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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갱년기’ 한의약관리, 성공요인은?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갱년기 건강교실 우수사례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아라미인'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김지희 세종자치시보건소 담당자는 "아라미인은 성숙한 열매라는 뜻으로 인생 가을에 해당하는 중년 갱년기 여성을 비유한 말“이라며 ”갱년기 여성들이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련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한의약적 맞춤형 건강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출발했다"고 사업을 소개했다. 사업대상은 40~60대 중년 여성 중 사전평가 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기 보건소 건강증진실 20명, 2기 남부통합보건지소 29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사업 결과 갱년기 증상은 23.9에서 22.4로 감소했고 우울감은 9.3에서 8.8로, 주관적 건강수준은 62.7에서 69.1로, 갱년기 건강지식 수준은 11,8에서 12.7로 상승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91%'로 매우 높게 확인됐다. 보건소장의 높은 관심과 지원 하에 실시됐다는 세종시 아라미인 프로젝트의 주요 성공요인과 노하우를 살펴봤다. ◇한의사의 적극 개입 보건소 측은 무엇보다 한의사의 적극적인 진료가 갱년기 증상 개선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봤다. 개인 상담을 통해 갱년기 증상에 대해 한의약적으로 설명하고 침 시술 및 한약(과립제)이 제공됐다. 상담은 총 402명, 침 시술은 20회, 한약은 총 398명에게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사의 마음건강 챙기기 교육도 한몫했다. 우울감 자가 선별검사로 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센터와 연계했으며 치매안심센터 전문 강사가 교육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외부강사를 통해 한의체조(여가, 명상, 기공체조)를 실시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도록 했다. 주3회씩 12주간 참여하도록 했으며 총 69회 11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민 참여 확대 세종시보건소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보건소의 위치를 고려, 신도심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기 프로그램을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했다. 또 SNS를 이용해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 모집에도 힘썼다. 세종시 공식 밴드 ‘세종말ㅆ.미’를 활용해 사업 홍보문 게시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내·외부 기관 연계 및 협력 보건소 내·외부 기관이 수시로 연계하도록 한 것도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었던 요인이다. 보건소 내부적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관리 정보 공유 등의 자조모임을 형성하도록 권장했다. 외부적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교육센터, 정신건강복지 및 치매안심센터, 시청 대변인실, 주민자치센터 등과의 협력 강화로 만성질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험군을 연계해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
한의학과 메디컬 융·복합 XR기술 만났다[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메디컬 XR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 XR(확장 현실) 솔루션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XR은 AR(증강 현실)과 VR(가상 현실)을 아우르고, 여러 분야의 기술이 융합된 확장현실 기술을 다루는 서비스다. 쿼드러쳐(주)는 최신 XR 기술력을 메디컬에 접목시킨 융·복합 메디컬 XR 기술을 한의학 과학화에 적용해 국내외 다수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의학 XR 솔루션은 인체와 유사한 더미를 XR 콘텐츠로 언제든지 실제와 같은 뼈, 근육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집이나 학교, 병원 어디서든 실제와 유사한 더미에 취혈 및 자침 등 실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학습한 것을 공유 및 저장하고 자신의 결과물을 교수, 한의사 등과 소통해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개인 학습용 AR을 통해 소통 및 학습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쿼드러쳐(주) 관계자는 “총 361개에 달하는 인체의 혈자리를 습득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학습 시 참관자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과 실습 환경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다”며 “메디컬 XR 콘텐츠를 활용하면 이전과는 달리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덜 받을 수 있어 실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서울재난병원 설치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보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부지 1만9720㎡에 중증환자 전담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한다. 늦어도 3월 말에 설치를 완료하고 즉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48개 규모로 조성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코로나19 일반병상(96개)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병원 내 유휴부지에 임시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의 부지에 코로나19 치료만을 위한 병상을 설치하는 것은 첫 시도다. 서울시가 임시병원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비용과 의료진을 투입한다. ‘서울재난병원’이 들어설 서초구 원지동 부지는 당초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이 논의됐던 곳으로, 이미 부지용도가 종합의료시설(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있어 빠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서울시는 12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정협 권한대행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서울재난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병상확보와 환자치료 등에 지속 협력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중증환자를 위한 전담병상 확보와 집중 치료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오늘은 감염병 재난의 시대, 민관이 손을 맞잡고 공공의료방역의 새 길을 여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서울시는 ‘서울재난병원’이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언제 닥칠지 모를 위기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부지 무상 제공은 물론 설립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시 선별검사소에 ‘전자 문진표’ 도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담검사를 받을 때 스마트폰으로 문진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스마트폰 QR코드로 문진표를 직접 제출하는 ‘전자 문진표’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희망자는 전자문진표로 휴대전화 번호·성별·연령대·체온·검사방법·증상·개인정보 수집 동의 여부를 입력하면 된다. 그동안 선별검사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방문자는 수기로 작성한 종이문진표를 이용해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전자 문진표 제출 방식은 우선 임시 선별검사소부터 도입한 뒤 선별진료소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전자 문진표 도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의료인력의 업무 피로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시선별검사소 업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여한의사회, 첫 화상 신년회…언택트 사회공헌 다짐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첫 화상 신년회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올해에도 곳곳의 소외 이웃을 생각하는 언택트 사회 공헌을 다짐했다. 지난 8일 신년회 겸 개최된 ‘2020회계연도 제 7차 정기 중앙이사회’에서는 각 파트별 회무보고 및 올해 예산안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다. 김영선 여한 회장은 “신년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해보기는 처음이라 반갑고 또 색다른 느낌이 들었지만 올 한해 역시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한의사회가 지속해 온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회무계획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당장 2월에 열릴 신규 여한의사회 OT 역시 인터넷 실시간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에 열릴 대의원총회와 관련해 여한 측은 “현재 각 단체 총회의 온라인이나 서면 결의에 대해 유권해석이 된 상태인만큼 언택트 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한의사 운영 느루요양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제공“지난해 초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 상황서 의료인이자 한의사 신분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감염병 환자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강남 느루요양병원 조현주 병원장(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자신의 요양병원을 국가의 코로나19 전문 병원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한 끝에 지난 4일 서울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한의사 개설 의료기관 중 최초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이는 서울에 위치한 민간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된 첫 사례이기도하다. 요양병원을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한 데는 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 불거진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병상 자체만 놓고 본다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정작 감염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 수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요양병원을 국가의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내놓는데 기꺼이 동참했다. 전담병원으로 지정이 확정된 이후 입원 중인 환자들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하며 전원(轉院)의 필요성을 이해시켰다.” “입원 환자 및 기존 의료인력 매우 당혹스러워 해” 병원에 근무 중인 직원들이 일일이 입원 중인 환자들을 직접 만나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감염병 확진자들을 진료하여야 하며, 이에 따라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전원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으나 환자들이 겪는 당혹감과 반발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컸다. 당혹감은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여서 일부 직원들은 이 같은 급작스러운 조치에 불만을 표하며 병원을 떠나기도 했으며, 환자들은 결코 다른 병원으로 가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익적인 결정이었음에도 직원들과 환자들께서 큰 어려움을 표현했다. 아마 많이 당황스러웠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다. 그럼에도 강남점에서 가까운 강동송파점 느루요양병원으로 전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많이들 수긍해 주셨다.” 이번에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느루요양병원 강남점이다. 강동송파점은 여성암요양병원으로 예전처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상 진료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혼란은 직원 및 환자들에게서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강남점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상당수의 의료진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너무 급작스럽게 지정되다 보니 의료진간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다. 그나마 행정 직원들은 강동송파점으로 이동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그곳에 인력과잉이 벌어지더라도 어쩔 수 없다. 모두가 함께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내야하기 때문이다. 다만, 간호부와 의사 인력은 과잉 상태로 운영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원치 않는 상황에서 코로나 환자를 보시라 강요할 수도 없기 때문에 사직을 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이 다수 발생되어 안타깝고 미안한 일이 됐다.” 음압기 설치, 환자 이동구역 분리 등 완전 새롭게 세팅 느루요양병원 강남점이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 건물이 다른 업무 시설과 중복되어 사용되지 않는 단독건물이라 가능했다. 이 조건을 충족한 112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강남점 11층 전 층을 제공했다. 조 원장은 감염병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병원 전체를 완전 새롭게 리모델링 하고 있다. 모두 68개의 병상 규모로 내부를 개조했고, 병실은 1~4인실 형태로 운영되며, 주로 간병서비스가 필요한 고령의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된다. 예상대로라면 18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감염병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진료,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 장비, 동선 등 많은 부분들에 걸쳐 대공사를 하고 있다. 병실 내부의 바이러스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했고, 일반인과 감염병 환자들의 이동 구역을 분리해 실내 공사를 한 것은 물론 화장실, 샤워실, 베드 등 모든 부분을 감염병 환자 진료 편의에 맞춰 새롭게 세팅했다.” 이 강남점 감염병 전문 병원에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1차 의료진(한의사,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60 여 명이 배치돼 진료에 나서게 된다. 의료진은 차후 환자 상황에 따라 충원 될 예정이다. 앞으로 6개월간 전담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나서며 그 이후는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감염병 전문 병원 역할이 다 끝난 후가 오히려 걱정” 이와 관련 조 원장은 “가장 중요한 점은 병상을 제공한 것 보다는 한의사라는 의료인 신분으로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정성을 다해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염병 전문 병원으로 지정돼 환자들을 돌보고, 그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점은 분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경제적 손실도 감수한 희생이 아닐 수 없다. “당장의 수익을 포기한 것은 맞지만 국가에서 전담병원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많은 자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걱정할 것이 없다. 다만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서의 역할이 다 끝난 후가 솔직히 더 걱정된다. 그때가 되면 원래 느루요양병원 특성에 맞게 다시 리모델링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고, 코로나19 전담병원이었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말미암아 여러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다시 이전의 요양병원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선 개원 초기 시절처럼 새롭게 시설의 개보수에 나서야 하는 어려움은 물론 기존의 환자군을 진료하는 상태로 정상 운영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이에 대한 손실을 감안해야 한다. 개인의 안위만을 생각했다면 감염병 전문 병원으로 제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한의계가 줄기차게 주장했던 공공 의료에서의 분명한 역할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치료제가 나오면 상황이 많이 좋아지긴 하겠지만 여전히 종식까지는 갈길이 먼 상황이다. 당장은 대유행 사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 한·양방 구분없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루라도 빨리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이 같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이 의료인인 한의사로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에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었다.” -
의료인 국시 공고기간 단축 국무회의서 의결보건복지부는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국가시험 실시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시험 실시 90일 전까지 공고해야 하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긴급하게 의료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공고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국민의 건강권․생명권 등 국민의 건강보호와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의료인 국가시험의 공고기간을 단축해 신속히 의료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즉각 의료현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코로나19 상황과 같은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의료현장에 의료인력들을 충원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건강 보호와 정부의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힘찬 시동’인천광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모든 구에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총 3억400만원(시비 1억5400만원, 군·구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올해 사업에서는 대상인원을 지난해 150명에서 250명으로 대폭 확대, 보다 많은 난임부부가 한의치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병천·이하 인천시회)에 따르면 올해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이하 한의난임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난임부부로서 신청일 현재 한사람이 인천시에 거주하는 난임부부 여성 △한약 복용, 침구 치료 등에 알러지 반응 및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주 1회 이상 지정한의원에 내원이 가능한 자 △치료(한약 복용) 기간 동안 양방난임시술을 받지 않는 자 등 2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대상자 신청은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여성호르몬 수치 등 난임검사 결과 및 남성 배우자의 난임 등 기저질환에 따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계획이며, 대상자에게는 3개월 동안 한약 치료(1인당 120만원)를 시행하고, 치료 종료 후 3개월의 추적관찰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인천시회는 이달부터 한의난임사업과 관련된 교육과 더불어 지정한의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정한의원은 인천시 소재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임상경험 5년 이상인 자 △배상책임보험 가입자 △인천시회 ‘난임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 교육 이수자 △한의약 난임치료 대상자 한약 조제 원외탕전실 이용이 가능한 자 △한의원에서 혈액검사(사전·사후)를 해 결과를 제출할 수 있는 자(일반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소변검사, 임신 여부, 신장기능검사) △3개월 치료기간 중 한약재 추가비용 발생시 지원할 수 있는 자 등의 응모기준에 따라 선정위원회에서 지정한의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다 많은 인천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인천시에서는 포스터 제작 및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홍보, 한의약 난임 동영상 제작·배포 등을, 군·구에서는 보건소 홈페이지에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인천시회에서도 버스, 라디오 등을 활용한 한의난임사업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문영춘 인천시회 부회장은 “올해 한의난임사업은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억6000만원의 예산에서 3억여원의 예산으로, 또 대상자도 150명에서 250명으로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다만 올해부터 난임부부 남성까지도 치료범위를 확대코자 노력했지만, 인천시에서 1년간의 사업 시행 후 사업모델 변경은 다소 어려워 올해 1년 더 사업을 추진해 보고 진행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해 여성만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부회장은 “인천시 한의난임사업에서는 시청측의 요청이 있어 중앙회가 진행하고 있는 혈액검사사업을 연계, 한의원에서 혈액검사를 시행을 통해 한의 난임치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혈액검사를 한의원에서 하는 것을 응모기준에 포함시켜 지정한의원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채혈과 혈액검사에 대한 교육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사업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부회장은 이어 “올해 한의난임사업의 확대·시행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많은 난임부부들이 임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내년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도 한의난임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병천 회장도 “지난해 인천시 전 지역에서 한의난임사업이 시행돼 한의약을 통한 ‘출산’이라는 큰 선물을 난임부부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인천시한의사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난임치료 이외에도 한의약을 활용해 인천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치료에 있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의대 2021학년도 정시 경쟁률 12.78대12021학년도 전국 11개 한의대·1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12.78대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 한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전형 등 특별전형을 제외한 최종 모집인원 293명에 3745명이 지원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32명 모집에 998명이 지원해 31.19대1의 경쟁률을 보인 동국한의대였으며, 각각 21.40대1과 13.33대1을 기록한 상지한의대, 동신한의대가 뒤를 이었다. 학교별 경쟁률은 △경희대 6.14대 1 △가천대 6.88대 1△대전대 12.53대 1△세명대 5.67대 1△동의대 8.91대 1△부산한의전 8.33대 1△대구한의대 8.67대 1△우석대 9.36대 1△원광대 6.85대 1이다. 한편 전국 의대 정시모집에는 1285명 중 7798명이 지원해 6.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첩약 건강보험으로 더 가까워진 한의학, 마음 편히 방문하세요!”지난해 11월2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축하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가 진행한 ‘츄니, 유니와 함께하는 첩약 건강보험’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가 시작된지 만 하루만에 소진되는 등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의협은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유튜브(구글 AD)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동영상 광고는 한의협 최혁용 회장과 김경호 부회장이 출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작된 것을 알리는 한편 한약이 건강보험 적용받게 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한의원을 방문해 자신의 건강을 한의약을 통해 치료·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 이제 한약도 침이나 추나요법처럼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됐다”며 “지난해 11월20일부터 △생리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등 3가지 질환에 대해 우선 적용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내 몸을 아끼는 건강한 한약이 이제는 보험이 적용되는 만큼 마음 놓고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첩약 건강보험으로 더 가까워진 한의학, 이제 마음 편히 방문하세요”라고 재차 강조하며, ‘좋다! 한의약!’이라는 힘찬 멘트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츄니·유니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동영상도 삽입해 국민들이 한의학에 대한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동영상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알리는 한편 한의약이 좀 더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이번 동영상 광고에 이어 경기도한의사회와 함께 제작한 질환별 동영상 등을 활용, 유튜브 광고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