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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 제4대 광주장애인펜싱협회장에 취임[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청연한방병원(이하 청연) 김지용 병원장이 지난 20일 제4대 광주장애인펜싱협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달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인준절차를 마무리했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김 신임회장은 “광주장애인펜싱의 저변확대와 장애인들이 펜싱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년 500만 원의 후원금 기탁을 통해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각종 체육행사 시 의료지원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광주시장애인펜싱협회는 장애인 펜싱의 불모지였던 광주에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려왔다. 특히 2019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28th_법률방송 초대석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_국민이 행복한 의료시스템을 위하여_1부 출가를 꿈꾸던 학생, 한의사 되다1부 출가를 꿈꾸던 학생, 한의사 되다 https://youtu.be/IQgafBD7sjc -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04.20) -
“감염병 한의약 치료, 우리에게 중요한 경험 될 것”[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의치료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상 회복에 있어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국가가 한의사를 국가방역체계에 포함시키는 것을 포함해서 국가 성장 동력으로도 삼아야 한다.” 지난 12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 참여하고 있다는 김형운 천문한방병원 병원장. 그는 이번 코로나 여파로 인해 누구보다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환자들을 외면할 수가 없어 매주 전화상담센터를 찾아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간 성남시 미금역 부근에서 한의원을 쭉 운영해왔다던 김 병원장은 병원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 3월 초 한방병원을 개원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시기가 좋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다다른 시점이라 환자들의 발길은 뚝 끊긴 것이었다. 결국 한방병원을 폐업하기로 결정한 김 병원장은 다음달 1일 한의원으로 재개원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의료기관 개·폐원 문제로 바쁜 나날이지만, 그는 지난 19일에도 한의 의료진으로 봉사 하고자 전화상담센터를 찾았다. 심지어 김 병원장은 이날 오전까지도 병원 환자를 봤었다. 혹여 피곤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는 “성남에서 이곳까지 한 시간 이상 운전을 해서 와야 하지만 감염병 치료에 있어 한의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와야 한다”면서도 “오늘 도착 예정 시각보다 한 시간 가량 일찍 도착해 주차장에서 잠깐 잤다”며 웃었다. 아울러 김 병원장은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 100만원을 한의협에 기탁하기도 했다. 여기에 현재 천문한방병원에서 부원장으로 근무하는 한의사 두 명도 전화상담센터에서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병원장은 “감염병을 한약으로 치료하는 지금 이 기회는 우리에게 있어 대단히 중요한 임상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약을 먹고 피로감, 인후통, 설사가 나아져 우리에게 감사하다는 얘길 할 때 참 감동적이다”면서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비록 봉사지만 돈 내고 배워도 될 만큼 충분한 배움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의료기관 내 감염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비대면 진료가 앞으로는 더욱 확대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내놨다. 생각보다 비대면 진료 방법이 어렵지 않고, 편의성도 비교적 높다는 측면에서다. 그는 “전화통화를 통해 환자에게 몇 마디 들어보니까 환자의 상태가 금방 잡히더라.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진료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회의부터 사회 내 모든 행위가 ‘언택트(Untact)’로 흘러가고 있는 만큼, 코로나 이후에도 미국처럼 원격의료가 활성화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한약 치료 경험을 계기로 한의약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이뤄져 한의계가 한 단계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전화상담센터 사전교육 때 최혁용 회장이 우리의 목표는 국가방역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라 말했다. 이정도 선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해 복지부가 더 많은 한의의료행위를 급여화 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 곧 있으면 21대 국회가 만들어지는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한약제제는 물론 의료기기까지 한의사가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인 뒷받침을 해줘야 된다고 본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물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줘야 한다.” -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의료현실…개혁에 나서야”4·15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종료된 가운데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0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부쳐-21대 국회와 문재인정부가 해야할 일’이란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한 달여 임기가 남은 20대 국회, 그리고 새로 출범하는 21대 국회와 문재인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감염병 사태에 대한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더불어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드러난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급히 추진해야 할 8개 과제를 제시했다. 운동본부가 제시한 과제는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공공의료와 인력의 부족 사태를 속히 해결할 것 △공공 감염병전문병원을 권역별로 즉각 설립할 것 △공공의료인력과 의료인력 전반을 확충할 것 △상병수당의 즉각적인 도입 △전국민 주치의제도 도입 △건강보험 강화 △의료 민영화·영리화 조처를 철회하고, 중단할 것 △공공제약사를 설립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생산·공급을 책임질 것 등이다. 운동본부는 “우선 공공의료를 최소 30%까지 이르도록 확충함과 동시에 음압병상도 대폭 확충하는 등 더 이상 민간에 맡겨서는 안되고 공공에서 책임져야 한다”며 “더불어 공공 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착한 적자’를 공공에서 책임지고 설립·운영하는 한편 공공의료인력에 대한 확충을 위해 20대 국회에 제출된 공공의과대학법안을 공공의과대학의 수와 정원을 확대해 5월 국회에서 속히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상병수단이 없는 우리나라인 만큼 즉각적인 도입과 함께 전국민 주치의제도를 도입해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막고, 예방·진료·재활 등 질 높은 일차의료를 제공토록 해야 하며, 법에 규정된 20%의 국고지원을 지키고 그동안 미납한 25조원에 달하는 국고지원금 납부와 동시에 국고지원의 시한을 정한 규정을 폐지해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보장ㅎ아는 등 건강보험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국민 안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의료 민영화·영리화 관련 법안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공공제약사를 설립해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의약품 생산·공급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제안된 8가지 내용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성공적으로 종식시키고 차후 재발할 감염병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이라며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않아 대구에서처럼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발을 동동구르는 일은 더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본부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180석을 가지고도 기대에 미치는 개혁을 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지지층을 잃고 위기에 빠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2004년 열린우리당이 152석의 과반을 차지하고도 변변한 개혁을 하지 못하고 배신해 이명박·박근혜의 집권으로 이어졌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K-진단키트, 제1호 특허등록 받다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지난 2월 국군의무사령부가 출원한 코로나19 진단기술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기술로는 처음으로 특허등록 결정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 결정된 코로나19 진단기술은 우선심사 신청됐으며, 출원 초기부터 특허 심사관 3명이 의견을 모아 신속하게 심사한 결과 출원 후 약 2개월만에 특허등록 결정됐다. 이번 특허기술은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과 관련 우리나라의 진단키트에 대해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된 특허등록 첫 사례이다. 코로나19는 강한 전파력으로 인해 감염 여부에 대한 빠른 진단이 중요한 가운데 이번에 특허등록 결정된 코로나19 진단기술은 역전사고리매개등온증폭법 (RT-LAMP)을 이용, 보다 적은 시료로 진단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특허청에는 현재 검사시간 단축, 정확도 향상 등 각종 코로나19 진단기술이 출원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여건이 출원돼 그 중 2건이 우선심사 중에 있다. 이에 대해 특허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 심사관으로 구성된 3인 합의형 협의심사를 통해 코로나19 진단기술에 대해 빠른 권리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특허청에서는 코로나19의 진단기술과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사스·메르스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관련 진단기술은 유전자 정보가 공개된 후 1∼3년 사이에 특허출원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경우도 향후 그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에 신속한 진단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진단 관련 특허출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정확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진단 등의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국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우수 특허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백영란 특허청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장은 “코로나19 진단기술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특허기술에 대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우리 기업이 ‘K-바이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관련 중증질환 산정특례 적용기간 ‘추가 연장’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산정특례 대상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한시적으로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암, 희귀·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등록제(적용기간 5년)로 운영하고 있으며, 종료 시점에 해당 질환으로 계속 진료가 필요한 경우 재등록을 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지난 2월 코로나19 상황으로 산정특례 종료 예정 환자들이 감염 우려, 요양기관 미운영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적기에 산정특례 재등록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올해 2월에서 4월까지의 종료대상자 약 8만명에 대해 4월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추가 연장할 필요성이 있어 2월 연장대상을 포함한 5∼6월까지 종료예정자(재등록을 신청을 완료한 자 제외)에 대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올해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추가연장 조치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 및 요양기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세균 총리 “생활 속 거리두기 착실히 해야”[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착실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되 강도를 조심스럽게 낮추기로 했다”며 “실외활동과 필수적인 자격시험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 모두 방역사령관이 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덕분”이라며 “이제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새로운 일상이 되었고, 방역과 경제생활의 조화를 고심할 여력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세심한 방역조치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에서는 운영이 재개되는 휴양림, 실외 공공시설, 시험 등에 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도 착실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 만큼, 접속장애에 문제가 없도록 시스템상 미비점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명 늘어난 16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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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