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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광주한방병원, 만성요통 치료 레이저 임상시험 돌입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의혁신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중인 동신대광주한방병원 김재홍 교수팀이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Ellise)의 비특이적 만성요통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14일 동신대광주한방병원 한의대 강의실에서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Ellise) 개발자인 동신대 한의과대학 나창수 교수, 제조사 원텍㈜ 연구팀, 임상시험 통합관리를 맡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양창섭 박사 연구팀과 함께 임상시험 개시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뮬레이션과 표준화 교육 등을 통해 임상연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을 최종 점검·논의하는 한편 임상시험을 위한 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한 이번 임상시험은 침습적 레이저침과 침전기자극기를 결합한 ‘Ellise’의 비특이적 만성요통에 대한 통증 완화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되며, 임상시험에는 만 19∼70세 성인 중 3개월 이상 비특이적 만성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주 2회씩 4주간 총 8회의 치료 및 치료 종료 8주 후의 추적조사가 진행된다. 진료비·검사비·치료비는 무료이며 참가 문의는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재홍 교수는 “한의학과 현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한의융합제품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검진 통계로 본 '장애인의 건강' 세미나 열린다국립재활원(원장 직무대리 김완호)은 21일(목) 오후 1시 30분에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건강검진통계에 비춰진 장애인의 건강’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현장 참여자는 발표자와 토론자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비대면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된다. (온라인 사전 등록 주소: https://forms.gle/UKvSEuRvgoufDV8VA 생중계주소: https://us02web.zoom.us/j/81919690574?pwd=Nno5ZTJ0eFJ3SmNqN2RNajIyd2g5dz09) 이번 학술회의는 국가승인통계인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 격차 외에도 질병 양상, 의료이용, 진료비, 사망원인 등 장애인의 건강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가승인통계로 올해 3년 차에 접어드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19년 8월 국가통계 지정)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장애인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재활원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의 협조를 받아 국가 단위의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매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국립재활원 누리집(http://www.nr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재활원 호승희 건강보건연구과장은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장애인 건강 현황을 보여주는 객관적 실증 자료”라며 “통계의 시의성과 정확성 등을 반영하여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의 질적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콕 집어 추천 토종자원, 갈근편 -
“한약 전담부서 1국 4과로 확대해 컨트롤 타워 역할”“수입 한약재의 주무 부처는 현재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부 세 곳으로 나뉘지만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는 부서는 부재한 실정이다. 물론 식약처의 한약정책과에서 이 역할을 일정 부분 하고 있지만 그 보다 더 전문적인 부서를 만들어야 한다.” 소재진 두원공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열린 ‘바람직한 한약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식약처의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의학정책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보건복지부 내 방계 조직으로 있던 한방정책관을 보건의료정책실 내로 편입시켜 한의약정책관으로의 조직개편을 제안한 바 있던 소재진 교수는 “한의약 안전관리는 국민건강과도 직결됐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한약재 관리를 위해서는 정부의 한약 전담부서 조직 개편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 교수는 “지난 ‘15년부터 ‘19년까지 한약재의 생산액은 9535억 원에서 1조1554억 원으로 매년 3.1% 상승하고 있다”며 “수입액 역시도 지난 ‘15년 1360억 원에서 ‘19년 1700억 원까지 매년 약 5.5%씩 상승을 할 정도로 한약재 수입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의료소비자의 높은 한의약 선호로 인해 한약재 시장은 날로 커져가지만, 수입 주무 부처는 복지부,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세 곳으로 나뉘면서 이를 진두지휘할 부서는 부재하다는 게 소 교수의 설명이다. 물론 식약처 내 한약정책과에서 이러한 역할을 관장하고 있지만 그 보다 더 전문적인 부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소 교수는 식약처 내 각 과의 담당업무를 비교하며 “바이오의약품정책과는 14개,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는 18개, 화장품정책과도 18개인데 반해 한약정책과는 업무가 23가지나 된다”며 “각 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분야만을 단순 비교해 보더라도 한약정책과의 역할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의약품 등록 품목 수와 한약(생약)제제 등록 품목 수를 비교하더라도 9만2133개의 전체 의약품 중 한약(생약)제제는 2만9515개로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한약정책과의 인원은 과장 1명, 사무관 2명, 주무관 6명이 업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식약처 지방청의 경우에도 한약재의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1차적으로 한약재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인력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 교수는 제1안으로 현재의 바이오생약국 내 한약정책과를 확대해 ‘한약품질안전국’으로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한약품질안전국에는 한약정책과를 포함한 한의약품안전과, 한의약품관리과, 한의약품유통과 등을 신설해 한약재 관리·유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안으로는 의약품안전국의 마약안전기획관처럼 바이오생약국 아래 한약품질기획관을 신설해 한약정책과를 포함한 한의약품안전과, 한의약품관리과, 한의약품유통과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지방단위의 의약감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에 대해서도 한약재안전관리과를 별도로 둬 한약재의 생산 및 수입단계에서 유통 및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도와 감독 및 감시업무를 강화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소 교수는 “식약처장이나 복지부 장관이 전문적인 한약 연구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측면에서 한의약연구과를 만들면 조직 구성의 활성화도 이뤄질 것”이라며 “지방청 중에서도 실제 통관이 많이 이뤄지는 경인, 부산지방청의 경우 임시 사례로 한약재안전관리과를 설치한다면 수입 한약재에 대한 충분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약재 관능검사에 한의계가 적극 참여해야”이영종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명예교수는 ‘바람직한 한약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한의계가 한약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내 한약재 관능검사인력으로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한약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수입 한약재의 유통 초기 단계에서 시행하는 관능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이 명예교수는 한약의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규정(GMP)’ 전면 의무화를 실시해 원료부터 제조, 품질, 위생, 시설 및 환경 등 한약재 생산의 전반적인 기준을 규정하면서 규격 한약재의 품질은 획기적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는 식약처가 한약재 유통 모니터링 강화 및 이력추적 시스템을 구축하며, 한약재의 사후까지 완벽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는 한약규격품 생산 시 표준코드를 부여해 제품 이력정보를 추적하는 인프라를 구축했고, 소비기관도 한약규격품에 대한 이력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현재 ‘한약재관리 정보시스템(가칭)’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한약 독성시험 정보 등과 같은 ‘한약 안전사용서비스(DUR)’ 제공을 위한 근거자료를 수집해 보다 촘촘한 한약규격품 유통 관리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교수는 이 같은 정부의 한약규격품에 대한 한약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 노력에 발맞춰 한의계도 수입한약재의 관능검사 시행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수입한약재의 통관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첫 번째가 바로 관능검사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식약처 내 관능검사위원의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한의과대학의 기조가 SCI급 논문 저술의 임상연구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관능검사위원으로 활동해야할 본초학 교수들도 임상연구에 시간을 쏟게 돼 관능검사를 시행할 전문가의 인력난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이 교수는 “한의계가 수입한약재에 대한 관능검사에 관심을 갖고 해당 위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관능검사위원 규정에 따르면 위촉 기준은 한의사, 약사, 한약사 등 한약감별 관련 업무에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면서 식약처의 중앙약사심의위원이나 전문가 그룹으로 우선 선임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가, 희귀, 독성 한약재 등 한의약계에 영향력이 큰 수입한약재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만큼, ‘대한민국약전’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한약재관능검사해설서’ 등을 교재로 한약재 감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식약처에서 고가 한약재로 정한 우황, 우담, 웅담, 저담, 사담, 백화사, 해마, 합개, 녹용 등 9종과 사향, 침향, 사프란 등의 희귀 한약재 및 부자, 반묘, 전갈 등 독성 한약재는 임상에서 많이 접촉하는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교수는 한약재 소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도 강조하면서 “관능검사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교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들이 한약재를 정확히 평가할 줄 알아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 교수는 “가령 교묘하게 진품 한약재에 위품을 의도적으로 혼입 한다면 관능검사현장에서도 적발하기 힘든 측면이 있는 만큼 소비 현장에서 위품이 의심 된다면 즉시 신고기관에 신고를 해야 하며, 현장에서 쓰는 소비자들이 제일 잘 아는 만큼 전문가와 소비자가 서로 정보 교류를 한다면 한약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식의약 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찾아요!”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2022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 오는 6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민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실시되며, 그간 식약처가 개최해온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와 ‘식품안전나라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한 것이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등 두 개 분야로, 식의약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식의약 데이터 포털(data.mfds.go,kr)’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2)에게는 소정의 상금(총 상금 약 1200만원)과 함께 식약처장상, 인증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모 분야별 최고득점작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식약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식의약 데이터가 더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생활에 밀접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통의학 잠재력 끌어낸다…인도서 글로벌센터 개소전통의학의 잠재력을 활용한 데이터 연구, 신기술 적용 등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전통의학 글로벌센터'가 지난 19일 인도에서 개소됐다. 인도 정부는 전 세계인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전통의학 글로벌센터 설립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와 합의하고, 전통의약 술기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와 데이터를 만드는 데 WHO 지원을 받기로 약속했다. 전통의학은 세계 인구의 약 80%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현재까지 194개 WHO 회원국 중 170개국이 전통의약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대 과학계에서도 점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의 약 40%는 천연물질에서 유래하며, 생물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존하는 것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인도정부와 WHO는 현대 기술인 인공지능 등을 접목해 전통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 또한 휴대폰 앱, 온라인 강의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들을 도입해 전통의학 술기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정책 및 표준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국가들이 건강 시스템에 적절하게 통합하고, 품질과 안전을 최적화하며 지속가능한 전통의학의 패러다임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인도 전통의학 글로벌센터 설립과 관련 한국한의약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의학 글로벌센터 설립은 매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특정 전통의학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예방·진단·치료하기 위해 원주민을 비롯한 다른 문화가 사용한 지식, 기술, 실천의 총합을 아우르는 것”이라며 “이에 한의학이 기여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적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좋은 연구들과 데이터를 갖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WHO의 필수적 사명"이라며 "이번에 개소한 글로벌센터는 전통의학의 근거 기반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나렌드라 총리도 “전통의학 글로벌센터 설립은 앞으로 전통의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계획들을 수립해 예방적이고 치료적인 의료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글로벌센터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구자라트주 잠나가르에 마련되는 전통의학 글로벌센터는 △근거 마련과 학습 △데이터 분석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 △혁신과 기술 등 네가지 주요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
권보인 상지대 대외협력처장, 한의과대학 발전기금 기부권보인 상지대학교 대외협력처장(한의예과)이 지난 18일 상지대 총장실에서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권보인 처장은 2020년 학업장려장학금과 2021년 말에도 한의대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연이어 한의대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단과대학 지정기부금을 기부했다. 상지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권 처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면역학 석·박사 과정을 거쳐 2017년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의예과 교원으로 임용된 바 있다. 권보인 처장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후배이기도 한 제자들의 학업 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우 상지대 총장은 “권보인 처장의 남다른 학교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발전기금은 한의대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 -
산삼약침, 근감소증 치료 가능성 제시 ‘눈길’산삼약침이 근감소증과 같은 근육장애에 대한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을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황지혜 교수(침구의학과·사진) 등이 참여해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북미 야생산삼과 국내산 재배산삼으로 만든 산삼약침액의 C2C12 근모세포 분화 조절에 대한 효과 및 작용 기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Effects of American wild ginseng and Korean cultivated wild ginseng pharmacopuncture extracts on the regulation of C2C12 myoblasts differentiation through AMPK and PI3K/Akt/mTOR signaling pathway’라는 제하로 국제학술지 ‘Molecular Medicine Reports’ (IF=2.952) 2022년 4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근감소증(sarcopenia)은 질병이나 노화 등에 의해 근육량의 감소 및 근력의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 근육량·근력·신체 수행능력이 점진적이고 전반적으로 감소한 상태다. 특히 노인성 근감소증은 80세 이상 노인의 40%에서 발병하고 있으며, 노화뿐만 아니라 운동능력 저하, 신체기능 감소, 낙상과 골절 위험 증가,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 사망 위험 증가 등으로 삶의 질을 감소시키고 의료비용 지출을 증가시킨다. 또한 근감소증이 있으면 복부 비만·당뇨병·이상지질혈증·고혈압·대사증후군·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제나 개선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산삼약침의 근감소증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남상천원외탕전실 산삼약침액(이하 AWGP)과 자연생원외탕전실 산삼약침액(이하 KCWGP)으로 C2C12 근모세포 분화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찰했다. 연구 결과 AMPK와 PI3K/Akt/mTOR 신호전달 경로를 통해 근모세포 분화 조절 효능을 확인, 손상된 근육 생성 및 미토콘드리아 생합성을 통한 에너지 균형 유지를 통해서 근감소증 같은 근육장애에서 산삼약침의 잠재적 치료대안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AWGP와 KCWGP가 근육 분화와 에너지 대사를 개선해 근육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표준화합물인 rg1, rb1, rg3, rh2로 HPLC 분석을 수행한 결과에서는 AWGP는 rb1, rg1 및 rg3 피크가 발견됐으며, KCWGP의 경우에는 rb1, rg1 그리고 rg3 성분으로 생각되는 작은 피크가 관찰됐다. 이와 관련 이번 논문의 제1자인 황지혜 교수는 “약침요법은 다양한 방법에 의해 제조된 약침액을 질환과 연관된 경혈과 체표 촉진에 의해 얻어진 陽性反應點(壓痛點, 阿是穴) 및 혈관에 약침주입용 주사기를 사용해 시술하는 방법으로, 자침과 약물의 효능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신침요법”이라며 “이 가운데 산삼약침은 암 치료, 피부주름 개선, 간기능 개선 효과 등에 대한 임상 증례들이 보고되어 왔다”고 말했다. 특히 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근감소증과 관련한 산삼약침의 치료효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연구였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산삼약침의 근감소증 치료에 대한 기전 및 효과들이 입증돼 나감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근감소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