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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40명 응시2021년도 제21회 한의사전문의 1차 시험이 지난 7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시행됐다. 이날 시험에는 △한방내과(40명) △한방부인과(11명) △한방소아과(5명) △한방신경정신과(8명) △침구과(33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9명) △한방재활의학과(30명) △사상체질과(4명) 등 총 140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험은 한 교실 내 인원수를 최대 21명으로 축소 배치하고, 시험실별로 손소독제를 구비하거나 1시간에 10분 간격으로 환기를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가격리자와 유증상자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실을 설치했으며 별도 시험실에 입실하는 감독관은 방호복과 보호장비 착용 의무화를 원칙으로 감염 관리 조치를 마련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4일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http://www.akom.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차 시험인 실기 및 구술시험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
건보공단, 강원지역 코로나19 극복 위한 방역물품 기부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7일 강원지역 택시기사와 이·미용 업종 종사자에게 전달할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기부금 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전달된 기부금은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강원지역 소재 법인·개인 택시기사와 이·미용업 종사자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13만장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건보공단은 마스크 기부와 더불어 택시 및 이·미용업 종사자들과 함께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 진행을 위한 홍보물품(스티커 등)을 제공,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했다. 건보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 강원도 법인택시 운송사업 김진수 이사장, 강원도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김주원 이사장,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세경 원주시지부장, 대한미용사회 김미섭 원주시지부장, 한국이용사회 신동윤 원주시지부장,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홍기종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최근 서울지역 택시회사에서의 첫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대민업무를 하는 택시 운수업 및 이·미용업 종사자분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진수 이사장은 “정말 필요한 시기에 건보공단에서 방역물품을 지원해줘 근무현장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국민생각을 제도 개선으로…국민권익위가 바꿉니다!”앞으로는 ‘국민생각함’에 국민들이 제도 개선을 위해 등록한 안건에 대해 공감과 호응이 높으면 실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에 반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이하 국민권익위)는 8일부터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정책참여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국민이 제도 개선을 원하는 안건에 대해 의견을 받아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국민 참여를 강화한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리사회 불공정과 부패를 유발하거나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법령·제도, 정책 등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국민권익위가 권고한 제도 개선은 약 900여건으로 제도 개선 권고에 대한 기관 수용률은 95.3%에 달하며, 각종 법령과 조례, 지침 등을 개정·정비함으로써 부패를 예방하고 국민 고충을 해소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전동킥보드, 택배 노동자 권익 보호 등 국민의 관심이 높은 주요 사회현안에 대해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국민생각함에 ‘국민생각을 제도 개선으로, 권익위가 바꿉니다!’ 항목을 신설했다. 국민들이 제도 개선을 원하는 안건을 올리고 일정 수준 공감하면, 제도 개선 추진을 신속하게 검토해 그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예를 들면 국민이 국민생각함에 게시한 안건 중 매달 가장 많은 참여·공감을 얻은 ‘이달의 국민생각’ 안건은 국민권익위가 검토한 결과와 추진방향을 국민생각함에 게시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최종결과를 보도자료, 유튜브 답변 등을 통해 피드백한다는 것. 이 과정에서 공감수가 다소 부족해도 부패 예방과 고충 해소를 위해 국민 입장에서 시급한 사안이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다수 국민이 문제를 지적한 안건 등은 국민권익위에서 자체적으로 제도 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특정인의 처벌을 요구하거나 폭력·선정·혐오·차별적 내용을 포함하거나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적시 등 제도 개선과 무관한 과제는 제외된다. 이와 관련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권익위가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데에서 나아가 이제는 국민과 소통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과제를 개선하는 상향식(bottom-up) 국민참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요구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유행 장기화…한의사 교의사업, 교사 확대 필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무거운 사회 분위기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초등학교·중학교 교사에 대한 정신건강을 다룬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지난해 3월부터 교사들은 수업 계획의 변동, 원격 수업 준비 및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인한 화병이나 우울, 불안 등에 더욱 취약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와 세명대 한의대 박정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1곳의 교사 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이 결과는 ‘COVID-19 유행이 초등학교·중학교 교사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대한예방한의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됐다. 우선 연구진들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화병 척도와 역학연구를 위한 우울척도(CES-D), 불안장애척도-7(GAD-7)를 평가도구로 삼았다. 화병 척도는 화병을 측정하는 자기보고형 검사로 화병 성격척도 16문항, 화병 증상척도 15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했다. CES-D는 총 20문항으로 구성했고, 각 문항에 대해 지난 1주일 동안 느끼고 행동한 것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응답하도록 했다. GAD-7은 총 7문항으로 구성했고, 초조하거나 불안하거나 조마조마하게 느낀다거나 걱정을 멈출 수 없는 등 각 문항에서 제시한 문제들로 인해 지난 2주 동안 얼마나 자주 방해를 받았는지를 평가하게 했다. 이 같은 평가도구에 따라 설문조사에 응답한 교사 81명의 평균연령은 40.33세(표준편차 9.83)였으며, 이 중 남성이 16명(19.8), 여성이 65명(80.2%)이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56명(69.1%))이었고, 중학교 교사는 25명(30.9%)이었다. 교사 경력은 10년 이하인 교사가 17명(21.0%), 10년 초과 20년 이하인 교사가 23명(28.4%), 20년 초과 30년 이하인 교사가 17명(21.0%), 30년 초과인 교사가 24명(29.6%)이었다. 직급은 평교사가 46명(56.8%)이었고 부장교사가 19명(23.5%), 교장/교감이 4명(4.9%), 그 외(보건교사, 보조교사 등)가 12명(14.8%)이었다. 그 결과, 응답 교사들 중 화병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81명 중 22명(27.2%)으로, 일반 인구의 화병 유병률(4.2~13.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화병은 남성(28.94점)에 비해 여성(30.38점)에서 더욱 높게 나타났는데 초등학교 교사(29.41점)에 비해 중학교 교사(31.64점)가, 경력별로는 10년 초과 20년 이하 경력 교사(31.70점)가 가장 높았다. 우울척도(CES-D) 점수에서도 응답자 81명 중 36명(44.4%)이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감 역시 남성(37.5%)에 비해 여성(46.2%)이 더 우울한 경향을 보였다. 심한 우울이 있는 경우도 남성(25.0%)에 비해 여성(27.7%)이 많았다. 학교별로는 우울감을 느낀 초등교사가 25명(44.6%)이었고, 중등교사는 11명(44.0%)이었으며, 경력 10년 초과 20년 이하인 교사(47.8%)들에서 우울한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불안장애척도(GAD-7) 역시 전체 81명 중 35명(43.2%)이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31.3%, 여성이 46.2%로 여성에서 비율이 높았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화병과 우울, 불안이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닌 모든 교사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박 교수팀은 분석했다. 실제 이러한 경향은 초·중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다른 나라의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코로나19가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초과할 만큼 추세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유행이 장기화 될 전망인 만큼, 교사들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행된 서울시 한의사 교의사업의 경우 학생들의 건강교육에 맞춰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교사들의 정신건강 개선에도 한의사 교의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이라 강조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향후 교사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심각한 정도의 우울을 나타낸 22명 등 치료가 필요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침·뜸·한약·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 EFT)과 같은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정신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거창군한의사회, 가정위탁부모에 겨울나기 보약 ‘기부’거창군은 지난 7일 거창군한의사회(회장 원희철) 소속 11개 한의원들이 함께 참여, 관내 가정위탁 보호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위탁부모를 위해 330만원 상당의 보약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약세트는 거창군한의사회가 기부의 뜻을 모아 관내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양육자인 가정위탁부모(조부모·친인척·일반위탁) 33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연로한 위탁부모들의 건강 관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원희철 회장은 “관내 가정위탁 아동들을 양육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위탁부모들에게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아동보호체계를 개편해 가정위탁아동과 시설 거주 아동을 집중 사례관리하는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채용해 아동 보호에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는 가정위탁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이양사업인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정부 권고안에 맞추어 월 30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 -
‘수원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공포·시행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가 지난 7일 공포돼 시행됐다. ‘수원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는 △조례의 목적 △용어의 정의 △시장의 책무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한의약 육성의 기본방향 △한의약 육성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한의약 관련 사업에 관한 사무위탁 및 보조금 등의 지원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의 시행으로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와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와 한의약 육성의 기본방향에 따른 각종 시책을 관리·운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수원시 한의약 발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과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 증진 정책을 통해서 수원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는 지난해 11월18일 열린 제356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날인 12월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된 바 있다. -
“‘인증서 발급’ 안내 문자받고 강의 수강… 신뢰감 형성에 유용”<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온라인 보수교육을 수강해 인증서를 발급받은 황주원 청풍한의원장에게 인상 깊었던 강의와 인증서 활용 방법 등을 들어봤다. 황 원장은 ‘과민성 장 증후군’, ‘어지럼증(현훈)’, ‘성장·성조숙·보양’, ‘비만, 대사증후군의 시작’, ‘위식도역류질환·인두이물감·매핵기’ 등의 강의를 수강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인 황주원이라고 한다. Q. 다양한 과목의 온라인 교육을 수차례 수강한 배경은?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신청 교육에 대한 인증서를 준다는 안내를 대한한의사협회를 통해 받게 됐다.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도 쌓고 인증서도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효과가 있어 인증서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여러 가지 수강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는? 신경생리학 강의와 비만 강의가 인상 깊었다. 신경생리학 강의에서는 인체를 신경학적인 관점으로 해석하면서 한의학적인 생·병리관을 연계해 볼 수 있어 좋았고, 비만 강의에서는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비만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어 환자 진료하는 데 새롭게 응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 오프라인 교육은 정해진 시간에 원하는 섹션 강의만 들을 수 있는 반면 온라인 교육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교육을 마음대로 수강할 수 있어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Q. 인증서 활용 방법은? 환자 대기실에 게시해 해당 과정을 이수했다는 증명서로 활용하고 있다. Q. 인증서 발급 안내를 받고 든 생각은? 상당히 고급스럽게 제작돼 금액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고, 원내 어디에 두어도 손색이 없다. Q. 인증서에 대한 내원 환자들의 반응은? 환자들이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인증서를 유심히 본다. 본인이 치료받으려고 하는 질환에 대해 원장이 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한의원에 대해 더욱 신뢰감을 느끼는 듯 보였다. Q. 자유롭게 남기고 싶은 말은? 보수교육 수강을 통해 잘 모르던 분야나 새롭게 알고 싶은 분야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이수한 교육에 인증서까지 발급받을 수 있어 환자 분들에게 신뢰를 높일 수 있어 좋았다. 매번 신선한 방법으로 보수교육 수강하는 재미를 만들어 주시는 한의사협회 학술분야 임직원 여러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린다. -
국민의힘 “백신 접종, 전문가 참여 거버넌스 구축해야”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 특위(이하 특위)가 지난 6일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백신 접종 우선순위 결정 등을 비롯한 7대 요구사항을 정부에 촉구했다. 먼저 특위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 결정 등 접종 전반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국민적 합의를 위한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예방접종대응추진단)’ 구성에 각계 전문가 참여 통한 거버넌스 구축하라”고 밝혔다. 정부는 5600만명 분까지 확보한 백신을 오는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정부가 발표한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안)의 경우 대상이 광범위하고 모호한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특위는 “백신접종 우선순위, 콜드체인 유지 대책, 부작용 대책 등”에 대해 구체적인 매뉴얼을 마련하고 대국민 앞에 발표해 국민 스스로가 ‘나는 언제 접종을 받을 수 있을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특위는 “요양병원 등 코호트 격리 결정 여부는 해당지역 의사회와 협의해 결정하라”며 “지역의 환자 치료병상 여유 정도와 요양병원의 구조, 인력, 시설 등에 대한 지역 의료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반영해 코호트 격리 여부가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위는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민관합동 총괄 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코로나특위에서는 지속적으로 전문가 참여 민관공동 대책기구 마련을 촉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민관합동 총괄대책위를 조속히 구성해 현장과 객관적인 최고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특위는 △변이바이러스 전파방지를 위한 바이러스 유전체분석을 확진자의 30% 이상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 강화 △민간병원과 의료인력 참여를 독려하고 공공의료기관을 코로나전담병원으로 지정 △코로나대응 파견간호사 등 파견의료인에 인센티브는 제공하되 기존의 해당 간호사 등 의료인에 대한 적절한 처우개선 △서울 동부구치소 재소자에 대한 방역과 확진자 치료, 변호인 접견 및 가족면회 권리가 희생되지 않는 인권침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국민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본부인 행안부는 앞으로 검사·추적·치료 등 코로나19 대응 전 과정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 생활치료센터 외 예비시설 마련, 현장 애로사항 파악, 지역사랑상품권 집중 판매, 백신접종 안내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먼저 무증상 감염자 선별을 위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설치·운영하는 172개 임시선별검사소에 특별교부세를 지급해 운영, 확진자 관리 등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외에도 유사시 즉각 동원할 수 있는 예비시설을 마련한다. 생활치료센터 중 지자체가 운영하는 시설은 현재 59개로 약 4000여명이 센터에 입소해 있다.행안부는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입소 현원의 1.5배 수준인 6000여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예비시설 20개를 확보한 상태다. 연초 고용 한파와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해 취약계층에게 생활방역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을 조기 모집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1분기에만 4.5조원을 10% 할인 판매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체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백신접종 안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한의학 교육 세계화 위한 주춧돌 되도록 최선 다할 것”“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코로나의 전세계 대유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온라인 교육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한의학 교육 세계화 부분에서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의학 교육 세계화를 위한 체계적인 플랫폼을 구축, 한의학 교육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이 최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이하 UCI)와 업무협약을 체결, UCI 의대생과 의사·간호사·대체의학 관계자 등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한의학 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이미 지난해 10월 말부터 UCI 의대생을 대상으로는 한의학 교육자료를 제공해 UCI 교육 플랫폼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UCI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의 경우에는 신청을 받은 후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적 관심…현실적 제약으로 진출 ‘어려움’ 이와 관련 이재동 학장은 “그동안 프랑스나 터키, 중앙아시아 등에서 한국 한의학에 대한 교육을 현지에서 진행하자는 개별적인 제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으로 논의로만 그쳤던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을 활용한 화상회의나 교육이 보편화·일상화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온라인 방식에 대한 인식이 전환됨에 따라 이 같은 제약들을 ‘온라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해결하게 되면서 오히려 한의학 교육의 세계화 부분에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 학장은 이어 “더욱이 이번 업무협약은 경희대 한의대와 UCI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들이 맞물려 급물살을 타면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희대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사업에 참여하면서 외국 의료인 임상연수와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이 사업의 성과 목표에 해외 대학과의 교육 관련 업무협약 체결 및 교육과정 개설 등도 포함돼 있어 세계화 지원단 사업이 적극적 교류활동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UCI의 경우에는 통합의학 육성을 위한 기금 2억달러가 조성돼 있어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협력 대상을 지속적으로 물색해 왔다. UCI와의 지속적인 인연…업무협약으로 결실 맺어 이 학장은 “경희대학교와 UCI와는 지난해 부총장단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이전에도 침의 과학적 기전연구의 권위자인 고(故) 롱허스트 UCI 의대 교수와 관련 연구자가 경희 한의대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UCI 침구클리닉 담당자도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에서 보수교육을 받는 등 오래 전부터 이어진 인연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한의대 교수들의 연구 실적 및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하면서 협력기관으로서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연구역량 및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실제 이 같은 자료를 받아본 UCI측에서는 경희대 한의대의 연구역량에 인상이 깊었다는 화답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동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학 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물꼬를 텃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더욱 발전시켜 한의학 교육 세계화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학장은 “현재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교수들의 인적 인프라는 세계에 내놓아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이번 UCI와의 업무 진행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만 잘 가다듬어 나간다면 다른 외국대학에서의 한의학 교육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다른 한의과대학 및 한방병원 등과도 협력체계를 구축, 보다 양질의 한의학 교육 콘텐츠를 마련해 명실공히 한의학 교육 세계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온라인 활용한 한의학 교육의 세계화 시동 ‘의미’ 실제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는 경희대 내부에서도 ‘한의학 교육 세계화’를 위한 교육혁신사업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의 역할 확충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의 종료 후에는 수강 현황 및 만족도, 보완내용 등과 관련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보다 알찬 강의 콘텐츠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학장은 “이제는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로, 한의학 교육의 세계화를 시작했다는 자체에 보다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현재는 코로나 대유행이기도 하고 시작하는 단계라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의 경우에는 수업시간도 길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1〜2년의 정규과정으로의 편성을 비롯해 이론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실습 및 토의 부분은 일정 기간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교육의 방식으로의 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장은 또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아무도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분야에서의 온라인 활용은 이미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나가 인정하고 있는 부분인 만큼 한의학 교육의 세계화 역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첫발은 경희대 한의대에서 시작했지만 이 같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모든 한의계의 역량이 결집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 한의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포스토 코로나 시대…해법은 결국 ‘면역력’ 강화 한편 이재동 학장은 한의학 교육의 세계화와 더불어 한의학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면역력 강화’ 부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학장은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신종 감염병 출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예방책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서양의학으로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분야이며, 사람의 몸 자체에 대한 기능 개선을 강점을 가진 한의학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특히 이 학장은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양생과 면역 기능 강화에 한의학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향후 발병할 수도 있을 신종 감염병 대응에 있어 한의약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