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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난임, 한의약 치료로 다스리세요”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2022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의약 치료를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여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출생율을 끌어 올린다는 취지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한의학적인 치료 한약 복용을 기반으로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생활 질 개선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난임부부 5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원인불명의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이며,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여성의 경우 1977년 1월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또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동시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한약 첩약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첩약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누리집)에 접속해 지원 대상 적격 여부 자가 점검을 진행해야 한다. 자가 점검 후 결과지를 출력해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원인불명의 난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사전검사 결과지 등 관련 서류와 함께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사실혼인 경우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홈페이지(누리집)-보건소 소개-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난임부부는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한의원 중 선택해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문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강서구한의사회 김경태 회장은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은 결국 경제인구감소로 이어져 국가 경제 전반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민관이 머리를 맞대 문제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필요한데, 강서구한의사회는 강서구와 긴밀히 협력하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만8504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850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8484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34명, 사망자는 1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1354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3926명(20.2%), 18세 이하는 2만5808명(21.8%)이다.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46.1%, 준·중증병상 45.4% 중등증병상 31.0%이다. 재택치료자는 64만5988명으로 지난 18일의 신규 재택치료자는 9만8964명이다. 한편 18일 오후 5시 기준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7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만10개 등 전국 1만487개다. -
이문원한의원,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지정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방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등 4가지 웰니스 테마의 6개 광역시도 소재 ‘2022년도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개소를 신규 선정, 발표했다. 특히 한방 분야에서는 ‘이문원한의원’이 신규 지정됐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문원한의원은 한의치료뿐만 아니라 두피 면역증강 프로그램, 아로마·근육 마사지로 건강한 한의 웰니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됐다. 또 온천과 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지로는 보양 온천으로 지정돼 지장수 냉온욕 스파 힐링시설을 갖춘 강원 동해시의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면역공방 디톡스 프로그램 및 소나무·해풍 산책길, 통증의학 기반의 개인 맞춤형 스파를 운영하는 강원 양양군의 ‘설해원’, 개인별 진단을 통한 맞춤형 피부·헤드스파로 건강한 테라피 체험을 제공하는 대구광역시 ‘에스투뷰텍 뷰라운지’ 등 3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자연 속에서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숲치유 선정 관광지로는 천혜의 산림환경 속에서 건강 상태 측정 및 숲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경남 거창군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이야기가 있는 숲해설을 통해 원시 생태 숲을 느끼고,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 ‘환상숲곶자왈공원’이 명소로 뽑혔다. 이와 함께 마음의 면역을 튼튼히 하는 힐링·명상 분야 우수 시설로는 약 10만㎡에 이르는 도심 속 자연에서 지친 심신을 요가와 명상으로 치유하는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호텔’과 태권도 호흡법을 통한 수련명상과 태권힐링테라피 등 태권도를 통한 힐링과 명상을 하는 전북 무주군의 ‘태권도원 상징지구’ 및 오롯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과 비건 브런치를 제공하는 제주 ‘제주901’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 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올해 신규 9개소를 포함, 모두 59곳이 지정돼 있다. -
필한방병원, 대공한협 코로나19 광고 무료 게재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한의과 공중보건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선배 한의사들이 화답을 했다. 필한방방병원 네트워크는 19일 후배 한의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충무로 필한의원빌딩 옥상 전광판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가 진행 중인 광고를 무료로 게재(20초씩 두 스팟)했다고 밝혔다. 대공한협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그동안 지속해 온 한의과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한의사들의 방역 활동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 한의사는 항상 국민 곁에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스크린 광고를 서울역·수서역 등에 게재했다. 이에 대해 윤제필 병원장(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은 “국가적 위기에 맞서 최일선에서 의료진의 본분을 다해준 후배 한의사들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이에 선배 한의사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건강한 임신, 한의약이 돕습니다”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청·도교육청·도경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남녀 누구나 알아야 할 건강임신 동의보감’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임신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직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 한의학편, 2차 양의학편으로 나눠 특강을 구성했다. 이날 한의학 분야 강사로는 백진호 원장(대추밭백한의원)이 초청돼 건강한 임신을 위한 방법, 대상자별 난임 처방전, 놀면서 치료하는 문화치유 등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모에 필요한 내용 등을 전달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난임환자는 해마다 증가 추세이고, 지난해는 24만2160명으로 ‘19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하는 것은 물론 난임 시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난임부부를 위한 정책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건강한 임신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도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치료경험담 등 불법의료광고 286건 적발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방의료광고심위원회·의료광고심의위원회·치과의료광고심의위원회 등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블로그, 카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에서 확산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 불법의료광고에 대해 지난 2월3일부터 두 달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415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28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이 실시하는 의료광고 외에 입소문(바이럴) 마케팅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 비의료인에 의한 의료광고를 집중 점검했다.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내용을 세부적인 유형을 살펴보면, 우선 비의료인이 작성한 불특정 다수가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이 환자의 진료를 유인할 의도나 효과가 있고, 의료기관이나 의사의 명칭이 특정 가능한 경우 등 광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전문적인 의료행위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경우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위반하는 비의료인의 의료광고로 볼 수 있다. 지난 2009년 대법원에서는 비의료인의 의료광고는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결하며, ‘의료지식이 없는 자가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의료행위에 관한 광고를 함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위생상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환자의 후기 중 의료법상 금지된 치료경험담을 광고하는 것도 함께 단속을 진행했다. 현재 환자가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전반적인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 등을 게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단 환자가 일정 대가를 받고, 광고 내용이 사실상 해당 의료기관에서 정하거나 유도했다면 의료광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즉 특정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료를 받은 구체적인 경험에 대한 내용 또는 수술 예후 등을 광고하는 경우 의료법령에서 금지하는 ‘치료경험담 광고’에 해당해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는 만큼 의료인 등으로부터 협찬, 비용지원 등 대가를 받음을 알리는 후기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제2항제2호에서 금지하는 치료경험담 광고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가 수수 여부가 적시돼 있지 않더라도 환자의 치료경험담이 의료기관의 위치, 시설, 연락처, 영업시간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내원을 유도하는 등 광고성이 짙은 경우 의료법 위반 소지가 크며, 특히 메일 등 별도 연락을 통해 의료기관 정보공유 및 소개하는 경우 불법 소개·알선 정황으로 보여지고, 소개·알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대가성 여부에 따라 치료경험담 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 이밖에 거짓·과장 광고, 다른 의료기관과의 비교 광고, 불분명한 방법으로 가격할인을 표시하는 광고 등 의료법상 금지된 광고도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추가적으로 단속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모니터링 의료광고 415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광고는 총 286건으로, 비의료인이 의료행위에 대해 광고하거나 비의료인을 통해 치료경험담 광고가 이뤄진 경우가 245건(85.7%), 의료인 등이 실시한 의료광고 중 의료법이 금지하는 거짓·과장된 내용, 다른 의료기관과의 비교, 불분명한 방법으로 가격할인 등을 표시하는 경우 등이 41건(14.3%)으로 나타났다. 광고 매체별로는 △블로그 239건(83.6%) △유튜브 16건(5.7%) △인스타그램 13건(4.5%) △카페 9건(3.1%) △의료광고 플랫폼 9건(3.1%) 등의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인플루언서의 치료경험담 등은 소비자로 하여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매체 등을 통해 청소년 등에게 미치는 효과가 상당한 만큼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의료광고 사전심의 확대 및 모니터링 강화 등 제도 개선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록권 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의료광고기준조정심의위원회위원장)은 “이번 모니터링은 의료광고 사전심의로 단속하기 어려운 비의료인의 의료광고를 점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에 대한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조치가 취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의료광고 등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등에 대해서 관할 보건소에 시정명령,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환자 유인·알선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의료인 자격정지 2개월이, 거짓·과장 광고 등의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
고립 인구 증가로 사회 문제 심화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관계가 원활치 못하자 이로 인한 고립 인구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성아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고립의 사회적 비용과 사회 정책에서의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타인과의 유의미한 교류가 없고 곤란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지지체계도 없는 국내 사회적 고립 인구가 2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통계청. 2019, 2021년 장래인구추계 기준)됐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고립이란 동거하는 가족이나 업무상 접촉 이외에 가족, 친지, 타인과 유의미한 사적 교류가 없거나, 생활에서나 경제적·심리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적 지지체계가 없는 경우를 뜻한다. 이와 관련 곤란한 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할 사회적 지지체계가 없는 경우는 2019년 8.9%에서 2021년에는 12.5%로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019년 기준 13세 이상 인구의 고립 인구는 4.7%(약 220만 명)로 추계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된 2021년에는 그 비율이 6.0%(약 280만 명)로 증가했다. 이처럼 곤란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지지체계가 없는 국내 고립 인구의 비율은 2019년 기준 21.7%로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립된 인구의 비율도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중장년과 노인층의 고독사 문제도 함께 늘고 있다. 이에 더해 청년의 고립 문제도 심각한 상태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나 결혼 및 출산 선택에서 스스로 자신을 배제해 사실상 저출산 문제가 심화할 개연성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합계출산율의 경우 지난 2013년에 1.187로 감소한 이후 2015년에 1.239까지 다소 개선되었으나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0년 기준 가임 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은 0.840에 불과(e-나라지표 합계출산율 기준)하다. 이 같은 사회적 고립은 더 이상 개인 단위의 사적 문제라기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전반적인 사회적 활력을 저하하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회적 고립에 따른 경제 활동 부재로 인해 한국인의 사회적 고립 경험이 유발하는 심리적 비용은 가구소득 1단위의 4.79배로, 미국, 리투아니아, 스위스 등에 이어 비교 대상 38개국 중 12번째로 크다. 38개 국가의 평균값인 3.99배에 비해서도 높은데, 노르웨이(4.92배)에 비해서는 다소 낮고 호주(4.72배)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준인데, 가령 한 사람이 곤란한 일을 경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지지체계가 없는 상태로 고립된다면 그가 10만 원어치의 행복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79배, 즉 약 48만 원의 소득을 더 필요로 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자들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부조에 의한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주거급여의 지원액과 경제활동으로 인한 조세 기여분을 합산하면 사회 전체가 떠안아야 할 경제적 소요 비용도 매우 크다. 예를 들어, 만 19세에 은둔을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은둔의 경제적 비용은 은둔자 1인당 약 16억 원에 이르고, 25세에 은둔을 시작할 경우는 약 15억 원, 45세에 은둔을 시작해도 약 10억 원의 사회적 은둔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대해 김성아 연구위원은 “개인 단위의 심리적 비용과 경제적 비용을 사회 단위의 총비용으로 추산하기 위해서는 고립된 인구의 규모를 고려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사회적 고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뿐 아니라 실태조사조차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또한 “「헌법」 제32조에 따라 ‘모든 국민은 근로의 권리’를 가지며 제38조에 따라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는 점을 고려해 고립의 경제적 비용을 추산한 바 있으나, 사회정책의 역할은 제34조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우선하여 전통적인 방식의 경제활동과 납세의 의무를 무조건 강제하기보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또 “새로운 위험에 노출되어 고립된 인구의 규모와 고립된 삶의 실태, 정책 수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종합적인 정책 대응 전략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 새로운 사회적 위험인 사회적 고립에 주목하고 연결된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심장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법은?"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회장 김상수)가 임상 현장에서 심장질환을 진료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은 연수강좌를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메디스트림’을 통해 개최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제39회 연수강좌는 ‘한·양방 관점에서 보는 심장질환 치료’를 주제로 △심장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나도균의원·한의원 나도균 원장) △한·양약 약물 상호작용 연구동향-심혈관 치료 약물 중심으로((주)인테그로메디랩, 조선영 루아한의원장) △심부전에 대한 한의치료 효과 및 기전(조승연 경희대학교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나도균 원장은 강의를 통해 심장병의 원인 및 치료에 대해 한의학과 서양의학적 관점을 비교하는 한편 한의 치료로 심장병을 치료한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조선영 원장은 약물상호작용 이슈가 있는 한·양약 관련 최신 근거를 기반으로 심혈관 치료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 처방시 고려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조승연 교수는 심부전의 개요 및 최신 지견과 더불어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심부전에 대해 설명하고, 심부전에 대한 침구 및 한약 치료의 효과 및 기전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 김상수 회장은 “문명화와 고령화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심장질환에 대한 강좌를 온고지신의 자세로 수강한다면 임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학회 회원 및 한의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또한 강좌를 준비해준 연자들과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02-958-9129)로 하면 된다. -
21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 98.6만 명…전년比 약4%↑지난해 4/4분기 보건산업분야의 고용인원은 98.6만 명이었으며 전년과 비교할 때 약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2.5%)보다 1.4%p 높은 수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이같은 내용의 2021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최근 발표했다. 상세내용을 살펴보면,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종사자 수가 81만6천 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중 82.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제약 7만8천 명(7.9% 비중), 의료기기 5만7천 명(5.7% 비중), 화장품 3만6천 명(3.7% 비중)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산업은 의료기기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했으며, 이어서 의료서비스(4.1%), 제약(4%)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산업의 2021년 4/4분기 종사자 수는 7만8천 명으로 의료서비스를 제외한 보건제조산업(제약,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총 종사자(17만 명)의 45.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3분기에 이어 4%대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코로나19 관련 품목인 ‘백신류’ 수출 순위가 대폭 상승(’21년 12월 기준, 27위→3위)하면서 이와 관련된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3,189명) 분야 종사자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32.5%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뒤로 ‘완제의약품 제조업’(53,457명, 4.1%),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19,174명, 0.6%), ‘한의약품 제조업’ (1,796명, △0.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의료기기 분야의 2021년 4/4분기 종사자 수는 5만7천 명으로 지난 1/4분기 이후 보건제조산업 중 유일하게 5%대 이상 증가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물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 증가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및 임플란트 등 기존 의료기기 주력품목의 수출이 회복되면서 이와 관련된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8.0%), ‘그 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7.7%)의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화장품산업 분야의 2021년 4/4분기 종사자 수는 3만6천 명으로 ’20년 4/4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21년 3/4분기 이후 일자리 수 감소폭은 둔화됐다. ‘300인 이상’ 화장품 사업장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했지만, 전체 화장품 사업장 수는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 이런 양상은 4분기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료서비스 산업의 2021년 4/4분기 종사자 수는 81만6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 전체 의료서비스산업 중 ‘일반 병원’ 및 ‘일반 의원’ 종사자가 각각 40.7%, 26.3%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한방병원’과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 의원’이 각각 13.5%, 9.9%로 높게 나타났다. 종사자의 성별 구성은 여성이 73만4천 명(74.4% 비중), 남성이 25만3천 명(25.6% 비중)으로 여성 종사자 수가 남성에 비해 약 3배 많은 특징을 보인다. 산업별로 제약 및 의료기기산업은 남성 비중이 높으며, 의료서비스 및 화장품산업은 여성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사업장 규모별로 살펴보면 종사자 수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이 38만7천 명(39.2% 비중), ‘30인 미만’ 35만8천 명(36.3% 비중), ‘300인 이상’ 24만2천 명(24.5% 비중) 순으로 나타났으며,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비중이 75.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1년 4/4분기 기준 ‘3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 수는 의료서비스 32만6천 명(90.9%), 의료기기 2만2천 명(6.2%), 화장품 7,172명(2.0%), 제약 3,327명(0.9%) 순으로 나타났으며, ‘3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산업 분야는 제약산업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했다. ‘300인 이상’(전체 의료기기산업의 11.9%) 의료기기산업 분야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9.3%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그 뒤로 ‘30인 이상 300인 미만’ 의료기기 사업장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7.5%로 그 뒤를 이으며, 전체 의료기기산업 분야 종사자 수 증가를 견인하였다. 2021년 4/4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수는 7,926개 창출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개(전년 동기대비 3.2%) 늘어났다. 신규 일자리는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6,279개(전년 동기대비 2.3%)로 비중(79.2%)이 가장 컸으며, 그 뒤로 의료기기 675개(전년 동기대비 5.0%), 제약 600개(전년 동기대비 11.3%), 화장품 372개(전년 동기대비 2.8%) 순으로 창출됐다. 한동우 보산진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1년 보건산업 고용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대내외 여건 변화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수출 호조 및 내수 개선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2022년에도 보건산업 분야별 고용 동향 분석 및 일자리 전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용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보건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한의약산업 분야 주요 통계현황 ‘한눈에’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한의약 산업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화를 위해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집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각 분야의 주요 기관이 발간한 자료집에 산재된 한의약산업 통계자료를 정리해 한 곳에 모은 것이다. 통계집에서는 우선 한의약산업 부문에서 △약용작물과 의약품용 한약재 등 재배 분야 △한약(생약)제제와 한의용 의료기기 등 조제·제조 분야 △의료인력 및 시설 등 서비스 분야를, 또한 한방응용산업 부문에서는 △인삼류 △건강기능식품 △한방화장품 현황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0년 국내 한약재 시장규모는 3667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한 가운데 수입액은 1775억원(전년대비 22.1% 증가), 수출액은 201억원(79.1% 증가)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품목은 509개로 전년과 비교해 13.1% 늘었으며, 한약재 생산업체 수는 전년에 비해 4.5% 감소한 128개소였다. 국내 상위 10품목 한약재 생산현황을 보면 △녹용 △사향 △인삼 △금박 △녹용절편 △마황 △숙지황 △맥문동 △반하 △황기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녹용과 사향은 ‘16년부터 변동 없이 3위권에 위치했고, 인삼 역시 최근 5년간 상위 10품목에 항상 포함된 반면 숙지황·맥문동·황기가 새롭게 상위 10품목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년 한약제제 생산액은 1조1698억원으로 전년대비 23.7% 증가했으며, △단미엑스제제 23억원 △단미엑스혼합제 348억원 △기타 한약복합제제 1조132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약제제의 청구현황을 보면 ‘20년 한방 총진료비는 2조9500억원이며, 이 가운데 한약제제는 360억원을 차지해 1.22%의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한방 총진료비와 한약제제 약품비는 ‘19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다가 ‘20년 감소했으며, 한약제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7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가 ‘18년 이후로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한약제제 청구건수 및 청구금액이 ‘19년까지 증가하다가 ‘20년에는 감소한 가운데 ‘20년 한의원의 청구건소 및 청구금액은 2294만건·33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3%·6.5% 줄었으며, 한방병원의 경우에도 전년과 비교해 5.2% 감소한 25만여건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원외탕전 분야를 보면 지난해 9월1일 기준 인증현황은 총 9개소(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 6개소+약침조제 원외탕전실 3개소)였으며, 9개소 중 5개소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 또한 원외탕전실 현황 파악이 가능한 82개소의 소재지를 보면, △인천·경기 30개소(36.6%) △서울 28개소(34.1%) △부산·울산·경남 17개소(20.7%) △대구·경북 3개소(3.7%) 등의 순이었으며, 원외탕전실 내에서 조제되고 있는 제형의 종류를 보면 △탕제 61개소(87.1%) △환·단 38개소(54.3%) △고제 22개소(31.4%) △캡슐제·외용제 각 10개소(14.3%) △엑스산제·연조엑스제 각 5개소(7.1%) △기타 4개소(5.7%) △정제 3개소(4.3%)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한의약 관련 자료와 정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제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홍보센터→간행물→기획발간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