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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백신 개발.제조 현장 점검 -
“거리두기 격상하면 월평균 매출액 30% 이상 감소”[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면 월평균 매출액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것이라 응답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10명 중 7명이 추가지급이 필요한 것이라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조사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1.4%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고, 38.6%는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3단계 격상을 반대하는 이유로 △매출 감소 △경기침체 우려 △기 방역조치 효과 확인 후 추가 조치 여부 검토 등을 언급했으며, 단계 격상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 △급격한 재확산 속도 우려 △더 큰 경제적 손실 예방 등이 있었다. 3단계 격상시 예상되는 피해로 월 평균 매출액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81.4%)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만약 3단계 격상시 적정기간에 대한 응답으로는 △1주일~2주일(44.6%) △1주일 이내(28.2%) △2주일~3주일(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71.0%가 ‘추가지급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경영에 도움이 되었다’(77.6%)는 의견이 많았다. 조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7월)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56.2%)했다고 응답했다. 현재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책(복수응답)으로 △자금지원(79.0%) △세제지원(51.0%) △판로지원(7.6%) 등의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세를 조기에 진정시키지 못하면 사회적 취약계층인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와 함께 전 국민의 자발적 협조로 최대한 빠르게 반전(反轉)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됐지만 정작 한의약 관련 부서는 '전무'[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유행을 계기로 지난 2004년 국립보건원 조직에서 개편돼 신설된 질병관리본부가 16년 만에 코로나19를 계기로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게 됐다. 12일 정식 출범하게 될 질병관리청은 5국 3관 41과의 총 1476명 규모로 확대돼 급성·만성질환에서부터 감염병 질환에 이르는 모든 질병에 대한 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러나 기존 정원의 42%인 569명이 늘어나고 조직도 대폭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인력의 충원이나 한의약 활용을 전담하는 부서는 눈에 띄지 않아 국가의 질병 관리 및 방역시스템에서 한의약 활용이 여전히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것 아니냐는 한의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는 11일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새롭게 출범하는 ‘질병관리청’에 의료전문가인 한의사의 참여확대와 한의약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양의사들의 총파업 사태를 겪으면서 특정 직역의 의료독점이 얼마나 큰 폐해를 가져왔는지가 여실히 드러났을 뿐 아니라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 조항에 양의사를 포함한 한의사와 치과의사 등의 역할도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이상 질병관리청이 결코 양의사들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된다는 것. 한의협은 “한의계는 질병관리청 승격 이야기가 처음 거론됐을 때부터 한의약을 활용할 수 있는 전담기구 마련 및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지금이라도 질병관리청 산하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위기대응국, 감염병진단분석국, 의료안전예방국, 만성질환관리국 등 5국 인적 구성에 한의사는 물론 보건의료계 전 직역의 전문가들이 고르게 포함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특히, 감염병 및 급성·만성질환 관리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한의약과 한의사를 배제한다면 크나큰 국가적·국민적 손실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확진자·미확진자 모두 사용 가능한 앱 출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 이하 의무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국내 감염확산에 대응해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관련 앱(Application)을 최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앱 개발자인 의무사 허준녕 대위(신경과 전문의)를 대표로 한 닥클 프로젝트(DOCL Project, Doctors on the Cloud Project)는 지난 3월 2일부터 의무사에서 자체 개발해 제공해왔던 코로나19 관련 모든 앱 서비스를 취합해 수정·보완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확진자와 미확진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은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모두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설치형 앱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웹(Web)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확진자용 서비스 △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 △체크업 그룹스(CheckUp Groups)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확진자용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자가 자신의 기본 정보와 증상, 과거력을 입력하면 예후예측 결과를 제시해준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약 5000여 명의 국내 확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입원 필요 여부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한다.환자가 앱으로 확인한 자신의 결과는 담당 의료진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 서비스는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의 예후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지자체와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 내 앱 도입 및 활용방안을 논의 중이다. 허준녕 대위는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국가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의료자원이 부족해질 경우, 앱에서 제공하는 환자 예후예측 서비스가 의료자원의 효과적인 분배는 물론,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는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선별진료소 방문 필요 여부 및 대처 방안을 안내해주는 기능이다. 호호흡기내과,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앱 설계 및 개발에 참여해 코로나19 증상을 객관화했으며 보건당국과 지자체에서 공개하는 확진자 동선을 기반으로 가상의 지도를 만들어 확진자와의 동선 일치 여부를 판단해 사용자의 정확한 감염 위험도를 예측한다.사용자가 앱을 통해 입력한 데이터와 결과는 피디에프(PDF) 파일로 전송과 출력이 모두 가능해 선별진료소 방문 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이외에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위험도 ‘낮음’)를 개인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에 기록해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늘도 체크업 챌린지' 기능을 탑재, 사용자들이 건강을 지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체크업 그룹스(CheckUp Groups) 서비스는 직장, 학교 등 단체생활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개인별 건강상태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능이다.출근 시 체온 등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개인이 지정한 사람들과 자신의 건강상태를 공유할 수 있으며 체온이 높은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해 강조되고 유증상시에는 자신이 지정한 관리자에게 알림이 자동으로 전송된다.관리자는 자신을 관리자로 등록한 구성원들의 리스트(List)를 통해 체온 및 증상을 확인, 조직 내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의무사는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앱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코로나19 관련 상식 및 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블로그( http://nblog.docl.org)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석웅(육군 준장) 의무사령관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무사에서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장병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무사의 사명을 잊지 않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의무사는 군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체크업 앱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은 국내 최초로 정부 기관과 협업해 개발한 코로나19 예측·예방용 앱(App)으로 하범만(육군 대령) 의무사 보건운영처장을 비롯한 군 의료진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유랑, 윤상철 교수,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 명이 동참해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완성됐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 구글(Google)에서는 지난 10일 의무사에서 개발한 앱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전 세계에 적용해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할 수 있도록 50만 달러(약 6억원)를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
경기도한의사회, 코로나19 방역 공헌 공직한의사 등 44명 표창 수여[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지난 9일 경기도한의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업무에 공헌한 공직한의사 26명 공중보건한의사 18명 총 4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장 수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 및 검체요원으로 활동해준 노고에 크나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직한의사 26명과 공중보건한의사 18명 등 총 44명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윤성찬 회장을 비롯한 김영선 총무부회장, 공직한의사 대표로 설현 원장과 공중보건한의사 대표로 박현기(경기도공중보건한의사협회 대표) 한의사가 참석했다. 공직한의사와 공중보건한의사들의 활약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시작해 전국 시·군·구내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현재(8월말 기준) 전체 심층역학조사관의 80%에 해당하는 64명(도청 역학조사관 37명, 시·군 역학조사관 27명)이 공중보건한의사로 채워져 있고, 11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보건소에 근무중인 공직한의사들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체채취는 물론 각종 방역 업무와 자택격리자 모니터링 등 평상시 진료업무와 다른 업무가 계속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야간근무 및 휴일 근무를 가리지 않고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해왔다. 윤성찬 회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과의 최전선에서 병마와 맞서 싸우는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한의사’를 명시해 모집하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감염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 역시 ‘한의사’들이 당당한 주체임을 국민들과 보건의료 당국에 각인시키는 크나큰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한의사회도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기 한의사는 수상소감에서 “한의사로서 공공의료의 한 축을 맡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공공의료에 포함되어 역학조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선배 한의사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선배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그리고 훗날 후배들에게 더 탄탄한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맡은 일에 국한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능동적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공직한의사와 공중보건한의사 업무에 있어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정보 공유 및 대책 마련 등을 양 측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
“인생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것”박지훈(박지훈한의원) 원장 학회 발전에 하나의 모델을 제시한 Conference와 Program 2년의 IOC diploma in sports medicine의 online course와 오프라인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느낀 스포츠의학 교육에 대한 나의 견해는 이렇다. 국내에서는 스포츠의학에 대한 정보가 주로 미국과 호주에서 건너온 자료를 많이 참고하고 인용되는 데 사실은 유럽에서 쏟아지는 정보량이 무척 많다는 것이다. 2주마다 발간되는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저널의 방대한 분량을 봐도 그렇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사가 스위스 로젠인데다가, 이번 과정의 강사들의 국적과 약력을 들여다봐도, 스포츠의학은 유럽이 이끌고 있었다. 스포츠한의학회에서 제공하는 팀닥터프로그램에서도 이미 좋은 내용들이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지만, diploma 과정을 이수해 보니, 치료술 뿐 아니라 최신의 스포츠 생리학, 영양학, 심리학의 정보제공 차원에서 보수교육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수강생 대부분이 개원의들이고 현장 경험이 없거나 팀닥터 활동에 대한 관심은 개인차가 있지만, 교육 차원에서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영양사, 심리학자 등 스포츠의학 관련한 타 직업군과 만나는 접점을 늘려 최신 지견을 임상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몇몇 커리큘럼은 이미 그렇게 진행 중이기도 하다. 많은 분량의 동영상 강의를 돌려보고, 쏟아지는 영문 논문을 정리하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마감날짜 맞춰 밤새 과제 수행을 하면서 학부 시절로 되돌아 간 듯 행복한 시간이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곁에서 이끌고 밀어주신 스포츠한의학회 선후배님들 덕택에 즐겁게 과정을 마칠 수 있었기에 지면을 빌어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정윤(현백한의원) 원장 “세계시장에 도전하려면 부족한 부분과 장점을 파악해야” 2019년 9월 3, 4, 5일 열린 국제 스포츠과학 스포츠의학 컨퍼런스(International sports science sports medicine conference)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사람을 알고 싶으면 걸어온 길을 보라는 말처럼, 원로들의 행보만으로도 컨퍼런스의 퀄리티를 알 수 있었다. 의료인으로서 어떻게 사회에 기여하고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IOC 영양 실무 그룹 의장 Ron Maughan은 논란이 많은 의학적 권고를 전문가들과 협의해왔고, Diploma 수강생 하나 하나를 기억하고 돕기 위해 조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FIFA의 의료 최고 책임자 출신 Dvorak은 공정한 경기를 위한 성장판 검사 도입, 뇌진탕 방지를 위한 규칙 개정, 심폐소생술 보급, 에볼라바이러스 퇴치운동을 펼쳐왔다. 지식적인 부분에서는 한국의 스포츠한의학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재활부분은 오슬로 스포츠손상 연구센터와 같은 전문적인 센터와 경험이 없음이 아쉬웠다. 또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연구가 있었다. 이런 연구들은 의사의 윤리적 판단과 공정한 경기를 위해 중요하고, 선수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컨퍼런스는 Hot shot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의 상업적인 연구에 대해서는 아주 부정적이었다. 티타임과 컨퍼런스 후 일정을 통해 각국 의료진의 교류를 돕고, Diploma 취득자의 세션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스포츠의학 분야 활동을 장려하고 있었다. 선수를 돕고, 동료와 지식을 나누며, 사회에 기여하는 스포츠한의학회의 행보가, 국제적 활동과 계속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이현준(자유한의원) 원장 “다른 IOC course에 새롭게 도전” 다양한 운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 인연으로 대한스포츠한의학회에 적을 둔 지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학회 활동을 통해 여러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 및 임원들을 치료하는 경험과 국가대표 팀닥터로서의 활동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하는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찰나의 순간을 위해 세계 최고의 레벨에서 경쟁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는 선수들을 보며 나는 좋은 조력자인지, 이에 대한 준비를 충분히 해왔는지에 대한 생각, 그리고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선수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을 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다. 이번에 IOC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2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을 치료함에 있어 필수적이며 다양한 방면의 의학적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개원의로 살면서,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인생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이 도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며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또한 활동하고자 하는 한의사들을 위해 세워진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도전으로서 IOC에서 주관하는 Mental health 및 스포츠영양학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하고자 한다. 스포츠한의학 분야를 먼저 개척하고 오늘까지 잘 이끌어 와주신 본 학회의 명예회장님들, 그리고 회장단 및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영광을 개인 혼자가 아닌 음지에서 고생하는 학회 구성원들과 함께 누리고자 한다. 하상철(유니드한의원) 원장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과정을 시작할지 말지 고민할 때 도전해 보라고 격려와 박수를 쳐준 식구들, clinic에서 공부 시간을 흔쾌히 많이 내 준 partner 이환성 원장, 이수 과정 중에 논문의 분석 방법과 작성요령을 자세히 가르쳐 준 이준환 선생, 스포츠 분야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안내를 해 주신 송기산 원장님, 장병수 원장님(대한배구협회 의무위원회 고문님과 명예위원장님),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일을 함께 하자고 어깨동무 해 주신 이민영 원장님 등 모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공부하는 과정 중에 자료 분석과 reference 준비를 도와준 IOC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2020 CIFTIS서 맥 짚는 ‘한의사 AI로봇’ 인기 몰이[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4일부터 5일간 베이징에서 열린 ‘2020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2020 CIFTIS)’에서 가장 주목받으며 인기를 모은 것은 다름아닌 서비스 로봇 특별전이었다. 지난 8일 신화망은 서비스 로봇 특별전의 높은 인기를 보도하며 ‘한의사 AI로봇’이 진맥으로 젊은 여성의 임신 사실을 정확히 진단해 내 주위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은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업인 캔봇(CANBOT, 康力优蓝)이 선보인 ‘한의사 AI로봇’은 진맥과 설진 등 중의 진단 방식으로 사람과 소통하며 체질검사, 건강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줘 이 로봇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던 중 한 젊은 여성의 손목에 손가락을 대고 맥을 확인한 ‘한의사 AI로봇’은 화면을 통해 ‘활맥’이라며 임신으로 진단을 내렸다. 깜짝 놀란 여성이 ‘임신 3개월째’라고 쑥스럽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서자 주위 사람들은 이 여성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건강과 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로봇에 대한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중국 쳰잔산업연구원의 중국 서비스 로봇 산업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의료,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중국의 서비스 로봇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중국전자학회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가 매년 크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16억5000만 달러(약 1조9775억 원)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22억 달러(약 2조6367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가정용 서비스 로봇, 의료 서비스 로봇과 공공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각각 10억5000만 달러(약 1조 2584억 원), 6억2000만 달러(약 7431억 원), 5억3000만 달러(약 6352억 원)로 전년 대비 각각 47.7%, 28.2%, 24.1% 늘어나 가정용 서비스 로봇 시장이 규모와 성장속도 면에서 압도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
[FACT Sheet] 보건복지 예산의 지속적 증가! 여전히 존재하는 의료복지 사각지대■ 보건복지 예산의 꾸준한 증가 - 정부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보건예산은 2009년 약 39조 4,180억 원에서 2018년 86조 9,182억 원으로 10년동안 2배 이상 증가 - 같은 기간 동안 사회복지·보건예산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5.8%에서 34%로 30% 이상 증가 - 건강보험 재정 또한 총 수입이 2009년 31조 5,004억 원에서 2018년 62조 7,158억 원으로, 총 지출은 31조 1,832억 원에서 65억 9,783억 원, 연간 1인당 급여비는 62만 원에서 124만원으로 각각 2배 정도 증가 ■ 증가한 재정지출에도 불구, 의료불평등 상존 - 2017년 한국의료패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가정 파탄까지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재난적 의료비 발생가구 비율이 2010년~2017년 3~4%대로 사회복지 의료예산의 증가 추세와 다르게 지속적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 않음 - 2013년~2017년 미충족 의료 경험 비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다소 증가하였으며, 경제적 이유는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확대 필요 - 재난적 의료비 경험과 미충족 의료 경험에서 경제적 이유를 제외하면 고령,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 보유, 1인 가구 등이 보건의료에 취약한 사각지대에 있음 •재난적 의료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질환 발생 전 예방, 중증질환으로의 이환 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필요 •의료접근성 확대를 위하여 한의를 포함한 다양의 직역의 공공보건의료 참여 확대 필요 -
“양질의 연구결과 도출…한의약 제도권 진입 근거 창출”강동경희대한방병원 남상수 병원장(왼쪽)·서병관 홍보위원장(오른쪽) [편집자 주]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34개 과제·총 110억원 규모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의약 관련 다양한 R&D를 수행하고 있다. 본란에서는 남상수 한방병원장 및 서병관 홍보위원장으로부터 연구과제를 수주한 원동력과 한방병원의 역할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총 100억원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2006년 개원한 이후 임상 기반 연구를 통해 환자 요구도에 부합하는 진료 최적화를 통한 보건의료 향상을 목표로 의료진의 연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쌓여진 연구역량들이 하나로 모여진 총체적인 결과물로 생각한다. 또한 한의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 관련 R&D가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고, 한의약 임상 및 연구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리고 싶다. 이 같은 연구들을 토대로 침체된 한의계가 다시 밝은 미래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Q. 연구과제를 수주하기 위한 병원 차원의 노력은?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의 5대 목표 중 하나가 ‘기초와 임상간 중개연구 및 타 분야와의 융합연구 등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같은 목표 아래 한·의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기본 협력시스템 구축이 연구 수주에 도움이 되고 있다. 즉 의과의 진단기기 활용 등을 통해 한의치료 효과를 검증해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이 보탬이 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진료 연계 연구를 장려하고 결과의 임상 활용성을 증대코자 연구부장(한방내과 박재우 교수) 제도를 신설·운영, 이를 통해 연구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IRB를 관리해 연구 진행사항 등을 체크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초-임상-학제간 융·복합을 위해 대학의 산학협력단뿐 아니라 임상의학연구소를 통해 연구 행정, 기초실험, 임상연구 및 빅데이터 연구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Q. 3가지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가 눈에 띤다. “암·정신건강·퇴행성 관절질환 관련 한의중점연구센터를 수주받아 7년간 총 37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연구방법론이나 질환의 특성이 한의계의 발전을 위한 연구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되며, 병원 차원에서도 연구자들이 특화된 진료를 기반으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암센터(한방내과 윤성우 교수)는 한·의협진 연구를 통해 임상연구, 비임상연구, 암환자등록시스템 개발 및 문헌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이중 가장 비중이 큰 임상연구의 경우에는 암 관련 증상 완화 및 항암효과 증진기술 등에 대해 연구가 진행된다. 또 신경정신센터(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는 환자 레지스트리 구축, 한의학 기반 정신장애 평가 및 진단 도구 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전국 한방신경정신과병원에서 진행될 임상연구를 총괄한다. 또한 퇴행성 관절질환센터(한방침구과 백용현 교수)는 한의 진료 및 임상연구 거점 수립을 목표로, 경희대·동국대·대구한의대의 다기관 연구팀을 구성해 장기간의 다면적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것과 함께 환자 등록시스템 구축 및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양질의 연구결과 도출을 통해 한의진료의 제도권 진입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결과물을 임상현장과 연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연구들은 임상에서의 경험을 증명해내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치료기술들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과제 책임자들도 한의계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기술 수용자들(개원의 등)의 요구도를 반영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질환들에 대한 한의치료기술의 근거 확보를 통해 임상 한의사들이 근거 중심의 진료를 보도록 함으로서 한의진료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며, 연구 수행단계에서 임상 한의사의 연구 참여를 통해 임상현장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신경정신센터의 경우에는 개발하는 평가 및 진단도구, 치료법 및 프로그램은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며, IT(앱) 기반 프로그램은 환자-한의사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더불어 퇴행성 괄절센터의 경우에는 연구를 통해 도출된 근거와 평가 결과를 임상 한의사 및 한의대생들에게 교육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방침이며, 웹 기반 의료진 및 환자의 한의임상연구 추적시스템은 한의 임상현장의 효율성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한의치료 근거 확보를 위해 특별히 보완 할 부분은? “한의치료기술은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축적된 임상경험 및 높은 연구수준에도 불구, 근거의 양이 부족하며 연구방법론과 한의임상특성의 차이로 인해 근거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전주기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함께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한의학 특성에 맞는 연구(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한의진료기술에 대한 연구가 기존의 근거중심 보건의료방법론을 벗어나 기초연구를 질병의 관점에서 환자 기반으로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다학제적 융합연구 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같은 근거 확보를 위한 다양한 임상연구들이 현재도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런 근거 확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신의료기술 등재 및 건강보험 적용, 국가 사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Q. 대학한방병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경희의료원한방병원과 더불어 한방병원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인 만큼 한방병원의 역할 및 한의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고 있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대한 역할은 우수한 인력 양성과 함께 한의약이 제도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의계가 현재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본적인 배경에는 제도권에 들어가지 못하는데 있다. 실제 자동차보험심사센터에서 상근위원으로 1년간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의과와 같이 급여화된다면 한의약 분야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에서의 한의약 비중만 살펴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때문에 한의약이 제도권에 하루라도 빨리 진입해야 한다는 생각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 육성은 물론 현재 병원에서 수행하는 연구결과들이 제도권 진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한의계에서 대학한방병원이 해나가야 하는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Q. 특별히 더 강조하고 싶은 말은? “임상에 기반한 한의 진료기술의 유효성·안전성·경제성 연구는 한의학 예방 및 진단, 치료, 관리 기술과 더불에 그에 대한 근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과제의 수행이 연구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의계 전반에 파급되기 위해 연계성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에 대한 한의계 모든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한의계에 보다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35)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2003년 경기도 안양시한의사회에서는 『安養韓醫卅年』이라는 자료집을 간행한다. 안양시한의사회가 만들어진지 3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안양시한의사회에서 만든 것이다. 이 자료에는 2003년 7월5일(토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안양시한의사회 창립 30주년 기념 축하행사’의 식순도 정리돼 있다. 이날 축하공연은 안양대학교 풍물동아리인 민속연구회에서 했고, 초청강연은 조성태 박사가 「생긴대로 병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조성태 박사(아카데미한의원 원장)의 강연 자료는 41쪽에서 43쪽에 걸쳐 정리돼 있다. 또한 김덕종 명예회장이 내빈을 소개했고, 임창경 준비위원장의 환영사, 최영국 회장의 대회사,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의 격려사, 안대종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축사를 한 인물로는 신중대 안양시장, 최경태 시의장, 이종걸 국회의원, 심재철 국회의원 등이다. 이지공 명예회장은 30년 역사 경과보고를 했다. 11쪽에 있는 「안양시한의사회 30년 小事」에 따르면 1967년 8월 안양군 소재 한일정에서 시흥군한의사회 발기인 총회가 개최됐고, 이후 1973년 8월에 안양시 승격에 따라 ‘안양시한의사회’로 개칭하고 시흥군에서 안양시 회원이 분리돼 독립된 한의사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때 분리되어 안양시한의사회 소속이 된 회원은 유석희, 양수만, 구태룡, 오기동, 오건석, 이봉래, 조두연, 김정배, 김한진, 권영문 등이었다. 안양시한의사회의 초대회장은 김정배, 부회장은 오건석, 총무는 김한석으로 初代 집행진을 꾸리기 시작했다. 2003년 당시 동산한의원의 방문현 원장은 「안양시내 한의원개설 변천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안양시내에서의 한의원 개설의 흐름을 사회경제적 흐름과 연관시켜 분석해 자료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2003년까지 안양시한의사회가 진행했던 주요 사업과 활동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사진과 함께 게재하고 있다. 조준희한의원의 조준희 원장은 「1993년 한약분쟁 투쟁사」라는 글로 한약분쟁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정리하고 있고, 위성현한의원의 위성현 원장은 1997년 6월 안양시 한의사들과 문경새재를 들렀던 추억의 MT를 회고하는 글을 쓰고 있다. 「한의 가족 탐방–대를 이은 한의사랑」이라는 코너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하여 2대째 한의학을 가업으로 잇고 있는 만춘당한의원(오기동 → 승돈), 인화당한의원(오건석 → 영택), 삼광한의원(김한진 → 관수)를 찾아 인터뷰한 기록이 있다. 안양시한의사회의 골프동호회인 안구회에 대한 소개기사는 최규선한의원의 최규선 원장이 「소모임자랑」이라는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2003년 3월27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기념 식수행사가 이뤄졌다. 「소년소녀 가장돕기」 행사는 안양시내에 거주하는 43명의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쌀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아울러 각 한의원과 연계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지자는 다짐의 행사였다. 30주년을 맞아 안양시한의사회는 무료진료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상대적으로 진료에서 소외돼 있는 저소득층을 상대로 무료진료활동을 만안구 노인복지센터와 동안구 비산사회복지관 관할 내 경로당에서 실시했다.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침·부항·뜸 치료와 환제, 엑스제제의 투약을 행하였으며, 주마다 5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2003년 6월 현재까지 3개월 동안 내원 환자수만 500여명을 넘어섰다. 대다수가 만성 관절질환과 퇴행성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로서 한의치료는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또한 뇌혈관질환인 중풍환자에게도 절실한 손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