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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까지 나답게”…日 한방재택의료, 복직 지원에서 웰다잉까지 고도화[한의신문] 제76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에서는 한방이 암 생존자의 복직 지원부터 말기암 환자의 재택요양과 존엄한 임종까지 아우르는 통합의료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일본이 한방을 암 환자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국가전략의 한 축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재택의료와 통합돌봄 확대를 추진하는 한국 정부의 의료정책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일본동양의학회(JSOM)는 지난달 14일 도야마 시민프라자에서 ‘재택의료·팀의료에서의 한방의 역할 PART 3-복직 지원과 한방(在宅医療、チーム医療における漢方の役割 PART 3~就労支援サポートと漢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해당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 일본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해 병원 중심 치료를 넘어 재택의료(Home care)와 다학제 협력(Team medicine) 속에서 한방의 역할을 논의하는 대표 기획세션이다. 올해 세 번째 심포지엄(좌장 모토오 요시하루·미타니 가즈오)에선 △암 생존자의 취업지원 의의와 중요성(다케토미 아키노부 교수·홋카이도대학대학원 소화기외과Ⅰ) △유방암 내분비요법의 부작용 완화에 있어 한방약의 유용성-삶의 질 및 노동생산성 향상 기여 규명(타카야마 신 교수·도호쿠대학병원 종합지역의료교육지원부) △홋카이도대학병원 대장암 환자의 취업활동 및 일상생활활동에 관한 관찰연구-보중익기탕을 중심으로(요시다 타다시 교수·홋카이도대학대학원 소화기외과Ⅰ) △말기암 진료에서 외과의사의 사전돌봄계획과 한방 활용(이토 신고 부장·가마쿠라종합병원 외과)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출처: 武富 紹信(北海道大学大学院消化器外科Ⅰ) ◎ 암 생존자 92%…치료·취업 병행 가능, 관건은 부작용 관리 기조발제에서 다케토미 아키노부 교수는 암 생존자 취업지원을 노동력 감소 시대의 국가전략으로 규정하고,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와 삶의 질(QOL) 향상을 위한 한방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일본 잠재 노동인구 6957만명을 정점으로 노동력 공급이 한계에 이르렀고, 이에 일본 정부는 ‘제4기 암대책추진기본계획’을 통해 △암 예방 △환자 중심 의료체계 △암과 공생하는 사회 구축을 3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암종별 5년 근로지속률은 △전립선암 73.3% △대장암 57.5% △간담췌암 23.1% △폐암 12.1%로 나타났으며, 직장복귀율 역시 △60일 16.7% △120일 34.9% △180일 47.1% △365일 62.3%에 머물렀다. 그는 취업 단절 요인으로 항암화학요법 부작용(CIPN)을 꼽으며 “정부는 암 생존자가 언제 어디서든 존엄을 유지하며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공생 실현을 지향하고 있다”며 “부작용 역시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수준으로 줄이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방치료를 통한 효과로 △부작용 경감 체감(61.2%) △피로·권태 개선(41.4%) △어깨·허리 통증(30.3%) △기타 증상(30.4%) △손발 저림(24.2%) △식욕부진(20.2%) 사례를 제시하며 “한방은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 만성염증 조절, 면역 유지·회복, 영양상태 개선을 통해 암 생존자의 전신 상태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며 “암 생존자 취업지원은 복지정책이 아닌 의료·경제·사회가 결합된 국가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高山 真(東北大学病院 総合地域医療教育支援部) ◎ “5년 치료, 10년 일상”…유방암 생존자 복직 돕는 한방 전략 타카야마 신 교수는 유방암 내분비요법 장기 부작용을 완화해 삶의 질(QOL)과 노동생산성 저하를 막는 한방약 기반 지지요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복직을 가로막는 증상으로 △안면홍조·발한·상열감 등 혈관운동실조 △관절통·근육통·저림 등 운동기·감각 증상 △불면·불안·우울·피로 등 정신·신경 증상을 꼽았다. 실제 유방암 환자의 △휴직률 또한 50~80% △평균 휴직기간은 약 4개월 △이직률은 20~30%로 보고됐다. 이시노마키 적십자병원 한방 서포트 외래 증례에선 △40대 환자(타목시펜·GnRH 제제 병용 후 화끈거림·발한 NRS 7→1, 수면장애 8→3, 복직) △50대 환자(대량 발한·불면 NRS 10→1·5, 피로·두통 완화) 등이 소개됐다. 처방 전략은 증상군별로 △혈관운동실조(계지복령환·가미소요산) △정신·신경 증상(가미귀비탕) △운동기·감각 증상(오적산) 등이 제시됐으며, 단순 증상 대응보다 체질·증·전신상태를 반영한 수증치료가 강조됐다. 유방암 환자 53명(평균 54세) 대상 후향적 파일럿 연구(’17년 7월~’24년 6월)에선 △주증상(혈관운동성·정신·근골격계) 개선(90%) △계지복령환·계지복령환가의이인 처방(41.5%) △6개월 후 NRS 3점 이하 개선(75%) △계지복령환군의 유의한 조기 개선 △중대한 이상반응 미관찰 등이 보고됐다. 계지복령환의 혈류개선·항염증 작용을 통한 안면홍조·발한·통증 완화 가능성도 제시됐다. 타카야마 교수는 “유방암 내분비요법은 병원 안에서 끝나는 치료가 아닌 5~10년 동안 지속되는 치료인 만큼 치료와 일을 병행한다는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吉田 雅(北海道大学大学院消化器外科Ⅰ) ◎ “수술 끝났어도 삶은 계속된다”…보중익기탕, 대장암 복직률 92% 요시다 타다시 교수는 대장암 수술 환자 100명 대상 보중익기탕 복용과 취업활동·일상생활활동·QOL·자기효능감의 관련성을 분석한 관찰연구(’22년~’24년)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원발성 대장암 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1일째부터 보중익기탕을 투여, 복용기간에 따라 △장기복용군 55명(105.9±103.3일) △단기복용군 45명(13.2±11.1일)으로 구분했다. 평가는 수술 전·수술 후 1개월·6개월·12개월에 △QOL △SEAC(자기효능감) △WPAI-GH(노동·일상활동장애)로 시행했다. 그 결과 장기군은 복직률 92%(단기군 80%)를 기록했으며, 일상활동장애율과 전반적 노동장애율도 단기군보다 낮았다. EQ-5D-5L에서는 일상활동 회복과 QOL 개선, 증상 감소 경향이 확인됐고, SEAC에서도 정동통제(p=0.05)와 증상조절·일상생활활동(p<0.05)의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 요시다 교수는 보중익기탕의 기전으로 △Sirtuin 1 증가 △미토콘드리아 재생·품질관리 △간 오토파지 촉진 △에너지대사 회복(calycosin·formononetin·6/8-gingerol·glycyrrhizic acid 등)을 꼽으며, 신체 회복 촉진→자기효능감 향상→QOL 개선→사회복귀 촉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출처: 伊藤 慎吾(湘南鎌倉総合病院 外科) ◎ “마지막까지 그 사람답게”…외과의사가 말한 ACP와 한방 이토 신고 부장은 말기암 재택의료에서 ACP(사전돌봄계획)와 한방치료가 치료 지속성·QOL·재택요양 유지·QOD(임종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핵심 지지요법 전략이라고 제시했다. 이토 부장은 ACP를 환자·가족·의료진의 반복적 의사소통 과정으로 정의하고 △가치관·인생관 탐색 △치료 목표·선택지 명확화 △불안·부담 확인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특히 외과의사는 진단·수술·재발·BSC·임종기까지 환자를 장기 추적하는 만큼 시간과 지식,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ACP를 조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말기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78%) △식욕부진(66%) △통증(58%) △호흡곤란(45%) △오심·구토(38%) △부종·복수(35%) △섬망(25%) 등이 제시됐다. 고령 암 환자에서는 평균 6종 이상, 치료 중에는 10종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다제약물복용, 상호작용, 복약 부담을 줄이는 전신 지지 전략이 요구됐다. 그는 이에 한방 보제로 △보중익기탕(TJ-41·허약·피로·식욕부진·체중감소) △십전대보탕(TJ-48·기혈양허·빈혈·면역저하·수술 후 회복) △인삼양영탕(TJ-108·불안·불면·말초신경증상 동반 전신쇠약)을 제시했다. 증상별 활용으로는 △권태·허약(보중익기탕) △냉증(대건중탕) △불안·불면(산조인탕) △동통·흉수·복수(오령산) △부종감(황기건중탕) △구역·식욕부진(육군자탕) △항암제 유발 말초신경장애(우차신기환)가 소개됐다. 증례에에선 대장암 재발 후 표준치료가 종료된 고령 BSC 환자에게 ACP를 시행한 뒤 9종의 약물을 복용하던 처방을 △오피오이드 유지 △하제 마자인환 단일화 △인삼양영탕 추가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 및 위점막보호제 중단으로 조정해 복약 부담을 줄이고, 증상 조절과 재택요양 지속을 지원한 사례가 보고됐다. 이토 부장은 한방에 대해 △근거 기반 증상관리 도구 △임종기까지 ACP를 연결하는 매개체 △고령화·다제약물복용 시대 감축 전략 △치료 지속성과 QOL, 요양 장소 선택을 지원하는 실천적 수단으로 정리하며 “최후까지 그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인 만큼 의료인의 ACP와 한방이 그 시간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동서비교한의학회, 동의대 한의대 감사패 수상…교육·봉사 지원 공로[한의신문]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이하 동비학회)가 10여 년간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과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해웅)은 2일 동의대학교 학장실에서 동비학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비학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동의대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경약침 실습강의를 진행하고, 하계 의료봉사와 약침 실습수업을 위해 자체 개발한 구판약침과 별갑약침(시가 약 200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교육과 봉사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 같은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약침 치료기술을 실습으로 익히고, 의료봉사 현장에서 이를 활용하며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왔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해웅 학장은 “동비학회가 학생들의 교육과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교육 지원 모델이 전국 한의과대학에도 널리 알려져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수 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정택근 동비학회 부회장(동비한의원 원장·동의대 한의대 겸임교수)은 “학교와 학생들이 오랜 기간 내경약침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줬고, 부산지역 학회 회원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러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동의의료원에서 내경약침 관련 임상논문도 발표할 수 있었던 만큼 학교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후학들의 학습과 임상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패 전달식 이후에는 정 부회장이 동의대 한의대 의료봉사 동아리 ‘황지도연숙(지도교수 김경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내경약침 소개 및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또 7월 중순 예정된 의료봉사에 사용할 약침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의료봉사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동비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특허 19건과 연구논문 5건을 발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의학 기반 줄기세포 활성 치료를 비롯해 신경·성장·면역 분야 재생약침 개발과 임상 적용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
고용부, ‘간호사 태움 의혹’ 경기 광주 병원 기획감독 착수▲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20대 간호사가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병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병·의원 내 직장 문화에 대한 개선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경기 광주 소재 한 병원에서 근무했던 20대 간호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3일부터 경기지방고용노동청과 성남지청이 해당 병원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에 간호사 선배들로부터 반복적인 폭언과 부당한 대우 등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퇴사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을 노동당국에 신고했고, 이후 노동청 판단위원회는 일부 괴롭힘 사실을 인정해 병원 측에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고용부는 이번 근로감독에서 고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뿐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사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또 조직문화 전반과 근로시간 운영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함께 점검해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간호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이른바 ‘태움 문화(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의 직장 내 괴롭힘 문화)’에 대해서도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반복적으로 접수되거나 익명 제보가 있는 중소 병·의원을 중심으로 추가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의원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일터혁신 상생 컨설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참여 기관에는 조직문화 진단과 개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프로그램 마련, 노동자 보호체계 구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현재 중소 병·의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실태조사를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대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여전히 병원 내에서 간호사 선·후배 간 고압적인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한편, 병원 조직문화와 인식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 홍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野, 공중보건한의사 등 복무기간 단축에 보수까지 현실화 추진[한의신문] 공중보건한의사 등 공보의의 장기복무 부담을 줄이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야당에서 추진되는 이른바 ‘공보의 확대 3법’은 공보의 복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보수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급감하는 공보의 수급난 해소와 의료취약지 공공의료 인력 확보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촌의료법 개정안 △병역법 개정안 △군인사법 개정안 등 3건의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보의와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단기복무 장교 등에 대한 지원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복무기간과 처우를 개선해 지역 공공의료 인력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37개월의 대가…농어촌 의료망이 비어간다 공보의는 농어촌과 도서지역, 산간벽지 등 의료취약지에서 외래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응급환자 초기 대응, 예방접종, 감염병 대응 등 지역 필수의료를 담당해 왔다. 그러나 공보의 수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기본적인 외래진료조차 어려워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공보의는 군사교육소집기간을 포함해 총 37개월을 복무하는 반면 육군 현역병 복무기간은 18개월에 불과하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의대생과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4.7%가 현역 입대 의향을 밝혔으며, 현역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장기간 복무 부담’이 9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행법은 공보의 보수를 ‘군인 보수의 한도’ 내에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전문 의료인력의 역할과 책임에 비해 보상 수준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은 2019년 663명에서 2026년 98명으로 급감했으며,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보건지소도 2025년 730개소에서 2026년 1023개소로 늘어 내년에는 전체 보건지소의 86.9%가 공보의 없이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길고 낮은 처우’ 개선해 무너진 공보의 수급 메운다 이에 김 의원은 ‘농어촌의료법 개정안’을 통해 공보의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군사교육소집기간을 포함한 2년으로 단축하고, 현행 ‘군인 보수의 한도’ 규정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적정 수준의 보수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병역법 개정안’ 역시 공보의와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복무기간을 군사교육소집기간을 포함해 2년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해당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을 완화하도록 했다. ‘군인사법 개정안’에선 한의사, 의사 등이 단기복무 장교로 복무할 경우에도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지원 유인을 높이고, 군 인력운용의 형평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공보의와 단기복무 장교에 대한 과도한 복무 부담을 완화하고, 전문인력의 공공의료 분야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의료공백 해소와 지역주민 건강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3법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구자근·김대식·김미애·김상훈·김성원·박덕흠·박준태·윤상현·최수진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
한의협 범대위, 한의 일차의료 핵심 과제 전방위 점검[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1일 ‘제2회 범한의계 일차의료 총력대응위원회(이하 범대위)’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범대위 산하 각 TF의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먼저 범대위 전략기획팀 유정규 팀장은 어르신·장애인 한의주치의 사업을 포함한 한의 일차의료 전반의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유 팀장은 “현재 어르신 한의주치의 사업모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재택의료·방문진료 사업과 차별화된 한의 어르신 주치의 사업 모형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연구용역 과제를 소개하며 향후 한의주치의 사업과 일차의료 정책 전반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강화하고, 장애인 한의주치의 시범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팀장은 업무대행을 맡은 재택의료TF 진행사항도 전했다. 재택의료TF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의 재택의료센터 운영 모델 마련과 한의 재택의료 질 제고 방안 연구, 한의 재택의료센터 지정 확대 추진과 일차의료 현장의 회원 지원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장애인주치의TF 유창길 팀장은 장애인 한의주치의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최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 발표한 한의주치의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 내용을 공유하며, 협회에서도 장애인 한의주치의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애인 한의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관계 부처와 논의한 사항을 설명하며, 시범사업 세부안과 평가체계 마련 등 장애인주치의TF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어르신주치의TF 서만선 팀장은 어르신 한의주치의 역할과 운영모델을 구체화하고 역할 수행의 타당성을 뒷받침할 근거자료를 마련하는 등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사업 추진 내역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유관 기관 및 관련 연구진과 논의한 사항을 보고하며, 협회의 어르신 한의주치의 사업 모델을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하여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범사업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어르신주치의TF는 한의약진흥원 등 유관 기관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여 사업 추진과 정책 제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어르신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모형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역사업TF를 맡은 김동환 팀장은 지자체 통합돌봄사업과 관련해 각 지역 시·도지부 임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업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별 한의학 관련 조례의 제·개정 현황을 조사·분석해 지역별 제도적 기반을 검토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정부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과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지역 한의약 정책이 해당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표준 정책 제안 서식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시·도지부별 여건에 맞게 보완해 대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애인 통합돌봄 한의약사업의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한의학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협의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범대위는 ‘한의 일차의료 질 관리를 통한 활성화 방안 연구’의 연구비 예산 변경안에 대해 논의 후 계약심의위원회에 부의하는 것을 승인하였으며, 각 사업별 추진 방향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체 로드맵을 확인하면서 한의 일차의료 사업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
충남한의사회-심평원 대전충청본부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정병식)는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이경수)와 간담회를 개최, 지역 한의의료 발전과 충남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충청지역 한의의료 현황과 주요 심사기준, 제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심평원 대전충청본부는 ’26년 3월 기준 지역 한의 의료기관 현황과 심사 실적을 설명하고, 추나요법 및 침술 관련 주요 심사 사례, 올해 선별집중심사 대상인 부항술(자락법) 기준,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청구 사전점검 서비스와 미청구 자료 조회 기능 등 요양기관의 청구 오류를 예방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충남한의사회에서는 회원들의 진료환경 개선과 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한의원의 보훈 위탁진료기관 지정 확대 △충남지역 경영환경 분석을 위한 맞춤형 통계자료 제공 △지역별 주요 심사 사례 공유를 통한 예방 중심의 교육 △부항술 인정기준의 합리적인 개선 등에 대해 건의하는 등 일선 한의 의료기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병식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심사기준을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심평원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원들의 진료환경 개선은 물론 보다 나은 한의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수 본부장은 "이러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궁극적으로는 충남도민의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한의사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건강보험 제도 운영과 회원 권익 향상, 충남도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한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의료인의 사회적 역할·책임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경험”[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산시 압량읍 용암리에서 농심천심 국민참여단(대학생 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한 의료봉사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봉사에는 한의과대학 침구학회 학생들이 참여해 침 치료와 부항 등 한의진료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와 건강 관리에 힘을 보탠 가운데, 평소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학생들은 지역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 비닐 씌우기 작업을 지원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도 힘을 보탰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학생들의 의료봉사 덕분에 몸이 한결 가벼워졌고, 농사일까지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도움이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공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의료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의료봉사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의료인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매년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 인류의 공동번영에 공헌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 이념에 따라 교수와 학생, 동문한의사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한의의료봉사를 실천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
한의학연, ‘2024 한국한의약연감’ 발간[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 이하 한의학연)이 국내 한의약 분야의 주요 정책, 산업, 연구 성과 및 통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2024 한국한의약연감’을 발간했다. 한의학연은 지난달 30일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2024 한국한의약연감’을 발간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2011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한국한의약연감’은 한 해 동안 추진된 한의약 분야의 정책과 산업 동향, 주요 통계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한의약 총괄서다. 이번 연감은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행정부문에는 정부 인력과 주요 사업, 한의약 정책 추진 성과를 담았으며, 교육부문에서는 대학별 교원 및 시설 현황을 비롯해 교육과정, 교육·훈련 현황, 국가시험, 졸업 후 교육, 대학 교육평가 현황 등을 수록했다. 연구부문에서는 △한의약 R&D 투자규모 △주요 부처별 한의약 관련 국가 R&D사업과 연구지원 현황 △한의학연 연구 현황 및 성과 △정부지원 연구센터별 연구 성과 및 현황 △한의학 관련 국내 학회활동 △국외 연구기관 및 학술지 현황 등을 담았다. 산업부문에는 △한약재·한약제제·한의 의료기기의 시장현황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 현황 및 성과 △한방산업 추진 현황 △해외시장 동향 △한의약 서비스 현황 △한의 건강보장 급여 현황 △주요 단체 사업 동향에 관한 내용을 수록했다. 한의학연은 지금까지 발간된 모든 ‘한국한의약연감’을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 일반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고성규 원장은 “한국한의약연감은 한의약 분야의 변화와 성과를 객관적인 통계와 함께 기록하는 대표적인 기초자료”라며 “정책 수립은 물론 교육과 연구, 산업 발전의 근거 자료로 폭넓게 활용돼 한의약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페이지 주소는 (https://kiom.re.kr/gallery.es?mid=a10204000000&bid=0003&nPage=1&b_list_cnt=8&ord=&dept_cd=&tag=&list_no =43&listNo=&act=view&view_sdate_param=&keyField=&keyWord=) 이다. -
“환자들의 가까이에 있는 한의 방문진료 의미 전달하고 싶었다”[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가 주최한 ‘한의학 홍보 공모전’에 참여한 미얀마 출신 유학생인 찬미에체리툰 학생으로부터 공모전에 참여한 계기 및 한의학에 대한 견해,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주는 의미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자신을 소개한다면? “Global Korea Scholarship(GKS) 장학생으로 동서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대학 생활 동안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실무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쌓고 있다. 현재 서울 소재 ASEAN Youth Network in Korea(AYNK) 외국인 유학생회에서 Social Media Manager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 대학생 광고동아리인 ‘부산 애드 마니아(PAM)’에서도 2년째 활동하며 광고·홍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Q.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전에 참여했다. “먼저 공모전 참여는 PAM 광고동아리 팀원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한의학은 저를 비롯한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소 익숙하지 않은 분야다. 저 역시 처음에는 한의학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지난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한의학이 4대 질환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어떤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지 등을 자세히 알게 됐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이 올해 공모전에 다시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실제 이전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었고, 한의학의 가치와 방문진료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었다.” Q.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팀장 역할을 맡았지만, 팀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했다. 팀원들 모두 기존의 틀에 머무르기보다는, 보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해 한의 방문진료를 알리고 싶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가장 먼저 최근 트렌드를 분석하며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러닝(Running)’ 문화에 주목하게 됐고, 이를 한의 방문진료와 연결해 ‘한의사의 결승선은 당신의 집에 있습니다’라는 콘셉트를 도출하게 됐으며, 이에 맞춰 광고 영상과 포스터 등 주요 제작물 전반에 러닝이라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일관되게 적용했다. 또한 캠페인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결이’라는 캐릭터를 제안했다. 캐릭터는 하나의 자산으로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캠페인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티셔츠, 뱃지, 마스크 스트랩 등 다양한 굿즈를 기획했으며, 모든 제작물이 캠페인 콘셉트와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러닝 관련 요소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제작 과정에서는 단순히 눈에 띄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의 방문진료의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문진료를 트렌디한 문화와 접목함으로써 보다 자연스럽게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Q.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부분은? “한의 방문진료가 환자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이뤄지는 의료서비스라는 점을 전달하고 싶어, ‘러닝’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해 목적지를 향하여 달려가는 러너의 모습과 환자의 집까지 직접 찾아가는 한의사의 모습을 연결해 표현하고자 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한의 방문진료에 관심을 갖고 그 필요성과 가치를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 Q.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한의약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는지? “공모전에 참여하기 전에는 한의학도 미얀마의 전통의학처럼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면 진료와 치료를 받는 의료서비스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한의사들이 직접 환자의 집을 찾아가 진료하는 방문진료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치료를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한의학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앞으로 미얀마에서도 이러한 방문진료 서비스가 더욱 발전해 의료 접근성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Q. 공모전이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주는 의미는? “학생들에게 한의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 세대가 한의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가치와 역할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역시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한의학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됐고, 단순히 전통의학이라는 인식을 넘어 현대사회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됐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Q. 그 외 하고 싶은 말은?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PAM 광고동아리 팀원들과 바쁜 와중에도 많은 조언과 아이디어를 주신 김영호 부회장님, 그리고 PAM 한울 집부 팀원 및 심사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마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상지대 의료봉사단, 오는 8~10일 고성서 한의 무료진료[한의신문] 상지대학교 의료봉사단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진료는 8일부터 1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읍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고성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진료는 침·뜸 치료를 비롯해 건강 관련 상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무료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진료지원팀(033-680-39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