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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의료현장의 다빈도 궁금사항 ‘공유’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은 3일 요양기관을 위한 ‘2020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상담사례집’(이하 상담사례집)을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상담사례집은 용어의 생소함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요양기관을 돕고자 2018년에 처음 제작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발간되는 것이며, 특히 올해는 요양기관이 준수해야 할 자율규제 항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쉽게 재해석하고 각 사례마다 4단 삽화를 포함시켜 이해도를 높였다. 상담사례집에는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수칙을 게재한 ‘요양기관 개인정보 보호 이것만은 꼭∼!’을 시작으로 용어 정의 및 △개인정보의 처리 △개인정보의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등 3개의 카테고리별 상담사례와 함께 요양기관 구비 법정서식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영곤 심평원 정보통신실장은 “상담사례집이 요양기관이 겪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방문 컨설팅, 온라인 교육 등 맞춤형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사례집은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 접속 후 요양기관용 공인인증서 로그인하고, 정보화지원→개인정보보호 현장방문 컨설팅 서비스→참고자료실 39번글 ‘2020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상담사례집’을 클릭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심평원 및 의약단체는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요양기관의 행정안전부로부터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를 1년간 면제받을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다. 또한 심평원에서는 상담사례집 발간과 함게 요양기관업무포털 참고자료실을 통해 자율점검 표준가이드 함께 제공하고 있다. -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회의(2.1) -
두통, 한의학으로 치료하세요! -
완주군한의사회, 21년째 이어온 이웃사랑 온정 ‘눈길’완주군한의사회가 21년째 온정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완주군은 매년 명절이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백미를 기탁해 오는 완주군한의사회(회장 송기율)가 올해 설 명절에도 백미 300kg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지역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와 관련 송기율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완주군의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완주군한의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소비자 66% “의료기관 이용 시 불만 경험”의료기관을 이용한 10명 중 6명 이상(66.5%)은 불필요한 처방이나 검사, 진료비 등으로 인해 불만을 가져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비용이 부담돼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경험이 있었던 의료소비자는 10명 중 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 이하 소시모)은 최근 1년 동안 의료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발간한 2020년 1월호 소비자리포트에 게재됐다. 진료시간·치료효과·과도한 진료비에 가장 불만 의료기관 이용 시 불만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불만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66.5%로 ‘불만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33.5%)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불만 내용으로는 ‘진료 및 상담시간이 너무 짧음(45.9%)’이 가장 많았으며, ‘기대했던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함(43%)’, ‘필요 없는 처방이나 검사를 하도록 함(33.5%)’, ‘진료비(치료비)가 너무 비쌈(32.5%)’, ‘의사들이 권위적이고 불친절함(27.1%)’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불만을 경험한 665명 중 81.1%는 의료기관 이용 시 불만을 경험했지만, 의료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해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의사나 약사에게 불만 사항을 직접 이야기 한다는 단 14.6%였다. 의료기관 이용 시 진료 및 치료 과정에서 검사비나 치료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지를 물어본 결과에서는 조사대상자 중 52%만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에게 설명을 들었는지 물어본 결과에서는 간호사(49.4%)가 가장 많았으며, 상담실장(32.7%), 의사(16.5%), 원무과(1.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나 치료 이후에 비용이 과다 청구되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비용이 과다 청구된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7.6%였다. 진료비용 부담돼 적극 치료 받지 않기도 이와 함께 의료소비자들은 의료비용 지출과 관련해서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용이 부담돼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0%로 나타났고, ‘진료비용이 부담돼 검사를 받지 못한 적이 있다(36.7%)’, ‘진료비용이 부담돼 치료를 받지 못한 적이 있다(28.5%)’, ‘진료비용이 부담돼 원하는 의약품을 처방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14.2%)’ 등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이용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9%는 ‘진료를 위해 꼭 필요한 검사에 대한 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56.8%)’, ‘의료기관에서 치료 가능한 범위에 대한 안내 정보(54.9%)’, ‘지불한 진료비의 구성 산출 내역 정보(47%)’,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의료기관 정보(45.9%)’ 등의 순이었다. 의료기관 선택 요소로 ‘접근성’ 꼽아 의료기관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로는 ‘접근성’을 꼽았다. 최근 방문한 의료기관을 선택한 이유로 ‘가까워서’라고 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중 약 절반(50.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치료 효과가 좋아서(18.8%)’, ‘유명해서(7.5)’, ‘주변에서 권해서(7.1%)’, ‘건강검진이나 1차의료기관에서 권유해서(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기관 이용 시 ‘자주 이용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한다’고 답한 사람은 68%로 나타났고,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79.8%는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도 의료기관 선택에 차이가 있었는데 ‘매번 다니던 곳을 이용한다’는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가까운 곳을 이용한다’는 50대(30.5%)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고 찾아간다’는 20대(36.5%)가 다른 연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매체를 통한 의료광고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의료기관 선택 시 의료광고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에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48.9%로 나타났다.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에 대해 영향을 받는 정보 내용에 대해 물어본 결과에서는 ‘다른 환자의 치료 경험담이나 치료 효과에 대한 정보’가 3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인의 경력이나 약력에 대한 정보(21.7%)’, ‘치료비용 및 시술 가격에 대한 정보(19.2%)’, ‘의료 시술방법 이나 시술관련 설명(14.9%)’, ‘의료기관 시설에 대한 정보(8.8%)’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격 정보 제공·의료 정보 비대칭성 해소돼야 이번 결과에 대해 소시모는 의료공급자들의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필요 없는 검사나 처방 및 의료비 청구 관련 불만으로 의료비용에 대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가격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시모는 “조사결과 진료나 치료과정에서 비용에 대해 설명을 못 들은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웠다”며 “의료기관에서 비용에 대한 표시, 설명 의무를 강화하고 진료내역, 비용에 대해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청구서 및 영수증에 대한 개선 작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과 소비자 사이에 의료 정보가 비대칭적인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불만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게 된다”며 “의료 정보의 비대칭은 의료인에 대한 소비자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소비자 알권리 향상을 위해 의료인들 스스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與, 코로나 대책 특위 가동…“지역사회 감염, 위기”여당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31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별위원회는 약사출신인 김상희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기동민 간사, 허윤정 위원, 진선미 위원, 윤일규 위원, 정춘숙 위원, 남인순 위원, 김상희 위원장, 이수진 위원, 김영호 위원으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 김상희 위원장은 향후 조치방안으로 △확진환자 접촉자 전수 자가 격리 △1차 방어선인 검역단계의 기준 강화 △중국에서의 입국자의 호흡기 증상 자가 모니터와 동선 최소화를 위한 사전교육 강화 및 추적 장치 마련 △지역사회 보건소의 일반진료 잠정 중단 △ 군부대 휴가 및 외출의 잠정 중단 △학교의 개학 연기 △복지관·경로당 이용의 부분적 제한 방안 등을 관련 부처에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상희 위원장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된 건 굉장한 위기"라며 "지금도 중국 입국자가 하루 3만 명 안팎이고 아무리 검역단계에서 강력히 검사해도 감염병 특성상 잠복기가 있는 만큼 추적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2차 방어선인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합심해 예방활동에 주력해야 하고 특히 보건소는 당분간 일반진료를 중단하고 예방 및 검역에 집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국민 이동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군부대 휴가·외출 잠정 중단과 학교 개학 연기 방안을 관련 부처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권도 향후 일주일 내지 열흘 동안 선거운동 자제하는 방안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전체적으로 한시적 선거운동 제한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정춘숙 의원은 야당의 협조를 강조하며 "지난 3년간 정부에서 올린 검역 인력증원 예산이 사실은 야당의 반대로 계속 삭감됐다"며 "내일이면 2월인데 임시국회 신속히 열어, 항만, 육로 등 강제적으로 검역하게 하는 검역법 전면개정안 통과시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동민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진료하거나 신고한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기관 지원 문제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인순 의원은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와 관련 "페이스북 등에서 대한민국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유포하기도 하는데 정부 사칭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 조치와 제재가 필요하다"며 "국민 불안 증폭시키는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다음주 초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향후 대책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마스크·손 세정제 등의 물량 부족 사태와 관련해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제6회 헬스케어 미래포럼 -
한의저널의 SCI 등재 확대 위한 협력 방안 ‘강구’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30일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한의계 및 학술저널 관련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문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이하 IMR)의 SCIE 등재 기념식 및 한의저널 협력방안 심포지엄을 개최, 한의저널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IMR은 2012년에 창간돼 7년만에 한의학 분야 국내 최초로 SCIE에 등재되며 질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특히 1월3일부로 SCI와 SCIE가 통합됨에 따라 IMR의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높아져 세계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과 우수 논문 등록의 기회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종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IMR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른 한의저널의 성장과 발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세계 최고의 임상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 한의학이 더욱 높은 위상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한의저널들이 SCI에 등재돼야 한다”고 말했다. IMR 등재 경험, 다른 한의저널과 공유특히 김 원장은 “앞으로 우수한 한의저널과 우수 논문 게재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통합의학·보완대체의학 체계에서 한국 한의학이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한의학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7년간의 경험이지만 이를 다른 한의저널들과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그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채린 Elsevier 차장이 ‘IMR 현황’ 발표를 통해 IMR의 투고현황, 게재율 및 출판소요기간 등을 공유하는 한편 이명수 IMR 부편집장(한의학연 임상의학부)은 ‘IMR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IMR의 국제적 영향력 및 우수논문 확보 전략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한의학 저널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 한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허선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장) △한의학 논문의 연구동향 탐색 및 영향력 분석: Scopus를 중심으로(김형순 Scopus 저널선정 한국위원회 위원장) △한의학과 SCIE(강윤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부장) 등의 발표와 함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허선 회장은 발표를 통해 학술지 국제출판지침 및 한의학 분야 영문 및 국문 학술지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허 회장은 “현재 영문으로 발간되는 한의학 분야 학술지는 IMR 이외에 경희대학교의 ‘ATM’, 약침학회의 ‘JAMS’·‘JoP’, 침구의학회의 ‘JAR’ 등 총 5종이 있으며, 이 중 ‘ATM’·‘JAMS’·‘JoP’은 Scopus 등재지”라며 “우선 한의저널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색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DOAJ·PubMed Central·Scopus 등과 같은 국제색인 데이터베이스 등록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외 편집인협의회 워크숍·세미나 정기적인 참여 ‘필요’특히 허 회장은 “어느 분야든지 관련 분야에서 학술지를 발행하면 한 학술지가 발전함에 따라 주위 학술지도 같이 발전하기 때문에 이웃 학술지 발전을 위해 서로 돕고 협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해당 분야 편집인이 정기적으로 모여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국내외 편집인협의회에서 개최하는 세미나나 워크숍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국제적인 학술지 편집과 발전 경향을 빠르게 습득해 반영하는 것도 학술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허 회장은 국문 학술지의 발전전략과 관련 “현실로 국문으로 발행하는 학술지의 경우 국제화가 거의 불가능하면 인용도가 낮아서 Scopus나 SCIE 등재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국제화의 한 방법은 ESCI에 등재시켜 Web of Scinece Core Collection에 들어가 검색이 되는 것”이라며 “ESCI는 국문지라도 학술지로서 기본틀만 갖추면 등재시키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Scopus에 등재된 보완대체의학 분야 저널의 국내외 논문 동향을 발표한 김형순 위원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Scopus에 등재된 보완대체의학 분야 저널 중 82종을 기반으로 전세계 연구성과를 분석해 보면 논문 생산성 측면에서 한국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용영향력인 FWCI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상위 10개 국가 중 가장 높기 때문에 현재의 인용영향력을 유지해 나간다면 전 세계에서 연구 영향력이 높은 연구 중심 국가로 포지셔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협력·산학협력 확대, 연구영향력 향상에 도움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나라에서 다소 취약한 국제협력이나 산학협력 등의 연구협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간다면 향후 연구영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강윤희 부장은 SCIE에 대한 개념 설명과 더불어 SCIE 등재 평가 항목, 저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강 부장은 “우선 관련 논문이 발표되는 유관 저널 및 저자 모니터링, 인용 분석을 통한 주요 연구자 탐구, 이메일 프로모션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학술지 저자를 다변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논문 심사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투고의 기본요건 및 저널 scope과의 적합성을 정확히 판단해야 하고, 정합성이 높은 논문을 선별적으로 집중 심사해 에디터와 피어 리뷰어의 피로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판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모니터링 ‘필수’또한 강 부장은 “심사 대상 논문의 주제와 정확히 일치하는 리뷰어 선정은 심사 거절율 및 응답 지연을 낮추기 위한 핵심요소인 만큼 유사 저널을 통해 리뷰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인재풀을 확보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밖에도 유사 토핑의 좋은 논문 투고가 많을 경우에는 Alternative journal 런칭을 통해 해당 논문을 수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출판 이후에도 △저널의 유관 연구 분야 논문 및 주제 동향 확인 △벤치마킹 및 경쟁 저널들과의 성과 비교 분석 △논문 심사과정의 효율성 및 정확성 확인 등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편집인간 긴밀한 협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날 공로상 수여식에서는 엄융의 서울대 명예교수가 IMR 초대 편집위원장으로서 IMR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는 한편 감사패는 한진 인제대 교수·김양하 이화여대 교수·채한 부산대 교수·최영현 동의대 교수·곽효범 인하대 교수·김성훈 경희대 교수·손창규 대전대 교수에게 전달됐다. -
음성보건소, 어르신 한방 건강교실 운영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3월말까지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만성 퇴행성 질환 예방 및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겨울철 줄어든 신체활동으로 인해 나빠진 건강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한방 어르신 건강교실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 외 경로당 및 보건진료소 8개소 16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2회씩 8주간 진행한다. 근력 강화와 유연성 증진을 위한 한방 기공체조를 전문 강사가 일상 속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군 측은 노년층에 선호도가 높은 한방 기공체조를 통해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신체활동 유도로 유연성, 균형감각을 상승 시켜 건강한 일상생활뿐 만 아니라 낙상 예방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습관 개선을 위해 겨울철 한방 어르신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질병 예방을 위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경식의 한방에 알고싶다]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중풍(뇌졸중)’ -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https://youtu.be/COhC25nC2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