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보험 한의진료, 국민의 ‘만족과 신뢰’ 속에 증가세 ‘지속’지난 18일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구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방진료비는 ‘19년보다 15.8% 늘어난 1조10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자동차보험에 접수된 사고가 ‘19년보다 60만건 넘게 줄었지만 한방진료비는 증가한 반면 병의원 교통사고 진료비는 1조2305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이에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허술한 자동차보험 진료비 기준, 한방병의원과 환자의 과잉 진료·이용 성향을 한방진료비의 급증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신현영 의원도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진료비, 그 중에서도 한방진료비가 통제불능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며 “병의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진료는 특정한 과목 의료진에 의해 표준지침에 따라 이뤄지는데 한방병의원에는 이러한 통제 기제가 미흡하다. 심층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방진료비에 대해서도 통제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한·양방간 진료비 가격에 차별 없어이같은 주장에 대해 한의계에서는 자동차보험에서의 한방진료비 증가의 원인은 국민들의 치료효과에 대한 만족과 신뢰가 주요한 이유이며, 더욱이 한의치료도 엄격한 심사규정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한의계 관계자는 “건강보험과는 달리 지난 2010년부터 자동차사고 환자에게는 한의든 양의든 환자가 자유롭게 선택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로 인해 진료비 가격에 차별을 두지 않음으로써 의료시장에서 국민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했고, 국민들의 한의치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가 한의 자동차보험 시장의 확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자동차보험 한의치료에 대해서도 수가 및 치료횟수, 빈도 등에 대해 심사규정이 엄격히 적용되고 있으며, 그 심사기준을 초과하는 진료 내용에 대해서는 삭감조치를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이같은 현실을 도외시한채 ‘한의의료기관에서는 한도 끝도 없이 치료한다’ 등과 같은 폄훼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자동차보험에서는 건강보험에서의 한의 비급여 행위(첩약, 약침술, 한방물리요법)를 진료수가 인정범위에 포함하고 있어, 환자들이 큰 제약없이 한의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내원환자 증가로 연결되고, 이는 자동차보험 한의치료비 증가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도 지난 ‘19년 국정감사에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15년 3578억원에서 ‘18년 7139억원으로 3년새 99.5% 증가했고, 항목별로 보면 첩약과 추나요법, 약침 등 진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라며 “의과에 비해 한방에 환자수가 더 증가하는 까닭에 대해 한의계 전문가들은 교통사고 환자의 50%는 목염좌나 요추염좌 등 수술을 필요하지 않은 질환을 겪으며,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과 함께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 비수술 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의진료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상환자가 선호한다고 과잉 진료·이용으로 폄훼 ‘눈살’이와 함께 경상환자의 진료비 증가와 관련해서도 상해등급 급수가 낮다고 해서 통증이 덜하거나 치료를 요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표면적인 외상은 두드러지지 않아도 지속저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자동차사고 피해 환자의 특성상 경상과 중상 여부 및 상해등급이 치료 여부를 결정지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의계 관계자는 “경상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한의치료의 장점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단지 경상환자들이 한의의료기관을 선호한다는 이유만으로 과잉 진료·이용으로 폄훼하는 것은 올곧지 못한 시각”이라며 “상해급수의 높고 낮음을 떠나 원상회복을 위해 힘쓰는 환자와 의료기관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는 행태는 분명 지양돼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교통사고 치료 후 합의한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료의 제한 등으로 인해 응답자의 41.4%가 합의결과에 만족하지 못했으며, 합의 당시의 통증 정도가 높을수록 의료비 지출액이 큰 것으로 나타나 교통사고 환자들에 대한 충분한 치료가 뒷받침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 자동차보험 제도에 대해 느끼는 불만족 사유로는 ‘치료의 제한’(53%) 및 ‘보험사에서 합의를 요구’(18%)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고, ‘치료의 제한’ 사유 중에는 △진료내용 제한 14% △입원치료 기간 제한 13% △치료횟수 제한 11% △진단검사 제한 9% △외래치료 기간 제한 8%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합의 당시의 통증 정도가 높을수록 의료비 지출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 통증정도(10만점)가 0∼3점인 환자는 평균 11.02만원, 4∼6점은 24.37만원, 7∼10점은 113.86만원의 의료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한편 통증 정도가 높을수록 치료기간도 늘어나 0∼3점인 환자는 평균 2.09주, 4∼6점은 5.92주, 7∼10점은 11.29주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의진료, 환자당 진료비·입원기간 감소세…재정건전성 해칠 우려 ‘불식’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피해자가 충분히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차후의 진료는 건강보험으로 이뤄지며, 이는 불필요한 건강보험 재정 낭비로 이어진다”며 “건전한 진료행위를 자꾸 과잉진료 내지는 모럴해저드로 몰아 합의를 종용해 충분한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로 종결하는 경향이 지속된다면 보험사가 책임져야 할 배상의 일부분이 건강보험에 전가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의 불필요한 지출을 유발하는 ‘풍선효과’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자동차보험 요양기관 종별 심사실적’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의 교통사고 진료비는 양방 종합병원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보험에서 한의진료의 비중이 높아졌음에도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당 진료비는 ‘14년 48만원에서 ‘16년 41만원으로, 또 입원기간도 7.8일에서 7.4일로 줄어들었다”며 “이처럼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건당 진료비 또한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한의진료비의 증가가 자동차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가 잘못됐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근거”라고 강조했다. -
천연물 바이오소재 공동개발로 한의약 산업화에 기여사단법인 약침학회(회장 강인정, 이하 (사)약침학회)가 마이크로니들 원천특허 보유기업인 주식회사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 이하 ㈜테라젝아시아)와 함께 천연물 신소재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천연물바이오 산업의 상용화와 한의약 보건의료 발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천연물 신소재 공동연구 개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을 기반에 둔 천연물 바이오산업 표준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테라젝시아에 따르면 ‘마이크로니들’은 보건의료 취약지에 안정적인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로, (사)약침학회의 사회공헌활동인 굿닥터스나눔단의 활동 취지와 부합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사)약침학회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동 대표는 “사회공헌단체인 (사)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의 활동을 보고 우리 기술이 도움이 되기를 원했는데 이번 협약으로 굿닥터스나눔단과 천연물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공유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강인정 회장은 “한의약의 첨단 기술인 약침과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결합해 한의약 바이오산업 발전과 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1년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에 참여하세요”가평군보건소는 난임으로 진단받아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대상으로 2021년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지원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부부 중에 한 명만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해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되는 사업대상자 수는 여성 236명, 남성 200명으로 총 436명이며, 난임진단을 받은 여성을 1차 선정하고 그 배우자의 정액검사결과 WHO 정액검사 4가지 기준 중 1가지 이상 기준치 미달인 경우 2차로 남성을 선정한다. 선정된 여성과 남성 공통으로 3개월간 6회 한약을 무료로 지원하며 침구 치료 시 건강보험이 적용된 본인부담금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https://www.ggakomny.or.kr) 제출서류는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대상자 치료 서약서, 사업 사전설문지,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 남성 정액검사 결과지(최근 2년 이내 발급분)이며, 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확인 할 수 있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은 △양방 검사상 불임을 유발 할 수 있는 기질적 질환이 있는 경우 △경구용 호르몬제제 복용 후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전신적 질환으로 1년 이상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정신분열증, 우울증, 기분장애 등의 질환으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 △혈액 검사 상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남성이 무정자증 혹은 정관 폐색증인 경우 △ 기타 본 사업에 부적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이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이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다방면의 정보를 제공해 난임부부의 임신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난임담당자(☎031-242-1409 또는 1661-0111)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한방병원, 베데스다소프트와 임상시험 협약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임상시험 IT 솔루션 업체인 ㈜베데스다소프트와 임상시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8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박양춘 센터장, 베데스다소프트 문외환 대표 등 양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 주요 질환 대상 전자증례기록지 기반 레지스트리 정보 수집체계 개발 △한의 레지스트리 메타데이터/데이터 변수 표준화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 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해 적극 협력함으로써 한의약 임상연구 정보지원 시스템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양춘 센터장은 “이번 협약과 한의 임상연구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지원과제에서 생산된 임상연구데이터를 통합∙축적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의약의 과학화∙정보화 및 정책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필 한방병원, 계룡시청 운동경기부와 협약필한방병원이 계룡시청 운동경기부 소속 단원들의 부상관리와 컨디션 관리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제필 병원장과 류재승 단장, 김은수 펜싱팀 감독 등 관계자가 참석해 △계룡시청 펜싱팀 단원의 한방 및 양방치료 우대혜택 △계룡시청 펜싱팀 주관 행사시 의료지원 및 홍보 △건강강좌 지원 등에 대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체육진흥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류재승 단장은 "그간 펜싱팀 선수들이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우리시 펜싱팀 선수들의 성적 향상 및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사단법인 약침학회-주식회사 테라젝아시아와 MOU체결 -
‘1250 하니드림’ 브랜드 확장해 홍보효과 극대화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 이하 충남지부)가 올해 충남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1250 하니드림’브랜드를 확장하고 기존에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취합, 웹진을 발행해 한의학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충남지부는 지난 13일 충남지부 회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포함한 △지부회비 성실납부자에 대한 2018회계연도 이전 미부과 지부입회비 면제 승인 △특별회계와 일반회계 중 목적사업 이외 기금의 회관건립기금 이관 승인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논의, 의결했다. 충남지부는 올해 난임지원, 월경통지원사업, 산후풍 한약 지원사업 등 충남지역 여성에게 제공하는 사업인 ‘1250 하니드림’의 자체 커뮤니티 출범을 위해 대전 등 인근 지역과의 연계, 브랜드 통일성 등을 추진하고 지역 여성 커뮤니티 5곳에 입점한 1250 하니드림 게시판을 지속 관리키로 했다. 지역 여성 커뮤니티 5곳에 1250 하니드림 게시판을 입점해 진행한 이 사업은 1250 하니드림 외에도 한의학 폄훼에 대한 반론, 첩약시범사업,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등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개발한 ‘차콤프랜즈’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최근 2년 동안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취합해 간행물로 제작,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영상 축사를 통해 “어떤 지부보다 끈끈한 유대감과 단합력을 갖고 있는 충남지부는 회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며 타지부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이런 충남지부와 회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과 회무 참여를 바탕으로 365일 내내 쉬는 날 없이 거짓 없고 효율적인 회무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또 “모든 한의사가 수긍할 수 있는 첩약건강보험을 추진하고, 개원가에서 빠질 수 없는 한의 의료행위인 ICT 텐스·약침 급여화 등 6대 공약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충남지부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접적인 대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자녀 출산모 산후병 지원사업, 첩약시범사업 홍보, 캐치프레이즈 선정 등의 노력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좋은 한의학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성까지 확대된 전남 한의난임치료 사업 운영에 만전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강동윤)가 도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 전라남도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전라남도한의사회는 지난 18일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최신웅)’를 열고, 지난해 실시한 전남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해 추진되는 난임치료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남지부 사무국 등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먼저 최신웅 의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서 전라남도한의사회도 한의약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럼에도 지부는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성과를 거두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강동윤 회장은 “전라남도한의사회 총회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온라인 총회이지만, 지부의 1년 살림살이를 계획하는 자리”라며 “현명하신 대의원님들의 훌륭한 판단으로 알찬 총회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내빈으로 초청된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당선인도 “전라남도한의사회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회무에 전념한 결과, 올해부터는 난임 치료 대상자가 남성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전남지부가 이뤄낸 크나큰 성과다. 이에 발맞춰 제44대 집행부도 3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한의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본 총회에서는 의안으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서(안)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 △회칙 개정안의 건 △선관위원 선임의 건 △기타안건(도지부 회관 인테리어 이전보고·난임사업 실적보고·중앙대의원 인준의 건·항목간 계수 조정의 건) 등이 상정돼 다뤄졌다. 그 중 한의난임사업 실적보고에서 강동윤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고통 받는 난임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얻는 커다란 기쁨을 주었고, 그 과정에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모두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총평했다. 강동윤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2020년 전남 난임여성 한의치료 지원사업’은 총예산 1억8000만원(도·시군비 70%, 전남한의사회 30%)을 들여 난임 대상인 가임기 여성 100명에게 한의난임치료를 제공했다. 그 결과 17쌍의 난임부부가 임신이라는 큰 기쁨을 맞이했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 올해부터는 전남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대상자가 여성에서 남성에게 까지도 확대됐다”며 “도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전라남도한의사회는 올해도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가임기 여성의 건강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월경통 치료·난임 치료·산후조리를 한데 묶은 한의약 치료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으며, “보다 실질적인 도의 출산율 제고를 위해 한의학과 양의학간의 협진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승인의 건과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서(안) 승인의 건 등은 원안 의결됐다. 2021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은 수정 의결됐으며, 전라남도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신규 선임과 관련해서는 전남 완도분회 김광수 대의원이 선임됐다. 회칙 개정의 건과 관련해서는 지부 내 물품대금 및 공사비 등 결제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비교견적을 받고 총무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으며, 그 외의 상황은 중앙회 계약 및 동심의위원회 규정을 참고하기로 조항을 신설했다. -
두통 환자 위한 ‘약침 치료법’ 세미나 개최광동한방병원(병원장 문병하)은 지난 11일 ‘촉지를 통한 약침 치료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영상검사 없이 근육 등을 손으로 만져 진료한 후 약침 치료를 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용 세미나로, 문병하 병원장과 4명의 수련의가 참석한 가운데 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수련의들의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는 △두부와 경부 근육을 이용해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 △악이복근을 이용해 안검경련 △구안와사를 치료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 교육된 촉지를 통한 약침 치료법을 진료에 적용하면 동결견이나 신경마비, 심한 건부착 문제는 물론 디스크 탈출, 협착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문병하 병원장은 “현대에는 CT나 MRI, 초음파 기기 등의 사용으로 환자를 촉진하며 진찰하는 진료가 줄어들어 초기 의사들의 초심으로 돌아간 진료방식에 대해 교육하고자 했다”며 “촉지에 대해 두통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두판상근과 두반극근, 상승모근 등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근육의 결을 진단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그 해당 부위의 침자리에 침, 약침 등으로 치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동한방병원은 약침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이번에 진행된 두부·경추부·견갑부 이외에도 팔과 손목, 흉추, 무릎, 고관절, 발목 등의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M&L 심리치료, 자기성장을 치료영역으로 확장하는 과정”강형원 M&L심리치료학회장.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최근 대한한의학회의 회원학회로 인준 받은 ‘M&L심리치료학회’ 강형원 회장(원광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에게 인준 소감과 그동안의 주요 성과 및 앞으로의 학회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M&L심리치료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원광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강형원이다. 한의학의 정신치료를 고민하다 2011년에 2년간 일본을 왕래하면서 접하게 된 ‘하코미세라피’를 경험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하코미세라피는 현대 심리학과 동양철학을 접목한 심리치료로 이미 우리 한의학에서 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보석을 가까이에서는 못 보다 태평양을 건너 다른 심리치료를 접하니 그 빛나는 가치를 발견하게 된 셈이다. 이 관점에서 보니 한의사들은 이미 정신치료를 임상에서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의학이 가진 정신치료적인 요소를 이용해 매뉴얼화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됐다. 여기에는 현재 M&L심리치료 마스터 트레이너이신 후쿠오카 유멘탈클리닉의 유수양 원장(정신과전문의, 한의학박사)의 혜안이 컸다. 현재까지 이 분과 함께 M&L 심리치료의 교육과 임상을 이끌고 있다. Q. M&L심리치료학회를 소개한다면? ‘M&L 심리치료’는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두 가지 힘인 ‘마음 챙김(Mindfulness)’과 ‘존재론적 사랑(Loving Beingness)’에서 각각 첫 글자인 ‘M’과 ‘L’을 따서 명명했다. 치유가 일어나는 근원적 힘은 이 두 가지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M&L 심리치료는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장에서 환자와 치료자의 치료적 관계성을 중시하며 훈련을 통한 임상적 체험이 자기 주도적으로 일어나는 심리치료다. 개인적인 고민이 배움이 되고 현실화가 되어 일정기간 훈련을 받으면 일정한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임상이 된다. 한의사들이 이 치료로 임상에서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기쁘다. Q. 회원 학회로 인준 받은 소감은? 전수 가능한 심리치료를 마련해주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심리치료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싶다는 비전으로 이어졌다. 대한한의학회 회원 학회로서 학술적으로 체계를 갖춰가고 근거기반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감회가 새롭다. 후학들이 저와 같은 방황의 시간을 갖지 않고도 바로 습득 가능한 심리치료 매뉴얼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기쁘다. 정회원 학회 인준을 계기로 M&L 심리치료는 전수 가능하고, 임상에도 적용 가능하며, 후대에도 지속가능한 심리치료로 계속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 M&L을 통해 치료적 관계성에서 일어나는 임상적 경험들을 많은 한의사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Q. 그간의 학회 활동과 주요 성과는? M&L심리치료학회 창립은 2017년 12월이었지만 2013년 3월에 한국M&L심리치료 연구원을 먼저 개원하고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들과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시작했다. 그 후 매년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10회 차의 전문코스를 서울, 부산, 광주에서 5회에 걸쳐 운영해 왔다. 또한 3회에 걸쳐 양국을 오가며 한·일 M&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외교에서도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5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18명의 세라피스트, 1명의 티처가 세워졌다. Q. M&L 심리치료의 신의료기술 등재의 당위성은? 안심할 수 있는 안전의 장을 가장 중시하는 M&L 심리치료는 기존 치료기술과 차별화된 이론적 배경과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임상연구들이 학회지를 통해 발표되고, 신의료 기술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적, 임상적 기틀을 학회와 학회지를 통해 이뤄 갈 것이다. Q. 회원학회 인준으로 달라지는 점은? 현재 M&L심리치료는 한의사 외에도 의사, 심리치료사, 상담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계통의 종사자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 회원학회로 인준 받게 되어 앞으로는 한의사 보수평점 부여가 가능해지고 학술지 발간도 할 수 있으니 그 위상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신과 임상에서 뿐만 아니라 기존 한의학 임상을 더욱 풍성하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Q. 올해 학회 운영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장 실습을 강조하는 우리 학회의 전문가 코스에도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온라인 실시간 강좌를 통해 ‘Pro-skill course’로 ‘basic course’ 5회(1회기마다 토·일 이틀), ‘Advenced course’ 5회(1회기마다 토·일 이틀)를 실시할 계획이다. 첫 시작일은 다음달 24일 토요일 오후 4시다. ‘Pro-skill course’ 외에 ‘Intensive course’, ‘Therapist course’도 같이 운영된다. 첫해 학회지 발간은 케이스 발표 위주로 1년에 1회 발간할 계획이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치유에 관한한 영역표시는 없다(There is No Turf When it comes to healing).” 어떤 트라우마 치료 심리서적에 나온 글귀다. 아픈 그 사람에게 필요한 치료방법을 찾아 나서는 것이 온전한 치료를 추구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이 최고다’, 혹은 ‘이거면 끝난다’는 식의 표현은 있을 수 없다. 같이 고민하면서 찾아갈 때 함께 답을 찾게 된다. 치료자로서 자세, 태도가 중요한 이유다. 자기의식, 자기성장을 치료영역으로 확장하는 M&L 심리치료는 기법보다 관계를, 말보다 체험을, 이론보다 임상을 추구한다. 알아차림과 함께함을 훈련한다. 안전·안심·배려·존중이 변화의 시작이다. 제2기 M&L 프로스킬 트레이닝 코스 장면(2014.06.21~201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