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에서 찾은 보약 ⑨[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제철에 맞는 음식을 한의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텃밭에서 찾은 보약’을 소개합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권해진 원장은 9년째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권해진 래소한의원장, <우리동네한의사>저자 첫째 아이가 중학생이 됩니다. 중학교 배정을 받고 예비 소집일에 가서 여러 안내문을 받아 왔습니다. “교복을 사야하고 이 서류에는 부모 동의를 받아야 하고...” 스스로 챙기는 아이를 보니 온실 속에서만 키우지는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식물도 온실에서만 키우면 키 크고 잎에 윤기는 나지만 맛이 덜합니다. 그러나 가을에 씨를 뿌려 겨울에 추위를 견디며 조금씩 자란 식물은 독특한 맛이 납니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때가 바로 이맘때입니다. 텃밭에 비닐하우스처럼 집을 짓거나 하지 않고 비닐 한 장이나 볏짚을 식물 위에 덮고 돌로 비닐이 날아가지 않을 정도로만 놓아둡니다. 겨울 중 날이 따뜻해서 땅이 얼지 않았을 때 비닐을 살짝 걷으면 그 안에서 시금치가 자라고 있습니다. 다른 계절에 키우는 시금치와는 달리 바닥에 붙어 자라고 잎사귀도 작지만 뿌리 쪽에서 느껴지는 단맛은 여느 계절의 시금치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겨울에 영하로 자주 내려가지 않는 남쪽 섬 지역에서는 이렇게 노지에서 시금치를 키우는데, 이것을 ‘섬초’라고 부릅니다. ◇뿌리를 튼튼히 키운 모종이 더 잘 자라 이렇듯 추위를 견디며 천천히 자라는 식물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도 성장이 더디다고 속 태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입학을 앞둔 아이의 수학 공부가 걱정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지난겨울에 아이 중학교 수학 공부를 미리 직접 봐주리라 결심하고 학원을 보내지 않았더니 아이가 잘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모종 키울 때 키가 삐쭉 큰 것들은 밭에 옮겨 심으면 적응을 잘 못 해. 물을 가끔 주고 뿌리를 튼튼히 키운 모종들이 더 잘 버티잖어.” 아파트 베란다에서 모종을 키우시는 어머니가 모종에 물을 주시며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이 수학 문제로 조급해하는 마음이 어머니 눈에는 보이시나 봅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작년에 농사지었던 작물이 다시 등장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말려두었던 고구마 줄기, 무 깍두기를 담고 남은 무청을 말려 만들어두었던 시래기, 많이 나올 때 썰어서 말려두었던 긴 호박과 가지에 토란줄기까지 말입니다. 거기에 겨울을 견딘 시금치나물까지 만들면 겨울 비타민 섭취는 완벽하게 되지요. 이렇듯 옛사람들이 정월 대보름에 겨울 동안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했다면, 요즘 사람들은 고기 단백질에 시달린 몸을 식물성으로 대체하기 좋은 날이 바로 정월 대보름입니다. ◇작물이 자라듯 아이들도 쑥쑥 작년에 키웠던 묵은 작물을 나물로 먹었으니 새로 무엇을 키울까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고추를 씨로 파종해서 키울 것인가, 모종가게에서 살 것인가 또는 직접 모종으로 키워 심을 것인가. 매해 고민입니다. 어느 책에는 씨를 이른 봄에 심어 자라는 싹 중에 강한 싹을 남기고 솎아주는 것이 좋다고도 하고 어느 책은 튼튼한 모종을 옮겨 심으면서 지주대를 만들어 끈으로 묶어서 키워주라고 합니다. 해마다 이 방법, 저 방법으로 해보지만 매해 고민인 것은 아이를 키울 때도 같습니다. 내가 가르칠까, 학원에 보낼까, 혼자 하게 둘까. 어느 것도 딱 정답은 없지만 식물은 자라고 아이 역시 쑥쑥 잘 자랍니다. 의도해서 심은 것도 아닌데 이맘때 밭에 나가면 얻을 수 있는 작물이 있습니다.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고 봄을 알리는 식물, 냉이입니다. 각종 비타민이 많다고 하여 일부러 밭에서,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텃밭을 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키우지는 않습니다. 산이나 들에 자생하는 것을 캐기만 해도 먹기에 충분하니 말입니다. 텃밭에서는 자생한 냉이를 캘 때 다른 식물을 키울 자리에서만 캐고 밭 경계나 길에 있는 냉이는 그냥 두었다가 꽃이 피는 것을 기다립니다. 하얀 냉이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봄을 맞이하는 이맘때 우리 몸의 보약, 냉이 냉이는 한자로 제체(薺菜)라고 하며 ‘나이’라고도 불립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간기를 잘 통하게 하고 속을 조화롭게 하여 오장을 잘 통하게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죽지 않고 봄이면 맨 먼저 나오는 식물이니 봄의 춘곤증 같은 피곤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기를 잘 통하게 하니 같은 오행배속인 눈에도 좋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이맘때 우리 몸이 원하는 보약인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저는 의도해서 심지 않았는데도 여기저기 자라나 사람들이 발견해서 먹어주기를 바라는 냉이의 모습이 고맙습니다. 아이들도 냉이처럼 우리가 모르는 그들의 재능을 담고 있다가 때가 되면 나타낼 겁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어서 부모가 알아보지 못해도 말입니다. 여기서 자라라고 심고 가꾸지 않아도 그들의 봄이 찾아오면 꼭 나타날 겁니다. 25년 동안 <책과 아이들>이라는 서점을 하신 분이 “착하게 살자고 책을 읽는 거지요. 착하게 살자고”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저는 아이들이 식물처럼 스스로 자란다는 것을 믿으려고 텃밭을 돌봅니다. -
코로나19 한의진료 별도 수가 필요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2022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한의협 한창연 보험이사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에 대한 한의치료의 본인부담금 지원 및 이에 따른 한의과 별도의 수가 신설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한 이사는 모든 양방병의원은 코로나19 환자를 비대면으로 진료하는 경우 재진진찰료의 100%에 해당하는 수가를 청구할 수 있지만, 한의원은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대한 별도의 수가가 부재한 상황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특히 한의협이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재택치료를 시작한 날부터 격리해제 때까지 한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게 되면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줄 것과 함께 ‘재택치료 전화상담·처방형 전화상담 관리료’ 등의 별도의 한의과 수가 신설을 요청했다. 이 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24일에는 홍주의 회장이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28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한의진료센터 운영에 대한 정부 지원 △코로나19 경증·재택치료·백신후유증 환자 등에 대한 한의진료 제도화 △코로나19 한의진료 환자의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한의협은 2020년 초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져 나갈 때부터 코로나19 한의치료센터를 가동하면서 감염병 방역 업무에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긴급히 투약하는 한약제제의 보험급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방역 당국은 외면하는 것으로 일관했다. 제5차 건정심 회의에 참석했던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이 “한의의료에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의견이 제시됐고, 잘 알고 있는 사안이다. 오늘 건의된 내용은 중수본과 관련 부서들이 논의할 사항으로 정리해 보고 하겠다”는 발언은 공언(空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로나19의 변종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급증하면서 일일 확진가가 20여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방역 당국의 대처는 오로지 양방의료에만 초점이 맞춰져 코로나19 환자를 비대면으로 진료하는 모든 양방의원의 경우 재진진찰료의 100%에 해당하는 수가를 지원해 주고 있다. 문제는 그런 일방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며, 그렇다 보니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들은 정부가 치료와 관리를 아예 포기한 것 아니냐는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늘 강조해왔지만 감염병이라는 대위기 앞에서는 한의와 양의를 결코 차별해선 안 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야만 한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면피성 대책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없다. -
“금오침법 이해의 원동력 제공해 사암침의 뜻 계승”사암침법학회(학회장 이정환)가 지난달 11일, 18일, 25일 등 3차례에 걸쳐 전국 한의대 학생을 대상으로 ‘제40차 사암도인 침술원리 동계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암한방의료봉사단(위원장 정유옹)에서 후원하고 사암침법학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전국 한의대 학생에게 사암침법, 음양오행, 십이경락 등 한의학과 사암침법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故 금오 김홍경 선생의 제자이자 학회 소속 한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사암침법을 비롯해 음양오행, 육기론, 정승격의 의미 등을 공유했다. 강의는 먼저 △금오 김홍경 선생의 생애와 의학(정유옹 원장) △음양관·오행론(임재현 원장) △삼음삼양과 육기, 12 경락의 의미와 취상(이정환 원장) 등 금오 선생의 한의학적 사상에 기반한 한의학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 뒤 △금오 침법 중 하나인 삼부침법 및 맥진법(정유옹 원장) △삼부침법 임상례(홍지성 원장) △사암침법 임상례(조동현 원장) 등 사암침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환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암침법을 한의대 학생에게 교육하는 것은 앞으로 사암침법을 발전시키고 연구를 확장해나갈 수 있는 주춧돌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 때문에 학회에서도 이번 강의를 가장 중요한 교육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예과 1학년 학생들도 들을 수 있도록 쉽게 준비했으므로 밤늦은 시간까지 깨어서 정진하길 바란다”며 “임인년 새해에도 활발한 학회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사암침법 학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강의를 기획한 권대호 사암침법학회 기획이사는 강의 구성 취지에 대해 “지난 강의의 내용이 겹친다는 평가를 반영해 이번 강좌는 짜임새 있게 기획하고자 했다”며 “또한 금오 선생께서 창안하신 금오 침법에 대한 내용도 추가해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옹 위원장은 “금오 선생께서 지난해 12월에 타계하시면서 강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선생께서 남기신 사암침법의 원리를 후학들에게 더 전수하는 것이 선생님의 뜻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알찬 내용으로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 강좌가 금오침법을 이해하고 이를 발전시켜나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나아가 이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차후 금오 선생께서 하신 것처럼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의료봉사에서 사랑을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의에 참석한 경희대 한의학과 본과 4학년 안형찬 학생은 “40차 강좌를 수강하면서, 학교 경혈학 수업과 침구학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을 떠올려보고 그때 들었던 의문들을 이번 강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가장 좋았던 점은 ‘일이관지’(一而貫之)로, 사암침법의 원리를 통해 많은 임상케이스들을 적용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참석한 다른 한의대생은 “십이경락과 육기 속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였다며 “금오 김홍경 선생님이 어떤 분이고 한의학에 어떤 이바지를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의 종료 후 이어진 강좌 평가 시간에서는 금오 김홍경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한의학도를 대상으로 사암도인 침술원리 강좌를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학회는 소속 회원을 위한 사암침법 강좌를 개최해 사암침법의 정보를 공유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사암한방의료봉사단과 연계해 강좌를 모두 수료한 학생들과 지도 한의사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지역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국립재활원, 2022년 재활 응원글 공모전 개최국립재활원(원장 직무대리 김완호)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재활을 응원하고 재활 의지를 높이고자 성공적인 재활 치료 사례, 지역사회 복귀, 자립 등을 주제로 ‘2022년 재활 응원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재활 응원글 공모전은 공모대상을 국립재활원의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으로 확대해 진행하며, 접수는 3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다. 재활 응원글은 글자 수 300자 내외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작성해 이메일(tejavva@korea.kr)과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고,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재활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활 응원글 공모전 심사는 독창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친화성, 활용성을 고려해 10개 작품을 선정하고, 심사 결과는 4월 13일 국립재활원 누리집(www.nrc.go.kr)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실시할 예정이다. 재활 응원글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국립재활원장상’과 소정의 상금(대상 1명 50만원)이 주어지며, 공모전에 참가한 사람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액자로 제작하여 국립재활원에 전시하고, 온라인으로는 국립재활원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완호 국립재활원장은 “재활 응원글이 장애인들에게 재활 의욕을 높여 빠른 건강회복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촉진제가 되고 장애로 힘들어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꿈과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부산예한방병원·울산현대, 사회공헌 후원 협약 체결울산현대와 부산예한방병원이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체결된 양측의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부산예한방병원은 울산의 K리그 경기 득점마다 30만원을 적립, 이를 리그 기간 중 울산과 부산예한방병원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같이 가’예”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회공헌 파트너십은 지역사회와 상생 그리고 프로 축구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울산현대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과에 이어 부산예한방병원과 두 번째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며 파트너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예한방병원 손정호 병원장은 “K리그 최고의 팀 울산현대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울산현대와 적극적으로 교류해 양측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울산현대 김광국 대표는 “뜻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늘어나 기쁘다”며 “부산예한방병원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더욱 널리 전파하고 울산현대가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
제31대 충남한의사회장에 이필우 회장 연임제31대 충청남도한의사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필우 현 회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충청남도한의사회는 지난 2일 충남한의사회관에서 온라인 줌 회의(Zoom)를 통해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필우 현 회장을 제31대 충남한의사회장으로 추대했다. 이필우 회장은 지난 1994년 대전대 한의대를 졸업한 뒤 충남 아산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충남 아산시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충남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0대 회장에 추대돼 지난 3년간 회무를 수행해 왔다. 이필우 회장은 그간 지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코로나19 환경에서도 ‘1250 하니드림’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부 회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필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많지 않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지역 여성들의 생애주기에서 한의약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250 하니드림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사업을 전개해 한의학의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의계의 환경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 의안으로는 △노의준 원장 녹취록 제작 보고의 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회장 및 감사) 등이 상정돼 각각 의결됐다. 노의준 원장 녹취록 제작 보고의 건과 관련해서는 노의준 원장이 지난 2019년 출간한 상한금궤설명서를 바탕으로 제작한 ‘호흡기 질환 진료 프로토콜’ 책자 배포를 위해 정책학술비와 보수교육비로 집행할 것을 의결했다. 또 충남한의사회의 주요 사업인 ‘1250 하니드림’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맘카페 및 카카오톡 타겟팅 광고 집행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충남한의사회에서 제작한 충남한의사회 온라인콘텐츠를 회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한의사회 온라인 자료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신임 감사로는 이준 전 서천군한의사회장(우리부모한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축사에서 “충남한의사회는 ‘1250하니드림’ 사업과 ‘하니아이드림’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한의약 홍보활동과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해결을 위해 한의난임치료가 정답임을 알려 왔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충남한의사회를 이끌어 오고, 또다시 이끌어 갈 이필우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충남한의사회와 회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의약품 유통관리 불법행위 집중 수사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의약품 유통·판매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 대상은 약사법에 따라 허가된 도내 의약품 도매상,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등 335개 업체다. 주요 수사내용은 △약사면허 대여·차용 행위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 진열·판매행위 △의약품의 유통과정 중 온·습도 장치 없는 창고에 보관행위 △수의사 등의 처방전 없이 동물용의약품 판매행위 △의약품의 포장용기 개봉판매 등이다.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면허를 대여하거나 차용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하는 경우, 수의사 등의 처방전 없이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의약품 유통관리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도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형사입건하는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
경희대 한의과대학, 2022학년도 WCC 행사 ‘성료’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은 2일 본과 4학년 진입생들에게 가운을 전달하는 ‘화이트 코트 세레모니’(이하 WCC·White Coat Ceremony) 행사를 개최, 의료인으로서 한발 더 다가서는 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함께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이재동 학장을 비롯해 차웅석 학과장, 기영석 본과 4학년 학부모대표, 기문영 학생대표) 등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재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은 단순한 가운이 아니라 생명의 존엄성과 고귀함을 표현하는 옷으로, 입는 순간부터 새로운 권리와 의무가 주어지는 옷”이라며 “지금까지 배운 의학 지식과 앞으로의 병원 실습을 통해 의료인으로써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학장은 “올해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임상역량 강화 중심으로 변화해가는 세계의학 교육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1500시간의 임상실습을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임상실습은 학생 여러분들이 의료인으로써 환자를 대하는 첫 걸음인 만큼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임해, 긍휼지심을 가진 참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영석 학부모대표는 “앞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환자를 최우선시하는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는 한편 기문영 학생대표는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우리의 다짐’을 대표로 선서하면서 임상실습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1부 가운전달식에 이어 2부에서는 △임상실습 개요(이현진 경희대한방병원 총의국장) △감염 관리(김은지 경희의료원 감염관리팀 한방병원 전담간호사) △환자 안전(김상민 경희의료원 QI 파트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
사이클링 아나토미(개정판)사이클링 아나토미 개정판에서는 근력과 파워를 개선시키고 모든 동작의 효율을 최대화시킴으로써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법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사이클링에 도움이 되는 매우 가치 있는 89가지의 효과적인 운동법이 담겨 있다. 각각의 운동은 명확한 단계별 설명과 컬러 그림을 이용하여 함께 작용중인 근육을 강조하여 보여준다. 코너링, 경사로 오르기, 경사로 내려가기, 스프린트에 관련하여 작용중인 근육을 보여주는 삽화는 운동이 근본적으로 최대의 사이클링 수행능력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특정 근육 부위를 목표로 하여 운동을 변화시키는 법과 사이클링 중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상을 최소화시키는 법을 알려주며. 각각의 운동을 종합하여 개인적인 필요와 목표에 기반을 둔 트레이닝을 발전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가르쳐준다. 목차 추천의 글 CHAPTER 1 운동 중의 사이클리스트 THE CYCLIST IN MOTION CHAPTER 2 근력 훈련의 원칙 STRENGTH TRAINING PRINCIPLES CHAPTER 3 팔 ARMS CHAPTER 4 어깨와 목 SHOULDERS AND NECK CHAPTER 5 가슴 CHEST CHAPTER 6 등 BACK CHAPTER 7 중심부 CORE CHAPTER 8 다리 구분훈련 LEG ISOLATION CHAPTER 9 다리 파워 훈련 LEG COMPLETE POWER CHAPTER 10 사이클링을 위한 전신 훈련 WHOLE-BODY TRAINING FOR CYCLING 운동 색인 근육 이름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자전거 라이딩은 다리만의 운동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자전거 라이딩은 전부 다리에 국한된다고 생각하고 다리 훈련에 집중한다. 그러나 사이클링은 다리는 물론 팔, 어깨, 목, 가슴, 등과 중심부(core)가 함께 작용하는 전신 운동이다. 따라서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타기 위해서는 다리만이 아니라 전신을 단련시켜야 한다. 팔은 자전거의 핸들 조정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페달을 밟는 동안 신체를 안정시키는 기반이 된다. 어깨는 양팔과 몸통을 연결하는 주요 구조물로 상체의 체중을 지속적으로 지지한다. 또 가슴 근육은 어깨와 등 근육을 지지하고 균형을 이루게 한다. 자전거 라이더에서 잘 발달된 등 근육은 척추와 골반을 안정시켜 다리가 최대의 파워를 내게 한다. 한편 중심부 근육은 앞과 옆에서 몸통을 지지하여 등 근육에 대항한다. 물론 다리 근육은 라이더에게 중요한 추진력이 되며, 신체의 기타 모든 근육은 이러한 목적에 조연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사이클링은 전신의 근육이 동원되는 전신 운동이다. 사이클링은 전신 근력 훈련을 필요로 한다 몸을 앞으로 숙이고 머리를 드는 사이클링 자세는 본질상 어깨와 목을 긴장시킨다. 또한 이러한 자세로 인한 긴장 때문에 자전거 라이더의 등은 강하고 비대해진다. 반면 가슴 근육은 언덕을 오르거나 전력 질주하는 경우처럼 온힘을 낼 때 주로 사용되므로 등과 같은 발달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아울러 배 근육은 강력한 등 근육에 대응할 정도로 강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라이더는 자전거를 타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신 근력 훈련을 필요로 한다. 신체의 특정 부위에 대한 훈련이 부족하면 전신의 균형이 흐트러져, 운동 수행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통증이 발생하거나 부상을 당할 수 있다. 사이클링을 위한 근력과 파워, 유연성과 지구력을 길러준다 『사이클링 아나토미』는 신체 기능학적으로 배우는 자전거 라이딩 지침서로 사이클링에 적합한 파워, 근력, 유연성, 지구력을 길러주는 근육 해부구조 기반 운동 89가지를 소개한다. 각각의 운동은 이해하기 쉬운 단계적 설명과 활동 근육을 부각시키는 컬러 해부 그림으로 제시된다. 이 책의 다양한 운동은 신체의 근력, 유연성과 심폐 지구력을 길러주어 사이클링에 적합한 몸을 만들어 준다. 아울러 각 운동에는 사이클링 포커스 섹션이 있어 운동이 사이클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준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연습한 이러한 운동은 도로 훈련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자전거 라이더들의 차이를 감안해 원래 운동의 난이도를 높이거나 낮춘 응용운동도 간단히 제시한다. 89가지 운동을 이용하여 운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라 이 책의 제1장은 주로 사이클링과 관련된 기초적인 신체 해부학을, 제2장은 근력 훈련의 기본 원칙을 설명한다. 제3장부터 제8장까지는 팔, 어깨와 목, 가슴, 등, 중심부, 다리 등 신체의 각 부위 근육에 초점을 두어 훈련시키는 운동(구분운동)을 다루었으며, 나머지 두 장은 상체와 하체 운동을 통합하여 많은 근육을 동시에 훈련시키는 운동(통합운동)을 소개한다. 저자는 훈련기간의 길이를 2∼4주 정도로 잡아 각각의 장에서 골고루 운동을 선택하여 전신 운동이 되게 하고, 이어지는 훈련기간들에는 각 장에서 선택하는 운동을 변화시켜 각각의 훈련기간 내에서는 물론 훈련기간들 간에도 운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야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저자 소개 저자 : 섀넌 소븐덜 의학박사로 응급의학 전문의이고 미국 응급의학회 회원(FACEP)이다. 그는 뉴욕 컬럼비아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응급의학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사이클링에 대한 뛰어난 전문지식을 갖춘 소븐덜은 가민-샤프 사이클링 팀을 위한 팀 닥터로 7년간 근무하였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개최된 대부분의 메이저 경기에서 일하였다. 그는 엘리트 수준의 트레이닝 사업을 하는 “THRIVE HEALTH-FITNESS-MEDICINE”을 2005년에 창립하였으며, 이 사업을 통하여 맞춤형 및 쌍방향 스포츠 트레이닝과 웰니스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고 있다. 소븐덜은 응급진료, 소방대, 특수전 응급의학을 포함하는 병원에 입원하기 전의 의료 케어 사업에 폭넓게 종사하였으며, 현재 콜로라도 응급의료 이송부서와 소방본부의 의료책임자이다. 그는 국가 공인 소방대원이며 덴버 FBI 특수전 팀에 대한 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항공의료지원협회의 감독위원이며 록키산(ROCKY MOUNTAIN) 특수전 팀 협회의 의료감독이다. 저서로는 사이클링에 관한 책인 《CYCLING ANATOMY》와 《FITNESS ANATOMY》 가 있다. 역자 : 이종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재활의학과 전문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TUE 심사위원, KBO 도핑자문위원, 대한보디빌딩협회 도핑방지위원장이다.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KBO 반도핑위원회 위원장,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아틀란타ㆍ시드니 올림픽 한국선수단 주치의, 평창 올림픽 의무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공저서로 『물리의학과 재활』이 있으며, 공역서로 『근육평가를 통한 자세교정 및 통증치료』 『요가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사이클링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댄스 아나토미』 등이 있다. 역자 :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이며,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 아시아배구연맹 의무위원, 대한배구협회 의무위원, 대학골프연맹 수석부회장이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한의학박사), 고려대학교 체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이학박사).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 방콕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주치의,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운동 동의보감』이 있으며, 공저서로 『스포츠의학』 『스포츠한의학개론』 『체육인체해부학』 『운동생화학』 등이 있다. 공역서로 『필라테스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요가 아나토미』 『러닝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댄스 아나토미』 『무술 아나토미』 『축구 아나토미』 『보디웨이트 트레이닝 아나토미』 등이 있다. 역자 : 한유창 한의학박사로 상지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와 도담한의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방병원에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문학석사), 상지대학교 한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다(한의학박사). 역서로 『필라테스 운다 체어』 『임상경혈단면해부도해』가 있으며, 공역서로 『필라테스 아나토미』 『요가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등이 있다. ※출판: 도서출판 푸른솔(02-704-2571), 가격: 2,8000원 -
광양시, 한의난임치료 지원 대상 확대광양시는 임신에 적합한 체질 개선을 위한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가정에서 올해부터는 소득기준 폐지를 통해 모든 광양시 난임부부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지역 내 한의원과 연계해 1인당 180만 원 상당의 맞춤 한약 등 한의약 치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로 △지난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임신이 되지 않은 만 44세 이하('22년 1월 1일 기준) 여성 △양방적인 검사상 부부 모두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기질적 질환이 없다고 진단된 자 △한의난임치료 중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기로 동의한 자 △사업기간 동안 한의난임치료에 성실히 임할 것을 동의한 자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7일까지로, 진단서와 신분증, (부부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광양시 중마보건지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가정이 한의난임치료 지원으로 신체기능 향상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임신·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출산 지원정책을 개발·확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