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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법적정원 기준 미달 병원은 10곳 중 4곳[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최근 의료기관의 간호사 정원 미 준수와 관련 “의료기관은 법에 규정된 적정한 간호사를 확보해야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행정기관은 주기적으로 간호사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한 곳은 명단 공개와 함께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법적 정원을 지키지 않은 곳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10곳 중 4곳(43%)이나 된다고 밝혔다. 특히 3년간 간호사 법적 정원기준을 지키지 않은 의료기관은 4775곳이나 됐지만, 실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은 5년간(2015년~2019년 8월) 119건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간협은 “간호사의 확보 여부는 환자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정규 간호사를 10% 늘리는 경우 환자사망률이 9% 감소하고, 간호사가 담당하는 환자를 1명씩 늘릴 때마다 환자 사망률은 5% 증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법에서 환자 대 간호사의 비율은 2.5:1이지만, 법정기준대로 간호사를 확보하지 않아도 건강보험에서는 법적 정원 기준에 미달된 3~5등급 의료기관에게 기본입원료의 10~75%를 가산해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간협은 “의료기관이 법적 간호사 정원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및 시장․군수․구청장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원기준을 위반한 의료기관은 명단을 공개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간협은 “의료기관이 적정 간호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간호수가 독립 등 건강보험수가 구조 개선과 더불어 간호관리료 차등제 및 야간간호료 수당지급 의무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50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발생 위험 남성보다 9배 높아[한의신문=김대영 기자] 50세 이상 세대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성별로 9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여성이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남성보다 훨씬 높으며 골다공증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져 65세 이상의 유병률이 50∼64세의 두 배 이상이었다. 지난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숙 교수팀은 2015∼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 1126명과 골다공증이 없는 4933명 등 총 6069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유병률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50세 이상 남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8%에 그친 반면 여성은 29.2%에 달했다. 50세 이상 세대 중 전반기인 50∼64세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11.7%로, 50세 이상 세대의 후반기인 65세 이상(23.9%)의 절반 수준이었다. 일부 연령대에서는 흡연과 음주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세대 중 50∼74세에서는 흡연이 골다공증 위험을 특별히 높이지 않았으나 75세 이상에서는 현재 흡연자의 골다공증 위험이 비흡연자의 2.7배였다. 50∼64세에서는 음주와 골다공증 위험의 상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65∼74세와 75세 이상에선 월 1회 이상 술을 마시면 골다공증 위험이 각각 1.3배ㆍ1.7배 증가했다. 50세 이상 세대의 탄수화물ㆍ단백질ㆍ지방ㆍ식이섬유ㆍ칼슘ㆍ콜레스테롤 등 섭취량 증가가 골다공증 발생의 위험을 낮췄다.각 영양소의 섭취량이 50세 이상 세대의 골다공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각 나이별 한국인 영양 섭취기준 중 평균 필요량(EAR)을 기준으로 EAR 미만 섭취자와 이상 섭취자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 세대에서 EAR 미만 섭취자의 비율이 50% 이상인 영양소는 칼슘과 비타민 A 등 둘이었다. 칼슘은 골다공증 여부와 상관없이 50세 이상 세대의 65% 이상이 EAR보다 적게 섭취했으며 65세 이상에서 칼슘 섭취량이 EAR 미만이면 EAR 이상 섭취자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배 높았다. 비타민 B2를 EAR보다 적게 섭취해도 골다공증 위험은 커졌다. 이 교수팀은 “50세 이상 세대의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을 위해서는 곡류ㆍ육류ㆍ어류ㆍ콩류ㆍ채소ㆍ과일ㆍ우유와 유제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2015∼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영양소 섭취와 식이 다양성이 중년 이후 성인과 노인의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는 한국영양학회가 발행하는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애 전환기를 맞은 50세 이상 세대의 영양 균형을 갖춘 맞춤형 식사 관리 안내서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골다공증ㆍ대사증후군 등 50세 이상 세대에게 생기기 쉬운 각종 질병 대처에 유용한 필수 영양ㆍ식생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
양향자 의원 ‘유령수술’ 근절 의료법 개정안 발의[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환자가 의식이 없는 전신마취 상황에서 환자가 동의하지 않은 의사나 비의료인이 몰래 수술하는 일명 '유령수술(ghost surgery)’을 막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에서는 수술 방법과 주된 참여 의사 등 환자에게 설명한 사항을 수술 등이 시작하기 전에 변경하려는 경우 환자에게 설명 후 서면동의를 받도록 하고 수술 등을 시작한 이후 변경하는 경우에는 수술 등이 종료된 후 지체없이 환자에게 서면고지하도록 했다. 다만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심신상의 중대한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 설명이나 동의없이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은 존치된다. 이와함께 설명이나 동의를 받지 않고 수술 등을 하는 경우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의료인 면허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양향자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수술 등 중요한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에 그 필요성, 방법 및 참여하는 주된 의사의 성명 등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는 한편 참여하는 주된 의사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사유와 내용을 환자에게 서면으로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변경의 요건 및 고지 시기 등에 관해 규정하고 있지 않아 환자에게 수술 동의를 받은 후 특별한 이유 없이 참여하는 주된 의사를 변경하고 수술이 완료된 이후 환자에게 고지하더라도 이를 용인할 수밖에 없는 부당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또 현재 수술 설명 및 동의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위반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보다 실효적인 제재 수단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환자가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거나 자신을 수술하는 의료인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권, 신체의 자기결정권 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다”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료인의 윤리의식과 전문성 향상은 물론 유령수술로 인해 무너진 의료계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김선웅 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법제이사는 유령수술의 실태를 폭로했다. 이날 '인간 도살장 사업', '살인공장' 등의 표현을 쓰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한 김 전 이사는 일부 병원이 스타의사를 내세워 다수 환자를 받고 실제 수술은 다른 사람이 '공장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병원은 보호자의 입을 막는 방법과 외부에서 알지 못하게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갖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와함께 그는 보건복지부가 이같은 행태를 방임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전 이사는 현직 성형외과 전문의로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 성형외과의 유령수술과 공장식수술 행태를 알려온 인물이다.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리수술 및 유령수술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이 거의 무의미하다고 질타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에 따르면 2015년 이후 2019년까지 대리수술을 지시한 의사에게 총 28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으며 그 중 면허취소는 단 5건에 불과하다. 2018년 의료인 자격이 없는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에게 수술실에서 총 100회에 걸쳐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한 의사와 의료기기 판매업체 대표를 총 74회에 걸쳐 수술 등에 참여시켜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한 의사에 대한 처벌은 각각 자격정지 3개월에 그쳤으며 간호조무사에게 총 747회에 걸쳐 수술을 시키고 택시기사에게 환자 소개비를 지급하는 등 심각한 의료법 위반을 일삼은 의사에게도 자격정지 단 4개월 행정처분에 그쳤다. 권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에 대한 적극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수술실 내 CCTV설치 의무화 및 처벌기준 상향 등 확실한 유령수술·대리수술 근절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러한 일들이 정책 사각지대에 있었다면 큰일"이라며 "사망자 수 추정 뿐 아니라 실태도 파악되게 특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
통영시, ‘한방으로 갱년기 싹쓰리 프로젝트’ 실시[한의신문=윤영혜 기자]통영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통영시에 거주하는 만 40세~6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방으로 갱년기 싹쓰리 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서 폐경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위기를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연계해 갱년기를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극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한의약적 갱년기 예방법 교육, 정신건강 우울증 검사와 한의약적 치료(침·뜸·부항), 라인댄스, 편백숲속 맨발체험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한방재료로 만드는 천연화장품, 한지공예, 테라리움 등 다채로운 공예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심뇌혈관질환예방, 영양관리, 근골격계 질환예방들의 교육도 더해져 만성질환 예방의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강지숙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한의약적 접근을 통한 주체적인 건강관리 생활화를 유도하여 갱년기 관련 증상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통해 본 지방정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은?[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력・조직・거버넌스 등 전반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방정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발간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생활치료센터 설치 등 지방정부에서 도입한 정책들이 K-방역의 주요 성공사례로 제시됐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감염병 대응이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방역에 크게 기여하면서 감염병 대응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부각된 것이다. 메르스 이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감염병 대응 권한이 지방정부에 부여됐다. 지방정부는 감염병의 최일선 현장에서 대응하며, 타 지역으로의 감염병 확산을 저지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는 지방정부의 초동 대응 권한은 충분하지 못했고, 지방정부 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조율 문제가 발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지방정부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인력, 조직, 거버넌스 차원으로 나눠 고찰했다. 먼저 보고서는 인력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대응 부서의 과중한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단기적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서는 역학조사관의 처우 개선과 교육・경력관리를 위한 제도개선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직 측면에서는 지방정부가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의 일차적 주체가 되고, 중앙정부는 전체 지휘체계를 정비하고 지방 간 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보고서는 특히 감염병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인력과 물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공간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경기도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유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도내 감염병전문병원을 확보하면 서울에 소재한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의 감염병 환자 수용에 한계가 있을 때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장점도 있다는 것이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질병관리청 설립에 따라 감염병 대응 체계가 변화하므로 중앙-지방간 감염병 대응 거버넌스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처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고, 중앙-지방 간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정책조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앙-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감염병 통합관리시스템을 설계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정보수집 비용을 경감해야 한다.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가 방역체계를 개편하고 감염병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감염병 바이러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에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감염병 역량 강화 및 제도개선 방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전문 역학조사관 육성을 위해 경기도 및 중앙정부 차원에서 역학조사관 채용 및 파견 △경기도내 공공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서울시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또 박 연구위원은 “경기도 지방정부의 감염병 역량 강화 및 제도개선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중앙정부의 감염병 대응 전략 체계와 연계한 경기도의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국민 3명 중 1명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진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관련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5139만명 중 1761만명이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9년과 비교해 수진자 비율이 7.9%p 증가했다. 2019년 근골격계 질환 여성 수진자수는 984만명으로 남성의 1.3배 수준이며, 연령대별로는 50대 수진자수가 401만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2019년 근골격계 질환 연간 총진료비는 7조4599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의료기관 총진료비의 10.9%를 차지했고, 수진자 1인당 진료비는 42만3663원, 1인당 내원일수는 8.2일이었다. 지난해 근골격계 질환 연간 총진료비 7조4599억원근골격계 통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수진자는 의과의 경우 심층열 치료, 표층열 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한의과의 다빈도 시술 경우에는 △경혈침술(2부위 이상) △투자법 침술 △온냉경락요법-경피적외선조사요법 △침전기자극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관련 주요 수술은 척추수술 12만명,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8만명, 견봉성형술 7만명, 반월판연골절제술 5만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부적으로 근골격계 다빈도 질환을 살펴보면 ‘등통증’이 가장 많고, ‘무릎관절증’, ‘기타 연조직장애’ 등의 순으로 진료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근 10년간 수진자 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VDT 증후군인 ‘근통’, ‘경추통’과 더불어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s)의 수진자 수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회선 수가 증가한 2009∼2012년 사이에 VDT 증후군 수진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VDT 증후군 환자 ‘급증’ VDT 증후군 수진자 수는 2009년 458만명, 2012년 553만명(2009년 대비 1.21배 수준), 2019년 634만명(2009년 대비 1.38배 수준)으로 나타나, 2009∼2012년 전체 근골격계 질환 수진자수는 연평균 4.6% 증가한 것에 비해 VDT 증후군 수진자수는 연평균 6.5% 증가했다. 2019년 VDT 증후군 관련 질병 수진자 수는 근막통증증후군이 가장 많았고 안구건조증, 일자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수진자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테니스 엘보(외측상과염)는 30대 이하 및 60대 이상에서는 남성 수진자 수가 많고, 40∼50대에서는 여성 수진자 수가 많았으며, 2019년 수진자 수는 65만6787명으로 2009년 대비 1.6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 수진자 수는 여성의 1.7배, 50대 여성 수진자 수는 남성의 1.2배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성별에 따라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는 근골격계 질환은 남성은 ‘통풍’이 여성에 비해 12.1배 많았고, 여성은 ‘골다공증’이 남성보다 16배 많았다. ‘통풍’은 남성이 12.1배, ‘골다공증’은 여성이 16배 많아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통풍’ 수진자 수는 46만명으로 그 중 남성이 여성의 12배인 42만명이고,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0만5000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냈다. 통풍은 고연령일수록,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는 여성에 비해 나이가 들수록 요산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19년 ‘골다공증’ 수진자 수는 105만명으로 그 중 여성이 남성의 16배 인 99만명이고,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46만명(전체의 43%)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 몸은 최대 골량에 이른 후 연령 증가로 뼈의 양이 줄어들고,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에 의한 여성 호르몬 감소가 급격한 뼈의 감소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대 미만서도 연소성 관절염, 척주측만증 등 주로 발생특히 근골격계 질환은 전체적으로 고연령 수진자가 많지만, 20대 미만의 저연령에서도 연소성 관절염, 척주측만증, 연골병증 등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연골병증’은 여성에 비해 남성 수진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9년 연골병증 수진자 수는 11만명이고 그 중 10대 수진자 수는 전체의 27%를 차지했으며, 10대 남성 수진자 수는 여성의 3.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상이나 반복적인 충격으로 관절 내부의 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운동선수 또는 뼈나 연골이 미성숙한 청소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연골병증의 세부 질병 중 하나인 ‘이단성 골연골염’(박리성 골연골염)의 경우에는 저연령에서는 남성 수진자 수가 많고, 고연령에서는 여성 수진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질환, 전 연령대의 관심과 주의 ‘필요’ 2019년 이단성 골연골염 수진자 수는 8257명으로 2009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수진자수는 50대 1745명, 10대 1568명 순으로 많았다. 이처럼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수진자는 고연령에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며, 30대 이하 저연령에서도 인구 대비 근골격계 질환 수진자 수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전 연령대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김현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에 주의를 기울이고, 유산소 운동·스트레칭·올바른 자세 유지 등의 생활습관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한방척추, 관절, 수지접합, 척추 등과 같은 관절 분야 전문병원 찾기를 참고해 의료기관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극복 위한 노력 ‘공유’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뉴노멀 시대의 보건의료체계 패러다임 재설계’(COVID-19 Pandemic, Balancing a ‘New Normal’ by Enhancing Healthcare System)를 주제로 ‘2020년도 국제심포지엄 및 연수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2005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코자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상황과 극복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김선민 심평원장의 개회사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권순만 서울대학교 교수, Edward Kelly 세계보건기구 환자안전국장, Nicolaas Klazinga OECD 보건의료 질 지표 프로그램 책임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발표와 실시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2일차 오전에는 심평원의 국제연수과정에 앞서 아세안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아세안국가의 코로나 대응과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WHO 박기동 베트남사무소장, 세계은행 Somil Nagpal 선임보건전문가, JLN Kmaiar Khajavi 사무총장 등 아세안 국가 전문가들이 국가별 사례 발표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행사 누리집(www.globalhira.or.kr)에는 해외 코로나19 대응사례 공유를 위한 소통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 관계자는 국가별 사례 포스터 게재를 통해 감염병 관리와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되며,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행사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사전행사로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의 변화’를 주제로 국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수필, 이미지, 동영상 등 형식의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며, 제출한 공모작은 내·외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30만원), 우수상(20만원), 아이디어상(10만원) 등 총 5건을 시상한다. -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 남ㆍ녀가 다르다![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우리 국민의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 성별로 크게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남성은 금연ㆍ스트레스 완화, 여성은 우울증ㆍ류머티즘 관절염 관리에 치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지난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은 2010∼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만1386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전체 연구 대상자(4만1386명) 중 고혈압ㆍ뇌졸중ㆍ심근경색증ㆍ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1만1529명(남 5151명, 여 6378명)으로, 심혈관 질환 유병률은 27.9%였다.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셈이다. 여성 환자 비율이 남성 환자보다 약간 높았다. 환자의 평균 나이도 여성(66.6세)이 남성(63.9세)보다 3세가량 많았다. 이에대해 정 교수팀은 “여성은 폐경과 관련된 여성호르몬 변화와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체내 지방 축적 증가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여성의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 증가는 폐경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네 가지 심혈관 질환 가운데 고혈압 유병률은 여성, 심근경색증 유병률은 남성에서 특히 높았다. 우울증ㆍ류머티즘 관절염에 걸린 여성, 당뇨병이 있는 남성에서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높았던 것도 주목할 만하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스트레스가 적거나 비(非)흡연 남성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각각 2.3배ㆍ1.6배 높았다. 이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남성은 스트레스 완화와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우울증이 있거나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거나 교육 수준이 낮은 여성은 우울증이 없거나 류머티즘 관절염이 없거나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각각 2.0배ㆍ2.3배ㆍ10.0배 높았다. 이는 여성에선 우울증ㆍ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인 심혈관 질환 예방법임을 시사한다. 정 교수팀은 “남성의 흡연ㆍ스트레스, 여성의 우울증ㆍ류머티즘 관절염ㆍ낮은 교육 수준이 심혈관 질환의 남녀별 주요 위험요인이란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한국 성인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대한내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
서정숙 의원, 원외탕전실 처방전 공유방식과 제조 실태 전수조사 요구[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원외탕전실 처방전 공유방식과 제조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조제가 아닌 제조로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8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국정감사에서 서정숙 의원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외탕전실이 전국 100여개 운영되고 있다. 단일 한방병의원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부터 그 유형이 많게는 6000개 이상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원외탕전실이 있는데 원외탕전실의 대량생산방식을 두고 한의사 처방에 의한 조제가 아니라 제조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유권해석을 통해 "한의사는 직접 진찰, 치료하는 환자에 대하여만 한약 및 한약제제를 조제할 수 있음을 유의하여 사실상 제조행위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제시하고 있으나 인터넷에서 제조로 의구심이 드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먼저 원외탕전실 홈페이지에서 약침처방전을 공유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성분 내용이 채워진 처방전에 수량만 적는 방식으로 상병명을 어떻게 기재할 것인가까지 안내하고 있는데 이는 미리 제제화 돼 있는 것을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 처방이 아니라 제시된 유형을 결정하고 거기에 수량만 기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또 장바구니 같이 클릭해 선택한 후 수량만 변경하는 형식도 있어 환자를 진료한 한의사의 처방 또는 사전 조제를 부탁한 한의사의 처방에 따른 조제가 아닐 개연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서 의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원래 제조방식으로 만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야할 의약품을 편법으로 제조하는 것이 되고 또 이것을 한의사에 판매한 것이 된다"며 "복지부는 평가인증제로 해결한다고 하는데 현재 운영되고 있는 평가인증제는 자율참여 방식으로 이것이 정착되려면 몇 년이 걸리게 될 것이다. 그동안 국민 건강과 안전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서 의원은 2020년 원외탕전실 현황자료에 따르면 504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원외탕전실이 한의사 1인으로 운영되고 있거나 대표 개설자가 한약사인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분명한 불법 운영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서 의원은 "원외탕전실 처방전 공유방식과 제조 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고해 달라. 이것이 사실로 나타나고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면 이는 분명히 한약조제가 아니라 제조에 해당하므로 원외탕전실 제도 전반에 대해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박능후 장관은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 실태조사나 지도감독을 통해 적법하게 운영되도록 하고 있으나 많이 미진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고심하고 있다. 의료적 관점에서 보면 분명히 조제와 제조가 다른것이고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이 과연 1인에게 적합한 조제라 할 수 있느냐에 대해 저희도 의문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
광주 동성고 최성민 선수 “한약 먹고 프로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일게요!”[편집자주] 지난달 20일 청연한방병원(이하 청연)은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홈런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획득한 광주 동성고 외야수 최성민 선수에게 한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선수는 프로에 가게 된다면 한약의 힘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1일, 최 선수는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지명을 받아 프로무대를 향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그에게 야구선수로서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제75회 청룡기 홈런왕 및 타점왕을 수상하고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부름을 받았다. 사실 올해는 걱정이 많았었다. 수술 직후 재활기간이 짧았기에 야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넉넉지 못했다. 하지만 준비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 그리고 좋은 결과까지 일궈낼 수 있어서 뜻깊은 한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Q. 부상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인가? 철저한 관리와 뛰어난 의료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청연 재활센터에서 웨이트를 하면서 받았던 의료진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어깨 및 발란스 치료를 주로 받았는데, 치료기간이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두 달 반 만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이전에도 한의학과 관련된 치료를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회복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 고교 시절 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로 어깨가 조금씩 불편했었다. 어깨에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치료를 받았는데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또한 한약처방과 관련해서는 내 체질에 맞도록 한의사 분들이 알맞게 한약을 지어주시고, 약물에 해당하지 않아 부담 없이 먹는다. 내 몸에 잘 맞아서 더 좋은 것 같다. 또, 운이 좋게 이번에는 청연에서 지원해주는 ‘엘리트 체육선수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한약을 지원받게 됐다. Q.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매력은?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야구장에 자주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야구가 잘 되는 날에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성적이 좋지 못 하거나 약점이 드러나도 이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 계속 나서고 싶다는 마음이 앞선다. 이제는 프로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좋은 기량을 펼칠 기회가 주어졌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해낼 수 있도록 약점을 보완하고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Q. 야구 선수로서 본인의 가장 큰 장점과 목표는? 크지 않은 체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이러한 장점을 갖고 있지만 변화구 대처능력에 있어서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당분간은 이 부분을 극복해내기 위해 집중할 생각이다. KT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는데 롤모델인 강백호 선배님이 계신다. 1년 차일 때부터 자신감 넘치고 패기 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팬들에게 좋은 선수로 각인됐다. 나 또한 야구 선수로서 시간이 흘러서도 팬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싶다. 욕심 부리지 않고 천천히 몸을 만들어서 일차적으로 1군 데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Q.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구선수는 팬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소통할 때 가장 행복하다. 하루 빨리 예전처럼 팬들과 야구장에서 만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 한의계에서도 ‘코로나19 무료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고, 이를 계기로 한약이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길 기대한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가장 먼저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와 함께 주말 리그에서 부진했었는데 청룡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셨던 감독님, 코치님께도 감사하다. 두 번째 경기에서 만들어낸 연타석 홈런은 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리고 함께 땀 흘리며 운동했던 친구들에게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정상을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싶다. 1군에 콜업 돼서 팬 분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