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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스스로 수업서 ‘16개 고개’ 넘고 성취감 얻었죠”[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제20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교육 부문에서 ‘초음파 영상 진단장비를 포함한 진단영상의학을 활용한 경락경혈학 교육과 실습 진행’, ‘XR-기반의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한 경락경혈 실습교육 플랫폼 개발’로 동상을 수상한 김재효 원광대 한의대 경혈학교실 교수에게 수상 소감과 한의학 교육의 방향, 교과과정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06년에 전임교원으로 교단에 선 김 교수는 현재 원광대 한의대 부학장을 맡고 있으며 경혈학 및 의료윤리 교과목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Q. 동상을 수상했다. 30대 중반에 교수로 처음 임용될 때에는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한의학 연구에 중심을 뒀다. 한의학 교육에 대한 열정과 역량은 부족했던 시기다. 이 과정에서 학생 교육현장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문제를 경험하였고, 제가 야기한 교육 문제를 인식하며 바람직한 한의학 교육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오늘날까지 노력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 제20회 학술대상에서 ‘교육부문’은 이번에 처음 신설된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한한의학회가 한의학의 연구과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한의학 교육에서 노력하고 성과를 낸 사람에게도 같은 영예를 주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렇기에 학술대상 동상 수상은 제게 큰 영광이며, 나아가 교육자로서 여러 시행착오를 해결하며 느낀 개인의 보람을 한의계의 많은 분께 보여드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상과 미래인재상에 저희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다수의 구성원이 수상했다. 교육에 쏟았던 노력과 결실이 제 개인의 수상에만 머물지 않고, 후배와 제자에게 이어진 결과를 보고 있기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Q.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연구자’ 보다 ‘임상의’ 진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임상 한의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경혈학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관념 또는 형이상학에서 벗어나 “실용성, 합리성, 보편성을 갖는 한의사”를 목표로 역량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한 한의사 진료의 대부분이 일차진료 역할이기에 “의료인의 기본소양과 사회적 책무”도 중요하게 인식했다. 이상의 두 가지 방향에 큰 목표를 세우고, 학생이 단순지식 습득을 넘어 목표에 부합하는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론중심 교육보다 실습중심 교육으로 전환을 선택했다. 현재 이론중심 교육은 온라인(비대면) 공간에서 충분히 제공될 수 있기에 대면 교육에서 실습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Q. 학생들의 반응과 개인적인 교육의 성과 평가를 해본다면. 다양한 대내 외 요인으로 한의학 교육 환경이 계속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그 속에서 이론교육의 축소, 실습교육의 확대 등 다양한 교육방식의 전환과 제공은 학생들이 적응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렇기에 학생들은 제 수업을 선택하여 공부할 때 “16개 고개를 넘는다”는 비유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16개 고개를 지치지 않고 넘은 학생은 자신 만든 성취감을 통해 역량중심교육이나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결실에 만족해 한다. 그러나 이런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종합해 보면, 제 수업을 함께 하는 학생은 16개 고개를 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수동적인 자세로 공부해 온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공부를 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 사실을 다양한 학생평가와 피드백 과정에서 알 수 있었다. Q. 한의학 교육의 현주소는? ‘일차진료 의료인’, ‘임상 한의사’ 양성 등은 오늘날 한의학 교육의 보편적인 목표가 되었다. 의학교육처럼 한의학교육의 목표와 내용도 ‘생의학’(biomedicine)과 ‘근거중심의학’(EBM)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환경에 놓여 있다. 현재 한의과대학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을 통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아야 하며, 최근 10여 년 사이에 한의학 교육의 목표와 내용, 그리고 교육방식은 평가인증에 따라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의계가 관습과 관성으로 한의학 교육이 제공하는 시기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역량중심교육’이나 ‘자기주도학습’은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한의학 교육 시스템으로 확장되는 상황이다. Q. 장기적 교과과정 운영 계획은? 제가 담당하는 한의학 교과목 한 두 개가 바뀐다고 임상한의사나 일차 진료 의료인을 위한 ‘역량중심교육’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경혈학 교육 전후좌우의 한의학 교육과정과 어떻게 협력하고 연계할지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경혈학 실습을 포함한 역량중심교육 내용을 침구의학교육과 연계하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침구의학의 임상술기와 임상교육에 필요한 침습적인 의료행위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학습 주제와 내용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초음파영상진단을 활용한 안전한 경혈실습 및 침구시술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XR기술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한의학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장기적인 추진과제로 노력하고 있다. Q. 강조하고 싶은 말은? 이번 계기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학생교육에 노력해 온 모습이 한 개인 기쁨으로 끝나지 않고, 한의계 모든 분에게 공유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한의학의 연구와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 노력과 성과에도 관심을 두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력 있는 좋은 한의사 양성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한의학과 전문직업으로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싶다. -
김포시, 한의약과 복지 연계한 통합돌봄서비스 구축<편집자주> 본란에서는 2021년 한의약건강돌봄사업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2021 한의약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시는 경기도의 2.7% 면적을 차지하며 동서로 넓게 분포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넓은 지역 대비 교통인프라는 부족한 편이다. 또 도농 복합도시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신도시에 따른 인구유입 증가 및 국민임대주택의 비율이 높아 복지 욕구가 매우 높다. 지미경 김포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시는 이러한 지역석 특성과 높은 복지 욕구를 감안해 2021년에도 한의약건강돌봄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난 2019년 김포복지발전포럼을 통해 이전에 보건소에서 제공했던 한의약 서비스에 대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결과도 반영됐다”고 소개했다. ◇사업 내용 한의약과 복지의 연계를 통한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목표로, 해당 사업은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김포시,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김포시한의사회가 참여해 실시됐다. 총 예산은 국비 3100만원, 시비 3100만원을 합해 총 6200만원이 소요됐다. ‘대상자 선정’은 참여 한의원이 위치한 읍면동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김포시가 대상자 및 예비대상자를 추린 뒤 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최종 43명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방문진료는 총 10회로 1인당 1회 진료비는 12만8000원(방문검진비 12만원, 재료비 8000원)이 지원됐다. 총 10회에 걸쳐 1인당 128만원씩 소요됐으며 김포복지재단,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식료품 키트, 마스크 및 소독티슈, 연탄난로, 반찬 및 신석식품 등 사회단체에서 85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사업 참여 인력은 한의사 8명, 협의회 봉사자 15명이 대상자 4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한의사와 협의회 봉사자가 매회 2인 1조로 방문해 복지 욕구를 함께 파악했다. ◇우수사례 고질적 질환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투병 중이던 독거노인의 경우, 기초 조사 차 방문 시 3평 남짓한 방에서 연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긴급지원비를 통해 보일러를 설치, 따뜻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 특히 한의약과 운동 처방으로 소화 능력이 호전되자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좋아져 일상생활 자체가 크게 개선됐다. 하지 기능 장애 때문에 팔로만 생활하던 한 대상자는 어깨뼈 수술 이후 외출이 불가능해 실내에서도 거동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 우울증까지 심각한 상태였다. 자살 충동이 높아 방문팀이 자주 참석해 2개월 간 치료를 실시했고 뼈가 약한 팔 근육을 강화하도록 운동 처방을 했다. 이후 팔을 움직여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개선됐고 지자체에서 받은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외출이 가능해졌다. 지미경 사무국장은 “무허가 주택에서 거주하던 분이 지자체를 직접 찾아가 임대아파트 신청까지 했다”며 “삶의 의지가 생긴 대상자를 보고 사업을 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업성과 성공 요인과 관련 지 사무국장은 “민·관이 협업해 김포형 통합돌봄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 소외계층의 의료 접근성 및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방문 상담, 진료를 통해 대상자의 만성 통증 완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이라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개선 사항으로는 “중도 포기를 막고 진료 효과를 높이려면 장애 질환 정도, 치료 환경 등 대상자의 범주를 명확히 하고 대부분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큼 호전된 건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반드시 사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며 “또 주체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거나 사업 취지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모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의약의 미래 ‘임상 정보 빅데이터 구축’에 달렸다대한한의사협회는 현재 한의약 의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한의약 정보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의약 임상 정보 빅데이터 구축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제44대 집행부는 한의약정보화사업을 5대 주력사업의 하나로, 임기 중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사실 한의약 정보화 사업은 오래전부터 거론되어 왔던 사업입니다.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도 수차례 시도해 왔으나, 대부분 논문 및 학술 자료를 통합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분야에 치중했으며 협회가 시도하는 한의약 의료서비스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발맞추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노력한다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한의약 정보화 사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흔히 한의학을 얘기할 때‘개인 맞춤형 의학’이라고 합니다. 서양의학이 동일한 질환의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를 한다면, 한의학은 환자의 환경, 상태, 성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하여 한 사람만을 위한 의학으로 강점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한의학의 특성은 수천 년 간 이어온 무수한 임상을 통해서 정립된 것인데, 최근에 이르러서는 양날의 검처럼 강점인 동시에 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임상으로 정립된 의학이지만, 현대화된 데이터 구축의 부재로 보험정책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학이 투입되어야 할 곳에 자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의의료기관 중 일차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97%로 국민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의료행위가 상대적으로 적어 세부적인 의료통계가 나오기 힘든 구조적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제도와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일산병원에도 한의과가 부재한 것은 한의계가 겪고 있는 불공정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국민이 한의약은‘몸에 좋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는‘측정’이 가능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의약에서 측정 가능한 진단, 시술 과정과 그 결과가 과학적인 탐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의약정보화사업을 통해 그 과정과 결과를 데이터로 구축하려는 것입니다. 그 방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학계와 연계하여 개별 30개 질환에 대한 표준진료지침(CPG) 교육 영상을 완성하고,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한의사 모두가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자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기반 표준 EMR 개발을 목적으로 한 데이터베이스(DB) 구조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 협회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한의사 클라우드 전자차트 플랫폼을 개발하여 여러 차트 개발사들을 통해 한의사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의 생성과 활용이 갖는 가치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것입니다. 한의약정보화사업은 아직 황무지에 가까운 한의약 진료데이터 구축에 한의약 전문가인 한의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권리를 확보하는 중차대한 사업입니다. 한의약정보화사업의 시작으로 한의약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한의약의 과학화, 표준화를 증명하여 새로운 한의약 르네상스를 준비할 때입니다. ‘시작하라! 그 자체가 천재성이고, 힘이며, 마력이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우리 협회뿐 아니라 한의계를 둘러싼 모두가 한의약 정보화사업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있는 지금이 창의력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기회와 기운들을 북돋아 한의약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으로 승화시켜 목표를 이뤄내는 것, 이것이 우리 한의계에 부여된 의무와 책임인 것입니다. -
2023년 산청엑스포조직위 사무처 공식 출범내년 9월 경남 산청군에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직위원회(이하 산청 엑스포조직위)' 국제행사를 준비하는 사무처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엑스포조직위 사무처 구성은 경남도와 산청군 공무원으로 구성했으며 1단계는 1처 1본부 6부 21명으로 구성했다. 조직위는 행사 준비과정에서 2단계에는 필요한 인원을 증원해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엑스포조직위는 행사를 오는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주행사장 산청 동의보감촌과 부행사장 산청한방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엑스포는 세계전통의약과학화·산업화·생활화를 통해 급성장하는 세계 전통의약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전통의약 성지 '산청 동의보감촌' 브랜드 강화 및 한방항노화웰니스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있다. 산청군은 허준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에도 복지부, 경남도, 산청군이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공동으로 개최해 관람객 216만명, 수익 8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엑스포 행사는 전시, 이벤트, 컨벤션 등 10개 유형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외국인 6만명을 포함해 30개국 1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유발효과 130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19억원, 취업유발 효과 2452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민양근 엑스포조직위 본부장은 "로컬엑스포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던 2014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전통을 계승하고 한방항노화 산업과 융합가능한 미래형 전후방 산업의 발굴로 결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순창군보건의료원, 한의약 골관절교실 운영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골관절 질환 관리를 위해 '한의약 골관절 교실'을 17일부터 3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수요일 희망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해당 교실은 침 치료 및 한약, 한방파스 등의 한의약 서비스와 혈압·혈당 등 기본검사와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또 경로당 건강생활 실천교실과 연계해 골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교육 및 운동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은 관내 노인층의 비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한의약골관절교실을 분기별로 운영해 2021년에는 82회, 총 1137명에게 한의약서비스 및 기본 건강상담을 제공해 노인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관내 노인층을 위해 찾아가는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층의 골관절질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로 문의하면 된다. -
경희대 한의대,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 ‘수여’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한의과대학이 지난 11일 ‘2021학년도 2학기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은 강지천 원장의 기부로 이뤄진 것으로, 본과 1학년 ‘본초학’ 과목을 수강한 학생 중 성적 1등을 한 학생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학기당 1명에게 200만원이 지급된다. 이날 2학기 수여자는 한의학과 김재윤 학생(19학번)이 선정됐다. 장학금 기부자인 강지천 원장은 경희대 한의가대학 81학번으로, 동 대학원 본초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시 노원구에서 ‘강지천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강 동문은 동기이자 한의대 본초학교실 주임교수인 김호철 교수에게 장학금 기부의 뜻을 밝혀왔으며, 이에 2021년 한 해 동안 학기마다 1명의 성적 우수자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후배 양성에 앞장섰다. 김재윤 학생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기회를 열어준 강지천 원장님과 김호철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본초학 과목이 한의과대학 커리큘럼에서 중요한 과목이라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본초학 성적 1등 장학금이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모든 과목을 두루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춘의생한방병원, 김포본동·장기동에 종합비타민 기탁춘의생한방병원(병원장 오현진)은 지난 12일 김포본동·장기동 행정복지센터에 종합비타민제 각각 300개, 200개를 기탁했다. 오현진 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김포시 이웃주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성의지만 이번에 기탁한 비타민을 드시고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은주 김포본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흔지 장기동장도 “코로나19 시기에 누구보다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 요즘 기탁해준 성품과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된 성품은 이달 중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에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부천시, 내달부터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진행부천시는 오는 2월부터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천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난임치료는 원인불명 난임부부의 건강 증진과 신체기능 개선을 통해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데 이어 부천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지정 한의의료기관 모집 및 선정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방난임치료 및 사후관리 기간 동안 양방난임시술을 받을 수 없으며, 타 한방난임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대상자는 거주지에 가까운 부천시 지정 한의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약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 및 건강 상태에 맞는 한약치료를 받게 된다. 한약치료 3개월간 한약치료비(최대 180만원)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침구·한의물리요법 치료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부천시는 오는 2월부터 난임부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지원 자격 및 내용, 신청절차 등 세부 내용을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소사·오정 보건소 모자보건실(032-625-4432, 4266, 4367)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조희진 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에게 한의난임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유도,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의료기기 허위·과대광고 및 건기식 불법 유통 집중 수사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의료기기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거짓·과대광고 및 건강기능식품 불법 제조·유통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 대상은 도내에서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체험방 등 의료기기 판매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 80여 곳이다. 수사 항목은 △의료기기 효능 및 효과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등록 없이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행심을 조장해 건강기능식품 판매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제조·판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이다. 의료기기법에 따라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의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단속으로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질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며, 적발업체는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내일부터 공급·투여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2만1000명 분을 충북 오창 유한양행 물류센터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사가 제조한 ‘팍스로비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의약품 전문유통업체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280개, 생활치료센터 89개소에 직접 공급한다. 공급된 치료제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 가능하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http//hcr.hiraor.kr)의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약국의 재고상황을 파악, 처방할 수 있다. 이 치료제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무증상자 등 제외)이고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이면서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에게 먼저 투여될 예정이다. 면역저하자에는 자가면역질환자,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B-세포 표적치료 또는 고형장기 이식 중인 1년 이내 환자, 스테로이드제재 등 면역억제 투약 환자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등이 포함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의 경우 항체치료제 등 기존치료제를 먼저 활용해야 한다. 의료진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해 처방이력 등을 확인하고 투약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의료기관 및 환자 등은 의약품 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www.drugsafe.or.kr)에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팍스로비드 복용시 환자 유의사항은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킬 것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것 △상태가 좋다고 느끼더라도 의료전문가와 상의 없이 팍스로비드의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 △팍스로비드 복용을 잊은 경우 기존 복용시간에서 8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억나는 즉시 복용할 것 △5일 후에 상태가 악화되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낀다면 의료전문가와 상의할 것 등이다. 임숙영 중앙대책방역본부 상황총괄단장은 “환자들은 복용 중인 의약품과 질환을 의료전문가에게 알리고, 팍스로비드 복용 시 환자 유의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