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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APEC 고위급 회의서 홍보부스 운영[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아태경제협력체)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 및 ‘2025 세계 바이오 서밋’ 행사에 참여, K-건강보험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아태경제협력체(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국제회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며,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연결, 혁신, 번영: 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 사회 실현’을 주제로 개최된다. 건보공단은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해외 국가의 보건부 장·차관 및 고위급 인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건보공단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DX·AX)과 빅데이터 활용 등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국민 편의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건보공단은 △NHIS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보험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인공지능(AI) 보안 체계 확립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인공지능(AI) 민원상담 서비스 개발 △모바일 안내 고지 다원화 △연구개발(R&D) 지원 및 민간개방 확대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을 주제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 행사가 개최되며, 건보공단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건보공단이 지원하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성과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참여 우수 중소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고위급 회의 및 2025 세계 바이오 서밋 행사에서 국민 편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AX)과 빅데이터 활용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건강보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침술에서 기원한 문신술, 그 역사에 대하여"[한의신문] 문신은 오늘날 주로 미용과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이해되지만, 고대에는 치료와 의례적 의미가 깊이 결부된 행위였다. 최근 Lancet(1999), Science(1998) 논문과 Yoshida(2000)의 분석, 그리고 Oumeish(1998)의 고찰은 문신이 단순 장식이 아닌 치료적·의학적 목적을 가진 시술이었음을 보여준다. 본 기고문에서 필자들은 문신과 침의 기원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그리고 현대 한의 미용 임상에서 그 의미를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를 제안해보고자 한다. 5200년 전 아이스맨이 들려준 문신과 혈자리의 관련성 1991년 발견된 5200년 전 티롤 아이스맨(이름은 ‘외치’로 붙여졌다.)의 61개의 타투에서 연구자들은 아이스맨의 타투가가 단순한 장식이 아닌 고대 침술의 일부 형태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신(타투)를 그룹화 하고, 침구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검토된 문신의 위치는 족태양방광경의 그룹과 유사했으며, CT 상 아이스맨이 요추부 척추관절증을 앓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연구는 해당 문신들이 방광경 위치에 있음을 지지한다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특히 BL60 혈자리와 십자형 타투가 일치하는 지점들에서 연구자들은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언급했으며, 침구치료의 기원이 중국 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에서의 선사시대 인류의 광범위한 문화 접촉에서 기원하였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연구진은 문신이 단순 장식이 아니라, 자가치료 및 시술 지침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Dorfer et al. 1998, VanderPloeg K et al. 2009) 외치의 문신이 의료용 문신인지, 경혈의 의미를 내포하는지에 대한 학계의 토론을 시계열적으로 탐색한 송석모의 연구에서도 외치의 문신은 만성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술된 치료용 문신(medicinal tattoos)이라는 점이 지지를 얻는다. (Song SM. 2022) 서구 의사들을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침구의학 교과서인 ‘Medical Acupuncture’의 ‘Acupuncture for Skin Condition’ 파트의 서두에 이러한 아이스맨 이야기를 밝히고 있다. 고대 문신의 의료적 의미, 침구침술과 밀접한 연관 문신이 외부의 의복으로 가려진 곳에 존재한다면, 그 의미는 장식적 가치를 넘어선 것일 것이다. 아이스맨 뿐만 아니라 고대 시베리아·페루·칠레 등지의 미라에서도 장식적 가치를 넘어선 문신이 확인된다. (Dorfer et al. 1998) 특히 목이나 척추부 등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부위의 단순 문양은 치료 목적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연구자들은 이야기한다. 일본 침구학회지에 게제된 Yoshida(2000)의 논문에서는 문신에 대한 동아시아 사례를 검토하며, “문신은 원래 병의 치료를 위한 것으로, 침 시술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고대인은 바늘로 피부를 찌르고 먹이나 숯가루를 문질러 넣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활용했고, 이러한 풍습이 문화적으로 전승되어 지금에 이르렀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제로 현대의 연구들을 통해 경혈과 피부의 신경접합체가 연관 가능성이 높아 치료의 주요한 타겟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 (Kim DH, et al. 2017) 이처럼 의료적 문신과 침구술은 오래전부터 깊은 연관을 지녀왔다. 문신, 인류의 전통적 문화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계승할 것인가 구(舊)세계 문명에서 대체·보완의학이 치료, 의례, 미용의 경계에서 발전했음은 명백하다. (Oumeish OY et al. 1998) 고대 이집트, 인도, 중국, 아랍-이슬람 의학에서 문신·흉터·피부 표식은 질병 치료뿐 아니라 미적·종교적 의미를 지녔다. 특히 이집트 파라오 시대의 미용 의술, 중국의 침술, 아랍의 흉터 요법(scarification)과 약초·꿀·헌혈 요법 등은 모두 문신과 유사한 ‘피부 침습적 행위’를 기반으로 하여 치료와 미용을 동시에 추구했다. 즉, 문신은 단순히 피부에 남은 흔적이 아니라, 인류가 질병과 맞서며 자연·종교·미적 요구를 아우른 행위였다. 오늘날 문신은 주로 미용 목적의 시술로 인식되지만, 의학적 영역과 점차 융합되고 있다. 피부재생, 색소 교정, 흉터 은폐, 탈모 등에서 의료적 문신(dermatography, medical tattooing)이 활용되며, 이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문신이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랍지역에서도 피부 상처를 가리기 위한 도구로 활용해온 인류의 역사적 유산이라는 반증이다 (Oumeish OY et al. 1998). 중국의 연구진은, 이러한 의료적 문신에 대한 기초 연구로 경락학의 皮部 이론을 바탕으로 해, 족삼리(ST36)에 문신을 한 동물 그룹에서 침자극 그룹, 대조군에 비해 지속적 자극효과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Zhao LZ et al. 2016) 저자들은 경혈 문신은 치료 효과와 미적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제안되었으나, 안전성 확보와 제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세기 한의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신 문신 시술을 하는, 혹은 레이저를 통해 문신 제거를 하는 한의사들은 메디컬 타투(Medical tattoo) 영역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한다. 유방제거술 이후 유두를 복원하면서 문신을 하기도 하고, 두피 문신도 넓게는 미용과 의료의 공통영역으로 본다는 점에서 그렇다. 오늘날 문신은 미용 목적이 주류이나, 의사학적으로나 한의 침구학적 서사에서 문신이 미용 뿐만 아니라 의료적 역할과 결합되어 있었음은 자명하다. 또한 의료도 미용과 결합되는 영역이 점차 커질 것이다. 백반증 환자의 치료 사례 처럼, 의료 목적의 메디컬 타투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실은 자명하다. 메디컬 타투를 시행하는 이승철 원장(이루다한의원)은 “백반증, 흉터, 탈모 등에 대해 메디컬타투를 진행하며 환자가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모자를 쓰지 않고도 당당하게 외부 활동에 나서는 등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편안한 일상을 느끼게 하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고 밝혔다. 필자들은 향후 후속 기고문을 통해 현대 한의의료에서 침구술을 계승하여 문신과 관련된 현대 한의임상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Dorfer L, Moser M, Spindler K, Bahr F, Egarter-Vigl E, Dohr G. 5200-Year-Old Acupuncture in Central Europe? Science. 1998;282(5387):242-243. Dorfer L, Moser M, Spindler K, Bahr F, Egarter-Vigl E, Giullén S, Dohr G, Kenner T. A medical report from the Stone Age? Lancet. 1999;354(9183):1023-1025. Kim DH, Ryu Y, Hahm DH, Sohn BY, Shim I, Kwon OS, Chang S, Gwak YS, Kim MS, Kim JH, Lee BH, Jang EY, Zhao R, Chung JM, Yang CH, Kim HY. Acupuncture points can be identified as cutaneous neurogenic inflammatory spots. Sci Rep. 2017;7:15214. Song SM. Are the tattoos of the 5200-year-old Tyrolean mummy the oldest remains of acupoints? J Korean Med Classics. 2022;35(2):1-15. 吉田集而 (Yoshida S). 鍼灸の起源を考える [Considering the Origin of Acupuncture]. 全日本鍼灸学会雑誌 (Journal of the Japan Society of Acupuncture and Moxibustion). 2000;50(2):139-150 Oumeish OY. The Philosophical, Cultural, and Historical Aspects of Complementary, Alternative, Unconventional, and Integrative Medicine in the Old World. Arch Dermatol. 1998;134(11):1373-1386. doi:10.1001/archderm.134.11.1373 VanderPloeg K, Yi X. Acupuncture in modern society. J Acupunct Meridian Stud. 2009;2(1):26-33. Zhao LZ, Chen Y. Effect of acupuncture-point tattooing at Zusanli (ST36) on peripheral leukocytes in rats: a randomized parallel controlled study. J Pract Tradit Chin Intern Med. 2016;30(4):87-123. Yim YS, Sohn IC, Kang YS, Kim SC, Kim JH. Archeological Quest on the Origin and Formation of the Stone Needle in the Korean Peninsula. Korean J Orient Med. 2009;15(2):51-61. [공동기고] 이승철 이루다 한의원 원장 김재돈 다래한방병원 대표원장 곽도원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 추홍민 한의임상해부학회 임상연구지원 TF 위원장 장인수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회장,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내과학 교수 최유민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과 교수 김재효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교수 △란셋의 그림 △사이언스에 게재된 아이스맨 논문 △백반증에 대한 실제 한의원 치료 사례 (환자 초상권 동의 득함) -
“이재명 정부 123대 핵심 국정과제에 한의약 분야 포함”[한의신문] 이재명 정부가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에 ‘어르신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신설, ‘한의과 방문 진료 시범사업’ 확대 등이 포함됨으로써 한의약이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새로운 한의약 육성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개최해 지난 8월13일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된 국정과제(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정책‧재정여건, 실천 가능성 등을 집중 검토해 소관부처 검토에 이어 국무조정실‧대통령실 조정을 거쳐 국정과제 내용을 보완했으며, 앞으로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돼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범정부 추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국정과제로 구성됐다. 23대 추진전략으로는 △AI 3대 강국 도약 △기초가 탄탄한 과학기술 △혁신으로 도약하는 산업 르네상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 △내 삶을 돌보는 복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 △인구위기를 극복하는 대전환 △누구나 존중받는 일터 △내 삶에 기회를 여는 성평등 등이 마련됐다. 또한 123대 과제 중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부처로 나서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기본적 권리 보장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로 전환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일차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건강 증진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육아 환경 조성 △든든한 노후 보장을 위한 연금제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 가운데 한의약 분야인 ‘어르신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신설, ‘한의과 방문 진료 시범사업’ 확대는 정부의 85번째 국정과제인 ‘일차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건강 증진’ 부문에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만성질환 관리를 통한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목표 아래 사는 곳 중심의 일차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의약 강점 질환을 중심으로 어르신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신설과 거동불편 환자 등을 위한 방문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부처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어르신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신설은 노인층의 한의의료에 대한 높은 수요도를 활용하여 노쇠를 관리하고 노인 만성질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어르신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모델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동불편 환자 등을 위한 한의과 방문진료 시범사업의 확대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문진료 사업에서 한의약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긍정적인 사업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지며, 아울러 이 부분은 돌봄통합법 실시에 대한 한의계의 준비에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가 될 전망이다.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국민건강 증진 및 한의약 육성 기반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어르신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신설’과 ‘한의과 방문 진료 시범사업 확대’가 포함되기까지는 지난 대선기간 동안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의욕적으로 운영했던 대통령선거기획단(단장 정유옹) 및 범한의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활동이 뒷받침이 됐다. 대통령선거기획단은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및 진성준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등과 연이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한의약 육성 방안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사회복지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한의사의 노인주치의제 및 찾아가는 의료·돌봄, 장애인주치의제, 영유아주치의제 도입에 협력하는 등 한의약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윤성찬 회장은 “‘어르신 한의주치의 시범사업 신설’과 ‘한의과 방문 진료 시범사업 확대’ 등이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은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한의약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담보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이는 한의약이 단순한 치료 영역을 넘어 예방·관리·돌봄까지 아우르는 국민건강 안전망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만큼 제45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내실 있고 완성도 높은 정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유옹 단장은 “한의약 분야가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 속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었던 데에는 중앙회 임직원 여러분과 시도지부장 및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또 “정부의 국정과제에 한의약 분야가 포함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과제가 충실히 이행돼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
천안시한의사회-천안시티FC, 상생 협력 업무협약[한의신문] 천안시한의사회(회장 김만호)와 천안시민프로축구단(단장 강명원·이하 천안시티FC)은 13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홈경기 하프타임에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김만호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천안시티FC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천안시한의사회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뜻깊다”며 “한의학은 수천년의 전통 속에서 발전해왔고, 오늘날에는 ‘케이 메디(K-Medi)’의 이름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치료, 시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명원 단장은 “천안시한의사회와의 협약은 구단이 지역사회와 더 깊게 호흡하고,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구단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안시한의사회와 천안시티FC는 공동 캠페인 등 다채로운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
“만성요통 앓는 노인, 침술이 일반 진료보다 더 효과적”[한의신문] 만성 요통을 앓는 고령층의 경우 침술이 일반적인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사협회(AMA)는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12일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했다. 미국의 의료시스템 기관인 카니저 퍼머넌트 보건연구센터의 린 드바 박사 연구팀은 만성 요통을 앓고 있는 미국 거주 노인(평균 연령 73.6세, 여성 496명) 800명을 침술 그룹, 전기침 그룹, 일반치료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누고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세 그룹을 2021년 8월12일부터 2022년 10월27일까지 추적 조사해 6개월 후 환자들에게 통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일반 치료(UMC, Usual Medical Care)만 받은 그룹에 비해 침술(SA) 그룹과 전기침(EA) 그룹에서 통증이 더 호전됐다는 ‘RMDQ(요통으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 정도를 평가하는 설문, the Roland-Morris Disability Questionnaire) 점수’ 결과를 확인했다. 또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침술 치료가 일반 치료에 비해 더 나은 통증 개선 효과가 있었다는 답변이 우세하게 유지돼 침술의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침술 그룹과 전기침 그룹 간의 RMDQ 점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6개월 시점에서 침술 그룹보다 전기침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더불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모든 그룹에서 낮았으며, 특히 부작용 사례가 침술 시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1% 미만이었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침술의 경우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 침술이 요통에 대해 약물보다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많은 약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고 잠재적인 부작용을 감안할 때 침술이 노인들의 요통 치료에 중요한 1차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구팀은 “만성 요통이 있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 시험의 결과는 침술이 일반적인 진료만 받았을 때에 비해 6개월, 12개월 시점에 요통 관련 장애를 더 크게 개선됐음이 확인됐다”며 “이 같은 결과는 침술이 만성 요통이 있는 노년층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임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
“미국 현지서 한국 한의약 우수성 알리는데 도움될 것”[한의신문] 미국 버지니아통합의학대학(VUIM) 엄정아 교수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서 개최된 ‘제2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2025)’에서 초음파를 활용한 약침 시술 증례를 발표, 단일 증례 보고를 넘어 한의학에 현대적 진단기술을 접목하고 국제학계와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엄정아 교수는 지난 17년 동안 한국에서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학문적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미국 현지 사업에 참여하며,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증례는 ‘견관절 충돌증후군(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 SIS)’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를 활용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약침을 시술,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확인한 것을 다루고 있다. 회전근개 손상과 점액낭염이 동반된 어깨 통증으로 내원한 78세 여성 환자는 4주간 일반 침 치료에서는 호전이 미미했지만, 이후 8주간 초음파 활용 약침을 병행하면서 △통증(VAS 9→1) △기능장애(SPADI 78→24) △관절가동범위(50%→90% 이상)가 크게 개선되는 한편 추적 초음파에서도 점액낭 삼출액이 감소하는 등 영상학적 호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엄 교수는 “이번 증례는 초음파 진단을 통해 병변을 정확히 확인한 뒤 치료에 활용함으로써 임상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다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이어가고, 국제학술지에도 논문을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엄 교수는 “이제 한국 한의약은 국내를 넘어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야 할 시기로, 한의의료기관의 미국 진출을 위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발전된 한국 한의약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는 등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다이트한의원, 유네스코 IIOE에 ‘저탄수화물 식단’ 강의 게재[한의신문] 다이트한의원이 제작한 저탄수화물 식단 관련 강의가 UNESCO-ICHEI(유네스코 국제고등교육혁신센터) 산하 IIOE(국제온라인교육연구소)에 공식 업로드됐다. 이번 성과는 한국 한의학의 임상 경험과 교육 콘텐츠가 국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보건·영양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트연구소 강병수 연구소장은 “이번 강의는 저탄수화물 식단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적용을 한의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한의학이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20강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현재 1차 10강좌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2차 10강좌는 영상 제작 단계에 있다. 강좌에는 당뇨병, 대사증후군, 암, 신경질환 등 질환별 적용부터 △소아·청소년 △여성의 생애주기 △노화 △수면 △피부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임상 영역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후에는 실습 강좌도 추가로 기획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 제작을 계기로 다이트한의원 원장단은 ‘2025 Global Green Development and Healthy Lifestyle Promotion Summit(싱가포르)’의 초청을 받았으며, 방민우 서울점 대표원장(UNESCO-ICHEI 동아시아 국제 교육 자문)이 한국 한의학의 비만·대사질환 관리 경험과 저탄수화물 식단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방민우 원장은 “한의학적 영양치료 콘텐츠가 글로벌 학술 담론의 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원광대 한방병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보듬는다[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15일 원광대 한방병원 일원홀에서 ‘익산 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광대 한방병원이 통합상담소와 상호 협력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고 피해자에게 적절한 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대상자 의뢰 및 상담, 교육, 자문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교류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 △피해자에 대한 심리·정신적 지원과 상담 연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교육, 자문 협력 등 피해자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성경숙 통합상담소장은 “병원을 방문한 뒤 우리 기관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피해 여성들을 위해 힘써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피해자 보호와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폭력 피해자들이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단순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전라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각도로 접근해 피해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의사만 문신 시술 허용…국민 기만하는 위헌적 차별행위[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16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문신사법’이 한의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특정 직역만을 위한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즉각적인 시정과 한의사 문신 시술 포함을 결사적으로 요구했다. 한의협은 “이번 ‘문신사법’은 문신 시술의 합법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의료인 중 양의사만을 허용하고 한의사를 철저히 배제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위헌적 차별 행위”라며 “한의사는 양의사·치과의사와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료인이라는 것이 의료법에도 분명히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 국회가 법률로서 한의사의 자격을 부정한다면, 이는 의료인에 대한 노골적인 차별이며 국민의 선택권을 빼앗는 반민주적 처사”라고 밝혔다. 실제 한의사는 침, 뜸, 부항 등 인체 피부를 자극·침습하는 전문 시술을 오랜 기간 교육받고 임상에서 시행해 온 전문가이며, 더불어 레이저 등 현대 의료기기를 합법적으로 활용해 두피 문신 등 다양한 진료 행위를 이미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신 시술에 한의사를 배제하는 것은 상식과 합리성, 그리고 현실마저 저버린 폭거이며, 더욱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전문적으로 심의해 올린 법안을 단지 다른 법과의 충돌 여부만을 판단해야 할 법제사법위원회가 직역 권한을 기습적으로 바꿔버림으로써 보건의료계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는 것. 한의협은 “문신은 지금까지 시술 시 감염 등의 우려로 비의료인의 시술을 금지하고 의료인의 문신 시술만을 허용해 왔지만, 이번 문신사법과 관련해 법사위에서 갑자기 한의사는 제외한 채 양의사만 가능한 행위로 국한시켜 버린 것”면서 “이는 원래의 법사위 권한을 넘어선 명백한 남용이며, 의료계 갈등을 촉발하고 국민을 볼모로 삼는 심각한 입법 왜곡으로 반드시 시정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이어 “이번 문신사법은 현재까지 암묵적으로 용인돼 오던 일반인의 문신 시술을 ‘문신사’라는 제도를 만들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포용하려는 차별적 규제의 철폐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러나 아무런 논의 없이 이뤄진 법사위의 결정으로 특정직역에만 특혜가 부여됨으로써 의료직역간의 차별과 갈등을 부추기는 큰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한의협은 “문신 시술이 가능한 명단에 한의사를 명시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자 국민의 권리 보장”이라며 “대한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이 부당한 차별을 바로잡을 때까지 총력으로 저항하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또 “특정 직역의 기득권만을 옹호하는 입법은 결코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없는 만큼 국회는 즉시 독소조항을 삭제하고, 한의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인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공정한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대한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는 이번 ‘문신사법’을 국민의 권리와 의료인의 존엄을 파괴하는 불공정 입법으로 규정하며, 결사반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선언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흔한 손목통증의 원인,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손상’넘어지면서 손으로 짚은 후나 라켓 운동을 하며 무리하게 힘쓴 뒤 손목, 특히 새끼손가락 쪽이 아프다면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여 병원 진료를 미루다가 통증이 지속되어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다.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Triangular fibrocartilage complex)란 인대와 연골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손목 구조물로, 충격을 흡수하고 손목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러나 손상을 입기가 쉬운데 주로 넘어지거나 운동 중 부상, 자동차 사고 등 외상으로 발생하며 과사용이나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흔한 증상은 새끼손가락 쪽 손목 통증이다. 손목을 돌리거나 비트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힘이 약해지기도 한다. 물건을 들거나 병뚜껑을 여는 동작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운전할 때, 칼질할 때, 손으로 침대를 짚고 일어날 때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TFCC가 있는 새끼손가락 쪽 손목 관절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기도 하며, 정확한 감별 진단을 위해서는 X-ray(단순방사선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치료는 손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가벼운 손상이라면 휴식과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손상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적으로 손목 질환은 기혈(氣血) 순환의 장애, 외상 후 어혈(瘀血), 간신(肝腎) 허약으로 인한 관절 구조물의 약화 등으로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한의 의료기관에서는 침, 약침, 부항, 뜸, 한약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기능 회복을 돕는다.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및 진단을 받고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통증이 유발되는 자세나 동작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통증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손목 통증이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벼이 여기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TFCC 손상을 피하기 위해 무엇보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운동할 때 손목 보호대를 사용하거나 스윙 동작 및 기구 잡는 자세를 교정 받는 것이 도움된다.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이나 운동을 할 때는 일정 시간의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것이 좋고, 평소 근력 운동을 통해 손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된다. 또한 TFCC 손상 외에도 손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 드퀘르벵증후군(손목 건초염), 퇴행성 손목관절염 등이 있다. 이들 질환은 통증 부위나 양상에 있어 차이가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의 이상감각(저림, 화끈거림 등)이나 무감각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드퀘르벵증후군은 주로 엄지손가락 사용 시 엄지손가락 쪽 손목 통증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각기 다른 진단에 따라 치료 부위 또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