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회와 함께 올바른 한의약 정책 대안 만들겠다”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제3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성우 회장은 당선 소감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신명나고 역동적인 한의학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제34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개표에서 박태호 수석부회장과 함께 당선된 박성우 신임 회장은 주요공약으로 한의난임·한의치매·한의 교의사업의 안정적 연속성 확보와 지자체 한의약 시범사업에 대한 추가 개발, 서울시한의사회 회관건립 TF팀 구성 등 △의권 △브랜딩 △중앙회 연계 △회원 소통 및 혜택 등 4가지 주요 분야에서 1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그는 임기 내 주요 역점사업으로 “역대 회장들이 일궈놓은 사업을 연속성 있게 더욱 박차를 가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들의 염원인 회관 건립에도 회무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로써 박 신임 회장은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 치매 예방관리 사업, 교의(校醫) 사업 등을 지자체와 연계된 기초 단위의 사업으로써 매진해 지역민들이 실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서울지부가 중앙회의 회무 수행에 적극적인 협력과 적절한 견제를 통해 조화로운 동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성우 신임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제34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출마 계기와 당선 소감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저는 한의대를 늦게 입학해 저보다 많이 어린 학생들과 함께 공부했다. 그렇다보니 한의계의 이상과 현실에 대해 여러 학우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이후 졸업을 하고, 강남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회무에 참여하다보니 강남구분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이런 과정에서 한의계가 처한 현실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 우리의 한의원 경영이 더 활성화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한의학으로 가는 길이 정말 멀고도 멀다는 생각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려다 보니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직에 출마하게 됐다. 회원들이 저를 선택해 준만큼 회원들과 함께 신명나고 역동적인 한의학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Q. 선거를 치르면서 고마웠던 사람도 많을 것 같다. 지지해 준 모든 분들이 너무나 고맙다. 또한 지지해 주진 않았지만 제게 많은 관심과 채찍질을 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회무를 수행함에 있어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모든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하는 교훈으로 삼겠다. 더불어 가장 가까이에서 희망과 힘이 되어주고 믿고 따라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Q. 박태호 수석부회장과 함께 하게 됐다. 박태호 수석부회장은 지난 33대부터 함께 일을 해왔다.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선배다. 무엇보다 한의약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대단해 존경하고 믿고 따를 수 있는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앞뒤 따질 것 없이 러닝메이트로 함께하자고 요청했는데, 흔쾌히 승낙해줘 너무나 감사드린다. 앞으로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살림꾼으로 회무 전반을 책임져 줄 것이다. Q. 임기 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공약사항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역대 회장들이 일궈놓은 사업을 연속성 있게 받아들여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동료 한의사들이 마음 편히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중앙회와 함께 올바른 한의약 정책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 또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관이 현재 사무실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회관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얼굴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주인인 회원들이 언제라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회관 마련에도 회무를 집중할 것이다. 또한 회원들은 저의 행보에 이상이 있을 경우 질책해 주고, 회원들의 뜻에 따라 질주할 때에는 옆에서 함께 뛰어 준다면 정말 신명나게 일 잘하는 박성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질책과 격려 부탁드린다. Q. 서울지부의 역할에 기대감이 클 것으로 본다. 지부에서 추진했던 각종 정책들 가운데는 우리나라 전체로 확대, 발전시켜야 할 것들이 있다.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 치매 예방관리 사업, 교의(校醫) 사업 등이 좋은 예이다. 지부장으로서 지자체와 연계된 기초 단위의 사업에 매진해 지역민들이 실제 한의약의 혜택을 볼 수 있고, 그것에서 만족도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들이 중요하다. 또한 서울지부가 전국의 최대 지부인 만큼 중앙회의 회무 수행에 적극적인 협력과 적절한 견제를 통해 조화로운 동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서울지부 회원들만이 아니라 전국의 많은 회원들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 기대하는 바가 클 것이라 생각한다. 그 기대에 미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심껏 회무에 임하겠다. 혹 저희가 잘못되어 가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지적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채찍질을 자양분삼아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역할을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 열린 마음으로 서울특별시한의사회를 지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한의 과학화 난제 해결 위한 기초연구 확대 및 한의학 강점 분야 ‘집중 육성’[편집자주]본란에서는 지난 9일 취임한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으로부터 취임한 소감 및 지원 계기, 향후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의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본다. Q. 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1981년에 경희대학교에 입학한 이후 40년 가까이 학교에서만 생활했는데, 이번에 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됐다. 취임 후 2주일여의 시간 동안 한의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자원의 우수함과 더불어 한의학연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며, 연구원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한의학연의 미래가 밝은 만큼 한의학 강점 분야를 육성하고 도전적 난제를 해결하는 융합연구를 본격화하며 동시에 기초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과거와 지금의 한의학을 넘어서는 ‘미래 한의학’을 위해 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실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Q. 연구원장으로 지원한 계기는? “그동안 소아 분야를 전공하면서 알레르기 및 언어장애, 뇌성마비 등 소아 관련 질환을 치료하면서 ‘이렇게 임상효과가 좋은데 왜 우리가 힘들어야 될까’라는 의문을 갖게 됐다. 즉 임상에서 몇 명을 진료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며, 이에 대해 한의학연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에 한의학의 대응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데, 이것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면서 연구원장으로서의 뜻을 더욱 다지게 됐다. 주위의 많은 분들 역시 저의 뜻을 응원해주고 조언해 줘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됐다.” Q.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은? “한의학연은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 열심히 연구해 왔다. 한의학 전공자 이외에도 화학, 물리, 유전, 생명공학,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적 자원이 큰 뒷받침돼 왔다. 물론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내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한의학연이 쌓아온 기반과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의학이 특히 강점을 가지는 분야를 먼저 육성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의학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한의학에서 세계적인 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침술’인데, 이 부분을 좀 더 국제화시켜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칭)국제침구학센터’를 설립해 그동안 침술 발달에 대한 역사를 총망라하는 한편 세계적인 석학들은 물론 우리나라 전기전자·뇌 분야의 연구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려고 한다. 또 침에 대한 기전 연구 및 근거를 확보해 난치질환이나 몸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침 치료가 더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집중해 나가려고 한다.” Q. 올해 집중할 목표가 있다면? “한의학연에서 진행하는 연구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한해로 만들어가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새로운 연구들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해는 보다 내실을 다지고, 향후 임기 동안 추진해야 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연구들이 진행될 수 있는 충실한 계획을 세우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Q. 한의학연에 대한 평소 견해는? “한의학연이 한의학 과학화의 기본 틀을 다지기 위해 설립됐고, 또 외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이뤄낸 것을 잘 보아왔다. 한의학연에 들어와 업무보고를 받고 나니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창출하는데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 한의학연의 역할은 대학이나 기업에서는 할 수 없는 영역들, 즉 심층적·근원적인 기초 원리를 연구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내는 것이 목적이다. 한의학연은 이 같은 거시적인 측면에서 국가 발전에 기틀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시각을 보다 확실하게 갖게 됐으며, 앞으로 이러한 방향에 맞춰 노력해 보고자 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연구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면서 융·복합이 당연시되고 있다. 한의계 일부에서는 ‘한의학연이 한의사를 위한 연구를 내놓아야지’라는 비판 섞인 목소리도 있지만, 융·복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초적인 원리를 튼튼히 하는 것이며 이 같은 역할을 바로 한의학연이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러한 기초적인 연구들이 토대가 돼 한의학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Q. 한의협 등 한의계 유관단체와의 관계는? “한의학·한의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한의계 유관단체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약진흥원 및 한의학연이 많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들 단체와 향후 모임을 통해 한의계의 현안 문제를 파악하고 어떻게 상생협력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가질 계획도 있다. 앞으로 한의사 회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의학 교육의 미래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이를 위한 연구는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선순환구조로 이어져야만 한의학의 발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효율적으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다 큰 틀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Q. 구상하고 있는 한의학연의 미래는? “돌이켜 보면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정보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다. ‘동의보감’을 한 예로 들면 1610년 완성되고 1613년에 전국으로 배포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의학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이 같은 가치가 인정돼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기도 했다. 한의학의 ‘제2의 도약’ 역시 모든 과학기술을 총망라해 한의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한 근거들이 과학적이고 표준화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연구를 해나간다면,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가 한의학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역할을 한의학연이 중심이 돼 진행될 수 있도록 미래의 방향을 그려나가려고 한다.” Q. 그외 하고 싶은 말은? “한의학연 원장으로서 임무를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선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미래의 먹거리 창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의학연이 나아갈 길을 준비해 창의적인 혁신 경영을 해나가겠다. 한의학연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께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와 주길 부탁드리며, 한의학연이 해야 하고 어떠한 것들을 했으면 좋겠는지 등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줬으면 한다. 한의계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의학연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 -
“노인 방문 한방서비스사업,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 줄 것”부산광역시 중구청(구청장 최진봉)은 지난 2월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학철) 및 중구한의사회(회장 김은희)와 ‘노인 방문 한방서비스 사업 협약식’을 갖고,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 이학철 부산시한의사회장은 “한의방문진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이미 사업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치료효과 및 질병 예방 등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더욱이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경우도 있고, 만성질환뿐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도 함께 호소하고 있어 한의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이번 방문 한방서비스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진봉 중구청장도 “이번 사업은 궁극적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대상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한의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 3월부터 4월16일까지 기준으로 총 235명에게 한의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고 밝힌 최진봉 구청장에게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 및 운영방향, 기대효과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최진봉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노인 방문 한방서비스 사업’을 추진한 계기는? “부산 중구는 올해 3월부터 노인 방문 한방서비스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신규 사업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판단, 사업 진행에 앞서 지난 2월 부산시한의사회·중구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구 ‘노인 방문 한방서비스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Q.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한의원에서 집중적으로 제공되는 침·뜸 위주의 치료보다는 진맥 및 한의학적 체질 분석을 통한 1:1 맞춤 건강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 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 한분은 “한의원에 가면 첩약을 지을 경우 한의사 선생님과 깊은 상담을 할 수 있었는데, 한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맥도 봐주고, 내 건강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등 심도 깊은 건강 상담을 해줘 좋았다”고 말했다. 이렇듯 대상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한의약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Q. 업무 체결 이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업무협약 체결 이후 2월에 한의사를 공개 채용하고, 3월부터 4월16일까지 총 235명에게 한의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크게 개인별·집단별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며, 개인별 서비스는 기존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즉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거동불편어르신 등 우선순위가 높은 대상자에게 담당방문간호사가 전화로 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 후, 사업 참여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 올해 목표 대상자는 800여명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한의사가 방문간호사와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체온 측정, 동의서 징구 후 진맥, 한의학적 체질분석 등 한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집단별 사업은 관내 원로의집(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되며, 한의약적 건강교육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Q. 부산 북구·진구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한의방문진료가 실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 방문 한방서비스 사업에 대한 장점 및 평소 한의학에 대한 견해는? “노인 방문 한방서비스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한의의료 서비스를 직접 한의사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침·뜸 위주의 치료보다는 진맥 및 한의학적 체질분석을 통한 1:1 맞춤 건강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 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의학적 치료는 전인적인 관점에서 이뤄지며, 질병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질병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개선 자체를 치료의 목표로 삼는 자연친화적이고 조화적인 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부분 만성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에게 면역력을 강화하고 전인적으로 접근하는 한의학은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
의과 ‘수술’·치과 ‘임플란트’ 한의과 ‘침’…의료사고 빈발최근 5년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사고 분쟁접수에 따른 의료행위를 감정한 결과, 의과는 수술이, 치과는 임플란트, 한의과는 침으로 인한 분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내용별로는 증상악화가 가장 많았고, 진단지연, 감염, 장기손상 순으로 많았다. 의료중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먼저 최근 5년간 의료중재원에서 의료감정 처리된 사건 총 7040건 중 의과는 수술이 2705건으로 38.4%를 차지했다. 뒤 이어 처치가 1532건(21.8%), 진단 842건(12.0%), 주사 274건(3.9%), 검사 237건(3.4%), 투약 213건(3.0%) 등을 기록했다. 의료감정이란 의료중재원에 접수돼 의료분쟁과 관련된 사실을 바탕으로 의료행위 등을 둘러싼 과실 유무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일을 말한다. 의료감정에 들어갈 경우 일반적으로 환자와 보건의료인간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또한 치과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한 감정 처리된 사건 수의 경우 임플란트와 관련된 감정건수가 154건(2.2%)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보철 147건(2.1), 발치 137건(1.9%), 보존 121건(1.7%), 교정 54건(0.8%) 순이었다. 한의과는 감정 처리된 사건 중 가장 많은 분쟁을 야기한 행위는 침이 73건(1.0%)으로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10건 △2017년 16건 △2018년 11건 △2019년 16건 △2020년 20건 등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한약이 21건(0.3%)으로 뒤를 이었으며 물리치료 17건(0.2%), 기타 16건(0.2%), 뜸 5건(0.1%), 부항 3건(0.0%) 등 순이었다. 특히 한의과의 경우 지난 5년간 의료감정 처리된 총 의료분쟁 사건(7040건) 중 136건에 그쳤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감정 처리된 7040건을 사고내용별로 분류하면 증상악화가 2164건으로 30.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히 증상악화의 경우 지난 2016년 158건에서 2017년 305건, 2018년 593년으로 매년 약 두 배 가까이 감정 인정된 결과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진단지연이 599건으로 전체 감정 처리 건수의 8.5%를 차지했으며, 감염 590건(8.4%), 장기손상 545건(7.7%), 신경손상 462건(6.6%), 효과미흡 422건(6.0). 오진 379건(5.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사고 조정개시율 해마다 상승 아울러 최근 5년간 연도별 의료기관 종별 조정개시율 현황에서는 요양병원과 치과의원의 조정개시율이 크게 증가했다.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의 피해자(환자) 구제와 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조정절차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때 조정신청서를 송달받은 피신청인(의료인)에게 조정에 응하고자 하는 의사를 의료중재원에 통지하면 조정개시가 된다. 여기서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의료중재원을 통한 조정이나 중재에 이를 경우 재판 상 화해나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먼저 요양병원의 조정개시율은 2019년 68.3%에서 지난해 83.6%로 15.3p 상승했고, 치과의원의 경우 2019년 51.1%에서 2020년 63.3%으로 12.2%p 상승했다. 반면 한방병원은 유일하게 2019년 84.6%에서 지난해 60.0%로 무려 24.6%p가 감소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조정개시율은 2019년 73.5%에서 2020년 74.7%로 1.2%p 증가했으며, 종합병원은 2019년 68.7%에서 2020년 70.7%로 2.0%p 상승했다. 한의원은 2019년 62.5%에서 2020년 66.7%로 4.2%p 상승했다.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5년간 평균 조정개시율은 52.1%, 64.1%를 각각 기록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20건 이상 의료분쟁이 발생한 진료과목별 조정개시율을 살펴보면 가정의학과가 73.3%로 가장 많았으며, 흉부외과 72.4%, 재활의학과 70.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산부인과가 68.3%, 내과가 67.1%, 소아청소년과 65.3%, 외과 63.8% 순이었으며, 한의과는 56.9%, 치과는 57.6%를 기록해 양의계 전문과보다 적은 개시율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012년 의료중재원 개원 이래 의료사고분쟁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관련법 등이 개정되면서 이 기관을 통한 의료분쟁 조정개시율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의료사고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거나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등의 경우 조정절차가 자동개시 되도록 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시행규칙이 개정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의료분쟁 조정 신청된 1만2293건 중 피신청인이 동의하거나 자동개시 요건을 충족해 조정 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총 7228건이며 누적 조정개시율은 59.0%를 기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45.9% △2017년 57.2% △2018년 60.2% △2019년 63.4% △2020년 65.3% 등을 기록했다. 2020년 조정 사건 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얻어 개시된 사건(일반개시)의 경우 조정개시율은 56.6%로 2019년(55.0%) 대비 1.6%p 상승했다. 자동개시는 접수된 440건 중 439건이 개시돼 개시율 99.85를 기록했다. -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진단용 의료기기 시장 전망은?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해 세부 분야별로 시장 성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소폭 성장하고, ‘영상진단기기’ 분야는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창간호는 ‘진단용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전망’ 분석에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Frost & Sullivan 보고서를 인용,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염병 진단을 위한 체외진단기기 수요가 급증했으며, 비대면 치료와 가상시스템 중심의 헬스케어 IT 분야가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전문가 15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 예상 성장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의 감소세에는 전반적으로 동의하나 국내 시장의 감소세는 세계 시장에 비해 영향이 적을 것으로 봤다. 한국의 우수한 방역 정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의료기관의 새로운 장비 도입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진단용 의료기기를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영상진단기기’ 시장은 진단용 의료기기 세부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295억달러(약 34.3조원)로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진단용엑스선장치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시장 규모는 약 5800억원이고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와 비전리진단장치(MRI) 등 고가의 첨단영상장비와 의료영상처리장치의 시장 규모와 성장률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건강보험 급여 적용범위의 확대 등 정책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진단용엑스선장치, 의료영상처리장치, 초음파영상진단장치와 전산화단층엑스선장치(CT)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비전리진단장치(MRI)와 핵의학영상 진단장치 시장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CT/X-Ray는 환자의 흉부영상 검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지만, 감염병 진단과 관련없는 고가의 의료장비 교체는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생체현상계측기기’ 시장은 원격 모니터링,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적용이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142억달러(약 16.5조원)로 환자감시장치, 순환/호흡기능계측장치 등 주로 병원에서 환자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모니터링장비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으나 국내 시장은 약 1655억원 규모에 체온/순환/시각기능계측장치 시장 규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건강관리를 위한 가정용 의료기기 사용과 신종 감염병 관리, 시력교정 등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진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는 환자감시장치와 체온계, 호흡기능/순환기능계측장치 시장이 꼽혔고, 그 밖의 제품들은 시장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유로는 코로나19 환자의 모니터링에 활용되는 제품 외에는 의료기관의 치료 우선순위에서 밀려 수요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내 생체현상계측기기 분야는 지난 2년 대비 약 35.5% 성장했는데 수출 통계에 집계된 제품이 대부분 코로나19 환자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장비에 국한돼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진단용 의료기기 세부분야 중 가장 시장규모가 큰 분야다. 세계/국내 시장규모는 2019년 각각 약 298억달러(약 34.7조원), 약 8100억원으로 감염병 및 임상화학 분야의 시장규모가 크다. 최근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진단 및 치료기술의 적용이 확대되며 분자진단(유전자진단) 분야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정부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검체검사 보험급여 지급액이 2013년부터 5년간 56.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전자분석장치/시약 분야는 진단용 의료기기 세부 제품 중 가장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유는 유전자분석방법이 높은 정확도로 코로나19 진단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보고서는 코로나19 진단 외에 활용되는 체외진단기기들은 수요가 감소해 전반적으로 시장이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2020년도 국내 진단용 의료기기 세부 분야별 수출액을 확인해 보면 영상진단기기 분야의 수출액은 지난 2년 대비 6.5% 감소했으며, 체외진단기기의 수출액은 약 126.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2021년에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월간 보건산업 수출동향(2020)에 따르면, 2021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글로벌 팬데믹의 장기화로 전년대비 18.9% 증가하고, 특히 의료기기 분야는 전년대비 약 17.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국수출입은행의 2021년 국내외 경제 및 산업전망에 따르면, 2021년 세계 경제는 글로벌 교역의 점진적 재개와 2020년 경기침체의 기저효과 등으로 5% 성장을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의료기기 제품들의 수출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한약제제 생산량 ‘19년 5431억원…전년대비 13.8% 증가<편집자 주> 최근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주요 현황을 수록한 ‘2019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19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각 분야별로 살펴본다. ‘2019 한국한의약연감’에 나타난 한약재(인삼류 제외)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한약재(약용작물) 재배 농가 수는 ‘12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14년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15년부터 다시 감소 추세를 보여 ‘19년에는 3만241호로 집계됐다. 재배면적은 ‘19년 전년대비 3.5% 감소했으며, 생산량은 전년과 비교해 7.9% 증가한 6만4111톤으로 집계됐다. ‘19년 한약재(약용작물) 중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은 양유(더덕)로 1만1314톤이 생산됐고, 건강(생강)·산약(마)·오미자·복분자(복분자딸기) 등의 순이었며, 당귀(참)는 새롭게 상위 10개 품목 리스트에 포함됐다. 의약품용 한약재(규격품) 제조업체는 ‘19년 179개소로, 이는 전년대비 1.6% 감소한 수치며, 한약재 제조업체의 규격화 과정을 거친 한약재 총 생산액은 ‘19년 196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생산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품목 중 ‘19년도에 가장 많이 생산된 품목은 녹용으로 69톤의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녹용절편·사향·금박 등이 뒤를 이었다. ‘19년에는 대부분의 품목의 수량이 증가한 가운데 우황의 경우에는 ‘18년에는 상위 10개 품목에 해당하지 않았지만, ‘19년에는 상위 10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9년 한약재 총 수입액은 145,385천달러로 전년대비 1% 감소했으며, 총 수출액은 11,218천달러로 41% 증가했다. 한약재 주요 수입국은 △중국(56,289천달러) △러시아(29,491천달러) △뉴질랜드(22,227천달러) 등의 순으로, 수출국은 △홍콩(5,582천달러) △일본(2,830천달러) △대만(1,309천달러) 등으로 나타나, ‘19년 중국 한약재 무역 역조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품목 중 ‘19년에 가장 많이 수입된 품목은 마황으로 수입량 1121톤·수입액 2,783천달러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감초·복령·사인 등의 순이었고, 이 중 복령과 현호색은 ‘19년에 새롭게 상위 10개 품목으로 진입하는 한편 ‘19년 고가 한약재의 현황을 보면 고가이자 수입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녹용의 수입량이 173톤으로 전년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인삼재배 농가 수는 ‘12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19년에는 1만6981호로 전년대비 17.4% 감소했고,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교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증감을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며 전년도인 ‘18년과 비교해 15.8% 감소한 1만9582톤으로 추정됐다. 인삼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19년 1만9582톤(M/T)이 생산돼 전년대비 15.8% 감소했고, 수삼 소비의 경우 ‘18년 5601톤에서 ‘19년 3210톤으로 전년과 비교해 42.7% 감소했다. 인삼류의 소비형태는 전체생산량의 16.3%를 차지하는 수삼이 99%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전체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백삼용 인삼 가공 제품류는 55.5%가 수출됐으며, 80.3%를 차지하는 홍삼용 인삼 가공 제품류는 78.9%가 내수로 사용됐다. 전체 인삼류 중 72.5%가 가공제품용(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쓰이며, 특히 홍삼은 86.9%가 가공 제품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밖에 인삼류 수출입은 대부분 제품화된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수출액은 ‘13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다 ‘17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돼 ‘19년 1억6428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수입량은 ‘10년 이후 증감추세를 반복하다가 ‘19년 3564만3000달러로 전년대비 51.2% 증가했으며, 인삼류 수출입 무역수지는 ‘18년 1억4737만4000달러에서 ‘19년 1억6071만7000달러로 전년대비 9.1% 증가했다. 한편 ‘19년 국내 한약제제 생산액은 5431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단미엑스제제, 단미엑스혼합제, 기타 한약복합제제를 포함한 수치다. 이와 함께 한방 병·의원 처방용 단미엑스제제 생산액은 ‘13년까지 10억원 미만을 유지하다가 ‘14년 12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19년에는 40억원으로 나타났다. 단미엑스혼합제의 생산액은 ‘08년 이후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다가 ‘16년부터 증가하는 추세이며, ‘19년 전체 한약제제 중 약 91%는 기타 한약복합제제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영덕군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문 한의진료 실시영덕군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만수 민간위원장)가 28일 교통 불편지역 5개 마을, 65세 이상 노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지마을 찾아가는 한방진료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사업은 코로나19 감염 장기화에 따라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느끼는 건강에 대한 염려와 어려움을 반영해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영덕군보건소 한의사와 협의체위원들이 직접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진료와 처방을 하는 사업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묘곡 1리 어르신 10명 진료를 시작으로 묘곡2리, 사진 1, 2, 3리 마을의 희망노인을 사전에 접수 받아 마을회관에서 진료가 이뤄지며 평소 느끼는 주 증상에 따라 침 치료와 약재처방을 통해 신체·정서적 건강과 회복을 도모한다. 또 사회적으로 배제된 이웃 관계 형성의 기회로 삼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주된 목적이다. 지만수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를 작게나마 채워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공공과 민간의 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중 영해면장은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의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영해면에서도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연계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
세명대부속한방병원·제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클리닉’ 사업 추진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병원장 김형준)과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28일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클리닉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건강클리닉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 말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진료비 발생비용의 40%는 한방병원에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은 아동 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 간기능 이상, 소아비만, 저성장·저체중 등 이상 소견 아동들의 성장·비만 클리닉에 대한 치료를 후원해 성장기 아동들의 균형 있는 신체 발달 및 체계적인 비만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 건강클리닉 사업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맞춤형 한의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들의 체질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
“한의학 등 고교생 진로 선택에 도움드려요∼”강원도교육청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8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2021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진로 선택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상지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 △송곡대 △송호대 △한라대 △한림대 등 8개 대학과 협력,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총 81개 학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상지대학교(7월21일∼8월11일)에서는 2021학년도에 운영되는 대학연계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 중 ‘만반잘부’ 한의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Job多한 무역물류 이야기 △기계학습 프로그램밍 체험 등 20개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병준 강원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강원도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설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치 '비급여 보고 의무화' 철회 촉구한·의·치 '비급여 보고 의무화' 철회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