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부, 양선호 회장 연임 확정전라북도한의사회 제27대 회장으로 현 회장을 맡고 있는 양선호 후보(일이삼한방병원)가 당선됐다. 전북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09시부터 22일 17시까지 전회원 직선제로 회장선거를 실시하였다. 총 유권자 704명 중 270명이 투표하였으며, 이중 찬성률 91%로 양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양선호 회장은 원광대 한의대 학사, 석‧박사 이후 전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전주완산고 총동문회장, 전주시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부터 전라북도한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양선호 후보만 단독으로 등록했으며, ‘후보자가 1명인 때에는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유효투표의 과반수 찬성시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지부 선거관리규칙에 따라 회원들의 찬반을 물어 최종 당선이 결정됐다. -
한의협, 신년 첫 인권위원회 개최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19일 신년 첫 온라인 인권위원회를 열고, 공중보건의료와 관련한 한의사의 역할 확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의사 독점적 지위에 따른 문제점 △한의사의 예방접종사업 참여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한의사가 검체채취 시행과 지도·감독의 주체에서 제외되고 코로나19 진료 현장에서 한의사에 대한 실질적인 차별과 배제가 아직도 공공연히 발생해 의사의 의료독점이 심각한 상황”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현행 노인복지법에서는 ‘의사, 한의사 및 치과의사’를 계약의사에 포함하고 있고 감염병 예방법에서는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진단 등에 의해 확인된 사람을 감염병환자로 명시하고 있어 법률에 근거해 한의사도 검체 채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한의협 등 의약단체들과 개최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약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의료소비자의 권리 등과 관련해서는 ‘한의사의 한약조제와 관련한 소비자 고지’, ‘침시술 등 한의의료행위 시행 전 소비자 고지’, ‘한약의 부작용(간독성 등)에 대한 사전 고지’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이외에도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자격 등 양·한의 차별 개선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차기 인권위원회는 ‘감염병 예방에서의 한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2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
인천 영종명가한방병원, 소외이웃에 쌀 기탁인천 영종명가한방병원이 중구 운서동행정복지센터에 쌀 56포(600kg)를 1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영종명가한방병원이 지난달 운서동에 개원하면서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전달됐다. 안철효 병원장은 “화환이나 선물을 받는 것으로도 개원 행사를 빛낼 수 있지만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점호 운서동장은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영종명가한방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취약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2021년 제1회 정기이사회 개최’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22일 ‘2021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김광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신년 첫 정기이사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하며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회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건으로는 △2021년 제35회 정기대의원총회 일정 및 장소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0년 사업추진실적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1년 주요사업계획(안)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등이 심의돼 의결됐다. 또 지난해 주요사업인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코로나19 후유증 한의치료 지원사업에 대한 최의권 수석부회장의 경과보고도 진행됐다. -
“손세정제가 유해세균 99.9% 살균?”…오인 광고 주의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개인위생이 강조되면서 손의 소독이나 청결을 위해 손소독제나 손세정제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대다수의 손세정제가 손소독제로 광고하고 있어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표시 대비 에탄올 함량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손소독제 15개(의약외품) 및 겔타입 손세정제 10개(화장품) 제품을 대상으로 에탄올 함량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손세정제 대부분이 소독·살균효과가 있는 손소독제(의약외품)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었다. 먼저 한국소비자원이 손소독제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손소독제의 경우 에탄올 함량·표준제조기준 등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제품의 에탄올 함량은 최소 59.1%(v/v)에서 최대 75.4%(v/v)로 전 제품이 ‘의약외품 표준제조기준(54.7 ~ 70.0%(v/v))*’에 적합했고, 메탄올은 검출되지 않았다. 손소독제는 ‘약사법’에 따라 살균·소독을 목적으로 인체에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반면, 손세정제는 ‘화장품법’에 따라 얼굴과 몸의 이물질을 씻어주고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체 세정용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이에 ‘약사법’ 및 ‘화장품법’에서는 화장품을 의학적 효능·효과 등이 있거나 의약(외)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광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화장품(손세정제)은 청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손소독제와 달리 에탄올 함량기준이 없어 살균 등의 효과를 담보할 수 없다. 하지만 에탄올 성분이 함유된 겔타입의 손세정제의 표시·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조사대상 10개 전 제품이 ‘살균·항균·소독·살균력 99%·손소독제·외피용 살균소독제·약국용’ 등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고 있었다. 또 조사대상 손세정제 10개 중 2개(20.0%) 제품의 에탄올 함량은 표시 대비 최대 64.8%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손세정제를 손소독제로 오인 광고하는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손세정제 표시·광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손과 피부의 살균·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손소독제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용기표면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 확보 추진방역당국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사를 통해 약 2000만명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노바백스 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기술을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계약 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이전으로 백신을 생산한 후 정부와 직접 구매 계약을 맺게 된다. 노바백스는 합성한 항원 단백질을 면역 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투여해 반응을 유도하는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인플루엔자·B형간염 등 여러 백신에 적용돼 왔다. 2~8℃ 냉장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어 보관과 유통이 용이하며 원액을 직접 국내에서 생산·보관해 유효기간도 다른 백신보다 긴 1~3년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효기간이 최대 6개월인 다른 백신에 비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내년까지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노바백스 백신 구매 계약이 완료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이전 생산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본격화전라남도는 지난 21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온택트 토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해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확대: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신정훈김원이이용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답변을 받는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전라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 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의 ‘전남 바이오산업 현황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필요성’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박성호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사무국장의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현황 및 발전방향’ 발제 등이 이어졌다. 특히 박기영 대학원장은 “코로나19 같은 신종감염병 극복을 위해선 의약과 의료서비스, 휴양이 접목된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정토론에는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박병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임신혁 포스텍 교수, 이승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 지동현 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신규 지정 필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전개됐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는 2022년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전라남도는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지난해말 보건복지부에 ‘전남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정식 신청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국가 첨단의료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첨단의료산업의 기틀을 닦았다”며 “전남에 유치되면 충북과 대구·경북을 잇는 비수도권 첨단의료 3각축이 완성돼 바이오 의료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모든 환자 증세 호전돼 진료실 더는 찾질 않길 바라”가나 Korea Oriental Medicin Clinic 강우영 원장 안녕하세요! 한의사 강우영 미카엘 원장입니다. 그동안 좀 뜸했던 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가나한인회 ‘이태열’ 회장님 주관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저도 동참해서 가나한인회관내 Korea Oriental Medicine Clinic For Ghana Olympic committee Player를 방문해 빈민촌 원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제 진료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가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한인교포와 한인교포 사업체 현지인 직원들로 한정돼 있기에 평소에는 제가 원주민 부락으로 출장을 가서 진료 활동을 합니다. 이번 무료 진료 행사는 경제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갈 수 없는 환자를 기준으로 하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했고, 가나 병원에서 치료 불가능하다고 판정한 사람들도 함께 진료했습니다. 제가 12월 19일까지 진료한 환자는 총 27명이며, 그중에서 전신마비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중풍환자, 척추신경마비로 허리와 하반신이 마비된 3명의 환자가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17년 동안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던 Esther Boisun(17) 환자가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침 시술을 11회까지 받고 더 이상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마치고 환자들이 증세가 호전돼 더는 진료실을 찾아오지 않는 것이 하나의 기쁨입니다. 이와 함께 이전 기고에서 소개해드렸던 중풍환자(2년 전 중풍이 재발해 말도 못하고 반식물인간이 돼 응급실에 갔으나 뇌세포 손상까지 이어져 치료 불가능 판정을 받게 된)가 침 시술 이후 거동이 가능해져 먼 거리를 직접 차량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번 진료까지 총 23회 침 시술을 받았으며, 호전된 모습으로 활기찬 표정을 보이는 환자의 사진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
좌식생활 하루 5시간 이상이면 고요산혈증 위험 1.2배 증가TV 시청·PC 작업·운전 등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좌식시간이 이보다 짧은 사람보다 고(高)요산혈증 위험이 1.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좌식 생활시간은 8시간이 약간 넘었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총 1만6535명(남 7323명, 여 9212명)의 원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성인에서 좌식시간과 고요산혈증 간의 연관성: 제7기(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바탕으로)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결과 국내 성인의 평균 혈중 요산(尿酸) 농도는 남성이 6.0㎎/㎗로, 여성(4.4㎎/㎗)보다 높았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혈중 요산 농도가 7.0㎎/㎗ 이상(여성 6.0㎎/㎗ 이상)이면 고요산혈증으로 진단된다. 좌식시간은 남성(8.2시간)이 여성(8.1시간)보다 약간 길었으며, 남녀 모두 하루의 1/3을 앉아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성(50.2%)이 여성(43.8%)보다 약간 높았다. 하루 좌식시간이 5시간 미만인 성인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12%(남 18.3%, 여 5.9%)였지만 5시간 이상인 성인에선 14.6%(남 22.1%, 여 6.8%)로 증가했다. 고요산혈증 유발과 관련한 여러 요인을 고려한 결과 하루 좌식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5시간 미만인 사람보다 고요산혈증 위험이 1.2배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긴 좌식시간과 고요산혈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른다. 좌식생활이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 있을 것으로 남 교수팀은 추정했다. 인슐린 저항성이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인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근거해서다. 남 교수팀은 논문에서“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요산혈증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에 고요산혈증은 통풍ㆍ신장결석의 유발요인으로 통했으나 최근엔 혈중 요산 농도와 심혈관 질환ㆍ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한 중년 남성에서 높은 혈중 요산 농도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의 중요한 요인임을 밝힌 연구 결과도 나왔다. 요산은 푸린(purine, DNA 구성 물질)의 최종 대사 산물이다. 혈중 요산의 70%는 내인성 푸린 대사에 의해, 30%는 음식으로 섭취한 푸린으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요산은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고요산혈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론 혈중 중성지방과 크레아티닌 농도, 음주, 식습관 등이 알려졌다. 한편 성인의 하루 좌식시간이 10시간 이상이면 좌식시간이 1시간 미만인 사람보다 모든 종류의 사망률이 34%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
“중증장애인, 백신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해야”국민의힘 이종성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이룸센터 교육실2에서 ‘코로나 시대, 장애인 감염병 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앞으로 다가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장애인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장애인 감염병 지원 서비스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현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이동석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감염병 정책의 정보 접근권 및 의료기관,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 마스크 판매 약국 등에 대한 접근성 보장 부족 문제와 강제 코호트격리 및 지역사회 이용시설 휴관에 따른 사회적 고립 심화, 집단거주 및 집단이용 형태에 따른 감염 위험도 증가 문제 등을 언급하며 장애인이 감염병 취약계층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정영만 센터장은 “감염병 노출이 높은 환경 및 보조 인력 부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장애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도 “중증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은 위험 장애유형 및 중증장애인, 동거 가족 등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이선영 장애인정책과장은 “장애인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과 몇 차례 논의한 바가 있다”며 “질병관리청이 관련 사항들을 잘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질병관리청 홍정익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주신 고견들을 바탕으로 검토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고 방역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성 부족, 격리 시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점 등으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개진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