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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온라인 '2021 국제학술대회' 21일 개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질환 저항력을 미리 높이는 ‘예방의학’과 현대 의학의 부족한 점을 한의학 등 다른 의학체계로 보완하는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오는 21일 ‘자생력 증강을 위한 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1 AJA(Annual Jaseng Academic)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지난 2018년 성료된 ‘제1회 자생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의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 10인을 초대해 보건의료분야 유망 주제들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2021 AJA 국제학술대회는 자생한방병원과 미국 아칸소 보건교육대학이 공동 개최하며 온라인 보수교육으로도 운영된다. 대한한의사협회와 미국 침구∙동양의학 연방인증위원회(NCCAOM), 캘리포니아 침구위원회(CAB), 호주 중의학위원회(CMBA), 침구중의학위원회(AACMA)의 보수교육으로 평점을 인정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자생한방병원이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정식 인증’ 교육기관으로 인증됨에 따라 미국, 캐나다 등 30여개국 의사들도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보수교육 점수 취득이 가능하다. 1부 세션에서는 ‘의료서비스에서의 자생력 증강’을 주제로 침습적 치료를 줄이고 자가치유 기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침치료, 수기치료 등 질환 예방∙치료법에 대해 다각도로 다룬다. 첫 번째 기조강연 연자로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나선다. 신준식 박사는 ‘통합의학적 치료법을 통해 살펴본 통증 치료에서의 자생력 회복 기전’에 대한 발표로 학술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한의학 경혈과 오스테오패틱 수기치료에서 채프만 반사점의 비교(아칸소 보건교육대 오스테오패틱 의과대학 랜스 맥클레인(Rance McClain) 학장) ▲통합의학을 통한 노화 관리(텍사스 오스테오패틱 의과대학 제니스 크니블(Janice Knebl) 교수) ▲디스크 파열 후 자생력을 통한 디스크 재흡수 기전(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 ▲기공과 태극권 치료를 활용한 전인적 치료(하버드대 의과대학 피터 웨인(Peter Wayne) 교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1부 세션의 주제를 이어가며 ‘침치료의 미래’에 관한 학술 세션 및 논의가 진행된다. 2부 첫 연자로 캔자스시티대 의과대학 고텀 데사이(Gautam Desai) 교수가 ‘오스테오패틱 의학에서의 통증 관리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뒤이어 ▲의학계 내 근거기반 침치료에 대한 소통(NPO ‘근거기반 침치료’ 멜 호퍼 코펠만(Mel Hopper Koppelman) 상임이사) ▲자생력 및 면역력 증강을 위한 암환자 통합의학 치료 프로그램(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종양 질환의 나노침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대구한의대학교 이봉효 교수) ▲2D 침치료에서 3D 침치료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침치료를 위한 초음파 사용(한국한의학연구원 이상훈 선임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2021 AJA 국제학술대회의 등록은 오는 11월 20일까지며 의료인뿐만 아니라 강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의사(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포함) 및 한의대생의 경우 등록비를 우대 받을 수 있다. 등록은 2021 AJA 국제학술대회 홈페이지(https://www.ajaconference.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자생메디컬아카데미(02-3218-2483, jaseng.education@jaseng.co.kr)로 하면 된다. -
건보공단, 장기요양기관 안전관리 교육 동영상 제작·배포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장기요양기관 내 어르신과 종사자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장기요양기관 안전·감염관리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동영상은 총 8차시, 클립형(10분 내외)으로 구성됐으며, △장기요양기관에서 주의해야 하는 주요 감염병 △대처요령 △감염예방 관리(유치도뇨관 관리, 경관영양 관리, 욕창 관리, 실내 소독방법 등) △안전사고 예방 관리(심폐소생술, 응급상황, 화재 대응 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동영상은 감염관리 전문가 집단인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의 자문을 받아 장기요양기관 내에서 종사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게시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동영상 제공으로 집단감염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종사자들에게 비대면 교육을 수시로 할 수 있어, 각종 감염 및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가 좀 더 강화되는 것은 물론 사후에도 신속한 위기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종사자들이 준수해야 할 기본적인 상황별 ‘한 눈에 보는 안전·감염관리 실천가이드 북’과 ‘장기요양기관 안전·감염관리 매뉴얼’ 등의 학습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용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품질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점점 발전해가는 한의진단 연구성과 ‘한 눈에’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1 헬스케어·스파산업 박람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 D2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헬스케어·스파산업 박람회’는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스파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온천수 치료의 융합적 활용을 통한 건강증진사업의 질병예방 사업의 다각화의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 전시관, 주제관, 공공기관 홍보관, 체험이 가능한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전시와 함께 헬스케어 추진사업 및 현황 등을 한눈에 설명하는 한편 체험존에서는 헬스케어와 스파산업 이미지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원격의료 진단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특히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도 참여해 그동안 연구개발해 오고 있는 다양한 연구성과들을 소개했다. 실제 한의학연은 이번 홍보부스에 기관의 일반현황 소개는 물론 사상체질분석툴(K-Prism)을 이용한 사상체질진단 체험과 함께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혈 AR’ 체험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 중인 ‘AI 한의사’ 플랫폼 구축 및 한의진단기술의 과학화·표준화를 위한 맥진기·설진기를 소개하는 한편 △전통의학 정보포털 ‘오아시스’ △한의학 고전 DB △한약기원사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 손 안에 동의보감’ 등과 같은 한의학연의 연구성과를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현황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안면·음성 측정 및 설문진단 등을 통해 자신의 사상체질을 알아보는 ‘사상체질 분석틀’ 체험에는 관람객들이 몰려 전회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한편 Human pose, Hand 빅데이터와 Object detection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혈점 디텍션 애플리케이션’도 관람객 자신의 몸의 부위별 경혈점을 현장에서 직접 측정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관련 이상훈 한의학연 책임연구원은 “경혈점 디텍션 애플리케이션의 경우는 일상생활에서 국민들이 손쉽게 경혈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보다 한의학에 친숙해져,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친숙한 한의의료기관으로의 방문이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코자 개발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또한 점점 발전해 가는 한의진단기술의 생생한 성과물을 보여주고자 사상체질진단 체험과 더불어 설진기·맥진기 등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
“회원이 참석 어렵다면 회장이 가면 된다”“코로나19가 우리에게 경제적 타격이라는 손해를 끼친 것만 제외한다면 오히려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정기모임에 참석해야만 분회 소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비대면 방식이 생활화되면서 매일 동구분회 단체 톡방을 통해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된 거죠. 덕분에 회원 간 연대도 강화됐습니다.” 조현주 광주동구한의사회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큰 변화가 바로 온라인 소통인데 이로 인해 오히려 회원들의 회무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 동구청 및 보건소에 격무에 지친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약을 전달하는 행사를 공지했는데, 온라인으로 분회 단톡방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기부 역시 순식간에 마감됐다는 설명이다. “한약을 기부하고 싶다는 회원들에게 선착순 신청이 마감돼 죄송하다고 말씀드릴 때 정말로 뿌듯하고 감격스러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진 것도 큰 변화라고 했다. 회원들이 공지사항이 궁금하거나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 운영 중 질문이 있을 때 톡을 통해 임원진에게 즉시 문의했고, 임원진들도 바로 해결해주려고 노력했다는 것.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대면과 비대면 모임의 장점을 잘 활용할 계획”이라는 조 회장으로부터 그간의 회무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한약분쟁으로 전 학년 한 학기 유급이라는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원광대학교 88학번이다. 뜻하지 않은 코스모스 졸업 후 광동한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수료하고 호남에서 가장 큰 병원인 전남대학교부속병원과 조선대학교부속병원의 중간에 터를 잡고 23년째 한 자리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이다. ◇한의사로서 회무에 처음 참여하게 된 계기는? 2007년 광주전남 여한의사회 회장직 수행을 시작으로 이후 대한여한의사회 대의원직을 맡아 약 10년 동안 서울시한의사 회관에서 치러지는 대의원회의에 항공편을 이용하면서까지 참석했다. 동시에 광주지부동구분회의 대의원직을 같이 수행했다. 이후 광주 동구분회장직을 맡아달라는 선임 분회장들의 부탁을 정중히 거절해오다가 2019년 신임 광주지부회장으로 선출된 김광겸 회장의 요청은 30년 지기 동기애 때문에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수락하게 됐다. ◇기존의 회무 경험과 단체장인 분회장은 어떤 차이가 있나? 가장 큰 차이점은 호칭이다. 역대 광주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대선배들은 물론, 광주한방병원협회장이 나를 ‘회장님’이라고 불러주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던 게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호칭에는 익숙해졌으나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처럼 지혜와 지략을 갖추되 항상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다. 분회장을 맡은 지 3년이 다 돼 간다. 곁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수행을 도와주는 박태희 부회장, 심상희 총무이사가 있어서 신나고 보람있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광주동구한의사회의 소개 및 자랑거리. 광주광역시 동구는 광주시가 광주광역시로 승격되기 이전 도청과 시청 및 행정, 금융기관의 중심지였으며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한의원 및 한약시장이 대부분 동구지역에 분포돼 있다. 광주한의사회관도 동구에 위치해 있다. 또 광주 최초의 한의원을 개원한 전)대학당한의원 김용환 원장을 비롯해 광주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던 리현수, 조광명, 김영길 한의사 등 쟁쟁한 선배들이 모두 동구분회 소속이라 큰 자부심을 갖게 해준다. 동구분회 회원 수는 광주지부의 약 1/12인 65명에 불과하지만 한의계의 원로들이 모든 분회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젊은 회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라 분회 행사 분위기가 항상 화기애애하다. 무엇보다 선임 회장들이 동구청 및 보건소와의 행정연계를 훌륭히 해주신 덕에 2012년부터 다자녀산모 및 난임부부 반값 첩약사업, 동구청 연계 경로당 건강지킴이사업, 충장축제 한의진료소 운영, 지역아동센터 한의학체험 및 교육 등의 사업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2019년 1월 1일부터 ‘활기찬 동구 한의사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회무를 시작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동구분회 전 회원을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회원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방문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마음을 활짝 열어주신 것이었다. 광주지부 최초의 여성분회장으로서 회원들의 ‘임상실력향상과 회원 간 친목’에 중점을 두는 분회행사를 하겠다고 발표했고, 임기 첫 해 6월 김경식 원광대 명예교수(전 한의과대학장)를 강사로 초대해 분회차원의 보수교육을 광주 최초로 개최했다. 동구분회에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행사로, 친목도모를 위해 배우자, 자녀를 동반한 영화관람회도 개최했다. 연말에는 사업추진을 도와준 경로당건강지킴이 회원 26명과, 분회모임참석률이 높은 회원들에게 표창장 및 상품을 수여하기도 했다. ◇임기 내 꼭 추진하고 싶은 회무가 있다면? 임기를 맡는 동안 회원들에게 영화, 스포츠 등의 취미를 공유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싶었고 첫 단추는 꿰었다고 생각한다. 멀리 있는 형제보다 이웃사촌이 더 낫다고 하지 않나? 같은 분회 회원들이야말로 형제보다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이웃사촌인 것이다. ◇분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가장 기본적이겠지만 회원들끼리 얼굴을 자주 보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회원이 참석 어렵다면 회장이 가면 된다. 회원이 없으면 분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항상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해야 하고 보답해야 한다. 한의원에서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해 분회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이라 할지라도 분회 단톡방의 공지사항을 항상 읽어주고, 분회비도 납부함으로써 의무를 다해주는 고마운 회원 아닌가. 다가오는 연말 총회에서 동구분회 회원 전부에게 지금까지 잘 참여해주셔서 또 앞으로도 더욱 활기차게 참여해 줄 것이라고 믿기에 큰 감사의 표시를 드리고 싶다. -
'2021 헬스케어/스파산업 박람회' 개막식 -
경남한의사회, 인명구조협회 마스크 나눔 행사 후원 -
“9·2 합의문의 성실한 이행, 희생·피해 없는 일상회복의 첫걸음”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은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위드코로나 성공, 공공의료·인력 확충이 절실하다. 심상정 대통령 후보 의료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은 위드코로나 예산이어야 하고, 특히 그 중에서도 공공의료 확충이 1순위여야 한다”며 “보건의료인력기준 마련, 생명안전수당 도입 및 권역별 공공병원 설립 등의 과제가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방역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가 서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순자 위원장은 “보건의료인, 자영업자, 의료취약계층의 희생으로 유지된 K-방역과 마찬가지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돼서는 안된다”며 “또 다른 피해와 희생이 없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은 9.2 노정합의의 충실한 이행인 만큼 심상정 후보가 이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상윤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공동대표는 “그동안 위기가 닥치면 특정 계층에 피해를 전가하고 남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무마해오기만 했던 관행을 벗어나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는 근본적인 위기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 근본적 위기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맞설 수 있는 ‘공공의료청’과 같은 공공의료 담당 정부부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방지은 간호사는 “상시적으로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어도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이 일을 시작한 것도 후회하지 않지만, 현장에서 체념하는 선후배와 동기들을 보는 것은 너무 힘들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환자를 돌보고 싶다”는 현장의 생생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모듈병동으로 이동해 현장의 보건의료노동자를 격려했다. -
리봄한방병원, 한의약 일본인 환자 유치 지원 컨퍼런스 개최리봄한방병원이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포럼 '2021년 한의약 일본인 환자 유치 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달 한의약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한의 의료기관을 육성·지원하고자 일본과 중국 지원센터 운영에 나섰다. 이에 일본 환자 유치 지원센터로 선정된 리봄한방병원은 한의 의료기관 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하고 마케팅 전략 및 정보공유, 일본어 코디네이터와의 소통을 통한 일본인 환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일본인 환자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의료기관(경복궁경희한의원, 경희두드림한의원, 리우한의원 미미한의원, 소우주한방병원) 담당자와 K-관광협회 협회장, 의료관광 및 컨시어지 전문 업체, 국제의료센터 파트장, 일본어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했다. 일본인 환자 대상 의료관광 특화상품 및 마케팅 사례, 보험제도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와 질의응답 시간 등이 컨퍼런스에서 마련됐다. 정준호 리봄한방병원 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유치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일본인환자 유치지원센터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봄한방병원은 향후 3년간 일본인 환자 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의료기관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본인 진료 및 서비스 매뉴얼, 중점질환 진료를 위한 홍보 및 역량강화 컨설팅, 한의약 전문 통역 코디네이터 풀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높아지는 표준화 요구에 부응해 용어 개정 정리한 결과”[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표준한의학용어집 2.1 발간 작업을 총괄한 이수진 대한한의학회 표준이사(상지대 한의대 교수)에게 개정판 발행 소감과 의미,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상지대학교 생리학교실에 재직하고 있는 이수진 이사는 대한동의생리학회의 추천을 받아 회원학회를 대표해 용어집 발간 작업에 참여했다. Q. 표준한의학용어집이 나왔다. 2006년에 1.0이 최초로 발간된 이후 2014년에 2.0이 온라인 서비스 됐으며 그로부터 7년 만에 1.0 과 2.0을 통합 정리한 2.1을 발간하게 됐다. 그 동안 한의계에서 표준화된 한의학용어에 대한 요구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간의 결과물을 한번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몇 개월 이내에 간단히 마무리할 생각이 었는데, 생각보다 논의하고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1년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됐다. 그 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아낌없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주셨기에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 물심양면 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Q. 개정판 발행의 의미는? 한의계에서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표준 화된 한의학용어에 대한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었 다. 또한 용어는 살아 숨 쉬면서 변화하는 역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용하거나 설명하는 방식도 변화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개정판 발 간은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 시기적으로 볼 때 전면적인 개정작업이 필요했지 만, 1.0과 2.0에 담겨있는 용어의 표제어나 분류 등을한 번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돼 3.0으로 가는 중간 단계로 2.1이라고 이름 붙여 발간하게 됐다. Q. 표준한의학용어집에 거는 기대는? 표준화된 용어는 교육·연구·임상·공문서 작성·산업· 정보화 등 모든 분야의 근간이 된다. 특히 현대사회는 지식기반사회로 필요로 하는 정보의 수준과 깊이, 활용방식 등이 이전 시대와는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표준한의학용어집의 용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한의학 지식체계의 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Q. 한의학 표준화의 현주소는? 국내외에서 한의학을 포함한 전통의학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ISO 전통의학 전문위원회 (TC249) 뿐 아니라 의료정보 전문위원회(TC215)에서도 한·중·일 뿐 아니라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학에 관한 표준안이 제안되는 등 세계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한의학 표준화는 이제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한의학 시스템은 매우 우수한 자료이며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이런 인적·물적 인프라에 ‘표준’이라는 이름을 붙여 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한의계에서 한의학 표준 전문가를 더 많이 양성해 한의학 표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를 바 란다. Q. 한의학 표준화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한의학회는 2000년 한의학 학술용어 표준화 사업을 시작한 이래 계속적으로 한의학 학술 분야의 표준 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고자 한다. 특히 표준한의학용어집 3.0을 준비하기 위해 한의 학용어 표준화를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그에 따라 3.0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시작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의 산출물들은 대한한의학회가 단체표준 제정 기관이므로 단체표준으로 제정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해 가는 과정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하여 대한한의학회는 한의계의 표준 화에서 지속적이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Q. 강조하고 싶은 말은? 한의학 표준화라는 분야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게 2009년이므로 올해가 13년째다. 그 동안 국내외의 다양한 표준화 활동에 참여해 왔는데, 올해 이렇게 표준 한의학용어집 개정판을 발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보람 있고 뿌듯했다. 한의학 분야에 서의 표준화의 중요성과 영역이 커지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주시고 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기를 희망한다. -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 경남 유일 우수 지역특구 선정경남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정부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5개 특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평가해 '2021 우수 지역특구'로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 등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청약초특구는 경남 지역 15개 특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지역특구에 이름을 올렸으며 중기부 장관상과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 받는다. 산청약초특구는 지난해 지리산 약초를 활용한 제품개발과 특허권 출원, 온라인 마케팅,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 온라인 개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인근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를 유치해 항노화사업 고도화를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산청약초특구는 지난 2005년부터 금서면 매촌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한방약초밸리, 한방의료복지센터, 한방약초재배체험장, 약초산업지원사업, 약초재배연구단지,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등 6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환경에 맞춰 관광과 의료, 약초산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우수, 2012년 장려, 2013년 대상(최우수), 2018년 우수 지역특구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5월에는 중기부가 추진하는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산청한방약초특구가 가진 한방약초 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먹거리를 성장시키는 사업으로 국비 5억원에 지방비 5000만원을 매칭해 한 해 5억5000만원, 최대 3년간 16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