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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환자 진료 안전 및 진료정보 보호 강화”지난 25일 열린 ‘보건의료 EMR 인증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이은용 대한한의학회 부회장은 ‘한의약 표준 EMR 인증기준(안) 개발’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개발의 필요성, 목표, 추진전략, 기대성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한의약 표준 EMR(전자의무기록) 인증 기준(안) 개발의 최종 목표는 ‘한의의료기관간 임상정보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할 수 있는 기준(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 부회장은 “최근 EMR 기반 의료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EMR시스템 인증제 사업을 통해 EMR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시스템의 인증이 시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 진료의 안전성 및 진료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생성·활용될 수 있는 만큼 향후 EMR시스템의 기준을 정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질적 제고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현재 의과에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리 하에 관계법과 시행령에 따른 EMR 인증제를 시행하고 의료기관 종별 및 규모별로 구분해 적용되고 있는 반면 한의약 EMR 인증을 위한 기준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한의약은 의과와 변증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기존의 의과 기반으로 개발된 인증 기준이 한의약 EMR 인증에서 가지는 적합도를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기존 인증 기준의 수정 또는 새로운 한의약 인증기준을 개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한의학회에서는 인증기준(안) 개발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EMR인증제 관련 문헌 및 보고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추후 대학한방병원급 전산담당, EMR개발업체, 한의원급 EMR 개발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EMR 운영 현황 △운영 체계 △개발 및 유지보스 시스템 △On premise 또는 클라우드 여부 △영상시스템과 연동 유무 △기존 EMR인증 기준별 인증 가능 여부 및 인증 불가능 사유 등도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한의 EMR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EMR 인증 기준 중 현재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항목과 적용 불가능한 항목을 분류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기존 인증 요소는 빅데이터를 목적으로 개발된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정보간의 상·하위 체계에 대한 세부 인증 요건 제시가 필요하다”며 “특히 한의 EMR은 체질, 맥상, 복진, 설진, 운기, 침구, 한약제제 등 한의과 특이적 항목이 존재하는 만큼 기존 인증기준과 매칭이 불가능한 항목에 대한 한의 EMR만의 인증 기준과 세부 인증 요건을 새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상정보의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을 기반으로 한 개발이 필요하며, 추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정보에 대한 △개인식별정보 및 개인민감정보 보안에 대한 인증 기준 △개인식별정보 연구목적 사용 동의서에 대한 인증 기준 △동의한 개인정보에 대한 데이터 처리 방법(가명화 등)에 대한 인증 기준 △가명화한 데이터의 재식별화에 대한 인증 등 보안성 분야의 인증기준 개발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같은 한의 표준 EMR 인증기준의 개선 및 보완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학 부속 한방병원 △민간 한방병원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위원회 구성이 필수로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회장은 “향후 한의 EMR 인증 기준이 개발된 이후 이를 현장에서 적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유관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확산을 위해서는 한의의료기관에게는 수가 등의 인센티브 적용을 통해 EMR 인증을 확산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표준화된 EMR 사용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향상 및 국가 표준의 정보 관리 등이 강화돼 한의진료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고의 근거수준에 의한 최적의 의사 결정이 가능해져 의료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표준 EMR 바탕으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 목표”지난 25일 열린 ‘보건의료 EMR 인증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정보화팀 윤영흠 박사는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추진단(이하 추진단)의 목표와 구성 등을 소개하고,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제시했다. ‘한의약 임상현장의 근거 창출 지원’을 비전으로 하는 추진단은 한의진료의 안전성‧유효성 제고를 목표로 한의임상정보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산하에 한의약 표준 EMR자문위원회를 두고 표준용어와 EMR 표준서식에 대한 합의‧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한방병원 협의체가 참여해 표준 EMR을 확산하는 구조다. 지난해부터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CPG기반 한의약 표준 EMR 개발 △빅데이터 구축 거버넌스 확립 등 한의약 EMR 표준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이후부터 임상정보 교류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한의약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윤 박사는 올해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한의약 표준 EMR 데이터베이스(DB) 구조도 고도화와 한의약 표준 EMR 인증 기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각각 한의CPG와 표준임상경로(CP)를 기반으로 질환이 서로 호환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조도를 확장하고, 한의약 표준 EMR 인증 기준(안)을 마련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조도의 경우 질환별 CPG‧CP의 데이터셋 분석과 EMR 구성요소 고도화를 이룬 뒤 20개 질환에 대한 한의약 표준 EMR DB 구조도를 개발하고, 이후 30개 질환을 적용한 한의약 표준 EMR 전체 DB 구조도를 개발하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EMR 인증 기준은 3개 부문, 6개 대분류, 31개 중분류, 86개 기준으로 구성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의과 표준 EMR 인증 기준 정책을 검토해 한의약 표준 EMR DB구조도 기반 인증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박사는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추진사업은 기존에 개발된 한의CPG를 바탕으로 임상진료용어와 한의치료기술 등의 정보를 표준 EMR에 포함해 진료정보 교류하는 것을 주된 흐름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인공지능이나 보건의료통합 빅데이터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의학원전학회, ‘2022년도 하계학술대회’ 성료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은석민)는 지난 25일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사무소 5층 세미나실에서 ‘COVID-19와 한의학 원전’이라는 주제로 2022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은석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류의 역사에서 무수히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학술대회에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 역병의 문제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며 “COVID-19란 이름이 들려오기 시작한 이래 한의학은 또 한 차례 커다란 시험대에 올라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은 회장은 이어 “현대를 살아가는 원전학 연구자들은 지혜를 결집해 시대의 요청에 부응해야 하며, 오늘 발표되는 연구결과들은 그동안 연구자들이 노력해온 결과의 산물”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인다면 향후 예상되는 문제들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제발표 및 일반발표 등 총 9편이 발표된 가운데 최우수 발표상은 ‘조선 의원 이원풍의 마진의서 ‘마진휘성’ 연구’에 대해 발표한 오재근 대전대 교수가 수상했으며, 이어 우수발표상은 △COVID-19 여성 환자의 임상적 특징에 관한 한의학적 고찰(김종현·가천대 교수) △중국의학에 있어 췌장도상에 관한 소고(황수경·동국대 원생)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오재근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1798년에 쓰여진 마진전문서 ‘마진휘성’을 소개하고 마과회통과 비교하면서 조선 후기 의학사에서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또한 김종현 교수는 COVID-19 여성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월경 관련 증상 및 정신증상으로,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熱入血室證(열입혈실증) 및 畜血證(축혈증)과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황수경 원생(김기욱 학장 지도)은 발표를 통해 중국 전통의학 문헌에서 ‘脂{月+曼}’(지만)의 용어가 췌장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
한의협, 국감 앞두고 한의계 주요 현안 복지위에 전달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를 찾아 한의계 관련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법률 개정 사항으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법 개정 △보건소장 임용관련 지역보건법 개정 △실질적 한의약 육성을 위한 한의약 육성법 개정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홍 회장은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관리와 책임 강화를 위해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안전관리책임자가 되도록 ‘의료법’을 개정해 위해성이 낮은 진단용 의료기기를 한의사들도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법’ 개정과 관련해, "현행법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한의사, 치과의사 등의 타 직종 의료인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며 '헌법'에 명시된 평등권과 직업선택의 자유 보장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추진실적 및 평가결과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토록 함으로써 한의약 육성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담보할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책 개선 사항으로는 △치료목적의 한의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적용 △한의사 사용이 가능한 혈액검사 급여 적용 등을 제안했다. -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한의약 정보 제공'우리동네 한의사'의 저자인 권해진 래소한의원장이 다음달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소재 강서도서관에서 ‘우리 동네 한의사와 함께하는 생활 한의학’을 주제로 4차례의 강연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한의학의 원리로 감기와 소화불량 살펴보기 △쌍화탕은 감기약이 아니다 △총명한 아이는 총명탕이 필요하지 않다 △깨끗한 먹거리란 무엇인가? 차로 평소 건강 챙기기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는 도서관 이용자나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s://everlearning.sen.go.kr/)를 통해 접수 신청을 해야 하며, 자세한 문의는 강서도서관 정보자료과(02-3219-7022)로 하면 된다. 어영경 관장은 “이번 강좌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한의학 정보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의약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이번 강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해진 원장은 “13년간 한 자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의학 정보를 고민하다 이번 강의와 같은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며 “강좌마다 한약재로 염색하기, 쌍화탕 약재 구성, 총명 약첩 만들기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직접 한의약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기질과 성격, 체질 탐색, 근거기반 분석 ‘공유’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센터장 김종우)는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강의실에서 ‘인간의 유형에 대한 이해와 연구: 기질과 성격, 그리고 체질’을 주제로 제4차 하계 한의대생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하계 캠프에서는 △한의대생에 대한 SPQ(사상체질 성격검사)와 TCI(기질과 성격을 구분하여 검사)의 검사 시행 △융분석심리학과 MBTI △사상의학의 체질적 특성 △한의대생에 대한 SPQ와 TCI의 검사결과지 분석과 이해 △사상체질의학 중심의 통합적 해석 △구체적 현상학적인 질적 연구의 임상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사상체질 복합제제 처방 등 한의의료의 수월성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 김종우 센터장(경희대 한의대 교수)은 “한의학은 인간 생명을 '몸과 마음'의 심신일원적 본체로 규정하고, 서양의학의 기계론적 해부학 체계와 달리 동일 질환이라도 생체 체질에 따라 환자의 개별적 특성에 맞는 개인 맞춤형 관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센터는 질적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신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또 “동일질환이라도 생체 체질에 따라 질병의 원인이 外因이든 內因이든 생체에 이상 변이가 일어나야 질환이 되고, 이상 변이가 정상으로 돌아선 것을 회복이라 한다”며 “내인 중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마다 타고난 각기의 선천적 체질로써 한의학은 수천 년 동안 환자의 체질 특성과 변증을 통한 병인·병기의 파악으로 천인상응의 생기를 살리는 동병이치, 이병동치의 개인맞춤식 학리로 치료해왔다”고 덧붙였다. 계속된 캠프에서 정선용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사상체질 성격검사(SPQ)는 음양과 한의학적 생리심리 특성으로 분석하고 행동, 인지, 정서의 하위척도를 갖는다”라며 “TCI 검사는 타고난 기질과 후천적으로 형성된 성격을 측정하는데 기질은 자극 추구, 위험 회피, 사회적 민감성의 하위체계를 갖고 성격은 자율성, 연대감, 자기 초월의 하위체계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교수는 “3차 의료기관인 경희대 한방병원의 정신과병동에서는 소아·청소년을 비롯하여 성인 환자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검사 분석 결과지를 참고하고 있다”면서 “개별적 특성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따듯한 마음과 존중의 태도로 쉽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또 “센터가 개발해 오고 있는 기술들을 통해 환자의 개체적 특성에서 우월기능을 강점으로 삼아 생리적 생명력인 신명(神明)을 살리는 치료를 한다”며 “개원가에 내원하는 다양한 정신건강장애군 환자들에게도 상생의 지언고론요법, 공감하는 이정변기요법, 지지하는 오지상승위요법, 겸손한 한방EFT요법에 이르기까지 실제 널리 활용되어 개인 맞춤식 치료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인 박사(한의학정신건강센터 선임연구원)도 프로이드의 정신분석과 융의 분석심리학을 인용해서 마음의 구조와 유형론, MBTI에 대해 기질, 성격, 자기실현의 관점에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캠프에서 김종우 센터장은 참여한 한의대생들이 기 검사했던 SPQ와 TCI의 분석 결과지를 한의대생들에게 배포하고, 각자의 SPQ(행동, 인지, 정서)와 TCI(자극 추구, 위험 회피, 사회적 민감성) 등을 참고하여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에 대해 사상체질의학의 음양오행 체계론을 구조역학적으로 상세히 풀어 설명해 주목을 끌었다. 김 센터장은 “유형에 대한 이해는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과 동시에 타인에 대해서도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이 살아가야 할 바를 인지하고 또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라면서 “‘정신건강한의학’을 통해 인간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현대 ‘의과학’이 지향하는 바를 한의학은 이미 수 천 년 전부터 임상으로 실현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한의대생 캠프를 통해 폭 넓은 한의학적관으로 사상체질과 성격에 대해 자기객관화와 유형적 경향성을 파악하게 되었고, 자신의 유형과 강점을 통해 한의의료의 우수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센터 교수님들의 열띤 강의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토론·문답식 설명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보사연, ‘복지사회를 향한 100년의 여정’ 전시회 개최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 이하 보사연)은 오는 29일부터 10월21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복지사회를 향한 100년의 여정’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민석)이 주관하고, 보사연과 국가정책정보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보건복지 정책의 100년사를 조망하고, 정책 발전에 계기가 된 주요 역사적 사건을 소개해 보건복지에 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보건 복지 100년사 △우리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 △숫자로 비교해 보는 보건복지 △보사연 상영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 복지 100년사’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 현황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우리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에서는 건강보험과 소득보장제도,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기술하고 고령사회 속 인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숫자로 비교해 보는 보건복지’에서는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율, 노령층 인구 추이, 아동 및 노인 빈곤율, 우리나라 기대수명에 관해 소개하는 한편 ‘보사연 상영관’에서는 사회서비스, 감염병 대응, 코로나 이후 한국복지국가의 길 등 보건복지 관련 이슈를 담은 영상을 송출한다. 이밖에 나만의 가족 포스터 만들기, 보건복지 용어 퀴즈, 직접 만드는 복지사회 미래 정책 제안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 이태수 원장은 “보사연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를 책임질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디지털 사회와 생태 전환이라는 대전환 속에서 우리가 재구축해야 하는 사회보장제도, 나아가 복지국가 체제는 무엇인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전시를 통해 지난 100여 년의 보건복지 여정을 돌아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복지사회를 꿈꿔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천시한의사회, 서영석 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를 비롯한 부천시 의사회·치과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 의약단체장들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시정)과 정책간담회를 개최, 지역내 보건의료 현안 공유 및 각 단체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김범석 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한의계의 주요 현안인 한의 자동차보험 진료, 현대 진단기기 활용, 상병수당시범사업 등에서의 한의의료의 역할 확대를 주문했다. 한의 자동차보험 진료와 관련해서는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자동차보험 제도 변경으로 인해 자동차사고 피해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가 제한될 수 있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데 이어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아울러 전달했다. 또한 2013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의해 한의사들이 안압측정검사기, 자동시야측정검사기, 세극등검사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청력검사기 등을 진료에 이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급여화가 이뤄지지 않아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부터 1년간 전국 6개 지역(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에서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와 치과의사는 전면 배제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영석 의원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의 직역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상병수당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상 혹은 질병을 당했을 경우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1일 약 4만4000원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와 관련 김범석 회장은 “‘지역적인 현안이 가장 전국적인 현안’이라는 것을 느낀 자리였다”면서 “지역 의약단체장들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만남이었지만 한의계 및 의약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핵심적인 현안들이 토론되고 제안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런 노력들이 쌓이다 보면 한의계가 발전적으로 바뀔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영세미나 개최 등 회원에 도움되는 회무 추진”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는 지난 24일 모참치에서 ‘제1회 이사회’를 개최, 반모임 및 동호회 활성화 방안 등 회원들의 유대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날 정유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29일 신임 회장으로 당선돼 곧바로 회무를 시작한 이후 임원진을 구성하고 갖는 첫 이사회라서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며 “앞으로 회원들간 유대를 강화해 회무 참여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해 중랑구한의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틀을 다져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무·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함께 △경영세미나 개최 △반모임 활성화 △동호회 활성화 등에 대한 의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팬데믹 시대에 회원들의 한의원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경영세미나를 10월경 개최키로 하고, 김성민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김정현 부회장, 박상용 홍보이사가 함께 세부적인 준비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중랑구한의사회 반모임 활성화를 위해 1년에 최소 1번 이상의 모임을 갖는 것과 함께 반 카톡방 개설을 통한 소통 강화, 가족 및 한의원 직원 등이 참여하는 문화활동 등도 진행할 것을 적극 권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임상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동아리 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활동 내용에 상관없이 동아리당 4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할 경우에는 중랑구한의사회에서 지원키로 했다. -
금산군, 코로나 확진자 대상 맞춤형 한약 제공사업 ‘재개’금산군이 코로나19 확진자 대상 맞춤형 한약 제공사업을 지난 2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금산군은 지난 4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 호전과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한약처방 무료지원 및 한의사 비대면 진료를 제공한 바 있으며, 당시 혜택을 받은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호응도와 확대 시행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아 재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 7일 이내인 주민을 대상으로 60세 이상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보건소 한의사의 비대면(전화) 진료 후 결정되며, 처방받은 한약은 택배로 전달받거나 가족의 방문으로 대리수령할 수 있다. 코로나19 환자 대상 맞춤형 한약처방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 보건소 한방보건팀(041-750-4371)에 문의하면 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치료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보건사업을 다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