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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중앙한의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28일 영주중앙한의원(원장 이우정)에서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우정 원장은 지역사회와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2020년부터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우정 원장은 “장학금 기탁이 우리 지역 학생들을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기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욱현 이사장은 “사회인이 되어서도 영주시에 애정을 갖고, 후배들을 훌륭하게 양성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우리 지역 인재들이 사회에 당찬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도 학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에 66개 기관 신청보건의료 빅데이터인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정부 사업에 66개 기관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마이 헬스웨이를 활용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제공기관(이하 ‘활용기관’)에 대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월 24일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이하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료기관, 건강관리업체 등 활용기관 수요 규모와 서비스 유형 파악을 목적으로 11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18일간 진행됐다. 수요조사에는 총 6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의료기관 10개, 헬스케어 기업 38개, 공공기관 2개, 기타 16개 등의 기관이 참여했다. 수요조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병원 간편 예약, 의료기기 개발, 맞춤형 건강식품 개발 등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위해 진료 정보 및 일상건강정보(Lifelog)를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정부는 수요조사에 참여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가칭)‘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보호·활용 제도’ 설계 등 주요 사항에 대한 별도의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요조사 참여 의향이 있지만, 미처 참여하지 못한 기관을 위해 수요조사를 오는 1월 31일까지 계속해서 실시된다. 수요조사에는 의료계‧산업계‧공공 등 모든 분야의 기관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 자료에 포함된 접속 링크(https://ko.surveymonkey.com/r/MYHHWAY)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 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은 “정부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을 구축하고 법‧제도를 개선하는 등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병원, 민간, 공공기관 등 활용기관들이 창의적인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보건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에 관심이 있지만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들이 수요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대전자생한방병원, 서구 월평1동에 장학금 전달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으로부터 ‘제8회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의 희망드림 장학금 사업은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김창연 병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에게 힘이 되길 희망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길 월평1동장은 “이번 장학금은 꿈이 있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올바른 성장을 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움을 준 대전자생한방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누베베한의원,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우수논문상 2년 연속 수상누베베한의원은 지난 18일 진행된 ‘제20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수상한 논문에서는 가미태음조위탕 투여 전후의 체중 변화 경과와 수면시간, 수면의 질의 연관성에 대한 후향적 차트 리뷰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기 체질량지수와 내원 횟수가 2∼4주차의 체중 감량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10∼12주차의 체중 감량에는 초기 체중 감량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단, 수면의 질과 시간은 2∼4주차, 10∼12주차 모두에서 체중 감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한의 비만치료에서 설문지를 사용, 수면에 대해 정량적으로 평가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가미태음조위탕과 같은 한약을 투여했을 때, 평소 수면시간 및 수면의 질과는 무관하게 충분한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누베베한의원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약을 투여하는 비만 치료시 수면시간이 적거나 수면의 질 저하를 이유로 감량 예측을 부정적으로 하기보다는 체중 감량에 더 중요한 다른 요인들을 중심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효과적인 감량을 위해 환자를 격려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논문의 공동 1저자인 김서영 누베베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은 “뜻 깊은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한의 비만 치료를 위한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 10명 중 4명 “코로나19 이후 체중 늘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과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및 건강생활에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 파악 및 효과적 비만 예방·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와 비만 관련 건강행태 변화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2020년 1월 기준)과 현재(2021년 10월 기준)의 △식생활 형태 △신체활동 △정서 상태 △비만 인식도 등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42.0%)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3.5kg 증가했다. 체중 증가의 주된 이유로는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 감소’가 5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운동 감소’(34.3%), ‘식이의 변화’(13.6%) 등이 뒤를 잇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생활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를 묻는 질문에도 ‘체중 증가’를 1순위로 응답한 비율이 22.6%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전후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 활동량, 운동, 식이의 변화와 관련한 주요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전후 걷기·운동 등 일상생활 중 활동량 변화에 대한 질문에 ‘활동량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53.5%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특히 코로나19 전후 체중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성인 420명 중 ‘활동량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67.6%로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은 활동량 감소뿐만 아니라 운동 빈도에도 영향을 미쳐 ‘주 3∼4회 운동한다’는 응답자가 코로나19 전후 24.5%에서 16.3%로 8.2%p 감소했으며,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5.6%에서 19.0%로 3.4%p 증가해 코로나19 전후 국민의 운동 빈도가 감소했음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하루 중 영상시청 및 인터넷 사용 시간을 묻는 질문에 ‘3∼6 시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코로나19 전후 29.1%에서 42.0%로 12.9%p 증가했으며, ‘7∼9시간’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4.9%에서 12.4%로 7.5%p 늘어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코로나19는 영상시청 및 인터넷 사용 시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활동량 감소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코로나19 전후 식이의 변화는 외식 형태와 빈도의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문 외식’ 비율은 62.6%에서 14.7%로 약 47.9%p 감소한 반면 ‘배달 외식’(26.9%→54.3%) 및 ‘포장 외식’(8.4%→26.8%) 비율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빈도 또한 ‘주 1∼2회’ 응답 비율은 코로나 전후 35.4%에서 28.8%로 6.6%p 감소했으며, ‘주 3∼4회’ 응답 비율은 14.3%에서 21.1%로 6.8%p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에도 비만에 대한 질환 인식 및 치료법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주관적 체형을 묻는 질문에 40.6%가 본인을 비만이라고 느끼면서도, 비만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질병으로 인지하는 비율은 19.1%로 나타나 여전히 비만에 대한 질환인식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체중감량을 시도해본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59.3%가 ‘있다’고 응답했고, 체중감량의 방법(중복 응답)은 △운동요법(64.4%) △식사 조절(64.4%) △결식(14.7%)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섭취(12.3%) △단식(8.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의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대한비만학회 이창범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42%의 국민이 체중 증가를 경험하고 실제 비만율 또한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비만을 질병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체중 감량을 위해 결식, 단식, 과도한 건강기능식품 등에 의존하는 현실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조현장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피로도 증가 및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가 변화하면서 비만 위험이 높아졌음을 이번 조사 결과로 재차 확인했다”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다양한 홍보·캠페인의 적극 추진으로 건강생활실천을 활성화, 비만 예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식약처, WHO와 협업…코로나19 진단 시약 품질인증 평가 참여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내년부터 코로나19 진단 시약 품질인증(Prequalification, PQ)에 참여한다. 식약처는 작년 11월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진단 시약 PQ에도 참여함으로써 의료제품 심사 분야 규제과학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식약처 전문가는 이번 WHO PQ에 참여해 △긴급 사용 코로나19 진단 시약의 설계와 성능의 적절성 △사용 편의성 △기재사항 적절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WHO PQ 심사 참여, 코로나19 백신 생산 허브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HO PQ는 WHO가 개발도상국에 공급할 의약품, 진단 시약 등 의료제품의 품질·안전성·유효성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다. -
백수오·복분자·오공 등 한약재 위품의 오·혼용 막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형태가 유사한 백수오·복분자·오공 등 세 한약재의 오·혼용을 막기 위해 유전자 분석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에 백수오(은조롱)는 이엽우피소(위품)와, 복분자(복분자딸기)는 화동복분자(위품)와, 오공(왕지네)은 합식오공(위품)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유전자 분석법은 엽록체·미토콘드리아 유전체에서 개발된 감별마커를 이용한 분석법으로, 관능검사(형태), 이화학 분석법으로 구분이 어려웠던 품목을 더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식약처는 앞서 2015년부터 유전자 감별법을 개발·보급해 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구별이 어려운 한약재에 대한 유전자 감별법을 계속해서 개발·보급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한약(생약) 제품이 국민들께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체 국가연구개발개발 사업 중 한의약 분야 비중은?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이 ‘2019 한의약 국가연구개발사업 분석보고서’(이하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보고서는 첫 발간된 것으로, 지난 ‘20년 파일럿 보고서 제작을 통해 원내·외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연 1회 정기간행물로 발간했다. 분석보고서에는 2019년도 전체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한의약 분야(705개, 1106억원 규모)를 대상으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등록된 연구과제 정보 분석결과를 담고 있다. 우선 주요 분석 결과를 총괄과 부문별·과제별 현황으로 제시했으며, 부록으로 통계표와 10개의 정부부처 내역사업 및 과제목록을 수록하는 한편 세부내용으로 총괄 현황에서는 전체 국가연구개발 사업 대비 총괄 현황과 부처별 집행현황을 담았다. 또한 부문별 현황에서는 △연구수행주체 △세부과제 지원유형 △연구개발단계 △지역 △기술분류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적용 등 분야에 따라 집행현황을 분석했으며, 과제별 현황에서는 집행액 규모, 신규·계속과제, 비목, 연구책임자를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이진용 원장은 “연구자들이 한의약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에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의계에서 근거 기반의 효율적인 국가연구개발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석보고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PDF 파일로 제공되며, 한의학연 홈페이지(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 또는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정책자료실→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등 논의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6개 의약단체와 원격협진 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 등을 다룬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6차 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측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 백경순 혈액장기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TF팀장이, 의약단체 측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제26차 회의에서는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협조사항,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방안, 의료광고 자율심의기준 관련 검토, 보건의료 중장기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협조사항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는 “혈액수급 관리를 위해서는 수혈을 줄일 수 있는 수술법, 대체요법 등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시행중인 비상혈액수급대책반, 수혈관리위원회 등을 적정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헌혈을 위한 문진표 상 부항, 침 등의 제한기준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개진했고, 대한간호협회는 "개인헌혈, 단체헌혈을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혈액수급관리는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혈액수급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의료계가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방안과 관련해 의약단체는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을 위한 설치 및 유지·관리비용이 과다하게 들 경우 원격협진이 필요한 의료기관도 비용 문제로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각 의료기관에 설치된 원격협진시스템이 호환되지 않는 경우 원래 취지에도 불구하고 원격협진이 활성화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시스템 간 호환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복지부는 “그간 시범사업을 하면서 원격협진의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한 의료진의 공감대가 높았고 원격협진이 국민의 건강권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될 것이므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광고 자율심의기준 검토와 관련해 의약단체는 “의료광고를 자율적으로 심의, 제한하는 것은 의료기관 간 지나친 가격경쟁을 방지하고 부적절하거나 과장된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심의기준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법적 근거에 기반한 자율심의기준 운영이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합리적인 규제운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별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건의료 중장기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도 의료계 등과 충분히 소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중장기 보건의료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네의원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 정착해야”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재택치료의 응급상황 대책 관련 좌담회 개최’를 열고 코로나19 환자의 재택치료 정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의원급 의료기관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9일 비대면·대면 방식으로 열린 좌담회에는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 표창해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장, 오동호 중랑구의사회 재택치료관리 운영단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 재택치료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명하 회장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부담을 분산시키고 환자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등 의원급 재택치료 서울형 모델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형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중수본과 지자체 등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동호 단장은 의료기관의 재택치료 시행에 앞서 준비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짚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이송시스템 등 1차와 2차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현재 지역감염이 만연된 상태기 때문에 대형병원이 아닌 동네의원이 중심돼야 의료체계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지자체 및 보건소 상황을 공유한 우선옥 소장은 “쏟아지는 확진자를 전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보건소의 행정적 어려움이 있지만, 재택치료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환자 분류 등 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형민 회장은 “그간 여러 가지 대책 중에 응급의료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재택환자의 응급실 이송이 막혀있어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창해 과장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수는 증가하지만 중증도가 떨어지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의원급 재택치료는 좋은 방안”이라며 “재택환자의 응급상황시 의뢰하고 회송하는 연계체계와 배후조치, 안전장치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홍보이사는 “현재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지만, 결국 지금의 위기 상황은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며 “의료진 각각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조합되고 조화롭게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