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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문신사 양성화 법안 반대 의견 제출대한한의사협회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신행위를 합법화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문신사법’ 제정안과 관련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에 동 법안의 제정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반대 의견서를 통해 “문신시술행위는 대법원 판례(대법원 1992. 5. 22. 선고 91도3219 판결)에 따라 의료행위로서 비의료인의 문신시술행위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신시술행위는 인체(피부)에 침습을 가하는 의료행위로 감염 예방 등에 대한 의료지식과 경험이 없이 시행되는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의료인에게 문신시술 행위를 허용하게 되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매우 크며, 소위 문신사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양성하는 경우 침, 뜸, 칼 등을 도구로 이용하여 침습의료행위를 자행하는 무자격자들이 양성화를 요구하는 빌미로 작용될 수 있어 제정안에 반대의견을 제출한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의 발의 이유에 대해 박주민 의원은 “현실에서는 대부분 의료 목적 보다는 미용적, 예술적 목적으로 문신을 받으려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비의료인에 의해 문신행위가 음성적으로 이뤄지면서 이에 대한 관리·감독 또한 어려워지는 등 국민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문신업의 건전한 운영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 법안 추진과 관련해 양방 의료계도 반발하고 있는데,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5일 동 법안의 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남의사회는 “문신사가 아니면 문신행위를 하지 못한다는 제정안 규정에 의하면 의료인에 의해서 안전하게 시행하던 문신시술조차 금지돼 현행 의료법과 상충된다”면서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불법 의료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법을 만드는 것이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
응급실 등 필수의료 의사 파업 시 제재 명문화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가 파업 등 진료를 거부할 경우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13일 대표발의했다. 지난 8월 전공의 등 의사단체 진료거부가 계속되면서 중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필수의료 진료공백 우려가 높아지고 암 환자 등 중증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초래됐다. 전공의 등 의사단체 진료거부가 발생한 8월에는 약물을 마신 40대 남성이 응급처치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을 배회하다 결국 숨지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적인 의료행위는 그 행위가 중단되거나 연기될 경우,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초래될 우려가 크므로 지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동조합법)에서는 업무가 정지되거나 폐지되는 경우 공중의 생명 및 건강 또는 신체의 안전이나 공중의 일상생활을 현저히 위태롭게 하는 업무를 필수유지업무로 정의하고 필수유지업무의 정당한 유지, 운영을 정지 및 폐지 또는 방해하는 행위는 쟁의행위로서 행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노동조합법은 사용자 등 대상의 쟁의행위에만 적용되므로 이번 전공의 등 의사단체 진료거부 시에는 적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의료법에 필수유지 의료행위를 규정하고 동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정지 및 폐지 또는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며, 위반 시 제재근거를 마련했다. -
“지역사회 통합돌봄, 각 분야 연계가 과제”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을 통해 돌봄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려면 보건의료와 복지 등 각 분야 간의 긴밀한 연계와 사용자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구갑)은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돌봄의 패러다임적 전환을 꿈꾸다-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용익 이사장은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건국대학교 이건세 교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의료‧복지자원의 균형적 확충과 지역거버넌스’를 주제로 각각 특강과 주제발표를 했다. “사회개혁적 관점서 통합돌봄사업 추진해야” 먼저 김용익 이사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추진 배경에 대해 “현재의 돌봄 방식으로는 노인진료비, 만성질환관리,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여부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개인과 국가적 차원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될 시점”이라고 운을 뗐다. 실제 노인 일 인당 진료비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데 오는 2060년에 다다르면 국내 GDP 대비 노인 1인당 진료비는 5% 중반에 이를 것이라는 게 김 이사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요양병원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돌봄 방식만 가지고는 해결이 불가능한 만큼 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변화, 사회개혁적 관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현재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의제로 부상시키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지역사회 돌봄이 갖는 존재감, 더 큰 담론의 돌봄은 앞으로 10년 정도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담론에 대한 과학적 분석, 수요분석, 공급 계획 등을 통해 통합돌봄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험재정의 지역 분권화 필요” 이건세 교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적 안착은 국가 재정지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운영을 맡고 있는 건보공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대도시와 지방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자립도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통합돌봄사업 추진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일어나게 될 거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이 교수는 “지방비는 지속 가능성이 떨어져 단일보험자(건보공단)에 의한 사회보험(건강·요양)제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며 “보험급여 정책에 기초한 선도사업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택의료 활성화와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급여 개발 및 장기요양보험에 있어 대상자 특성별 서비스 등 의료·요양보험에 대한 신규급여개발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 과정에서 공단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성과 체계를 마련하고, 건강보험 및 요양보험 급여의 지역 예산 할당제를 만들어 보험재정의 지역 분권화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단 빅데이터 통해 수요 예측 파악해야”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 각 분야의 보건복지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있어 각 분야 간의 긴밀한 연계를 강조하며, 사용자 맞춤 서비스 충족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서울시립대 나백주 교수는 “통합돌봄 사업을 민간에 맡겨서는 제대로 된 서비스가 될 수 없는 만큼 잘 훈련된 공공기관이 서비스해야 한다”며 “서비스 제공자인 의료인, 영양사, 자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을 하나의 팀으로 엮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정현진 실장은 “통합돌봄 사업에서 건강보험 급여 지출 측면만 놓고 보면 수요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단 빅데이터를 통해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고, 지역에서 어떤 니즈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도 “돌봄의 대상이 선별적에서 보편적 대상으로 넘어가게 될 텐데 그때 건보공단이 빅데이터 기술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부분을 잘 파악해놨다가 공단의 지사와 지자체가 서비스 필요 분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주시, ‘제12회 존애원 의료시술 및 백수회 재현 행사’ 개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상북도 상주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存愛院)에서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종명하는 특강 등 ‘제12회 존애원 의료시술 및 백수회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애원 정신문화 계승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조선후기 존애원의 설립과 상주 사족의 역할(한국국학진흥원 김지은 박사) △배뇨장애의 원인과 예방·관리법(임민식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 비뇨기과 의료부장) 등의 강연이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상주시는 존애원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관광해설사의 안내 △한방 무료진료 △한방차 시음 △이혈침 △가훈쓰기 △축하공연 등도 준비했다. 임현성 상주부시장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축소돼 아쉽지만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그 정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
임상연구 중심 근골격계 질환의 최신 연구동향 ‘공유’상지대학교 한의학연구소(소장 유준상)와 한의과대학 학생회는 지난 10일 ‘근골격계 질환의 최신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사로 초청된 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과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교실 김주희 교수를 비롯 교수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근골격계 질환의 최신 임상연구 세미나를 통해 연구방향성에 대해 소개하고,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다양한 미래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지한의 학술제’ 입상과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학부생들에 대한 시상과 연구내용 발표도 함께 가졌다. 이날 상지대 한의과대학 박상균 학장은 “학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강당을 가득 메워준 것에 감사한다”며 “오늘 학술세미나를 통해 많은 지식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준상 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의학연구소와 학생회가 공동 주최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세미나를 통해 학문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지한의 학술제’의 논문 부문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과 장학금 수여가 진행된 가운데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대상을 수상한 한의예과 2학년 장다경 학생이 ‘사상체질과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대학생 건강염려증의 상관관계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한의학과 3학년 박준규·정세영 학생에게 시상과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으며, 두 학생은 ‘소자도담강기탕의 항천식 효과 규명’을 주제로 연구주제를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초청강연에서는 ‘침구의학의 임상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한 김주희 상지한의대 침구의학교실 교수는 “침구의학의 근골격계질환 치료에 대한 근거가 많이 생성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중국·한국·영국 등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한의학 전공 학생들이 연구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인혁 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장은 ‘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의 임상연구 경험’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그동안 척추관절연구소에서 진행됐던 임상연구들을 소개하는 한편 임상과 연구는 서로 분리할 수 없으며, 임상적 경험을 연구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항생제는 감기약이 아닙니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매년 11월 셋째 주)을 맞아 항생제 내성(슈퍼박테리아)을 극복하기 위한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 준수 및 실천을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 위기가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으며,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사람과 가축, 식품 및 환경 분야를 포괄한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8년 국내 인체 항생제 사용량(DDD/1000명/일)은 29.8로 OECD 25개국 평균(18.6)보다 높은 수준으로, 우리 정부는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해 보건의료와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16∼‘20)’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일반국민이 동참해 인식 개선 및 실천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국가 대책을 견인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이 27.7% 수준이고, 항생제가 필요 없는 감기 환자(급성상기도감염)에서 항생제 처방(‘19년 38.3%, ‘18년 38.42%, ‘17년 39.68%, ‘16년 42.9%)이 높다. 지난해 실시된 일반인 대상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항생제가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40.2%) △항생제 복용기간을 지키지 않고 임의로 중단해도 된다(39.4%) △감기로 진료받을 때 항생제 처방을 요구한 적이 있다(13.8%)는 응답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항생제에 대한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정은경 청장은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과 내성 예방을 위해 의료인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동참해 항생제 내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예방에 대한 수칙 준수 및 실천을 돕고자 홍보물을 제작, 질병관리청 소셜 채널 및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 등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물은 일반인용과 의료인용으로 제작돼 항생제 올바른 처방과 복용 오·남용 등을 주제로 영상물 3편과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이 담긴 카드 뉴스 및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캠페인 음원(노래)도 제작,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실천을 촉구할 계획이며, 영상물과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소셜 채널(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은경 청장은 “국민 인식 제고 및 실천 등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과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지속적 추진으로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원인모를 피로감, 만성피로증후군 -
전남 신안군,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 ‘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하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19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올해로 14년째 발간한다고 밝혔다.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다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도별 의료이용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지역별 의료이용 주요통계’를 수록해 적용인구, 보험료 현황, 의료이용 현황 등 6개의 주요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활용해 시각화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보장(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5288만명으로 2015년 5203만명에서 5년간 꾸준히 증가, 전년대비 0.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비는 94조6765억원으로 2018년 85조7283억원과 비교해 10.44%(8조9482억원) 상승했으며,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90만7000원으로 전년 연평균 진료비 173만3000원보다 10.08%(17만5000원) 증가했다. 또 의료보장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전남 신안군의 연평균 진료비가 약 332만원으로 전국평균 약 191만원 대비 141만원 높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북 순창군(329만원)과 경남 의령군(326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연평균 진료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로 13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보장인구의 전체 입·내원일수 11억6511만 일 중 62.7%(7억3021만 일)가 관내 요양기관(시군구 기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군구별 관내 이용비율 높은 지역은 제주시(90.9%), 춘천(88.4%), 원주(86.8%), 강릉(86.7%) 순이었고, 관내 이용비율이 낮은 지역은 옹진군(23.7%), 영양군(32.0%), 고성군(34.1%), 양양군(34.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요양기관 소재지를 기준으로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진료비를 비교 분석한 ‘시도별 타지역 진료비 유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진료비 94조6765억원 중 요양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시·도를 기준으로 타 지역에서 유입된 환자의 진료비 비율이 20.6%(19조5408억원)를 차지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이 36.6%로 가장 큰 진료비 유입비율을 보였으며, 광주(30.5%)·대전(28.1%)·대구(24.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2019년 기준으로 사망률 높은 4대 암(위·대장·폐·간) 질환의 의료보장 인구 10만명당 진료실인원을 살펴보면, 위암이 전국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290명, 폐암 199명, 간암 152명 순이었다. 위암의 경우 시군구별로 비교해보면, 진안군은 인구 10만명당 771명이 위암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나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보성군(739명), 산청군(729명) 순인 반면 수원 영통구는 187명으로 전국에서 인구 10만명당 위암 진료인원이 가장 적었고, 시흥시(207명), 경기도 화성시(212명)가 뒤이어 위암 진료인원이 적게 나타났다. 또 대장암의 경우에는 청양군(589명), 영덕군(585명), 청송군(584명) 등의 순으로 진료실인원이 많았으며, 하위지역은 수원 영통구(169명), 구미시(174명), 화성시(175명) 등의 순으로 진료인원이 적었다. 이밖에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전국 인구 10만명당 진료실인원이 1만2963명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혈압 진료인원이 많은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충남 서천군(2만6146명), 전남 고흥군(2만5801명), 강원 고성군(2만5386명) 순이었다. 서천군은 전국 평균인 1만2963명에 비해 약 2.0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수원 영통구는 8307명으로 가장 진료인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원 성산구(8502명), 광주 광산구(8515명)가 뒤를 이었다. 또한 당뇨의 경우 전국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6523명으로 나타났으며, 진료인원이 많은 상위 지역으로는 전남 고흥군(1만2775명), 의성군(1만2062명), 전남 함평군(1만1990명) 등의 순으로, 또 진료인원이 적은 지자체는 수원 영통구(3883명), 창원 성산구(4012명), 서울 서초구(4369명) 순이었다. 한편 지역별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통계연보는 16일 이후부터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를 통해서도 DB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
여한, 홀트아동복지회 의료봉사 추진 등 정기이사회 개최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홀트아동복지회 의료봉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5차 정기이사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오는 1일부터 31일까지 연말 한 달 동안 실시 예정인 의료봉사는 지난 7월 홀트아동복지회와 한부모가정 지원을 골자로 하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의료봉사의 한계 때문에 이번 봉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5개 한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의원이 선정되면 한의원 방문이 가까운 환자들에게 연락해 환자와 한의원을 연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여한 측에서는 미혼한부모지원센터를 통해 한의진료에 대한 욕구 조사를 시행했다. 총 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받고 싶은 한의 치료로는 침이 14명으로 50%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추나가 12명, 탕약과 물리치료가 8명 순으로 집계됐다. 그 외 뜸, 부항, 한약제제 치료를 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여한 측은 급여 부분에서는 침, 뜸, 부항, 보험약, 추나 치료 등과 비급여 부분에서 첩약, 약침, 환제, 비보험 연조제 등의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급여 치료 내역은 환자 1인당 15만원까지 여한의사회에 청구하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영선 여한 회장은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원래 예정돼 있던 의료봉사를 코로나19로 연기했는데 이렇게라도 의료지원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 온 여한의사 회원들이 참여하는 만큼 진료에 소요된 실비 등만 여한 측에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실시에 따른 생리통 파트 홍보 영상 제작물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 회장은 “생리통은 여성건강의 가장 기저를 지키는 질환으로 저출산 시대에 난임과 직결되는 되는 만큼 건강 관리가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적으로 큰 이득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실시와 더불어 생리통 진료와 첩약보험에 대해 주변에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배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 학술대회 시 전달할 영상 촬영 제작 등에 대한 업무 보고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안진팜메디, (주)동방메디컬, 형율제약 등과 상생할 수 있는 의견들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안진팜메디, 동방메디컬과는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들은 상호 공식 후원 업체로서 여한에서는 협약 단체의 한의원 관련 판매제품의 공식 후원자로서 관련단체 행사시 지원하며, 협약 업체에서는 여한의 활동과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
복지부,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담당직원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