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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돌봄통합지원법', 지역완결형 한의일차의료 체계가 핵심한의재택의료 연구회가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위한 한의건강돌봄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열고, 지역 완결형 한의일차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안한방병원-수원시 매탄2동, 의료 서비스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이안한방병원(병원장 남승우)이 10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저소득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발굴 및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입원 시 구급차량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승우 병원장은 “평소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송병숙 매탄2동장은 “의료취약가구 지원을 위해 이안한방병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의료적 지원과 처치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발굴해 우리 관 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광주시한의사회-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가 11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이하 건보공단)와 간담회를 개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사업에 있어 한의사의 참여 확대 및 한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심층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건보공단에서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영희 본부장은 “시범사업의 목표는 의료·요양·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기본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라며 “대상자는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시범사업 지역 내 거주자)”이라고 밝히며, 시범사업의 유형, 내용, 규모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이 본부장은 시범사업에 있어 건보공단의 돌봄통합지원실,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 등의 역할과 함께 △보건복지부 △광역시·도청 △시·군·구 본청 및 보건소 등 각 수행 주체별 역할도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최의권 회장은 향후 예정돼 있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사업의 준비 상황에 대해 살펴보면서 “관련 문구에 ‘의사’만 명기하는 것이 아닌 ‘의사·한의사’ 또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로 세부 명기가 필요하다”며 “행위자를 구체적으로 명기하지 않고 ‘의사’로만 명기할 경우 향후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회장은 “사업 준비를 위한 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 시 반드시 한의사 또는 한의약연구원과 같은 한의약 연구단체가 참여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이나 진행 계획에 대해 한의사회 및 한의학 연구자들과의 의견 교류 및 사업 설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추나요법의 현행 50%, 80%인 본인부담률을 30%(병원급 40%)와 50%로 변경해 국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경우, 시범사업에서 본 사업으로의 전환 및 적용 상병의 확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한의 물리요법 급여화의 경우 현재 핫팩, 아이스팩, 적외선 이외에 간섭파·저주파·초음파·레이저·광선·견인치료기 등에 대한 급여 적용 확대가 필요한 상태”라고 제시했다. 이밖에도 △노인정액제 기준 수가 △건강보험 환자의 일차의료 방문지료 시범사업 본인부담금 △방문진료 시범사업 수가 의과-한의과 차등 △촉탁의 제도 △치매진단서 발급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최의권 회장, 임규훈 수석부회장, 배장성 광주서구한의사회장, 김인수 광주북구한의사회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한의사회 배남규 보험부회장, 김상봉 총무이사, 김수용 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했다. -
능지탑의 저녁노을[한의신문]능지탑의 저녁노을을 보기 위해 낭산을 찾았다. 능지탑은 신라 30대 문무왕의 화장터로 추정된다. 본래 5층탑이었는데 2층만 복원해둔 상태다. 탑 한쪽에 모아둔 석재를 통해 1,000년전 웅장했던 탑의 위용을 짐작할 뿐이다. 12지신상이 새겨진 기단 위에 연화문 석재를 두르고 석재 위에 흙을 쌓고 그 위에 탑신을 쌓은 독특한 양식이다. 왕은 죽어서 동해의 용이 되겠다고 했다. 거대한 봉분을 세우는 대신 화장을 택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다. 『삼국사기』는 문무왕의 육성을 이렇게 전한다. “옛날 만사를 아우르던 영웅도 끝내는 한 무더기 흙더미가 되고 말아 꼴베고 소먹이는 아이들이 그 위에서 노래하고 여우와 토끼가 그 옆에서 굴을 팔 것이니 분묘를 치장하는 것은 한갓 재물을 허비하고 사책에 비방만 남길 것이요, 공연히 인력을 수고롭게 하면서도 죽은 혼령을 구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하면 마음이 쓰리고 아픈 것을 금치 못하겠으되 이와 같은 것들은 내가 즐겨하는 바가 아니다” 그리하여 동해 바다 해중릉에 묻혀 동해의 용이 되었다. 능지탑의 늦가을은 조락과 소멸의 처연함으로 가득하다. 낮은 언덕임에도 경주시가지가 한눈에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왼쪽으로는 동남산에서부터 경주박물관 반월성 충효동아파트단지와 선도산이 눈에 들어오고 오른쪽 끝으로 동천동이 펼쳐진다. 해는 서산마루에 걸려 있다. 첩첩이 늘어선 산들이 물결처럼 일렁이고 산 뒤로 숨은 해는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능지탑 기단의 사천왕상은 잠시 붉은 빛을 비추는가 하더니 형체를 알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 졌다. 탑 뒤에 시립해있는 세 그루 소나무 실루엣 위로 새들이 지나간다. 새들은 저녁 노을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옛어른들은 곱게 물든 저녁노을을 ‘낙하落霞’라고 불렀다. 양형·노조린·낙빈왕과 함께 ‘초당사걸’로 불리던 왕발王勃이 ‘등왕각서滕王閣序’에서 처음 읊은 뒤 중국은 물론 조선의 선비들이 저녁노을을 노래할 때 반드시 인용하는 단어다. ‘지는 노을은 한 마리 따오기와 나란히 날고 가을 강물은 긴 하늘과 한 빛이다 落霞如孤鶩齊飛 秋水共長天一色’. 재미있는 사실은 문무왕과 왕발이 같은 시대를 산 사람이라는 것이다. 문무왕은 626년에 왕위에 올라 삼국통일 5년 뒤인 681년 세상을 떴다. 왕발은 650년생으로 26세인 676년에 죽었다. 왕발이 죽던 해인 676년은 문무왕이 왕발의 조국인 당나라를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실질적으로 이루던 때이다. 신기한 경험이다. 능지탑의 노을을 즐기다가 왕발의 ‘낙하’를 알게 됐고 문무왕과 왕발이 동시대를 살다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두 사람이 1천400년이 지나 저녁노을 통해 내 안에서 만난 것이다. 다시 왕발의 ‘등왕각서’다. “관문과 산을 넘기 어려우니 누가 길 잃은 사람을 슬퍼해 주겠으며 물에 뜬 부평초가 서로 만나니 모두 타향의 나그네들이다” “옛날 만사를 아우르던 영웅도 끝내는 한 무더기 흙더미가 되고 말아 꼴베고 소먹이는 아이들이 그 위에서 노래하고 여우와 토끼가 그 옆에서 굴을 팔 것”이라던 문무왕과 닮았지 않은가. -
보산진, 공공병원 기여도 인식 및 이용의 상충 원인 ‘분석’[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산진)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가 ‘공공병원 기여도 인식과 이용 상충 원인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의정갈등을 겪으며 국민이 인식하는 공공병원 기여도와 실제 이용 행태 간 괴리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했으며, 이는 공공의료 강화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공공병원 확충과 관련, 향후 정책 전환 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다. 이번 연구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행됐으며, 공공병원 역할과 기여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두 차례 조사 모두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공공병원이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긴요하게 활용됐으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두 차례 조사기간 동안 공공병원 기여도에 대한 인식 수준은 유지된 반면, 일상적 의료 이용에서는 상충된 결과를 보였다. 민간병원이 일반질환과 중증질환 모두에서 주요 이용 기관으로 나타나, 인식과 실제 이용 간 괴리가 확인됐으며, 공공병원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평소 자주 가는 병원이 있어서’와 ‘접근성 불편’이 주로 지목됐다. 공공병원 이용 의향과 관련해서는 ‘일상적 상황’ 보다는 ‘감염병 재유행 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또한 공공병원이 사회적 책임기관으로 정책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의료이용 선택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됐다. 그 원인으로는 의료의 질, 서비스 경쟁력, 정책적 역할, 의료시장 내 위상 등에서 한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됐으며, 이는 공공병원에 대한 대중의 이중적 인식과 함께, 인력·규모·제도·시스템·운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병상 중심의 정책만으로는 공공의료 강화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 공공병원에 대한 신뢰 회복과 일상적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 전환 방향으로 △인력과 질 중심의 통합 구조 개편 △인프라 투자체계 정비 △공공병원 디지털 전환 지원체계 마련 △지역 맞춤형 공급체계 설계 △지속가능한 운영지원 체계 구축 등 5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끝으로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는 공공병원이 ‘있는 것’을 넘어 ‘국민이 믿고 이용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능과 구조의 전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으며, 공공병원의 구조적 개혁과 경험 확대를 위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지역 맞춤형 실형 전략 수립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보산진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동향과 정보-바이오헬스정책연구 게시판) -
한의진료비 심사 관련 동향 등 정보 공유[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이연봉)와 간담회를 갖고, 진료비 심사현황 등의 보험정책 및 일선 한의의료기관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부분들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황명수 회장·김호 남구회장·이상민 중구회장·차대녕 보험이사·김진상 재무이사·김기찬 의무이사가, 울산경남본부에서는 이연봉 본부장·이지윤 고객지원부장·정연자 행정팀장·이수미 심사평가부장·송영자/김희정 심사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연자 행정팀장은 요양기관 현황과 2024년 진료비심사 현황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공공기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된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내용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자원 효울적 활용을 위해 울산경남본부 회의실을 적극 개방하고 있지만, 거리상의 이유로 울산에서는 이용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송영자 심사팀장은 심사운영 사항으로 심사처리절차내용을 설명과 함께 한의진료비 심사와 관련 ‘23년 대비 ‘24년 입원진료비가 23.5%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한의진료비 청구현황 분석을 통한 심사방법 마련과 입원진료비에 대한 심사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의신청 접수시스템 개선사항과 착오 청구에 대해 사후적 현지조사에서 사전적으로 계도와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자율점검제도에 적극적인 참여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황명수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심평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업무 및 성과, 한의진료비 심사 현황은 물론 일선 한의의료기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심한 부분들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심평원 울산경남본부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자리였으며, 앞으로 연 1∼2회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심평원의 심사업무와 의료기관의 문제점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
안동시 드림스타트, ‘드림튼튼 한방 사업’ 실시[한의신문] 안동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드림튼튼 한방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안동시와 안동시한의사회간 협약을 통해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지속 사업으로, 성장기 아동의 신체적 건강 회복과 발달 촉진을 위한 개인 맞춤형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허약 체질, 만성질환, 발육부진 등으로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20명을 선정, 안동시한의사회 소속 20개 한의원이 아동별로 60만원 상당의 한약 처방과 한의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안동시한의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전국 최초 ‘지자체 역학조사반 모의훈련’[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센터장 최홍석)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 및 인천시 감염병 담당자(시도, 시군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도권역 지자체 역학조사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자체 역학조사반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대응 정례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며, 감염병 대응 역학조사는 감염병 발생원인 파악, 전파경로 추적,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다. 특히 감염병 발생현장에서 수행되는 만큼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올해부터는 질병관리청 부속기관인 각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해당 권역 내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자체 역학조사반 훈련’을 기획하게 됐으며, 제도 개선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도권역에서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 인천공항검역소, 서울·인천시의 감염병 전담부서, 시군구 역학조사반,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수도권역 내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41개 기관의 감염병 담당자 83명이 참여했다. 모의 훈련은 실제 상황 기반의 시나리오를 활용한 PBL(Problem-based learning) 방식의 대면 집체교육으로 진행됐고, 훈련 대상 감염병은 홍역(measles, 2급 법정감염병)으로 선정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한 홍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자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여행자가 많이 찾는 동남아 등지에서 유행함에 따라 작년부터 해외유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훈련 종료 및 강평에 이어 박현숙 역학조사관(서울시 송파구보건소)과 허인실 역학조사관(서울시 감염병관리과 역학조사실)을 우수 참가자로 선정했다. 박현숙 역학조사관은 “실제 발생했던 사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을 통해 지자체와 권역센터 간의 합동대응체계를 되짚어보며 미흡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홍석 센터장은 “지자체 역학조사반을 대상으로 한 첫 정례훈련인 만큼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 강화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는 훈련을 기획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보건소, ‘행복한 노년 한의학 건강교실’ 운영[한의신문]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중마통합보건지소)는 9일 ‘행복한 노년 한의학 건강교실’을 운영, 어르신들에게 한의학적 관점의 건강관리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중마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중마통합보건지소는 ‘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교육과 함께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사를 병행해 실시했으며, 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해 치아 관리와 금연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행복한 노년 한의학 건강교실’에서는 중마통합보건지소 민경준 공중보건한의사가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변비 등 노년기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방법을 생활 속 실천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어르신 개별 증상에 따라 이침(T침) 시술과 한방파스 제공도 병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이런 건강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교육도 듣고 건강검사도 함께 받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자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향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인기몰이 중인 ‘소금 디저트’, 건강엔 괜찮을까?[한의신문] 최근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소금 디저트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관련 인기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우리 신체는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의 수분과 함께 나트륨(소금의 주요 성분) 등 전해질이 다량 배출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기운이 떨어져 무기력해지는 것은 물론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이에 적절한 소금 혹은 짭짤한 음식 섭취는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각에서는 소금 디저트를 두고 과하지 않은 짠맛이 달달한 디저트의 풍미를 높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소금빵과 소금커피, 소금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인 디저트로 꼽힌다. 먼저 일본에서 ‘시오팡’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소금빵은 더운 여름에 빵이 팔리지 않아 고민하던 제빵사가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색다른 빵을 연구, 부드러운 버터빵 위에 소금을 뿌려 탄생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여름에 염분 보충을 돕고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큰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소금커피의 인기도 꾸준하다. 라떼 위에 소량의 소금을 뿌려 단맛을 키우고, 커피의 쓴맛은 줄이면서 감칠맛을 높이는 효과를 냈다. 소금을 잘게 갈아서 우유 아이스크림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섞은 뒤 콘이나 컵에 담아서 먹는 소금아이스크림도 여름철 인기 디저트다. 소금은 성질이 차고 몸 안의 수분 대사를 조절하기 때문에 진액을 보존하며 갈증을 멈추는 작용을 한다. 아울러 ‘비위(脾胃)’를 보하고 기운을 북돋으며 전해질 보충과 탈수 예방을 돕는다. 또한 소금 디저트는 여름철 땀으로 손실된 염분을 보충해 전해질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무더운 여름날 갈증과 두통, 허약감이 생길 때 목마름과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끔 돕는다. 한의학에서는 소금이 갈증과 탈수 예방은 물론, 다양한 약물 효능이 있다고 여긴다. ‘동의보감’에서 소금은 열을 끌어내리는 ‘강화(降火)’ 작용으로 가슴 답답함과 불면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또한 음식이나 약물의 독을 중화시키는 ‘해독(解毒)’ 작용이 뛰어나고, 부드럽게 풀어주는 ‘연견(軟堅)’ 기능도 있어 종기나 담, 멍울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언급돼 있다. 다만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다양한 신체적 문제와 만성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금 속의 나트륨은 혈(血)을 마르게 하고, 섭취량에 따라 방광·신장에도 부담을 줘 방광염과 신장 결석 위험도를 높인다. 나트륨이 많은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만성 위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위암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아울러 나트륨은 칼슘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촉진해 골밀도를 낮추며, 심각한 경우 골다골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 배영현 원장(일산자생한방병원)은 “한여름 탈수증상 예방 등 소금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짠맛을 느끼기 어려운 소금 디저트를 과다 섭취할 경우 일일 나트륨 권장량(2000mg<소금 약 5g> 이하)을 초과할 수 있어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신장질환 환자, 고혈압 환자, 고령자의 경우 소량만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