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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9차 정기이사회 개최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지난 10일 9차 정기이사회 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마지막 사업보고와 의료봉사, 유튜브 제작, 대면 학술세미나, 한국여변호사회와 협력, 전국범죄피해자 지원연합회와의 연대 등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또 새 임원으로 박경미 부회장, 이지현 대외협력이사, 정수아 홍보이사, 김은미 기획이사를 임명했다. 박소연 여한회장은 “4월부터 정말 열심히 함께 달려온 29대 임원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취임 직후 코로나가 어느 정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오프 모임이나 행사가 많아지면서 회무의 과도기를 겪을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뛴 한 해 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여한의사회, 그리고 한의학의 지경을 넓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좀더 실질적인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원 영입과 관련해 “단체를 끌고 가고 발전시키는 힘은 무엇보다 인적 인프라”라며 “2023년을 준비하면서 대외 활동을 열심히 해 줄 열정적인 분들로 보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신간) '뇌질환 당장 치료하라'뇌과학과 뇌질환의 치료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나상혁 한의학 박사의 뇌신경세포 시냅스 성형치료를 주제로 한 ‘뇌질환 당장 치료하라’가 내달 2일에 출간된다. 시냅스 성형치료 방법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뇌신경(뉴런)과 시냅스를 이해하고 시냅스 성형치료의 원리와 효과를 접하게 됨으로써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뇌자극술이라 명명된 기술이 있고, 동양에서는 두침이라 명명된 기술이 있는데, 둘 다 모두 시냅스 성형치료 방법의 하위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융합과 통합을 통해 계속 연구 발전해나가고 있는 분야인만큼 치료 효과 뿐 아니라, 향후 미래 시장성과 전망이 매우 밝다. 이 책의 전반부는 일상생활의 비유를 통해 일반인들도 뇌와 시냅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후반부에는 전문적인 내용으로 다양한 원리와 가설을 소개함으로써 뇌질환에 대한 의료계의 노력과 현황을 엿볼 수 있게끔 했다. 저자인 나상혁 박사는 “뇌를 알아간다는 것은 곧 뇌를 치료한다는 것이다”라며 “뇌과학이 상담심리학, 자기개발서와 같은 인문학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보다는 철저한 실용과학으로 인식되기를 희망하고 의료 치료영역에 있어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뇌질환의 범주는 사실 상당히 넓다. △두통 △어지럼증 △이명 △치매 △뇌졸중 △메니에르병 △손떨림 △만성통증 △불면증 △운동장애 △감각장애 △중풍 △파킨슨병 △공황장애 △자가면역질환 △난치병까지도 모두가 뇌질환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뇌질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향후 시냅스 성형치료 방법의 대상으로는 이러한 질환들이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 •진단명을 알 수 없는 질환 •진단이 없으므로 치료법이 없는 질환 •진단이 내려졌음에도 주요 원인을 찾아낼 수 없는 질환 •원인을 알아냈다 하더라도 딱히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는 질환 •처방받은 약물 효과가 미미하여 치료 여부가 의심되는 질환 •효과가 있기는 한데, 부작용이 감당되지 않는 질환 •의료진의 치료 조합이 정말로 최적, 최선인지 의심되는 질환 1장. 뇌질환! 뇌를 치료하라 2장. 시냅스를 치료해야 뇌가 치료된다Ⅰ 3장. 시냅스를 치료해야 뇌가 치료된다Ⅱ 4장. 시냅스 성형치료. 21C 뇌 자극술(brain stimulation) 5장. 시냅스 성형 치료.중국의 쟈오슌파(焦順發, jiao shunfa) 6장. "누가 진짜 원조(元祖)야? 뇌자극술 vs 쟈오순파 7장. 시냅스 성형 치료 원리 8장. "쟈오순파 두침 9장. 시냅스 치료 파워업(power-up). 융합과 통합 10장. 주요 임상 사례 11장. 의료 연구 기기 저자 나상혁/출판사 두침출판사 페이지 216쪽/ 178*257*20mm -
2022 대한여한의사회 송년회 -
어린이 튼튼이 사업 등 내년 주요 사업계획 ‘공유’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은 지난 7일 ‘2022 중랑구한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회원들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에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교 국회의원 및 류경기 중랑구청장, 윤영희 서울시의원,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를 위한 한의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서영교 의원은 “한의계에서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연락해 주면, 여러분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여러분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으며, 류경기 구청장도 “중랑구 내년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게 됐는데, 향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랑구민의 삶이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어린이 튼튼이 사업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한의주치의 사업 등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소개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경영세미나에서는 장일호 세무사(한케어 세무회계)가 발표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세무와 관련된 발표를 진행했다. 정유옹 회장은 “단순한 송년회 자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과 함께 올 한해 회무결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등 보다 소통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계획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회무에 박차를 가해 국민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한의약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성민·유선웅·전영식·한선영 회원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 양재원·오현승 회원 △중랑구한의사회장 감사패: 강처럼·안정헌·김경훈·김충희·김산웅 회원. -
연잎 유래 성분서 독감 바이러스 억제 효능 확인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기술응용센터 마진열 박사 연구팀(제1저자 조원경 박사)이 연잎 유래 성분에서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강한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Antiviral effect of Isoquercitrin against Influenza A viral Infection via modulating Hemagglutinin and Neuraminidase’란 제하의 논문으로 국제전문학술지인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 6.208) 10월호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연잎 추출물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뉴라미니데이즈’(Neuraminidase)와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을 억제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 연구 역시 지난 3월 국제전문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게재하는 한편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연구팀은 연잎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효능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이 ‘이소케르시트린’(Isoquercitrin)임을 확인했다. 그동안 연잎은 항산화, 항암, 항염, 간보호, 항비만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연잎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효능과 함께 연잎 추출물 성분인 이소케르시트린이 항바이러스 효능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 실험을 통해 이소케르시트린이 낮은 농도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하고 침투하는 단계를 저해하고,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된 후 배출되는 단계에서도 억제해 우수한 바이러스 치료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진열 박사는 “현재까지 독감 치료제는 타미플루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 및 부작용의 문제점이 있다”며 “향후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과 동물모델을 사용한 효능 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요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한의약 기반 본격 산업 박차····‘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 발족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는 11일 경남 산청군 소재 한방테마파크 엑스포주제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회장 이병직)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사회 실현’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및 인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창설됐다.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은 한의약 원리를 기반해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을 다루는 산업으로, 건강관련서비스와 한의의료, IT가 융합된 분야다. 특히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 기기와 의원 정보시스템 등에서 확보된 생활습관, 신체검진, 의료이용정보, 인공지능, 가상현실, 유전체 정보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능형 한국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인력양성 및 국가정책 형성에 기여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을 위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 인프라·플랫폼 구축 △생활밀착형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사업모델의 발굴 및 서비스 보급 △국내외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화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정부는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시대에 맞춰 바이오헬스 산업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차세대 3대 주력산업 중 하나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경남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진행된 정책 간담회에서 도청의 관련부서들을 모아 한의약산업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TF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경남한의사회는 함께 사업을 추진할 주체로서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이병직 회장(경남한의사회 회장),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최형일 교수(전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최형일 사무총장은 앞서 여러 기업들의 스마트헬스사업단장을 맡아왔으며, 전문가들과 함께 강남구청과 최근 드림스타트사업까지 진행한 바 있다. 최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가 최종적으로 발표한 한국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분야를 한의약을 기반으로 선점하기 위해 경남도에 정책 설명과 함께 사업제안을 진행해 협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한국바이오헬스산업 가치 창출을 위한 회원사 간 협력 지원 및 BM 발굴 △협회 세미나, SNS, 보도자료 등의 활동을 통한 회원사 제품 및 서비스 홍보 △한국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및 프로젝트 참여 △회원·회원사간 네트워킹 자리 마련을 통한 글로벌 사업 추진 지원 △회원·회원사를 위한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
공공의대 설립···“의사 인원 문제 해결” vs “민간 의료참여가 현실적”의료취약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근무 의사 인원 확충의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과 공공의대가 아닌 민간의료기관의 참여 동기를 제고하자는 의견이 제기되며, 찬반이 엇갈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지난 9일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공공의대 설립 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 대상이 되는 법안은 이용호 의원(의안번호 2100198)과 김성주 의원(의안번호 2101204), 김형동 의원(의안번호 2109035)이 각각 대표발의안 3건의 제정안과 서동용 의원 대표발의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안(의안번호 2100690), 기동민의원 대표발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안번호 2100794) 등 총 5건의 법률안이다. 이 법안들은 공통적으로 △지역별 의료수준 격차 완화 △감염·외상·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 공백 해소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가나 지자체가 공중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고자 공공의대 설립 근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는 “핵심적인 필수 의료와 응급의료는 권역간 격차가 커서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응급환자, 입원환자를 제대로 진료할 수 있는 지역 거점 병원을 확충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의료취약지에 확충하기 위해 적어도 4000명대 의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 국가의 3분의 2 수준”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를 포함한 사회·경제적 변화는 의사 수요를 더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공의대 설립은 필수”라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영명 기획실장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의 제도, 의사 인건비 제도, 공중보건 장학 제도, 공공 임상 교수제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지만 임시방편적·제한적이라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며 “단순하게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충하는 문제가 아니라, 정책 수행에 필요한 전문 핵심 인력과 10년 이상 장기 복무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법인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도 실효성을 위해 학비 반환 규정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과대 가정의학과 이종구 교수는 “의사 양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양성해서 병원 수련 후에 경력 관리까지 일관된 정책을 갖고 있어야 취약지 의료기관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핵심은 어떤 학생을 뽑느냐다. 의사로서의 소양을 겸비하고 공공의대를 원하는 사람을 제대로 입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선진국에선 병원에 수련 비용을 지원한다”며 “병원들이 제대로 학생을 수련시킬 수 있도록 예산 등의 지원이 특별히 더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및 의사 양성 기간을 고려하면, 공공의대를 통해 배출된 의사가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빨라야 2040년 이후로 예상된다”며 “15년 후, 약 50명의 의사가 더 배출된다고 해서 현재 공공의대 설립의 명분으로 제시되고 있는 제반 문제들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장래 의료수요 등을 정확히 파악해 국가차원의 중장기적인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세우고 기존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공공정책수가를 적용해 민간의료기관의 참여 동기를 제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서영석 의원은 “필수의료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의사 수를 늘리고 공공의료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공공의대의 필요여부 논쟁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대 신설 문제는 지역의사제를 강제화하는 논의와 함께 가야 한다”며 “독일 뮌헨대학교는 1년에 의대생을 500명 뽑는데, 10분의 1을 지역의사에 할당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 정부가 의사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의대없는 지역 의대 신설을 추진했지만 하나도 이뤄진 게 없다”며 “의협이 적극적으로 공공의대 설립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공공의대 설립이 공공의료 강화라는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역 간 의료 격차,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 부족, 대규모 감염병 대응 미흡 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빅5’라고 불리는 병원에서도 전공의가 지원하지 않는 과가 있었으며, 이는 의대 설립이 지역적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는 단편적인 증거”라며 “공공정책 수가나 권역별 의료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 확보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의약 이슈 브리핑] 2022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주요이슈] ① 2022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② 한의협, 오송에 한의과학임상연구센터 부지 매입 ③ 한국형 한의약 암 치료 현황, 美에 소개 ④ 서울시 보건의료상생협의체, 입양대기 아동에 기부금 전달 -
KOMSTA, ‘김우중 의료인상’ 의료봉사상 수상(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1993년부터 지속된 한의 의료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일 개최된 ‘제2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중심이 돼 구성된 이후 네팔에서의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4년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국내외에서의 활동을 통해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5∼7회 실시되는 KOMSTA의 의료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현지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는 물론 질병예방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세계 인류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 8월 기준 동남아시아 9개국 60회, 동북아시아 1개국 2회, 서남아시아 4개국 34회, 아프리카 1개국 5회, 남아메리카 2개국 2회, 중앙아시아 7개국 38회, 유럽 5개국 11회 등 총 29개국에서 152회에 걸쳐 1530명의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약 27만3451명에게 의료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세계인의 보건복지 향상과 한국의료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는 해외의료봉사 이외에도 국내 의료봉사활동으로 영역을 넓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다문화센터, 외국인 노동자의 집,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출입국사무소 등에서의 무료 한의진료를 통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이와 관련 이승언 단장은 “아픈 상황에 놓이면 마음이든 몸이든 누군가에게 기대어야지만 딛고 일어설 수 있는데, 그 때 기댈 곳은 가족 그리고 의료인”이라며 “전 세계의 많은 분들에게 그 기댈 언덕이 되고자 하는 분들이 모여 꾸준히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눔 봉사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과 환자들을 연결시켜주는 단장으로서 잘 하고 있는지 망설였는데, 30주년을 앞두고 큰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우중 회장님의 ‘글로벌’ 정신을 이어받아 전 세계가 다함께 잘 살고, 전 세계가 뭉치는 그날까지 KOMSTA의 모든 단원들은 계속해서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故김우중 설립자의 뜻에 따라 의료시설이 없는 도서·오지에 병의원을 세워 의료소외 계층을 돌보았던 정신을 되살리고자 ‘21년에 제정됐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기간 인술을 펼쳐온 한국의 슈바이쳐와 나이팅게일을 선정해 김우중 의료인상, 의료봉사상, 특별상, 공로상을 수여한다. -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는 안전합니다”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경희대학교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이하 KMCRIC) 공동연구팀은 12일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결과를 SCI(E)급 학술지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IF: 2.838)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afety of acupuncture by Korean Medicine Doctors: a prospective, practice-based survey of 37,490 consultations’란 제하로 지난달 게재됐다. 침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관찰연구는 독일, 영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시행돼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축적돼 있다. 그러나 사용하는 침의 종류나 침 치료의 횟수, 자극 방법 등 국가마다 침구 치료의 구체적인 방법이 달라 한국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도 대규모 전향적 연구를 통해 조사해야할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이에 한의학연 이준환 박사와 KMCRIC 이향숙 교수 연구팀에서는 한의사가 시행하는 침구 치료의 이상반응과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문지를 KMCRIC 홈페이지에 게시, 지난 ‘16년 7월부터 ‘17년 10월까지 222명의 한의사가 3만7490건의 침구 치료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입력토록 했다. 수집한 항목으로는 환자의 성별과 연령, 기저질환, 복용 약물 및 한의사의 근무기관(한의원·한방병원·보건소)과 임상경력, 사용한 침구 치료 요법(수기침·전침·약침·봉침·뜸·부항 등), 침 시술 부위와 발생한 이상반응의 종류, 발생 시기, 회복 여부 등이며,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각 이상반응의 빈도와 침 치료와의 인과성 및 이상반응의 심각도를 평가했다. 총 3만7490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518건에서 이상반응이 보고(12.1%)된 가운데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국소 출혈 △치료 부위 통증 △혈종 등이었으며, 보고된 이상반응과 침구 치료와의 인과성이 어느 정도 확인됐다. 그러나 보고된 이상반응의 심각도는 대부분 경미했고, 보고된 2건의 심각한 이상반응 모두 후유증 없이 회복됐다. 또한 침구 치료 후 흔히 발생하는 이상반응인 국소 출혈과 혈종은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의사의 임상경력에 따라 이상반응의 빈도가 달라지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논문의 제1저자인 한의학연 원지윤 박사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한국 한의사의 침구 치료 안전성에 관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이며, 평소 한의원 진료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한 진료 기반 연구라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며 “이 결과가 한국 한의사가 시술하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에 관한 근거로 향후 임상, 교육 및 정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