도 필수과목으로 편성됐다. 기관의 위생 및 감염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되며, 의료진의 책임성과 윤리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4 호남권역 추가 보수교육, “한의 첨단 치료법 조명”[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8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2024년도 호남권역 추가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음파 가이드 침도치료 포인트(최성운 대한침도의학회 교육위원)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의 한의 임상 활용 및 법적 학술적 근거(장인수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의료기관 위생감염 안전관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최성운 교육위원이 발표한 ‘초음파 가이드 침도치료’ 강연은 임상 다빈도 케이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성운 위원은 경추부, 견부, 상지부 등 다양한 부위에 대한 초음파 유도 침도치료 기법을 소개하며 환자별 맞춤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추부 치료의 임상적 의의와 관련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삼차신경통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침도 치료 적용 사례가 공유됐으며, 대한침도의학회지의 경추부치료 케이스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인수 교수는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의 한의 임상 활용에 대해 강의하며, 최근 연구를 기반으로 한 법적 근거와 임상적 적용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한의학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지막 강의는 한의의료기관의 위생감염 안전관리에 대한 강의로 참석자들은 실무 적용 방안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필수과목인 이번 강의에서는 감염 예방 및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료 과정에서의 감염 관리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참석한 회원들은 학술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며 “레이저에 대한 법적 근거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