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막뉴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성명서 발표, 자동차보험 개정안 즉각 철회 촉구!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2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 개정안은 환자들의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
“회원 한명 한명의 참여가 한의학 발전의 원동력”[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는 5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6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실제 임상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한 강연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송상화 회장은 “그동안 부산시한의사회는 회원 여러분의 지지를 기반으로, 시청 및 시의회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준 회원들의 모습처럼 현장 참여와 단합된 회원들의 모습이 곧 협회의 힘이며, 향후 한의약 관련 모든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는 핵심적인 조건”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특히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부산시청 내 한의진료실 설치 △구청·보건소 등 행정기관 내 한의진료실 개설 및 확대 △난임, 치매, 돌봄, 장애인 진료 등의 한의약 공공의료 강화 등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한의약의 미래는 지금 여기 있는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며, 회원 한분 한분의 참여가 곧 한의사의 미래인 만큼 앞으로도 부산시한의사회는 물론 전체 한의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끊임없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윤성찬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에 대한 사용권을 얻어낸 성과들은 단순한 도구의 사용 문제가 아니라,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의사에게 부여돼야 할 정당한 권한이라는 것을 명확히 했다는 데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며 “중앙회에서는 이 성과를 시작으로 더 많은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의료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약침 시술의 의료사고 예방과 대처법(윤현민 동의대 한의대 교수) △허리 디스크 질환으로 오인되는 천장관절의 이상과 좌골신경의 신장성 스트레스(조성형 365마디척한의원장) △노년기 수면장애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한의치료(권찬영 동의대 한의대 교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경청 분위기와 참여에 힘입어 당초 예정된 30분의 시간을 뛰어넘는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고래이론과 아귀이론을 통해 동남권 광역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수도권 일극 체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의 균형 발전 전략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된 구조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부산은 독자적인 산업·물류·해양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고래형 도시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남·울산·대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아귀이론’에 근거한 파이의 확장, 즉 동남권 전체를 수도권에 맞서는 제2의 경제축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제안키도 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한의사회에서 제안한 부산시청 내 한의진료실 설치 요청과 관련 “구체적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크게 어렵지 않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는 한편 “부산시는 한의계와 여러 정책에서 이미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보건과 시민건강을 위한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영호 부회장은 “부산시장이 보수교육 현장에서 특강을 진행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번 특강을 통해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도시 비전은 물론 한의약의 공공의료 확대 가능성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정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의약을 적극 활용해 시민건강과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이번 보수교육에 임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자체 개발한 출석프로그램을 활용해 효율적인 출결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보수교육에서 나타난 미비한 점을 향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송상화 회장은 “이번 보수교육에서 보여준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에서 회원 한명 한명이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임상에 더욱 도움이 되고, 한의계의 위상을 대외에 널리 알려나갈 수 있는 보수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흥, 대한민국 대표 치유 웰니스 중심지로 ‘도약’[한의신문] 전라남도 장흥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병원장 이정한)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센터장 강형원)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에 앞서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지난 4월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2일 이동석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을 비롯해 이정한 병원장, 강형원 센터장, 최희정 웰니스&스파연구원장 및 한국경영인증평가원·장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현판 전달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웰니스 명소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마음건강치유센터가 국민의 건강한 여행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격 치유 및 힐링 콘텐츠를 보유한 공신력 있는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올해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으로, 복합의료단지 내 선정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면서 “지역 치유 관광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존 우수 웰니스 관광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강형원 센터장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통합의료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장흥군 전체의 관광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풍부한 자연환경과 통합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치유·웰니스 관광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향후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웰니스 산업 활성화의 선두 주자로, △심신 치유 △휴식 △건강 증진 등을 테마로 하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
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전국 195개소로 확대[한의신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내원하지 않고 집에서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이하 재택의료센터)’가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5월20일~6월13일)를 진행한 결과, 총 60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28개소로 시작해 2년 반 만에 한의원을 포함한 참여 의료기관이 195개소까지 증가했으며, 재택의료센터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총 113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의 (한)의사는 월 1회,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환자의 건강 상태, 주거 환경, 치료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운다. 또 주거·영양·돌봄 등 기타 지역사회 및 장기요양 서비스를 연계하고, 와상 상태, 만성 질환 등 문제 이해 및 질병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기적인 교육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급여 비용은 건강보험 수가에 장기요양보험 수가를 더해 지급한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등에 따른 지역사회의 의료·요양 연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향후에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참여 지역과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돌봄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 성료[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교육기관 솔데스크에서 ‘2025년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의약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교육 현장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의약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연구자 및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융합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네트워크 약리학(Network Pharmacology)을 중심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1부 이론 세션에서는 한약의 효능 및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분석 접근법으로서 네트워크 약리학의 개념과 구조를 소개하며, 전통 지식을 기반으로 한 한의약이 현대 생물정보학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2부 실습 세션에서는 파이썬(Python)을 활용해 △한약 성분 및 관련 표적 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크 생물정보학 분석 및 시각화 △근접도 기반 적응증 재해석 등을 실습함으로써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실습 위주의 구성으로 데이터 분석에 대한 실무 감각을 높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데이터 분석을 한의약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향후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상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장은 “앞으로도 진흥원은 데이터 기반의 한의약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산학연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디지털 한의약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
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299)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宋壎(생몰년대 미상)은 충청남도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한의계의 지도자였다. 그의 조부는 유명한 한의사였고, 仲父 宋埈憲 선생도 한의사로서 김천시 평화동에서 일청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했다. 송준헌 선생의 아들이 경희대 한의대에 근무했던 송효정 교수였으므로 송효정 교수와 송훈 선생은 사촌지간인 셈이다. 송훈 선생은 1975년 『醫林』 제108호에 「치험례, 蟠蔥散의 奇效」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 논문에서 그는 반총산으로 크게 효험을 거두었던 3개의 치료 경험을 공개했다. 蟠蔥散은 『東醫寶鑑』 前陰門에 寒疝藥으로 나오는 처방으로, 주치는 “治脾胃虛冷心腹攻刺連胸脇膀胱小腸腎氣作痛”이고, 처방 구성은 창출, 감초 一錢, 삼릉, 봉출, 백복령, 청피 各 七分, 축사, 정향피, 빈랑 各 五分, 현호색, 육계, 건강 各 三分, 蔥白 一莖으로 되어 있다. 아래에 3개의 반총산 치험을 요약해서 소개한다. ① 첫 번째는 맹장염수술후유증 환자의 치험이었다. 대전시의 38세 남성환자였다. 1973년 7월 송훈 선생이 친지를 문병갔다가 나오는 길에 입원실 옆방에서 나는 신음소리를 듣고 들어가보았다. 환자는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서 조금도 몸을 움직이 못하고 복부는 약간 硬滿되어 있었으며 손을 대지도 못하게 했다. 간간이 통증이 올 때는 담석증 환자처럼 통증이 극심하고 머리 부위에서부터 전신으로 油汗이 흐르고 있었다. 음식은 미음이나 우유를 차 한잔 정도 분량으로 마시고 4〜5일 동안 진통제 등 주사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통증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고 밤에 더욱 심해졌으며 사오일 동안 전혀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환자 부인의 간청으로 한약 치료를 시작했다. 蟠蔥散 本方을 培半(1.5배)으로 증량해서 산사육 三錢, 烏梅 三梅로 3첩을 투여하였든 바 극심한 통증이 없어지고 밤에는 처음으로 잠을 잤다고 하였다. 같은 처방으로 9첩을 더 투여해 완쾌되어 지금은 건강한 몸이 되었다고 한다. ② 두 번째 환자는 고환염(氣疝으로 보임)의 7세 男兒였다. 1969년 어느날 좌측 고환이 부어올라 수술날짜가 잡혀 있는 상태에서 한의원에 왔다. 좌측 고환이 탈장의 형세로 돌출되어 약간 부어 있으며 만져보아도 통증은 없었다. 수술하지 않고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으니 안심하라고 말하고 이삼일 한약을 복용시킬 것을 권하였다. 蟠蔥散 加 小茴香, 牧丹皮 各 一錢하여 3첩을 투여했더니 그 다음날 반으로 줄었다. 세 번에 걸쳐서 3첩씩 투여하니 거의 완치되었다. 이후 무리한 운동 등으로 재발해 15첩을 투여하여 완치, 현재까지 건강하여 중학교에 진학했다고 한다. ③ 고환염(血疝으로 보임)으로 내원한 25세의 현역군인으로 보행과 동작이 부자유한 기색이었다. 좌측 고환이 주먹 크기로 紅腫되어 단단하며 열이 화끈화끈 올랐다. 오한이 있었고 통증이 심하였다. 통증을 참아가면서 훈련에 참여하여 하복부가 당기고 소변을 볼 때도 아프고 소변색이 붉었다고 한다. 이에 蟠蔥散 本方을 培半으로 증량하고 여기에 五苓散 加桃仁, 牧丹皮 一錢半을 合方하여 5첩을 투여하였다. 2일 후에 浮腫이 半減되고 열도 식고 보행도 조금씩 자유로워졌다고 한다. 재차 10첩을 투여하여 완쾌되었다. -
익산시, 여름철 건강관리 한방 특화교실 운영[한의신문] 익산시가 더위에 취약한 고령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익산시보건소(보건소장 이진윤)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초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한방 특화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되며, 공중보건한의사가 참여해 한의약 양생 보건교육 및 침 치료 등의 한의진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냉방병,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 여름철 건강 취약 요인 예방은 물론 신체 활력 증진과 인지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진윤 보건소장은 “무더위에 쉽게 지치는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의디지털융합센터-미라클러스, 임상시험 지원 ‘협력’[한의신문] 한의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양웅모·이하 융합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임상시험 전문기관 ㈜미라클러스는 1일 임상시험 자문 및 eCRF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융합센터가 수행 중인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의 총 32개 세부과제 중 CRO 연계 및 eCRF 도입이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실증 기반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최근 진행된 권역별 간담회에서 수렴된 연구자들의 실질적인 요청사항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융합센터는 전국 5개 권역을 돌며 연구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임상 설계 자문, 전자 임상시험 기록관리시스템(eCRF), CRO 연계 등 연구자 주도의 임상 기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융합센터는 이같은 수요를 반영, 필요한 과제에 한해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효성 높은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양웅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 한의약 디지털 융합기술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미라클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융합센터 과제 중 CRO 및 임상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
코믹 호러 무대로 돌아온 경기 사랑 나눔 콘서트[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의 사랑나눔 자선 콘서트 ‘아르메디 콘서트’가 유령과 함께하는 납량특집 코믹 호러 클래식 무대로 3년 만에 돌아왔다. 경기지부는 6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김현철의 오싹오싹 클래식’을 주제로, ‘제8회 경기도한의사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나눔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는 아르메디 콘서트는 경기지부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자선 음악회로, 콘서트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날 이용호 회장은 “아르메디 콘서트는 사회적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단체에 기부를 하고, 음악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콘서트로, 8회를 맞아 개그맨 김현철 씨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공연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지부는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경기지부장 재임 당시 이 무대를 함께 준비하며 나눔의 마음과 감동이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는지 지금도 가슴 속에 남아있다”면서 “이 자리가 회원 간 소통·공감하는 시간이자 우리 이웃에겐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라며, 한의협은 언제나 국민 곁에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경기지부는 그동안 도민의 건강 증진과 나눔연대를 실천하는 의료단체로 모범을 보여왔으며,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실질적 치유의 손길”이라면서 “무대에서 전해질 감동의 울림이 우리 사회에 이해와 공감의 물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콘서트는 여름을 맞아 ‘김현철의 오싹오싹 클래식-극장의 유령을 찾아라’라는 타이틀의 납량특집으로 기획됐다. 방송인이자 경기도 평택시 홍보대사인 김현철 씨가 지휘자 ‘현마에’로 열연, 무대 곳곳에 귀신이 출몰하는 연출 등을 통해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연출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부 콘서트에선 지휘자 노상훈의 지휘 아래 △생상스의 ‘Danse Macabre’ △모차르트의 ‘Overture of The Marriage of Figaro’ △로시니의 ‘Largo al factotum(협연 테너 임덕수·뮤즈몬 퍼포먼스)’ △그리그의 ‘Peer Gynt' Suite No.1 Op. 46 In the Hall of Mountain King’ △포레의 ‘Libera me’ △베르디의 ‘Requiem-Dies irae’가 연주됐으며, 유령 출몰과 김현철 지휘자의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무대 위 관속에서 김현철 지휘자의 등장과 함께 연주된 ‘Danse Macabre(죽음의 무도)’는 바이올린의 불협화음을 통한 무덤가 해골들의 춤을 묘사한 음산하면서도 유쾌한 풍자곡으로, 팝페라 가수 임덕수(테너)의 노래와 함께 해골로 분장한 뮤즈몬 팀의 댄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귀족사회의 위선과 계층 간 갈등을 코믹하게 풍자한 ‘Overture of The Marriage of Figaro(피가로의 결혼)’에 이어 임덕수가 이발사로 열연한 ‘Largo al factotum(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에선 무대로 갑자기 등장한 처녀귀신(뮤즈몬 팀)과 함께 헤어컷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현철 지휘자의 곡 해설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2부에선 △모차르트의 ‘Mozart Symphony No.25, mov’ △주페의 ‘Light Cavalry Overture’ △베토벤의 ‘Symphony No. 5, 1st mov’ △드보르자크의 ‘Symphony No 9 From The New World-4th mov’ 연주와 함께 코믹한 퍼포먼스로 소아청소년 관객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앙코르 곡으로 주페의 ‘Leichte Kavallerie Overture’에 이어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펜바흐의 ‘Can Can’이 열연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경기지부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최초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체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다”[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설립자이자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인 신준식 박사가 여섯 번째 시집 ‘마음 정원 산책’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집은 신준식 박사가 그동안 ‘월간 한국국보문학’에 연재한 80편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그는 마음에 휴식이 필요한 독자들을 ‘마음 정원’이라는 시적 공간으로 초대해 쉼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고자 했다. 신준식 박사는 한의사로서의 활동과 함께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온 문인이기도 하다. 그동안 시집 ‘生의 반환점에서’, ‘천년화’, ‘시가 좋은 날’ 등을 펴냈으며, 수필집 ‘비 맞지 않고 크는 나무는 없다’,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완치할 수 있다’, ‘몸의 보약 마음의 보약’ 등의 저서를 다수 출간해왔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마음 정원 산책’ 추천사를 통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려는 신준식 박사의 사명감은 인간과 자연을 탐구하는 문학의 본질과 같다”며 “이번 시집이 사람을 향기롭게 하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전 시인·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에서 “이번 시집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읽히는 동시에 작품 전반에 깊은 철학과 진리가 깔려 있다”며 “삶의 장면들을 시적 상징과 비유로 녹여내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 그리고 깨달음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준식 박사는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으로, ‘제10회 문학세계문학상’ 대상, ‘제19회 세계문학상’ 올해를 빛낸 작가상, ‘제14회 한국문학신문 문학상’ 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인으로서의 역량을 널리 인정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월간 한국국보문학’ 소설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