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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검체 채취, 지자체 판단 따라 한의사도 가능”한의사의 감염병 검체 채취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최종적으로 “지자체 판단 하에 가능하다”는 진일보한 답변을 내놨다.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1대 국감 종합감사 질의에 대한 최종 서면답변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한의사가 감염병 환자를 진단할 수 있고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될 수도 있다”며 “현재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판단에 따라 한의사들이 역학조사관 업무 등을 통해 코로나 대응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한의사를 참여토록 한 것은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따라 감염병 발생 현황, 의료자원 동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 판단된다”며 “정부는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의료자원이 효율적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그동안 한의사의 감염병 진단 및 역학조사관 활동에 대한 복지부의 미온적 태도에 비판적 목소리를 높여 왔다. 지난달 열린 국감 초기만 해도 복지부가 “한의사의 감염병(의심)환자 검체채취는 면허범위 밖 치료행위에 해당될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탓이다. 이에 한의협은 복지부에 즉각 시정을 촉구하며 “‘면허 밖 치료행위가 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복지부의 행태는 그 누구보다 엄격하게 법을 준수해야할 정부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스스로 부정하고 위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의 13에는 ‘감염병환자란 ~(중략)~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의 진단이나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관의 실험실 검사를 통해 확인된 사람을 말한다’라고 정의돼 있으며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는 감염병환자 등을 진단하거나 그 사체를 검안한 경우 ~(중략)~ 관할 보건소장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 감염병 환자에 대한 한의사의 진단과 보고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
보건의료통합봉사단-아름다운인터넷세상 코로나19 키트 ‘배포’[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단(회장 손창현, 이하 IHCO)이 아름다운인터넷세상과 함께 코로나19 가운데 만연하는 잘못된 인터넷 윤리를 바로잡고자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했다. 지난 7일 IHCO는 서울 용산구와 대전 유성구 일대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어르신들께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기타 생활용품 등이 포함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코로나19 바로 알기 책자 등과 함께 올바른 인터넷 윤리에 대해 알리기 위한 ‘리플렛’도 제작·배포했다. 이 리플렛은 코로나19로 도래한 온택트 문화의 발달 속에서 지켜야할 디지털 윤리를 강조하고 있으며, 올바른 코로나19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도 수록돼 있다. 리플렛 제작에 참여한 IHCO와 아름다운인터넷세상은 예방키트를 전달한 후, 각 가정에 전화로 연락해 키트 구성품 설명과 노인들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속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한편 IHCO는 아름다운인터넷세상 단체와의 리플렛 제작 외에도 △적십자사 연계 헌혈 활동 △헌혈동참캠페인 △마스크 기부캠페인 △카카오 가치같이 플랫폼 소셜네트워크 모금 진행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손창현 회장은 “IHCO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단체 차원에서 유흥시설에 대한 출입여부 스크리닝을 통해 유흥시설 방문자가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검역, 방역 사항에 주의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소방의 날 기념 표창 수여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정인철 교수와 시설팀 이세범 직원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전대학교 측에 따르면 제 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소방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정인철 교수가 대전시장 표창을, 이세범 직원이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철 교수는 지난 해 대전소방본부와 협약을 체결, 대전지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통한 정신 건강 향상을 도모해 소방공무원이 건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세범 직원은 대전한방병원 시설팀에서 근무하며 소방 안전을 위해 내부시스템 구축 및 교육 등을 활발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
전문의협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서면결의 반대”[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회장 정훈, 이하 전문의협)는 11일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가 진행하고 있는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추진 승인의 건’ 서면결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전문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문의 제도 개선과 관련 구체적인 진행과정이나 방법에 대해 전혀 제시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서면결의 투표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주장하며, 서면결의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연구 과정에서 실질적인 이해당사자인 한의사전문의를 배제한 채 연구를 진행했고, 전문의 및 전공의가 우려를 표한 경과조치시 부작용에 대한 해결방안이 전혀 제시되어 있지 않다”면서 “경과조치 후 지속적으로 전문의를 배출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준비 없이 전문의 다수 배출이라는 일방적인 결론만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의협은 또 전문의 제도 개선의 방향으로 제시한 ‘통합한의학 전문의 신설’과 관련해서도 "과목 자체의 정의도 모호하며, 그 자체가 한의학에 대한 자기 부정"이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 전문의협은 “애초에 한의학은 통합의학인데 통합한의학이라는 전문과목을 신설한다는 자체가 수천년간 이어진 한의학에 대한 자기 부정인 셈”이라며 “치과협회에서 ‘통합치의학전문의’ 제도를 시행했다고 해 맹목적으로 따라서 추진하는 것은 한의협의 비전문적인 회무 추진이자 감정적이고 졸속적인 행태”라고 꼬집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지난 10월 26일 대한한의사협회 이사회로부터 접수된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추진 승인의 건’에 대한 서면결의를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주요 의안 내용은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연구 결과에 따른 내·외부 합의 도출을 위한 개선방안 설계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특별위원회에서 반복적 이슈가 되는 쟁점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추진 △한의사전문의 신설과목 도입(가칭 통합한의학과 전문의, 추나의학과 전문의, 한의예방의학과 전문의, 한의 암 전문의, 한의진단학과 전문의) 등이다. 이에 대해 한의협 이사회는 “지난 2008년 3월 16일 시행된 제5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설과목 개설을 위한 한의사전문의 교육을 2008년부터 실시하기로 결의하였으나, 현재까지 진행되지 못했다”며 “한의사전문의 배출 규모를 확대해야 만성질환관리제, 치매국가책임제, 커뮤니티케어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참여하기 용이하다. 또한 현재 일차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코로나 등 감염질환 관리 등 통합의료를 지향하는 전문 졸업후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문과목 신설을 통한 한의사전문의 다수 배출로 정책을 변경하고자 기존 논의 및 진행된 제도 개선 사업 추진경과에 대해 대의원총회에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안)에 대하여 승인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한·양방 협진 등 인천 의료관광 팸투어 실시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의료 코디네이터(러시아, CIS)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 투어는 코로나시대 의료관광 시장이 점차 해외 중증환자 유치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러시아어권 의료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인천시만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및 관광을 홍보함으로써 향후 실질적 해외환자 유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의 참가자는 총 28명으로, 지역 의료기관들의 주요 타깃 시장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의료 코디네이터들이라는 점에서 중증질환 중심의 특화 의료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코로나시대 인천시의 향후 유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중증질환 위주의 의료기관과 특화 의료상품 소개를 비롯 동반자 가족을 위한 피부, 스킨케어, 안과 등의 병·의원 시찰, 일몰이 아름다운 마시안 해변 등 힐링형 관광명소 탐방으로 구성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나사렛국제병원(한·양방 협진상품 및 재활치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위암 등 5대암) △나은병원(정밀 건강검진 및 심뇌혈관질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심뇌혈관) △한길안과병원(안구검진, 망막수술, 백내장) △송도외과의원(건강검진) △연수김안과의원(안구정밀검진) △JK위드미피부과의원(두피케어 및 보톡스) △타미성형외과(피부 리프팅 및 스킨케어) 등 총 9개 기관이다.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처음으로 의료관광객을 위한 힐링형 웰니스 관광지 5개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타깃별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 구축, 수용태세 강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혜경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 고객 접점에 있는 의료 코디네이터들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팸 투어가 코로나19로 많이 지쳐 있을 의료기관과 코디네이터들의 사기 충전과 더불어 인천 의료관광 바로알기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다양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와 의약단체 간 머리맞댄 보건의료발전 협의체…의협은 불참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약단체와 보건의료발전 협의체를 구성, 11일 제1차 회의를 실시했다. 보건의료발전 협의체는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병원협회장, 이상훈 치과의사협회장, 김대업 약사회장, 신경림 간호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참석하지 않고 회의 전 협의체 거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보건의료발전 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등을 위한 협력사항 및 보건의료체계 개선방향 △국민 신뢰도와 의료 질 제고, 의약인 진료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정하는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세부 의제에 대해서는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매주 또는 격주로 개최할 실무회의에서 정할 방침이다.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국민 신뢰와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발전적인 보건의료미래 상(像)을 제시하는데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며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밑거름으로 국민들이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협이 이 자리에 참석 안해 아쉽다. 앞으로 머리 맞대 논의하길 기대한다”며 “9·4 의정 합의에 따라 의정 합의체도 조속히 구성돼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병실없는 의원급 근무 노동자 절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불안"[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병실 없는 의원에 근무하는 보건의료노동자 5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무급휴가, 무급휴업, 연차 소진 등 강제휴가에 내몰리고 있다는 응답도 50%에 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실시한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및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병·의원 노동자 실태조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면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병·의원 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태일 열사의 분신 50주기를 맞아 진행된 이번 설문은 병·의원 노동자의 실태를 파악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1372명이 참여했다. 노조에 따르면 근로기준법은 여전히 병·의원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으며, 근로기준법의 기본인 근로계약서조차 작성하지 않거나 교부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30%나 됐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 63%가 임금명세서도 못 받는다고 응답했다. 휴게시간조차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50%에 달했다. 정해진 규칙 없이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임금을 결정한다는 응답이 유효답변의 25.8%에 이르렀으며 근로계약서 미작성의 경우는 46.8%나 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입원 병실이 없는 의원 응답자 가운데 야간근로는 22.9%, 토요일 진료는 57.6%, 명절과 국경일 등 공휴일 진료는 20.4%가 실시한다고 답했다"면서도 "이에 따른 시간외 또는 휴일근로수당은 순서대로 36.6%, 33.8%, 46.1%가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많게는 거의 절반이상이 공짜노동을 하는데도 시간외수당조차 못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다 자세한 실태조사 결과는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보건친구(https://bit.ly/3eEpuPs)'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의료노조는 이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조합원을 확보해 열악한 처우에 있는 병·의원 노동자의 목소리를 여론화하는 '열린지부'를 설립할 계획이다. -
원인 다양한 ‘손발저림’…“한의치료로 증상 개선”손발이 저리거나 아파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보통 손발이 저리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말초신경병, 관절염, 척추질환, 뇌질환 등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전문가들은 원인도 다양하고 개개인별 증상도 다른 만큼 증상의 양상을 정확히 감별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손발저림 증상이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말초신경병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팔다리의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 이상감각·감각 저하·저림증 증상과 함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통증이 발생되며, 일반적으로 관절 혹은 인대 등의 구조물에 의해 말초신경이 압박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신경 문제 원인 추간판탈출증도 저림·통증 유발말초신경병은 1, 2, 3번째 손가락에 저린 증상을 호소하며 손을 많이 사용하면 심해지는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이다. 관절염도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관절 부위의 통증, 부종 및 관절 변형이 주요 증상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손이 뻣뻣하면서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고 팔다리를 많이 쓰거나 습한 날씨에 통증 부위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저릿한 이상감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등과 같은 척추질환도 손발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는 주요 질환이다. 척추신경에 문제가 생기면서 말초신경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목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특징적으로 손저림증과 함께 팔에서 손가락까지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한 증상이 나타나며, 팔을 위로 올리거나 편안하게 누워있으면 증상이 줄어들기도 한다. 또 허리디스크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통증을 동반하면서 아래 다리 옆쪽이나 뒤쪽으로 선을 따라 저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 혈액 순환장애로 인한 손발저림은 저림증 외에 시린 증상이 동반돼 나타나고, 날씨가 추울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이외에도 스트레스가 극심하거나 피로가 지속될 때, 소화나 수면 상태가 좋지 않아도 저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신경 원인에는 침·봉독약침 치료가 ‘효과’한의학에서는 손발저림 증상이 있는 경우 먼저 원인 질환을 확인하고, 환자의 체질적 차이를 고려해 침·뜸·봉독약침·한약 등 다양한 한의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한다. 이와 관련 박연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사진)는 “효과적인 한의학적 치료를 위해서는 손발저림과 통증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더불어 한의학적 병증에 대한 접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저림증 △이상감각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비증에 속한다. 비증이란 정기가 부족해 기혈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근골·신경·경락·피부의 순행이 원활하지 못해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팔다리의 말초신경이나 척추신경에 문제가 있어 저림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침 또는 봉독약침 치료가 신속하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기혈순환 및 정기부족으로 인해 저림과 통증 이외에도 시린감 등의 이상감각이 동반될 경우에는 체질과 한의학적 변증에 따른 한약치료가 효과적이다. 기혈순환·정기부족에는 체질 및 변증에 따른 한약 치료 ‘활용’ 또한 박 교수는 “비증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신체를 건강한 아이들처럼 정혈이 왕성하여 유연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라며 “기혈의 생성을 원활하게 하려면 제철에 나는 건강한 음식들을 개인의 체질에 따라 구분해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이어 “더불어 기혈이 안정화되고 왕성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후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 충분히 자는 것이 좋으며, 근골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체의 모든 관절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적인 관리가 부족해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증상이 가벼울 때 전문가를 찾아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진단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의협, 보건의료협의체 불참 기자회견 개최 -
보건의료협의체 1차 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