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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부부한의원 수원, 지역사회 건강 증진 ‘동참’[한의신문]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행정복지센터와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바른부부한의원 수원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 자원을 통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이뤄졌으며, 저소득 계층 후원을 위한 경옥고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바른부부한의원 수원 유근정 대표는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춘원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약에 동참해주신 대표 원장님과 협약 추진에 힘써주신 매교동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선영 매교동장은 “협약에 참여해 주신 대표원장님과 자원 발굴에 힘써주신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복지에 보탬이 되고 주민들이 행복한 매교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약 한 움큼 드시지 마세요∼”[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이달부터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서울·경기·인천·강원 총 22개 시설)가 사용하는 약물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약물을 조정해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기 위한 다제약물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전문가(의대·약대 교수)와 현장(계약의사·요양시설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의 약물관리를 위한 서비스 모형을 마련했다. 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에서 간호사 등이 10종 이상 약물 복용 등으로 점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면 건보공단에서 위촉한 약사가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의 약물을 점검하고, 필요시에는 시설의 계약의사가 약물의 제거 및 변경까지 수행하는 절차로 구성돼 있다. 이는 약사의 약물 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의사의 처방조정까지 연계되는 포괄적인 약물관리 서비스 모형이며, 특히 약물관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약사가 시설의 종사자에게 약물보관 방법 등을 교육하는 절차도 포함돼 있다. 건보공단은 참여시설을 모집한 결과 올 상반기 참여 시설은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의 총 22개 시설이며, 하반기에 참여시설을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설에 방문해 약물 점검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약물점검이 필요한 환자의 등록도 이뤄지고 있어 시설 입소자의 약물관리 노력이 곧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기요양시설 수급자는 재가 수급자보다 더 많은 약을 처방받고 주의가 필요한 약물 복용 비율도 높으며, 약물 관련 부작용 등의 발생 확률도 높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2023년 장기요양수급자(시설 18만7077명, 재가 70만4109명) 약물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시설 수급자는 1일 평균 7.22개 성분(의약품수 11.47개)을 처방받고 있어 재가 수급자의 1일 평균 5.33개 성분(의약품수 7.93개)보다 다제약물 사용현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28일 이상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자 비중은 시설 수급자가 76.7%로 재가 수급자 56.6%보다 20.1%p 높아 시설 수급자에서 중추신경계용 약물의 장기복용 비율이 높았다. 장선미 가천대 약학대학 교수는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해 활동량이 적다보니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보다 노쇠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신체 기능도 많이 약해져 약물의 흡수, 대사나 배설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약물 간 상호 작용에 민감하고, 약물 부작용도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시설 입소자야말로 다제약물로 인한 상호작용이나 부작용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다”라고 밝히며, 시설에서의 다제약물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향정 건보공단 건강지원사업실장은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만성질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노인의 약물관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특히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의 약물관리는 중요하면서도 시급한 과제로 전문가, 현장, 건보공단 내 장기요양시설 관련부서 등과의 적극 협업을 통해 관리를 확대 및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부터 부서 명칭을 ‘의료이용관리실’에서 ‘건강지원사업실’로 개편한 만큼 자기 주도적인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지원 강화를 위한 건강백세운동교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검진결과 사후관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다학제로 진화하는 ‘미래 돌봄 한의약’[한의신문] 한국재택의료협회(회장 김종희)가 6일 동국대 남산홀에서 ‘돌봄과 의료, 함께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첫 번째 춘계학술제를 개최한 가운데 다학제 기반 돌봄에서의 한의약의 역할과 한의과·의과 협진 모델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국 재택의료센터 및 방문진료 참여 기관 136개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제에선 초고령사회를 선도적으로 맞이한 일본과 대만의 재택의료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나라 재택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국민을 위한 재택의료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을 고려한 통합적 의료 돌봄을 실현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한의협도 현재 시행 중인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범 사업 이후 본 사업으로 확대하는 등 한의학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 돌봄 사례 발표와 함께 이날 참석한 각 보건의료 직능 단체에 적극적인 다학제 연계·협력을 독려했다. 또한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은 “통합돌봄의 시대, 한의계는 장애인, 어르신, 호스피스 대상자에 이르는 다양한 돌봄 수요자에 대한 한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화하는 의료 현장에 적극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특히 내년 시행될 ‘통합돌봄법’을 앞두고 돌봄의료에서의 입지 확대뿐만 아니라 다학제 돌봄에서의 한의 모델 구축과 더불어 다학제적 연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혜화관에 마련된 세션2(재택의료의 실제)에선 김동수 동신대 한의대 예방한의학과 교수가 ‘돌봄에서의 의과·한의과 협력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경기도 부천시의 ‘양·한방 협진(시범운영)’을 통한 다학제 기반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김동수 교수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한의CPG(표준임상진료지침)에서도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불안장애, 고혈압, 중풍 등 폭 넓은 주요질환을 다루고 있으며, 최근 WHO에서도 보고서를 통해 일차진료에 있어 성공적인 통합의료 모델로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병행치료 사례를 꼽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천시는 지난해 ‘통합건강돌봄사업’의 일환이자 대상자 발굴 확대와 방문진료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한·양방 협진’을 시범 운영하는 한편 동신대 한의대 연구진과 연계한 협진 대상자 연구에 착수했다. 부천시 사업에서 한의사는 주로 대상자의 처방과 진단을 위해 의사와 협력하며, 의사는 통증 관리를 위해 한의사와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한·양방 협진의 경우 상호 의뢰로 이뤄졌다. 이에 김동수 교수팀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통합건강돌봄사업’의 지원을 받은 △A(양방)의원 단독 방문진료 환자 33명(44.0%) △B한의원 단독 방문진료 환자 24명(32.0%) △의과·한의과 협진 방문진료 환자 18명(24.0%)을 대상으로, 방문형 의료관리카드·전자의무기록 정보를 통해 대상자의 기본적 특성과 건강상태를 파악했으며, 진료 후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분석결과 ‘한·양방 협진’에 참여한 대상자의 경우 △의료서비스의 질(88.8±14) △원하는 치료였는가(87.5±13.9) △환자 수요 충족 여부(87.5±13.9) △타 환자에 추천 여부(91.3±12.2) △문제 해결에 도움 여부(81.3±19.3) △향후 협진 참여 여부(91.3±15.8)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방문 횟수(61.3±28.7)에선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의과에서 한의과로 의뢰된 대상자는 총 9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통증 관리를 위해 의뢰된 대상자는 7명으로, 이들의 초기 의과 배정 사유는 △근골격계 통증 관리 3명 △신체 재활 2명 △기본 진료 1명 △치매 등의 인지기능 관리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김동수 교수는 “대상자가 의과에 배정됐으나 대상자의 수요에 따라 한의과와 협진이 이루어진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면서 “현재 각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에선 대상자가 한의과와 의과를 선택하지 못하는 시스템이나 본 연구의 양·한방 협진 모델을 통해 수요자의 선택권을 일부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원활한 협진 및 사례관리를 위해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연구의 만족도 조사 평균은 84.7점으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가장 낮은 점수 항목은 방문 횟수인 만큼 향후 만족도에 따른 참여 의료인 확대를 위한 시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아울러 “초기 대상자에 대한 한·양방 배정 시 지자체 담당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연구 내용이 고려돼야 하며, 주기적 한·양방 공동 사례회의가 필수적이나 근무시간이 끝난 후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수가 반영 등의 대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범 운영에 참여한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은 “방문진료 현장에 막상 가보면 대상자들이 다양한 의료·돌봄 욕구를 가지고 있었는데 통증 관리(의뢰사유)로 방문했는데 우울증과 인지기능 저하의 문제 목록을 찾아내 침·뜸 치료 등의 한의진료로 기대이상의 효과를 낸경우와 함께 중풍후유증 와상 환자 진료 중 연하 재활시행을 통해 흡입성 폐렴 재발을 막기도 했으며, 와상환자의 소변불리의 문제를 지속적인 뜸 치료를 통해 해결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한 “지나친 다제약물 복용 사례도 발견해 의과에 의뢰, 약물 복약을 조절해 부작용을 개선한 사례 등 한의방문진료를 통해 의과와의 협업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재택의료협회는 ‘돌보는 의료’를 핵심 가치로, 의료와 돌봄의 연대를 촉진해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일궈나가고자 지난해 6월 발족한 단체다. 한의계에선 김범석 이사(부천시한의사회장), 방호열 돌봄시민위원(한의재택의료연구회장), 김나희 참여소통위원(대전 민들레한의원장) 등이 참여해오고 있다. -
고통받는 이재민들 위해 한의약의 따뜻한 돌봄 실천[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 내 임시대피소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는 재난 피해로 심신이 지친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건강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를 이끈 고동균 서울시한의사회 대외협력이사는 침, 뜸, 한약 처방뿐만 아니라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을 통해 보다 정밀한 진료를 실시하는 등 이재민들의 개별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심신의 안정이 필요한 이재민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한의진료소에 방문한 이재민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는데, 이번 한의의료봉사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처럼 따뜻한 한의진료가 큰 위로가 됐고, 현장까지 직접 찾아와 진료해준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동균 대외협력이사는 “재난 이후의 불안정한 생활환경 속에서 이재민분들이 겪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한의약은 이러한 복합적인 증상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더욱 의미 있는 의료봉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의사는 환자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의료인인 만큼 위기 상황일수록 한의약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한의사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우 회장은 지난달 29일 영덕군청을 직접 방문해 1500만원 상당의 응급구호한약을 기부하는 등 재난으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그동안 수해 및 화재 피해 지역 등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한의의료봉사를 전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의약의 사회공헌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제공기관 2개소 공모[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오는 22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공기관 2개소를 공개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자 ‧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2023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돼 2024년 하반기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4.8점(5점 척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심한 도전 행동으로 보다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최중증 긴급돌봄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대상은 기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선정자이거나, 발달장애척도(GAS) 30점 이하 또는 지능지수 35점의 발달장애인 중 가족에 의한 예외적 활동지원서비스(가족급여) 선정자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긴급한 사유에 따라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개 지역을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능력이 있는 기존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수행기관은 22일까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www.bros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시범사업기간(2023년 4월~2024년 12월) 종료 후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사업계획 적정성평가를 거쳐 올해 1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돼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긴급한 사유 발생 시 필요한 돌봄을 적시에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고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산진, ‘24년 데이터 인증·평가 전 분야 최고 등급 ‘달성’[한의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2024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 인증·평가인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 전 분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 및 인증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기반 정책 활용, 데이터 품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진흥원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및 고품질 체계를 인정받아 각각 3년,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분석 및 정책 적용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90.85점을 획득, 기타 공공기관의 평균(38.4점)을 훨씬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진흥원은 보건산업 창업기업 간담회 수요조사를 통한 통계용어사전, 국민영양, 외국인환자유치실적 등 수요 기반 데이터 개방과 바이오헬스 AI 언어모델 개발의 학습데이터 제공·활용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차순도 원장은 “보건산업 데이터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데이터 제공과 과학적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로 국민이 체감하는 똑똑한 보건정책을 위해 더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재난 피해자 신체·심리 치료 위한 ‘재난 주치의제’ 설치 추진[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어르신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재난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특히 피해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신체·심리 치료를 위해 한의사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인력을 전담 주치의로 나서도록 했다. 지난달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열흘 만에 진화됐으나 산불 재난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를 남겼다. 김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영남권 대형산불 인명피해 연령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총 82명에 달했는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45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자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했다. 사망자 총 31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9명(93%)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70대 이상이 18명(58%)이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자료에서도 최근 10년간(‘14~‘23년) 자연재난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438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303명(69%)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70대 이상 사망자는 총 223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5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사회재난의 경우 전체 사망자 3만6593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3만3654명에 달했다. 70대 이상 사망자는 총 2만958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80%였다. 이에 대해 김윤 의원은 “고령층이 재난에 취약한 것이 명확하게 드러났다”면서 “고령층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난 이후에도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재난문자를 제때 확인하지 못했거나 수신하지 못해 대피 명령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이 개정안을 통해 △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대피를 돕는 대피 도우미 제도 신설 △마을방송을 활용한 재난 경보 시스템 구축 △대피장소 사전 안내 및 숙지 등 실질적인 대피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명시했다. 특히 재난 구호 조치 외에도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전담 주치의제 도입 △재난 피해자의 후유증 치료·간병·보조장구 사용비 지원 △재난 피해자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장기추적조사도 이뤄지도록 했으며, 재난 종료 이후에도 피해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하는 종합적 방안이 포함되도록 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65조의 3(재난피해자등의 주치의) 신설을 통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의료법’ 제28조에 따른 의사회 등 의료인 단체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재난피해자 등의 주치의 제도를 함께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법’ 제28조(중앙회와 지부)는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이 전국적 조직을 두는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등의 의료인 단체를 명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산불 등 대규모 재난에서 어르신들의 인명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어르신들이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고, 일상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법제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옥천군, 한의진료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한의신문] 충북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8일 옥천군 생활체육센터에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60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에게 △한의진료 △구강 검사 및 구강 보건 교육 △시력 측정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옥천군은 이동형 의료서비스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60세 이상 농업인들에게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옥천농협군지부와 협업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옥천군은 공모를 통해 2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옥천농협을 운영 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황규철 군수는 “의료취약계층이던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이같은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원광대 이정한 교수,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장 선출[한의신문]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장 이정한(사진) 교수가 2024년에 이어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는 4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이정한 교수를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정한 교수는 현재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장과 원광대 한방병원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한방재활의학과학회 교육부회장, 대한생활습관의학회 부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의학, 통합의학, 생활습관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거중심의학 기반 임상치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통합치료 모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남 장흥군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 통합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체험 중심의 전시관 구성과 공동 학술행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정한 교수는 “통합의학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장흥에서 다시 추진위원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가 초빙을 통해 박람회가 국민 건강 증진과 통합의학 대중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은 통합의료 연구지원사업 선도 모델 개발 최우수 평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병원 내에서 운영 중인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
경희대 한의대 신입생, 한방병원 참관 수업 ‘성료’[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은 1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병원 참관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제 갓 입학한 예과 1학년 학생들에게 한방병원 진료 현장을 빠르게 경험시켜,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코자 진행됐다. 기존에는 입학 후 4, 5년이 지나서야 한방병원의 임상 현장을 접할 수 있었지만, 경희대 한의대는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적 교육’이라는 취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예과-본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시행 이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에는 이병철·이상훈·박진봉·이민정 교수 등 더 많은 교수진과 각 과 전문수련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확대된 형태로 운영됐다. 참관 수업은 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수련의 Q&A, 약제과 시설 견학, 병동 및 외래 진료과 투어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병원 투어는 A반과 B반이 각각 5개 조로 나뉘어 1층부터 7층까지 각 진료과의 전문 영역을 돌아보며 임상교수와 수련의로부터 직접 현장감 있는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병철 교학부학장(신장내분비내과)은 인사말을 통해 “신입생 여러분의 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원내에서 가운을 입는 순간부터는 의료인으로서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장 참관을 통해 신입생들은 임상교수와 전문수련의, 한약사 등 다양한 의료진과의 만남 속에서 한의사의 진로와 수련 과정, 진료 철학 등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화된 한의 진료체계, 자연요법센터, 약제과 등의 시설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한의학 임상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실제 참관 후 학생들 대부분은 “교실을 떠나 병원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인상 깊고 강렬한 경험이었다”면서 “단순한 이론 수업과는 다른 현실적인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의 입장이 아닌, 의료인이 될 사람의 시선으로 병원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번 참관 수업을 총괄한 이상훈 교수(한의교육학교실)는 “신입생 시기에 병원을 경험하는 것은 학문적 흥미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의료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성규 학장은 “경희대 한의대는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의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의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