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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절기 한랭질환자,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질병관리청(질병청)이 올 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주는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특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약 500개 협력 의료기관에서 한랭질환자 현황을 신고 받아 매일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과 유관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청이 발표한 2020~2021절기 한랭질환 감시 결과를 보면 한랭질환자는 433명으로 이전 절기 대비 43% 증가했다. 2020~2021절기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다. 2020~2021절기 한랭질환자의 세부 특성을 보면,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 중 40.2%(174명)로 가장 많았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이 많았다.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가 80.4%(348명)로 가장 많았으며 발생 시간은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시~9시)이 37.4%(162명)로 많았다. 자세한 통계는 질병청 홈페이지 내 ‘2020-2021절기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신고현황 연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해야 한다.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인다.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을 필요가 있다. 정은경 청장은 “올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전망이 있었다”며 “이에 질병청은 지자체 및 참여의료기관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한파 건강피해 감시를 강화하고 발생 현황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홍주의 회장, 한의약 육성위한 언론계 협력 당부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30일 중앙일보 Jtbc 홍정도 부회장과 중앙일보 박장희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한의사 보건소장 임용, 한의비급여 실손보험 보장,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한의약 육성을 위한 언론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홍주의 회장은 “국가의 보건의료정책이 의료이원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추진되고 있는 대부분의 의료정책은 양방 일변도로 이뤄지고 있어 한의약 육성을 위한 정책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면서 “이 같은 한·양방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데 언론이 큰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홍 회장은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한의약에 대한 그릇된 정보가 특정 직역의 근거 없는 폄훼와 왜곡으로 기승을 부릴 때가 많다”면서 “국내 대표 언론사인 중앙일보와 Jtbc가 공정 보도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데 적극 나서주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또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입하여 자신의 질병 치료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실손보험에 한의 비급여 치료는 지난 2009년부터 표준약관에서 제외됐다”면서 “이는 소비자들의 의료선택권을 크게 제한하는 것으로서 국민의 의료 접근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마련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와 함께 “보건소장 임용 시 양의사를 우선 임용토록 한 지역보건법의 잘못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지역보건법 개정 법률안이 발의돼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라면 누구라도 보건소장에 임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중”이라면서 “보건소장 임용에 따른 의료인 간 차별은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 “한의의료기관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ray)’를 포함한 현대진단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한의진단의 객관화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는데 있어 매우 필요하다”면서 “일제 시대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한의약에 대한 오래된 차별 철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정도 부회장과 박장희 대표이사는 “한의약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성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는데 공감한다”면서 “한의계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건전한 의료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한의협 황만기 부회장과 중앙일보 이에스더 복지팀장 등이 함께 배석해 한의약 육성을 위한 올바른 여론 전달 방안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
전 세계인 대상으로 실시한 ‘한의교육’ 순항 중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의약 해외진출 확대를 도모키 위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의약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재 전문 의료인뿐만 아니라 공직자, 의대생 등 19개국 53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외국 의료인(임상경력 3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한의약 임상연수’ △외국 의학대학과 보완대체의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교육’ △전통의약 분야 외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약 정책연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모를 거쳐 선정된 경희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대한한의학회 등 5곳이 교육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특히 5개 참여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자체 온라인 교육관리시스템(LMS) 등을 통해 한의약 치료기술과 이론, 한의약 정책·제도 등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창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급격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한 한국 문화 확산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난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한의약 네트워크 구축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의약 분야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기관으로 지정돼 해외 한의약 온라인 교육·연수, 한의약 제품 해외진출 지원,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센터 운영 등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홍주의 회장, 중앙일보 대표와 간담회 개최 -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한의약 정신 건강 증진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질환별 한의중점 과제로 설립·운영 중인 한의학정신건강센터(센터장 김종우·KMMH)는 지난 27일 메디스트림과 공동 주최로 온라인을 이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제9차 1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종우 센터장(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을 우려변이로 지정한 뒤 각국이 잇따라 국경을 봉쇄하는 등 ‘방역조이기’에 들어갔다”며 “한의학의 축적된 임상경험은 팬데믹 와중에서 흔들리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우 교수는 한의학적 오행 연구개발(R&D)로 체계화된 △정신건강 현황 △정신과적 특징 △임상매뉴얼 △임상사례들을 별도로 나눈 한의임상진료지침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정신과적 증상 양상, 질환의 원인, 영향을 주는 요인, 취약 대상, 치료법에 관한 340여개의 국내·외 논문을 분석하고,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임상사례들을 ‘혼신의백지’ 이론에 근거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등 치료법 공유에 나섰다. 김 교수는 분노와 짜증, 불안, 우울, 공포, 중독, 자살, 인지기능장애의 정신증상과 수면장애, 피로 및 탈진의 신체증상, 급성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가정폭력, 외국인 혐오와 차별 등 반사회적 증상의 변증진단과 한의임상의 수월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마음 챙김 등의 심리요법, 긍정적 생활, 규칙적 운동, 균형 잡힌 영양, 양질의 수면, 야외 및 신체 활동, 주변 사람들과의 강한 유대와 사회적 네트워크, 규칙적인 일상, 회복탄력성의 강화, 영적 활동 등 공감 능력을 모두 한의학적 현상사물의 원리로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코로나블루가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에서 긍정적 생활방식의 개발과 온라인 상담 등 사회적 연결 유지에 관한 임상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더불어 경혈을 가볍게 자극하여 정신과 신체증상 양면을 해소하는 ‘감정자유기법(EFT)’, 기분을 바꿔 맺힌 감정을 푸는 ‘이정변기요법’, 분노·기쁨·생각·슬픔·공포의 ‘노희사비공’을 상생상극으로 치료하는 ‘오지상승위’ 등 KMMH가 개발한 정신건강 치료법들을 소개했다. 한편 제10차 월례회의는 오는 18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의학을 통한 정신건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
보산진, '의료기기 산업정보 활용방안' 보고서 발간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보산진)이 ‘의료기기 산업정보 통합관리 및 활용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료기기 산업정보 통합관리 및 활용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이진수 책임연구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의 중요성과 복잡한 규제절차 및 타 산업 기술과 융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업정보의 현황과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정보는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유통·소비까지 산업 활동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로, 사업화 대상의 기술성·시장성·사업성 등에 대한 분석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기의 사업화 과정은 사업기획, 제품개발, 검증·평가, 시판 전 규제, 제조·마케팅 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로 기술·산업·시장 분야의 산업정보를 산출한다. 이러한 의료기기 산업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대부분의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기술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보는 기업(제품)별 생산·판매정보가 포함되어 비공개 정보로 구분된다. 그간 의료기기 산업정보는 공개가 어려운 자료 접근 한계로 인해 활용도가 매우 낮았으나 산업적으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부분 의료기기 산업정보는 전문기관을 통해 발행된 분석자료 및 보고서를 주로 활용하여 세부 분야별 산업 및 시장을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정책적 측면에서는 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신의료기술, 보험청구 등의 정보를 활용해 의료기기 R&D 투자방향과 새로 도입될 의료기기에 대한 선제적 정책마련 및 시장진출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임상시험 정보를 활용해 자사 제품의 임상시험 설계 및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험급여 청구 정보 등을 활용해 수가 산정 뿐 아니라 사용량과 청구액 규모를 파악해 시장 접근방향을 설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기 임상시험 정보는 환자개인정보와 연구자가 구축한 자료 공유에 대한 부담에도, 임상시험 연구자와 기업체 모두 정보의 활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의료기기 산업정보를 통합으로 분석·활용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지정된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정보관리기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정보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보산진 중 기술·시장·임상·해외진출 등 다양한 정보 분야를 관리하는 진흥원이 해당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정보의 통합·분석이 어려운 전문임상 정보는 진료 분야별로 전문화된 의료기관을 지정해 활용할 수 있다. 또 의료기기 산업정보의 통합 분석을 위한 방안 및 이를 활용하기 위해 각 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정보 체계의 일원화와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정보관리기관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산업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도출했다. 보산진은 “보고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및 규제 정책에 따른 제품의 안전성이나 의료비 등을 관리하는데 주로 활용되던 의료기기 산업정보를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정보관리 기관이 분석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관련 규정에 명시하여 지속적인 정보 활용이 가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의료기기 산업정보의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산업정보를 분석하는 방법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해당 보고서는 보산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해 급성심장정지조사 환자, 인구 10만 명당 61.6명지난해 119구급대에 이송된 후 급성심장정지를 보인 환자가 3만165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10만 명 중 61.6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질병관리청(질병청)·소방청은 30일 ‘제10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0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 3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급작스럽게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를 말한다.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남자에서 높고, 연령이 높을수록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 지역이 인구 10만 명당 98.0명으로 가장 높고 세종이 33.7명으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도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지역이 1~8위를 차지했고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 등이 9~17위에 분포하고 있었다.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중 병원을 방문해 의무기록조사까지 완료한 3만1417명 중 2345명이 생존해 7.5%의 생존율을 보였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6년의 2.3%에 비해서는 개선됐지만 2019년 8.7%보다 감소한 수치다. 일반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26.4%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급성심장정지로 쓰러지는 과정이 목격된 경우는 50.1%로 절반을 겨우 넘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조사 시기와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시기가 일치하는 점을 감안해 결과를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급성심장정지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정성필 연세의대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이 감소했다는 보고 여러 나라에서 나오고 있다”며 “감염 우려에 따른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시행 감소, 방역조치 및 이송병원 선정 지연 등으로 구급활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병원 이용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환자의 생명과 구급대원의 안전을 모두 생각하는 최선의 대응을 위해 119 구급대는 오늘도 헌신적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더 많은 심정지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의료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로 심장정지와 같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적시에 적절하게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을 고려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전략이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대한 자세한 통계는 내년 1월에 발간될 ‘2020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련 통계집 및 2020년 한국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등은 국가손상정보포털 (http://www.kdca.go.kr/injury)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의료선교회 성누가회, 외국인 노동자 의료봉사활동 성료의료선교회 성누가회는 최근 힐링핸즈 사업의 일환으로 이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안산 글로벌미션센터를 찾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성누가회 소속 한의사와 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치과의사 등이 참가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총 1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을 살폈다. 힐링핸즈 사업에 참여한 김지예 한의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육체노동 때문에 근육의 염좌나 긴장으로 인한 급성과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한의 진료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았지만, 진료에 만족해하고 감사함을 표현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성누가회는 초교파 복음주의 기독교의료선교회로서 의료봉사활동인 힐링핸즈 사업을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
내달 3일, 2021년 한약제제 심사업무 온라인 설명회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한약(생약)제제 안전성·유효성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 심사 주요 보완사항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 설명회를 내달 3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1년 한약(생약)제제 주요성과 △2022년 주요업무 추진 방향 △한약(생약)제제 규정 개정사항 △품질, 안전성·유효성 주요 보완사항 △한약(생약)제제 GMP 평가 주요 보완사항 △임상 시험계획 주요 보완사항 △의약품 사전상담 안내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한약(생약)제제 심사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에 기반한 허가·심사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복지 배움인’ 홈페이지(https://edu.kohi.or.kr)에 접속해 참여 신청 > 줌 링크 문자 발송 > 온라인 참여를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사전 신청 기한은 내달 1일 오후 1시까지다. -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시행 보류…병상 확보 등 특별방역대책 실시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2단계 이행을 보류하고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가기로 했다. 1단계를 시작한 지 4주가 지난 첫 평가에서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 신규확진자와 위중증환자, 사망자 모두 증가하고 병상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복수의 정부부처와 합동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청와대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평가와 전망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계획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상황 및 접종률 제고방안△고령층 추가접종 이행상황 및 추진방안 △학교의 방역강화 및 청소년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이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평가한 결과 위험도는 전국 “매우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개의 주요 지표 분석 결과, 추세와 전망을 고려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검토의견을 종합해 내린 평가다. 특히 환자실 병상가동률은 11월 4주 기준 수도권 83.4%, 전국 70.6%로 각각 한계치와 위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 확진자도 10월 4주 2944명(24.5%)에서 11월 4주 8556명(34.9%)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및 일일 사망자 역시 각각 248명 및 5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신규 위중증 환자 수 역시 10월 말 대비 212명에서 47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확진자 수 등 선행지표 악화…방역긴장감 이완 등 영향 위중증‧사망의 선행지표인 일 확진자 수 역시 24일 기준 4087명으로 4000명을 초과했고 확진자 증가의 선행지표인 검사양성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확진자 증가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의 감염 및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고 있지만 미접종군은 접종완료군에 비해 감염 위험 2.3배, 위중증 발생 위험 11배, 사망 위험은 4배 높아 예방접종의 효과는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위중증자가 증가하고 미접종 청소년 확진자도 급증하는 등의 요인이 확진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거리두기 조치가 풀리면서 방역긴장감도 이완돼 접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정은경 청장은 상황의 호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새롭게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의 위험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평가해 이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4주간 현 수준 유지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4주간 현 수준의 방역을 유지하고 △재택치료 전환 △병상 확충 및 효율화 △추가접종 조속 시행 △청소년 접종독려 △오미크론 변이 국내 유입 철저 관리 등의 기본 방향 아래 방역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먼저 재택치료의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던 재택치료를 모든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는 것으로 전환한다. 다만 입원요인이 있는 경우,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보호자가 없는 돌봄 필요자 등은 입원치료를 받는다. 재택치료 중 증상 변화가 있거나 필요한 경우 검사,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설치한다. 재택치료 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를 전원해 1~3일 동안 단기 입원치료를 받게 하거나 감염병전담병원, 호흡기 클리닉 등을 지정해 외래로 치료를 받게 하는 식이다. 공동 격리자의 격리부담을 덜기 위해 병원 진료, 폐기물 중간배출 등 필수사유에 대한 외출은 허용한다. 다만 입원이 반드시 필요할 경우 행정명령 등을 통해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준중증병상 454개·중등증병상 692개와 267개의 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원도 추가로 지정한다. 중증부터 중등증병상을 모두 운영하는 거점전담병원을 신규 지정하고 2063개의 중등증병상을 추가로 운영한다. 자발적으로 병상을 운영하려는 병원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병상에서 더 많은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인력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공보의 파견을 추진하는 등 신속하게 인력을 지원한다. 환자의 중증도에 맞게 중증병상을 운영하기 위한 재원적정성 평가도 강화한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등의 공급대상기관을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일반병원까지 확대해 위중증환자 발생도 최소화한다. 아울러 선구매물량 40만4000명 외에 추가 구매를 검토하고 경구용 치료제도 도입한다. 또한 요양병원·시설 내 추가접종을 최대한 독려하기 위해 12월 중 60세 이상 고령층 집중 접종 기간 운영, 사전예약 없는 현장접종, 주민센터·이통반장 안내·예약 지원 등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 사전예약을 추가 실시하고 접종 사각지대에 대한 자체접종·방문접종 활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층 보호를 위해서는 지난 18일부터 시행 중인 접촉면회 잠정중단’ 조치를 상황 안정시까지 연장하고 미접종 종사자는 간병 등 환자와 접촉하는 업무에서 배제한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출입 역시 추가접종완료자만 시설이용을 할 수 있으며 종사자 중 미접종자는 주1회 PCR 검사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오미크론 변이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출입국관리를 강화하고 외국인의 입국제한, 내국인 시설 격리 등을 통해 변이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회의에서 수도권의 사적 모임 규모를 축소하거나 식당, 카페의 미접종자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이 나왔지만 민생경제의 영향이 크고 사회적 의견을 조금 더 수렴할 필요가 있어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