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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한의학 교육의 현장에 스며들다”한의학교육학회(회장 한상윤·대전대 한의대 교수)는 26일 온라인 방식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서 한의학 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제2회 AI 시대 한의학교육의 미래 Webinar Series’를 개최했다. 웨비나 시리즈에서는 생성형 AI가 한의학 교육과 연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전문가의 시각에서 조명하며, 실질적인 융합 가능성과 전략적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기초·임상 한의학 교육 연구’를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초 및 임상 한의학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원융 교수(원광대 한의대)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질환과 변증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도구 ‘Gen-SynDi’의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Gen-SynDi는 임상표현형을 기반으로 가상환자를 생성하고, 학생이 입력한 진단 및 변증결과에 대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의학적 임상 추론뿐만 아니라 AI가상환자와 한의학의 변증추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교수는 이에 더해 ChatGPT 기반 시스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해 생성형 AI가 정답 노출 없이 환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만성피로를 주제로 한 기초-임상 통합교육에 적용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임상 자기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측정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Gen-SynDi를 임상표현형 중심 통합 교육과정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교육도구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반복 학습과 피드백 강화에 있어 유용한 가능성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권찬영 교수(동의대 한의대)는 ‘생성형 AI 기반 정신의학 모의 진료 교육 지원 플랫폼 연구’를 소개했다. 그동안 한의 임상에서 중요한 교육 과제인 자살 위험 평가 훈련은 기존 표준화 환자(SP)의 정서적 부담과 운영 효율성의 한계로 반복 적용이 어려웠다. 이에 권 교수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자살 위험 평가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표준화된 정신의학 문진 항목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AI 가상 환자와 대화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구성했다. 이후 연구를 더 발전시켜 동의대학교 인공지능학과와의 협업으로 구축된 모의진료 플랫폼medi-X는 교육자가 시나리오를 직접 구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AI 가상환자와의 문진대화를 통해 실제 진료흐름을 학습하고 피드백 받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권 교수는 향후 몰입도와 교육 효과 향상을 위해 음성·영상 기반 상호작용(TTS/STT), 플립러닝 연계, 대면 환경 보완 활용 등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AI 기반 도구가 교수자의 교육·평가를 보조하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상윤 회장은 “이번 세션은 기초한의학과 임상 정신의학이라는 상이한 교육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실제 수업에 구현한 의미 있는 사례를 공유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교육 효과와 학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한의학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회 웨비나 시리즈는 6월 30일(월)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며, ‘생성형 AI 연구와 교육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동의대 장동엽 교수와 서울대 정재균 박사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
[자막뉴스] 대한한방내과학회, 향후 50년의 힘찬 도약 다짐!대한한방내과학회는 18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방내과학의 지난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나아갈 50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
경남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회원 임상 역량 증진 위한 강의 마련[한의신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최중기)가 24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년도 경상남도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한의 통합암치료 및 생활체육 상해 진료의 노하우에 관한 강의를 마련했다. 최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약은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함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표준화를 이뤄야 한다는 사명을 부여받고 있다”면서 “한의의료서비스도 고차원의 선진화 된 과학적 응용개발 및 다양한 패러다임으로 진단과 치료를 통한 국민의료에 친근하게 더 많이 다가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한의약의 원리에 기반해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기기와 의료 정보시스템 등에서 확보된 의료이용정보, 인공지능, 가상현실, 유전체 정보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한의약의 국민의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38대 경남한의사회 집행부가 한의계의 여명을 밝힐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정열적인 활동을 펼쳐 회원여러분의 기대에 부응코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만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역사적인 판결로 최종 승소했으며, 한의사의 X-ray 사용 역시 사법부의 완결심으로 승리를 쟁취했다”며 “앞으로도 중앙회는 곧 들어설 새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의사의 의권 향상과 한의약의 외연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교육은 △근거 기반 한의 통합암치료(김명호 우석대 한의대 교수) △생활체육 상해 진료의 노하우(박지훈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 △의료기관 법정의무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명호 교수는 “한의치료가 삶의 질, 생존기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근거가 다수 존재한다”면서 “특히 한의사는 암 환자의 여정 전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의원에서 접하는 암 환자의 유형과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생존기 환자는 수술·항암 종료 후 회복기에 있으며, 만성피로·소화장애·불면 등 잔여 증상을 가지고 있다. 한의치료에서는 이들을 치료할 시 일반 만성진환처럼 접근해야 한다. 김 교수는 “항암치료 중이거나 휴지기 환자들은 주로 항암 부작용 조절 목적의 내원이 많다”면서 “이들은 주로 피료·구강건조·말초신경병증 등을 호소하기 때문에 부작용 완화 중심의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한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말기·재택 치료 환자에 대해서는 “통증·부종·불안·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위해서는 통증 조절·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심리적 지지와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지훈 부회장은 ‘생활체육 상해진료의 노하우’에 대해 소개했다. 박 부회장은 “발목이 삐었을 때는 침 치료, 고개가 안 돌아갈 때도 침 치료라는 대중들의 정서와 높은 기대치가 있다”면서 “인대 파열 골절 이후에도 고정만 시켜놓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補肝腎 强筋骨(보간신 강근골)’하는 한약으로 치유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또 “십자인대 재건술, 어깨탈구 수술 이후 재활 단계에서 침구 치료뿐 아니라 경근의 침 치료, 체질 별 맞춤 처방 등 한의약이 개입해서 도울 여지가 많다”면서 “원장님들이 자타공인 주치의가 돼야 하고,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청소년 10명 중 9명 “내 신체적 건강이 좋다”[한의신문] 여성가족부는 27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청소년들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2025 청소년 통계’를 작성·발표했다. ‘청소년 통계’는 2002년 최초 작성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사회조사·경제활동인구조사 등 각종 국가승인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 및 가공해 작성됐다. 이번 ‘2025 청소년 통계’는 청소년 인구, 건강, 학습·교육, 경제활동, 여가, 사회참여 의식, 안전ㆍ행동, 관계 등 청소년 관련 주요 통계를 8개 영역, 34개 지표로 구성했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협력해 작성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5년 청소년(9∼24세) 인구는 762만6000명으로 총인구의 14.8%이며, ‘24년 청소년 인구(782만4000명, 총인구의 15.1%) 비중 대비 0.3%p 감소했으며, ‘24년 다문화 학생은 전년(18만1178명) 대비 7.0% 증가한 19만3814명으로, 전체 학생의 3.8%를 차지했다. 또 ‘24년 청소년의 85.7%가 자신의 신체적 건강이 좋다고 평가한 가운데 청소년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18분(7.3시간)이였고, 학교급별 청소년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초등학생(4∼6학년) 8.7시간 △중학생 7.2시간 △고등학생 6시간 순이었다. 또한 ‘24년 중·고등학생 스트레스 인지율은 42.3%로 ‘23년(37.3%)과 비교해 5.0%p 증가했고, 우울감 경험률은 27.7%로 ‘23년 26.0% 대비 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청소년 사망자 수는 ‘22년(1901명) 대비 34명 감소한 1867명이며, 주요 사망원인은 고의적 자해(자살)(11.7명), 안전사고(3.2명), 악성신생물(암)(2.4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24년 10대(10∼19세) 청소년 10명 중 4명(42.6%)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23년(40.1%) 대비 2.5%p 증가했고, 중·고등학생 100명 중 약 4명(3.6%)은 최근 30일 내 흡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23년(4.2%)과 비교해 0.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고등학생 100명 중 약 10명(9.7%)은 최근 30일 내 음주한 적이 있으며, 이는 ‘23년(11.1%) 대비 1.4%p 감소한 수치다. 한편 ‘2025 청소년 통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부 누리집(https://www.moge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한의사회 보수교육…레이저 활용 근거 및 한의피부미용 강의[한의신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현경철)가 24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2025년도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레이저 등 에너지기반의료기기의 활용 근거를 공유하고 한의 임상에서의 피부미용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현경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진행되는 회원 보수교육에서는 한의사의 미래 먹거리로 대두된 한의피부미용과 레이저 등 에너지기반의료기기의 한의임상 법적 근거 등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며 “모쪼록 오늘 마련된 강의들이 우리 한의사 회원들의 임상 능력 향상과, 의권 향상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제주한의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이익을 위한 회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역사적인 확정판결로 최종 승소했으며, 한의사의 X-ray 사용 역시 사법부의 완결심으로 승리를 쟁취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끝이 아닌 시작이며, 앞으로 우리는 더 많은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의료로 자리매김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한의협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보수교육에서는 △What to treat? Target에 따른 에너지기반 의료기기의 적용(황의형 교수) △레이저 및 에너지기반의료기기의 한의임상 법적 학술적 근거(장인수 교수) △한의피부미용 임상실제 (이은희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황의형 교수는 △Low Level Laser Therapy의 작용 기전 △Low Level Laser Therapy 적용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를 위한 실용적인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특히 황 교수는 Low Level Laser Therapy의 △혈관 신생 및 신혈관 형성 △근육 재생 및 근위축 억제 △염증 및 부종 감소 △신경 재생 △연골 생성 △내부 흉터 형성 감소 및 조직 탄력성 향상 등의 임상적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장인수 교수는 레이저 및 치료기기의 한의 임상 근거를 △법적 근거 △학문적 근거 △기타 기기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2022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초음파 판결 이후 기기의 한의학적 원리의 유무를 더 이상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고 밝힌 장 교수는 해당 판결에 대한 의의를 설명하는 한편, CO2 레이저의 검찰 불기소처분 사례, 치과 CO2 프락셀 레이저 대법원 판결 등 관련 사례들을 제시했다. 이어진 보수교육에서 이은희 교수는 CO2레이저, 피부하이푸를 중심으로 한 한의피부미용 임상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피부 미용 임상에 들어가기에 앞서 어떤 도구로 어떤 타겟에 어떤 효과를 구현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전한 이 교수는 매화레이저의 한의 임상 활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진피 상층까지만 제거 △진피 손상의 방지에 주의 △SMAS 층에 자침(타겟)할 것 △피하지방조직에 자침(타겟)할 것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제주지부는 6월14일 오후 6시부터 베스트웨스턴제주호텔에서 △천추메가약침요법의 다양한 임상적 활용방법(모본한의원 송재철 원장) △동안약침(자승담한의원 구자승 원장) △동안약침(남상천한의원 정철원장)을 주제로 추가 보수교육(평점 1점 인정)을 준비 중이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에서 한 번에 확인하세요!”[한의신문]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보건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의 보건서비스 정보 현행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는 전국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민 맞춤형 보건서비스 포털이다. 이번 현행화는 2025년 제도·지침 변경사항을 반영, 기존 서비스 정보를 전면 정비하고 신설 사업을 포함한 보건서비스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포함하여 총 57종의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서비스 정보는 한의약(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한의과 진료실)을 비롯해 △건강증진 △질병관리 △암관리 △구강보건 △정신보건 △가족건강 △방문건강관리 등 8개 분야로 분류해 제공되며, 각 항목마다 지원 대상, 서비스 내용, 신청 방법 등 핵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각 서비스는 대상자 요건,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등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앞으로도 보건서비스의 신설 및 제도 변경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시 정보 관리를 통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현준 원장은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가 국민 누구에게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보건서비스 검색부터 온라인 신청까지,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보건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https://www.e-health.go.kr)에 접속해 ‘보건소식 > 보건서비스’ 메뉴에서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
“한의약 활용해 국민건강 증진 및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해야”[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는 26일 부산시한의사회관에서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정책단 조승환 단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한의사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부산시의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사의 보건소 진료 참여 및 보건소장 임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돌봄한의사 제도를 통한 방문·돌봄 진료 강화 등을 제언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공공보건 향상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부합하는 부분인 만큼 긍정적인 검토와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송상화 회장은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난임지원을 하고 있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난임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해 더 많은 난임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또한 송 회장은 “현재 보건소 내 한의사의 진료권과 보건소장 임용자격이 제한돼 있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함께 한의진료 활성화 및 공공보건사업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부산시의 경우 한의사 의무업무 수행임에도 불구하고 약무 6급으로 채용·운용하고 있어 적법하지 않은 만큼 의무 5급으로 채용해 보건소 내 한의사가 차별받지 않도록 인사·처우·업무 배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료선택권 보장 △지역사회 예방 중심 보건의료체계 강화 △의료직역간 협력으로 공공보건서비스 품질 향상 △고령화 및 만성질환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보건 역량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 회장은 “장애인·만성질환·치매 돌봄서비스와 제도 시행 중인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가칭)장애인·만성질환·치매·어르신 한의사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는 의료취약지역의 국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줘 국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상시적인 건강 돌봄체계 구축으로 재난적 의료비 지출을 방지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승환 단장은 “난임 지원에 대한 국가시범사업을 충분히 타당해 보이며, 인구소멸지역인 부산에 꼭 필요한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상의해 나갈 것이며, 한의사의 지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도 “한의사의 직급문제는 살펴보니 형평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즉각적인 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난임 지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 한의사들,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한의신문] 대구·경북 지역 한의사들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대구경북한의사회 한의학발전본부는 24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강대식 대구 공동선대위원장, 장효정·조희창 한의학발전본부 공동본부장, 이재숙·박창석 대구시의원, 대구·경북 지역 한의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효정, 조희창 공동본부장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사회정의의 붕괴, 왜곡된 의료제도,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따른 국가재정 위기 등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며 “김문수 후보야말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는 △한의약 기반 난임 부부 지원 확대 △한방진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K-바이오헬스 산업과 연계한 한의약 발전 △한의사의 X-ray 사용 허용 △지역 기반 ‘돌봄 한의사 제도’ 신설 등 한의약의 공공성과 산업적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강대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 부모 세대가 고통을 감내하며 일군 이 나라를 후손에게 지켜주기 위해 반드시 김문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한의계가 제안한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
요양병원協 “국고 1조원 투입하면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가능”[한의신문]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임선재)는 간병약자 국가책임제를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대선 후보들에게 강조했다. 6·3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대선 후보들은 간병 급여화 대상, 재정 추계 등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6일 “건강보험 재정에서 1조2천억원, 최대 1조6천억원을 투입하면 요양병원 간병 국가책임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제시한 간병 국가책임제 방안은 요양병원 5개 환자분류군 중에서 중증환자에 해당하는 의료최고도(인공호흡기, 혼수, 중심정맥영양 등), 의료고도(일상생활수행능력(ADL) 18점 이상 뇌성마비, 사지마비, 파킨슨병 등), 의료중도(ADL 11~17점 이하 뇌성마비, 사지마비, 파킨슨병 등) 환자 14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이들 입원환자 대상으로 간병인 1명이 8명을 간병(8대1 간병)할 경우 연간 간병비 총액은 1조5216억원이다. 이 중 국가가 80%를 부담하면 건강보험 재정 투입액은 연간 1조2172억원이 된다. 같은 조건으로 8대 1이 아닌 6대1 간병, 4대1 간병을 한다면 연간 건강보험 재정 투입액은 각각 1조3993억원, 1조6431억원이다. MBC 등 언론에서 보도된 연간 15조원의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필요 재원에 대해 요양병원협협회는 “의료필요도와 간병필요도가 모두 높은 의료중등도 이상 입원환자부터 국가책임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면,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2조 원 이내로 관리할 수 있다”며 “15조원이라는 추계는 과도하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오류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요양병원협회는 현재 정부가 시행 중인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최고도, 의료고도 환자로 제한하고 있어 간병인의 도움이 절실한 의료중도 환자들은 혜택을 전혀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본인부담률이 40~50%에 달하고, 비용 지원 기간을 180일(최장 300일)로 제한하고 있어 보장성 강화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임선재 회장은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간병약자 국가책임제를 앞당겨 시행해야 한다”며 “간병 급여화가 시행되면 간병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수 있어 존엄과 인권에 기반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파주시한의사회·지역 내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간담회[한의신문] 경기도 파주시한의사회(회장 송정섭)는 26일 지역 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한의약이 국민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파주시한의사회 송정섭 회장, 최호성 총무이사, 이재출 이사, 이영태 이사, 노현준 정책위원, 나승학 회원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 이용욱 경기도의원, 박은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송정섭 회장은 “매우 바쁜 선거 일정 중에서도 파주시한의사회와 정책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저출생·고령화사회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 사업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한의약 돌봄 사업과 경도인지장애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의사 주치의 도입 등 한의약은 각각의 대상에 따른 맞춤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파주시한의사회는 △한의약 난임치료의 정부지원 제도화 △경로당 돌봄 한의사 사업 확대 △경도인지장애환자 대상 한의사 주치의 도입 △장애인을 위한 한의사의 방문·돌봄진료 강화 등의 필요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윤후덕 국회의원은 “파주시한의사회 회원 여러분들께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늘 기여해 주시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주신 여러 가지 제안들을 보건의료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는지, 당 차원에서 세심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그동안 파주시한의사회뿐만이 아니라 여러 한의사 분들을 만나면서 한의약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고충을 폭넓게 청취한 바 있다”면서 “한의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의료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