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원장, 경주 중·고 총동창회장 취임경북 경주시 호성한의원 윤종원 원장이 최근 경주 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임시총회 및 동창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신임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윤종원 원장은 경주중학교 38회, 경주고등학교 29회 졸업생으로 그동안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윤종원 신임 회장은 “동문들의 뜻을 받들고 전통을 계승해 경주 중·고등학교가 더욱 발전하는 것은 물론 동창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고등학교 야구부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동문산악회, 동문골프회, 동문축구회 등 각종 동호회 활성화에도 힘을 써 동문 회원들의 유대강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열린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가운데 백상길 경주고 교장, 조광식 경주중 교장, 황문섭 경주 중·고 서울동창회 회장, 이상윤 직전회장을 비롯해 손경호·이주대·김달수 전임 회장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한의사에게 맞춤형 건강상식 듣는다”서초1인가구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야 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지원센터에서는 이달부터 건강상식 동영상을 월 2회 제작, 유튜브 채널 ‘서초 싱글Talk’를 통해 제공한다. 동영상 제작에는 건강의학 전문성을 갖춘 서초구한의사회(회장 황만기)와 함께 한다. 주요 내용은 1인 가구가 종종 겪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주의할 사항과 예방법 등으로 치료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 시청자인 1인 가구가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의학용어 사용은 최대한 피하고, ‘ZOOM’을 통한 실시간 소통도 이어갈 예정이며,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구독자 및 댓글을 남긴 시청자에게는 한의사가 댓글에 대한 답변을 등록해 주고, 추첨을 통한 선물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4월 중 1인 가구들의 혼밥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혼밥 어디까지 해봤니?’ 등의 혼밥레벨 유튜브 영상도 제작, 1인 가구의 생활을 공감해 볼 수 있는 채널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인 가구의 몸과 마음을 케어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1인 가구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며 “서초구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1인 가구 생활이 밝은 미래로 이어지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배곧한방병원, 정왕4동과 취약계층 건강수호 협약 체결배곧한방병원(원장 고영상)은 지난 22일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원철·공공위원장 이정수)와 ‘정왕4동 취약계층 건강수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왕4동 ‘마음과 마음이 닿는, 온(溫)택트 Care’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곧한방병원은 매월 취약계층에 △한의진료 상담 △진료에 따른 침 치료 등 의료서비스 지원을 하게 되며,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대상자 요청시 병원 동행 △사례관리자 치료비 지원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고영상 배곧한방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수 정왕4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협력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치매·우울증 환자, 한의치료 후 삶의 질 향상[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강서구한의사회가 어르신들의 치매 및 우울증에 한의치료가 통증 감소, 수면 호전 등 긍정적 효과를 미친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장건)는 지난해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한 총 9개의 한의원에서 치매 및 우울증 고위험군 선정기준에 포함된 만 60세 이상인 116명을 대상으로 노인 치매 및 우울증 고위험군에 대한 한의치료 진료 현황 및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치매 및 우울증 고위험군 116례의 한의 치료에 대한 관찰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대상자의 치료 전후 삶의 질이 향상됐으며, 치료반응으로(복수선택 가능) △통증 감소 53명(44.17%) △시원·개운한 느낌 38명(31.67%) △머리·생각이 맑아짐 27명(22.50%) △속이 편안해짐 23명(19.17%) △수면 호전 23명(19.17%) △기력 회복 6명(5%) 순으로 나타났고, 26명(28.33%)은 치료를 완료했으나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장건 회장은 “사업에 참여한 환자들의 경우 삶의 질 향상 및 기억력 증대, 우울감 감소 등에서 한의치료의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논문 발간을 통해 치매 및 우울증에 대한 한의학적 우수성 및 안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초고령화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이번 논문을 계기로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 및 우울증과 관련한 한의치료 혜택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50년에는 치매환자 300만명 예상…예방과 조기발견 '중요' 강서구한의사회는 치매와 우울증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노인의 신체적 기능 저하, 일상생활 수행능력 감소, 사회적 역할 상실, 고독 및 소외, 의료비 급증 등을 포함한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음을 꼽았다. 중앙치매센터에서 2020년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에 따르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기준 약 75만명이며, 2024년에는 100만명, 2039년에는 200만명, 2050년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치매 치료와 관리에 소요되는 국가 총 치매비용은 치매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데,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 관리함과 동시에 예방 노력을 통해 치매 발병을 5년 늦추게 되면 50년 뒤 발병률이 44%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에 OECD는 치매 유병률과 더불어 개인자원 및 사회자원의 부담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치매 관리에 있어서 예방과 조기발견, 지역사회 돌봄 통합돌봄의 발전,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 치료와 관리, 삶의 주체성 유지를 위한 인간 중심의 돌봄 등을 원칙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강서구한의사회는 2016년부터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경도 인지장애에 대한 한의치료와 관련 보건소 시범사업의 보고, 다기관 한방병원의 결과 보고를 분석해 실제 임상에서의 치매 및 우울증 고위험군 노인 환자에 대한 한의치료의 근거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강서구한의사회 안영성 부회장은 “치매 및 우울증에 대한 한의치료 효과가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지 않았다”며 “특히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모습을 지나칠 수 없어 서울시한의사회와 강서구한의사회가 협업을 하게 됐고, 많은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논문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 치매·우울증 예방관리 교육 실시 지난해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강서구의 총 9개의 한의원에서 선정기준에 해당되고 동의서를 제출한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총 130명의 환자 중 사전검사만 실시한 4명, 치료기간 중간에 치료를 중단한 6명, 혈액검사 결과가 치료 전이나 치료 후만 기록이 남아있는 환자 4명을 제외한 116명에 대한 차트를 분석했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기준에 맞게 대상을 선별했고,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지정 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12~16회), 한약 처방(15일*1회 또는 과립제 20일*3회) 등의 한의진료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강서구한의사회는 치매와 우울증 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개별 건강 상담 및 교육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89명(76.72%), 남성이 37명(23.28%)이었고, 평균 치료기간은 61.47±10.30일, 평균 치료횟수는 15.38±1.06회였다. 이들은 모두 침 치료와 한약 복용을 병행했으며, 한약의 경우 가미귀비탕이 80명(68.97%)으로 가장 많이 처방됐고, 귀비탕 34명(29.31%), 천왕보심단이 2명(1.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별에 있어서 MMSE-DS 절단점 미만 또는 MoCA 점수가 22점 이하, GDSSF-K 5점 이상을 A군(치매 및 우울증 중복 위험군), MMSE-DS 절단점 미만 또는 MoCA 점수가 22점 이하, GDSSF-K 5점 미만을 B군(치매 단독 위험군), MMSE-DS 절단점 이상 또는 MoCA 점수가 23점 이상, GDSSF-K 5점 이상을 C군(우울증 단독 위험군)으로 구분했다. A, B, C 세 개의 군으로 나누어 인지기능, 우울 및 치매 관련 척도를 비교한 결과, MMSE-DS, MoCA-K와 같은 인지능력평가 점수, 우울 관련 GDSSF-K 점수,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치매예방 행위의 실천, 혈쇠척도 점수가 한의 치료 전보다 치료 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A, B, C군 모두 치료 전보다 치료 후 향상된 양상이었다. 이상반응은 9명의 환자가 침치료에 대한 뻐근함 및 불편감을 호소했고, 합곡혈에 멍 1회가 있었으며, 한약 관련 복용 초기 설사 호소 1명, 일시적 당수치 증가 1명, 오심감 발생 1명이 있었으나, 별다른 추가 처치 없이 치매치료를 계속해 제반증상 호전과 함께 전체 치료과정을 완료했다. 안전성 관련 혈액 검사의 경우 간기능검사 수치 및 신기능 수치 모두 치료 전·후에 차이가 크게 없었고, 평균값이 모두 정상기준 범위내였다. 다만, 음주 및 양약 복용 중인 1명이 AST, ALT 수치가 높아진 경우가 있었으며, 이와 관련해 장거리 외출 및 검사전날 음주가 확인됐고, 이후 거의 정상수치로 회복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안 부회장은 “치매 및 우울증에 대한 한의치료의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연구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준 동료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는 서울시 25개 구에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정규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인 만큼 많은 원장님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한의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의협, 2020·2021년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개최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가 23일부터 28일까지 한의협 홈페이지 내 보수교육센터를 통해 ‘2020·2021년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한의협 정책 및 비전 제시·신규 한의사의 사회진출 필수 상식(최문석 한의협 부회장) △협회 회원 의무사항 안내(조성옥 한의협 총무이사) △한의의료기관(의원급) 개설 운영(김준연 한의협 전 법제이사) △건강보험의 이해(박종훈 안산자생한방병원장)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먼저 최문석 부회장은 한의협의 역사와 주요 활동, 통합의학으로서의 한의학 등 한의협의 역할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 정책사업으로 의료일원화·의료통합, WDMS 재등재, 일차의료 통합의학과 전문의제도 추진,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진행 상황, 일차의료 한의 왕진 시범사업 추진,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정, 민간 보험상품 개발 추진 등을 제시했다. 최 부회장은 또 신규 한의사의 사회진출 필수 상식으로 ‘자격정지·면허취소 처분 사례’를 꼽고 형사처벌·행정처분, 진료비 거짓청구, 불법 리베이트 등 의료행위 중 자격정지·면허취소 처분 사례와 면허 재교부시 검토 사항을 안내했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면허를 재교부받은 의사 74명 중 17명이 의료인면허 대여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진료비 거짓 청구와 리베이트 수수로 각각 12명·9명이 이 처분을 받았다”며 재교부 이후에도 의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옥 총무이사는 협회 회원 의무사항 안내를 통해 협회 회무, 회원 신상신고, 의료인면허 신고, 신입회원 회비 납부, 금융상품 협약, 카드단말기 임대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조 이사는 “봉직의는 보수교육과 면허신고를 해야 하므로 온라인 신고를 활용하고, 개원의의 경우 처음 개원할 때 분회에 가입하면서 신상신고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개원의가 이런 방식으로 가입하면 개설 신고, 각종 민원, 거래처 선정 등 신규 개원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에 좀 더 수월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연 전 법제이사는 ‘한의의료기관(의원급) 개설 운영’ 강의를 통해 한의 의료기관 개설, 휴·폐업시 절차를 소개했다. 김 전 이사는 “봉직의로 근무할 경우 해당 의료기관이 면허 없이 한의사를 고용해 공단에 청구하는 ‘사무장병원’의 여부를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며 “폐업시에는 입원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등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종훈 원장은 건강보험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보험급여술기 안내 및 의무기록 작성법’ 강의에서 요양급여비용의 청구 및 지급 절차와 상대가치점수, 진료수가 산출 구조, 요양기관 종별 가산율 등 보험 산정에 필요한 개념을 소개하고 한의 분야 행위 급여 목록과 한방 검사료 산정지침, 자락관법시 주의사항 등 의무기록 작성에 필요한 지식을 공유했다. 박 원장은 “자락관법을 2부위 이상 시술할 때 해당 부위나 경혈명을 기록해둬야 한다”며 “동일 상병에 대해 최초 시술일부터 1주 이내는 매일, 1주 이후부터 3주까지는 주 3회 인정하고 3주 이후부터는 주 2회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테이션 시작에 앞서 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학생 신분이 아니라 어엿한 의료인으로서 사회에 힘찬 첫발을 내딛는 우리 신입 회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야 하는 명예로운 한의사로 이 자리에 서기까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신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운을 뗐다. 최 회장은 이어 “저는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협회장에서 물러나 한의사로, 변호사로 돌아가지만 한의사 회원의 의권 수호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우리 신입 회원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진료 현장이나 연구실에서 한의학의 정수를 계승하고 더 발전시켜서 한의학이 진정한 국민의학, 치료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주의 한의협 회장 당선인은 “한의협 제44대 집행부와 함께 새로운 삶의 문을 열게 된 여러분에게 이렇게나마 인사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한의협 제44대 집행부와 신입회원 여러분이 함께 시작하는 동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갑고 가깝게 느껴진다”며 “여러분이 지난 시간 동안 준비해온 수많은 노력은 한의사라는 이름과 함께 전문가의 영역, 의료인의 영역에서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또 “현재 2만7000명의 한의사들은 한의의료기관, 연구소 공공의료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제 한의사라는 이름으로 날개를 단 여러분 덕에 진료 현장은 더욱 빛날 것이다. 곧 시작될 제44대 집행부는 여러분이 진료 현장에서 겪게 되는 부조리함을 타파하고 진료에 매진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해 갈 것임을 약속드린다. 협회가 여러분을 위해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지 못했던 2020년 신입회원도 수강할 수 있다. -
한방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첫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자생한방병원 소속 글로벌 의학교육 기관 자생메디컬아카데미는 코로나19 감염사례 ‘제로(0)’를 달성한 강남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의 코로나19 대응 분석 연구가 임상연구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ommunity Medicine & Health Education’ 3월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방역 최일선인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예방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이 쏟아지는 가운데, 특히 코로나19로 비응급 치료의 연기가 권고되는 상황에서도 강남자생한방병원은 치밀한 전략을 세워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논문에는 강남자생한방병원의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이 소개됐다. 특히 추나요법과 침, 약침 등 한의통합치료는 환자와의 신체 접촉이 많고 진료시간이 길다는 점에서 엄격한 가이드라인이 요구된다. 소개된 강남자생한방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는 병원 출입 환자 및 방문자의 체계적인 분류와 국가 기술력을 통한 해외 입국자 정보 이용, 입원환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입원수속절차 강화, 비대면 상담 및 처방 제도 활용,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됐다. 먼저 외래환자의 분류와 출입이 체계적으로 관리됐다. 외래환자를 ‘최우선 위험군’과 ‘우선 위험군’, ‘잠재 위험군’으로 나눴다. 자가격리 대상자이거나 확진자 밀접 접촉자인 최우선 위험군의 경우 출입제한과 함께 선별진료소 인계 또는 귀가조처를 내렸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우선 위험군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임시진료 후 출입을 허가했다. 코로나19 검사 이력이 없는 잠재 위험군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 중 하나라도 양성이면 입원 치료를 불허했다. 또 호흡기 환자 전용 동선을 따로 마련해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철저히 차단했다. 국가 기술력의 활용도 돋보였다. 자생한방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해외 입국자 정보를 활용해 코로나19 발생지역 입국자의 병원 방문을 차단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한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 제도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들의 감염 노출 위험도를 최소화하고 진료지속성을 높였다. 입원 환자의 정보는 신속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관리됐다. 매일 오전 전체 입원 환자의 특이사항을 전 부서에 신속히 공유했다. 아울러 입원 환자의 외출과 외박, 면회를 일체 금지했다. 다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 분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권고 수준 이상의 방역 조치를 이행하는 병원을 말한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자생한방병원의 노력은 외래, 입원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2020년 3월 20~22일)에서 환자 485명 중 95%(462명)의 환자가 자생한방병원이 코로나19에 안전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청결 및 관리 등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응답이 96%(467명)에 달했다. 신지연 자생메디컬아카데미 글로벌위원장은 “이번 연구가 한방병원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첫 논문이라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논문에 담긴 노하우가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극복중인 한방병원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국내외 의료기관에 공유돼 국제적 협업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에는 공동 제1저자로 자생메디컬아카데미 김미령∙윤영석 한의사가, 교신저자로 신지연 글로벌위원장과 코넬 의과대학 알카 굽타 교수가 공저자로 집필에 참여했다. -
의료용 대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가 기획한 의료용 대마 전문 매거진 ‘국민대마’(Korea Cannabis Magazine)가 발간됐다. ‘국민대마’는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국내 최초의 전문 매거진이다. ‘의료용 대마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와 경험을 디자인하는 전문가’를 뜻하는 Cannabilist(Cannabis+Specialist)라는 용어를 정의한 이 매거진은 국내 Cannabilist들이 함께 집필한 것이며, 농부심보 일부 직원도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첫 번째 이야기, 과도기’(Transitional Period)라는 주제로 첫 출간된 이번 단행본에서는 대마와 관련된 필수 용어, 대마의 식물학적 구조 등 기본적인 내용과 국내·외 사용 사례 및 인식, 관련 전문가 인터뷰 등 전문적인 내용까지 폭넓게 다뤘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대마를 마약으로 규정했으며, 그 인식 또한 상당히 부정적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대마가 치매, 암,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에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특히 대마의 CBD성분은 남용과 의존성이 낮아 사용에 안전하다고 규명한 바 있다. 이미 미국, 캐나다, 우루과이 등의 선진국은 의료용 대마를 전면 합법화했으며 대마초의 유효 성분을 활용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Sativex), 뇌전증 치료제(Epidiolex)와 같은 의약품을 개발하고 세계적으로 상용화하고 있다. 세계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함에 따라 2025년 대마의 세계시장은 200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의료용 대마의 시장은 2024년 5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제적 추세에 한국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으나 법적인 규제와 선입견에 막혀 진전이 더딘 실정이다. 최근 국내 희귀 질환자에 한해 대마 성분의 의약품 처방을 허용했지만 부정적인 인식 탓에 많은 규제가 따라 실질적인 의약품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국민대마’는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부정적인 국내 인식 변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는 도시농업 및 대마 재배 전문 스타트업 농부심보를 설립했다. 농부심보는 다년간 의료용 대마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 경북 Hemp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재배실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만수 교수(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농업서비스디자인분과)는 “국민대마를 통해 대마초가 마약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형 대마 산업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의학연, 하버드 의대와 침의 과학적 근거 마련 ‘박차’한·미 공동연구진이 환자-치료자간 상호작용이 침 치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과 관련 메커니즘을 뇌 과학적으로 규명, 향후 뇌 영역을 조절해 침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새로운 융합치료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침 치료 효과 증대기술 개발을 위해 하버드 의대와 침 치료에 관련된 뇌, 척수 등 중추신경의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수행해 왔다. 지금까지 연구팀은 만성요통환자와 정상인간 뇌 구조 차이, 침 치료를 받은 환자의 뇌 구조 변화 등을 밝히며 한의학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왔다. 이런 가운데 연구팀은 보다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새로운 융합치료기술을 개발하고자 환자와 치료자간 상호작용에도 주목했다. 임상현장에서 환자와 치료자간 상호작용이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아직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신경생리학적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치료자 간 상호작용의 효과를 뇌 과학적으로 설명하고자 임상 연구를 기획·수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 첫 단계 임상실험에서 환자와 치료자간 상호작용이 실제 침 치료 효과와 상관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밝히며 후속 연구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구팀은 상호작용에 의해 변하는 뇌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코자 두 대의 MRI를 동기화한 후 환자와 치료자 각각의 뇌를 동시에 측정·분석하는 하이퍼스캔 기술을 활용했다. 또한 환자와 치료자가 각각의 MRI에 설치된 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의 표정, 눈빛 등을 보며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했다. 최소 1년 이상 섬유근육통을 앓아온 환자 23명과 침 치료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 연구팀은 환자 왼쪽 다리에 압력을 가해 통증을 유발한 후 통증 개선에 사용되는 양구혈과 혈해혈에 전침자극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후 환자와 치료자는 각각의 MRI에서 뇌 반응을 동시에 측정했고, 이때 치료자가 전침기에 연결된 버튼을 통해 환자에게 원격 치료행위를 하며 그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 변화도 관찰했다. 실험결과 침 치료로 환자의 통증은 개선됐으며, 통증정도와 상호작용(얼굴표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상호작용이 클수록(환자와 치료자의 얼굴표정이 상대방을 따라 많이 변할수록 상호작용이 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더 작게 나타나며 서로 유의미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MRI 측정결과에서도 환자와 치료자 모두 상호작용(사회적 미러링 효과)과 관련있는 뇌 측두 두정 접합 영역(이하 TPJ)에서 활성반응을 나타냈는데, 상호작용이 클수록 치료자와 환자의 TPJ에서의 활성반응 유사도가 컸으며, 유사도가 클수록 통증개선 효과도 크다는것을 확인했다. 이는 얼굴표정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물론 뇌 활성 분석에서도 상호작용이 침 치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TPJ 활성반응이 어떻게 침 치료효과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자 활성반응을 보인 다른 뇌 영역과 추가 비교·분석한 결과, 환자 뇌 영역 중 통증과 관련있는 전전두피질이 TPJ와 함께 활성화되며 진통효과를 중재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의 치료를 반영하는 종단적 연구방법으로 환자와 치료자의 상호작용과 치료효과의 관계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 주요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용어 설명>☞하이퍼스캔 기술: 피험자별로 한 번씩 촬영하던 기존의 정적인 실험방법에서 나아가 두 대의 MRI를 동기화해 두 피험자의 뇌 반응을 동시에 측정하는 뇌기능영상 하이퍼스캔 기술을 활용했으며, 나아가 AI 기반의 표정 및 감정 분석 방법을 적용했다.☞미러링 효과: 은연 중에 상대방의 행동을 따라하는 행위. 해당 실험에서는 환자와 치료자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아 얼굴표정을 따라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종단적 연구방법: 시간에 따라 대상의 특성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연구하는 방법. -
건보공단, 저소득·의료소외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추진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4일 저소득·의료소외계층의 병원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도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및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은 ‘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239명의 의료취약계층이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약 4억원의 진료비를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내국인 의료소외층이며, 대상질환은 안과, 척추·인공관절, 간·신장 이식이다. ‘19년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상 특화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정신분열 및 급성기 우울증)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범위는 지원 승인 후 발생된 진료비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비용(일부 항목 제외)이며, 질환당 지원한도는 안과 300만원, 척추·인공관절 400만원, 간·신장 이식 500만원, 정신질환 300만원이다. 신청방법은 입원(수술) 예정일로부터 1개월 전까지 병·의원에서 신청 대상자 거주지 관할 건보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 검토 및 세부 조사를 통하여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관련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의 본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험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보건소, 한방가정방문 서비스 재개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중단됐던 한방가정방문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한방가정방문 서비스 대상은 거동불편 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며, 희망자는 강화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032-930-4035)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 대상자는 공중보건한의사,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기초조사 후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주 1회씩 5주에 걸쳐 침·뜸·한방엑스산제 처방 등의 한의치료가 제공된다. 또한 치매검사 및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와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대면사업이 중단돼 질병,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부족했다”며 “이번 서비스 재개를 통해 건강 및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