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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수요의 정확한 추정 및 시장 불확실성 줄이는 정책 필요”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 강성호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요양 수요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보험산업의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실태와 보험산업의 과제’CEO 리포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요양시장 전망은 ‘20년 요양보험 수급자 수는 80만7000명(노인인구대비 9.5%)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요양시장의 확대가 전망된다. 수급자 증가율은 ‘14년 8.5%에서 ‘20년 10.2%로 급속히 증가한 가운데 이는 같은 기간 노인인구 증가율(4.4%→5.8%)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령화 과정에서 수급자 규모는 보다 탄력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우리나라의 요양서비스 이용률 추이를 고려하면, 요양서비스 이용자는 ‘18년에 비해 오는 ‘50년에는 2.5배(선진국 수준 적용 시 4.5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요양시장의 확대는 분명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요양서비스의 특징을 살펴보면, 요양서비스 대상자의 상당수가 사각지대에 있고, 시설보다는 재가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며, 간병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재정문제로 인해 공공 부문의 확대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요양서비스 비수급자의 34.7%는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동거 및 비동거 가족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수급자의 경우에는 시설서비스보다는 재가서비스(특히 동거 재가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나, 수급자의 연령이 높고 고소득층일수록 시설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또 간병비는 주로 자녀(69.4%)가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병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81.5%)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되는 한편 요양서비스의 공급과 관련 양적·질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요양보험의 재정문제로 인해 공적 부문의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보험산업의 요양사업 참여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 참가자들은 보험회사가 요양사업에 참여하는 것에 상당히 긍정적이었으며, 보험회사가 제공할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의향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보험회사의 간병보험이 요양서비스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응답자의 71.1%는 다른 산업에 비해 보험회사의 요양사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69%는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답했고, 특히 수급대상자가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강성호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산업계에서는 요양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변화하는 시장환경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요양산업의 시장형성 가능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시장의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인구가 고연령화되고 소득수준이 상승할수록 요양시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연금 등 노후준비가 향상될 미래에는 요양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보험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존의 간병보험의 개선과 기업성 부모간병보험과 같은 신규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요양사업 자체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정책과제와 관련해서는 보험산업의 요양사업 추진과 간병보험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수요 및 공급 측면의 현실적 제약들로 인해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만큼 시장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보완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강 선임연구위원은 “수요 측면의 제약으로는 요양과 의료서비스 욕구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영역이 모호하고, 간병인식은 낮아 재무적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가족 부양에 의존함에 따라 요양서비스 수요가 정상적으로 표출되지 못하고 있는 한편 공급 측면에서의 제약으로는 높은 초기 투자비용, 경영리스크 부담, 평판리스크, 인력관리의 어려움, 정책의 변동성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향후 요양시장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요양 수요를 정확히 추정하고, 원활한 요양서비스 공급이 되도록 시장불확실성을 줄이는 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이현훈·손변우 한의군의관, 군진한의학 연구과제 발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이현훈·손변우 한의군의관이 내달 3~4일에 열리는 ‘제52차 군진의학 및 2021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에서 군진한의학 연구과제를 발표한다. ‘뉴노멀 시대의 군진의학: 새로운 역할로의 전환과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군의료의 전문성 향상 및 활성화를 목표로 의료계 저명인사들과 군 의무장교들이 연구한 결과들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술대회 2일차에는 엄유식 대령(육군사관학교 지구병원)이 좌장을 맡아 ‘장병건강의 동반자, 군진한의학!’ 세션을 진행, △요통의 침구치료(대한한의사협회 송호섭 부회장) △육군용사들의 수면 및 식이, 소화의 연관성(육군 9사단 이현훈 대위) △급성요통의 진단 및 추나의학적 접근(대한한의사협회 윤제필 국제이사) △Effectiveness of Herbal Medicines for the Treatment of Insomnia in Korean Military Service Members(육군 7군단 손변우 대위)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대한군진의학협회 최병섭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대응과 사례를 분석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지향점을 ‘뉴노멀 시대! 군 의료 미래전략’과 ‘감염병 대응, 군 의무작전의 성과’ 세션을 통해 제시하고, 군진의학 세부분과 세션을 통해 분야별 최신동향과 연구결과를 발표해 발전방향을 도출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군진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국민과 군의 신뢰를 받는 군 의료체계’ 발전에 큰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오정완 신임 원장 ‘취임’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제4대 오정완 원장(사진)이 지난달 25일 취임했다. 오 신임 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 원장은 취임식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등 보건행정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의약품안전관리원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겠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영으로 임직원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원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감사, 식품과 의료제품 안전정책 실무를 총괄한 보건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의약품안전정책과와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등에서 의료제품 분야 안전정책 실무를 담당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과장, 농축수산물정책과장,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을 거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사법 제68조의3에 의거해 지난 2012년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관리 및 분석·평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의료용 마약류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한의약진흥원,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 국제컨퍼런스 개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팬데믹과 그 이후, 보건의료시스템 내 전통·보완통합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전통·보완대체의약의 역할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13개국 50여명의 국내·외 저명 인사가 발표자 및 좌장으로 참여한다. 특히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앤드류 웨일 통합의학센터 설립자이자 센터장인 애드류 웨일(Andrew Weil) 박사와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혜정 명예교수가 기조연사로 참여해 전통·보완통합의학의 미래 역할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세계 전통·보완통합의학 국가별 현황과 정부 정책 △한의약 소재의 새로운 활용 △국가보건의료체계에서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연구개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활용과 확산 등의 세션과 대한한의학회가 마련한 △일차의료에 있어서 전통의학의 역할 △한·일/한·중 심포지엄 등 총 8개의 세션이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한의약 임상연구의 새로운 도약 : 약물상호작용 연구와 질환 중점연구센터’ 세션과 서태평양국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통의약 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통의약 지표 관련 역내 회의’도 마련돼 글로벌 전통의약의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와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해가는 상황에서 보건의료분야의 글로벌 협력은 필요가 아닌 필수”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전통·보완통합의약의 미래 역할을 함께 정립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송출 시스템(Webinar)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2021ictm.org)에 사전등록하면 컨퍼런스 기간 중 해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
허종식 의원 “암생존자, 인식개선‧경제활동 지원방안 마련해야”국내 암생존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암생존자의 직업복귀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및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2021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암생존자 인식 및 경제활동에 대한 현실과 개선방안’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국내 암생존자의 실태와 외국의 인식개선 및 경제활동 현황을 소개한 뒤 암생존자에 대한 관련 정책 확대 방안 등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모든 암에 대한 5년 상대생존율이 지난 1993~1995년 42.9%에서 2014~2018년 70.3%로 크게 높아졌다. 암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암을 관리하며 생활하는 유병자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기진단과 최신 치료법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암생존자 중 경제활동가능 인구연령층인 19세~50세 미만 핵심 생산인구에 포함되는 암생존자는 2008년 43%에서 2015년 63%로 크게 증가했다. 따라서 암 치료 이후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로의 복귀 등 암생존자의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3년 국가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암생존자 중 46.8%가 암 진단 후 휴직이나 실직 등 고용 상태가 변했으며, 이중 실직은 84.1%, 무급 휴직 9.7%, 기타(정년퇴직, 근로시간 변경 등) 4.5%, 유급휴직이 1.7%를 나타냈다. 폐암의 경우 진단 전 대상 환자의 68.6%가 직장을 다녔으나 암 치료 후에도 직장을 다니는 비율은 38.8%로 감소했다. 반면 미국, 영국, 일본 등은 암생존자에 대한 차별 금지 등 지원방안을 마련, 암생존자 중 63.5%는 직업을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고용보장에 있어 장애인 차별금지를 근거로 암생존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고, 이전에 암에 걸렸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한다. 암생존자의 직업복귀를 위해 다양한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영국은 암 진단을 받으면 법적으로 장애인으로 등록되며, 암으로 인해 채용‧승진‧교육‧임금 등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며,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은 일과 치료가 양립할 수 있도록 시차 출퇴근 제도, 시간 단위 휴가 등의 제도 도입을 권하고 있고, 기업 측에서 직원의 건강관리를 돕도록 하고 있다. 허종식 의원은 “암 진단을 받는 것 자체만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암을 진단받아 사회에서 이탈할 경우 그 가족까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게 다반사인 만큼 암생존자 문제는 개인의 건강문제에 국한할 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 생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보상법’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병’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등에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범부처로 협업해 암생존자에 대한 맞춤형 취업 및 교육 서비스를 마련해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22일 병원 6층 지산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전만권 충남 천안시 부시장,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 이필우 충남한의사회장, 윤노순 천안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장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 병원장은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은 지역사회의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척추관절센터, 통합암센터, 중풍재활센터, 퇴행성뇌질환, 소아청소년, 안이비인후피부과센터 등 센터별로 전문화되고 특화된 우수한 진료진과 함께 환자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분들께 건강한 삶과 환한 미소를 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명품 한방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장기요양수급자·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위한 프로그램 ‘공모’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과 강원도 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는 장기요양수급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증진 프로그램을 발굴·전파하기 위해 오는 11월26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어르신의 기능 회복을 위한 △인지훈련책자 △인지훈련 교구·키트 △소근육을 사용한 만들기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국민 또는 단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는 제안서,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 제작해 공모신청서와 함께 E-mail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현장 활용성 △효과성 △창의성 △적합성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내·외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150만원), 우수상 3명(80만원), 장려상 6명(3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12월10일 발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강원치매센터 관계자는 “장기요양수급자 등 치매어르신을 케어하는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하고 효율적인 작품을 기대한다”며 “공모전 입상작은 건보공단 노인성질환 예방사업의 고도화 및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으로, 가감없는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예방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또는 강원도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공모전 담당자(033-736-3840∼1)에게 문의하면 된다. -
중앙공무원 코로나 확진자 올해 938명, 격리 7900명서범수 의원(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 힘)에 따르면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판정을 받은 인원은 작년 1만5768명, 올해 79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 판정 인원은 작년 346명, 올해 938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통계는 8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증가폭이 작년에 비해 더욱 가파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속 공무원 수 대비 격리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다섯 개 부처는 작년 기준 경찰청,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국가보훈처, 인사혁신처 순이었다. 올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무조정실, 병무청, 금융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순이었다. 확진자 비율은 작년에는 해양수산부, 법제처, 방위사업청, 법무부, 국무조정실 순, 올해에는 방위사업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위원회, 농촌진흥청, 국무조정실 순이었다. 이 중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는 격리자와 확진자 현황 모두에서 최다 배출 5개 기관 안에 들었다. 특히나 국무조정실은 작년에 이어 2년간 이를 포함되어 더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가공무원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여 징계를 받은 현황자료에 따르면, 총 50개 기관(감사원, 교육부, 외교부 미제출)에 27건의 징계를 받았다. 소방청이 12건(감봉3, 견책9)의 징계를 받았고, 경찰청이 9건(감봉5, 견책4), 질병관리청이 3건(견책3), 행정안전부(정직1)와 농촌진흥청(견책1)과 문화체육관광부(견책1)가 각각 1건의 징계를 받았다. 서 의원은 “정부가 위드 코로나 시기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방역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동서양의 의학적 접근 방식 통해 지식의 폭 넓어지길”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지난 20일 경기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교의 사업의 일환으로서 ‘경기 창의인재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강남구한의사회 박재현 기획이사(경희바름한의원 원장)가 ‘우리는 왜 아픈가’를 주제로 동서양의 인문학 및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관점, 수험생 다빈도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등을 약 3시간 동안 소개했다. 박재현 이사는 “고유의 생활양식 등으로 인해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데, 의학도 이러한 사고방식에 따라 관념이 굳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동양의학은 종합적인 사고에 의한 몸의 균형, 섭식에 맞춘 종합적인 접근 방식으로 계승·발전해 왔고, 서양의학은 분석적 사고에 따라 제거, 수술, 해부 등 적극적인 개입 방식을 통해 발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몸에 대한 접근도 동양에서는 전체적인 조망을 하는 반면 서양에서는 세밀한 분석을 통해 접근해 왔고, 이러한 관점의 차이는 ‘옳다’와 ‘그르다’가 아닌 서로 ‘다르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 병에 대한 접근법 역시 동양의학은 식습관이나 육체적 과로, 스트레스와 같은 ‘내인(內因)’과 육기(六氣) 및 열사병, 동상, 타박 손상 ‘외인(外因)’으로 병의 원인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이사는 수험생 대표질환으로서 △통증(편두통, 긴장성 두통, 복통, 위경련 등) △불면증 △상사병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과 한의학적 치료 방안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박 이사는 또 음악치료나 향기요법과 같이 청각과 후각을 활용해 환자의 신체, 심리, 정서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실제 치료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박 이사는 “경기고 학생들의 창의교육과 진로개발을 위한 자리에 초청 강연을 맡아 영광이다”며 “오랜 기간 체화되어 온 동서양의 사고 과정과 의학의 접근 양식, 수험생 다빈도질환 치료 방안 등을 소개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식 폭이 더욱 넓어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의사 그리고 경영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세미나 열린다[편집자주]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의료환경 속에서 한의사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상의와 경영자 두 방면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의학·경영 온라인 세미나(보수교육 및 특강)를 실시했다. ‘한의학과 세상의 리더, 한의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총 8개의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발생 및 장기적인 확산으로 인해 한의계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지나 학술부회장이 기획을 맡았다. 그로부터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된 과정 등을 들어 보았다. Q. 온라인 세미나는 어떤 목적을 갖고 기획됐는가? 회원들에게 다양한 임상을 공유해 국민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이 한의원 경영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경영 아카데미라는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회원들에게 저렴한 수강료로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제34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가 출범이래 지켜온 원칙이기도 하다. Q. 8개 강의 중 절반이 경영 강의로 구성됐다. 그 어느 때보다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신 한의사 회원들이 한의원을 경영함에 있어 위기에 봉착한 시기라 생각한다. 이에 필요한 역량인 △경영자로서의 리더십 △경영자가 가져야 할 멘탈 △정부의 지원정책 △직원 관리 능력 등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많은 회원 분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특히 이번 강의는 메디스트림과 협업해 진행했는데, 많은 회원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드린다. Q. 회원들의 반응은?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다.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미적 요소도 반영됐다’, ‘진부함보다는 신선함이 강렬했고, 한의원 경영과 관련해 현 상황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경영강의가 내게 필요하리라 생각은 못했다’ 등 긍정적 코멘트가 대부분이었다. 사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이다. 다행스럽게 긍정적 피드백들로 인해 우리가 준비한 방향성이 ‘틀리진 않았구나’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특히 특강 송출 첫 날에는 150여 명이 수강신청을 하는 등 폭발적 반응도 있었다. Q.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포인트는 무엇인가? 이번 특강의 목적과 기획의도에 맞는 강의자들을 섭외하는데 주력했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의료 환경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사회원들에게 경영자로서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부분을 키포인트라 생각해 임상특강을 마련했다. 또한 장·단기적으로 한의계가 추진해야 하는 △의료기기 사용에 관한 교육 △한약의 중요성과 방제의 현대학적 분석 △한·양방 공존시대에서의 한의사 필수 서의학적 약물지식 △새로운 침술의 도침요법 등 다양한 임상컨텐츠를 제공키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운이 좋게도 이러한 강연들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강의자분들을 모실 수 있어 프로그램이 더욱 풍부해졌다. Q. 서울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만의 특이점이 있는가? 서울시한의사회 학술위원들의 구성이 남다르다. 한의계 외부인사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전 지부를 통틀어 한의계 최초의 시도일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한의사의 학문학적, 사회적 외연확장이 필요했다. 우리 한의사만의 학의학이 아닌 ‘국민 한의학’으로 접근하기 위한 시도라 보시면 좋을 것 같다. ‘한의사에게 있어서 학술은 한의학만이 아니다’라는 슬로건이 생겨난 이유이기도 하다. Q. 향후 계획은? 먼저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강의들을 저렴한 수강료로 제공하고자 했다. 수강료 부담으로 인해 회원들이 듣고 싶어하는 강의들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로 개개인의 니즈와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강의 컨텐츠를 구성했다. 서울시한의사회 소속 회원 5655명은 3600여개의 한의원, 55개 한방병원, 32개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다양한 진료환경에 필요한 강의들을 적극 발굴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으로 한·양방 병행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학문 및 임상학적 필요 강의들을 적극 마련했다. 많은 환자들이 한방과 양방을 오가며 진료받고 있는 현실에 맞게 병행진료 시 숙지해야할 내용들을 준비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는 학술, 임상 등을 통해 회원 모두가 성장할 때, 그리고 의료인·경영인으로서 빛날 때 소임을 다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회원 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정진해가겠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서울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또다른 시작이다. 앞으로 한의임상은 물론이고, 한·양방 협진진료에 관한 강의 그리고 한의원 경영에 도움되는 강의들을 적극 발굴해 회원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서 성공적인 학술업무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