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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포레스트한방병원에 첨단 ICT 서비스 제공KT는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에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통신 인프라, 지능형 CCTV, 빌딩관리 솔루션 등 첨단 ICT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환자들이 호텔급 시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KT보안장비와 인터넷전용망 ▲입원환자용 무선인터넷 ▲건물 전체에 올레tv 서비스 ▲환자의 안전과 출입보안을 책임지는 지능형 CCTV ▲에너지 효율화 냉난방 설비 ▲빌딩관리(FM∙Facility Management) 솔루션 등 빌딩 DX(디지털혁신) 솔루션을 구축했다.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병원장은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은 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최적의 치료 시스템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다”며 “’당신의 행복까지 연구합니다’라는 병원의 슬로건과 같이 치료과정마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 안치용 강북/강원광역본부장(전무)는 “KT의 ICT 기술이 한방병원에 접목돼 고객들이 한방, 양방 진료와 함께 첨단 ICT 기술까지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을 찾은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레스트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을 통한 암, 척추관절질환 치료 전문 병원이다. 이번에 개원한 광화문점은 152개 병상을 구비해 암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식약처, 마약류 칸나디비올 오일 제품 불법 판매·광고 적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대마에 해당하는 칸나비디올(CBD) 오일 제품류를 불법 판매·광고한 온라인 업체들을 점검·적발했다. 식약처는 온라인 누리집의 CBD 오일 제품류 판매·광고 1042건을 지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점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0건을 적발하고 위반자 수사 의뢰, 해당 누리집 접속차단, 해당 제품 정보제공(관세청) 등 조치했다. CBD는 대마에 함유된 성분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마에 해당하며, 수출입·매매·매매알선 행위가 금지돼 있다. 이번 점검은 대마 성분인 ‘CBD오일’, ‘햄프오일’ 등을 표시했거나 CBD가 함유됐다고 표시·광고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주요 적발 사례는 제품명과 내용에 대마 성분인 CBD 함유, 대마 추출물 오일의 표시·광고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CBD오일’, ‘햄프오일’ 등으로 표시한 제품과 ‘CBD 성분이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취급이 허용되지 않았고,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광고·판매 근절을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는 등 국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기관 내 식품알레르기 환자안전사고 ‘주의’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보건의료기관 내 식품알레르기 환자안전사고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 포함된 환자식이 제공돼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이 포함돼 있다. 환자에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식품알레르기가 발생할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같은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입원시 환자의 식품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고 기록하며, 해당 보건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영양팀, 보조원 등 모든 관련자와 공유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의료진에게 식품알레르기 유무를 꼭 알리고, 제공되는 식사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환자 및 보호자의 적극적인 역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임영진 원장은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소량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며 “보건의료인 및 그 외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제공을 막고, 환자 및 보호자는 해당 식품을 확인하고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주의경보 확인 및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새로운 정보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한국 복지국가의 새로운 길 개척해 나가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이하 보사연)은 지난 20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1층 대강당에서 ‘제51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해 최소 인원이 회의장에 참석하고, 전체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보사연은 지난해 기관 설립연도를 재조명할 중요한 기록물을 발굴, 보사연의 설립 기원이 당초 가족계획연구원 개원일(1971.7.1.)에서 국립가족계획연구소 개소일(1970.7.20.)로 재설정됨으로써 이날을 기해 설립 50주년이 아닌 5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기념식은 △기관장 기념식 선포 △[1부] 걸어온 길·보건복지 정책연구 51년의 역사 △[2부] 역사를 통해 미래로 가는 KIHASA △감사패 증정 및 고마우신 분 소개 △연구기관평가 우수보고서 포상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제1부에서는 보사연 설립연도 재정립 보고와 디지털 역사관 개관 및 시연을 통해 지난 51년의 역사를 딛고 100년을 향해 나가는 보사연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제2부에서는 보사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51주년 자축과 함께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51인의 보사연 목소리’ 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보사연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보사연의 사명과 미션에 대해 발표한 이태수 원장은 “보사연의 미션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 모두가 빈곤에 대한 두려움, 차별과 소외 없이 각자의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건강 100세 수명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장은 “새로운 전환의 시대 앞에 ‘불평등·불공정·격차’라는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은 인구·경제·사회·환경·정치 영역에서 발생하는 미래 환경의 도전에 대응해 ‘지체된 복지국가’를 딛고 한국 복지국가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보사연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이어 “우리의 사명과 비전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소통의 원활함 속에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우리는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들, KIHASA’입니다. 함께 갑시다”라는 말로 직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축사에서“70년대 산업화 이후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과 사회복지가 균형을 이루며 발전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경제력 세계 10위권에 올라선 지금, 우리는 불평등과 양극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미래의 도전 앞에 보사연 설립 51주년의 의미는 남다르며, 보사연이 지나온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디지털 역사관 자문 및 자료 기증에 애써준 조남훈 보사연 전임 부원장과 이승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우수보고서에 대한 포상 및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는 ‘연구보고서 우수성 평가’ 3편(정연 부연구위원과 노대명·오미애 연구위원), ‘정책화 기여도 우수보고서’ 2편(최현수 연구위원, 김수진 부연구위원)이다. -
식약처, 해외 제조원 GMP 최신정보 ‘업데이트’[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제약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 주요 보완 사항을 공개했다. 의약품 해외 제조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GMP 실태조사’ 주요 보완 분야는 △제조소 시설·환경 관리 △GMP 조직 △제조·품질관리기준서 △문서관리 △밸리데이션 등이며, 보완 내용의 위험도(중대, 중요, 기타)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해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보완사항은 2018년에서 2020년 기간 중 162개 해외 제조원(20개 국가)에서 실시한 GMP 실태조사 결과 자주 확인되는 보완사항 중심으로 구성해 국내 제약사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담았다. 이번 주요 보완사항 공개는 식약처의 해외 제조원 GMP 실태조사 결과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사가 해외 규제기관의 국내 실태조사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식약처는 201년 7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이후 2017년까지의 의약품 해외 제조원에 대한 GMP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공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생한방병원, 목·허리 지키는 코로나 홈트 소개#직장인 이모 씨는 최근 아랫집에서 층간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쪽지를 받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까다로워지며 다시 시작한 홈트(홈트레이닝)가 원인이었다. 홈트용 매트를 깔았음에도 과격한 동작으로 인해 소음이 고스란히 아래층으로 전달됐던 것이다. 길어지는 집콕에 운동 욕구가 홈트로 터진 요즘이다. 하지만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홈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 한국환경공단에 접수된 층간소음 관련 상담건수는 2019년 2만6257건에서 지난해 4만2250건으로 60.9% 증가했다. 층간소음의 일반적인 원인인 뛰거나 걷는 소리(67.6%) 외에도 런닝머신 및 운동기구로 인한 소음이 18.1%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계속된 재택근무와 집콕 생활로 불어난 체중을 빼려면 운동을 안 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때문에 런닝머신과 스탭퍼 대신 층간소음 걱정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층간소음 없이 누워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부위별 스트레칭법을 자생한방병원 고동현 의무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거북목 펴는 ‘수건 스트레칭’ 최근 국내 한 취업플랫폼이 코로나19 시대 직장인 1369명의 건강 상태를 조사해본 결과 근골격계 질환 가운데 ‘거북목 증후군’을 겪는다는 비율이 35%로 가장 높았다. 직장인의 고질병으로 자리매김한 거북목 증후군. 특히 재택근무 실시가 잦은 직장인은 더욱 거북목 증후군에 노출돼 있다. 사무실용 책상과 의자 없이 침대나 소파, 바닥 등에서 노트북을 펼치고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인 채 일하게 되는 환경 때문이다. 거북목 증후군은 정상적인 경추(목뼈)의 C자 곡선이 일자로 변하는 질환으로 경추가 외부 충격과 하중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목 주변 근육과 힘줄이 과도한 긴장으로 딱딱하게 굳어져 목 통증과 두통, 피로 등으로 이어진다. 심한 경우 경추 뼈 사이의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추간판)에 부담이 쌓여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목 운동을 통해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경추의 C자 곡선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홈트를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홈트 동작에 목 운동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층간소음 없이 누워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수건 누르기 스트레칭’이 있다. 바닥에 홈트용 매트를 깔고 등을 대고 눕는다. 양 무릎을 세우고 목 뒤에 수건을 주먹 둘레와 비슷한 크기로 말아 받친다. 숨을 크게 내쉬면서 턱을 가슴 쪽으로 천천히 당겨 수건을 15초간 누른다. 이어 목 앞쪽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을 정도로 턱을 천천히 들어 올리며 마찬가지로 1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단, 스트레칭 과정에서 목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이미 경추가 손상된 상태일 수 있으니 동작을 멈추고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에 나서야 한다. 자생한방병원 고동현 의무원장은 “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등 한방통합치료로 거북목 증후군와 목디스크 등 경추 질환을 치료한다”며 “먼저 비뚤어진 뼈와 근육 등을 밀고 당기는 추나요법으로 경추를 C자형 곡선으로 회복시킨다. 또한 경직된 근육에 직접 침·약침을 놓아 긴장을 풀고 염증을 해소시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폼롤러 하나로 간단하게 오랫동안 앉아 일하고 난 뒤에는 엉덩이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상체와 하체 사이에 위치한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를 받쳐주는 힘이 떨어진다. 이는 척추에 부담을 주고 요통을 유발하게 된다. 실제 해외 연구에 따르면 만성 요통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엉덩이 근육량과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 운동 이외에도 엉덩이 스트레칭으로 대둔근(엉덩이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다. 폼롤러 하나로 쉽게 누워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이 있다. 바로 ‘폼롤러 엉덩이 스트레칭’이다. 오른손으로 땅을 짚고 비스듬하게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오른쪽 엉덩이 밑에 폼롤러를 놓는다. 여기서 왼쪽 다리는 구부려 세우고 복부에 힘을 줘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 오른 다리를 왼 무릎에 올리고 엉덩이를 지그시 눌러 오른손과 왼발로 몸을 폼롤러를 밀고 당겨 엉덩이 근육을 1~2분간 풀어준다. 오른 다리를 다시 뻗어 몸을 밀고 당긴다. 이어 왼 다리를 오른 다리 앞으로 넘기고 1~2분간 천천히 몸을 밀고 당겨준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여기까지를 1세트로 총 3회 반복하면 좋다. 자생한방병원 고동현 의무원장은 “종일 의자에 앉아 일하고 난 뒤 허리가 뻐근하다면 허리 운동과 함께 엉덩이 스트레칭도 필요하다”며 “더욱이 재택근무로 활동량이 줄어든 요즘 엉덩이 근육이 일할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량보다 정확한 자세가 더 중요하며 매일 꾸준하고 가벼운 홈트로 층간소음과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하자”고 조언했다. -
중랑구 “치매 위험 어르신 한의원이 무료로 도와드려요”중랑구가 지역 어르신의 치매 및 우울증을 예방하고 인지기능 개선을 돕기 위해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이다. 단, 현재 치매 진단으로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제외한다. 총명침 시술 12~16회,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한의원 개별상담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이에 중랑구는 오는 8월2일부터 선착순으로 어르신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지정 한의원 9개소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정 한의원은 △윤석봉한의원, 장수당한의원(면목동) △김병로한의원, 어깨동무한의원(중화동) △경희애한의원, 여명한의원(묵동) △오현승한의원(망우동) △경희장생한의원, 도담한의원(신내동)이다. 신청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먼저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한약 투약 가능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어르신은 연말까지 한의진료, 한약 처방 등을 지원받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 및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를 활용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가상현실 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힘쓰고 있다. -
"코로나 백신 접종 전후 한의치료가 일상 복귀 앞당긴다"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대한동의방약학회와 한의약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백신 후유증 치료에 대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18일 촬영한 콘텐츠에서는 공인성 대한동의방약학회(이하 학회) 학술위원을 초청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후의 지침과 한의약적 치료 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지영 여한 부회장은 "요즘 진료현장에서는 백신접종이 확대되며 평소 먹는 고혈압약, 심장약, 다이어트 약 등에 대한 문의와 함께 백신 접종 전 건강 상담과 접종 후의 증상들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침 발 빠르게 학회에서 백신접종 전후 한약복용과 침 치료가 일상 복귀를 앞당긴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해 공개한 만큼 백신 접종 지침과 치료 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셨다"고 소개했다. 공인성 위원은 "학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 TF팀을 구성, 한의학적인 치료방법들을 모색하면서 한양방 협진의 유효성, 코로나19의 한의학적 이해 및 병인병기와 같은 대내외 자료들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도 그러한 맥락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의 명백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혈전 형성 등 후유증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백신을 맞기 위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고민하다 포스터 제작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공 위원은 "백신 후유증의 보편적인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오심, 구토 등으로 상한론에서 말하는 태양병 상황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며 "‘한약제제’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 과도한 면역반응을 예방하고 보중익기탕 등의 ‘면역력 강화 한약’은 바이러스 항체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침’ 치료는 코로나 환자의 증상 치료와 빠른 회복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전후 한의치료의 실제 사례에 대한 질문에 공 위원은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나는 오한, 발열, 신체통, 소화 장애 등에 한약과 침 치료를 실시하면 확실히 증상이 빠르게 해소되고 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 같다"며 "엄밀히 말해 백신 후유증 자체가 사람마다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치료 전·후 비교에 대한 통계학적인 평가는 아직 애매할 수는 있어도 분명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신 후유증에 대한 한의 치료의 기전과 근거에 대해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도해지면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이 발생하는데, 갈근탕과 같은 한약은 TNF-α 나 IL-1α 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제한해 과도한 면역작용을 억제한다"며 "또 보중익기탕과 같은 보약을 사전에 복용한 경우 항원에 대한 IgA 및 IgG 항체형성률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하고 CRP나 ESR 같은 염증관련 지표를 낮춰주는 결과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회는 코로나 이전 독감 백신 후유증 등에 대해서도 꾸준히 살펴본 결과, 백신 접종 초반 1주일 이내에 나타나는 현상들은 외감병 초기 상황과 유사하기 때문에 상한론의 태양병 조문들을 참고할 수 있고 처방은 갈근탕, 마황탕, 시호계지탕, 갈근해기탕 등을 응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백신 접종 10일 이후에 발생하는 현상들은 상한론의 소양병과 유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면역계의 불안정화가 나타나는 시기에는 소시호탕 계열의 처방을, 추가로 백신 접종 전에는 면역계의 정상적인 작동과 항체형성률 제고를 위해 보중익기탕과 같은 보약계열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허리통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김소라 한의사는 "한의학에서는 정력 약화로 인한 허리통증을 ‘신허요통’이고 하는데 척추에는 성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기 때문에 척추질환이 있거나 척추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성 신경 쇠약이나 성 기능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며 "반대로 성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쉽게 말해 정력이 떨어져도 허리에 병이 걸릴 수가 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오래 서 있을 때,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허리가 은근히 아픈 것이 신허요통의 주요 증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허요통의 가장 큰 문제는 X-ray, MRI와 같은 영상장비로 검사해서 이상 유무를 판독할 수 없어 병을 방치하다 통증이 만성화되거나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가 있다"며 "그래서 신허요통은 장비로 진단하기 보다는 신장맥이 약해지거나 허리가 은근히 오랜 시간 아프고 정력이 약해진 경우인지를 판단해 종합진단하게 되며 신허요통의 치료는 숙지양근탕을 써서 허리의 S라인을 지탱해주는 척추지지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해주 신기운(腎氣運)을 북돋아 주는 근본적인 한약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만성허리통증과 관련해서는 "한의원에서 하는 고농도의 봉침치료, 침 치료, 매선침 치료, 한약 등이 정말 도움이 되는 분야"라며 "실제로 심한 디스크나 척추협착증, 퇴행성척추를 가진 분도 무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나아지는 경우를 봤고 치료전후 MRI검사로도 변화가 확인되는 경우도 많아 수술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문과 여러 연구를 통해 봉독(벌독) 혹은 황련해독탕, 자하거약침 등은 효과가 확인됐으며 손상부위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계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 척추뼈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 근육조직의 재생 작용을 신속하게 일어나게 하는 원리"라며 "환자 상태에 따라서 2~6개월 정도, 20~30회 정도가 소요되기도 하지만 치료가 허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몸 컨디션도 함께 개선되기 때문에 만성허리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꾸준히 치료받을 것"을 권했다. 이어진 탈모치료 코너에서는 서재화 엄지한의원장이 출연해 한의약적 치료법을 안내했다. 서 원장은 "한의학에서 머리카락을 '혈지여(血之餘)'라고 표현하는데 혈의 나머지가 머리카락을 구성한다는 뜻"이라며 "그런데 최근 양방에서도 탈모 치료에서 관심있게 보는 지표가 ferritin다. 체내 철분 축적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가 부족하면 모발성장이 저하되고 탈모가 생기는 것으로 보고된다. 즉, 한방과 양방 모두 공통적으로 보는 것이 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임신과 출산 뒤 탈모, 갱년기 탈모 등 유형별 탈모 원인에 대해 소개한 뒤 "두피, 눈, 뒷목덜미에 열감이 느껴지고 항상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돼 있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진 초기 증상에는 약침 치료와 열감을 줄여주는 한약재나 두피에 영양을 주는 한약재를 백회 정수리에 사용하고 두피에 좋은 자극과 함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모낭을 건강하게 돕는 침 치료를 병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긴장된 목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데는 추나치료도 도움된다"며 "한의사가 직접적 술기로 경추부 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는 두피의 혈류 개선을 시켜 두피와 머리카락에 영양 분포를 높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
2021 우수한약 시범사업 수행할 3개 사업단 선정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친환경 한약재를 규격품으로 공급하는' 2021년 우수한약 육성 시범사업'을 수행할 3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한약 육성사업은 한약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12월 14일 온라인 공청회를 거쳐 연말에 최종 발표된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1~’25년)에 근거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3일 제정된 ‘우수한약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4월 ‘수행기관 공모 신청’에 참여한 4개 사업단에 대한 사전 조사(5월), 우수한약심의위원회(위원장 한의약정책관)의 선정평가(6월18일) 등을 실시한 결과, 3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우수한약 육성 시범사업을 수행할 3개 사업단은 옴니허브 사업단, 옥천당 사업단, 농림생약 사업단으로 8개 품목(중복품목 1개 제외) 44.3톤(규격품 건조중량 기준)을 244개 한의 의료기관으로 공급하게 되며, 공급물량 규모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별 품목 특징은? 사업단별로 살펴보면 '농림'은 생산농가 1개소와 한의의료기관 116개소가 참여하며 농림생약에서 규격품을 제조한다. 무농약 황기 1품목 15톤 공급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업단에서 취급하는 황기는 5년 이상 재배한 것으로, 뿌리를 채취해 뿌리껍질을 보존하고 저온 건조시켜 향이 강하고 노란색 심이 선명한 게 특징이다. '옴니허브'는 생산농가 6개소와 한의의료기관 124개소가 참여, 동우당제약에서 규격품을 제조한다. 주 품목은 무농약 두충, 자소엽, 독활, 일당귀, 진피, 작약 등으로 6품목 총 25.3톤이다. 옴니허브 사업단이 취급하는 두충은 15년근 이상으로 두충나무 껍질의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저온 건조해 약성이 우수하다. 자소엽은 줄기를 제외한 잎만 채취, 저온 건조시켰다. 그 외 4년 이상 재배하고 뿌리껍질을 보존, 저온 건조시킨 독활, 수작업 껍질을 채취한 진피, 햇볕에서 자연건조시킨 일당귀, 뿌리껍질이 보존된 작약 등이 특징이다. '옥천당'은 생산농가 2개소와 한의의료기관 4개소가 참여, 옥천당 영천지점에서 규격품을 제조한다. 취급하는 진피는 껍질 채취 후 세척, 저온 건조시켜 위생적이고 향이 강하며 약성이 우수하고 복령은 원균 배양 재배로 껍질 제거 및 저온 건조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수한약 시범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복지부는 정책 총괄 및 보조금 관리,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생산 농가와 규격품 제조업소에 대한 품질모니터링과 사업 만족도 조사,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의료기관의 표시․홍보․광고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한약의 국민에 대한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해 추진하는 우수한약 시범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한의약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우수한약에 대한 품질 모니터링 및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남원 5대 고전의 현대소설화, 남원을 선양하는데 도움되길”고령의 나이에도 소설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윤영근 원장(윤한의원·사진)이 최근 남원의 5대 고전소설 중 하나인 ‘홍도전’을 현대소설화한 ‘평설 홍도전’을 발간했다. 남원의 5대 고전은 △춘향전 △흥부전 △만복사저포기 △최척전 △홍도전으로, 홍도전을 제외한 나머지 고전들은 현대소설화된 바 있으며, 이번에 윤 원장이 ‘평설 홍도전’을 발간함에 따라 남원의 5대 고전은 모두 현대소설화됐다. 이에 앞서 윤 원장은 흥부전과 최척전을 현대소설화한 ‘평설 흥부전’과 ‘평설 최척전’을 발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윤 원장은 “고전소설은 거의 원문이거나 고어체(古語體)로 되어 있어 읽기도 어렵고 해독하기도 까다로워 현대인이 접하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애착이 없는 경향도 있다”며 “남원시에서는 이같은 어려움을 탈피하기 위해 현대인은 물론 후세들도 쉽고 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남원 출신 작가로 하여금 5대 고전에 대한 현대소설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이번에 ‘평설 홍도전’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도전’은 정유재란과 중국의 싸움터에서 온갖 고난을 이겨낸 하늘을 감동시킨 숭고한 사랑이야기로, 당시대 남원의 풍광을 잘 묘사하고 있다. “남원 출신 작가로서 고전소설을 현대화하는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밝힌 윤 원장은 “고전소설을 풀다 보면 쓸거리가 많은 것 같지만 막상 작업을 하다보면 글로 헤쳐나가기가 힘들고, 고전소설이라는 실체를 훼손해서도 안되며, 원문 내용에서 벗어나서도 안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원장은 “어떤 부분에서는 소설의 전용물인 허구성을 강하게 주입하기 어려웠고, 그렇다고 고전을 그대로 옮기자니 허무맹랑하기도 하는 등 많은 창작의 고통을 겪기도 했다”며 “현대소설화 한다는 의미에서 어쩔 수 없이 허구성을 동원하기는 했지만, 고전소설을 최대한 조심스럽게 현대화하는데 작가로써 깊은 고민을 했던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원장은 “이 책은 고전소설의 발생지 남원에서 남원 출신 소설가의 긍지에 의해 발행한 남원의 현대판 신소설”이라고 강조하며, “‘평설 홍도전’을 비롯해 현대소설로 출판된 남원의 5대 고전이 국내외 모든 사람들에게 편히 읽혀 예향 남원을 선양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38년 남원에서 출생한 윤영근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문단에 등단 이후 한국예총 남원지회장을 활동하는 등 한의사와 작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남원항일운동사’, 창작집 ‘상쇠’, 장편소설 ‘동편제’·‘의열 윤봉길’·‘각설이의 노래’·‘유자광전’·‘아름다운 삶’·‘독립지사 임철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