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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에 국민들 뿔났다…연이은 국민 청원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및 의대생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파업을 강행하는 가운데, 의협의 행보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24일에만 두 건이나 올라왔다. 현재 국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의 추후 구제를 반대하고, 정부가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올라온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라는 국민 청원에는 하루만에 22만명이 넘게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원인은 “의대생들은 공공의료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그 투쟁 방법 중 하나로 선택한 '덕분이라며 챌린지'라는 자신들만의 손동작으로 덕분에 챌린지를 조롱하고 있다”며 “덕분에 챌린지는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요양보호사, 각종 검사실과 연구실 소속 인원, 방역 관계자, 응급구조대, 소방관, 경찰, 폐기물 처리 관련자, 보건 행정 인력, 그 외에도 코로나 대응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국민들의 감사 인사였다”고 밝혔다. 국민들의 감사 인사를 오로지 의사들에 대한 것인 양 착각하며 보이는 다른 의료 관계자들에 대한 무시와, 설사 오로지 전적으로 의사에 대한 감사 인사였다고 쳐도 아직 의사라고 할 수 없는 이들이 국민의 감사 인사를 그런 식으로 조롱하는 유치함은 도를 넘어 같은 국민이 보기에도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이번에 단체로 시험을 취소한 것은 결국 나라에서 어떠한 식으로든 구제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단체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국시를 취소했다는 의대생이 혹시 몰라 국시 공부중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구제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시험을 거부하는 것 자체가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집단은 거의 없고 옳고 그름을 떠나 투쟁의 수단으로 포기한 응시의 기회가 어떠한 형태로든 추가 제공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더 없는데도 그 자체로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추후 구제, 또는 특별 재접수라는 방법으로 의사면허를 받게 된다면 그들은 국가 방역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총파업을 기획하고 있는 현 전공의들보다 더한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일 것”이라며 “그때마다 국민들은 질병 자체에 대한 불안함 보다 더 큰 불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구제 방법을 제시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사협회에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또 다른 청원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넘쳐나는 환자들 앞에서, 밀려드는 환자들 앞에서 정부에서 유보하겠다는 결정에도 환자의 생명보다는 당신들의 파업이 더 급합니까?”라며 “당신들의 수술이 없으면, 진료가 없으면, 처방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들보다 당신들이 지금 추구하는 그 이익이 더 크다는 겁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의대정원 증원이 답이 아니라면 환자들이 병원에 왔을 때 진료지연, 외래지연, 수술지연 뿐만 아니라 의사를 5분도 채 만나지 못하고 간호사에게만 모든 설명을 의존해야 하며, PA(진료 보조 간호사)라는 불법적인 직책을 만들어 간호사를 의사 대체 인력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학창시절 열심히 오랜 시간 공부하고 의대에 진학하고 의사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 노력한 그 시간과 땀은 마땅히 인정받아야 하지만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환자를 볼모로 이런 말도 안되는 사태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의료계에는 의사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보조원, 이송원, 원무과 직원을 포함한 병원 내 모든 직원들, 경호원 등 많은 인력들이 힘을 모아서 돌아가고 있는 유기체”라며 “그런데 지금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파업을 강행하여 다른 의료계 인력들이 굉장한 소진을 겪고 있어 이대로 가면 다른 의료계 인력들도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협상을 하지 말고 제대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의 목숨을 본인의 이익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의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역설했다. -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 폄훼와 허위사실 주장 즉각 중단하라”[한의신문=민보영 기자] ‘4대악 의료정책’ 중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은 갑작스러운 정책이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의과 전공의의 주장에 대해 한의과 전공의가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 폄훼와 허위사실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며 반박에 나섰다.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이하 한전협, 회장 민백기)는 25일 성명을 내고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은 오랜 시간의 근거 축적과 숙의를 통해 결정된 정책이며, 한약의 성분을 알 수 없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이 국민 요구에 따라 탄생한 정책인 만큼 의료비 부담이 크게 완화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전협은 “한의과대학의 수많은 연구진들은 질환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개발, 표준임상경로의 개발, 근거창출을 위한 임상시험, 경제성평가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각종 질환에 대한 한약 투여 효과의 근거를 수집하고 또 확인하고 있다”며 “그 결과 과학적이고 안전한 한의학 진료 및 투약의 근거가 지속적으로 축적됐다”고 밝혔다. 한전협은 또 "시범사업의 결정 과정에 시민단체와 공익단체, 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를 포함한 전문가 단체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했다"며 “시범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의 장기적 프로젝트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한약에 포함된 성분을 알 수 없다는 의과 전공의의 주장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한 한전협은 “규격품 한약재 사용, 첩약에 사용된 약재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또한 개별 약재들은 모두 농약 및 중금속 검사, 안전성 검사를 거친 규격 한약재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전협은 이어 “현대한의학은 보완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한의학은 양의학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의 기능적인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동시에 양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더욱 나은 차원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전협은 “일본, 중국 등은 이미 첩약보험을 시행해 광범위한 국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한의학에 대해 일절 교육받지 못한 비전문가인 일부 의사들의 폄훼와 허위사실 주장에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며 “한의과 전공의는 혼란한 시국의 와중에도 일선의 한의과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료와 한의학의 과학적 연구에 충실하게 임할 것이며, 작금의 혼란한 시국에도 변치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중장년층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남녀 차 뚜렷[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생애 전환기인 50세 이상에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키가 클수록, 여성은 키가 작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 남성은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여성은 지방 섭취량이 늘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감소했다.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양여대 식품영양과 백희준 교수팀이 2013∼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녀 1만1600명(남 4918명, 여 6682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2013-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근거한 5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과 다량영양소 섭취의 관련성)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백 교수팀이 이들의 탄수화물ㆍ단백질ㆍ지방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연구한 것은 이 시기가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연구결과 50세 이상의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은 성별에 따라 크게 차이 났다. 남성은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서 흡연·음주를 많이 하며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낼수록 대사증후군의 발생이 잦았다. 여성은 키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고 운동·음주비율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이 빈번했다. 50세 + 세대가 섭취하는 영양소도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쳤다. 남성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감소했다. 여성은 지방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위험이 줄었다. 남성의 탄수화물 섭취비율 증가는 허리둘레ㆍ이완기 혈압(최저 혈압)ㆍ혈중 중성지방 농도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지방 섭취비율 증가는 혈중 중성지방 농도 감소와 혈중 HDL콜레스테롤(혈관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백 교수팀은 논문에서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선 남녀에 따라 차별화된 형태로 영양소 섭취 개선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
방통위, 방역 방해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 엄정 대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이하 방통위)는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가짜뉴스 등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무엇보다 허위조작정보의 경우 신속한 발견과 조치가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허위조작정보를 발견하면 경찰청(사이버 범죄신고 홈페이지) 또는 방심위(☎1377 또는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행법상 코로나19 가짜뉴스는 내용에 따라 공무집행방해죄·업무방해죄(형법) 및 명예훼손죄(형법·정보통신망법)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가짜뉴스가 보건당국의 진단결과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고 검사거부를 조장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코로나19 가짜뉴스는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고, 방역활동을 방해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인 만큼 방통위는 중수본·방심위·경찰청 등과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 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삭제·차단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국민들이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를 명확히 인식하도록 방송사에 팩트체크 보도를 활성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사업자에도 협조를 요청해 방역 정보와 팩트체크 보도를 인터넷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허위조작정보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의 횟수를 주 1회에서 주 2∼3회로 확대, 허위조작정보를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심의해 삭제·차단할 예정이다. -
의협 “정부와 견해차 여전…26일 총파업 강행”[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6일부터 예정된 전국의사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대집 의협 회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약 1시간 동안 대화의 시간을 가졌지만, 여전히 큰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협은 이미 진행 중인 젊은의사의 단체행동, 8월 26일부터 예정된 전국의사총파업의 계획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다만 의협은 “보건복지부와 실무차원의 대화는 즉시 재개해 의료계의 요구사항 수용을 통한 합리적인 해결 역시 함께 모색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
한의플래닛-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MOU 체결[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버키(대표 김현호)가 운영하는 한의플래닛이 이번에는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편수헌, 이하 대공한협)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일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강의 및 보수교육 시, 공중보건한의사들의 등록비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대한한의학회와 각 분과학회가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 공중보건한의사, 전공의들에게 개원의 대비 저렴한 등록비를 책정해 혜택을 주던 기존의 정책이 올해 갑작스럽게 변경돼 할인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현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맺는 과정에서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이 같은 상황을 전달받고, 양 단체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1000여 명에 달하는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온라인 교육에서도 기존 할인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의플래닛은 공중보건한의사들을 위해 양질의 학술컨텐츠, 특히 지역사회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연구들에 대한 연속 강의를 개설하기로 했다. 편수헌 대공한협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보건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들에게 임상현장의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 강의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한의플래닛과 함께 좋은 강의, 행사들을 지속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가장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는 한의사 내 직군이 바로 공중보건의라 생각했다”며 “근무 형태와 지역적 한계로 인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없었던 경우가 많았을텐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보건을 책임지고 계시는 공중보건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의플래닛은 최근 한의계 온라인 교육의 대표 플랫폼으로 급부상해 2020 온라인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분과학회 온라인 보수교육을 오픈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마켓 등 한의학 토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한의플래닛-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와 MOU체결 -
정세균 국무총리·대한의사협회 간담회 개최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방상혁 상근부회장·김대하 홍보이사·박지현 정책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보건의료 현안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진정성 있는 정책 대화에 정부와 의료계가 뜻을 합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정부와 의협은 현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상호 허심탄회한 대화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했으며, 조속한 진료현장 정상화를 목표로 복지부-의협간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에 즉시 착수키로 했다. -
경기도, 가정대기 확진자 대상 ‘홈케어시스템’ 운영[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대기 확진자를 위한 홈케어시스템을 25일부터 운영한다. 병상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생활치료센터 2곳을 추가 개소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가정대기 확진자에 대한 가정건광관리서비스인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은 의사, 간호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며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홈케어시스템은 확진 후 가정대기자의 건강 상태를 의료인이 전화를 통해 하루 한 번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됐으며, 이미 지난 3월 개발된 전산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할 계획이다. 가정 대기자는 의학적 우선순위에 따라, 병상 배정팀과 연계해 관리된다. 또한 도는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안성시 원곡면 소재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총 783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이번 주 중 개소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임 공동단장은 이어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하다며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 소진은 이미 한계에 달해 민간 의료기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실제 24일 기준 경기도는 총 14개 병원에 571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97%인 554병상이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등 여러 곳에서 집단 유행이 늘어나면서 생활치료센터의 입소중인 환자의 약 10%가 유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어 병상 부족이 절대적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임 단장은 생활치료센터 확충 노력과 병행해 의료기관의 정식 병상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 인력, 특히 간호사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경기도 긴급 의료지원단’에 자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의료관련 전문 자격증 소지자로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전문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필요인력 확충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그 지역, 여건, 경력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가정대기자를 위한 홈케어 시스템 운영팀 등에 배치할 계획이며 중대본 지침에 따른 활동 수당을 지급한다. -
수능 D-100일, “나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 학부모들의 심리적 불안과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코로나19로 학교생활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학원 및 독서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악조건 속에서 수험생활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걱정하느라 공부를 하지 못하는 ‘불안형’ △조금만 공부해도 피곤함을 느끼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체력 부족형’ △시간대비 공부 효율이 높지 않은 ‘집중력 부족형’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왜 이렇게 힘들지?’라고 한탄하기보다는 늦기 전에 자신의 공부스타일과 생활패턴을 토대로 자신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확인한 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와 관련 김윤나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는 “본인이 3가지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면 스트레스에 의한 코티솔 호르몬 과다분비 등으로 뇌의 활성도가 감소해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기력저하를 겪을 수 있다”며 “ADHD,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두뇌기능·체력·스트레스 관리 등 맞춤형 시스템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에서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험생 케어 클리닉’에서는 체력과 집중력 유지를 위한 ‘경희총뇌탕’과 시험 불안을 낮추고 집중력과 컨디션을 극대화하기 위한 ‘청뇌공진단’ 등 수험생에게 맞춤화된 한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맞춤상담, 기공명상 훈련, 생활 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김윤나 교수는 “불안 해소와 기분전환을 위한 일상 속 실천방안으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며 “귤의 껍질을 말려 따뜻한 물에 달여 마시는 진피차가 대표적인데, 진피(귤의 껍질)는 한의학에서 기를 소통시키는 중요한 약제로서 울체된 기운을 풀어 편협한 생각을 줄여주고 기분을 환기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