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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ESG 주제로 문구 공모전 개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대국민 문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ESG 구성 가치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가지이며, 해당 가치의 중요성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30자 이내 문구를 창작해 공모전 홈페이지(2022nhiscontes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E)’의 경우에는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대기·수질오염, 재활용 등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전 관련 내용을, ‘사회(S)’ 분야에서는 인권보호,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제공, 고용 평등 등 사회적 책임 관련 내용을 담는 한편 ‘지배구조(G)’는 청렴·윤리 경영, 국민 참여 활성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경영 관련 내용으로 문구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예심·본심으로 구성돼 있고, 최종 당선작은 국민투표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결정하게 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밖에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문구 접수자 및 국민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친환경 생활용품 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국민소통실 관계자는 “수상 문구는 건보공단 원주본부 외벽 행복글판 게시를 비롯 각종 내·외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건보공단의 전국적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희의료원 자체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3종 서비스 ‘오픈’경희의료원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3종을 동시에 오픈하며 시범운영에 나섰다. 이는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가상공간 정보놀이터’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보다 친근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구축했다. 경희의료원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네이버Z의 제페토 ‘경희 놀이터’(Kyung Hee Playground) △가상현실 전시공간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KHMC VR History Exhibition) 등이다. ‘경희의료원 컨벤션센터’는 △병원 전경 △1·2층 공간(시청각실, 방송실,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등) △옥상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 밖에서 정문을 통과해 1층으로 들어오면 본관 로비와 유사한 구조로 구성했으며, 우측에는 경희의료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 ‘VR역사전시관’으로의 연결공간이 존재한다. 2층에는 건강콘텐츠(유튜브 연결) 시청공간, 설명회 등의 시청각실, 건강상담 및 가상 스튜디오 촬영의 방송실, 협약체결 및 각종 행사, 회의가 진행되는 국제회의실과 세미나실이 있다. 마지막 야외공간으로 구성된 옥상 루프탑은 참여자들간 자유로운 소통과 친목 도모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 달리 시공간 제약 없이 아바타가 대신 이동하면서 대화·회의는 물론 여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경희의료원 앞 놀이터를 가상으로 구성한 ‘경희놀이터’는 병원에서 힘겨워하는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 마음껏 뛰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보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누구나 모바일앱 ‘제페토’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기능들이 담겨있으며, 네이버Z로부터 지난달 24일에 공식 승인받고 월드로 오픈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000명 이상이 접속했고 제페토 추천월드로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 전시공간인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은 연도별로 4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각의 시기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경희의료원의 기록 사진과 영상을 담고 있다. 4개 구역은 △1관 1951∼1980년 △2관 1981∼2014년 △3관 2015∼2019년 △4관 2020∼2022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여러 명이 동시 접속해 함께 둘러볼 수 있고, 사진별 세부적인 설명을 첨가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맵을 이용해 원하는 사진·영상의 위치로 바로 이동해 관람이 가능하고, 가이드 투어 기능을 통해 관람순서대로 전체 투어가 자동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편리한 관람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이와 관련 경희의료원 홍보실장 최석근 교수(신경외과)는 “낯설지만 내재적인 가치와 활용도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면 연령대가 다양한 내원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를 적극 도입하게 됐다”며 “급변하는 사회적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오픈한 새롭고 혁신적인 소통의 플랫폼으로 유익한 콘텐츠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항상 곁에서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플랫폼들은 (재)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부설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의 전문과정 이수 및 자문을 토대로 경희의료원 홍보실에서 직접 기획·제작했단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고위험 60대 이상 확진자 71~78%는 백신 접종자”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확진자의 57%는 백신 접종자라고 14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26일 백신 접종 시작 이후 올해 1월29일까지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12세 이상)는 총 64만6890명이었으며, 이 중 56.9%인 36만7826명이 백신을 한 번 이상 접종했다. 특히 전체(64만6890명)의 6.3%인 4만809명은 백신을 3차 접종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됐다. 2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전체 확진자의 43.6%인 28만2018명이 양성으로 확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확진자 중 71~78%는 백신 접종자였다. (확진자 중 백신접종자 비율: 60대 77.5%, 70대 78.5%, 80대 71.3%) 최춘식 의원은 “비접종자가 코로나에 걸리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3차 접종자도 똑같이 코로나에 걸려서 양성으로 확진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4차 접종 후에도 코로나에 걸리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획일적인 백신패스를 즉각 철폐하고 접종 선택은 전적으로 개인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했다. 이어 최 의원은 “헌법 제12조에 따라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며 “백신 무용론 등 전부 다 백신을 맞지 말자는 것이 아닌 개인자율 선택에 맡기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수석 단장, 윤석열 후보에게 한의정책 건의 -
대구, 경북 한의사-국민의힘, 정책간담회 실시 -
충남한의사회 회장 선거에 이필우 후보 단독 출마충청남도한의사회 제31대 회장 선거에 이필우 현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충남 아산에서 부흥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는 이필우 후보는 1994년 대전대 한의대를 졸업한 후 2015년부터 2019년동안 아산시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9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0대 회장에 추대된 이필우 후보는 지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코로나19 환경에서도 ‘1250 하니드림’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부 회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요 공약은△저출산 극복 3대 사업 지속 추진 △한의학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 △한의계 환경 발전 △온라인 홍보사업 강화 등이다.이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많지 않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지역 여성들의 생애주기에서 한의약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250 하니드림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집행부에서 회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사업을 전개해 한의학의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의계의 환경을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한편 충청남도한의사회 제31대 회장 선거는 다음달 2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간선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다. -
코로나19 돌봄종사자 위험수당 신설 추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돌봄종사자 위험수당법(가칭)’을 추진코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상 보건의료인의 경우 감염병의 발생 감시, 예방·관리 및 역학조사업무에 조력한 경우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노인, 장애인, 아동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는 부재하다. 이에 고 의원은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에 대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필수적인 선제검사 시 소요되는 기간에 유급휴가 부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감염병 환자 혹은 감염병 의심자에게 돌봄 등의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재정적 지원 조항을 신설했다. 고 의원은 “고위험군인 고령자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경우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받고 있지만,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그분들의 희생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질병취약계층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격리 해제 후 이제는 재활, 건강한 일상 되찾아요”“활동하고 나면 확실히 이전보다 피곤해요. 음식 맛이 여전히 잘 느껴지지 않아요.”(격리 해제 4주차 김OO) “직장으로 복귀했는데 일하다 보면 금세 피곤하고 숨이 차요.”(격리 해제 8주차 곽OO) 국립재활원(원장직무대리 김완호)이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 중인 국민들을 위해 재활 정보를 담은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재활의학의 관점에서 호흡 관리, 일상생활을 위한 피로 관리, 신체 활동과 운동, 인지 관리, 삼키기 관리, 목소리 관리 등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영역별로 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상당수는 후유증 없이 회복하지만, 일부는 발병 후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세계적 학술지 ‘Nature’에는 지난해 8월 이탈리아, 영국, 미국,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추적한 연구들을 분석하고 고찰한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해당 연구 결과에서는 발병 후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나 징후를 장기적인 영향으로 봤고, 코로나19 환자의 80%에서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고 보고했다.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으로는 피로(58%), 두통(44%), 주의력 장애(27%), 호흡 곤란(24%) 등이 있다. 이에 국립재활원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의 보고서,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의 지침, 세계보건기구 유럽지부에서 발간된 자가 관리를 위한 안내서 등을 검토해 코로나19 격리 해제 국민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안내서로 발간했다. 발간된 안내서는 코로나19 격리 해제되는 사람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안내서의 내용은 PDF 파일로 국립재활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향후 더 많은 국민이 재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영상으로 제작해 국립재활원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안내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재활원 누리집(장애인 건강 및 재활 정보포털을 클릭 후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완호 원장직무대리는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 안내서가 입원 치료, 생활치료센터 치료, 재택 치료를 마친 국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후보 “아동·청소년 건강검진 주기 2년으로 단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69번째 소확행 공약으로 ‘아동‧청소년 건강검진 주기 단축’공약을 발표했다. 현행 대비 건강검진을 확대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국민 건강을 더욱 증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6세 미만 영·유아와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1회의 건강검진이 이뤄지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3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만, 아동·청소년 건강검진은 현행 생애주기별 관리체계에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이 어렵다. 40여만 명에 이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고, 학생검진의 검진 항목은 성인 검진에 비해 더 적다. 이 때문에 국민건강보험이 누적, 관리하는 국민 건강 데이터 중 아동ㆍ청소년 층의 건강 데이터가 누락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기고 국가가 전생애에 걸쳐 국민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강조하며 관련 내용을 공약했다. 먼저 학생 건강검진 주기를 성인과 같이 2년에 1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도 재학생과 동일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체계로 편입해, 전 생애에 걸쳐 체계적으로 국민 건강이 관리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 같은 조치로 학령기 아이들이 건강하게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관련 제도의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
찬바람에 갑작스런 안면 통증…“삼차신경통 의심해 봐야”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얼굴의 통증, 뚜렷한 마비감이나 경련이 없다면 ‘삼차신경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삼차신경통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작적이고 반복되는 통증을 주 증상으로 한다. 증상은 입 주변과 귀 둘레를 포함해 얼굴 전체에 불규칙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칫솔질이나 로션을 바르는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하는 동작 때문에 악화될 수 있으며, 겨울철 찬 바람이 불면 심해지기도 한다. 통증의 정도도 다양해서 시큰거리는 정도의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환자가 있지만, 얼굴을 칼로 찌르거나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평원, 최근 2년간 삼차신경통 발병률 ‘급증’ 삼차신경통의 통증은 무발작기와 발작기를 거듭하며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데, 무발작기에는 일상생활이 어렵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잦아드는 반면 발작기에 접어들어 통증의 정도가 최고점에 이르게 되면 출산보다 더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문제는 완화와 재발을 거듭하며 발작기의 통증은 점점 심해지고 발작기와 무발작기의 간격은 짧아진다는 점이며, 이 때문에 진료 현장에서의 삼차신경통 관리는 초기 통증 완화로 발작기의 길이와 통증의 정도를 줄이고, 무발작기를 최대한 연장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삼차신경통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삼차신경통 환자는 ‘18년 6만9343명에서 ‘20년 8만1292명으로 2년간 가파르게 늘어 급격한 발병률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10년부터 ‘17년까지의 환자 진료 데이터를 살펴보면 나이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특히 50세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며 55∼59세 여성에서 가장 많은 발병률을 나타냈다.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심신 안정 도모 ‘중요’ 이와 관련 남상수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침구과 교수(사진)는 “한의학에서는 삼차신경통을 ‘풍한’(風寒)이라는 나쁜 기운이 인체의 안면 부위에 침입해 증상이 나타나거나, 생활 중 과도한 스트레스 및 심신의 불안정으로 인해 몸 안의 ‘화기’(火氣)가 상승해 얼굴에 작용하면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간주하고 치료한다”며 “증상이 방치되면 난치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는 만큼 처음부터 안면 질환 전문의와 상의 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교수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삼차신경통 치료에 있어 침 치료와 함께 봉침요법을 주로 활용한다. 봉침요법은 국내외 다수의 연구를 통해 강력한 진통·소염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최근 신경 기능의 회복에도 효력이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짐에 따라 삼차신경통의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전기침요법과 더불어 자신의 증상에 맞는 한약 처방이 병행된다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삼차신경통을 관리하는데 환자 스스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힌 남 교수는 “발작기와 무발작기를 거듭해 누적된 삼차신경통은 점차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통증의 정도가 심하거나 기타 질환을 동반한 경우 한의치료와 함께 양약 복용을 병행할 필요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고용량의 약물과 수술을 고려하기 어려운 소아, 임산부, 고령 환자 등의 경우에는 한의치료가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