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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환자 간 치료 협조가 수술률 낮춘다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어깨 통증 치료 시 의료진과 환자 간의 꾸준한 유대 관계 형성과 상호 치료 협동 과정이 어깨 수술 발생률과 치료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만성화된 어깨 통증 환자가 의료진과의 대인 관계 형성 및 치료 협동 과정을 지속할수록 수술 발생률이 낮아지고 수술 비용을 비롯한 치료 비용 또한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IF=3.998)’ 2021년 2월호에 게재됐다. 오주현 한의사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체환자표본(HIRA-NPS)을 분석해 어깨 통증 환자에서 진료의 지속성이 수술 발생률, 치료 비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실시했다. 본 연구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급성 어깨 염좌가 발생한 후 만성 어깨통증으로 이환된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종 연구대상은 중증도 보정을 위해 3개월 이내 어깨 수술을 한 환자, 20세 이하 환자 등을 제외하고 이 가운데 의료 서비스를 4회 이상 이용한 환자 1717명으로 선정했다. 진료 지속성은 환자의 치료 경험과 만족도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과의 유기적 협조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이는 치료의 질을 판단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연구에서는 진료 지속성을 측정하기 위해 ‘Bice-Boxerman Continuity of care index(COC)’를 지표로 활용했다. COC는 환자가 의료제공자를 얼마만큼 지속적으로 방문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써 0부터 1까지의 범위에서 큰 값일수록 높은 진료 지속성을 나타낸다. 연구팀은 COC를 독립 변수로 설정해 수술 발생률과 치료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종속 변수는 수술 발생 여부, 그로 인한 수술 비용과 전체 치료 비용으로 설정했다. 수술은 만성화된 염좌의 관리 실패로 발생 가능한 수술로 정의했다. 연구는 COC의 중간값인 0.50을 기준으로 COC가 높은 군과 낮은 군을 나누어 비교해 진행됐다. 수술과 치료 비용에 관한 COC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진료 지속성이 높은 환자군이 낮은 환자군에 비해 수술의 오즈비값(Odds ratio, OR)이 0.41배(95% 신뢰구간 0.20, 0.84) 낮았다. 오즈비 값이란 집단 간 비교 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수술은 주로 진료 지속성이 낮은 환자군에서 발생했다. 1000명당 수술 발생률은 진료 지속성이 높은 환자군에서 11.25건, 낮은 환자군에서 34.89건으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총 치료 비용 면에서는 진료 지속성이 높은 환자가 지속성이 낮은 경우보다 개인당 14.09% 더 낮게 지출하는 경향을 보였다(95% 신뢰구간 8.12, 19.66). 수술 비용 또한 진료 지속성이 높은 환자가 5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95% 신뢰구간 57.95, 58.05). 자생한방병원 오주현 한의사는 “만성 어깨 통증을 진단받은 환자에서 높은 진료 지속성은 낮은 치료 비용과 연관 있다는 결과를 연구로 증명했다”며 “의료진과 환자의 관계 형성 및 치료를 위한 상호 협동 과정은 오히려 어깨 통증 환자의 입원을 줄이고 의료 비용을 절감시키는데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치매 환자 진료선택권 다양해지는데…의협은 ‘반대’양방 위주의 인력으로 환자의 진료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던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이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등 첫 결실을 맺은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0일 이 결정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한의 치료가 치매환자의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양방 위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치매안심병원 지정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고, 공립요양병원 위탁·운영 대상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설립한 병원을 추가하는 내용의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치매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치매안심병원은 그동안 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양방 위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한의진료 등 다양한 진료를 받고 싶은 환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은평을)은 지난해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겠다는 약속을 아직 반영하지 않은 이유와 법령 등 개정 등 구체적인 시행 시기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또한 강 의원은 권덕철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공공의료 영역 내 한의진료과목 부족을 지적키도 했다. 이에 복지부 치매정책과는 “의료법상 한의사 전문의제도,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건강보험 수가 인정 등을 고려할 때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을 처음 규정한 2018년 12월 이후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이 기준에 포함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실제 요양병원 개설자 중에는 한의사가 상당히 많은데도 공립요양병원의 위탁자격과 치매안심병원의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전문의를 배제해온 현실은 비상식적”이라며 “초고령화 사회의 화두라고 할 수 있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야 하는 만큼 치매 등 난치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한의학이 인력기준에 포함되는 내용의 개정안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
여한의사회, 여성 의료인 피해 실태조사 등 주요 사업계획 확정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의료기관 내 여성 의료인이 겪는 성희롱과 폭행 예방 등 여한의사 인권 신장 계획을 담은 올 한해 살림살이를 확정지었다. 9일 열린 '2020회계연도 온라인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손숙영 의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번 정기 총회는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 가운데 개최된 총회지만,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선 여한회장은 "올해도 온라인으로 총회를 개최하게 돼 애석하다"면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집단 면역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기, 변화된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여한의 빠른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한해 여한의사회가 주력할 사업은 의료기관 내 피해 실태조사다. 이제는 양성평등과 성폭력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많이 달라졌고 공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보수적 분위기가 강한 의료 현장에서 2차 피해를 두려워해 이를 공론화하고 문제로 제기하는 게 매우 조심스러웠던 상황이다. 그러나 여한 내부에서는 사회 여성 리더로서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 더 나은 의료 현장을 만들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올해 ‘성폭력 대응 표준 매뉴얼’등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설문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등 타 기관과의 연계 및 연합 활동을 강화해 여성 정책 지원 참여로 여성 인권 보호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사회 문제 및 인재육성(한의대 학생 대상)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미래인재상 재정 승인의 건'이 논의됐다.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여한의사를 발굴·포상해 한의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지난해 ‘여한의사회 미래인재상’을 제정했으며, 올해부터 첫 포상금으로 1인당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민복지사업도 더욱 확대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의료봉사에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다양한 비대면 방안을 강구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상 기관으로 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와 홀트 미혼한부모센터가 추가됐다. 김영선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여한의사가 지속적 치료와 관심을 통해 심신의 고통을 덜어주는 동반자 역할을 하고, 한의사 회원들에게는 사회 참여 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봉사 활동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 또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한의사회 “경로당 방문사업 등 한의사 역할 확대 위해 최선”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학철)는 지난 10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절차를 준수한 가운데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이에 따른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송상화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완전히 무너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산시한의사회의 회무를 이끌어준 이학철 회장 등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위기를 극복해 한의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고, 조만간 첩약 건강보험 재협상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한의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물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이학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회무를 진행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경로당 방문사업 확대 등을 통해 한의사의 역할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구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대의원은 물론 회원 한분 한분의 도움이 합쳐져 지난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산시한의사회가 잘 유지될 수 있었던 만큼 오늘 총회에서도 부산시한의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남구 부산시의원(도사환경위원회)은 축사를 통해 “대의원총회 등 부산시한의사회 행사에 자주 참석하다보니 올 때마다 고향에 온 것 같은, 한의사회의 일원이 된 것처럼 편안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의학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서양의학과의 융·복합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도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의장단·감사단 선출에서는 송상화 의장, 김용우·박태열 부의장 및 석화준·장두현 감사가 각각 유임되는 한편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0회계연도 가결산 승인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이 논의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회원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부회비를 35만원으로 동결하는 한편 회비 부담의 완화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지부회비를 선납할 경우 20%를 할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의학의 유효성·안전성 기준 설정 방안 연구 △한약·한약제제 및 한방 난임·치매 사업, 원외탕전 약침사업, 경로당 한의사주치의사업, 어린이집 주치의 사업, 의료기기 등에 관한 연구 △정책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 등과 같은 정책연구와 더불어 불법의료 척결에 적극 나서는 등의 의권정책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약재 품질관리 감시체계 강화 및 치매사업 관련 한약제제 연구 등과 같은 약무사업 추진과 더불어 회원과의 소통 강화에도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표창: 강병령·김병우·김청림·남상필·반광현·이광덕·이근우·이병욱 회원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공로패: 김지웅·정흥식·석화준·김원일 회원. -
동신대 한의과대학, ‘2021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3개 과제 선정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조명래)은 ‘2021년도 상반기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에서 3개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기초연구사업은 우수 연구자 양성과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한의과대학 김재홍 교수가 중견연구 유형 1-2, 이숭인 교수가 중견연구 유형 1-1, 양지혜 교수는 우수신진연구에 각각 선정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 5년 동안 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장내미생물 조절을 통한 두침과 천왕보심단의 인지개선효능 탐색 및 치료 메커니즘 규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교수는 3년 간 2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식욕부진 동물 병태모델을 이용한 감초건강탕과 가감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3년 동안 3억3000만원을 지원받는 양 교수는 만성적인 알코올과 철분의 과잉섭취로 인해 유발되는 심각한 간 손상을 제어하는 신규 약물 표적 분자를 연구하고, 만성 간질환으로의 이행을 억제할 수 있는 한약제제 발굴을 위한 비임상연구를 진행한다. 동신대 조명래 한의과대학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각종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한의학의 과학화, 객관 화는 물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만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방역당국이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계획을 이달 중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0일 ‘2021년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만 65세 이상에서 사용을 권고하고 다음 주에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영국,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검토해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입원 및 중증예방 효과가 입증된 사실을 확인했다. 영국에서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두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70% 수준의 유사한 질환 예방, 입원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스코틀랜드도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각각 최대 85%, 94%의 입원 예방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1차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과 중중의 전신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반응자에 대한 2차 접종 세부 실시기준을 심의했다. 심의에 따르면 1차 접종자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경우 격리 해제 후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시기는 확진자가 수동항체치료를 받았다면 최소 90일 이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이 외에는 백신별 접종 권장 간격에 맞춰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백신별 접종 권장 간격은 화이자 백신이 2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8~12주다. 1차 접종자 중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교차접종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2차 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 상황과 접종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고려해 2차 접종 예약일 기준을 현재 8주에서 10주로 변경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 2차간 접종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높아진다는 점을 들어 접종간격을 8~12주로 권고하고 있다. -
제34대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잔여임기 2024년 3월로 추진보궐선거로 선출될 제34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의 임기가 오는 2024년 3월31일까지로 보장될 전망이다. 보선된 임원의 임기를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한다는 기존 회칙을 선출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해 4월1일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하기로 의결한 것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직무대행 이승혁)는 지난 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68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최준영)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와 내외빈 및 시상자의 참석을 최소화하고, 격려사 및 축사·시상을 생략한 채 진행했다. 이승혁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서울시의 협조로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이 서울시 25개구 전역으로 사업이 확대됐고, 한의약 난임치료 조례를 제정한 서울시 구가 속속 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한의계에 당면한 어려움은 많지만,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며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를 위해 서울시한의사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영 의장은 “2021년에는 서울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과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이 각각 12억8000만원과 12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서울시 25개구 전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라며 “한의학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본회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각종 현안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총회를 찾은 홍주의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도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협회의 주인인 회원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여러분과 늘 함께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시한의사회의 도움을 얻어 협회가 하나 되는 모습을 꼭 보여 드리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본총회에서 의안으로는 △2020년도 임시대의원총회 서면결의 추인의 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19년도 지부 보수교육 특별회계 결산(안)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0년도 지부 보수교육 특별회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회칙 개정의 건 △회관에 관한 건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 △기타안건 등이 다뤄졌다. 회칙 개정의 건에서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보궐선거로 선출된 회장 및 수석부회장의 임기를 선출된 때로부터 개시하되, 선출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해 4월1일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하기로 의결했다. ‘보선된 임원의 임기를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한다’는 기존의 회칙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발생할 선거비용의 지출을 막자는 게 이번 회칙 개정의 이유다. 따라서 개정 회칙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승인이 떨어지게 된다면 오는 4월에 치러질 제34대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될 회장 당선인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의 임기는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의 임기와 동일한 오는 2024년 3월31일까지가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한의사회는 회칙 개정의 건에서 회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두는 상설위원회에 교의운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또 회무 효율화 등으로 예산 사용이 절감돼 발생한 여유 금액 5억원을 서울시한의사회 회관건립기금에 적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한의사회는 신임 중앙대의원으로 서울 은평구한의사회 소속 조호직 원장을 인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과 2019년도 지부 보수교육 특별회계 결산(안)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0년도 지부 보수교육 특별회계 가결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다만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외부 활동이 불투명함에 따라 국제학술비와 체육행사비를 일부 감액하기로 하고, 그 비용을 보궐선거 운영비로 사용하고자 서울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이관키로 수정 의결했다. -
경남한의사회, 대한적십자와 생명나눔 업무협약경상남도한의사회가 '생명, 안전,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10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재난구호 활동 참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 협력△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노력 △생명 나눔 헌혈운동 참여 △사업 및 활동 홍보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직 경남한의사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의미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발적이고 선진적인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한의사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남한의사회, 대한적십자와 업무협약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항공 검색 절차 간소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이 특별보안검색 대상목록에 오르면 별도의 신청이나 승인 없이 신속히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항공운송을 위해 특별보안검색 대상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항공보안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별보안검색은 엑스레이(X-ray) 검색 시 형질변형이 예상되는 물품을 폭발물흔적탐지 방식으로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바이오의약품이 특별보안검색 목록에 없어 항공기로 수출할 때 제약업체 등은 관할 지방항공청에 특별보안검색 신청 및 승인을 받아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바이오의약품의 특별보안검색 신청·승인절차가 간소화하면서 국내 제약업계의 대외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앞으로 항공기 이용객 및 기업의 불편은 적극적으로 해소하면서 항공보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