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2022년 정부 업무보고 발표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라는 비전 하에 2022년 핵심 추진 과제 업무계획을 지난달 30일 발표,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주제로 △현재 위기의 조속한 극복과 일상회복 연착륙 추진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코로나19 공존 기반 마련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일상회복 연착륙 추진 계획 특히 식약처는 △국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는 의료대응체계 구축 △적극적인 예방접종 실시 및 이상반응 대응 △일상회복을 뒷받침하는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 △빈틈없는 방역체계 운영 등으로 코로나19의 조기진압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는 의료대응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확진 즉시 재택치료키트를 배송하고 관리의료기관을 통해 매일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재택치료 중에도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외래 검사·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70개소 이상의 외래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재택치료의 불편함을 해소키 위해 백신접종자 등의 경우 생활지원비를 현행 1~5인 이상 가구 대상인 33.9~106.9만원에서 55.9~154.9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중증 환자를 치료키 위해 1월까지 치료병상을 약 6900병상 추가 확보해 하루 확진자 1만명 발생시에도 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의료체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특히 병상 확충, 운영 효율화 방안의 이행을 철저히 관리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병상 확충 및 의료대응 추진단(단장 복지부 장관)’을 운영하고, 추진단 내에 ‘현장 방역의료지원반’을 신설해 매일 이행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군의관, 공중보건의를 중환자 진료 병원에 배치하고, 교육 중인 중증환자 전담간호사를 교육 완료 즉시 중환자실에 배치하는 등 인력지원을 강화한다. 또, 식약처는 적극적인 예방접종 실시 및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18세 이상 국민에 대한 3차 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의료계와 전문학회 등과 협력해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 불안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백신 이상 반응 인과성 불충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사망자 위로금 항목 신설 및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등 이상 반응에 대한 지원도 기존 1인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의 경우 유행상황 억제 효과, 의료대응 여력 등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일상회복 연착륙 추진을 목표로 보편적 규제가 아닌 중증·사망 억제에 중점을 두고 병상가동률, 변이 등 유행상황, 예방접종률을 종합평가해 거리두기를 개편한다. ◇백신·치료제 도입 및 활용·개발 통한 코로나19 공존 장기화 대비 식약처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코로나19 공존을 위해 △백신·치료제 도입·활용·개발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지속가능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진단·분석 및 역학조사 고도화 △공중보건위기 상시화에 대비한 감염병 대응 의료체계 구축 △혁신적 방역 의료제품 개발 촉진을 위한 국가 규제서비스 확대 등 업무도 추진한다. 2022년도 코로나19 백신을 9000만 회분 구매해 코로나19 백신 선제적 도입·확보를 통한 불확실성에 사전 대비한다. 또한 국내 개발 항체치료제의 공급 대상 기관 확대, 신속공급체계 운영 등을 통해 경증환자의 중증으로의 이환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에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기초연구부터 연구·생산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발까지 총력 지원한다. 2022년 상반기 내 ‘국산 1호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집중 지원하고, ‘치료제 임상시험 수행 전담 생활치료센터’ 신규 지정(2 → 7개소) 등 신속한 임상시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유치를 추진하고, 코로나 외 차세대 백신 개발 전략도 수립해 K-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마련한다. 코로나19 감시 강화도 진행된다. 식약처는 해외 출·입국자 증가 등을 대비해 지속가능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진단·분석 체계 강화 및 역학조사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기능을 통합하고, 검사정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진단검사 관련 업무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역학조사에 활용되는 정보연계를 강화하는 디지털 추적 기법을 통해 역학조사 관련 정보수집의 정확성 및 신속성을 향상한다. 또한 평시에는 건강증진, 유사시엔 감염병 대응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보건소 정규인력을 추가 배치(757명)하고, 보건소별 6~12명 규모의 한시 인력 확보를 위해 국민건강증진 기금과 정부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앙감염병병원을 2026년까지 신축하고, 중앙을 중심으로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지역감염병관리기관(지방의료원 등)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 장비 보강,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실 설치 등 감염병 진료 인프라를 확충한다. 식약처는 혁신적 방역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규제서비스 확대에도 동참한다. 먼저 의료제품 안전 평가체계 고도화와 관련해 감염병 재발에 대비해 백신·치료제 등 방역 의료제품의 긴급 사용승인, 신속 허가·심사 등의 조건과 절차를 코로나19 대응 과정 분석에 기반해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긴급사용승인 제품 사용에 따른 부작용 피해구제를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해 국민을 적극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신규 플랫폼 백신 및 신기술 치료제 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선제적으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해외 감염병 발생 정보의 수집, 허가심사 기준 등 규제정보 교류와 국제표준 마련, 국제 공동심사 참여 등 글로벌 규제협력을 강화한다. 그러면서 국가 R&D에 대해 제품화 기획단계부터 규제대상 여부, 제품분류, 안전성·유효성 평가법 개발 필요성 등 규제 요인을 진단하는 기술·규제 정합성 평가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전주기 과학적 규제서비스 확대로 제품화 촉진을 위한 계획으로 민간 연구·현장 전문가 등 규제과학 인력을 양성하고, 심사자의 전문성을 높여 규제과학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재명 후보 “공공병원 70개 확보…지역의사·간호사제 도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최근 ‘감염병 대응 강화,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 공공의료 확충 관련 ‘병원-인력-시스템’ 변화와 더불어 ‘전국민 주치의제’ 도입이 핵심 축이다.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공공의료 확충’ 공약에는 우리나라 공공의료 현실을 냉정하게 평가한 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했다. △70개 중진료권별 공공병원 확보 △지역·공공·필수 의료 인력 양성 △지역 의료기관별 진료 협력체계 구축 △전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이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상임위원장: 남인순 국회의원)와 정책본부(본부장: 윤후덕 국회의원)는 각 전략의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공공병원 확충의 일환으로 70군데 중진료권별로 공공병원을 1개 이상 확보하고, 지역별 중증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 확보를 위해 국립대병원을 신·증축하거나 민간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소를 확충해 방역은 물론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현재 추진 중인 중앙과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신속한 설립을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확충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공공·필수 의료 인력을 충분하게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병상 확보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의료인이 필요한 곳에 충분히 있어야 의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선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 신설과 의대 신설 내용이 포함됐다. 나아가 필수진료과목 국가책임제, 지역필수의료 수가 가산제, 지역의사제, 지역간호사제 도입, 공공임상교수제도 도입 등 방안도 제시됐다. 전략에서는 지역 의료기관별 진료 협력체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들이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지역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공공의료와 의료 불평등 해소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전국민 주치의제’의 도입도 강조했다. 전 국민이 자신의 주치의를 두고 건강문제를 우선 상의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우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각별한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분들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온 국민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 제일의 사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공공의료는 국민에게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국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하고 공공의료를 대폭 확충하겠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신임 이사장 ‘취임’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3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제9대 강도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강도태 신임이사장은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치고 초대 제2차관을 역임하는 등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으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역량을 높여 코로나19 대응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강도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을 건강보험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정책과 현장이 일체화된 건강보험의 미래를 설계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변화가 건강보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보건의료 전반의 문제를 개선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6가지의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한편 “건보공단의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통해 올해를 건보공단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이 제시한 추진과제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보험제도 실현(보장성 강화, 보험료부과체계 2단계 개편) △공공의료의 확충과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건보공단 역할 강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관리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장기요양보험 △보건의료 분야 최대 공공기관으로 ESG경영 선도 및 조직문화 발전 등이다. 한편 건보공단측은 “그동안 일부 시민사회단체에서 신임 이사장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반대와 건강질병정보의 상업화 및 의료영리화 지향 등을 비판하며 임명을 반대했다”며 “하지만 비판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보험제도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
자생한방병원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3일 국제진료센터 라이문트 로이어(이하 로이어) 원장이 한의학 세계화 및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로이어 원장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국내 최초 서양인 한의사다. 1999년 한의사 면허 취득 이후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선 외국인들이 효능을 직접 경험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라는 철학을 갖고 20년 넘게 해외 환자들의 한방 진료에 앞장서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외 재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사후관리 지속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 로이어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한국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 해외 팸투어 등 다양한 국제 한의학 홍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료관광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가 해외 환자 진료 및 홍보활동을 맡고 있는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한의학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소속 의료진들은 3개 국어(영어, 독일어, 일본어)를 능숙히 구사할 수 있으며 국가별 전담 코디네이터가 입국에서 귀국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6년 개설 당시 180여명에 불과했던 해외 초진 환자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2500여명까지 매년 증가했다. 또한 2017년 보건복지부의 '키르기스스탄 지역 내 한의약 해외홍보센터 구축 운영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현지 병원에 한의학 홍보센터를 마련하고 의료진과 인프라를 파견하기도 했다. 자생한방병원 로이어 원장은 “전세계 환자 및 의료진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그 어느 때보다 한의학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정식 인증 보수교육 제공기관 자격을 획득해 미국 의사를 비롯한 서구 선진국 의료진들에게 한의학 보수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미국 아칸소 보건교육대학(ACHE)과 공동 운영으로 '제3회 AJA(Annual Jaseng Academic)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 개최해 한의사, 의사 등 각국 의료 관련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하기도 했다. -
2022년 한의협 시무식 -
4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박은수 전 의원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일 제4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박은수 전(前)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은수 원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제22회 사법시험)하고, 1983년부터 판사를 시작으로 변호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당시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청원’을 제출했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정과 의료중재원의 설립 기반 마련에 기여한 바 있다. 박 원장은 “가장 나쁜 조정도 가장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법 격언을 강조하며 법정으로 가져온 분쟁을 설득력과 정성을 다해 조정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는 등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복지부는 "신임 원장이 다양한 법조·행정·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인과 소통함으로써 시행 10주년을 맞이한 의료분쟁 조정·중재 제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아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주의 인사드립니다. 2년여 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그 날을 맞이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가장 큰 소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바람이 임인년 새해에는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 모두가 항상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4월 1일, 제44대 집행부가 회무를 시작하면서 임원진이 다짐한 것은 무엇보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성과로 회원 여러분께 보답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의료직역간의 이해관계와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한의계가 가져올 수 있는 실익을 얻어내고자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6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치매안심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고,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포함되어 향후 치매 진단 및 치료에 한의약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8월에는 여러 난관 끝에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한의계는 제외한 채 진행되었던 방문진료에 참여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한의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선택권을 보장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한의방문진료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일차의료에서의 한의약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12월에는 2009년 이후 변동이 없었던 한의기준비급여의 급여기준확대가 결실을 맺어 온냉경락요법 실시 인원이 한의사 1인당 일 20명에서 30명으로, 자락관법은 2주, 3주차의 시술 횟수가 3회에서 4회로 늘어나 12년만에 현실화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44대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러한 결실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입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가슴에 품고 한의계의 난제들을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가깝게는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의료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후보자 공약에 한의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 한의계가 갇혀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주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통하여 최근 다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최상의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에 한의의료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의계의 지속적인 참여 요청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 진료에 한의사 참여를 지자체 판단에 맡긴다”는 답변을 내놓긴 하였으나, 여전히 정부 차원의 지원은 요원하며 특정 직역의 반대로 인해 한의계의 참여 역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그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협회는 자구책을 강구하였으며 지난해 협회에서 진행했던 코로나19 전화상담센터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좀 더 나은 환경과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협회가 주도적으로 한의사 회원 여러분께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의치료가 반영될 수 있도록 경주 중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본 사업을 통해 한의일차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후유증과 확진자를 치료하고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의 중심에 한의계가 입성할 수 있도록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임인년 새해에는 그동안 공석이던 한의약정책관의 부임과 함께 일선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정책들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의계의 오랜 숙원 중에 하나인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할 것입니다.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한의사가 엑스레이, 초음파진단기기 등을 진료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며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도 현대진단기기는 반드시 필요한 과학이자 도구인 것입니다. 새해에는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우리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한의계를 둘러싼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이뤄낼 수 없습니다. 우리 한의사 모두가 하나된 힘으로 앞에 놓여진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충고와 질책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한의약 발전을 위해 힘 써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 주 의 拜上 -
신년사3“간직하고 있는 꿈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박인규 의장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새해를 맞아 행복한 마음으로 회원 여러분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나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나와 우리 이웃 모두가 아물지 않는 상처를 가슴에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친한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편안히 저녁 식사 한 끼 하는 것이,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훌쩍 여행 한번 떠나는 것이, 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너무도 평범하지 않은 일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한의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의료인의 신성한 소명을 명심하고 있기에, 지난해는 대구와 서울에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를 개설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진 후 자택에 격리 중인 환자는 물론 감염병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거나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환자들에게 따스한 진료의 손길을 건네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때문에 정기총회를 무기한 연기할 것인지를 놓고 숱한 고민의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악한 환경일지라도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철저한 준비와 준비를 거듭한 끝에 한의계 사상 처음으로 시도한 온라인 방식의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모두 내일같이 걱정하여 주시고, 훌륭한 지혜를 모아주신 덕분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 코로나19는 우리들의 삶을 옥죄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 한편이 든든한 것은 지난번 온라인 정기총회를 잘 치러낸 산 경험을 지니고 있기에 올해 그 어떤 역경이 닥친다할지라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대의원총회는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들께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계시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방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에 더해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제, 한의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난임치료 지원 확대,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권 확보,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등 한의약 육성을 위한 중차대한 현안들의 슬기로운 해결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과 항상 소통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구할 것입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 한의약이 사랑받기를 희망합니다. 국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한의사들이 신뢰받기를 기원합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가 어제 보다는 오늘이 더 나을 것이라는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한의사가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좀 더 참여하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김영준 회장 안녕하십니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회장 김영준입니다. 임인년 새해를 맡아 새해 소원을 비는 겸 소망을 한 가지 얘기해보자면 올해는 한의사가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좀 더 참여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한의사의 경우, 역학조사관과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업무에 한정해 소수만 참여하는 상황입니다. 보건당국과 지자체는 늘 의료인력, 특히 의사가 부족하다고 얘기하는 상황에서도 저희의 활용에 미온적 태도를 취하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점점 심해져 확진자를 기존 병상에서 감당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는 좀 더 많은 한의사들을 코로나 방역(검체 채취, 역학조사관)에 활용하고, 생활치료센터나 재택치료 등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내년이면 3년간의 공중보건의 생활을 마치고, 다른 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되네요. 길었던 3년 중 1년간 학술이사, 1년간 회장을 맡아 대공한협에서 봉사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이 시간 동안 제일 많이 느낀 것은 한의학에 대한 홍보와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국가 방역이나 다른 공공의료 등에 참여하려 할 때 악의적으로 한의사, 한의학이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 보다 한의학에 대해 잘 몰라 오해를 하고, 아예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공무원 분들도 잘 모르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의학 홍보와 이미지 개선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유튜브 혹은 블로그 등을 활용하거나 특정 단체에서 활동을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어떤 방식이든 항상 최선을 다해 정진할 생각입니다. 새해에는 다들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라겠습니다. -
신년사2“국가 신성장동력 창출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 매진”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진용 원장 지난 2021년은 코로나19 등으로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힘들고, 변화도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점진적 회복’을 기대했지만, 방역상황의 악화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도 다시 어려워졌습니다. 한의계도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환자 진료가 어려워지고, 더불어 임상현장에서의 연구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의계는 봉사활동, 비대면 진료, 전화상담센터 운영, 관련 연구 수행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정책적 한계에 부딪혀 국민들께 더 다가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과학화를 기반으로 한의학의 위상을 드높여 왔습니다. 진단기술, 곤충자원, 침 치료, 우울증, 아토피, 난임, 항암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특히, 항암 분야에서는 2020년에 이어 ‘한의기반 종양면역 치료제 연구’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면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과 더불어 국제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 한의약 정책 수립 지원,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한의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벨기에와 중국에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는데, 현장에서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2022년도에도 한의학연은 국민의 삶을 살피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한의학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확인했듯이, 많은 언론이 한의학연의 ‘디지털 한의학’을 통한 도약과 비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디지털 한의학’으로 선도해 나갈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우리 한의학연은 연구사업계획(∼‘26)에 따라 디지털기술과 한의학을 접목하는 융합연구, 과학화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 사회적 관심 질환을 극복하는 연구, 한의정보·한약자원 플랫폼을 강화하는 연구 등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중장기 연구전략으로 ‘글로벌 침구연구 선도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한의학의 글로벌 R&D 경쟁력을 크게 확대하려 합니다. 2022년도에도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만들어갈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 가치 만들어 나갈 것”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기여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의약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의약 혁신기술개발과 한의약 산업 선진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약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약 이용체계 개선, 한의약 문화진흥 등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은 한의약 중심의 건강 복지 증진, 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약제제 생산센터와 한약비임상시험센터가 한의약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될 국가 첨단 연구 인프라를 갖췄고 한의약의 표준화, 과학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는 한의약이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자 디딤돌입니다. 과학적 근거와 유효성,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한의약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더욱 성장하고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WHO 전통의약협력센터 신규지정을 받은 진흥원은 2022년 세계 무대에서 한의약의 진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온라인 홍보관과 교육프로그램,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진출 지원 등 세계 변화에 한걸음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의약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수성은 세계인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2022년은 진흥원에 있어 혁신의 해입니다. 보건복지부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진흥원은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및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랜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등을 통해 개발한 한의약 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바탕으로 각 병원에서 수집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한의약 이용체계 및 한의약 연구개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종 전염병과 고령화 사회로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의약의 역할이 더욱 커졌습니다. 오랜 역사가 입증한 전통의약의 유효성에 세계인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진흥원은 한의약을 기반으로 ‘감염병 및 만성질환 예방·케어’사업을 추진합니다. 감염병 대응 매뉴얼 개발부터 제도적 기반 마련, 한약제제 개발 및 산업화까지 범 한의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에도 국민의 건강한 삶과 함께하겠습니다. “의료시스템 혼란 속, 한의의료의 역할 확장”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선 회장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의가족 여러분!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희망찬 새해를 기원합니다. 2021년 한의계는 제 44대 회장단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맞았습니다. 회원의 입장에서 고충을 대변하고 한의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44대 임원진의 조용하고 꾸준한 움직임과 노력은 이제 1년여가 돼가는 시점에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적정한 정책 활동으로 의권 확보의 큰 획이 만들어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상보다 확산되는 코로나 사태에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구축해 국민건강을 수호하고 한의 감염병 치료의 영역확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로,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의료시스템의 혼란 속에 한의의료의 역할이 확장되고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도 비대면 2년차를 맞아 전보다는 안정된 모습으로 변화를 수용하며 기존의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 회원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독려했고, 온라인 행사의 장점을 살리며 오프보다 더 많은 수의 참여로 멘토링과 심포지엄을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주여성쉼터, 장애인부모연합회, 탈북아동센터 등을 찾아 소규모 단위의 의료봉사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갔으며 연말을 맞아 의약품지원과 후원금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국민건강수호에 대한 의지를 실천했습니다. 정책사업으로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연계해 지정된 한의의료원에 환자가 내원해 진료를 받고 의료지원을 받는 진료지원사업을 진행,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각 상담소에서는 지정된 횟수 외에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국가 지원범위를 질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호응과 요구는 앞으로 한의 트라우마 치료사업에 대한 국가지원을 요청하는 중요한 근거로 쓰일 것입니다. 본회는 앞으로도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며 아울러 여한의사들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새해를 맞이해 한의계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부디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고 일상의 평화를 누리게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정론, 신속 보도로 한의사 회원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따뜻한 시각의 한의신문 관계자분들께도 새해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
신년사1“한의약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 해가 저물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밝았습니다.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정의로운 동물의 수호자로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결과의 성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호랑이답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여러분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해 대한한의학회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학술활동 장려를 하며 학회 본연의 역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21 전국한의학학술대회 1차, 2차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온라인 교육을 위한 보건 의료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한 단계 성장하는 한 해였습니다. 이 뿐 아니라, 제34회 ICMART 세계의료 침술대회에서 단독 한국세션을 진행하였고, 일본동양의학회와의 2021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함께 주관한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 한일심포지엄 및 한중학술대회 등 막혀버린 하늘길을 뛰어넘어 온라인으로 다양한 국제학술교류를 진행하여, 한의학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힘썼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1일 표준한의학용어집 2.1버전을 새롭게 발간하였습니다. 총 표제어 수 9,074개, 대표 표제어 수 5,851개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한의학 표준 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한의학 교육, 한의 진료, 각종 공문서 작성 및 한의약 정보체계의 표준화에 크게 기여하는 뜻깊은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2022년을 맞이하여, 한의약이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빛을 낼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것이 대한한의학회의 새로운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 한의약은 더 이상 옛것이 아닌 현대과학과 어우러져 발전 할 수 있는 학문이며,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학문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학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침이 오기 전 새벽이 가장 춥고 어둡듯이 봄이 오기 전의 매서운 추위가 여전히 어깨를 움츠리게 합니다. 한의계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지나왔지만 2022년 임인년은 밝아올 아침의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KAS2022가 평가인증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역량 집중”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육태한 원장 보건복지부에서는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된 노인 문제에 한의학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2022년부터는 치매 진단 및 치료에 한의학이 활용될 수 있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국의 41개 지방자치단체가 난임부부에 대한 한의치료의 지원 근거를 담은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 역시 특기할 일입니다. 한의학이 난임으로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한 해 한평원에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평원은 교육부의 평가인증 인정 기관으로 2018년에는 3년 인증을 받았습니다만 2021년 인정기관 지정 심사에서는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받았습니다. 한의학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기관으로서의 전문성, 공정성, 독립성이 공신력 있게 확인되었다 하겠습니다. 또한 한평원 조직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조직 체계는 유지하여 한평원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조직 인력을 새로이 개편하여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고 역할 수행에 신뢰성을 더하고자 하였습니다. 2021년 한평원이 주력했던 과제는 2019년 발표된 KAS2021을 보완하여 새로운 평가 기준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평가 기준 개발의 절차적인 정당성을 갖추고자 현장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수렴하는 한편, 한평원의 2주기 평가에 대한 메타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등 개정안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여 KAS2022를 공표하였습니다. 2022년은 변경된 기준을 프로그램 평가인증에 적용하는 첫 해입니다. 한평원은 KAS2022가 평가인증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려 합니다. KAS2022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 설명회와 평가자들의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선된 기준이 한의학교육의 질 개선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기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한의학 교육의 질적 수준을 담보하는 핵심적인 주체는 한의과대학입니다. 한의사를 양성하는 학교들의 자율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위와 같은 한평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한평원이 준비한 KAS2022가 각 대학의 자율적인 변화와 책임 있는 혁신의 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로부터 촉발된 각 대학의 성장은 한의학의 발전과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평원이 앞으로도 이러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한의계가 진정한 K-방역의 주인공이 되길”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재동 이사장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2년여 동안 전 지구적으로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한의계의 미래는 향후 우리 한의계를 이끌어갈 후학들의 교육에 달려있으며, 또한 대학의 책무는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좋은 한의사, 역량 있는 한의사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대협은 한의학 교육을 글로벌 의학계열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나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요즘 전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역대책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국가적으로 경제적·사회적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으며,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의 불확실성과 시간이 지남에 따른 중화항체의 역가감소로 지속적인 부스트주사 등 많은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의 특징은 20〜40대의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은 감염이 되어도 대부분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반면 면역력이 떨어진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만성기저질환 환자가 감염되면 10% 이상이 중증환자로 빠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방역대책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볼때 앞으로 정부가 추진해야할 방역은 현재와 같이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상이 무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집중적으로 면역력이 낮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에 빠지지 않도록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향후 추진해야할 방역대책의 핵심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만큼 새해에는 이러한 면역력 강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한의계가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백신접종만을 강요하는 K-방역이 아니라 인체의 자연 면역력 증강을 통한 진정한 K-방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