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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슴협회,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 기부경희대학교는 지난달 23일 한의과대학 학장실에서 뉴질랜드 사슴협회(Deer Industry New Zealand·이하 DINZ)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DINZ는 한의과대학 박원영(15학번)·이재경(17학번) 학생에게 뉴질랜드 녹용 장학금(New Zealand Deer Velvet Scholarship)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주한뉴질랜드 필립 터너 대사가 직접 한의과대학을 방문해 동반성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필립 터너 대사는 과거 모친이 침 치료로 건강을 되찾은 일화를 소개하며, “침 치료의 효능을 직접 확인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밝혔다. 이에 이재동 경희대 한의대 학장은 “장학금 기부에 감사하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 전통의학을 선도하는 경희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학금을 받은 이재경 학생은 “주한뉴질랜드 대사를 직접 만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격려받은 만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영장류 모델 실험서 혈관염증 유발 및 면역억제현상 확인[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에서 개발한 영장류 감염모델을 이용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최기영 장관을 비롯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연구자, 동물실험 전문가, 임상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영장류 실험에 기초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연구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연구팀은 이번 영장류 실험에서 감염으로 인해 혈관 이상이 어떻게 나타나는 지, 일반인과 달리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감염이 치명적인 이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 몸속에 들어왔을 때 어디에 증식해 언제 어떻게 증상이 나타나는 지 등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관의 염증을 유발하고 감염 3일 이후에도 혈관에 염증이 유지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시 바이러스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감염 후 2일간)에 면역결핍환자에서 관찰될 수 있는 면역억제 현상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감염병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감염병학회지(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됐으며 온라인판 8월 3일자에 공개됐다.(https://academic.oup.com/jid/article/doi/10.1093/infdis/jiaa486/5880024) 연구진은 이와함께 영장류 실험모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투여 후 2일간 목, 폐 등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증식되고 이후 급격히 감소해 감염 7일 이후에는 감염 활동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감지되지 않는 현상을 관찰했다. 이는 코로나19 분자진단법(PCR)를 통해서는 양성으로 진단되지만 실제 감염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위양성 진단 문제를 설명하는 데에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영 장관은 “영장류 감염모델을 활용해 밝혀낸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은 코로나19 환자의 증상과 전파의 특이한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뿐만 아니라 치료제, 백신 개발에도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세계 네 번째로 확보한 영장류 모델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물질의 효능을 검증하고 검증결과가 신속하게 임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연은 지난 2월에 코로나19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에 착수해 중국,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
“환자 볼모로 하는 집단행동, 의대정원 확대 찬성여론만 높일 뿐”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계획에 반대하며 이를 막기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의 업무를 중단하는 단체행동을 비롯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14일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인 파업, 대한의과대학·의과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수업 및 실습 거부 등 양의계의 잇단 집단행동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환단연은 “전공의들의 파업은 전국의 250여개 수련병원에서 전문의 수련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라는 직업으로 활동 중인 1만6000여명의 의사들이 의료서비스 제공 업무를 중단한다는 것으로, 이는 전공의들이 환자들의 치료를 중단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공의들 상당수가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에서의 필수의료 인력이기 때문에 이들 인력이 업무를 중단한다는 것은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는 환자들을 사지(死地)로 몰아넣는 행위에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환단연은 이어 “(이러한 결정은)의사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기고 있는 환자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고 믿고 싶지 않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완치에 대한 환자들의 투병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공의 파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환단연은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가타부타 얘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정부 정책에 불만이 있으면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해야지 왜 아무런 잘못도 없는 환자들의 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더욱이 생명과 직결된 치료가 이뤄지는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등에서의 필수의료 전공의들까지 파업에 참여시켜 해당 환자들을 불안하게 해야만 하는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특히 환단연은 “병마와 싸우는 것만으로도 벅찬 환자를 방패막이 삼아 정부를 협박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아무리 명분이 타당해도 누구에게도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은 환자 불모형 집단행동은 오히려 의사 정원을 확대해 필수의료·공공의료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을 부추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환단연은 “우리나라에서는 의사가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등 법률이 의사에게만 사람의 질병을 치료할 권한을 주었다면 당연히 의사는 이러한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도 부담해야 한다”며 “그러한 책임이 바로 의사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의 치료를 중단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파업을 철회하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계획에 관해 사회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현명한 선택과 행동을 하기 바란다”며 “더불어 보건복지부는 대전협 파업과 의협 파업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해당 환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할 것이며, 만일 환자에게 실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 또한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플래닛-한의전공협 MOU체결[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온라인 보수교육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의플래닛이 이번에는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회장, 민백기 이하 전공협)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의사 전공의 권익 향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버키 김현호 대표가 운영하는 한의플래닛은 그간 한의사 전문의를 수련, 양성하는 전공의 과정이 한의사들의 중요한 진료 중 하나로서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온 것에 비해 충분한 정보들이 객관적으로 제공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전공협과의 협약을 통해 병원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알리고 수련중인 한의사 전공의들에게 양질의 학술 컨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한의플래닛은 대한한의학회를 비롯해 각 분과학회, 한방병원들과의 협약으로 한의사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의대생의 진로선택 멘토링 컨텐츠, 대규모 학술자료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해 한의계의 공익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전공협 민백기 회장은 “전공의에 대한 올바른 정보 확산과 전공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한의계 학술 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의플래닛과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전공의와 전문의에 대한 한의계의 더욱 긍정적인 인식 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호 대표는 “양방은 수련병원이 매우 많고 다양해 정보의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고 정보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주체도 많은 편이다. 이에 비해 한의계는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의플래닛과 같은 플랫폼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련과정을 지원하려는 한의사, 학생 뿐 아니라 한방병원 최전선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도 긍정적인 학술적, 문화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
한의플래닛-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MOU 체결 -
식약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방문(08.05) -
대전대 한의대 이남헌 교수, eCAM 편집위원으로 선정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한방내과 이남헌 교수가 '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eCAM)'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으로 위촉됐다. 지난 7월 편집위원으로 초빙받은 이 교수는 통합의학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eCAM은 영국 Hindawi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통합의학 분야의 국제학술저널이다. 통합의학, 생물학, 화학 등 과학 전반적인 분야의 중요한 연구결과를 발간하고 있다. 이 교수는 급만성 간손상 연구, 항암제 내성 연구, 종양 임상 연구 등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까지 3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8 인명사전’에도 등재된 바 있다. 특히 이 교수는 항암제 내성 치료제 개발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항암제 약물배출펌프(P-gp) 제어나 항암제의 표적효소인 thymidylate synthase 제어를 통한 항암제 다제내성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국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남헌 교수는 “국제적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 연구자들의 좋은 연구를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첨단의료복합단지 제4차 종합계획(5개년) 확정[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첨단의료복합단지 제4차 종합계획('20~'24)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향후 5년간 첨단의료기술 R&D 성과확산,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고도화, 혁신생태계 기반 클러스터 활성화 등에 4685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서면 개최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제4차 종합계획'을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제1차~제3차 종합계획(‘11〜’19)의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한계, 시사점 도출 및 성과확산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과 전략을 수립,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거점기관으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발굴해, 기술단계별 공동 R&D 수행을 통해 제품화·사업화까지 통합(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 또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의 고도화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창업기업 발굴 및 밀착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연구성과를 제품화·사업화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학·연·병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비즈니스센터 및 기술사업화 기반(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클러스트 간 네트워크 강화로 선순환적 생태계를 조성해 첨복단지 활성화의 기반을 확립한다. 이와함께 첨복단지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R&D투자의 안정적 확보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펀드 조성 등을 통해 기업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가·지자체·민간은 2024년까지 약 4700억 원(첨단의료기술 R&D 성과 확산 2390억 원,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고도화 2086억 원, 혁신생태계 기반 클러스터 활성화 2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바이오헬스 전문인력도 2600여 명을 양성한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임인택 국장은 “제4차 종합계획에 따라 첨복단지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보건의료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2020년도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보건의료 벤처 생태계 활성화 전략은?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선우 의원은 ”보건의료 벤처기업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맘껏 도전해 연구 과정 자체가 산업이 될 수 있는 벤처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덕철 원장은 현장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류규하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병원의 벤처 생태계가 성숙한 미국의 메이요클리닉벤처스(Mayo Clinic Ventures)는 유망기술 확보, 시드펀드프로그램 등을 통해 데스벨리를 극복할 수 있는 브릿지 형태의 지원으로 7년 이래 누적 6억달러의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류 교수는 “병원 보유기술을 직접 벤처 생태계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개발에서 창출된 수익이 연구에 재투자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벤처 육성을 위한 병원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임정희 인터베스트 부사장은 “바이오 분야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2005년부터 코스닥 시장에 활발하게 상장되고 있으며 투자자 관점에서 수익성(회수율)이 다른 분야를 압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회수 단계인 상장까지 10.1년의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단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투자R&D 연계 과제 등 창업 초기 설립 및 사업화 단계에서 민간과 공공 분야의 투자집행, 연계 지원과제를 통한 협력관계 형성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보건의료 창업기업의 토론자로 나선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기술성상장특례제도는 우수한 바이오분야의 자양분“이라며 “혁신신약을 개발한 기업에 대해 기준을 낮추는 완화된 제도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채 전남대병원 교수는 “국립대병원은 대학 산학협력단으로 귀속되기 때문에 병원의 자원을 제공하지만 회수되지 않으므로 기술 및 제품개발에 주저요인”이라며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을 통해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역 클러스터 토론자로 나선 차병렬 김해의생명센터 단장은 “병원과의 연계와 제조R&D가 창업기업의 성공요인”이라며 이어 “성공하는 창업기업은 병원과 연계한 아이템을 정확히 도출하고 판로까지 파악한다. 시제품 제작 이후 최종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R&D를 연계하도록 지역 클러스터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벤처·창업기업은 기존 제약사들의 제품화, 사업화를 위해 축적된 노하우의 활용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기존 제약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본부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통해 다양한 창업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보건의료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병원, 지역클러스터, 제약바이오협회 등 관계사들 간 진흥원의 교두보 역할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약의약품정책과장은 “작년에 의료기기산업법, 첨단재생바이오법 등을 신설했다”며 “식약처는 신속심사를 위해 사전상담과와 신속심사과 등을 신설해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인·허가 절차상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사전상담기능 등을 강화했다”고 발언했다. 이상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과장은 “최종 수요자인 병원(의사)과 기업을 만나게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개방형 실험실구축사업 및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
복지부, 총파업 예고한 의협에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 제안[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오는 14일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가 정부에 제안한 요구사항 중 하나인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5일 수용의사를 밝히고 의협과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의협의 거부로 불발됐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의협의 복지부-의협 간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같은날 구체적인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의협을 방문하고자 했으나 의협이 제3의 장소에서 만남을 요청해 이를 수용, 서울 모처에서 만날 것을 다시 제안했다. 그러나 의협은 내부 논의를 거쳐 돌연 복지부가 제안한 만남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는 것. 이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한 복지부는 의료계와 진정성 및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대화해 나갈 것이며 의협 역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소통과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을 의협에 제안했다. 복지부가 제안하는 협의체는 의료계 요구를 반영해 명칭을 ‘보건의료발전협의체’로 하고 올해 연말까지 로드맵 마련을 목표로 복지부 차관과 의협 회장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다. 복지부는 협의체에서 의료계가 제안한 요구안 뿐만 아니라 지역의료 개선,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발전계획수립 등 보건의료 현장의 중요한 과제를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