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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서비스 시행[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가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서비스’를 올해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삼 뿌리썩음병은 인삼 연작장해(같은 종류의 작물을 동일한 밭에 연속적으로 재배했을 때 그 작물의 생육이나 수량,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수량을 30∼50% 감소시키고 품질 저하에 영향을 미쳐 인삼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병이 확산하기 전까지 대체로 인삼 지상부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견해도 재배 중에 방제가 쉽지 않다. 또한 주요 원인균인 ‘실린드로카폰(Cylindrocarpon)’은 ‘후막포자(세포벽이 두꺼워진 내구성을 지닌 포자)’를 만들어 토양 내 장기간 생존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최선의 방제 대책으로 꼽힌다. 이에 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는 인삼 재배 예정지 선정 시부터 원인균을 점검하고 관리방안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 농가들이 인삼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삼뿌리썩음병 진단을 희망하는 농가는 재배 예정지 토양을 채취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로 방문해 분석을 의뢰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채취 후 2~3일 이내에 분석시료를 보내면 보다 정확한 분석 결과와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박중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분석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 인삼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국대의료원, 위안부 피해 할머니 건강 책임진다![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일산불교한방병원, 경주병원, 경주한의원, 분당한방병원 등 동국대학교 의료원 산하 5개 의료기관이 ‘나눔의집 건강관리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동국대의료원(원장 조성민)과 나눔의집(원장 우용호)는 지난 15일 동국대일산불교병원 4층 중강당에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머니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진료비 30% 감면 △종합건강검진료 30% 감면 △상급 병실 우선 이용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며 나눔의집 소속 직원들의 종합건강검진에 대해서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나눔의집 사회봉사 관련 업무 등도 지원키로 했다. 조성민 의료원장은 "할머니들이 몇 분 남지 않으셨다. 지금이라도 좀 늦었지만 부처님 자비를 실현하는 의미로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할머니와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용호 원장은 "나눔의 집에 계신 분들은 94세, 97세 등 100수를 바라보고 계시는 분들로 가장 긴급한 것이 의료, 치료, 그 다음에 재활치료, 건강에 관한 것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성민 동국대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해원 일산불교병원장, 임성우 일산한방병원장, 김광기 연구부원장, 권범선 기획처장, 이형열 행정처장, 진영숙 간호부장, 지도법사 능지 스님, 우용호 나눔의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
근대 한의학자 석곡 이규준 선생 기념관 건립한다[한의신문 = 김태호 기자] 근대 한의학과 철학, 두 학문의 융합 선구자로 포항을 빛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삶을 따라갈 수 있는 석곡기념관이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포항시는 이규준 선생의 생애, 철학, 사상 등 활동 결과물의 체계적 관리 및 보존과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 콘텐츠 확충을 위한 학술연구 및 편찬자료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석곡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념관은 그의 고향인 포항 남구 동해면 도구리에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40억 원(국비 16억·지방비 34억)으로 건축연면적은 1370㎡(415평)에 해당된다. 석곡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2년에 완공된다. 지하는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자료 등을 보관하는 수장고로 활용되며, 지상 1층은 △석곡학습관 △체험관 △상설전시실 2층은 △기획전시실 △디지털영상관 △소강당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특히 기념관에는 석곡의 족적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책자와 400여 점의 전시품을 확인할 수 있고, 그의 후손 및 후학을 대상으로 한 유물수집도 현재 협의 중에 있다. 포항시는 기념관 운영에 대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석곡의 정신과 업적 함양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의 특화 △지역 역사·문화·철학 자원과의 연계 등 홍보 마케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석곡은 스스로 학문을 깨친 유학자이자 한의학자로 당시 한의학을 빛낸 삼대(三大) 의가(醫家)로도 알려져 있다. 황도연, 이제마와 함께 삼대 의가로 꼽히는 석곡 선생은 오늘날 한의계에서 사상체질을 주창한 동무 이제마 선생과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산맥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항시 한 관계자는 “석곡 이규준 선생은 한의학의 선구자이며 실학자로 포항이 낳은 큰 인물”이라며 “선생의 생애와 철학을 시민들에게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석곡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전통 기록문화 활용한 영화 시나리오 공모[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이종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과 함께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통 기록문화 활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2015년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 이어 ‘우리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새롭게 만들어 졌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고문서, 일기 등을 소재로 활용해 90분 내외로 제작한 영화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작품을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http://story.ugyo.net)에 11월 27일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영화 시나리오 제작을 위한 영감을 얻고 싶거나 소재 등이 필요하면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민간에서 편찬된 일기류(번역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4편을 선정할 예정으로 대상 1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한국국학진흥원장상과 상금 10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한국국학진흥원은 수상자들이 영화 시나리오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현장 답사 등을 지원하고, 영화진흥위원회는 수상자들이 제작사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설명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담당자는 “한류의 뿌리인 우리 전통 기록문화는 한류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한류를 이끌어갈 숨은 인재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中 우한 운항 노선 8개월 만에 재개[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중국 우한 노선의 운항이 8개월 만에 재개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 확인증과 민항국의 운항허가를 받아 국토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한·중 양국 당국이 운항을 허가함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16일부터 주1회씩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앞서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이 주4회씩 해당 노선을 운항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정기 노선 운항이 전면 금지됐다. 코로나19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을 위한 항공편도 추가로 열린다. 국토부는 칭다오(靑島), 정저우(鄭州), 샤먼(厦門) 등 3개 지역에서 총 7편의 취항을 허가하는 등 부정기 노선을 중국과 협의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항공사를 통해 운항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은 공업 도시여서 양국 기업인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이라며 ”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선 노선을 재개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이번 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이의신청 쉬워진다[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그동안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결과에 이의가 있을 때 행정심판을 통해서만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으나 신청인이 의약품안전관리원장에게 직접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16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구제를 신청한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신청인이 의약품안전관리원장에게 직접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지금까지 신청인이 심의 결과에 불만이 있는 경우 행정심판을 통해서만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보다 편리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추진으로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 보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
인삼, 백출, 복령 등 서울시 유통 한약재 품질 '우수'[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면역력 증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에 유통중인 한약재의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환절기에 건강을 챙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면역 강화 효과가 있는 십전대보탕의 원재료 한약재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한약재 품질 검사는 한약재 전문가가 육안으로 진품이 맞는지 확인하는 성상 검사 및 지표 성분의 함량 등을 분석하고, 안전성 검사는 납, 비소, 수은, 이산화황,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십전대보탕의 원료인 인삼, 백출, 복령 등 10가지 한약재 134건 모두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십전대보탕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보약으로 최근에는 집에서 쉽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시판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며 “다만, 체질과 증상에 따라 개인 맞춤 처방을 위해서는 한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보건환경경연구원은 서울약령시에 강북농수산물검사소를 두고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와 식·약 공용 농·임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십전대보탕은 몸을 전반적으로 보양(補養)하는 대표적인 한약처방으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많은 국민이 건강을 위해 찾고 있다. 십전대보탕은 인체에 기운을 보태주는 ‘사군자탕’의 재료인 인삼, 백출, 복령, 감초에 피를 보태주는 ‘사물탕’의 재료인 당귀, 숙지황, 천궁, 작약을 주재료로 하고 거기에 황기와 육계를 더한 기혈쌍보제(氣血雙補劑)다. -
[논평] 한의계 참여 범의료 협의체, 보건의료제도 발전 이끌어야[한의약 이슈 브리핑 논평] - 방대건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 https://youtu.be/Bfmf-ug1zFk -
[한의약 이슈 브리핑] 한의계 참여 범의료 협의체, 보건의료제도 발전 이끌어야[한의약 이슈 브리핑] ● 00:26 한의계 주요단신 - 중대본, “첩약보험 시범사업 철회는 불가하다” - 한의사 87명,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자원 - 시민사회단체들, “의정 합의는 밀실 야합이다” - 성남시한의사회, 릴레이 생맥산 보내기 운동 ● 02:26 한의계 주요 이슈 집중 분석 - 국군의무사령부 “불면증에 대한 한약치료 연구” 지원 결정 ● 04:07 한의약 이슈브리핑 논평 https://youtu.be/Wu8_XQJqLXM -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국립의대 설립’ 복지부 건의[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등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은 섬 등 의료 취약지역이 많고, 전국 최초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등 의료수요가 높은데 반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의과대학과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지역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들다”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중증환자 23명 중 16명이 타 시도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 전체적으로 뇌혈관 전문의와 소아외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고, 의사가 없는 섬도 164곳이나 된다”며 전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설명했다. 특히 “전남의 열악한 의료 현실과 30년 넘게 이어진 200만 도민들의 열정과 열망이 매우 큰 사항임을 고려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확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전남은 천연물과 치유자원이 풍부하고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전임상, 임상, 생산, 인허가 등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갖춘 첨단신약개발의 최적지다”며 “감염병 백신 및 암치매 등 난치성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국가 컨트롤타워의 조기 구축을 위해 화순군 백신산업특구 등 전라남도 일원을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의 이날 건의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국민 관심도가 매우 큰 사안인 만큼 앞으로 좋은 안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는 첨단의료 복합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올 2월부터 자체 용역을 진행 중이다. 관련 일정에 따라 오는 12월 보건복지부에 지정 신청서를 공식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