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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활용해 다양한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경희의료원은 24일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최석근 홍보실장, 박형경 홍보팀장,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고객지원본부장, 염태문 서울지부장, 최태윤 서울지부 고객지원부장, 이상영 퇴직지원부 차장, 서울시50플러스센터 이형정 센터장, 황현정 사업운영팀장, 차지현 PM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간과 인원의 제약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신선하다”며 “유익한 건강 콘텐츠 제공과 라이브 방송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강구,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대학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공무원연금공단 가입자 약 15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라이브 상담방송 ‘랜선건강교실’에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가 추가 참여함에 따라 기존 협약 내용 변경 및 갱신을 위해 진행됐다. 향후에는 건강정보 콘텐츠 제휴를 넘어 사회공헌 등에 대한 연계협력으로까지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랜선 건강상담교실 운영 및 건강정보 콘텐츠 제공 등 노후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
강민규 정책관 “추나 급여기준 개선,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동감”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23일 한의신문과 민족의학신문 공동 인터뷰에서 "한의계 내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 중 실현 가능한 것과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추나요법의 급여기준 개선과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정책 추진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첩약보험 시범사업과 관련, 한의사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추진 여부에 대해 이견이 크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회원 투표 실행 여부는 대한한의사협회 회무와 관련한 일로 개인적인 입장 표명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한의사 회원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정부 정책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의계나 국민을 위해 연착륙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다만 법률도 바뀌는데 정책이라고 무조건 안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원산지 표시와 수가 문제 등은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고 의견이 정리되면 시범사업 진행 중에 반영해 나갈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개선의 여지를 열어뒀다. 특히 정책 우선순위 가운데 하나로 추나요법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꼽았다. “건강보험이 잘 적용되고 있지만 본인부담률이 높고 급여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국민들이 추나치료를 받는 데 개선사항이 있는지 찾아볼 것”이라고 답했다. 강 정책관은 “한의계 내 현안이 엄청 많은데 그 가운데 실현 가능한 것,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해도 큰 담론은 우리가 하고 싶다고 무조건 되는 게 아니고 상당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정책관과의 일문일답이다. -요즘 하루 일과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오전 7시 20분에 있어 하루가 굉장히 길다. 생활치료센터 확충 관리반장도 겸직하고 있어 국장을 두 자리 맡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복지부 내 공무원들이 지역 보건소로 차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관련 업무를 보고 한의약 관련 업무를 살펴보고 있다. 한의약정책관이 6개월 동안 공석이다 보니 오자마자 그 동안 스톱된 업무들의 방향을 잡느라 정신없이 분주하다. -한의약 업무를 다시 맡게 됐다. 복귀 소감은? 2014년 4월부터 2016년 2월까지 1년 10개월 동안 한의약정책과장으로 재직했다. 6년 만에 컴백했는데 한의계 전문가들이 많이 환영해주셨다. 그 때 적어도 엉터리로 일은 안 한 모양이다. 당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거 아니겠나. 이제 국장이니까 한의계 발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시 온 계기는? 국장급 인사 이동은 대체적으로 장관이 결정하다보니 고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예전에 추진했던 정책들을 좀 더 발전시킬 필요성도 있고 기본적으로 민족의학인 한의약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물론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하나의 사명감도 갖고 있다. 지인들도 있으니 잘해보려고 한다. -과장 시절 어려웠던 점은? 당시 어려웠던 점은 우리가 잘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있다는 것이다. 한의약 정책은 자칫 잘못하면 직역 갈등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고 실제 맞붙은 정책이 많아 시원하게 추진하고 싶어도 구조적으로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안타까우면서도 어려운 부분인데 지금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국장으로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래서 한의계가 저랑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최근 제1차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예전에는 공식화되지 않아 모임이 들쑥날쑥했는데 정기적으로 1년에 두 번은 반드시 하도록 했고 민관이 같이 참여하도록 참여 대상도 7개 기관으로 넓혔다. 물론 마음 같아서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모였으면 좋겠다. 기관장들도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자리를 통해 전문가들이 정책 우선순위를 잘 설정해야 한다고 본다. 여러 아젠다 중 무엇을 먼저 할지는 복지부나 협회가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될 일이다. -한의계 기관장들과의 오랜만의 모임인데, 어땠나? 저보다는 다른 기관장들의 코멘트가 정확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모일 기회가 만들어진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논의됐다. 1차라 행사 성격으로 진행했지만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한의계 목소리를 듣는 창구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 -코로나 업무로 바쁘다고 하셨는데, 확진자가 17만 명대에 육박했다. 한의계는 코로나 진료 참여를 원하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 별도의 예산으로 확진자 대상 접수센터를 운영해주셔서 일단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면역력 증진 때문에 국민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직역 간 갈등 소지가 있는 영역이라 당장은 제도권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정리되더라도 사스부터, 신종플루, 메르스가 그랬듯 감염병 위기는 또 올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계가 뭘 할 수 있고,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뉴얼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협회, 한의약진흥원과 논의하고 있는데 가시적으로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 -물리요법 급여화도 한의계의 숙원사업이다. 같은 물리치료인데 어디 가면 보험 적용이 되고 여기는 안 된다면 문제가 있다.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건강보험에 적용되려면 행위가 등재돼야 하는데 갈등과제라 대한의사협회 등과 협의가 돼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잘 설득해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당위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당장 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설득해서 해 나가겠다. -X-ray 등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견해는? 김필건 회장 집행부 당시 과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과제다. 내달 중순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27만 명에 육박, 정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위중증 환자 치료 등 의료 시스템 내에서 여러 현안들을 잘 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 갈등을 일으킬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다만 내부적으로 준비는 잘 하고 있어야 한다. -그 외 염두에 두고 있는 한의계 현안 해결 과제는? 한의 전공의 수련 제도 개선에 관심 있다. 20년째 손댄 적이 없다고 한다. 수련제도가 너무 타이트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제도 합리화 차원에서 개선 요소가 있는지 들여다보려고 한다. 또 한의약 R&D 성과 제고에 힘쓰고자 한다. 한의약산업과 예산이 200억 원인데 실제 필요한 연구 결과물을 만드는 쪽에 집중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의학연구원의 R&D(예산 600억원)는 가능하면 기초, 메커니즘 연구로 특화시켜 서로 중복되지 않고 윈윈할 수 있게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 종식 후 한의약을 외국에 알리는 한의학 세계화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올해 주요 계획은?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발굴 경진대회를 작년보다 키우려고 한다. 작년에는 지역방송과 추진했는데 올해는 전국 규모로 판을 더 키울 생각이다. -남기고 싶은 말은? 두 가지 바라는 점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협회든 진흥원이든 학계든 적극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 둘째는 추나든 첩약이든 급여화를 추진할 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중요하게 삼는 것이 반드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한의학이 이 부분에서 서양의학보다 약한 면이 있다. 표준화에 늘 관심이 있어야 한다. 한의학도 국가 정책으로 편입돼 예산이 투자되려면 늘 과학화를 전제로 해야 한다. -
보건의료통합봉사회 6기 정기봉사, 성공적으로 ‘마무리’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하 IHCO) 6기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정기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IHCO 6기는 6차례에 걸쳐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가구에 비대면으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보급한 바 있다. 이밖에도 농촌재능나눔봉사 ‘다시, 함께 잇다’를 통해 농촌 의료취약지역에 치매예방교육을 포함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은우 대전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날들이 많았지만 6기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따뜻할 수 있었다”며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의 날에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예은 서울지회장은 “많은 자원봉사자와 IHCO 이사진의 협조 덕분에 6기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신 어르신들에게 IHCO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HCO는 내달 5일까지 2022년도 상반기(3~8월) 봉사활동에 참여할 7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 대전, 인천, 부산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국가재난지원사업(코로나19 예방키트 비대면 보급) △노인 복지 재가방문 의료봉사 △복지기관 보건의료 교육봉사 △타기관 연계 지원봉사 △복지혜택 서비스 연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혜택으로는 △자원 봉사 인증 시간 지급 △단체 수료증 발급 △우수활동자 공로상 및 감사장 등이 수여된다. 신청방법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ihco_2019)에 접속해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
인문 프로그램 ‘조선 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 호평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이 지역민의 인문학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인문학 지원제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통합인문학 프로그램 ‘조선 왕실의 치유를 체험하다’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학·역사·전통문화·인문지리·심리·한의학뿐만 아니라 현장전문가인 문화해설가의 강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인문강연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대구 고산도서관·용학도서관에서 지속 시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선 왕실의 부용향 만들기, 전통푸드케어, 인문기행, 침술 및 경락 체험, 음악테라피 등으로 구성된 인문체험은 오는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용학도서관과 협의 하에 오는 3월 중 동의보감 전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 단장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주된 목표 중 하나는 지역민이 인문학의 주체적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치유희망으로의 소중한 발걸음 옮겨주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 수성구 및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2021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해 7월부터 약 3년간 이 사업을 추진한다. -
최신화·현대화 반영한 ‘대한민국약전’ 개정안 행정예고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신화·현대화·개량 등 개선이 필요한 ‘대한민국약전’ 일부개정안을 24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4월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현장중심 약전 협의체’의 연구 수행 결과를 담은 이번 개정안은 협의체로 접수된 품질관리 현장의 ‘대한민국약전’ 개선 요청사항에 관해 식약처와 제약업체가 공동으로 연구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제약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품질관리 애로사항을 반영키 위해 개정안 마련 과정에 제약 현장의 품질관리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품질관리에 사용하는 시험법을 정확도가 높은 방법으로 변경 △의약품별 용해도를 고려해 검액(시험액)과 표준액의 제조 방법 개량 △확인시험 항목에 ‘분광분석법(IR)’과 ‘크로마토그래프법(HPLC)’ 등 현대화된 시험법 추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현장 품질관리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해 국내 의약품 품질기준을 지속 개선·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중심 약전 협의체’는 식약처와 관련 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주관이 되어 제약 현장 품질관리 전문가, 학계 전문가, 제약업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만16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17만1451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17만명대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만984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0명이다. 서울에서는 3만7172명, 경기에서는 5만1320명, 인천에서는 1만3863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689명(치명률 0.31%)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81명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4482만7579명(인구 대비 87.4%)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4432만1423명(인구 대비 86.4%)이 2차 접종을 마쳤다. 3차 접종은 3085만3832명(인구 대비 60.1%)이 마쳤다. -
“KAS2022, 한의과대학 교육의 혁신 가져오길 기대”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한의학교육 인증 평가기준인 'KAS2022'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한평원은 지난 23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1차 한평원 이사회’를 개최, 변경된 기준을 프로그램 평가인증에 적용하는 첫 해인 올해 KAS2022가 평가인증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사회에 앞서 홍주의 한평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평원은 2019년에 발표된 KAS2021을 보완해 새로운 평가기준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고, 올해는 이를 통해 개선된 기준이 한의학교육의 질 개선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각 대학에서 좋은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한평원 직원들이 이카운트ERP 시스템을 활용해 세무, 회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노력을 더했다.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당연직 이사에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을 선임키로 했다. 한평원 정관 제15조(인원의 선임과 임기)에 따라 당연직 이사는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한의학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장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의사시험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 및 교육부장관이 추천하는 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홍주의 이사장을 비롯해 육태한 원장과 이재동·이은용·송호섭·서병관·강형원·정희재 이사, 안준석·임장신 감사 등이 참석했다. -
‘평생건강정보 조회 서비스’ APP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내달 23일까지 ‘평생건강정보 조회 서비스 APP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건보공단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평생건강정보 조회 서비스’의 메인과 단계별 화면에 대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개인 또는 팀의 형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평생건강정보 조회 서비스’란 건보공단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보관된 건강정보를 생애주기별로 분류해 본인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건강관리사업에는 △건강검진 △보험급여 △금연치료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장기요양보험 △비대면 건강서비스(건강iN) 등이 있다. 공모방법은 참가 신청서, 디자인 아이디어 기획서를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전자우편(130321@nh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적합성 △직관성 △창의성 △충실성 △완결성 등을 고려해 최우수상 1점(노트북), 우수상 2점(로봇청소기), 장려상 3점(태블릿PC)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를 제외한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오는 4월15일 건보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인 만큼 참신하고 감각적인 APP 디자인 아이디어가 응모되길 기대하며,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편의성이 높은 디자인 아이디어가 접수되기를 바란다”며 “당선작은 추후 모바일앱 ‘The건강보험’ 평생건강정보 조회 서비스에 적용, 전 국민이 이용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사증후군 예측력 향상으로 한의 예방치료 확대 기대”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약데이터부 진희정 박사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의 예측력을 향상할 수 있는 후성유전 바이오마커를 발굴, 관련 연구성과를 국제 저명학술지 ‘Genes&Disease’(IF=7.1)에 게재했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 고혈당증,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과 관련된 복합 질환이며, 그 특성상 치료제뿐만 아니라 예측을 통한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10∼40%의 유병률을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21.6%에서 2018년 22.9%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에 의해 발병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질환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는 질환자와 정상인의 유전자 내 염기서열의 차이를 밝히는 연구가 중심이었으며, 최근에는 환경 및 생활습관의 영향을 고려한 후성유전체 마커를 탐색하는 연구들이 등장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에서도 유전적 변이를 찾거나 몇몇 유전자의 발현값을 중심으로 질환 예측마커에 대한 보고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예측력이 높은 마커를 찾기 위해 DNA메틸화를 중심으로 유전체 전반을 탐색했다는 점에서 그 차별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연구팀은 대전시민 건강코호트 내 정상인과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의 말초 혈액샘플을 프로파일링해 후성유전적 변화를 확인하고, 대사증후군 관련 36개의 유전자를 찾아냈다. 대전시민 건강코호트는 현재 4000명 이상의 대전시민이 참여해 체질과 생활습관이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한의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다. 연구팀은 36개의 유전자 중 후보 바이오마커의 대사증후군 예측률(AUC)을 확인한 결과, GFPT2 유전자가 대사증후군의 후성유전적 바이오마커임을 확인하고(AUC=0.879), 분석에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표본에서 이를 검증했다. 이와 관련 이번 논문 교신저자인 진희정 박사는 “이번 연구는 후성유전 정보가 대사증후군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대전시민 건강코호트를 활용해 체질 및 한열 변증과 같이 대사질환과 밀접한 한의정보를 연결한다면 대사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진용 원장도 “대사증후군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만큼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예방을 위한 예측이 시급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대사증후군 예측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의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의학연 주요 사업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용어 설명 ◎후성유전체(Epigenome): 게놈(Genome)상의 자체조절이나 노화 및 환경에 의해 변화하는 서열의 정보들의 총합으로, DNA의 염기서열을 바꾸지 않고 유전자를 조절하고 그 작용을 결정함. ◎DNA 메틸화(DNA methylation): DNA의 염기에 ‘메틸기’가 달라붙는 현상으로, DNA 염기서열의 변화 없이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후성유전학적 메커니즘을 뜻한다. DNA 메틸화는 유전자의 발현에 관여돼 있기 때문에 질병 발생과 연관이 있다. ◎AUC(Area Under Curve): 분류 모델의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예측이 정확한 것을 뜻한다. ◎GFPT2(Glutamine-fructose-6-phosphate transaminase 2) 유전자: 최초의 속도 제한 효소인 글루타민-과당-6-포스페이트 트랜스아미나제 2를 인코딩하고 헥소사민 생합성 경로를 조절하며 제2형 당뇨 및 당뇨병성 신병증과 연관성이 있는 유전자로 현재까지는 대사질환을 직접 예측하는 마커로 보고되지 않았다. -
내달 1일부터 건식 부항시 1회용 부항컵 별도수가 ‘산정’내달 1일부터 건식 부항시 1회용 부항컵도 별도의 수가로 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및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건식 부항시 1회용 부항컵의 별도 수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부항술은 건강보험 행위 급여 목록표 ‘제14장 한방 시술 및 처치료’에 건식 부항과 자락관법(일명 습식 부항)으로 분류돼 있으며, 산정지침에 따라 자락관법을 시행한 경우에만 1회용 부항컵이 별도 수가로 산정 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1월27일 개최된 ‘2022년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감염 예방 및 환자 안전을 위해 건식 부항 시술시에도 1회용 부항컵 별도의 수가 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용, 건식 부항의 경우에도 별도의 수가를 산정키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건식 부항 시술시 1회당 1회용 부항컵을 최대 5개까지 별도수가 산정이 가능하며, 1회용 부항컵의 개당 상한금액인 117원을 적용하면 최대 585원까지 청구가 가능하다. 전체 부항술 청구건수 대비 건식 부항이 차지하는 비율은 62.3%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연간105∼176억원의 예산(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액 기준)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치료재료 구입목록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고절차는 현행 자락관법에 사용되는 1회용 부항컵에 대한 치료재료 구입목록 신고절차와 동일하다. 즉 신고시기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 실구입가(부가세 포함)로 제출하면 되고, 절차는 ‘요양기관업무포털→인증서 로그인→진료비 청구→치료재료 관리→치료재료 구입목록표(신규 등록)→구입목록에 ‘행 추가’ 또는 ‘엑셀 업로드’를 통해 구입내역 등록→(우측 하단) 접수’ 등의 과정으로 진행하면 된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식부항시 1회용 부항컵 별도산정 관련 안내문 및 치료재료 구입목록 접수 시스템 사용자 매뉴얼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의의료기관의 의료 관련 감염 및 사고발생 예방, 환자 안전을 위한 1회용 치료재료, 의료기기·의료용품 등의 세척·소독에 대한 별도 보상방안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에서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