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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2020 연보 발간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10일 99만명 인체자원의 현황을 분석·정리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2020 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보에는 인체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 현황에 대한 연도별, 기관별 현황이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인체자원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한국인체자원은행 네트워크 및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다양한 사업 내용이 수록돼 있다. 2020년 주요 활동으로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규정·지침·표준작업절차 등 개정, 인체자원정보시스템의 인체유래물은행 지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발전전략 마련 등이 소개됐다. 연보는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해 국내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에 이달 중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http://nih.go.kr/biobank) 에서도 열람 및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헬스산업에 활용되는 인체자원의 확보, 관리·활용에 관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을 2008년부터 수행해 왔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현재 질병관리청이 수행한 연구와 조사사업 등을 통해 수집한 인구집단 인체자원 43만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병원에 기반을 둔 17개 인체자원 단위은행에 질병기반 인체자원 56만 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현영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은 “이번 연보 발간으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으로 확보된 자원을 활용해 정밀의료 와 바이오헬스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영문 연보, 영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침 치료의 우울증 개선 효능 및 작용기전 ‘과학적 확인’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임상의학부 정지연 박사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침 치료의 우울증 개선 효능을 규명하는 한편 우울증 개선과 함께 간 지질대사 관련 이상증상도 회복된다는 사실을 확인, 간과 정서작용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한의이론인 ‘간주소설’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는 대전대 한의과대학 박지연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rain, Behavior and Immunity’(IF 6.633)에 게재됐다. 각종 영양소의 대사 및 저장 역할을 하는 간을 한의학에선 ‘간주소설’(肝主疏泄)이라 하여 정서(감정)활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정신질환 치료에 간과 연계된 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간주소설 이론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관련 치료의 ‘우울증 개선효능’을 규명하고 나아가 ‘간과의 연관성’을 확인코자 연구팀은 동물실험 등 연구를 수행했다. 우선 연구팀은 우울증 유발 쥐를 △무처치 대조군 △진짜 침 치료를 시행한 실험군 및 △가짜 혈자리에 침 자극을 준 가짜 침 치료군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하며 행동변화를 관찰했다. 침 치료는 간의 기를 보호하거나 균형을 잡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하기 위해 음곡·곡천 등 경혈에 침을 놓는 ‘간정격’(肝正格) 치료법 활용해 7일간 치료를 시행했다. 침 치료 후 관찰 결과 우울증을 유발한 실험쥐에게서 움직임이 줄어드는 우울증 대표 행동증상이 나타났다. 진짜 침 치료군은 개방장 실험(개방된 공간에서 실험쥐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실험으로, 우울증 유발시 실험쥐는 활동성이 감소)에서의 총 이동거리가 약 36% 증가했고, 구슬 파묻기 실험(낯선 물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땅에 파묻는 쥐의 습성을 활용한 행동실험으로, 우울증 유발시 관심 및 파묻는 행동이 감소)에서의 행동반응도 약 76% 증가했다. 반면 가짜 침 치료군에서는 약간의 향상만 있었을 뿐 유의미한 결과는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 연구팀은 침 치료의 우울증 개선 효과가 실제 간과 관련이 있는지, 또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간을 중심으로 실험동물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침 치료군에서만 특이한 간 지질체 변화가 나타났는데, 특히 우울증으로 줄어든 ‘불포화도가 높은 지질들’이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간 효소 AST 수치도 약 32% 개선됐다. 또한 간 지질대사 문제로 인해 유발되는 IL-1β, TNF-α, COX-2 등과 같은 우울증 관련 염증인자의 발생량이 낮아졌는데, 이중 전신 면역을 담당하는 비장에서 40% 이상 감소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침 치료가 어떤 기전을 통해 우울증과 간 지질대사를 동시에 개선했는지 확인코자 실험쥐의 뇌 및 체내에서 발생하는 물질 변화도 살펴봤다. 관찰 결과 우울증 유발과 간지질 대사에 모두 영향을 미치며 연관 매개로 알려진 렙틴 수용체 활성이 대조군에 비해 1.7배 증가했고, 이를 통해 렙틴 저항성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며 우울증과 간 기능이 동시에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침 치료가 렙틴 수용체 활성을 조절함으로써 우울증 증상 개선과 간 기능 회복에 영향을 준다는 기전을 확인하며 한의이론 ‘간주소설’의 과학적 기초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 연구팀은 침을 활용한 우울증 치료가 한의의료기관 임상현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결과를 임상시험에 적용하는 후속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연구책임자인 정지연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한의학 대표 치료법인 침 치료의 우울증 개선 효능 규명과 함께 ‘간주소설’ 이론의 과학적 근거까지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한의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주요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의료인 면허 신고 의무 이행 등 점검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9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단체들과 의료인 면허 신고 의무 이행 점검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보건복지부 측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고, 의약단체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형석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14차 회의에서는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경과 및 추진방향 △간호법 제정안 △의료인 면허 미신고시 효력정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각 단체는 의료질 제고와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병상규모, 병상활용, 병상기능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병상관리가 중요하고 응급환자 내원 등 필요 시 환자의 약 처방 이력을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또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확대, 임플란트 등 치과 보장성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간호법 제정안은 전차 회의에 이어 미국·일본·독일 등 해외 입법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현행 의료법 등 타 법률과의 관계, 별도 법률제정의 실익, 타 직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분과협의체를 구성해 간호법 제정안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 상황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유예했던 의료인 면허신고 의무 이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6월 말까지 면허를 미신고한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사전통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12월에 효력정지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며, 의료인들이 기간 내 보수교육 이수 및 면허를 신고할 수 있도록 각 단체가 홍보·안내할 예정이다. 또 면허신고·관리방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등 여러 협의체에서 제기한 의견 등을 토대로 보건의료발전계획 초안을 마련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나갈 것”이라며 “주요 법령안에 대한 의견조율, 보건의료제도 개선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3천만원 전달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9일 원주 본부 건강홀에서 ‘2021년도 적십자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에 3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적십자회비는 국내·외 이재민,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건보공단은 대한적십자로부터 인도주의 사업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대한적십자 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십자회원 유공장은 적십자회원으로서 인도주의 공헌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며, 적십자활동 재원조성 공적에 따라 은장,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장으로 구분해 수여되며, 최고명예장은 5000만원 이상의 기부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건보공단은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구호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의 성금 모금에 동참해 왔으며, 매년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해 전국 임직원 9200여명이 헌혈 활동에 동참,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적십자사와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정기적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이 국민 생활 속에 더 많이 스며들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사랑과 봉사 그리고 실천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에 아낌없는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 마음건강 지킨다정부가 9일 제4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자살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로 누적된 국민들의 피로감이 자살위기로 분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자살예방 강화대책'에서는 ’13년부터 ‘17년까지의 자살사망자 전수조사 분석결과를 활용해 자살수단, 자살빈발지역, 자살유해정보 등 유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자살수단 및 빈발지역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자살예방 인프라를 강화한다. 최근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한 사망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판매소 대상 기획 점검과 사이버감시단을 통한 유해정보 모니터링 우선대상 물질로 지정·관리해 불법유통을 차단에 나선다. 자살예방법상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청소년에 화학물질, 약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 대상 판매 등 유통 제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자살 빈발지역 등 고위험장소에 대한 지구대·파출소의 순찰 등을 강화하고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 점검회의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신고 및 예방활동 등을 위해 민·경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살유해정보 자동모니터링 체계도 마련된다. 자살 위험도별 대응전략도 차별화된다. 전 국민 코로나 우울 관리를 위해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우울증 검진체계를 내실화한다. 통합심리지원단 및 관계부처·시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마음건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종전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우울증 의심자로 분류돼도 우울증상 극복안내문 발송 외 별도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부재했으나 앞으로는 개인이 동의할 경우 검진결과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상담을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과 이용환자 중 전문인력을 통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자살 위험이 큰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20·30대 여성 대상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고, 고위험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도 배치한다. 응급실에 방문한 자살시도자 대상 사후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지난해 69개소에서 88개소로 확대하고 일반응급의료기관에서 사후관리 수행 응급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경우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등 이행력도 강화한다.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유례없는 재난 상황의 장기화로 국민 모두가 지쳐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럴수록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변을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혜 기자 -
제주 신성여고서 월경곤란증 한의진료 지원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신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흥률)는 9일부터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도한의사회와 함께 참여자를 모집하고 한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제공, 월경곤란증으로 인한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의사 진단을 받고 개인에 맞는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월경곤란증 개선 정도를 평가하게 된다. 송민호 제주한의학연 원장은 “월경불편감조사(MDQ) 결과를 보면, 청소년 여학생들이 월경으로 인해 무기력감, 부정 정서, 통증 및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하여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세심한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한의사의 진료상담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월경곤란증 개선 효과도 높아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해 한의진료를 통해 청소년들의 월경통증이 진료 전에 비해 42.5% 감소하였고, 진통제 복용비율은 43.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천안리턴병원, 천안시복지재단에 마스크 5000장 후원천안리턴병원(원장 김준호)은 지난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5000장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전달했다. 이날 김준호 원장은 “천안리턴병원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매년 취약계층 장애인 5명, 특히 청소년장애인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무상으로 재활치료를 제공코자 한다”며 “천안시와 복지재단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통해 천안리턴병원의 사회공헌사업과 지역 내 장애인들의 재활치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갑쇠 이사장도 “마스크 후원을 넘어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복지 향상에 노력함과 동시에 천안리턴병원의 사회공헌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리턴한방병원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천안시체육회, 천안축구센터 유소년FC, 천안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천안시 어린이집협회 외 천안 지역 12개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이며, 천안시문화재단 담당 어린이날 행사 및 적십자 천안시봉사단 후원을 비롯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희귀질환 참여자 5천명↑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한 희귀질환자 및 가족이 5월말 기준으로 5000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첫해 참여자 모집을 개시한 이래, 희귀질환 참여자 5000명 모집과 기존 선도사업 데이터 5000명 연계를 완료함으로써,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는 올해 희귀질환 참여자 모집을 만명으로 확대 추진하고 누적 2만5천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및 연구자원 제공을 목표로 2차년도 시범사업을 착수한다. 수집된 바이오 빅데이터는 향후 본사업으로 연결돼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 및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범사업에 참여한 희귀질환자 및 가족의 경우, 현재 454가족 1256명의 유전체·임상정보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됐으며, 이 중 96가족(18%)에 대해 정확한 유전질환 진단이 가능해지는 성과가 있었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희귀질환의 조기 진단 및 신약 개발 등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정밀의료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28년까지 100만 명 규모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1 바이오코리아 개막 -
政, 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 실시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대표자를 종사자로 등록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기관에서 대표자이면서 종사자로 등록한 자의 실제 근무 여부 및 인건비 지출비율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사전 예고했다. 이번 기획 현지조사는 6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의 지원을 받아 장기요양기관 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는 장기요양기관 현장의 제도 운영실태 분석 등을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개선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행정조사(「노인장기요양보험법」제61조)다. 그 간 장기요양기관 등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현장에서는 간호(조무)사, 물리(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와 관련해 실제와 다르게 장기요양급여를 청구하는 등 부당 운영사례가 지적돼 왔다. 특히,장기요양기관 대표자의 직종을 종사자인 사회복지사 등으로 변경등록했음에도 대표자가 해당 종사자로 실제 근무하지 않고 장기요양급여를 청구하거나, 종사자로 등록한 장기요양기관의 대표자가 등록한 직종의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면서 인력 추가배치 가산비용을 청구하는 등 인력배치 기준 위반으로 부당청구를 하는 경우가 제기되고 있다. 또 종사자로 등록한 대표자가 등록 직종의 타 종사자와 비교해 과도하게 고액의 임금을 책정해 운영하는 사례도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획조사에서는 대표자가 종사자로 등록된 장기요양기관 중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기관을 선정, 종사자 인건비의 적정 지급 여부 및 인력배치 기준의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에는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 및 주야간보호·요양시설 중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서비스란 치매상병 수급자에게 인지기능 약화 방지 및 잔존능력 유지를 위해 관련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1:1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적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가산비용(수급자 1인당, 1일 5,760원 가산)이 지급된다. 그 결과, 부당 개연성이 높아 현지조사를 실시한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서비스 기관 60개소 중 53개소에 대해 약 7억4천만 원의 부당이득금 환수 및 행정처분을 했고, 주야간보호·요양시설 20개소 중 13개소에 대해 약 4억5천만 원의 부당이득금 환수와 행정처분을 조치했다. 장기요양기관 기획 현지조사 사전예고 내용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단체 등을 통해 전국의 장기요양기관에 안내하고, 보건복지부(www.mohw.go.kr)와 노인장기요양보험(www.longtermcare.or.kr) 누리집 등에도 게재된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는 인터넷(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우편(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및 전국 지사)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인 보호를 위한 전용전화(033-811-2008)를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임혜성 요양보험제도과장은 “일부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근절하기 위해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지조사 사전예고로 장기요양기관의 현지조사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자율적 시정을 유도해 부당청구 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2020년 하반기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시행으로 부당청구 등 불법행위에 대한 벌칙 및 현지조사의 실효성이 대폭 강화된 만큼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