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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의 한방에 알고싶다] 교통사고 치료, 한방자동차보험 –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영상 주요 내용] ○ 교통사고 관련 통계 ○ 교통사고 대표 증상 ○ 한방자동차보험 치료 ○ 한방자동차보험 만족도 https://youtu.be/foinr9kYtvs -
유라이크코리아, '코로나19 패치형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코로나19 증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패치형 디바이스’가 개발돼 화제다.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코로나19 보균자의 건강상태 패턴 추이를 분석할 수 있는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에 성공한 사람용 ‘코로나19 패치(COVID-19 Patch)’와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생체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응축된 기술로 알려져있다. 김희진 대표는 “전 세계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만 명이 넘고, 30만 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병의 확산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모니터링 패치형 디바이스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및 해외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재질로 만들어진 ‘코로나19 패치’는 가로, 세로 5cm 크기로, 가슴에 부착해 △체온 △맥박 △활동지수 △기침여부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보균자의 건강상태 패턴 추이를 AI로 분석해 지속적인 기침, 이상체온, 활동지수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LoRa(Long Range), Cat.M1, Sub-GHz, 3G/4G 등 다양한 통신환경 기반 생체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코로나19 패치 전용 앱(APP) 및 웹(Web) 서비스를 통해 △생체데이터 분석 그래프 △위치 이동 추적정보 △치료이력 △이상감지 알람 등을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 및 정부 유관기관, 관할 보건소에 실시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패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14일 의무 자가격리가 필요한 해외입국자를 포함, 자가격리자들의 컨디션과 위치를 최대 4개월 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자가 이탈 시, 휴대폰에 즉각적인 경고 알람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대응할 수 있고, 자가격리 해지자 대상 일정기간 동안 생체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 치료 경과 파악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긴급 사용 승인이 나는 대로 국내에 먼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케어에 들어간 국내 주요 의료기관 대상 무료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5억 개의 동물 생체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코로나19 등 인간 감염병 관리에 유용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 ‘2019년 연구보고서’ 책자 발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송재동·이하 심사평가연구소)는 27일 13종의 연구보고서가 담긴 ‘2019년 연구보고서’ 책자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2019년에 시작해 2020년 4월까지 완료된 13종의 연구보고서를 제작한 것으로, 국회 및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최초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진입부터 사망까지 서비스 이용현황을 개별 환자중심으로 분석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 제도 개선’ 연구를 비롯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수가개선 방향과 성과기반 보상체계 개발에 초점을 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보상체계 개발’ 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2019년도 연구보고서를 포함해 심사평가연구소가 발간하는 모든 연구보고서는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HIRA OAK(Open Access Korea) 리포지터리,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송재동 심사평가연구소장은 “건강보험제도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심사평가연구소의 고민과 제언이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실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2020년에도 건강보험·보건의료 정책 관련 기관과 의료계, 국민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으로 ‘국민건강 증진’의 나침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집중진단] 의사들은 반대하는데 文은 적극 추진…‘비대면 진료’란?■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Q.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최근 문재인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확대, 추진하겠단 입장을 거듭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비대면 경제가 각광받기 때문인데요. 과연 한국에도 비대면 진료가 도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대면 진료 도입 필요성에 대해 토론해보겠습니다. ◇경제현장 오늘 (월~금 오후 3시30분~4시30분) 경제현장 오늘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programs.sbs.co.kr/cnbc/today https://youtu.be/HYW0GMVFZIk -
건보공단, 코로나19 극복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동참’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오는 7월10일까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모두 신규 신청한 사업장과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200명을 추첨, 비접촉체온계 또는 인바디체중계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 행사는 고지서 송달부터 보험료 납부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를 신규 신청해 코로나19에 따른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함과 동시에 가입률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취지에 맞게 비대면 채널로 신청한 경우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며, 경품 추첨 결과는 오는 7월23일 건보공단 홈페이지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리하고, 계좌 자동이체를 신청해 정상 출금되면 1건당 매월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건강보험료를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해 정상 승인되면 매월 200원 보험료 감액 혜택이 제공되며, 자동이체일을 ‘매월 말일’로 지정할 경우 잔고 부족으로 출금되지 않아도 다음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연체금 없이 한 번 더 출금돼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가입자 편의에 따라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의 보험료 대납도 가능하다. 전자고지는 매월 우편고지 대신 이메일, 휴대전화, EDI, 사회보험징수포털을 통해 고지내역을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고, 고지서 분실 걱정이 없어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된다. 아울러 지역 건강보험료 또는 연금보험료 고지서를 우편 대신 이메일로 받게 되면 매월 200원의 감액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자동이체와 전자고지 비대면 신청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EDI, 건보공단 대표전화(1577-1000)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동이체는 직역에 따라 M건강보험, 정부24, 각 금융기관 및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네덜란드서 밍크 접촉한 인부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아[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최근 네덜란드에서 밍크로부터 코로나19가 전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5일 네덜란드 정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와 접촉한 사육 농장 근로자로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사육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된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네덜란드 남부 농장 2곳에서 사육되던 밍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뒤이어 최근에는 농장 인부 3명도 잇따라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에 따르면 애완동물들이 인간에 의해 코로나19에 전염된 사례는 있었지만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전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원한 중국에서 박쥐가 감염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관계자는 지난 26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동물-인간 간 첫 전염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는 동물 또는 애완동물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여전히 관련 데이터를 수집·검토하는 중”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코로나19 국내외 임상시험은 총 761건[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가 지난 3월보다 약 1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국임상시험포털(K-CLIC)은 지난 2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761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임상시험은 지난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761건으로 13.6배(1258.9%)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508건으로 15.9배(1487.5%) 증가하며,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임상시험 761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73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7건이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493건, 제약사 임상 시험은 227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14건으로, 연구자 임상연구의 비중이 67.2%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실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지난 25일 기준 전체 12건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렘데시비르(3건) △클로로퀸/칼레트라 △클로로퀸 △시클레소니드 △후탄 △펠로딜 정 △바리시티닙 △레보비르캡슐 △EC-18 △피라맥스 정 등이다. 이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8.3%)이 진행되고 있으며, 렘데시비르의 경우 지난 3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처음 연구가 승인돼 대상자가 모집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어린이 환자 적은 이유는?전세계 코로나19 환자 중 어린이는 2% 미만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어린이 환자가 적은 이유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의대 수핀다 부냐바니치 박사팀은 '미국의학협회지'(JAMA)를 통해 “나이가 어릴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인체에 침투하는 경로로 이용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가 적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체에 침투할 때 인체 세포 표면에 있는 ACE2를 이용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이 콧속, 기관지, 폐 등에 많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ACE2와 결합하면서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어린이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치명률이 어른보다 낮은 것은 ACE 유전자 발현 수준 차이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 병원 시스템에 천식 등 치료를 위해 등록돼 있던 4~60세 환자 305명의 ACE2 유전자 발현 정도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이 환자들은 2015~2018년 병원에 등록된 사람들이며, 이들의 검체는 애초 천식 생체지표 연구를 위해 채취한 것으로 채취 후 6개월 이내에 RNA를 분리해 보관해온 것이다. 연령대를 10세 미만 그룹과 10~17세 그룹, 18~24세 그룹, 25세 이상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코 상피세포에 ACE2가 발현되는 수준이 10세 미만 그룹에서 가장 낮았으며, 나이가 증가하면서 ACE2 발현량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에 따라 ACE 발현량이 증가하는 경향은 성별과 천식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해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연구진은 코로나19 고위험집단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분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점은 이 연구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부냐바니치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어른보다 잘 걸리지 않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콧속 ACE2 유전자 발현 수준을 코로나19에 대한 민감성을 평가하는 생체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농진청, '치유농업'으로 국민 건강과 농업 활력 높인다[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 제정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국민 건강 증진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4대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치유농업'은 국민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위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거나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하는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과학적 효과 검증 △산업화 기술 개발 △서비스 모델 발굴 △전문 인력 양성과 정보망 구축에 초점을 맞춰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과학적 효과 검증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식물․동물․곤충 등의 농업 소재와 농촌자원이 중증질환과 만성 질환, 스트레스에 미치는 임상·비임상적 효과를 추가 검증해 치유농업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 치유자원 40종 발굴 및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18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치유농장 활성화 및 산업화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자원 중심의 치유농업 체험 공간 조성을 위한 농장형 프로그램 개발 기준 및 지침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기준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농장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간다. 노인․장애인의 원활한 농업 활동을 위한 전용 휠체어와 농작업 보조 도구 개발 등 실용화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치유농업 서비스 모델을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기관, 복지 기관과 협업해 발굴하고 ‘농업·복지 융합형 사업’을 추진, 성공사례를 발굴함으로써 고객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치유농업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이와함께 치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가 자격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고 고객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설계, 운영되도록 하는 한편 치유농업 정보망을 구축해 관련 정보와 연구성과를 신속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전국의 치유농업서비스 활용 가능 시설로는 농촌교육농장(190개), 사회복지기관(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기관 634, 재가형노인복지시설 1312, 노인요양시설 3390), 특수학교(175), 아동복지시설(23) 등 총 5700여 곳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치유농업은 국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유지·향상 시키고 관련 산업을 창출해 국가 경제 나아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유농업법 제정으로 법적 토대가 마련된 만큼 관련 연구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대응 위한 보건의료산업의 정책방향과 과제는?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 개발이 이뤄지기 전까지 세계적으로 방역적 긴장 상태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키 위해서는 △생활 방역과 일차의료에서의 감염병 관리 강화 △비대면 산업 발전 및 생활 방역 기술의 신산업화 △k-방역 모델의 글로벌 스탠더드화 △각국의 보건의료체계 복구 지원 및 의료 전략물자 자급 기반 구축 지원 △국제 보건의료 협력 활동의 이니셔티브 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이하 보사연)이 27일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86호를 발간한 가운데 코로나19에 관한 특집호 제12편인 이번호에서 이상영 보건정책연구실 명예연구위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 보건의료산업 측면을 중심으로’란 제하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상황 전망과 관련해서는 지역사회 신규 확진 상황이 당분간 전반적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겠지만 일부 진원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클러스터 발생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세계적으로는 전반적으로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지만 현재의 대유행 국가 외에 나머지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 국가가 감염 확산세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이 명예연구위원은 향후 보건의료산업의 주요 정책 방향 및 과제로 △제고된 국가브랜드 이미지와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선도산업 육성 △비대면 산업 육성 및 생활 방역 기술의 신산업화 △각국의 의료 전략물자 자급 기반 구축에 핵심파트너로 참여 △감염병 통제 조기 성공 국가로서의 이점을 기회로 활용 △한국의 경험 공유 및 국가간 보건의료 협력 활동의 이니셔티브 확보 △감염 확산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 및 일차의료에서의 감염병 관리 강화 △감염·치료 정보 및 의료기관 정보 등 통합정보 DB 구축·운영 등을 꼽았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국가 백신 개발사업 및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민간 R&D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R&D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속한 임상시험 실시를 위한 지원 등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임상시험 기반을 강화해 나가야 하며, 의료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한 ‘메디컬 코리아’, 엑스포, 전시회 등 국가적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격 및 비대면 서비스 산업 개발’을 위해서는 자동화 진단 검사 시설·장비, 로보틱스를 활용한 비대면 기술, 원격 건강관리 등과 관련한 지원 및 관련 규제 개선과 더불어 생산, 영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체모형 개발 및 확산 등 산업 현장의 신축적인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도 제시했다. 더불어 생활친화적 격리시설 모형 개발, 생활환경에서의 감염 노출 가능성 예측 인공지능 개발, 개인정보 보호형 감시기술 개발, 치료·요양·보호 통합형 서비스 시설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영역 및 관련 산업도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감염병 통제 조기 성공 국가로서의 이점을 살려 한국의 방역모델과 관련 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영역 발굴과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누적된 미충족 의료 욕구를 단기에 해소할 수 없는 국가를 대상으로 환자 유치활동 강화, 생산시설 가동이 지연되고 있는 해외기업의 국내 유치 및 한국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명예연구위원은 한국의 경험 공유 및 국가간 보건의료 협력 활동의 이니셔티브 확보와 관련 “코로나19에 적용된 3T(Trace-Test-Treat: 추적-검사-치료) k-방역 모델을 체계화해 국제표준으로 확립하는 한편 국가간 바이러스 검사 확인서 상호 인정을 위한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국제협약 체결을 주도하는 등 국가간 바이러스 검사에 대한 상호 인정을 위한 주도권 확보에도 나서야 한다”며 “또 코로나19를 포함해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걸친 한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등의 국제기구, 주요 국가의 정부 기구, 민간기구 등에 대한 전문가 파견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 명예연구위원은 “향후의 새로운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최초 감염자 발견 전 단계의 감시기술 개발 및 예비자원 조달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며, 각종 사회시설 등을 치료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기준·절차·진료정보 관리, 제공되는 서비스 영역, 인력 관리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 자원을 의료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준 및 법적 근거도 준비해야 한다”며 “또한 지역보건의료에서의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통한 일차의료에서의 감염병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무증상 및 인과관계 불명의 조용한 전파자 등과 관련한 자료 확보를 위한 광범위한 항체검사를 실시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 상태에서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에서의 코로나19 증상, 환자 관리 방법 등에 대한 DB 구축 및 관리의 필요성과 함께 해외 환자들이 한국의 의료제도, 의료기관 현황, 의료서비스, 의료관광 에이전트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 운영을 통해 한국의 의료 기관·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 운영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