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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 6개월…환자 현황은?[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지난달 30일 기준 약 7개월(213일)이 흘렀다. 우리나라는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7월 19일까지 6개월 동안 총 1만3745명이 발생했다. 그리고 정부는 이날 현재까지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1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지난 6개월간 국내에서 있었던 코로나19 발생 양상과 환자 특성 등을 정리해 보고서로 최근 발간했다. 유행시기별 국내 발생 양상 특성은? 우선 질본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주요 사례 및 대응 조치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눠 분류했다. 제1기(1월 20일~2월 17일)는 중국 등 해외유입 위주의 개인단위 산발사례 발생 시기로 확진자 수는 총 30명이었다. 그 중 17명(56.7%)이 해외유입 사례였다. 우리나라는 첫 환자 발생 이후 1월 27일에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했고, 2월 4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 입국 검역을 시행했다. 제2기(2월 18일~5월 5일)는 2월 18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관련 대규모 유행사례를 시작으로 의료기관,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의 집단발생이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이 시기의 총 확진자 수는 1만774명, 일평균 확진자 수는 138.13명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2월 23일에는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고, 2월 29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면서 3월 22일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됐다. 지역사회 대규모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면서 감염사례는 점차 감소했다. 다만 4월부터 다시 늘어난 해외유입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4월 1일부터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제3기(5월 6일~현재)는 ‘심각’수준을 유지하며 5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시점부터를 의미한다. 또한 5월 초에 수도권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사례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다. 밀집·밀폐·밀접 시설 내의 감염으로 유행의 연결고리가 이어져 현재까지도 산발적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클럽, 대형 물류센터, 종교모임, 방문판매 등 수도권 및 충청·호남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이 확산됐으며, 해외유입 역시 증가했다. 7월 19일까지 이 시기 일평균 확진자 수는 39.21명으로 5월 29일 정부는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를 시행했고, 6월 2일에는 고위험시설을 지정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6월말부터 방역조치 강화 국가들을 지정해 입국 시 검역을 더욱 강화했고, 이때부터 증가한 아시아(중국 외) 국가 등 해외유입 사례에도 대응하고 있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은 26.5명 확진자의 성별은 여자가 55.8%로 남자보다 많이 발생했으며,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은 26.5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5.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50대가 17.7%였다. 지역별로는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대구가 50.4%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0.7%, 경기 10.4%, 경북 10.1% 순으로, 대구·경북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대구 284.5명, 경북 52.3명, 서울 15.1명, 세종 14.6명, 광주 12.8명 순이었다. 사망자의 성별은 남자가 52.5%로 여자보다 많았으며, 치명률은 2.1%였다. 사망자의 92.9%가 60세 이상이었고, 연령이 높을수록 치명률이 증가해 80세 이상에서의 치명률은 25.3%였다. 지역별로는 사망자 중 64.4%가 대구였고, 경북 18.3%, 경기 9.8% 순이었다. 신천지 뺀 집단감염, 수도권이 제일 높아 지난 6개월 간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주요 감염경로는 신천지 관련 37.9%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발생 27.2%, 해외유입 14.9%, 확진자 접촉 9.6% 순이었다. 나머지 8.6%는 감염경로에 대해 현재까지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유행 시기 제2기에 해당하는 8주차부터 시작된 신천지 집단감염 사례가 16주차까지 보고됐고, 신천지 관련 확진자의 97.4%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이후 제3기에도 지속되는 사업장,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병의원, 요양시설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소규모 또는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수도권(43.1%)과 대구·경북(31.5%)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유행 시기 제1기에 중국에서 입국한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제2기 중 13주차에서 17주차까지는 아메리카 및 유럽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많았다. 제3기의 25주차부터는 아시아(중국 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의 국내 입국 후 확진 사례도 늘고 있는데, 해외유입 확진자 중 31.5%가 외국인이다. 검역이 강화된 이후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확진되는 경우가 증가했고,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경우는 경기, 서울 순으로 많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실천 지속해야 2020년 7월 19일까지 코로나 19 확진자 1만3745명 중 1만2556명(91.3%)이 격리해제 됐으며, 사망자 295명(2.1%)을 제외한 894명(6.6%)이 치료중이다. 이에 질본은 국내 집단발생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방문판매,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호남권에서 소규모 전파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국내 발생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방문판매 관련된 방문 자제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실천과 사회적 규범을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 홍보 확산 등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질본은 “최근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 유입환자의 차단을 위해서 위험도 평가에 기반해 국가별 강화된 입국자 관리 조치 등을 시행함으로써 국내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 대응 전략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8월 1일 정식 개관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관이 미뤄졌던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이하 체험타운)이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8월 1일 정식 개관을 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별로 인터넷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통해 시간당 관람객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 운영한다. 발열 검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해외여행 이력 등을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관람 동선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체험타운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회차별(2시간) 3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3회, 총 9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4층, 5층, 6층만 개방한다. 4층 ICT 한방체험관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쉽게 한방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으로 각 질병에 의한 한의사 진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체험자 안면인식을 통한 사상체질 감별, 한방약탕기 체험, 한방 기체조 체험 등 실감형 한방체험을 즐길 수 있다. 5층 한방의료·뷰티 체험장은 한방 의료존과 한방 뷰티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방 의료존에는 경혈지압침대, 저주파 발마사지, 체성분 분석, 혈압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의사 선생님이 상주해 내/외국인 대상 무료 건강상담을 할 수 있다. 한방 뷰티존에서는 피부 나이진단, 두피 피부진단, 마스크팩, 스킨케어, 네일케어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층 족욕체험장은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 좋은 편백나무로 구성된 건식 및 습식 족욕 체험으로 도심속 힐링을 즐길 수 있으며, 복합문화강좌실 에서는 D.I.Y. 체험, 약선간식만들기 등 각종 실습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미나실에는 한방관련 신규창업 및 역량확대를 위해 약용식물 전문가 과정 등 민간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층, 3층, 7층은 9월에 한방관련 음식점, 카페, 관광기념품 등 20개 청년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
지방의료원 설립 시 예타조사 제외 법적 근거 마련지방의료원 설립 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9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료원을 설립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료원을 설립 또는 통합하거나 분원을 두는 경우, 지방의료원을 해산하고자 하는 경우, 지방의료원을 신축·이전하거나 매각하려는 경우, 그 밖에 지방의료원의 운영상 중요 사항을 변경하려는 경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지역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 사업의 타당성 등을 미리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돼 ‘의료는 공공재’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대두됐으며 이로 인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체계 여건과 기반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적 필요로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 예비타당성조사의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해 지방 공공의료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
올해 5월까지 국내 사망자 수 지난해 比 2.5% 증가[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사망자 수가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유의미한 초과사망은 식별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코로나19 발생 후 사망자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볼 수 있는 초과사망 분석자료를 29일 공개했다. 초과사망이란 일정 기간에 통상 수준을 초과해 발생한 사망을 의미한다. 감염병 등 위기상황이 사망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로써 주요 활용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수는 검사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사망에 직·간접적으로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초과사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분석 결과 2020년 1월 1일부터 6월까지 사망신고가 접수된 22주(5월 30일)까지의 사망자 수는 2019년 동일주간 대비 2.5% 증가한 3213명이었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최대 사망자 수를 초과한 주는 3월 9일~15일(155명), 3월 16일~22일(189명), 4월 13일~19일(185명), 5월 4일~10일(385명) 등이다. 또한 최근 3년 대비 85세 이상 연령층에서 초과 사망자는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등 일부 시도에서 일시적으로 과거 3년 최대 사망자 수를 초과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초과사망 분석자료가 제공됨에 따라 코로나19가 사망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교한 방역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과사망 분석자료는 주간 전국 성·연령 및 지역별 잠정 사망자 수를 제공해 초과사망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 통계청 코로나19 대응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20일경 공표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후반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새 구성[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후반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본부’를 새롭게 구성하고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8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비상대책본부 8차 대책회의’를 열어 △후반기 비상대책단 위촉장 수여 및 상견례 △후반기 비상대책단 운영방향 및 현안사항 논의 등을 실시했다. 후반기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에는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과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이 위촉됐고, 더불어민주당 기획수석부대표인 서현옥 의원과 상임위원회 추천 의원 및 비교섭단체 의원 등 총 16명이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진용복·문경희 부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12개 상임위원장 등 15명이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후반기 비대본부는 비상대책단과 자문단 위원이 순번제로 매일 주재하던 상황회의를 주 단위로 진행하는 한편, 모든 위원이 집결하는 전체회의는 월 단위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해 시정조치하기로 했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도민을 위해 어떤 정책을 제안해야 할지 의정활동의 방향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며 “오늘 새롭게 구성된 의회 비대본부가 도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후반기 비상대책본부는 완벽한 방역은 물론 코로나19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경이나 ‘21년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 30일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해 지난 7월 27일까지 전체회의 7회, 일일상황회의 109회를 실시, 456건의 제안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으며 이 중 65%인 297건이 추진 완료되고 14%인 62건이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후반기 비상대책단 및 자문단 위원,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관계자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
“메니에르병, 덥고 습한 여름철에 발병 늘어난다”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 이명, 귀 먹먹함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반복하며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와 방법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메니에르병에 대한 대규모 역학 연구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 메니에르병의 역학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메니에르병 발병률은 계속 증가 중이고, 특히 여름과 같이 습도가 높은 계절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상관성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연구로 2013∼2017년 국내 메니에르병 유병률 및 연간발병률, 계절 발병률, 인구학적 특성 등을 확인한 것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유명 국제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Audiology & Neurotology(IF: 2.053)’를 통해 발표했다. 메니에르병 유병률, 최근 4년간 4.3배 증가 우리나라의 전체 메니에르병 유병률은 2013년에서 2017년 사이 총 4.3배나 증가했으며, 연간발병률도 같은 기간 동안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에서는 인구 10만명당 40명에서 발병하는데 반해, 60대에서는 129명이나 발병하고 있어 고연령으로 갈수록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한편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습도가 높은 계절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상관성을 보이는 것을 관찰했다. 즉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가 실제로 국내 메니에르병에는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외부 기압이 낮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내이의 압력이 심해지는 것, 습도가 높을수록 음속이 높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이와 관련 김민희 교수는 “아시아 인종에서 메니에르병에 관한 대규모 역학연구가 진행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 연구로 아시아 인종에서의 급증하는 발병률과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의 계절적 발병 특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라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추후 더 장기적으로 계절적 변화를 분석하고 고온다습한 계절에 증상을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만성 메니에르병, 수독 없애는 한약 통해 치료 한편 메니에르병은 대부분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잘 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저염식을 시행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카페인, 술, 담배를 피하는 보조요법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된 메니에르병에서는 이러한 보조요법으로 조절이 되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에서는 귓속 수종을 없애주는 영계출감탕, 오령산, 시령탕 등의 한약치료와 내이의 혈류를 개선시켜 전정신경계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귀 주변의 침·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양약을 쓰면서도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청력저하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 한의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자생의료재단, 저소득 여성 청소년 위한 위생용품 11만개 기부[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올해 약 11만개의 생리대 지원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부산·창원지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자생 엔젤박스’를 기부했다. 자생 엔젤박스에는 1인당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370여개가 담겨 있다.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먼저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8일 해운대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상돈)과 함께 지난 28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기부했으며 29일에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과 창원시청을 찾아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추가로 기부했다. 전달된 엔젤박스는 부산·창원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자생의료재단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시에도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기부할 계획이다. 올해 자생의료재단의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을 통해 전달되는 생리대 개수를 모두 합하면 총 11만개가 넘는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힘들수록 나눔의 기쁨은 배가 된다고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자생 엔젤박스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의 철학인 ‘긍휼지심(矜恤之心)’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지역아동센터 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6월에는 전국 자생한방병의·원 인근 지역아동센터들에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
지역사회 일차의료 역량강화 방안 국회 토론회 -
코로나19 의료진 감동사례 대국민 수기 공모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하 인증원)은 ‘코로나19 의료진 감동사례’를 주제로 대국민 수기 공모전(부제: #덕분에, #고맙습니다)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본인이나 가족, 친구 등 주변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료인,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진에게 느낀 감동의 순간들과 특별한 경험을 담은 작품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일기, 편지, 체험수기 등 자유로운 형식의 사연을 작성해 이메일(psinfo@kops.or.kr)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내달 19일까지다. 심사는 △진솔성 △공감성 △표현력 △독창성의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상과 함께 대상 1명에게 3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30만원의 상금이 함께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9월9일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대상작은 영상으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원곤 인증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지금 우리 의료계는 많은 고난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푹푹 찌는 더위에도 방호복을 입고 사투를 벌이면서 스트레스와 감염의 위험 등으로 의료진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올해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보건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Speak Up!’에 맞는 이번 공모전이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보태고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공의료 강화하고 코로나19전담병원 손실 보장하라”[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공공의료 강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에 대한 충분한 손실보상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2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규모 있는 투자계획 △공공보건의료인력 지원대책 △빠르고 충분한 의료기관 손실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공의료기관이 한계에 도달했다. 기존 입원환자를 소개하고 코로나19 환자만을 치료하는 지방의료원의 재정은 계속 악화됐다”며 “정부는 코로나 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며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주어진 손실보상은 매우 부족하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한 보건의료노동자가 임금 체불까지 겪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료 강화 역시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며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대책의 중심이 되는 책임의료기관 지정·운영은 2년째 시범사업 시행에 그치고 있다. 이번 달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한 “한국형 뉴딜” 정책에는 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산업화에만 치우쳐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의지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의 필수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확충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통해 우수한 보건의료인력을 배출하고, 적절한 인력운영계획 수립과 집행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