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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한협, 임상 초년차 위한 다빈도 상지 질환 집중 온라인 강의 개발[한의신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현도훈·이하 대공한협)가 공중보건의와 임상 초년차 한의사들을 위한 온라인 특강 ‘근골격계 통증치료 <딱 대!> 통증치료법–상지부 Part 1’을 공개했다. 이번 강좌는 임상에서 빈번하게 마주하는 상지 근골격계 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감별하고, 치료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 콘텐츠다. 특히 대공한협이 새롭게 진행하는 근골격계 교육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으로, 실제 진료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초임 한의사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하기 어려웠던 상지 질환의 진단 체계와 감별 포인트를 정리해 제공한다. 강의는 장동진 원장(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이 맡아 임상 초기에 자주 맞닥뜨리는 상지 통증 환자를 어떻게 평가하고 설계할지 단계별로 설명했다. 장 원장은 “전공의 시절 상지 질환을 공부하며 스스로 고민했던 부분들을 정리해 공유하고자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며 “공중보건의, 수련의 및 임상 초기 선생님들께 실제 진료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직 부족한 경험이지만 동료와 나누며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도훈 회장은 “이번 강의는 공중보건의와 임상 초년차 선생님들을 위한 체계적 근골격계 교육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라며 “출발이 매우 좋게 시작된 만큼 앞으로의 강좌들도 높은 완성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공한협은 이번 ‘상지부 Part 1’을 시작으로,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진단·치료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근골격계 통증치료 <딱 대!> 통증치료법–상지부 Part 1’은 온라인 플랫폼 ‘하베스트(havest)’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
“전공의 목소리 하나로 모으고, 소통하는 협력의 장 만들 것”<편집자주>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한방내과에서 수련하고 있는 류소현 전공의가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이하 한전협)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11월부터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본란에서는 류소현 회장에게 당선 소감과 함께 25대 집행부의 주요 목표를 들어봤다. Q. 25대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전국의 모든 한의과 전공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수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 전공의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해내고 있는 만큼, 이 노력의 가치가 더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이번 임기 동안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고 싶다. 한전협은 선배님들께서 오랜 시간 헌신으로 만들어 온 귀한 유산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지키고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 Q. 25대 집행부의 주요 목표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합리적 환경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실질적으로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다. 또한 학술활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횟수와 규모를 늘리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및 추진하여 전공의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아울러 기존의 전공의 학술제와 에세이 공모전도 계속 운영해 한전협의 학술문화로 정착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공의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Q. 한의과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올해 한전협에서 시행한 수련환경 조사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교육, 진료, 근무여건 전반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현재 한의과 전공의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장치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만큼, 개선의 핵심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한의과 수련환경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독자적 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전공의 직무 특성에 부합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모든 수련기관이 일정 수준 이상의 수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Q. 전공의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많은 업무와 불규칙한 근무 패턴 속에서 신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불안·우울·번아웃 등 심리적 어려움이 겹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서적·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체계화되어 있지 않아 부담을 느끼기도 하며, 협진 체계나 업무 범위에서 제약을 경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이 힘든 부분들이라고 생각한다. Q. 전국 한의과 전공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국의 모든 한의과 전공의 여러분께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으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전공의로서 무엇보다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진심어린 응원이다.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의 하루를 응원하고 싶으며, 우리가 걸어가는 길에는 분명히 의미가 있고, 그 의미만큼의 자부심을 느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한전협은 언제나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수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이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심평원,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에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기부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행복해 지구나 이음(E)은 이에스지(ESG)경영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로, 심평원, ㈜SK AX,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행복한학교재단 4개 기관이 2021년부터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 환경교육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전을 행동하고, 그 실천을 사회기부로 연결하며 이에스지(ESG)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는 환경교육을 이수한 25개교 221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SK AX의 ‘행가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물 절약, 잔반 줄이기 등 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했다. 심평원은 이 성과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청소년 사회참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했다. ‘청소년 사회참여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사회, 환경 등 관심 분야에서 문제를 발견·학습·연구·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심평원은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기부금 전달, 워크숍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인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의 실천 노력을 담은 기부금인 만큼 우리 지역의 더 나은 미래환경을 만드는데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심평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환경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다양한 이에스지(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
현대 한의약 직접 체험하는 기회의 장 제공[한의신문]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는 27일 ‘제2회 지석영 건강축제 해단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 올해 축제에서의 경과 및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지난 9월28일 면목역 광장에서 진행된 ‘제2회 지석영 건강축제’는 한의약의 대중화·현대화를 통해 미래의 한의약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한의사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알려 한의약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된 바 있다. 또한 ‘국가 예방접종과 한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획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해 향후 한의사의 국가 예방접종 사업 참여의 당위성을 제시키도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석영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피부진단 △맥진기 △초음파 △체형분석 △비만상담 등 현대 한의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운영과 향주머니 만들기·다도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부스에는 총 2400여 명(누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78.1%(보통 6%, 만족 6.7%, 매우 만족 66.4%)가 긍정적인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발전된 현대 한의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건강 체험 부스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에도 지석영 건강축제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76.9%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더 큰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 ‘좋은 체험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 등의 발전을 위한 조언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성민 회장은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쉽지 않은 행사였지만,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성공리에 제2회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내년에는 개선하는 등 점차 중랑구를 넘어 서울시, 한의계를 대표하는 한의약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벌써부터 내년 축제가 기다려진다는 시민들의 기대처럼 내년에도 원활한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제3회 건강축제가 개최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2차례의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한의약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만큼,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결정, 근거·절차 모두 부실”[한의신문]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부족 의사 수 추계의 논리적 비약 △의사단체와의 실질적 미협의 △대학별 배정 기준의 비일관성 등 구조적 흠결 속에서 추진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의정 갈등의 직접적 계기가 된 ‘2000명 일괄 증원’ 방안은 정부 내부 보고·지시 과정에서 이미 방향이 정해진 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가 사후적으로 맞춰졌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원장 최재해)은 27일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 감사(우선 처리)’ 결과 발표를 통해 “정부가 2035년 부족 의사 수 추계를 오해·오용한 채 증원 규모를 산정했고, 교육부 역시 대학별 배정 과정에서 일관성과 형평성을 해칠 오류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핵심 근거인 ‘2035년 의사 1만5000명 부족’, 계산 단계부터 오류 감사원에 따르면 복지부가 증원 근거로 제시한 ‘2035년 부족 의사 1만5000명’ 수치는 기본 가정부터 비합리적이었다. 복지부는 2023년 하반기 보사연·KDI·서울대 등 3개 수급추계를 취합해 “2035년 전후 약 1만명 부족”이라는 결론을 냈고, 이를 장관이 대통령실에 ‘타당 기준’으로 보고했다. 문제는 이후 국정현안회의에서 “현재 부족분까지 반영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나오면서다. 복지부는 즉시 외부 연구자에게 ‘현재 부족 의사 수’ 산출을 의뢰했고, 4786명을 별도로 받아 미래 부족 1만명과 더해 1만5000명으로 확대했다. 감사원은 이 과정을 “논리적 정합성이 떨어지는 이중계상”으로 평가했다. 3개 연구가 산출한 ‘미래 부족 1만명’은 이미 “현재는 대체로 균형”이라는 전제를 반영한 값인데, 여기에 다시 ‘현재 부족분’을 더한 것은 중복 추정에 가깝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다양한 시나리오와 불확실성 정보를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추계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선결론·후심의’ 절차…“보정심은 사실상 추인 역할” 감사원은 절차적 측면에서도 “사실상 결론이 선제적으로 정해진 뒤 형식적 심의가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2022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증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부 검토 과정에서는 ‘단계적 증원안’과 ‘2000명 일괄 증원안’이 병렬 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대통령실 단계에서 2000명 일괄 증원이 우선 검토 대상으로 굳어졌고, 이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상정된 안도 이 방향을 그대로 반영한 형태였다. 보정심은 2024년 2월 하루 회의로 의대정원 조정을 처리했으며, 위원들에게 제공된 자료는 ‘2035년 1만5000명 부족 → 2000명 증원 필요’ 정도의 요약에 그쳤다. 세부 가정, 불확실성, 대안 시나리오 등은 제시되지 않았다. 감사원은 “정원 조정처럼 중대한 사안은 공식 심의기구에서 충분한 자료 공유와 실질적 토론을 거쳐야 한다”며 절차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대학별 정원 배정도 부실…“현장점검 생략·기준 적용 제각각” 대학별 정원 배정 과정에서도 다수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교육부는 대학들로부터 제출자료를 받은 뒤 ‘의대정원 배정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교육여건을 실제로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일정상 어려움”을 이유로 생략했다. 그 결과 증원 대상 17개 대학 중 상당수가 교육여건 기준 미달 또는 자료 미비 상태였지만, 비슷한 규모의 정원이 배정됐다. 또한 △임상실습 환경 △권역별 인구 비율 △교육 인프라 등 감점·가점 기준이 대학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불일치도 확인됐다. 일부 대학에는 특정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 반면, 다른 대학에는 동일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사례가 반복됐다. 감사원은 교육부에 △의대 교육·지역의료 전문가 균형 구성 △현장점검 체계화 △평가기준의 명문화 및 일관 적용을 권고했다. 한편 이번 감사는 국회가 요청한 의대 증원 관련 전반적 사안 중 ‘증원 결정’과 ‘정원 배정’ 부분을 우선 처리한 결과다. 감사원은 “의사 인력정책은 국가 의료체계의 근간을 좌우하는 사안인 만큼 추계의 정확성과 절차의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이번 감사 결과가 향후 의사 인력 수급 및 대학 정원 배정 정책의 개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실로암한의원 원외탕전실, 복지부 일반한약조제 인증 추가[한의신문] 보건복지부는 28일 한약 조제과정의 안전성과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 향상을 위해 원외탕전실의 시설·운영·조제 등 한약 조제과정 전반을 평가해 인증한 원외탕전실 23곳을 공지했다. 이번 공지에는 일반한약조제(소규모 인증 포함) 16곳, 약침조제 7곳이 포함됐으며 일반한약조제 가운데 전북 소재 실로암한의원 원외탕전실이 추가됐다. 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로 인증 받은 15곳은 △모커리한방병원(경기) △더한한의원(전남) △채움생한의원(경기) △포레스트요양병원 진안(전북) △도솔한방병원(경기) △동양허브장생한의원 제기동2관(서울) △자생한방병원 성남 원외탕전실(경기) △양산부산대학교한방병원(경남) △그린요양병원(광주) △온빛한의원 전주1관(전북) △자생한방병원 부산 원외탕전실(부산) △동양허브한의원(경기) △원일한의원(충남) △실로암한의원(전북) △의료법인 휘담메디의료재단 하성한방병원(경기·소규모 인증) △북경한의원(충북·소규모 인증)이다. 또 약침조제 원외탕전실로 인증 받은 7곳은 △남상천한의원(경기) △기린한의원 원주 원외탕전실(강원) △안중한의원(서울) △자생한방병원 성남 원외탕전실(경기) △자황한방병원(경기) △동서한의원(경기) △거북이한의원(인천)이다. -
음성군보건소, 다문화가정 대상 ‘한방다통교실’ 운영[한의신문] 음성군보건소(보건소장 구미숙)가 음성군가족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방다통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인의 건강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8일 음성군가족센터에서 20명의 결혼이민자·다문화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소개 △경혈 지압법 교육 △한의약 아로마 테라피 체험 등 이론 교육과 실습·체험을 병행했다. 특히 프로그램 진행 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한의약 인지율이 프로그램 전·후 비교시 71.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이 91.7%, ‘만족’이 8.3%로 응답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내년 주요 관심 주제로는 ‘만성 질환 건강 관리’와 ‘여성 건강관리’의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선호 활동으로는 ‘한방 기초 화장품 만들기’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군 보건소는 이와 같은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실습·체험형 한의약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인들이 한의약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가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다문화인을 위한 맞춤형 한의약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한의사회, 한의가족들과 함께 영화 관람[한의신문] 관악구한의사회(회장 장재혁)는 26일 신림 롯데시네마에서 ‘11월 문화의 날’을 맞아 관악구 한의가족을 위한 단체 영화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열리는 영화 상영회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는 관내 한의사와 간호사 및 그 가족들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재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악구한의사회의 존재 이유인 회원들과 한의원 직원들, 그리고 그 분들이 열심히 사는 이유인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에게 힐링을 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 만큼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한의사와 한의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관악구한의사회가 구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현재 구 차원에서 난임사업과 방문진료, 보건소 한의사의 직급 상향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개봉한 ‘위키드 1편’에 이은 속편 격인 ‘위키드 포 굿’을 관람하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관악구한의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지부 보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매년 봄에는 ‘한의가족 등반대회’를, 가을에는 ‘한의가족 영화 상영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회원 및 가족 간의 화합과 친목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
건강보험 거짓청구 의료기관 26개소 명단 공표[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향후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의료기관은 26개 기관으로 병원 1개소, 의원 16개소, 치과의원 2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6개소이다. 명단공표는 매년 2회(상·하반기)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 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 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는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명단공표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의료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이다. 해당 의료기관의 명단은 내년 5월 26일(화)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와 시·군·구 또는 보건소 누리집에 공고된다.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건강보험 거짓 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명단 공표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건강보험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 핵심 키워드는 AI와 통합의료”[한의신문] 향후 5년간 진행될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은 ‘AI를 통한 한의약의 혁신’과 ‘통합의료’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는 27일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의약 육성법’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수립을 앞두고, 향후 5년간의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5차 종합계획은 녹록지 않은 한의약 육성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자는 취지”라며 “핵심은 AI기반의 한의약 혁신과 통합의료이며 현재 세부 과제를 다듬는 과정에 있으니 공청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먼저 최병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장(연구책임자)은 ‘5차 종합계획의 수립 경과와 정책방향’ 발제를 통해 종합계획과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종합계획(안)은 정책 방향으로 △한의약 일차의료 강화 및 접근성 제고 △한의약 AI·디지털 대전환 △한의약 산업·시장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한의약 기반 (인프라) 확충 계획을 설정하고,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각 목표마다 추진전략(안)을 제시했다. 또한 실천방안으로 △전통의학과 현대의료 간 시너지를 모색하는 통합의료 실행전략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은 한의약의 기회와 과제 △한의약 산업·시장의 혁신적 생태계 조성 지원 △한약의 체계적 관리 등 신뢰성 확보 방안 △지속 가능한 한의약 성장·발전을 담보하는 정책(거버넌스) 필요성 등을 소개했다. 이어 실무분과별(①의료·돌봄·보장성, ②AI·디지털 기술, ③산업화·세계화, ④제도·안전) 구체적인 추진·세부과제 발표에서 신병철 부산대 교수는 ‘일차의료 역할 강화 통한 한의약 접근성 제고’라는 주제로 1분과의 사업목표를 안내했다. 신 교수는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했고, 현재 338개 공공의료기관 중 한의과가 설치된 곳은 104개소로 30.8% 수준인 만큼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부분에서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5개년 계획에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신 교수는 “지역의료와 (노인)주치의제에서 한의약 역할 강화를 위한 시스템 정비와 종합 지원 체계 구축 및 코로나, 세월호 등 재난발생 시 한의계가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의 체계적 정비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한방 의료 이용 증가를 위해 한방의료 보험급여 적용 확대와 한의과와 의과의 협진 개선을 통한 통합의료 구축도 사업과제로 꼽았다. 2분과 박민정 가천대 교수는 ‘한의약 AI·디지털 대전환’ 발표를 통해 기존의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 개발에서 지식 정보의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구축, AI의 개발과 활용 방안 개발을 통해 최근 경향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의 표준화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한의학 관련 실험 정보 및 전임상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겠다는 게 2분과의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박 교수는 “기존엔 전통적 방법으로는 분석하고 해석할 수 없었던 한의학 변증 진단 체계에 관한 연구, 체질 진단에 관한 연구, 특정 질환의 예후를 예측하는 연구, 처방을 매칭하는 연구와 이 연구들을 통한 한의약품 개발 등에 AI 활용으로 좀 더 새로운 단계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편향된 데이터를 배제한 표준화된 한의약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경희대 교수는 3분과 ‘세계 전통 의약시장 선도, 한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제의 발표에서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 내부의 변환(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는 “시장 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영세한 한의약 산업계를 위해 시작 단계부터 최종 상품화 단계까지 지원하는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파편화된 지원이 아닌 전(全) 주기적, 범부처적인 통합 지원 시스템 안에서 산업이 육성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글로벌 경쟁 강화를 위해 국제기구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한의계 ODA 사업들을 적극 활용하고, 최근 각광받는 K컬처와 K-메디컬의 구매력을 활용해 전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호연 세명대 교수는 ‘지속 가능한 한의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한 4분과 목표 소개를 통해 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약 자원 확보 및 활용 기반을 개선하고 한약 안전 사용 인프라 구축과 임상 표준 활용 확대 및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 교수는 “한의약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정부기관, 연구기관, 범한의계가 모여 논의해야 하고, 유효성을 고려하기 전에 안전성이 담보돼야 한다”며 “특히 안전성은 규제와 맞닿아 있고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으니 범 한계가 모여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우리가 먼저 주도적, 적극적으로 정책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순서에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5차 종합계획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한의약 육성법’에 따르면 지자체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 계획을 복지부에 제출해야 한다”며 “5년간의 5차 종합계획 기간 동안 광역단위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가 매년 목표를 수립하고 시행 후 결과를 순차적으로 복지부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춘다면 종합계획의 실행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며 필요하다면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벤치마킹하자”고 질의했다. 이에 정태길 복지부 한의약정책 과장은 “지난해부터 여러 지자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결과를 보고받고 있고,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의무화 시기를 명확히 정하면 좋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컨설팅 등을 통해 지자체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정 과장은 “지자체는 어떤 조직이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것인가와 어떤 인센티브가 생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부담을 느끼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있다”며 “우선 활성화 시키기 위한 고민부터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마무리한 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