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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광주지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이미선·이하 광주지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주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세부 실행 지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토록 하는 경영체제 인증 사업이다. 광주지원은 2019년 11월 안전경영헌장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관리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안전보건 관련 법규를 검토하고 안전보건 규정을 제정해 사업장에 적용했다. 또한 약 1년간의 문서 체계와 현장 준비, 2차례의 현장심사를 거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 이미선 광주지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관리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올해에도 안전한 작업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무재해를 달성함으로써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광역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전 지역으로 확대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이 2021년부터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기존 서구 거주자에서 대전 전역으로 확대한다. 대전광역시가 운영하고 있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자연 임신을 원하는 여성, 양방시술 실패 후 다른 방법을 찾는 부부에게 한의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의 신청을 받아 올 2월부터 12월까지 1인 최대 18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들은 3개월 동안 한약치료를 받게 되며, 이후 3개월 간의 추적조사를 받는다. 서구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방난임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2쌍, 2019년에는 1쌍의 난임부부가 아이를 갖는 등의 결과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결과를 떠나 치료를 받은 대상자들의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등의 효과가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에서는 2017년 ‘대전광역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한의약 육성 조레안’을 통과시키는 등 앞으로도 한의약 지원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지자체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확대 외에도 금년부터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40만원, 셋째아 이상 60만원이던 출산장려지원금을 첫째아는 동일,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80만원으로 증액 지급한다. 아울러 유성구와 대덕구에서 시범운영한 임산부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지원도 모든 자치구로 확대 시행하게 되는데, 임신이 확인된 시점부터 출산후 12개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48만원 이내(자부담 9만6000원)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행태로 배송해준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허가 및 심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브라질·미국 등 10여 개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을 수행했고, 이중 영국·브라질의 경우 65세 이상도 대상에 포함했다. 영국의 경우 임상시험에서 1만 1636명에 대한 예방 효과를 확인해 지난달 30일자로 긴급사용승인을 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전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해외에서 동 제품의 승인과 관련된 이슈들을 파악해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검토와 판단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심층적이고 폭넓게 심사결과의 전문성, 객관성을 확인해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허가신청 제품을 비롯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해 40일 이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감염병 대유행에 사용하는 백신은 신속출하승인 대상으로 다른 국가출하승인 의약품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통상적으로 2~3개월 이상 걸리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이내로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개발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신청이 있을 경우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최대한 신속히 허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한의사회, ‘부천시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 이하 부천분회)가 최근 부천시의회 박명혜 의원과 함께 ‘부천시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범석 회장을 비롯한 손인환 부천분회 명예회장, 오현진 부천분회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달 부천시의회에서 조례 안건으로 다뤄질 한의약 육성 조례에 대한 논의와 함께 △부천시 한의난임사업 △부천시 청소년 대상 생리통 치료 지원 사업 △커뮤니티케어 진료 사업 지원 등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했다. 김범석 회장은 “경기도 타시도의 조례를 참고해 작성한 한의계 관련 조례를 상정하는 건을 제안하면서 한의약 난임지원 사업과 생리통 지원 사업 등을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통합봉사회, 2021년 중앙본부원 모집[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따뜻함을 실천하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하 IHCO)가 2021년을 맞아 중앙본부원을 모집한다. 서울, 대전, 인천 지역 중 한 곳에 거주하며, 주 1~2회 이상 회의에 참석이 가능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IHCO 공식블로그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IHCO는 현재 △국가재난지원사업본부 △재가방문지원사업본부 △대외협력기획사업본부 △브랜드마케팅본부 △교육사업본부 △조직관리실 등 총 6개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집되는 중앙본부원은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기부후원 유치, 펀딩, 조직관리 △카드뉴스(영상, 이미지, 포스터) 제작 △보도자료 및 기사·칼럼(홍보) 작성 △엑셀 활용 업무 등 제반 필요한 업무서류작업 등의 역할을 오는 8월까지 맡게 될 예정이다. 손창현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 약자들이 무수히 많고, 특히나 추워지는 겨울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모든 봉사가 비대면화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다. IHCO와 함께 따뜻함으로 가득 채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마스크 기부·성금 모금 캠페인, 코로나19 예방키트 전달, 청년건강 페스티벌 개최 등 소외계층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새로운 팀원들을 모집해 다채로운 생각들을 모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모집공고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hcomedorg)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블랙 아이스로 인한 겨울철 교통사고 -
“미래의학 중심이 될 한의학 선도하자!”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4일 한의학연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2021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김종열 원장 및 대표 포상 수상자 등 10인 이내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김종열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과기정통부의 ‘2020 임무중심형 기관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 획득 및 대표성과를 언급하며, 지난 3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자축한데 이어 임직원들에게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몰입환경을 개선·발전시켜 한의학 중심의 미래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또한 한의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하길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KIOM 홍보인상: 이수정 선임행정원 △우수사내강사상: 남병수 연구원이 각각 수상하는 한편 2020년 우수 학습조직상, 우수 멘토링상 및 국제화협력 우수포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
한의협 “의사 국시 구제 결정, 의사 독점서 기인”지난달 31일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을 구제하기로 한 정부 발표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가 “의료 공급 확대 조치 없이 국시 거부 의대생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4일 한의협은 성명 발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의료인이 필요한 다급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조치가 불편한 것은 의료인 부족의 근본적 이유가 모든 권한을 의사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의사 공공의료의사 양성 대책에 반발하며 국시 거부를 외쳤던 상황의 결과가 오히려 의사들의 독점적 권한을 더욱 공고히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 씁쓸하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국내 확진자 수가 6만명을 훌쩍 넘고, 사망자도 1000명을 향할 정도로 코로나19는 아직까지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의료를 독점하고 있는 의사들의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행보는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여론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한의협은 “의사들의 안하무인식 태도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오히려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한창인 작년 여름,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등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려는 국가정책이 본인들의 뜻에 반하고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서슴없이 총파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이어 “이 과정에서 의료인 면허가 없는 의대생들까지 가세했고 정부와 국민들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대생들이 국가시험을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으나, 결국 정부가 의사들에게 굴복해 의대생에게 추가로 국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로 함으로써 의사들이 틀어쥐고 있는 의료독점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고 덧붙였다. 한의협은 “의사 총파업과 의대생 국시 거부 문제는 우리나라 의료정책 핵심이기도 한 의사 수 부족 현상을 하루빨리 해소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과 같은 의료정책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뒤로 미뤄놓은 채, 슬그머니 의대생들에게 국시를 볼 수 있도록 재기회를 주려는 것은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처사이며, 국민의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의대 정원 확대와 다학제적 협력 등 의료 공급 확대의 큰 틀 안에서 의대생의 재응시 기회를 주는 것은 실질적 공정에 부합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한의협은 “단지 의사들의 독점적 횡포에 국민의 이익을 다 갖다 바치고, 이것도 모자라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하고 비굴하게 재응시 구제책까지 내미는 정부의 행태는 지극히 꼴사납다”며 “앞으로 이 나라 보건의료정책이 국민의 정책일지 의사의 정책일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특히 한의협은 “2021년 새해는 지겹도록 이어져온 의사들의 의료독점에서 벗어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다학제적 협력 등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실천을 통해 의사 추가 국가고시 시행이라는 불공정으로 사태가 마무리 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이 같은 정책이 추진된다면 국민의 편에서 기꺼운 마음으로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히며, 아울러 코로나19 제3차 팬데믹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한의협은 언제나 국민 곁에서 함께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
2020년 한해 동안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960명(남성 491명·여성 469명)을 대상으로 ‘굿바이 2020, 헬로 2021’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코로나 불안(49.3%)’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수입 감소’(11.5%), ‘집값 상승’(8.5%), ‘위축된 사회·문화 활동’(8.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연령대별로 비교해 보면, 20∼30대는 ‘코로나 불안’(45.9%), ‘집값 상승’(9.7%), ‘수입 감소’(9.3%) 등의 순이며, 40∼60대는 ‘코로나 불안’(53.3%), ‘수입 감소’(14.0%), ‘집값 상승’(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한 해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한 것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늘어난 가족 시간’이 30.3%)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한 가운데 ‘늘어난 자기계발 시간’(23.5%), ‘재택 학습·근무’(9.9%), ‘주가 상승’(7.9%), ‘집값 상승’(7.8%) 등의 순이었다. 이 역시 연령별로 비교해 본 결과 20∼30대는 ‘늘어난 가족 시간’(26.9%)’, ‘늘어난 자기 계발 시간’(25.3%), ‘재택 학습·근무’(13.0%) 등으로, 40∼60대 이상은 ‘늘어난 가족 시간’(34.5%), ‘늘어난 자기계발 시간’(21.4%), ‘주가 상승’(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21년 새해 나의 가장 큰 관심은?’에 대한 질문에서는 ‘코로나 종식’이 31.3%로 가장 많은 응답을 나타냈으며, ‘취업·이직’(14.4%), ‘자기 계발’(9.6%), ‘주가’(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나우앤서베이는 “이번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2020년 우리 국민을 가장 슬프게 한 것은 ‘코로나 불안(49.3%)’이었고 2021년 새해 가장 큰 관심사 1위 역시 ‘코로나 종식(31.3%)’으로 나타났다”며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늘어난 가족 시간’과 ‘늘어난 자기계발 시간’을 가장 큰 행복 요인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진행된 ‘재택 교육·근무’는 슬프게 만든 요인이라기보다는 행복하게 만든 요인으로 인식한 응답자가 훨씬 더 많았다는 점은 그동안 많은 언론 보도 분위기와는 다소 상반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 20∼60대의 남자 491명, 여자 469명 등 총 96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6%포인트이다. -
60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 40대의 18배60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은 40대 남성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 진단을 받은 적 있는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은 1.1배였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고상백 교수팀이 2009∼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2012년엔 전립선비대증이 없었지만 2013∼2017년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611만8816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전립샘비대증 발생에 미치는 대사 요인의 영향: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이용하여)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전체 조사 대상 남성 중 5년간(2013∼2017년)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1.5%(9만3128명)였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나이와 유전자가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선 40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을 기준(1)으로 삼았을 때 50대는 5.0배, 60대는 17.7배, 70대는 31.5배, 80세 이상은 40.4배였다. , 나이가 많아지면 전립선 부피가 증가하고, 이는 안드로젠(남성호르몬)·에스트로젠(여성호르몬) 등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둘레·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진단 요인도 전립선비대증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선 복부 비만(허리둘레 90㎝ 이상)인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이 1.2배 높았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과거력(진단된 경험)이 있는 남성은 없는 남성보다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이 1.1배였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의 저체중 남성 대비 정상체중ㆍ과체중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은 1.1배였다. 흡연과 전립선비대증과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주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발생 위험이 술을 멀리하는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의외의 결과였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과 노인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남성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하부 요로 증상이 나타난다 . 주 증상은 잔뇨감·빈뇨·간헐뇨·절박뇨·약뇨·야뇨 등이고, 우울·불안 등 정신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켜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