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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한방병원장에 세명대 한의과대학 정수현 교수 임명세명대학교부속충주한방병원장에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정수현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정수현 병원장은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4기 졸업 후, 세명대학교에서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국군 양주병원 한방과장을 역임했고, 2005년부터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충주한방병원 진료부장과 교육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한방재활의학과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한의사 전문의 시험 출제위원 및 채점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전문가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 1년마다 의학·과학·정치·경제·사회·예술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는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2017년 등재된 바 있다. -
의협, 여당 대선 후보 공공의료 확충 공약에 “유감”최근 여당 대선 후보가 공공병원 확보 등 '공공의료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9.4 의정합의를 위배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지난 3일 입장문을 통해 “여당 대선 후보가 의료계와 정치권의 약속인 ‘9.4 합의’를 역행하는 내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이는 의료계와의 신뢰를 여지없이 깨뜨리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그릇된 행위”라고 밝혔다. 의협은 “당시 의협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키로 한 바 있다”며 “이후 아직도 코로나19는 안정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의료체계 붕괴의 위기가 염려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확충을 기치로 내건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 방법과 절차에서 대단히 잘못됐다”며 “의대 설립과 정원 증원은 결코 공공의료 확충의 해법이 될 수 없다. 단편적이고 임기응변에 그칠 뿐 오히려 악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를 대비한 보건의료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면, 무분별한 공공의대 공약은 지양하고 건강한 건강보험 재정운영 정책 마련을 우선 강구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전문가단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국민과 의사가 모두 만족할 만한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70개 중진료권별 공공병원 확보 △지역·공공·필수 의료인력 양성 △지역 의료기관별 진료 협력체계 구축 △전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을 약속한 바 있다. -
2022학년도 한의대 정시 경쟁률 13.69대 12022학년도 전국 12개 한의대 정시 마감 경쟁률.(표는 가나다 순) 2022학년도 전국 11개 한의대·1개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12.78대1보다 소폭 상승한 13.69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마감한 전국 한의대 정시모집 경쟁률을 보면, 지역인재전형과 농어촌전형 등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 경쟁률은 309명 모집에 4230명이 지원해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42명 모집에 1386명이 지원, 3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동국대다. 특히 10명을 모집한 자연계열에 555명이 지원해 55.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상지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각각 40명, 5명 모집에 1028명, 52명이 지원해 25.7대 1,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별 경쟁률은 △경희대 5.82대 1 △가천대 9.15대 1 △대전대 9.84대 1 △세명대 8.75대 1 △동의대 8.3대 1 △대구한의대 8.07대 1 △동신대 10대 1 △우석대 10.14대 1 △원광대 6.78대 1이다. 한편 전국 의대 정시모집(일반전형)은 모집인원 1119명에 8052명이 지원해 7.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지난해 한의약 관련 뉴스 최다 키워드는 ‘코로나19’국가 지정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센터장 이향숙·이하 KMCRIC)가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KMCRIC 홈페이지 ‘한의학·융합 뉴스’ 메뉴에 수록한 뉴스들을 중심으로 최근 ‘2021 한의약·융합 분야 뉴스 키워드 Top 10’을 발표했다. 이번에 분석된 뉴스 키워드는 30개 미디어에서 보도된 한의학 1921건 및 융합 3133건의 뉴스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한 후 빈도 분석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우선 한의학 분야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한 키워드는 ‘코로나19’(136건·7.1%)로, 지난 2020년에 이어 또다시 최다 키워드로 선정됐다.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한의계에서도 국가적인 재난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자 방역은 물론 치료 및 예방 서비스를 제공코자 지속적인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계에서는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기보다는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를 한의사 회원 및 한의계 관련 업체들의 협력 아래 운영한 것을 비롯해 공중보건한의사 중 일부가 역학조사관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개소, 코로나19 재택 치료자와 코로나 후유증 및 백신접종 후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 의뢰를 받아 한의의료기관과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난임·치매 등 한의치료’(112건·5.9%) 키워드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 중 난임 및 치매·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한의치료 기사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치매관리법 개정으로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전문의가 포함돼 더욱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후유증, 비만·다이어트, 생리불순·생리통·월경곤란증, 수족냉증, 요통, 스포츠손상, 코로나19 후유증의 한의치료가 언급되고 있었다. 뒤를 이어 △한의약건강증진사업(102건·5.3%) △한의학 연구(101건·5.3%) △한의학 홍보(94건·4.9%) △한의대 교육·한의학 학술대회(90건·4.7%) △한의난임치료지원사업(82건·4.26%) △한의계 봉사(73건·3.8%) △한의약 육성발전·우수한약육성제도(62건·3.2%) △첩약건강보험시범사업(50건·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위를 차지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와 만성질환의 예방 등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현황과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에 따라 한의약적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실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매년 포상을 진행하는 등 보건복지부에서 장려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한의학 연구’ 키워드에서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한약(처방, 한약재, 추출물)이나 침 치료의 효능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침 치료의 경우에는 △목 통증 △하지방사통 △파킨슨병 △중추성 안면마비 △우울증 △아편 금단 유발 불면 △화상 등의 질환이 있었고, 한약 소재를 활용한 질환으로는 자궁암 및 폐암, 항암제 내성, 미세먼지 호흡기 손상 등이 있었으며,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한약재 추출물에 관한 연구로는 면역항암제나 치매, 안구 질환, 비염, 역류성 식도염, 골다공증, 우울 및 기억 장애 치료제 등의 기사들이 보도됐다. 이밖에도 공진단, 반하사심탕, 삼황사심탕, 십전대보탕 등의 한약 처방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추나·부항·운동 등 한의 중재의 전반적인 연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밖에도 한의과대학 교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방식이 다각화되면서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3차원 가상해부 실습테이블을 도입, CBT(컴퓨터 기반시험) 실습실 개소 등 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다양한 방안이 도입돼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서는 새로운 한의학교육 인증 평가기준인 ‘KAS2022’를 예고하는 등 한의과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한의약의 경쟁력 확보 및 우수한 의료인 육성 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융합뉴스 분야의 키워드는 △코로나백신 접종(1041건·33.2%) △뇌질환(치매)(198건·6.3%) △암(187건·6.0%) △고혈압, 심혈관 질환(137건·4.4%) △신약 연구·개발(89건·2.8%) △비대면 의료·비대면 약 배달(85건·2.7%) △건강기능식품·영양제(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오메가-3)(62건·2.0%) △수면장애(52건·1.7%) △인공지능 AI(의료·진단·신약)(51건·1.6%) △수술실 CCTV법(32건·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해 새롭게 등장한 ‘수면장애’ 키워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무력감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울증의 대표 증상인 수면장애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면장애에서는 불면증과 수면 시간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수면무호흡증과 숙면에 관한 연구, 야간 빈뇨 등이 뒤를 이었다. -
여한의사회, 연말연시 소외이웃에 기부금 전달식 -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빅데이터 활용에 앞장설 것우리 정부는 2020년 7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국가발전전략으로‘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제시한‘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형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사회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안전망 강화’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디지털 뉴딜은 D(Data), N(Network), A(AI)를 기반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중심지로서 글로벌 메카 트렌드를 주도하는‘똑똑한 나라’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디지털 뉴딜 관련 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공익적 연구 지원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공공기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개방형 플랫폼을 확대 개편하고, 환자의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의료서비스 개선 모델을 개발, 검증하는 스마트병원 추진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나아가 보건복지부는 2021년 6월‘보건의료 데이터·인공지능 혁신전략(2021년 ~ 2025년)’을 수립,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경쟁력 확보와 미래의료 혁신 추진을 본격화했습니다. 보건의료 데이터의 생산, 집적, 활용 등 전 주기에 걸친 9대 핵심과제 선정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개방하고, 고부가가치 데이터 플랫폼을 완성하는 한편 데이터 활용 혁신을 통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해 법적·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그림 참조).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하‘진흥원’)은 이러한 정부 시책에 발맞춰 한의약 분야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로부터‘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진흥원은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기반 임상 용어 표준화 △한의약 표준 EMR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 △임상정보를 기반으로‘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한의약 연구 및 산업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사업’은 한약 처방, 한약재 및 관련 성분의 실험정보 수집체계를 마련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약 실험정보 DB를 구축, 한의약 제품개발 지원을 통한 미래 한의약 산업 성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한의약 임상연구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나아가 임상연구 빅데이터 DB를 구축하여 공익적 목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차 연구에 활용하고자‘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한의약 의료기술에 대한 새로운 유형의 유효성·안전성 및 경제성 평가 연구가 점차 활성화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의약 빅데이터 활용의 핵심은 각 병원에서 수집되는 EMR 기반 진료정보를 안전하게 생산하고 집적, 활용하는 것이며,‘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이를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업으로서 추진단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방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한의약 표준 EM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병의원 적용 및 진료정보 교류 등 실용적 표준 EMR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보건의료 분야는‘디지털 뉴딜’추진을 위한 핵심 분야 중 하나입니다. 의과에서는 이미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가명처리를 통한 데이터 결합을 본격 추진하는 등 관련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입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선정·지원하는 한편 EMR 인증제를 도입하여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의약 분야 역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진흥원이 앞장서겠습니다. -
여한의사회, 연말연시 소외계층에 따뜻한 기부 행보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기부 행보를 펼쳤다. 여한은 지난 2일 신년을 맞아 인천 미추홀구 미혼모자립시원시설인 스텔라의집을 방문, 산모와 영유아에게 필요한 쌍화탕, 기저귀, 찜질팩 등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증정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따뜻한 연말을 위해 여한과 의료봉사 협약을 맺은 성동장애인부모회, 성북쉼터(벗들의집), 이주여성인권센터를 찾아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영도 여한 의무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직접적 의료지원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후원금과 물품으로 대신 전달했다”며 “성동장애인부모회는 11월 의료봉사 이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만큼 조만간 다시 찾아 뵐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선 여한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여한은 소외이웃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향후 밀접하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신년에도 여한은 소외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한의학 발전 계기 마련"대한한의학회는 전문 학회 및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한의약의 세계화, 표준화 및 보장성 강화’라는 세 가지 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통에 기반하여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의약 진료 기술은 임상 현장에서, 교육 현장에서 그리고 연구 현장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나, 진정한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욱 폭넓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기존 산업과 융합하여 시장 확대 및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형 치료, 예방의학 등으로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한의약기술의 과학화, 정보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이에 대한한의학회는 본연의 역할인 학술활동 장려뿐만 아니라 한의약 정보의 표준화, 임상 정보의 처리 기준 마련,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임상 현장 활용의 수용성 제고 등 다양한 목표에 대한 학술 근거 마련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공공 의료성을 강화하고, 제도권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한의약의 근거 창출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료 정보 처리의 기준으로서 한의학 용어의 현대화 및 표준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질병상해 및 사인분류 병명제정사업을 시행하여 한방 병명을 공식 작성하였으며, WHO-FIC ICD 및 한국 표준 질병·사인분류의 제개정 과정에서 학술단체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의 진료 행위의 표준화 및 수가 근거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표준 한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 개선 사업 및 행위정의기술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의 연속성을 위하여 의료행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건강행위분류(WHO-FIC ICHI, International Classificaion of Health Intervention)에 대한민국의 한의과 의료행위를 반영하기 위하여 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여 지속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료행위 뿐 아니라 한약 처방의 표준화를 위해서 향약집성방 등 고전 한의서 번역사업과 함께 우수 처방을 발굴할 목적으로 한방기준처방집 발간 사업을 진행하였고, 한국한의학술총람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의학 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의학 교육, 한방진료 및 각종 공문서 작성의 표준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대한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표준한의학용어 제정사업을 진행하였고, 개정작업을 거쳐 표준한의학용어집2.1의 발간을 이뤄냈습니다. 의료용구 및 의료기기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연구와 함께 분과별 학회 표준용어 제정 역시 지원한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의학 용어, 의료행위, 처방 관련 정보의 표준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보건의료정보표준화의 기반으로서 한의 임상 데이터 구조화 모델 개발 사업은 주요 질환별 한의 의무기록 항목 도출을 통한 구조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한의 임상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의무기록 구조화 모델로서 임상 의무기록 항목의 표준 요소를 시계열적 진료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표준 진료 모형으로 도출하고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도입의 기능 기준의 학술적 근거를 축적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체계적 교육 표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서 한의약의 강점 및 대표성을 확보하고 교육·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보건의료데이터 구축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분야의 빅데이터 산출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한의학회는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과 함께 용어 표준, 진료 정보 표준, 교육 표준 마련을 통한 한의약 정보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술적 근거를 마련해 왔습니다.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용 표준 전자의무기록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표준임상경로에 기반한 진료 정보 라이브러리가 개발되면, 대한한의학회는 이를 기반으로 연구, 교육, 정책 및 산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입니다. 처음 목표한 한의약 표준인증 EMR을 사용하는 한방의료기관 간에 임상정보 교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교류하는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허브 구축의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한의약 진료 기술이 임상, 교육,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어 국민 건강을 제고하고 국가 경쟁력 발전의 핵심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국내 체류 외국인 피부양자 건보 인정 요건 강화 추진건강보험 재정 건정성을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 피부양자의 건강보험 인정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령에 따라 국내체류 외국인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직장가입자 또는 지역가입자로 의무가입되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장가입자의 가족으로서 소득·재산 요건이 일정 수준 이하이고 생계를 주로 직장가입자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피부양자가 되어 보험료를 내지 않고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외국인을 피부양자로 인정할 때 국내 거주기간, 거주사유, 주민등록, 국내거소신고, 외국인등록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주호영 의원은 “최근 이를 악용해 국내 체류 외국인이 주로 외국에 체류하는 가족도 피부양자로 등록하고 가족이 입국, 치료, 수술 등 건강보험 혜택만 받고 출국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면서 “이번 법안 개정으로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어르신들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되길”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는 ‘장기요양수급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전’을 공동 기획해 당선작 10건에 대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건보공단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는 노인성질환 예방사업 발전방향을 모색코자 업무와 학문의 틀을 벗어나 가감 없는 현장의 소리 수렴을 위해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26일까지 창의적 프로그램에 대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주제는 어르신의 기능회복을 위한 △인지훈련책자 △인지훈련 교구·키트 △소근육을 사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총 54건이 접수돼 최우수상 1명(150만원), 우수상 3명(80만원), 장려상 6명(30만원)에게 상장 및 상금을 지급했다. 당선작은 향후 장기요양수급자 등 치매어르신을 케어하는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북으로 발간해 수급자의 서비스 제공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 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지속 개발해 어르신의 삶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