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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의사국시 응시생 시험일 선택 불가올해부터 의사 국가시험을 보는 응시자들은 자신의 시험 날짜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이달 시행하는 의사 국시부터 학교와 협의해 시험 일자를 고를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무작위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응시생은 2개월간 분산 시행되는 의사 국시 실기시험 중 하루를 골라 시험을 치를 수 있었는데, 이런 시차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성적이 높은 학생을 먼저 보낸 뒤 이들이 복기한 문제를 학생 사이에서 공유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의사 국시를 일괄 접수한 후 임의로 시험을 배정해 사전 유출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시원 관계자는 "이른바 '선발대'에 대한 지난해 국감 지적사항을 반영해 이런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시행된다. 한편 한의사 국시는 오는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양공고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2일 국시원 홈페이지 '합격자조회' 메뉴나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및 중증난치질환 ‘확대’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고비용이 발생하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적정치료 보장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1월1일부터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및 중증난치질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확대 질환의 진료비 본인부담률은 기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동일하게 10%로 낮아져 환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으로 원추각막, 무뇌수두증 등 68개 질환이 추가돼 해당질환 환자 약 6400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희귀질환은 1014개에서 1086개로 늘어나고, 산정특례 희귀질환 혜택 인원도 약 26만명에서 약 27만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그동안 건보공단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희귀질환관리위원회(질병관리청) 및 산정특례위원회(건보공단) 심의를 거쳐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다. 이번 산정특례 대상 확대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 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과중한 의료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정특례 대상 중증난치질환 확대의 경우 중증 상병코드가 분류되어 있지 않아 중증도를 파악할 수 없었던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의 질병코드 신설 및 시행에 따라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산정특례 적용해 적정치료 보장과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대상이 된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인 ‘듀피젠트프리필드주(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약제비 본인부담금이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연간 27회 투여시 약 500만원에서 1200만원 비용 부담이 발생했지만, 본인부담금 산정특례 적용으로 연간 약 200만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단기술 발달로 새롭게 진단되는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중증난치질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첩약보험 시범사업 재협상해야 한다 ‘86.99%’지난 해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최종시행안’에 대한 찬반 여부 회원투표” 결과,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견해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는 지난 6일 제29회 회의를 갖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문자, 웹(스마트폰)과 이메일(PC)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 첩약보험 시범사업 최종 시행안에 대한 회원 투표 찬반 여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의원총회의 발의에 의하여 실시한 「2020년 11월 20일 시작된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최종시행안”에 대한 찬반 여부 회원투표」는 투표권자 2만3,485명 중 총 1만 3,741명(58.51%)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결과 투표자 중 ‘1.찬성) 그대로 시행함’이 1,788명(13.01%), ‘2.반대) 재협상을 해야함’이 1만1,953명(86.99%)으로서, ‘2.반대) 재협상을 해야함’이 투표자의 과반수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이 같은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첩약보험 시범사업의 최종 시행안에 대한 재협상 요구가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또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확정된 선거 일정에 따르면, 오는 27일 인터넷 한의신문과 협회 홈페이지(AKOM)에 공식적으로 선거 공고가 게재되며, 2월 4일부터 8일까지 입후보자 후보등록이 마감되며, 마감 당일 후보자 기호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여러 가지 요소들이 고려돼야 하겠지만 2월 17일부터 23일 사이에 권역별 정견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회원투표는 2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월 4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개표는 투표가 종료된 3월 4일 오후 7시 선관위 주도아래 이뤄지며, 당일 협회 홈페이지와 인터넷 한의신문에 당선인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3월 5일부터 8일까지 이의 신청을 마감하고, 이의 신청이 없는 경우 8일 당선인을 확정 공고한다는 계획이다. 단,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접수한 날로부터 3일 이내에 결정토록 하고 있다. 한편 박인규 위원장은 “지난 한해 국가 사회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극심한 혼돈의 한 시기를 보냈으나 한의계 또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시행 여부, 학제통합 및 변경 추진 중단 여부에 이어 이번까지 모두 세 번에 걸친 전 회원 투표가 있었다”면서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44대 한의협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역시 한의약 미래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선관위가 그 어느 때 보다 더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관리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3차 재난지원금 11일부터 지급출처: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오는 11일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3차 재난지원금이 설 명절 전까지 90%가 지급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과 백신 구입은 신속한 집행이 핵심 관건으로, 속도전을 펴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 예비비 4조7700억원과 백신 구입 선급금 등 지원 예비비 8600억원 등 총 5조6000억원 규모의 목적예비비 지출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집합금지업종에 대한 1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도 온라인을 통해 이달 중으로 시행한다. 오는 18일부터는 3조원 규모의 집합제한업종 대출과 소상공인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보증료율 인하도 시작한다. 2000만명분에 해당하는 모더나사 백신 구입 선급금 등 약 1조원 규모의 백신 구입비도 계획대로 지급해 다음달부터 의료진·고령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 분야의 올해 실행 계획도 마련했다. 먼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경제구조 고도화를 위해 9조9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비대면 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의료·근무 등 생활밀착분야의 비대면 기반 확충에 7000억원을,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핵심인프라 및 산단·물류 디지털화 분야에 2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홍 부총리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정책과제 추진 가속화는 물론 데이터기본법 등 디지털 뉴딜 관련법 완비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20년 한의학 분야 인기뉴스 키워드 1위는 ‘코로나19’국가지정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센터장 이향숙·이하 KMCRIC)가 2020년 한해 동안 작성된 한의학·융합 뉴스의 키워드를 분석한 ‘2020 한의약·융합 분야 뉴스 키워드 Top10’을 발표, 지난 한해 한의계 이슈를 정리했다. KMCRIC 뉴스브리핑 섹션에는 ‘20년 35개 미디어에서 보도된 한의학 2917건 및 융합 2405건의 뉴스가 수록돼 있는 가운데 이번 뉴스 인기 키워드 분석은 각 분야별 뉴스 중 주요 키워드를 추출 후 빈도 분석을 통해 선정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한해 한의학·융합 뉴스를 통틀어 가장 이슈가 됐던 키워드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였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키워드는 716건(24.55%)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한해 한의계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서의 한의약 역할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정부에 한의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러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국 한의사·한의대생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는 물론 한의사 회원 및 한의계 관련 산업체 등의 후원 아래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비대면 진료로 각 환자별 증상에 적합한 한의처방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아직까지도 한의인력의 활용은 미진한 상태로, 올해 들어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및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일간지에 한의인력을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도 게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의계의 참여 노력은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인 상황이다. 2위를 차지한 ‘한의학 연구·홍보’(200건·6.86%)’ 키워드는 한의 표준 임상과 다양한 증례 연구를 통한 한의학 연구가 진행됐고,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도 활발하게 이뤄져 다수의 뉴스를 양산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한약재·한약제제(171건, 5.86%) △한의약육성사업(160건, 5.49%) △의사 총파업(150건, 5.14%) △한방진료 지원(127건, 4.35%)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126건, 4.32%) △한의난임치료(89건, 3.05%) △학제통합·의료통합(45건, 1.54%) △한의사 보수교육(35건, 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의약육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과 한약제제 제형 다변화는 물론 한의사 방문진료 활성화 등 한의약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융합 분야 뉴스의 경우에는 한의학 분야 뉴스와 마찬가지로 905건으로 37.63%를 차지한 ‘코로나19’가 핵심 키워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는 ‘20년 3월 코로나19를 전염병으로 분류한 바 있으며, 팬데믹 초반에는 확진자 현황, 전파 경로, 감염 증상 관련 기사가 많았고, 하반기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보급, 치료제 개발 진행 상황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2위는 ‘의사 총파업(113건, 4.70%)’으로, 파업과 의사 국시 거부 등 단체행동으로 갈등이 고조됐다가 의정협의체 발족으로 일단락된 모양새지만, 여전히 정부와 의사간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견해차가 여전한 것은 물론 최근 들어 정부가 의사 국시 재응시 기회를 제공키로 하면서 이에 대한 공정성 논란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의약품 정책(78건, 3.24%) △암(72건, 2.99%) △퇴행성 뇌 질환(65건, 2.70%) △신약 개발(49건, 2.04%) △독감백신 접종(40건, 1.66%) △바이오산업(35건, 1.46%) △심혈관 질환(33건, 1.37%) △보건의료 정부조직 변화(29건, 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해 매년 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고,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반영하듯 암 관련 기사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대전시한의사회와 난임사업 협약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난임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일 대전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영일 대전한방병원장, 김용진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장 인사말 및 기관 소개, 협약 체결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한방병원은 난임 사업 지정병원으로 선정됐으며, 난임 사업에 선정된 환자에게 한방 난임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일 병원장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 해당 분야 전문의가 전담해 최선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난임 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감염위험 지역·집단 도출로 방역 효과 거둬야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효과를 거두려면 도시 내 주거취약지역의 개념과 유형을 구분하고 감염위험이 높은 집단을 도출하기 위한 양적·질적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의 김수진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부연구위원은 최근 ‘주거취약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지역과 집단 도출을 위한 해외방법론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주거안정성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유엔 헤비타트, 세계은행 등 일부 국제가구가 시행 중인 감염관리 대책을 제시했다. 주거취약지역은 물·위생시설 접근성, 주거면적, 구조적 안정성, 토지보유권, 구매 가능성, 접근성, 문화적 다양성에 따라 슬럼, 비공식주거지, 비적정주거 등으로 구분된다. 헤비타트,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는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사회경제적, 생물학적 약자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주거 안정성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해 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단기적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지역을 도출하기 위한 ‘핫스팟’을 찾고, 사회경제적 지원을 병행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역공동체의 회복력을 강화했다. 사회경제적 지원으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공동체마다 조직해 빈곤가구의 3개월분 소득과 식료품 지원을 보장하는 의료지원 프로그램이 언급됐다. 공동체 보건의료 종사자 교육과 확대를 위한 지원금 확대, 철거 및 퇴거 임시금지명령, 기초서비스의 지속적 유지관리, 기본소득보장, 의료보건정책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실제로 세계은행은 2m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핫스팟’을 인구밀도와 주거면적 지표를 조합해 도출하면서 공동 이용 화장실, 수도 이용 등 지역공동체의 생활패턴도 함께 고려했다. 미국의 웹기반 데이터플랫폼 ‘폴리시맵’도 ‘코로나19 건강위험지수’를 개발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집단을 특정하고자 했다. 건강위험지수는 특정 지역에서 당뇨병, 비만, 고혈압, 심장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인구수를 추정, 합산한 뒤 전체 인구수로 나눠서 각 행정구역별로 도출된다. 여기에 코로나19 감염시 입원·사망 위험이 높은 지역과 연령, 인종, 소득 등 거주민의 속성과 경제 수준도 함께 분석해 식료품 배달, 건강검진 등 특정 가구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수진 위원은 “효과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먼저 도시 내 주거취약지역의 개념과 유형을 구분하고, 실업자나 생계위기가구 등에 직접적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의 전략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감염위험이 높은 집단을 도출하기 위해 마을공동체가 중심을 이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데이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데이터 구축을 위해선 △인구학적 데이터 △거주민 건강상태 △경제 데이터 △건강 및 사회 서비스 △공간 데이터 △사회적 데이터와 지식 △주민이 직접 구축하는 데이터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도 했다. -
국민 85% "코로나 이후 보건산업 중요성 더욱 커졌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이 6일 발표한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 설문 결과’에서 국민 85%는 “코로나 이후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기술 발전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에 코로나19의 충격까지 더해진 보건산업의 환경변화에 대한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으며 일반국민(1000명), 산업계(300개 업체), 의료계(200명) 등 총 1500명을 대상으로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경험과 인식 △보건산업 정책에 대한 인식 △코로나19 상황 하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등 4개 영역, 총 17개 문항에 대해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일반국민, 산업계, 의료계 모두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 산업계, 의료계 모두 포스트코로나 시대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보건산업이 감염병 사태 대응에 중요(산업계 92%, 의료계 90.5%, 일반국민 81.8%)하다는 인식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산업계·의료계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지원이 필요(산업계 95.4%, 의료계 88%, 일반국민 84.5%)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었다. 웨어러블 기기, 유전자검사, 첨단재생의료 등 첨단 보건의료기술의 활용과 관련해서는 일반국민(69.6%)과 의료계(68%)는 비용 부담을, 산업계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 부족(66%)을 주요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보건산업 규제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일반국민, 산업계, 의료계 모두 안전성 문제를 꼽았으며, 규제갈등 해소를 위해 일반국민(34.5%)과 의료계(33%)는 전문가집단의 검증이, 산업계는 사회적 합의의 장 마련(42.7%)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첨단 보건의료기술의 일반국민 인지도는 유전자검사(87.6%), 건강관리 앱(78.4%)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용의사는 건강관리 앱(70.5%), 웨어러블 기기(46.6%), 정밀의료(42.6%)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구구성원 중 기저질환자가 포함된 경우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첨단 보건의료기술의 규제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떨어지더라도 일정한 관리를 전제로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과(51.5%) 안전성이 100%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41.5%)이 대립해 정책을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성이 확인됐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건산업 과제로 ‘치료제·백신 개발’을 꼽았고, 마스크(87.9%), 손세정제(79.4%) 등을 효과적인 코로나 예방수단으로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계에서는 응답자 중 39.4%가 코로나19의 긍정적 측면도 인식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첨단 기술 관련 산업 규모 확대(35.3%), 신규 사업 및 아이템 발굴 기회 증가(33.7%) 등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지원(30.0%), 금융지원 및 세제혜택(28.3%), 전문인력 확보 지원(16.7%)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서는 의료기관 내 첨단 보건의료기술 도입에 대해 53.5%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39%가 필수적이며 도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응답해 긍정적 인식을 보였다. 현재 첨단 보건의료기술을 활용하지 않는 의료기관 중 57.4%가 추후 활용 계획을 갖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68%)이 첨단 보건의료기술 활용에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81.5%가 코로나19 이후 첨단 보건의료기술의 임상 적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해 코로나19를 계기로 첨단 보건의료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조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국민, 산업계, 의료계에서 필요로 하는 이슈들을 파악하고 2021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보건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릉시민 위한 ‘한의학 건강’ 강좌 운영한다[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강릉시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강릉시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좌 구성으로는 △건강(한의학 건강/2회) △인문 독서(소통인문학-결핍을 즐겨라/4회) △미술(국민화가를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2회) △경제(코로나19 이후 도래할 지역경제 환경의 변화/2회) 등 4개 분야 총 10회로 마련됐으며, 시민들의 자생적 인문활동 확산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건강 파트를 담당하는 최원호 원장(동양한의원)은 상지대 한의과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한의학개론을 강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은 무엇일까(동·서양의 차이) △화병·치매·중풍예방, 심뇌혈관질환 9대 예방수칙 등 시민들의 건강을 한의학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이번 강연은 50대 이상의 갱년기 환자들이 들으면 매우 유익할 것이고, 3월에는 한약재 관련 강의도 예정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하던 강연이 온라인으로 전환돼 조금은 낯설지만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테마의 시민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평생학습 도시로서 우리 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강좌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접수와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
코로나 우울,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로 마음 건강 챙기세요!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등과 관련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가 적극 이용을 권장했다.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직통번호(핫라인, 1577-019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결과 심리불안, 우울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 심층상담을 연계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중인 마음건강 주치의 등 정신건강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음프로그램’, ‘마성의 토닥토닥’ 등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방법을 훈련해 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본인이 직접, 언제든지 편리하게 전문가 심리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확대한다. 그동안 국민들이 심층상담을 받으려는 경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연계를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국가 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심리상담 신청을 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에 소속된 전문가가 24시간 이내 전화를 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 심층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1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 제공 등 행사를 실시한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고 있어,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심리상담 전화나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등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