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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심해지는 천식, 침 치료가 대안[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의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되는 침 치료가 천식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내과 양승보 교수(사진)가 천식 환자에게 일반적인 치료 외에 보완할 수 있는 치료법이 필요한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침 치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복적인 호흡곤란, 천명음(기도가 좁아져 쌕쌕거리거나 그렁그렁하는 호흡음), 기침을 주증상으로 하는 천식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여러 물질에 의해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 교수는 천식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즉 집먼지진드기, 개, 고양이, 바퀴벌레와 음식물, 약물, 흡연이나 실내외 공기 오염 등이 해당되며, 이러한 환경을 피하자는 것. 이와 함께 천식 환자의 만성적인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기관지 확장제 등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면역요법 등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양 교수에 따르면 천식은 현재까지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약물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이나 면역요법 등에서도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침 치료다. 천식의 일반적 치료에 침 치료를 병행하면 천식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일반적인 침 치료뿐만 아니라 △약침치료 △레이저침 치료 △뜸 치료 △첩부요법 등도 천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양 교수는 "이러한 침의 치료기전은 여러 가지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천식환자의 저하된 자율신경계 β 수용체를 자극, 기관지 확장을 유도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알레르기 반응에서 상승되는 IgE 수치를 감소시키거나, 각종 염증성 반응(사이토카인)을 조절하는 작용도 함께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증상이나 환자별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다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침 치료는 적은 비용으로 천식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데도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
김포시,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돌봄서비스 추진[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복지와 한의학의 연계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시와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김포시한의사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장애인 등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사, 한의사가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추진을 보류하다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서비스 대상자 선발과 모니터링, 사회복지협의회는 한의사와 동행 방문해 욕구 조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의사회는 한방 진료 및 재활운동 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거동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의 노인과 장애인 중 근골격계와 신경질환 치료가 시급한 36명을 대상으로 두 달 동안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방문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거동이 어려운 분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시, ‘시원한 소변 한의약 교실’ 프로그램 운영익산시는 노년기 소변 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소변 한의약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확한 소변 건강관리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노인들에게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원한 소변 한의약교실’은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는 12월10일까지 주 2회(화·목)씩 총 16회 운영되며, 만성질환 예방 및 체내 순환기능 향상을 위한 기공체조와 발 마사지, 웃음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매주 지역 한의사(강익현 원장)가 참석해 노인 건강관리교육 및 소변질환 상담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소변 질환으로 고통받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변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건강관리 지식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 7월 말 기준 5만5155명으로 전체 인구(28만3853명)의 19.4%를 차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중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 빈뇨 및 요실금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암 환자 받는 보험금 대비 보험료 과다징수 의혹[한의신문=윤영혜 기자]보험회사가 암환자들의 입원일수를 허위·조작해 암환자들이 받는 보험금에 비해 납부하는 보험료를 과다하게 징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고양시정, 일산서구)은 23일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이 보험회사로부터 암입원보험금 지급 통계를 제출받아 산출한 평균입원일수에 따르면 남자는 44일, 여자 40일 정도이지만, 실제 암환자들이 주로 입원하는 대학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학병원의 평균입원일수는 8.54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학병원은 암환자에게 짧은 기간 입원 후 퇴원을 권유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요양병원으로 이동을 하고 보험회사들은 요양병원 입원에 대해 암의 ‘직접적인 치료목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암입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기초로 보험회사가 암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평균입원일수를 조사한 결과 18년 25일, 19년 24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보험회사는 약 40일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징수하는 반면, 약 24일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암환우 모임 회원이 제기한 소송의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대수의 법칙에 따라 보험료수입과 보험금지급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며 “삼성생명이 암의 직접적인 치료목적 내용으로 암입원보험금 약관을 개정한 2014년부터 암보험관련 보험료수입이 보험금지급보다 2배 이상 증가해 현실에서는 대수의 법칙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암입원 보험료의 적정성, 보험개발원에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 암입원 보험금의 지급 등과 관련한 철저한 조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정확한 입원일수, 약관 변경 등 보험회사의 문제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답했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합격했는데 “1년 기다려라”…만성화된 ‘대기간호사제’[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지난해 국공립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24개소의 모집정원 대비 실제 임용 발령률이 평균 67%에 불과하고, 대기간호사 중 현장에 발령될 때까지 9~12개월 대기하는 경우도 5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77개소 중 71%인 55개소가 임용 대기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24개소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6명만 현장에 발령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국립대학교병원의 실제 임용률은 겨우 17%에 불과한 경우도 있었다. 채용이 확정되었음에도 병원에 실제 입사해 근무를 시작할 때까지 무기한 대기발령 상태로 있는 간호사를 의료현장에서 이른바 ‘대기간호사’라고 부른다. 간호사 이·퇴직률과 임용 중도 포기율이 높아 결원이 자주 발생하자, 대형종합병원은 인력을 긴급히 충원하기 위해 대기간호사 수를 2~3배까지 증원하는 대규모 채용을 연중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간호사 지망자들이 대형종합병원에 채용되었음에도, 실제 현장에 임용될 때까지 임금도 받지 못한 채 기약 없이 대기하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대기간호사 중 56%가 채용 후 발령까지 9~12개월, 20%는 6~9개월을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선우 의원실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국공립대학병원24곳의 채용공고를 확인한 결과, 많은 병원이 채용 후 임용까지 대기기간이 있음을 공공연히 명시했다. 심지어 한 국립대학교병원은 최대 3년까지 임용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점을 공고했으며, 최대 대기기간을 아예 기재하지 않거나 ‘병원 재량’이라며 불명확하게 공지한 병원도 있었다. 24개소 중 절반 이상인 14개소가 이렇게 오랜 기간 임용 대기기간을 두면서도 신규 간호사를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수습직으로 채용했다. 강선우 의원은 “대기간호사제는 태움뿐만 아니라 신규 간호사의 청년실업과 지역별·병원 종별 간호사 수급불균형을 조장한다”며 “궁극적으로 환자 안전도 위협하는 만큼, 보건복지부가 대기간호사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상지대 한의대 방정균 교수, 사학분쟁조정위원 ‘임명’상지대학교 한의학과 방정균 교수(사진)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 위원으로 임명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사혁신처에 올렸던 위원 추천이 대통령 재가를 받아 22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사분위원 임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분위 위원 위촉 기간은 2020년 10월20일부터 2022년 10월19일까지다. 방 교수는 사학개혁운동본부 대변인을 맡아 사립학교의 개혁과 민주화에 헌신해 왔으며, 현재 상지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사분위는 사학분규가 발생했을 때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환경을 조속히 안정시키는데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07년 12월27일에 출범햇으며, 분규사학 법인에 대한 임시이사의 선임과 해임에 관한 사항과 임시이사가 선임된 학교법인의 정상화 추진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
임영진 전 병협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신임 원장 ‘취임’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제5대 원장으로 임영진 前 대한병원협회 회장(사진)이 취임했다 임 신임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국을 고려, 별도의 취임식 없이 23일부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0월22일까지이다. 임 신임 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의학 석사·박사를 취득한 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경희대학교 병원장,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 및 병원행정의 전문가이다. 특히 임 신임 원장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재임시 인증원 이사로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과 관련된 논제들을 다수의 직능단체 및 시도병원회와 협의하며, 정부와 의료기관, 학계 사이의 조율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영상으로 대체된 취임사에서 임 신임 원장은 “40여년간의 의료현장 경험을 토대로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를 제고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안전이 최고의 가치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곧 국격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고 있어 인증원의 역할이 더욱 증대됐다”고 강조했다. -
영덕군,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11월부터 운영[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영덕군이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11월부터 ‘튼튼탄탄 혈관관리’, ‘비대면 갱년기 한방 교실’ 등 신규 프로그램 2개를 운영한다. 비대면 갱년기 한방 교실은 갱년기를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극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의약을 통해 갱년기 극복방법과 올바른 영양관리 및 신체활동, 한지 공예, 미술 심리 등 주 2회 1시간씩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자택에서 편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45~60세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남녀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보건소 건강관리팀(730-6812,6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튼튼탄탄 혈관관리 프로그램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련 유병률이 증가하는 시대에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체력 단련실을 회원제로 운영한다. 65세 이하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평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력 단련실을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운동처방사 및 영양사 개인상담도 진행한다. 김재희 보건소장은 “대상자들이 의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갱년기 관련 증상과 만성질환 등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건강관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 개최[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병원장 유화승)은 22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병원 발전을 위해 애쓴 교직원에 대한 공로상 시상과 함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영상상영, 기념사, 축사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됐다. 2부에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CS팀장, 간호부장, 경영관리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유화승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개원 후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체계를 갖추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 나갈 수 있었다”며 “새로 열리는 2막을 지금보다 더 도약하는 서울한방병원이 되기 위해 교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R&D 연구비 사용·관리 교육 온라인 영상으로 만난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비 사용·관리 교육’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에서는 매년 5회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연구비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 대신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전환했다. 연구비 사용·관리교육 영상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비 관리지침’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자료로써 연구비 개요 및 협약관리, 연구비 집행시 주의사항, 연구비 사용용도 및 불인정기준 3개 파트와 연구기관에서 자주 하는 질의내용 및 답변, 그동안 경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요 불인정 기준에 따른 사례 1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모든 영상은 진흥원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흥원은 연구기관의 협약·정산업무를 비대면으로 지원하고자 앞서 지난 3월에‘연구비 관리 매뉴얼 및 주요 가이드’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한 바 있다. 진흥원 R&D평가지원단 송일남 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집행과 관련된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데 진흥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