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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치매전문교육 만족도 9.2% 향상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 지난달부터 재가기관 사회복지사 교육과 치매전문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9.2% 향상됐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사회복지사 교육 및 치매전문교육은 집합교육 방식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 권역별로 실시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교육을 도입하게 됐다. 사회복지사교육 대상은 재가기관 사회복지사에서 간호(조무)사 및 시설장 등으로 직종을 확대해 전면 온라인교육으로 실시하여 총 5441명이 이수했다. 교육내용은 장기요양 사례관리, 실습 등 총 4차시로 구성해 차시당 25분 내외로 진행했으며, 교육기간 종료 후에도 누구나 손쉽게 2020년도 사회복지사 온라인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동영상 및 교재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치매전문교육은 이론은 온라인으로, 실습 및 시험은 집합으로 하는 혼합방식으로 전환했으며, 교육대상을 월평균 약 3500명에서 9595명으로 확대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온라인 학습은 총 33차시로 구성, 45일의 학습기간을 부여한 결과 교육 대상 9595명 중 9340명(97.3%)이 이수했고, 온라인교육 이수자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7∼11시간의 실습 및 시험을 거쳐 최종 수료하게 된다. 또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회복지사 온라인교육 만족도는 89.3%로, 전년도 집합교육 만족도 78.5%과 비교해 10.8%p가 상승하는 한편 치매전문교육의 온라인교육 만족도도 90.9%로, 전년도 집합교육 만족도 83.4% 대비 7.5%p가 상승했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시간제약 없이 편리한 시간에 받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다수 확인되기도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 교육 및 치매전문교육의 온라인 방식 도입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고 수준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1년도 사회복지사 교육과 치매전문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해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질환 진료기능 평가 개선방안 마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이진용·이하 심사평가연구소)는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질환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위한 환자구성상태 개선 연구’(연구책임자: 최지숙 부연구위원)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통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의료기관의 환자구성상태, 의료인력, 장비, 의료서비스 수준, 교육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정한다. 이 가운데 환자구성상태 평가체계는 발전하는 의료현장과 상급종합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고려해 지속 개선됐지만 최근 중증도를 고려한 평가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심평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질환 진료 기능을 적절히 평가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구성상태는 전문진료와 단순진료 질병군의 비율로 평가하고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기관의 평균 입원진료유형점수와 중증도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평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증도 평가점수는 의료기관별 중증응급환자 비율과 중증질환자 비율을 각 0.6∼1점으로 배점한다. 개선 1안은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별 평균 입원진료 유형점수와 중증도 평가점수를 합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평가하게 되며, 개선 2안은 의료기관별 평균 입원진료유형점수를 60∼100점까지 배점해 상대평가하는 안이다. 의료기관의 평균 입원진료유형점수의 최솟값은 60점으로, 상위 25%(Q3)에 해당하는 경우 100점으로 배점한다. 1안의 경우에는 평가과정이 단순하고, 상대평가시 변별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2안은 의료기관의 평균 입원진료유형점수의 배점 산출과정이 복잡하고 변별력이 낮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의료기관에서 평가결과 예측이 용이하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연구결과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진료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중증도 평가항목을 확대하고, 상급종합병원의 입원과 외래의 중증진료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환자단위의 입원외래 통합평가 모형 개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위한 환자구성상태 개선 연구’ 등 심사평가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HIRA OAK 리포지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복지부, 의료기관 홈페이지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 제공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민간 의료기관 정보보호를 위해 홈페이지에 악성코드 삽입 여부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신청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홈페이지의 모든 화면에 대해 악성코드 삽입 여부를 확인하고, 악성코드가 삽입된 것으로 의심되면 의료기관 담당자에게 통보해 즉시 조치 할 수 있도록 안내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민간 의료기관은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누리집(www.khcert.or.kr)으로 신청하면 2월 1일부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의료기관의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이버 교육 자료도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KHCERT)는 민간의료기관의 진료 정보에 대한 전자적 침해사고에 대응 및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개소했으며 연중 상시 진료 정보의 전자적 침해사고 신고·접수, 확산방지, 침해사고 분석, 복구지원과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교육 등을 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정보는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로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많은 의료기관이 신청해 정보보호 강화에 협력해야 한다"며 "진료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건보공단, 결식위기 아동·청소년 지원 나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청소년 돌봄시설의 급식 중단에 따라 식사가 어려운 결식위기가정아동 청소년들에게 간편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본부 봉사단원은 27일 원주시, 삼양식품,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원주지역 사회봉사단체 등과 함께 결식위기가정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이강이 사랑나눔 상자’를 제작 및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이해 학교 및 청소년 돌봄시설의 급식 중단으로 한 끼 식사가 어려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지역 향토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리농산물로 만든 간편 식료품과 방역 마스크로 구성한 ‘건이강이 사랑나눔상자’를 제작·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1400여개의 사랑나눔상자는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준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와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 생활치료시설 지원 등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빅데이터 활용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전문병원까지 확대 추진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0년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데이터 활용생태계 혁신이 가속화돼, 향후 전문병원 등 2차 의료기관까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잠재가치가 높으나 의료기관별로 쌓여있던 의료 빅데이터를 공개하고 연결해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산·학·연 공동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0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는 5개 연합체(컨소시엄)가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25개 병원, 38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누적환자 수 470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의료기관이 독점·폐쇄적으로 관리·운용하던 의료 빅데이터의 2차 활용을 위해 의료데이터 저장소(CDW:Clinical Data Warehouse) 구축 ⇒데이터 호환‧연계‧결합을 위한 표준화 ⇒암, 심뇌혈관, 호흡기 등 24개 질환별 특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개방형 데이터 제공 포털 가동 등 데이터 활용 파이프라인을 체계화했다. 특히 그간 외부에서는 대형병원 의료데이터에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활용가치가 높은 통합형 의료 빅데이터가 연구목적으로 폭넓게 개방됐다. 또 무질서하게 흩어져 저장돼 있던 의료데이터를 주요질환별 데이터 한 벌(세트)로 가공해 연구분석에 최적화했다. 이외에도 의료기관의 정보책임자를 부원장급으로 격상하고 데이터 전담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이 병원정보화 수준에서 탈피해 의료기관의 핵심 가치와 운영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성과를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개방 가능한 전문질환별 연구용 특화데이터 세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을 전문병원 등 2차 의료기관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무엇보다,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성과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구축된 연구용 데이터세트와 개방형 연구지원 포털을 기반으로 산업계, 대학, 의료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기관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의료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핵심기반으로 향후 공공‧민간의 의료데이터를 연결한 슈퍼 빅데이터 구축,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법제 고도화, 연구자 친화적 데이터 개방플랫폼 확산, 데이터 큐레이터 등 데이터 안심 분양시스템 마련 등을 통해 ‘연결-개방-활용’이라는 키워드로 의료혁신과 산업혁신을 앞당길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질병 치료 목적 단기 체류 외국인 막는다송언석 의원(국민의힘·경북 김천)은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국내로 입국해 건강보험 혜택만 받고 출국하는 외국인을 막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외국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가족으로서 소득·재산 요건이 일정 수준 이하이고 생계를 주로 직장가입자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내에 거주한 기간과 관계 없이 피부양자로 신청해 보험료를 내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 제도를 악용해 주로 외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도 질병에 걸리면 국내에 입국 후 피부양자로 등록한 뒤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해 그간 형평성 측면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차원에서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송언석 의원은 “외국인이 피부양자가 되기 위한 요건으로 직장가입자와 관계 및 소득ㆍ재산 요건 이외에도 국내 거주기간 또는 거주사유를 추가해 단기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경우 피부양자가 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외국인 피부양자제도가 취지와 다르게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려 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
한의약으로 ‘청소년’ 거북목 예방한 경기도 양평군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로 꼽힌 경기도 양평군 보건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및 컴퓨터 과이용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이용 증가에 따른 거북목증후군 및 일자목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프로그램이 필요해 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기간은 2019년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7주간 주1회 양동중학교에서 실시됐으며, 거북목증후군 유사증상 학생이 우선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중학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정규 수업시간이 방해받지 않도록 구성하고, 건강교실 운영 시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루하지 않게 운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행 결과 ‘거북목 자가 증상’의 경우 “호전됐다”는 응답이 78%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장애정도’는 61%가, ‘경추통 호전 정도’의 경우 52%가 개선됐다고 답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거북목 예방운동의 경우 “매우만족”이 78%, “자세교정에 도움된다”는 답변이 65%에 달했다. 강의시간에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 역시 78%였으며, 재참여의사를 묻자 83%가 “참여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양평군은 주요 성공요인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생들의 배려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최근 급증하는 거북목증후군에 대해 타 시군보다 발빠르게 대응한 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는 “보건소에서 경추 X-RAY 촬영으로 사전 사후를 비교하려고 했으나 제약이 있어 실행하지 못했다”고 밝혀, 추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할 때 진단기기를 활용해 사업의 성과도를 비교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초고령사회 논산, 한의약으로 행복지수 개선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노인’ 분야 우수사례로 꼽힌 충청남도 논산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5.3%로 초고령사회다. ‘2019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논산시의 우울감 경험률은 8.3%로, 충남 지역의 6.6%보다 높았으며 전국 평균인 5.7%보다도 높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증가하는 독거노인 수를 감안해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한방 어르신 행복교실을 운영, 참여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향상시키고 한의약적 마음관리를 통한 긍정 바이러스 전파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기간은 2019년 8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 1회 12주 운영했으며, 만성질환자, 우울감, 고독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자, 독거노인 등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적인 자, 정신보건에 관심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추진전략은 △의료 접근성이 낮고 한방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있는 지역 선정 △참여자 개인별 다면적 분석을 위한 상담 및 진료 기록지 작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협력을 통한 주민의 통합적 건강증진 유도 등이다. 시는 특히 읍면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이 없는 곳으로 장소를 선정하고, 중복이 없도록 매년 마을을 바꾸어 많은 주민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형평성에도 신경을 썼다. 시행 결과 총 1122명(연인원)이 참여했으며 ‘스트레스 지수’의 경우 참여자의 94%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근골격계 통증’의 경우 96%가, 운동습관 형성은 76%가 개선됐다고 답해, 목표 달성치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행복 정도’가 눈에 띄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중 “전혀 행복하지 않다”는 답변이 8%였는데, 사업 실시 후에는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이 없었다. 사업 전, 참여자의 63%가 “약간 행복하다”는 답변을 했으나, 참여 후에는 67%가 “대부분 행복하다”고 답해 우울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논산시는 성공요인으로 △한의약 치료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및 혈액 순환 장애 개선 △기공체조 등 운동,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을 적절히 조합해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인식 △마을이장 및 부녀회장 등 마을 유지들과의 친밀감 형성으로 참여율 증진 △농촌 생활환경에 적합하고 예방과 치료를 병행한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개선 사항으로는 “농번기에는 참여자가 다소 감소하는 상황이라 운영 시기 및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리봄한방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생명윤리위원회 등록리봄한방병원(대표원장 김형민)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기관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리봄한방병원 IRB는 ‘인간대상연구와 인체유래물 연구’ 부문에서 통합운영되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간 대상의 모든 연구계획을 검토하고 윤리적 수행과 관련한 연구과정을 감독한다. 또한 모든 생명의과학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해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임상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인간 또는 인체유래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려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IRB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연구자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지환 위원장은 “한의의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만큼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시험에 참여하는 연구대상자를 보호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리봄한방병원 IRB에서는 연구대상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가 충분한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어 “한의 진료기술 대한 근거중심치료 확립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연구대상자의 권리와 안전, 복지를 우선하며 윤리적인 연구가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의 방문진료, 높은 치료 효과와 만족도 나타내”“한의약 지역사회 돌봄사업에서 방문 진료는 한의약 고유특성상 큰 이점을 가지는 분야이다. 한의 진단 과정에서 충분한 대화와 상담이 가능하고, 침, 뜸, 부항, 약침, 혈압계, 혈당계 등 부피가 작고 간편한 의료장비 덕분에 가정방문시 충분한 진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 한의학은 생활요법과 밀접한 양상(섭생)론 정립, 방문진료시 생활반경 내에서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도록 교육 및 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한의학정책연구원 이은경 원장은 지난 25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의약 통합돌봄사업 성과와 과제 국회토론회’에서 한의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장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한의약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있어 한의치료는 치료 효과는 물론 환자 만족도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은경 원장은 “한의 건강보험 다빈도 청구 질환과 장애인 다빈도 질환의 경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특히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더욱 유사하다”며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대상자에게 한의 방문진료 제공시 높은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25개 지역, 149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살펴보면 한의 사업이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사업의 중심이 됐다. 특히 2020년 7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14명의 한의사가 48명의 장애인 환자(뇌경색 10명, 뇌병변 18명, 뇌출혈 6명, 그 외 14명)를 대상으로 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장애인 보건의료 사업의 경우 침, 부항, 약침, 뜸, 추나와 상담 등을 통해 거의 모든 환자의 주통증과 부통증이 개선·유지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이은경 원장은 “지난해 대한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의약 지역 돌봄 사업을 실시한 16개 지역 사업을 표준화하고, 코호트 구축을 통해 한의 노인주치의, 한의 방문진료, 한의 치매환자 건강관리에 사업매뉴얼을 만드는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정현진 미래전략연구실장도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건보공단이 추진한 방문 한의진료 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 실장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해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된 1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방문형 보건의료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한의사가 참여하는 방문 한의진료를 포함해 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개별 방문 학제 진료서비스부터 이들을 둘 이상 포함하는 방문다학제팀 프로그램까지 각 지자체마다 다르게 구성돼 있다. 그 13개 지자체 중 9개 지자체에서 독립적인 방문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방문다학제팀을 구성한 9개 지자체 중 한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지자체는 5개였다. 이들 방문 한의서비스 이용자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 연령은 78.6세였다. 가구 특성은 독거가구가 57.5%였고, 노인-노인 가정 35.6%, 동거가구 6.5% 순이었다. 정 실장은 “방문 한의진료는 대부분 지역 자체 재량 사업으로 기획되며 9개 전지역 모두 지역 한의사회 중심으로 운영됐다”며 “방문 한의진료를 제공하는 9개 지자체 중 거점 진료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자체는 전북 전주, 부산진구, 충북 진천, 전남 순천, 제주 서귀포 등 5개 지자체였다”고 밝혔다. 이어 “거동 불편자나 방문복약 등 특정 대상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여타 방문서비스와 달리 방문 한의는 보다 보편적인 대상에 대해 건강증진 및 예방, 교육, 관리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방문 한의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자체의 일부 이용자에 대한 조사에서 방문 한의진료의 적절성에 대한 긍정적 응답률은 52.7%를 기록했고, 통증조절에 방문 한의서비스가 ‘도움이 됐다’는 응답률은 64.7%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된 지역에서는 긍정적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그럼에도 현재의 운영방식으로 제공된 서비스가 건강관리의 효과를 도출하는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더욱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