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진 전 경기도한의사회장, 국민의당 구리시 선대위원장 선임정경진 전 경기도한의사회장이 국민의당 경기 구리시 지역 선대위원장에 선임됐다. 정경진 전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지역 선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지역 선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정 전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지역 선대위원장들에게 “과학기술을 제대로 잘 아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만 시대정신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며 “우리가 선거에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경진 전 회장은 제26, 27대 경기도한의사회장과 한의약발전을 위한 열린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 한의과대학 총동문회장을 수행하고 있다. -
침 활용 파킨슨 치료 메타분석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침을 활용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 회복효과를 비교한 네트워크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Healthcare 11월호(Impact Factor 2.64)에 게재됐다. 파킨슨 병은 표준치료인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운동기능이 악화되고,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On-off 현상으로 인해 약물치료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다양한 보완적 치료법이 활용되며, 침 치료는 태극권 등과 함께 가장 널리 활용되고 연구도 활발한 치료법 중의 하나다. 파킨슨 병의 침치료에는 봉침(Bee venom acupuncture, BEEV), 전침(Electrical Acupuncture, ELEC), 수기침(Manual acupuncture, MANU) 등 다양한 침 치료법이 활용되는 데 어떤 치료법이, 어떤 증상에 더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팀(1저자 동신한방병원 권미리 전공의,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태훈 교수, 원광대 한의과대학 임정태 연구교수)은 최근 널리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중재들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비교해 치료법들의 효과 크기를 정량화하고, 한 번에 비교해 시각화 할 수 있는 연구방법인 네트워크 메타분석(Network meta-analysis)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표준치료법인 레보도파 약물투여에 병용한 봉독치료, 전침, 수기침의 효과를 레보도파 단독 투여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기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UPDRS III에서 레보도파와 봉침의 병용투여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수기침과의 병용치료, 전침과의 병용치료 순이었으며, 레보도파 단독치료가 가장 효과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파킨슨병 환자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UPDRS II 점수는 봉독병용치료, 전침병용치료, 수기침병용치료, 레보도파 단독 치료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공동교신저자인 원광대학교 임정태 연구교수는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에서 최선의 효과를 내기 위해 레보도파 위주의 약물치료 하나의 치료법만을 고집하기보다는 레보도파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전침 또는 수기침을 추가하거나 봉독의 금기증이 없는 환자에게 봉독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UPDRS로 평가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증상이 아닌 다양한 비운동성 증상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파킨슨병의 한의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응급실 방문 손상환자 3분의 1이 ‘추락·낙상’ 환자응급실 내원 손상환자의 3분의1에 해당하는 33.3%가 추락·낙상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이 발표한 ‘응급실 기반의 손상조사감시사업 2020년 주요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실손상환자 심층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20만6887건으로 조사 수행 기관수를 23개로 확대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남성이 58.0%로 여성 42.0%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0~9세가 19.7%로 가장 많았다. 2020년 응급실 방문 손상환자 중 입원 환자는 3만1554명, 사망한 환자는 2534명이다. 이는 2019년에 비해 각각 12%, 4% 감소한 수준이다. 손상의 원인으로는 추락 및 낙상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 둔상(부딪힘) 19.2%, 운수사고15.3%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손상환자 중 15.3%가 입원하고 1.2%가 사망했지만, 중독 환자는 입원율이 37.2%, 사망률이 2.2%로 전체 입원 및 사망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해‧자살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와 폭력‧타살 손상환자는 각각 1만272명, 9266명으로 전체 손상환자 중 5.0%, 4.5%를 차지했다. 한편 질병청은 2006년부터 응급실 기반의 손상조사감시체계로 응급실 손상환자심층조사를 도입해 23개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에게 손상 내용,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대한 자세한 통계는 내년 1월에 발간되는 ‘2020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 실릴 예정이다. 관련 통계집 및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로부터 생산한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은 국가손상정보포털 (http://www.kdca.go.kr/injury)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대구한의대,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성료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기린봉사단은 ‘대구한의대학교-대구가톨릭대학교 협력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지난 8일 진행했다. 기린봉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의 협력으로 개최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양교 총장을 포함한 교직원 및 학생봉사자 4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총 4000장의 연탄을 경산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지원하며, 이 날 진행된 배달행사에서는 양교 봉사자들이 75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봄(한방스포츠의학과 2학년) 씨는 “학우들과 함께 직접 연탄을 나르면서 어르신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양 대학이 함께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은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정신과 건강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동의보감 속 우리약초’ 2021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선정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박종철 명예교수가 작년에 발간한 '허준이 한글이름으로 정리한 동의보감 속 우리약초(푸른행복 발행)'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박 교수가 발간한 ‘동의보감 속 우리약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약초 중에서 <동의보감>에 조선시대의 한글이름으로 기록된 222종의 약재를 찾아 정리한 책자이다. 724페이지에 달하는 도감에는 박 교수가 직접 국내⸱외에서 촬영한 풍부한 약초 사진은 물론 <동의보감> 원문과 효능, 약효해설, 기원동⸱식물의 해설, 비교약초, 약용법 그리고 북한에서 사용하는 효능까지 담았다. 책자에 수재된 약초들은 대한민국 정부와 조선왕조가 함께 인정하는 공동 약초이므로 학술적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는 학술 발전과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학술부문과 교양부문에서 우수도서를 선정해 보급화 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전문 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박종철 명예교수는 “올해의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한글 약초명이 410년간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내용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한 자료라고 여겨 이같은 책자를 국내 처음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의 저서인 '한방건강기능식품학'은 지난 2008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
‘학교 기반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라인’ 발간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 기반 비만 예방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우선적으로 실시할 ‘권장 항목’과 학교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 항목’을 제시해 각 학교의 자원과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 지역사회‧가정과 연계해 건강 환경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하기 위해 8개의 실천 항목을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단체의 식습관 교육 자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아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프로그램 계획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이 수행한 ‘비만 중재 학교 프로그램 및 중재법 개발(2019-2020)‘ 연구용역사업을 바탕으로 발간됐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본 가이드라인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신체활동이 줄어 비만 유발 환경이 심화된 현실에서 아이들의 비만 예방을 위한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질병관리청이나 국립보건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질병 예방·공중보건사업의 과학적 근거 생산 체계 구축질병관리청(질병청)이 8일 한국보건의료원과 질병 예방·공중보건사업의 과학적 근거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질병청 청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양 기관은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공중보건 사업에 대한 근거 연구 및 관련 자료 분석 지원 △건강검진 항목 평가 및 권고를 위한 연구 △지역사회 공중보건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 △질병예방을 위한 기타 관련 사업 근거 평가 △공중보건 이슈 관련 국내외 최신 근거 검토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보건의료연구원의 의료기술평가 전문성을 활용해 국가의 질병 예방 및 공중보건사업을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근거 기반 보건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마련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청장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질병 예방 및 공중보건 사업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성과분석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근거 기반의 공중보건 정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사회적 약자 대상 ‘궁온溫약방’ 운영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연말을 맞아 궁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창덕궁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궁온溫약방’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총 3회 운영한다. 창덕궁관리소(소장 문영철)가 지역장애인 복지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9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에, 10일에는 오후 13:30분에 각각 진행된다. 내의원이라고도 불리웠던 ‘약방’은 궁궐 안에 있던 의료기관으로,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 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궁온溫약방’ 행사에서는 한의사의 진맥, 사상체질 상담,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한 궁중 한방약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9일에는 시각장애인이 창덕궁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궁궐을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 온 국민이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향유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인증기준 98→69개로…“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준 위주로 수정”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지난 7일 경희대 한의대에서 ‘한의학교육 인증 기준 2021-2025(이하 KAS2021) 수정안 발표 공청회'를 열고 변경된 주요 항목을 공유했다. 육태한 원장은 인사말에서 “KAS2021 수정안은 그동안 학생 대표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대표 교수들을 통해 각 대학의 의견을 수집 반영하고, 2주기 평가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메타평가 결과를 반영해 마련했다”며 “특히 일부 민감한 평가항목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대학의 학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AS2021 수정안을 통해 한의학교육의 수준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고, 기존 1·2주기 평가 기준의 연장선상에서 인증평가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기하고자 했다”며 “향후 각 대학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 한의대 교육수준 역량이 지금보다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병욱 인증기준개발위원장은 △사명과 성과 △교육프로그램 △학생 평가 △학생 △교수 △교육 자원 △교육 프로그램 평가 △대학운영체계 △지속적 개선 등 총 9개 영역의 98개 기준에서 69개로 변경된 인증기준 수정안을 공개했다. 이병욱 위원장은 “이번 수정안은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의견을 모아 기준 설정에 반영했다”며 “기존의 KAS2021이 체계가 잘 잡혀 있지만, 한의대의 현실을 반영해 실효성이 적은 기준을 변경하고 구체적인 기준에 대한 주석을 추가해 피평가 대학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수정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교육 프로그램 영역의 ‘기초의학·기초한의학’으로 구분하던 용어를 ‘한의학기초’로 변경했다. ‘임상의학과 술기’ 항목에서는 OSCE 및 CPX 실시의 최소기준을 임상과목별로 1개 이상을 포함해 10개 이상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기존 KAS2021의 임상실습 인정기준인 1500시간은 대학의 의견을 최종 수렴해 유지됐다. 다만 50주로 규정했던 시행 기준은 빠졌다. 교육과정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기준에서는 ‘본부가 임명하는 당연직 교수 외에도 독립적인 임기를 가진 한의대학 교수회에서 추천하는 평교수 위원을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고, 교육과정위원회의 연간 운영비도 500만원 이상으로 규정했다. 학생 평가 영역의 ‘평가와 학습의 관계’ 항목에 나오는 ‘기초교육 역량 종합평가’ 의 경우 우수기준으로 분리해 항목을 신설하고, 구체적인 시행 내용은 각 대학의 교육성과에 따라 교육과정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실시하기로 했다. 학생 영역에서 학생 선발에 관련된 기준은 국가 정책에 따라 좌우되는 내용으로 판단해 일괄 삭제했다. ◇교육학 전문인력 안정적 정착 배려 교수 영역의 ‘채용 정책’ 항목의 경우 한의학 기초, 임상, 교육학 분야 등 분야별 책무를 명시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교육학 전문성을 지닌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취지다. 같은 항목 내 전임교원 확보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에서는 입학정원 50명 미만인 대학은 한의학 기초 분야 최소 13인, 임상 한의학 전문의 14인을 확보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입학정원 50명 이상 대학의 경우 2주기 평가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모든 대학에서 교육학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교원을 1인 이상 확보해야 한다. 대학운영체계 내 ‘교육 예산과 자원 할당’ 항목의 경우 학생을 위해 사용되는 실험·실습비는 등록금 대비 5년 평균 연 1.5% 이상으로 책정돼야 한다. 실험·실습비를 제외한 임상실습 관련 기자재 구입 등 학생 교육 관련 직접비는 등록금 대비 5년 평균 2.0% 이상으로 규정했다. 지속적 개선 영역에서 대학 운영의 개선안 도출, 사명과 졸업성과, 모니터링 평가 과정의 지속적인 개선, 운영체계 및 관리방식 개선 등의 내용은 삭제됐다. ◇“필수 과목 교원 확보는 부담”…“기존 안보다 현실적” 의견도 발표에 이어 현장 참석자와의 질의응답과 더불어 제안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A한의대 교수는 “대학 본부와의 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한의대 특성상 학생들의 실습비와 직접비를 분리해 각각 비율을 설정한 규정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본다”며 “기존처럼 예산을 전용하는 방식이 좀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반면 교수 수의 경우 기존 안보다 좀 더 완화한 것 같은데, 기존의 안을 유지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B한의대 교수는 “KAS2021 발표 당시 각 과목별 교수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았는데, 각 과목별 교수 수를 명시한 이번 수정안은 지방대의 현실에 맞지 않아 보인다”며 “수정안처럼 필수 과목 교원 확보에 대한 일종의 ‘칸막이’를 둔다면 대학의 교수 운영 재량권에 제약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C한의대 교수는 “이번 수정안은 KAS2021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면서도 “KAS2021 발표시 논란이 됐었던 임상실습시간 1500시간 기준은 여전히 유지됐는데, 이 부분에 단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평원은 수정안에 대한 각 대학의 의견을 오는 14일까지 추가로 수렴한 후 수정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장수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만족도 높아"장수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이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개선을 향상시켜 높은 치료만족도를 나타냈다고 8일 밝혔다. 장수군과 장수군한의사회가 2020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2년째 이어가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장수군 거주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60명을 선정해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실시했다. 한약재는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약재를 우선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했다.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진행 후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와 한의사회에서 공동 실시한 결과보고에 따르면 참여 대상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에서 지남력, 기억력, 구성 능력, 주의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평균 4.09점이 상향됐으며, 대상자 60명 중 86.4%인 51명은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을 확인했다. 이어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K)점수 17.28점에서 19.36점으로 2.08점 상향돼 유의한 인지기능 향상을 보였으며, 노인우울척도(SGDS)는 평균 5.14점에서 4.61점으로 하향해 우울 증상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참여 대상자 중 84.7%는 치료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영수 군수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찾고 관리함으로써 선도적으로 치매를 관리하는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